트위스비 에코 영상에서 알려주신, 펜촉에 기스없이 흐름을 터주는 방법은 다른 펜들에도 잘 쓰고 있어요 ㅋㅋ 미묘한 흐름을 원하는 만큼 사고 없이 조절하기에 딱이었어요❤ 이번 영상에서도 구입처와 도구, 단점에 대한 해결책까지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닙과 배럴을 커스텀 한다는 것이 멋집니다. 언젠가… 꼭 할거예요 ㅋㅋㅋ 시필 영상을 보면 잉크의 반짝거림에, 획의 리듬과 연결되는 사각거리는 소리에 혼이 쏙옥 빠집니다. 멍한 기분이 들면서 제가 쓰고 있는 기분이 들어요. 소설책 볼때 제가 주인공 된것처럼 제가 쓰는거 같아요. 히히힛 ㅋㅋㅋㅋ 그리고 나란히 놓인 펜촉을 보면서 뭔가 통쾌했어요 ㅋㅋㅋ 만년필을 잘 알고 싶은데, 어렵고 정보도 없고 ㅜㅜ 이렇게 좋아하는데 기본적인 수리도 할 수 없다는 것이 늘 속상했습니다. 필로그램님 영상을 통해 하나씩 하나씩 배울때 속 시원해요. 감사합니당~~ 아스바인 p50에 복닙에 혹해서 경험한 후에 댓글 달려고 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세일러, 펠리칸, 오로라를 홀린듯 사는 바람에 늦게 왔어요. 경험후 댓글 달라 했는데 그건 나중에 다시 하겠습니당ㅋㅋ
@ladybug771034 күн бұрын
필로님이 추천해 주신 홍디안 n1s, 크로스 베일리 사서 너무너무 잘 쓰고 있어요~ 쓰면 쓸수록 정도 붙고 만족감이 높습니다^^ 저도 쓰다 보니깐 크로스 베일리 안쪽 나사에 녹이 슬었더라고요~ 그래서 알려주신대로 스텐나사 사가지고 교체해서 깔꼼!하게 맘편히 쓰고 있습니다. 진짜 여러모로 감사하단 말씀 꼭 드리고 싶어서 용기내서 댓글 남겨봅니다❣ 저는 고가라인까진 안갈 거 같고 추천해 주신 것들 중에서 천천히 10구 안쪽으로 모아서 아껴주면서 오래오래 사용하려고 해요!^^ 필로님 리뷰 덕분에 정말 이것저것 사고싶은 마음 꾹 누르고 신중하게 되네요^^ 만년필이랑 잉크랑 종이들을 사용해보며 경험을 조금 쌓고 영상을 반복해서 듣다보니 하고자 하시는 말씀과 내용이 점점 더 이해가 되어요~👍필로님 항상 정성스런 리뷰와 조언들 넘넘 감사합니다🙏
@이의준-t3n5 күн бұрын
홍디안 n1s 도금 안벗겨지나요? 어제 배송 왔는데 그전까지 쓰던 홍디안 920은 한달 좀 넘게 쓰니까 도금 슬슬 벗겨져서... ㅠㅠ
@fillogram4 күн бұрын
저는 몇년째 일기 용으로 매일같이 쓰고 있는데 도금 안벗겨지고 멀쩡하네요. N1 시리즈는 종이를 덜 가리는 편이라서 일반용지에 쓰는 것만 아니라면 오래오래 만족하며 쓰실 수 있을 거예요. 양품 받으셨길 바랍니다>_<
@이의준-t3n2 күн бұрын
@@fillogram 저 좀 쓰다가 헛발질이 심각하게 나오는데 이거 피스톤 필러 만년필의 특징인가요? 잉크 쓰다가 피스톤 내려야 하나요? 아님 이거 뽑기 실패인가요?
@이의준-t3nКүн бұрын
@@fillogram 아 그리고 홍디안 n1s에 파커 큉크 잉크 문제 있나요?
@이의준-t3n6 күн бұрын
홍디안 n1도 추천기고 파이롯트도 좋다고 하셨고 둘다 버터필감 계열이라고 하셨는데 어떻게 다를까요? 742는 좀 비싸고 그 아래 74는 홍디안n1이랑 비교하면 뭐를 더 선호하실건가요?
@fillogram4 күн бұрын
홍디안 N1 시리즈는 입문용으로 선택하면 좋을 펜으로 추천하는 거라, 파이롯트 74와는 비교불가라고 생각해요. 74와 742의 필감 차이도 꽤 크지만, 그래도 74가 홍디안보다 훠얼씬 가볍고 손에 편하며 흐름과 필감이 월등히 좋아요. (부드러움은 종이에 따라 n1이 더 뛰어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요) 둘 중 하나만 가져야 한다면 파이롯트로...ㅎㅎ 근데 제 경우엔 74보다 더 자주 쓰는 건 홍디안인데요. 저렴한 편이라 방수 잉크 넣어 쓰기에 부담이 없어서 일기용으로 쓰다보니 매일 쓰게 되네요. 10만원 미만 모델 중에는 딱 떠오르는 게 트위스비 에코와 홍디안 N1인거 같아요 ;)
@earlgreypoem1376 күн бұрын
오늘 창난북 주문했는데 너무 기대됩니다❤
@fillogram4 күн бұрын
오! 창난북 한동안 품절상태더니 최근 줄지, 방안 전부 재입고 되었더라구요. 참고로, 창난북에서 판매되는 노트 중 영상 속 흰색 커버 제본노트만 추천하구요. 다른 제본(갈색 표지, 검정색 양장본)노트는 종이 종류가 달라서 추천하지 않아요. 써보니 품질이 완전히 다르더라구요. 영상 속 제품으로 주문하셨길! 받아보시면 만족하실 거예요 ;)
@p.p.71357 күн бұрын
캡리스 시리즈가 고급스럽긴 한데 전 캡리스의 클립으로 인해 제 파지법이 간섭받게 되는게 별로더라구요. 그런 점에서 큐리다스가 더 마음에 들었어요. 그리고 필감은 오히려 큐리다스가 더 매끄러웠던 것같아서 의외네요. 캡리스는 잉크흐름이 좋고 이리듐이 작은 편인지 보통 복사용지에 필기하다보면 필기하다보면 펜끝에 섬유뭉치가 달려요. ㅜㅜ
@fillogram4 күн бұрын
아마 종이에 따라 다를텐데요. 큐리다스가 일반종이에 쓰기엔 괜찮은 편이죠. 캡리스 펜촉이 끝이 더 예리해서 일반종이에는 안맞아서 필감 차이가 날 거예요. 근데 만년필은 전용지로 꼽히는 종이에 쓰시면 정말... '필감이 이렇게나 다르다고?' 황당할 정도로 필감 차이가 많이 나는데요. 만년필을 복사용지에 쓸 때는 다른 필기구보다 나은 점이 없다 싶은데, 전용지에 쓰면 '이래서 만년필 쓰는구나' 싶을 정도로 손에 착 감겨요. 필감이 완전히 달라지니 가지고 계신 만년필들(캡리스)도 나중에라도 꼭 고급지에 써보시길 추천합니다 ;)
@엘퀸-f7p8 күн бұрын
와 ㅋㅋ 팬얀탄 잉크 발색이 올라왔는지 몰랐어요! 마침 국내몰에서 요거 보고 있었는데 발색이 아리까리했거든요 혹시나해서 유튜브에 검색했더니 필로그램님 영상이 딱!!🎉 덕분에 청해파로 골랐어요 감사합니다!
@fillogram4 күн бұрын
청해파 색감 너무 이쁘죠>_< 잉크 콸콸 흘러나오는 펜에 넣어서 쓰면 도파민 팡팡이예요ㅎㅎ 다음 잉크 리뷰는 제이허빈으로 준비해보겠습니다 ;)
@이의준-t3n8 күн бұрын
스페어 펜촉이 그냥 타오바오에서 20위안에 파는거 이야기 하는건가요?
@fillogram4 күн бұрын
item.taobao.com/item.htm?spm=a1z09.2.0.0.101b2e8dR8BUwu&id=720539260874&_u=i208bcc9sb8fa5&pisk=f_4iurY2_v95RAxntMu10XWjF6jp1Cgbu-LxHqHVYvkCGhKO1ml4i-4YXSkxo-20nAnVCVU0K7NA1rCs7Zc4eJ0Y6AHYKs2TGEB1cVL2nRNPC5HA1rDqKRymc1Mx3x2YglCdyaF_1qgqoTQRynv_pqeM0AlNgvlsZkFwXQP_1qM29KS8Y59ms5-MujkVt2lmZfuqbjkUTvGvbxyqQDJEZbgquqy2LBlogFk27muFtblx3hkwbD-EGfJwu-uVtWlwbTDou24FBY4PQNoGmklijx-tKEDLrUnnULkpoE2fTcMryvY2uycgOzwJ5F7oLlE4W2zNLK3UNkeZt4bDiXquTVlghaTs77PU0c4cDQMbxWr-xkOO1X4gZrcoviJxH04UWVZhEUHzASzmY56kVXE4wPE0B9TqBuVUK0UppU3USR4Zx4SPMH-PO0LjTsUecniZOXD-fUCJM2kcLqCht31KbXG6e6fHcNmZOXvNt6xrwclI_U1.. 여기서 35호(이미지에 33.5 라고 표기된 걸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
@엘퀸-f7p11 күн бұрын
홍디안 금닙!! 심지어 제가 딱 궁금했던 모델을 리뷰해주셨네요 ㅎㅎ 전 분홍색이 예뻐서 같은 모델 스틸f닙으로 알리에서 구매했는데 대차게 망하고 ㅠ 혼자 이리저리 수리해보려다가 포기하고 홍디안 스페어닙만 세개를 샀는데 전부 사이즈가 안 맞는 참사가 일어났어요 ㅜ ㅋㅋ😅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아까워서 버리진 않고 뒀는데 영상 보니 반가워서 댓글 남깁니다. 비세븐 노트 펀딩해주신 거 두고두고 너무~ 잘쓰고 있어요. 자주 영상으로 뵙고 싶지만 워낙 바쁘시니 참아야겠죠? 이번편도 감사히 봤습닏 😊
@fillogram4 күн бұрын
엘퀸님 오랜만이예요>_< 색상하고 크기, 무게, 길이 다 잘 빠졌는데 펜촉이 너무 아쉽죠ㅠㅠ 스틸촉도 그리 좋지는 않은가보네요. 제 금촉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가장 합 잘 맞는 노트에 쓰자는 쪽으로 마음을 내려놨어요.ㅎㅎ 비세븐 노트 저도 잘 쓰고 있어서 다음 펀딩 준비도 하고 이래저래 현생 사느라 영상이 좀 늦어지네요. 11월 끝나기 전에 세일러 영상으로 돌아오겠습니다 ;) 기온이 뚝 떨어지네요. 감기 조심하세요~~ദ്ദി ˃ ᴗ ˂ )
@com_by13 күн бұрын
영상 내용에서는 닙 사이즈에 대한 설명이 없었던거 같은데요 일반적으로 만년필 닙은 5호,6호,8호가 있습니다 중국제 만년필들은 6호닙 사용하는 모델이 많은데요 이 모델들은 보통 다 6호 요보닙,복닙 호환됩니다 가끔가다 홍디안 n12처럼 6호이기는 하지만 피드가 일반 6호보다 더 길고 커서 결합이 조금 힘든 모델들이 있기는 해요 자신이 중국제 만년필에 복닙과 요보닙으로 교체할 예정이라면 진하오의 100 홍디안의 n2, n9, 아스바인의 p20, p50, v126, 마존의 m400, t5, m700 등을 추천 드립니다 이 외에 자신이 사고 싶은 모델이 있는데 6호인지 모르겠다 싶으시면 #6 혹은 35mm 라고 표기되어 있으면 6호닙 사용하는 모델입니다 다만 모델마다 닙과 피드를 따로 분리 후 결합해야 하는 모델들도 꽤 있으니 참고하세요
@fillogram4 күн бұрын
영상 속 펜촉은 6호 복닙 맞아요. 정보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관심 있는 분들 보시라고 고정댓글로 올려두겠습니다 ;)
@rayminhohong16 күн бұрын
혹시 진하오 100 모델도 복닙으로 호환되는지요?
@fillogram16 күн бұрын
제가 알기로 진하오 100 모델은 복닙의 닙 부분만 따로 빼서 교체 가능한데요. 제가 닙만 영상 속 아스바인에 결합해본 피드가 다르니 흐름도 달라져 복닙 자체의 필감을 그대로 느끼기엔 아쉬움이 있었답니다. 가능하다면 닙/피드 등의 하우징 통째로 교체 가능한 모델을 추천드립니다.
@rayminhohong19 күн бұрын
금촉에 대한 환상을 깨주는 영상! 저도 똑같이 느끼고 있습니다. 오히려 금촉은 보는 맛이...
@rayminhohong19 күн бұрын
오로라의 입실론 예쁘고 흐름 좋고 필감 좋고 튼튼하고 정말 추천하는 만년필입니다. 저는 교보문보장에서 직접 구입한 세틴 블루 약 20년 넘은 것 f 촉 가지고 있습니다. 오로라 입실론 14k 금촉 모델도 써보고 싶습니다.
@fillogram18 күн бұрын
입실론 정말 좋죠ㅎㅎ 언제 꺼내 써도, 쓸 때마다 '오호라, 이 녀석 역시 좋구나!' 하게 되네요. 88도 좋긴 한데 가성비까지 생각하면 역시 입실론인거 같아요. ദ്ദി ˃ ᴗ ˂ )
@카푸치노-o3j24 күн бұрын
보고 또보고 무한 반복이네요.^^ 필로그램님 영상은 풍성해서 볼 때마다 건질 게 있어요. 곧 일본에 가는데 파이로트 만년필 한 자루를 사오려고 고심 중이에요. 필로그램님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신 파이로트라서 매우 기대중입니다 ㅎㅎ
@fillogram18 күн бұрын
보고 또 보신다니, 저한테는 의욕을 마구 샘솟게 하는 댓글이예요 ;) 일본 현지에서 파이롯트 만년필을 들여오신다니 부럽습니다>_< 이왕 현지에서 구입하신다면 일본에서만 판매되는 모델들도 괜찮을거 같은데 말이죠. 차분히 시필해 보시고 인생만년필로 잘 골라오시길 바랍니다^-^ 비요일로 한 주 시작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좋은 일만 가득한 11월 되시길 응원할게요>_<
@chan2-g9k24 күн бұрын
안녕하세요. 만년필 입문자라 검색하다 영상을 보게됐어요. 만년필에 관심을 가진지 얼마 안되는 초보인데, 만년필 추천해주신다는 얘기를 듣고 용기내서 써봅니다. ^^ 필사를 해볼까 하고 예전에 선물받은 라미 사파리 EF촉 만년필 꺼내 몇 번 써봤는데, 제가 펜잡는 법이랑 다른데다 종이를 긁는 느낌이 싫더라구요. 평소 볼펜은 자바 제트라인, 유니 제트스트림, 제브라 사라사 0.7 쓰고 부드럽게 써지는 것을 좋아하는편인데 젤펜 보다는 유성펜을 더 자주 쓰는 것 같아요. 손 길이는 18센티 정도이고 손목은 약한편인데 펜은 엄지손가락 관절을 검지쪽에 붙여서 쥐어요. 힘은 적당히 주는 것 같아요. 글씨 크기는 대략 6mm 정도구요. 종이는 유명한 노트들이 비싸서 사볼 엄두는 못냈구요. 비세븐 종이가 좋다길래 며칠 전에 필사용으로 사용 할 비세븐 종이로된 노트를 구입했어요. 그리고 글씨 교정용으로 연습 할 밀크복사지를 구입 할 예정입니다. 제게 적당한 입문용 만년필 추천 부탁드려요. 그리고 이왕이면 선물 받은 라미 사파리를 써보고 싶긴한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만약에 쓰려고 한다면 펜촉과 종이 추천도 부탁드립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
@fillogram24 күн бұрын
안녕하세요^^ 남겨주신 정보로는 뾰족하고 예리한 펜촉보다는 부드럽고 끝이 둔한 펜을 더 편하게 쓰실 거 같네요. 1. 홍디안 N1 EF촉 끝이 둔하진 않은데 종이를 덜 가리고 부드러운 펜이예요. 손길이 18센티 정도라면 살짝 크게 느껴질 수는 있지만 가벼워서 캡 안 씌우고 쓰기 적당할 거예요. 비세븐에도 쓰기 좋긴 한데 비세븐은 저항감이 살짝 느껴져서 오히려 다른 종이와 합이 잘 맞아요. 밀크 복사지와도 잘 맞습니다. 피스톤필러 타입인 N1S도 오래 쓰기 좋아요. 2. 스테들러 TRX F촉 EF는 흐름이 좀 부족한 느낌이라 F촉을 권장하구요. 가볍고 길이감이 긴 바디감인데다 펜 끝이 부드러워서 평소 사용하시던 볼펜과 비슷한 그립감을 줄거예요. 데일리펜으로 막 쓰기 편하고 삼각연필처럼 생겨서 테이블에서 굴러떨어질 우려도 덜한 모델이예요. 부드럽게 쓰기 적당해요. 3. 트위스비 에코 F촉 부드러운 펜촉이 아니라 추천기에 넣을지 말지 고민했는데요. 입문기에 만년필 쓰는 즐거움을 높여주기 좋은 모델이라 마지막으로 꼽아봐요. 에코는 라미에 비해 당근마켓에도 거의 안올라오는, 대중의 만족도가 높은 입문용 만년필이거든요. 잉크 색이 투명한 바디로 비쳐보이기 때문에 만년필을 다채롭게 즐기고픈 욕구를 높여주기도 하고요. 펜촉도 적당히 사각거리며 종이를 크게 가리지 않아 여기 저기 편하게 쓰기 좋아요. 다만 부드러운 필감은 전혀 아닙니다. 학생이신 것 같아 10만원 미만 모델 중 괜찮을 걸 골라본 거구요. 후보에 넣지 않았지만 파이롯트 프레라도 끝이 예리하지만 부드러운 필감이라 입문용으로 괜찮습니다. 다만 길이가 살짝 짧은 펜이라 캡을 뒤에 끼우고 쓰셔야 편할 거예요. 글씨를 빠르게 쓰는 편이시라면 교정 목적에는 맞지 않구요.(흘림체처럼 미끄러지는 필감이라) 천천히 각을 살려 쓰실 거라면 괜찮을 겁니다. 종이는 밀크 프리미엄지도 연습용으론 괜찮아요. 다만 만년필 전용지로 불리는 고급지에 비교했을 때, 만년필의 필감을 더 좋게 만들어주는 종이는 전혀 아닙니다. 밀크 프리미엄에 써보고 필감이 아쉽다~ 싶은 펜은 나중에라도 꼭 고급지에 써보세요. 필감이 전혀 다르다는 걸 느끼실 거예요. 가성비 좋은 만년필 종이 중 요즘 한솔 플러스라는 종이가 저가 노트로 나오는데요. 저도 궁금해서 써보니 필감을 확 떨어지는 표면감때문에, 한솔 플러스보다는 밀크 프리미엄이 훨씬 나았어요. 차라리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루즈리프 노트>가 만년필 쓰기 적당합니다. 플라스틱 6공 커버로 2천원에 판매되는 제품이구요. 내지만 1천원에 따로 구입할 수 있어서 실용도가 높아요. 오프라인 매장에는 재고가 복불복이므로 다이소앱에서 구입하시면 성공확률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라미 사파리는....ㅠㅠ 삑삑 종이를 긁을 것 같은 그 불쾌한(?) 사각임을 잡아주는 종이가 많지는 않더라구요. 그나마 비세븐에는 괜찮은 편이었고, 토모에리버에 써도 쓰기에 괜찮습니다. 미도리, 로이텀(베스트)과도 합이 괜찮아요. 먼저 써보신 종이 말고 다른 만년필 용지에 써보시면 필감이 색다르게 느껴질 거예요. 종이를 바꿔가며 써보시다보면 합이 잘 맞는 종이를 발견하실 거예요 ;)
@chan2-g9k24 күн бұрын
@@fillogram 빠르고 정성스런 댓글 감사합니다~ ^^ 다른 분들 추천 댓글도 봤는데 상황에 맞는 펜 추천 해주시는 글 보니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그만큼 많이 사용해보고 연구하셨다는 것이 느껴지더라구요. 이번 주에 추천해주신 만년필 시필해보러 가야겠어요. 종이는 밀크 프리미엄지로 주문하겠습니다~ 라미 사파리는 시간을 두고 알아가야겠어요. 이름 각인까지 된거라 팔거나 누구 줄 수도 없거든요. ^^;; 정 안되면 서랍 속으로.....;;; 여튼 좋은 하루 되시고, 구독, 좋아요 누르고 갑니다~ ^^
@Daemodal8326 күн бұрын
트위스비에코 F촉로 시작해서 펠리칸 M200 M촉 세일러 프로기어 슬림 EF촉, 플래티넘 센츄리 M촉까지 왔는데... 오로라 입실론과 파이롯트 742로 중급기 졸업하려고 하는 뉴비입니다. 처음에 그냥 비싼거 하나 사서 쓰려고 했는데, 필사가 취미가 되다보니 다양한 필감과 다양한 색을 쓰고 싶고 세필 쓰다보면 태필 쓰고싶고, 태필로 필사하다 보면 극세필이 쓰고 싶고 하다보니.. 하나 둘 사다가 정신 차리니 중급기만 늘어버렸습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현재 제 펜 목록을 생각했을 때 입실론과 742의 닙을 어떻게 배분해서 구입 하는게 좋을 지 여쭤봅니다. 이제 딱 저 2개만 사고... 존버해서 몽 하나 장만 하는게 제 목표입니다!!! 잉크는 가성비 대용량에 혹해서 펠리칸4001을 주력으로 사용중입니다. 결정장애 필사 꿈나무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fillogram24 күн бұрын
안녕하세요^^ 세필과 태필을 오가며 잘 선택하셨던 거 같네요. 지금 사용하시는 만년필들과 입실론, 742의 필감이 중복되지는 않을거 같은데요. 저는 입실론은 M촉이 흐름 펑펑에 태필로 넘어가는 굵기감이라 쓰기엔 가장 편안했어요. F촉도 좋았지만 태필까지 써본 제게는 흐름이 살짝 아쉽다는 인상이었거든요. 굵은 촉도 괜찮으시다면 m촉을 추천하고 싶구요. 742라면 SF촉, F촉 선택하시면 흐름 좋은 세필로 쓰시기 좋을 거예요 ;) SFM은 흐름이 좀 과한 인상이라 SF정도가 필사에 쓰기 적당해보여요. +고급기의 종결기로 몽블랑 대신 다른 걸 관심 있게 보시면 어떨까 싶어서 사족을 남겨봅니다. 제가 써본 몽블랑은 브랜드값이 과하게 부과된 만년필에 가까워서요. 1,2년 매일같이 써가며 손에 맞춘다면 평생 펜이 될 수 있을테지만 사고 바로 썼을 땐 필감이 상당히 투박하고 애매했어요. 이런게 왜 100만원씩 하는 거지? 하는 아쉬움을 떨칠 수가 없었던...ㅠㅅㅠ EF, F, M 모두 별로라 손이 영 안가거든요. 그나마 149 EF는 섬세한 맛이 있어 작은 글씨 쓸 때 적당했지만... 고급기 중에 '이건 하나 써보기 좋은 독특한 개성 있는 펜'이라고 생각한 건 오로라 88 라인이었어요. 연필 깎아서 쓰는 것처럼 사각사각하는 그 연필필감이 손에 착 감겨서 잉크가 퍼지지 않는 종이에 맞춰 쓴다면 손이 자주 가는 매력적인 필감이거든요. 물론 가격이 지나치게 비싼 감이 있지만요.ㅠㅠ 그래도 몽블랑보다 실용하기 좋은 펜이다 싶어요. 물론 취향에 맞게 결정해서 오래오래 애정하며 써주면 베스트죠. 고급기까지 들이실 때 몽블랑 외에도 선택지가 있다는 걸 한번은 고민해보시면 좋겠어서 길게 남겨봤습니다. 날이 많이 차네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
@Daemodal8324 күн бұрын
@@fillogram 감사합니다!
@니키니키-i8u29 күн бұрын
우와 로디아노트 평이 제가 느낀거랑 완전 일치해요!! 좋다는 평이 일색인데 전 실망했다는요😢
@fillogram24 күн бұрын
로디아가 참 애매하죠ㅎㅎ =어떤 펜은 로디아와 합이 정말 잘 맞는다 싶고, 은근 많은 종류의 펜들이 합이 안맞았어요. 추천하는 분들은 아마 운 좋게 '합 잘 맞는 펜'으로 써보셔서 강추하셨던 것 같아요. 로디아 말고도 펜 종류 안가리고 대체로 합이 잘 맞는 종이들이 있어서ㅎㅎ 로디아는 더 안사게 되네요 ;)
안녕하세요! 필로그램님 영상을 보다가 공금해져서 오로라 하나 장만하려고 합니다. 사각이는 필감을 좋아해서 센츄리 f 를 써봤는데 너무 서걱이고, 파이롯트는 필감이 노잼...이어서 고려하지 않고 있어요. 학생이라서 실사용을 많이 하지는 않지만 가끔 끄적일 때,영어 쓸 때 쓸것 같은데 오로라 탈렌튬 14k와 입실론 중 어떤 모델이 좋을까요? 오로라를 딱 하나만 사고 싶은데 필로그램님 영상 보고 입실론 사려다가 최근에 탈렌튬이 29만원인 걸 봐서 금촉인 탈렌튬 핑크를 살까 싶기도 하네요.ㅎㅎ 오로라 옵티마랑 같은 펜촉이라고 들었는데 오로라 옵티마 f 시필때 너무 좋았거든요. 그런데 펜촉 굵기를 f로 할지 ef로 할지 고민이 좀 되네요. 필로그램님 추천으로 크로스 베일리 라이트 f,ef 들였는데 ef너무 잘 쓰고 있고 f는 실사용이 정말 어려워서 당근했어요.시필때 세일러는 프로피트 영 ef은 좀 답답하고 프로기어 21k m을 쓰니까 잉크흐름이 딱 좋았고 오로라 입실론 ef는 안정적이고 좋았는데 좀 뻑뻑하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이러면 ef가 낫겠죠? 오로라 종결기로 입실론 ef와 탈렌튬 14k중 어떤게 좋을까요?
@엔티비-z3k29 күн бұрын
앗 제가 본 모델은 탈렌튬 슬림이라서 오로라 입실론 디럭스랑 같은 닙인가 보네요~ 오로라 입실론 스틸닙과 금촉이 차이가 있을까요?
@fillogram29 күн бұрын
안녕하세요^^ 저는 탈렌튬 슬림은 써보지 않아서 정확한 비교는 어렵습니다만, 소견 남겨봅니다. 스틸촉과 금촉의 필감 차이가 좀 있어서, 예산이 허락된다면 금촉으로 구입하시면 좀 더 만족도가 높을 거라 생각되는데요. 혹시나, 나중에라도 오로라 상급기도 하나쯤 써볼 마음이 생길 수 있으니 오로라 88시리즈를 위해 이번엔 입실론을 들이시는게 어떨까 싶어요. 입실론은 스틸촉도 이미 가격대비 정말 훌륭하게 나온 펜이라 가성비면에서 오로라 입문으로 아주 좋은 선택이라 생각하구요. 펜촉이 작은 입실론이 주는 사각이는 손맛과 펜촉이 크고 금촉이며 연필 필감인 88시리즈의 사각이는 손맛이 꽤 다른 스타일이라 입실론 1개 + 88 1개 이런 조합으로 써보시는 게 오로라라는 브랜드를 완전히 공략하는 선택이라고 생각해서요. 88시리즈 가격은 좀 지나치게 비싸게 책정되어 있다고 느끼는 쪽이지만 (바디가 파손에 취약하다는 단점도 있지만) 만년필을 좀 더 깊이 경험해보려는 분들께는 88도 한번은 거쳐가야 할 최상급기 중 하나라고 설명드리고 싶어요 ;) 어떤 모델이든 양품 받으셔서 오래 행복한 필기생활 해가시길 응원합니다>_<
@--Sung--Ай бұрын
드디어 까렌과 엑스퍼트 3를 들였습니다 >ㅁ<// 구입하기까지 이 영상을 얼마나 봤는지 몰라요 한손에는 엑스퍼트를 쥐고, 다른 손에는 까렌을 쥐고 영상을 보고 댓글다는 이 순간이 짜릿하네요 좋은 아이들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당 특히 까렌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어요~~ 첫글자와 두번째 글자가 부드럽게 이어지는 움직임이 매끄러운 외형과 참 닮았습니다. 무언가 스치는 생각을 적고 싶을때 뚜껑 바로 ’탁‘ 열어서 부드럽게 사사삭~~쓰기 좋아요. 다이소로 만년필에 입문해서 이런 세계까지 알다니 뭉클합니다. 필로그램님 영상이 아니였다면 까렌을 봐도 무심하게 지나갔을 거예요 감사합니다^^!!
@fillogram29 күн бұрын
축하드립니다>_< 두 모델 매력이 완전 달라서 하나씩 소장하기 좋죠. 까렌 필감이 라미2000과 비슷하면서도 더 고급져서 뭉툭한 버터필감 = 무조건 까렌! 이라고 생각해요. 무게로 눌러주는 부드러움이 정말 예술이죠 ;) 만족하신다니 영상 만든 보람이 느껴집니다ㅎㅎ 저도 이번 주말엔 오랜만에 워터맨을 꺼내봐야겠어요. 행복한 필기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0^
@갱갱-z1tАй бұрын
영상 잘 봤습니다. 0:11 동그란 원 그려져있는 종이 어디서 사는건지 여쭤봐도 될까요?
@fillogramАй бұрын
반갑습니다;) 영상 속 제품은 글입다 제품입니다. 네이버 스토어에서 주문하시면 되구요. 스토어찜 해두면 종종 잉크 및 제품 할인 이벤트가 있는 브랜드이니 할인때 맞춰서 득템하시면 좋습니다^_^
@갱갱-z1tАй бұрын
@@fillogram 만년필 초보에게 도움되는 대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하루-b8dАй бұрын
오늘 처음 만년필을 잡았습니다~ '천천히' 너무 좋습니다
@fillogramАй бұрын
반갑습니다^^ 하나씩 늘리며 제대로 써주는게 좋더라구요. 만년필 필기로 삶에 즐거움이 더해지길 바랍니다;) 따뜻한 한주 보내세요>_<
ㅎㅎㅎ그러게요. 구독자가 늘어날수록 뭔가 책임감 같은 게 생기고, 그렇더라구요;) 꼼꼼히 써보고 새 리뷰로 오겠습니다. 행복한 필기시간 되시길 바랍니다>_<
@사무관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최근에 만년필 덕질 입문한 고시 준비생인데..m200파스텔 그린을 보고 첫눈에 반해서 직구 했어요..ㅋㅋㅋ 영상에서 닙을 현장에서 확인하고 구매하는게 좋을것 같다고 하셨는데... 조류독감에 쌔게 걸렸나 봐요ㅋㅋ 저도 만년필 사용한지 이제 한달 남짓 되는데 다행이 이런 좋은 영상을 남겨주셔서 p200이 아닌 m200으로 구매하네요... 아무튼 영상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fillogram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고시생이시라니, 책상에 종일 앉아 있는 일이 보통 노동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먼저 드네요. 만년필이 뚜껑을 여닫으며 써야 해서 불편한 부분도 있지만 손에 힘이 덜 들어가는 필기구라 분명 득 되는 부분도 있을 거예요. 그래도 펠리칸 필감이 손에 맞으시다니 다행입니다. 종일 공부엔 손목 건강 못지 않게 목과 허리 건강도 중요하니 잉크 리필하면서, 혹은 세척/관리 등으로 틈틈히 스트레칭 꼭 챙겨가며 공부하시길! 멀리서나마 응원하겠습니다 ;)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
@정밀-h7hАй бұрын
742는 입실론처럼 글씨가 안으로 모이는 편인가요, 아니면 밖으로 뻗는 편인가요? 저는 이 차이가 되게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영상 두 번 보고 742 장바구니 담아놓고 결제 직전입니다. 리뷰와 추천 너무 유혹적이에요^^;;
@fillogramАй бұрын
오, 저도 안으로 모이는 펜촉을 좋아해요! 그런데 입실론에 비해 742는 안으로 모이는 것도- 밖으로 뻗는 것도 아니고, 그 중간의 필감인거 같아요. 종이에 따라 달랐는데 표면이 미끈한 종이에서는 좀 신경 써서 글씨를 단정하게 써야했어요. 제 필체에서 글씨를 좀 더 예쁘게 쓰게 만들어주는(?) 펜은 742보다는 입실론이었어요. 그치만 742는 좀 더 시원시원한 인상이라 커스텀 라인이 하나도 없으시다면 742 추천합니다 ;) (만족하실 거예요!)
@펜닥터DАй бұрын
제가 쓴 책을 리뷰해주시다니.. 조금 민망하고 많이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필로그램님~ :^)
@fillogramАй бұрын
아닛! 팬닥터님이 이렇게 작은 채널에 들러주셨다니요!? 선생님 덕에 만년필이 망가질까봐 전전긍긍하지는 않게 되서 존재만으로도 정말 감사한 마음이예요. 다음 책도 꼭! 사읽을게요. 늘 건강하시고, 오래 만년필 주치의로 활약해주세요 ;)
@khkh-wq4szАй бұрын
라디오처럼 영상을 귀로 듣는 것도 좋다고 글 남겼었는데, 녹음까지 해 주시다니!😀 잉크 영상은 잉크 구경도 해야 하니 두 번 봐야겠어요ㅎㅎ 파스텔톤 잉크는 아직 구매한 적 없는데, 이번 기회에 연한 잉크 구매해보려고요. 잉크 소개 감사해요:)
@fillogramАй бұрын
저도 라디오처럼 듣기 좋은 채널을 선호해서요. 그렇게 들어주신다니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_< 연한 잉크 중 가독성도 괜찮은 녀석으로 고르시면 이래저래 쓸모가 있을 거예요. 비가 종일 이어지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
@정밀-h7hАй бұрын
저는 공부하는 사람이라 가독성 좋은 잉크만 사용합니다. 오늘 잉크 중에는 절해가 저한테는 제일 무난해 보이네요. 중국 잉크 이름이 좀 멋집니다. '절해'라니.. 만년필 하나에는 밝은 잉크 넣어서 밑줄 긋기용으로 쓰기도 해요. 지금은 터콰이즈 넣어서 쓰는데 다른 예쁜 색도 넣어봐야겠습니다. 검정, 파랑 잉크만 쓰기엔 만년필 쓰는 보람이 덜하죠. 맞아요. 오늘도 재밌게 봤습니다!
@fillogramАй бұрын
ㅎㅎ맞아요. 저도 기분전환이 필요하거나 포인트 표시할 때가 아니면 가독성이 제일 중요하죠. 잉크 영상 찍고 흐름 좋은 파이롯트에 넣어서 쓰는데, 백색지에 쓰니 꽤 가독성이 좋네요. 판얀탄 중에도 농도가 너무 옅은 건 피해 구매한 건데 만년필에도 기대 이상의 농도가 나와줘서 안심했어요. 절해 색도 테가 선명해서 비세븐 같은 종이에선 돋보입니다;) 공부와 만년필이라니. 감성과 로망의 조합이네요. 더 능률적인 공부가 되길 응원합니다>_<
@0sun724Ай бұрын
이사를 하다 보니 이제 댓글을 달았어요 야자컴퍼니에 들어가 보니 진짜 중국 제품들이 많더라고요 신세계였어요. 잉크는 3가지 사봤는데 몽부교 절해 석월송 사봤는데 진짜 색이 너무 이뻤어요. 아이드로퍼도 예뻐서 사봤는데 진짜 잉크가 잘 나오고 너무 좋더라고요 ^^ 이런 정보는 저같은 초보에게 단꿀~ 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너무 쌀쌀해진 날씨예요. 감기조심 건강하시고 다음 영상을 느긋하게 기다릴게요 . ^^
@fillogramАй бұрын
아, 이사 보통일이 아니죠ㅠ 고생하셨겠네요. 그래도 새로운 집이라니, 저까지 설레는 기분이 드네요;) 벌써 3가지 색이나 사보셨군요. 몽부교나 석월송도 궁금해지네요. 제가 사본 색도 만년필에 넣어서 써도 기대이상으로 색이 예쁘네요. 종이를 잘 맞춰서 써서인지 가독성도 괜찮고.. 딥펜으로 쓸 때와 만년필로 쓸 때의 색감이 또 달라서 한참 판얀탄 잉크로 놀거 같네요.ㅎㅎ 정신없이 바쁘셨을텐데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열심히 써보고 세일러 리뷰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새 공간에서 만년필과 함께 이 가을, 만끽하시다 또 봽길 바랍니다>_< 감기 조심하세요~~;)
845를 M으로 사셨다니! 커스텀은 흐름이 좋아서 전 M은 아예 선택지에 안넜었던건데요. F로 사고 보니 흐름과 기본굵기가 아쉽긴 했어요. 823과 이정도로 비슷할줄 알았다면ㅠㅠ 저도 M으로 살걸 그랬네요😂
@카푸치노-o3jАй бұрын
최근에 만년필 입문하면서 채널을 알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진솔하고 상세한 만년필 리뷰가 참 좋다 하고 리뷰 위주로 찬찬히 보기 시작했는데 조곤조곤한 목소리가 듣기 좋아 전체 영상을 보고 있네요. 그런데 이 영상을 보니 얼마나 마음이 따뜻하신 분인지도 느껴지네요ㅜ 여러모로 참 진국인 채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취미로 시작한 채널에서 이렇게 모든 영상을 진심을 다해 제작하기 쉽지 않으실 텐데 항상 감사합니다! 원래 만년필로 일기나 독후감 정도만 썼었는데 필로그램님 영상 보면서 저도 캔들 틀어놓고 좋아하는 책 필사해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 채널 항상 응원합니다!!! 🖋️✨
@fillogram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만년필의 세계(?)로 오신 걸 환영합니다;) 1년이 다 되어가는데, 열심히 만들어둔 덕에 지금도 필사시간에 잘 쓰고 있어요. 다 후원해주신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가능했던 일이라 마음 벅찬 추억이 되었어요ㅎㅎ 영상 하나하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필기가 취미가 될 수 있다고는 생각 못했던 터라 요즘의 취미생활이 얼떨떨하면서도 여전히 신선하고 재미있어요. 데스크를 취미템으로 하나씩 늘려가는 재미있구요. 제가 느껴온 즐거움을 카푸치노님께서도 하나씩 누리실 걸 생각하니 저까지 설레네요ㅎㅎ 캔들(향기)과 필사 시간은 진짜 선물같은 시간이라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스스로를 대접하는 느낌이 들거든요 ;) 감기 조심하시구요. 행복한 가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michirubirdАй бұрын
필로그램님이 생각하시는 920 필감도 궁금해요! 저렴해서 입문용으로 은근히 많이 보이는데 또 후기 자체는 많지 않은 것 같구 입문용 추천영상에서는 딱히 말씀이 없으셨던 것 같기도 해서요 >.<
@fillogram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920은 1850&1851과 같은 펜촉이예요. 가성비가 괜찮아 보이지만 딱 가격만큼-이라서 추천하지 않아요. 만년필에 대해 전혀 모를 때는 쓸만하지만 만년필다운 좋은 펜을 써본 다음에는 전혀 손이 안가거든요ㅠㅠ 아직 학생이라 저렴하고 괜찮은 걸로 들여 몇년 쓰고 싶은 분이라면 파이롯트 카쿠노가 적당하구요. 손이 작은 분께는 프레라도 괜찮아요. (라미 사파리, 파카 조터보다 파이롯트가 훨씬 품질이 좋아요) 홍디안은 확실히 N1, N1S의 펜촉과 만듦새가 가장 우수했어요;)
@michirubird24 күн бұрын
@@fillogram 세심한 설명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카쿠노랑 프레라가 꾸준히 언급되는 이유가 있었군요😯 아무래도 입문기에서는 몇만원대의 펜들도 저렴하게 느껴지지는 않아서 어느정도 만년필에 익숙해지고 가격대를 점차 높여보고 싶은데 올려주시는 영상들 너무 유익하고 솔직한 리뷰라서 좋아요!
@sozemАй бұрын
마른 잉크 물넣어서 살려 써도 되나요? ㅜㅜ
@fillogramАй бұрын
엇, 완전히 마른게 아니면 물 좀 넣으면 살릴 수 있어요. 어떤 잉크가 말랐나요?
@sozemАй бұрын
@@fillogram 사용 후 뚜껑을 제대로 안닫은건지 펜브스278 라싸(도시)만 유독 완전히 말랐는데 물을 넣어볼까 말까 고민하고 있던 차였어요 약간 물 넣어서 희석하면 물감처럼 다시 되돌아가지 않을까요
@fillogramАй бұрын
@@sozem 완전히 말랐다면 물로 회생될지 모르겠네요ㅠㅠ (제가 조만간 소분해둔 새 잉크들을 보내보겠습니다>_< 예쁜 색이 많이 생겼어요;)
@sozemАй бұрын
@@fillogram 꺅 감사합니닷!!
@겨울바람-x9yАй бұрын
청해파, 절해? 이 친구들 색상이 마음에 드네요ㅎㅎㅎ 날이 점점 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세요!
@fillogramАй бұрын
청해파가 오묘하니- 딱 갖고 놀기 좋은 색조였어요ㅎㅎ 감사합니다. 겨울바람님도 감기 없이 따뜻한 가을 보내세요>_<
@rek123Ай бұрын
필로그램님 블로그를 아무리 찾아도 없어요. 제 메일이 해킹당해서 다시 계정을 만들어서 이전에 보관해둔 블로그주소가 없어졌어요.^^;
@fillogramАй бұрын
앗, 저도 한번 네이버 메일 해킹당해서 비번 바꾸고 카드 연결 끊고- 한바탕 난리였어요.ㅠ 주소 남겨놓겠습니다. fillogram.tistory.com
@yongbbul1Ай бұрын
아 이거 지름신 올까봐 안보고 있었는데 ... 봐버렸네요 ㅠㅠ 만년필을 필사로 접근하다가 어느날 잉크와 종이에 눈 뜨면 그거 아주 킹개미지옥인데 말이죠 ㅎㅎㅎㅎㅎㅎㅎㅎ 저는 취미로 미술도 하는데요, 흐릿한? 파스텔톤이나 색분리 잉크를 세필붓에 묻혀서 소품 어반같은거 채색으로 하면 아주 그냥... 멋집니다 ㅋ
@fillogramАй бұрын
엇, 미술도 하신다니 엄청 멋지십니다! 저는 그림까지는 엄두가 안나서 글씨만 깨짝거리는데요. 색분리 잉크는 딱 그림용이라 쓸 때마다 그림 안그리는게 넘나 아쉬워요. 다행히 판얀탄은 가격이 괜찮아서 한두개 써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
@오늘취미-z5cАй бұрын
청해파 너무 이뻐서 샀는데,말씀하신대로 필사보다 그림그리거나 낙서할때 쓰고있어요! 개인적으로 농담이 심하면 가독성이 떨어져서 별로더라구요ㅠㅠ 청해파 써보고나서 농담있는잉크는 신중하게 선택해야겠구나 느껐습니다. 그래도 색이 너무 예뻐서 한번씩 꺼내쓰고있어요. 비세븐에 낙서하면 진짜 예쁘더라구요❤ 추천해주신 다른색상 한번 찾아보겠습니다❤
@fillogramАй бұрын
농도가 너무 아쉽죠ㅠ 이런 색으로 좀 더 짙게 만들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글씨 쓰기에는 영 아쉬워요. 그래도 한때 네고야나기나 빈타 마스카라 같은 색에 반해서 고가인데 사들였던 걸 생각하면....ㅠㅠ 판얀탄은 가성비가 좋아서 맘편히 쓰기 좋은거 같아요. 참고로 어떤 분들은 옅은 잉크는 뚜껑을 열어 수분을 좀 날리는 방법으로 쓰신다고도 하더라구요. 날이 너무 차네요. 감기 조심! 따뜻한 필기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heayoungjun8930Ай бұрын
판얀탄 궁금했는데 이렇게 콕 집어 추천까지 해주시니 당장 장바구니 넣으러 갑니다~~ 색분리 잉크는 만년필 필기용으론 어떨까 항상 두려움이 있는데(대표적으로 네코야나기. 한번 써보고 다신 안 산다 했는데 토모에리버에 써보고 그 색분리에 눈이 멀어서 이젠 걸맞는 펜을 찾아주겠다로 바뀌어버린...) 필기에 좋은 잉크를 또 알려주셔서 많은 도움이 돼요~ 고맙습니다~~
@fillogramАй бұрын
맞아요ㅎㅎ 세일러 잉크공방이나 만요 중에도 너무 옅은 색분리 잉크들이 꽤 있죠. 그래도 세일러만큼 비싸지 않으니 판얀탄은 써볼만 하다고 위안 삼아야 할까요...ㅎㅎ 필기시 흐름 좋은 태필에 써야하고 그렇게 써도 옅은 편이예요. 채미, 임간회향, 절해 3종은 필기용도로도 농도 괜찮았구요. 나머지는 네코야나기 못지 않게 옅네요. 저도 색분리가 넘나 예뻐보여서ㅎㅎ 카키모리 펜촉 전용으로 쓰려고요. 날이 점점 추워지네요. 감기 조심하시구요. 따뜻한 10월 보내세요>_<
@민선생-w2pАй бұрын
복닙이 복사 그러니까 copy한 닙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름 닙을 전문적으로 생각하는 제조사였네요 ㅎㅎ 후반 필사에 사각거리는 소리가 매력적입니다 혹시 오로라 만년필도 리뷰하실 계획이 있으실까요? 설탕액정으로 악평이 자자하던데 필감이 사각거리는게 매력적이라는 말을 들어서 필로그램님 리뷰가 궁금해지네요
@fillogramАй бұрын
맞아요. 대형 브랜드에서 복닙을 후가공해서 사용하기도 한다고 해요. 사각이는 맛이 있고 약간 탄력감 있는 필감이라 고급기 사용 전에라면 하나쯤 거쳐봐도 괜찮을 펜촉이었어요 ;) 오로라도 리뷰 계획 있어요! EF, F, M닙은 가지고 있어서 비밀의도시 시리즈가 마음에 드는 컬러로 나와주면 B닙까지 들여서 리뷰하려고 합니다. (1년째 기다리고 있는데 기다리는 색감이 아니라 점점 미뤄지네요) 저는 집에서만 쓰고 있고 또 그리 자주 쓰는 게 아니라서 액정은 아직 괜찮은데요. 필감은 입실론과 다른 연필 필감이라 매력있긴 해요. 다만 가격대비 엄청 좋다고까지는 애매해서; 40만원대만 되도 하나 꼭 써보시라고 권하고 싶을텐데. 포지션이 정말 애매한 펜이네요ㅠㅅㅠ B닙 들이면 좀 더 다양한 종이에 충분히 써보고- 의견 정리해서 리뷰해보겠습니다.
@민선생-w2pАй бұрын
오페라의 유령 글입다꺼 좋아하는데 절해가 비슷한 느낌을 주네요 중국잉크도 함 써봐야겠습니다
@fillogramАй бұрын
저는 필사족이라 실사용으로 고른다면 딱 절해, 유용칙령 정도가 가독성면에서 부담 없었어요. 나머지는 너무 옅었지만, 색감이 예뻐서 딥펜 사용도 자주 해줘야겠다고 다짐(?)하게 된 잉크였답니다 ;)
@ha-narinАй бұрын
아… 삐삑소리… 아주큰 결점입니다 ㅜㅜ 영상으로보는데도 와ㅜㅜ 조용히 넘어가겠습니다 ㅜㅜ
@fillogramАй бұрын
너무 듣기 싫은 소리죠ㅠㅠ 다행히! 피스톤필러 만년필 중 유일하게 트위스비가 분리 도구와 실리콘 그리스를 넣어줘서요. 트위스비 상자에서 분리도구 & 그리스 꺼내서 발라주니 삐삑하는 소리는 한방에 싹 해결되었어요. 생각보다 간단한 방식이라 트위스비 만년필이 있다면 뻑뻑해지는 건 걱정 않으셔도 되구요. 좀 더 고가 만년필을 써보신 분들께는(혹은 앞으로 들일 예정인 분들) 굳이 추천하지 않는 만년필이었답니다. 필감이 어딘지 애매모호해요^^;;
색분리잉크 참 예쁘죠ㅎㅎ 판얀탄은 블루톤도 예쁘게 잘 나왔더라구요. 저도 댓글응원에 감사드립니다;) 예쁜 잉크와 함께 풍성하고 따뜻한 10월 보내세요>_<
@nmvwilАй бұрын
가천 너무 이뻐여 가천 너밖에 안보여 하나 사야지 근데 가독성은 어떨까요? 약간 무섭네여ㅋㅋ 가천과 토모에리버 메모… 토모에리버 종이 잘 운다해서 안샀는데 뽐뿌오네여!!펀딩도 기대되고 세일러는 안 좋아하지만 리뷰는 기대되네여… 안 좋아해서 기대되는 마음은 뭘까 싶지만 ㅋㅋㅋㅋ 리뷰 기다릴게여… 좋은하루 보내세여
@fillogramАй бұрын
가천 예쁘죠>_< 다만 필기용도로의 가독성은....또르륵입니다....ㅎㅎ 아주 안보이는 정도는 아니고 한장 다 써놓으면 내용이 빠르게 눈에 들어오지 않는 농도예요. 쓸 때는 예쁜 색감때문에 좋지만...^^;;; 요즘 토모에리버보다 두께감 있는 이로풀 종이도 발색지로 많이들 쓴다고 하여, 최근에 이로풀 종이를 사봤어요. 다음 발색영상으로 <운경당> 리뷰할 때 이로풀 종이와 토모에리버 함께 비교해볼게요. 색감 표현이 비슷하다면 가차없이(?) 이로풀로 갈아타게 될거 같아요ㅎㅎ 펀딩은 연말 바쁜 일정 지나보내고 1월에 영상부터 올려볼 계획이구요. 세일러는 저도 좋아하지 않지만(?)ㅎㅎ 좀 더 써보고 리뷰 올려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따뜻한 10월 보내세요>_<
판얀탄 잉크3개를 고민고민 골라골라 구매했어요. 이렇게 많은 색의 발색을 다 보여주시다니!! 구매욕구가 막~~~~^^ (몇 년전에 블로그보고 필로그램님께 소분구매해서 아직도 잘 사용하고 있어요. 플라스틱케이스도 정말 딱!이라서 소중하게 보관하며 사용해요~^^)
@fillogramАй бұрын
오! 소분잉크 주문하셨던 분이시군요! 반갑습니다>_< 그때는 그 번거로운 일을 어찌 했었는지ㅎㅎ 지금은 잉크가 무지하게 늘어났는데도 엄두가 안나네요. 색분리 잉크 중에는 가성비가 꽤 좋아서 판얀탄이 앞으로 이런 잉크를 좀 더 출시해주면 좋겠어요. (가독성만 더 좋아지면 딱 완벽한데 말예요ㅎㅎ) 취향저격인 색으로 득템하시길! 날이 많이 추워지네요. 따뜻하고 행복한 필기생활 해나가시길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