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 마음 사전』 박성우 작가 북토크

지난 11일, 박성우 작가님이 ‘마음 읽기, 마음 쓰기’라는 제목으로 평산책방에서 독자분들을 만났습니다. 현장 스케치 영상을 공개합니다!
‘개똥이어린이예술단’의 청아하고 맑은 목소리가 행사의 시작을 알렸고요. 책방지기이신 문재인 대통령은 “한국에서 어린이의 마음을 가장 잘 알아주고, 가장 잘 표현해 주는 작가님”이자 “『아홉 살 마음 사전』 『열두 살 장래 희망』 등 또래의 아이들이 가장 많이 읽는 책을 쓴 작가”로 박성우 작가님을 소개하셨습니다.
박성우 작가님은 독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강연을 유쾌하게 이어 가셨는데요. 마음을 글로 잘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서 “글은 말로 그리는 그림”이므로 구체적으로 써야 하고, 상상력을 가지고 자신의 경험을 쓰라고 제안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활자화되지 않은 책, 곧 내 주변의 사람을 잘 읽어 보라고 하시면서 “각자가 좋은 책이라고 생각하고, 모두가 따뜻하고 신나는 세상을 만들어 가는 데 한 분 한 분이 중심이 되면 좋겠다“라는 속 깊은 말씀을 전하셨어요. 평산책방에서 준비해 주신 스케치북에 아이들은 즐거운 순간과 억울한 순간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쟁반같이 둥근 달’이라는 비유를 벗어나 자기만의 방식으로 달을 비유해 보기도 했지요. 어린이와 어른 모두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었던 행사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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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토크도 올려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