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전 아이에게 짜증과 화를 내고 ㅜㅜ 속상해 울다가 선생님 말씀 우연히 보고 힘을 냅니다 ㅠㅜ 감사드립니다.
@momme_unni Жыл бұрын
내 마음과 몸을 먼저 살펴주세요!!! 충분회 잘 하고 있어요!!
@이은지-x7c9j Жыл бұрын
한달전 쯤 아들녀석이 저에게 엄마도 친구엄마처럼 자기에게 상냥하게 대해달라고 말해서 엄청 미안하고 울컥했어요 그후로 스스로 화내지않는 엄마가 되겠다고 맹세했죠ㅋㅋ 정말 쉽지않네요ㅠ 전 가장 어려운게 분노하지않고 단호하게 얘기하는법이에요 이게 까딱하면 무섭고 까딱하면 만만해보여서 훈육이 안되요ㅠㅠ
@momme_unni Жыл бұрын
화내지 않는 엄마가 되겠다고 맹세하지 마셔요! 화내지 않는 인간은 없으니, 화내지 않는 엄마는 있을수가 없어요. 그리고 그런 맹세를 하시면, 스스로에게 실망을 하고, 실망을 하면 내가 원하는 것을 지키는 것이 더 어려워지거든요. 우리는 인간이기에 화가나는게 당연한거에요. 피곤하고, 속상하고, 내 마음대로 안될때 화가 나죠. 중요한건 화를 내고 안내고가 아니라, 화를 내기 전에 내가 화가 날것이라는 것을 미리 알고 대처하는 것, 화를 내고 나서 내가 왜 화를 냈는지 생각해보는 것, 그리고 아이에게 화를 냈다면 그 화가 아이의 존재의 부족함이나 문제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서로 대화를 통해 푸는 것이에요. 분노하지않고 단호하게 얘기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이가 내 말을 듣지 않는 것이 기분 나쁘고 속상하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아이는 내 말을 잘 안 듣는게 당연해요. 본인만의 의지를 가지고 행동하고 말하는 것도 너무나 당연하죠. 하지만, 생명애 위협이 가거나 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기본적인 규칙들은 지켜야만 살수 있기 때문에 단호하게 훈육을 해야하는 것이에요. ‘왜 이렇게 내 말을 안 들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내 말을 안 듣고 싶은건 당연해. 하지만….’이라는 생각을 해보시면 어떨까요?
@이은지-x7c9j Жыл бұрын
@@momme_unni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제가 지금 맘미님 인스타랑 유툽 게시물을 본지 한 3일정도 됐거든요? 근데 진짜 지금까지 저의 머릿속에 복잡하게 뒤죽박죽 뒤섞여서 저를 혼란스럽게하고있던 수많은 육아관련 정보나 멘탈관리법 같은것들이 뭔가 일사불란하게 막 정리가 되고있는 느낌이에요ㅋㅋ 진짜 신비로운체험을 하는 느낌이랄까요..암튼 희한합니다. 정말 너무 오랜만에 머릿속이 맑아지고 있어요. ^^
@마룽마룽5 ай бұрын
와 한구절한구절 뼈맞고 갑니다..ㅠㅠ 하루하루 정해놓은 공부량이 있는데 애가 하기싫어하고 딴짓만해서 어제 짜증 엄청 내가지고 검색해봤는데 진짜 지금 제 상태 그대로를 콕콕 찝어 말씀해주시네요ㅜㅜ제 계획대로 안되면 애한테 항상 짜증을 내는 것 같아요ㅜㅜㅜ원인은 항상 저인데ㅜㅜ 제기분과 상태를 잘 살펴봐야겠네요
@yonapark6078 Жыл бұрын
짜증은 아이때문이 아니라 내가 그 모습이 마음에 들지않아 내는거였네요. 저는 아이를 위해서 무언가를 하자고 했을때 아이가 거절하면 짜증이나요. 가령 젓가락질 연습하는거, 인사하지 않을때, 친구와 같이 놀수있게 도와주고 싶은데 거절하면 짜증이 나요.
@momme_unni Жыл бұрын
’아이는 엄마 말은 다 들어야해‘라는 고정 관념이 있으신거겠죠?? 그 고정관념의 뿌리에는 아마도 요나님의 어린 시절이 있을지 몰라요! 아이는 완전히 독립적인 인격체로, 엄마와 생각이 같지 않을 수 있어요! 그걸 받아들여야 서로에게서 독립이 가능해요! 도움을 줬는데 거절을 한다면, 상대는 도움이 필요 없다는 것이겠죠? 아이가 엄마를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 왜 짜증이 나는지 내면을 잘 살펴보셔요! 아이가 어렸을 때는 거절의 표현이라도 하겠지만, 커가면서 거절을 더 많이 하고 싶어질테고 본인의 거절이 엄마의 짜증을 불러 일이킨다는 것을 알면서 성장하게 되면 아예 엄마와 의사소통을 안 하려 할테니까요!
@laelsworld111612 күн бұрын
맞아요. 고정관념. 아이 글씨체를 볼 때 마다 짜증나요. 글씨체는 쉽게 바뀌지 않는데 아이 글씨가 나중에 아이한테 불리할까봐요. 오늘 글씨체로 짜증냈네요. 반성합니다ㅜㅜ
@하우스부티끄11 минут бұрын
임신24주에요. 첫째 등원준비 급하게 하는데 한시간 내내 찡찡대니까 저도 계속 답변을 짜증나는 말투로 인상쓰면서 하게 되요. 몸도 힘들고 등원차량시간못맞출가봐 마음은 급하고 다 놓고 혼자 조용히 며칠만 쉬고싶네요~
@elliethenext30432 ай бұрын
5살 남아에요 자기전 이 닦자했는데 싫다함→ 겨우딲으려하니 전동칫솔 안쓰려함 → 싫다면서 제 얼굴에 대고눈똑바로 보며 푸(침튀기는듯한 행동) 행동에 폭발한듯 해요 . 오늘 즐겁게 다보냈는데 저도 스트레스 받는일 딱히없고.. 통제 안되고 대드는 느낌이들때? 화가 욱나서 정말 오랜만에 양팔붙잡고 무섭게 크게소리치고 거칠게 방으로 데려가서 침대로 밀어넣었어요. 쓰고보니 별일아니었는데 눈똑바로 나에게 반항하듯 한게 제가 못견딘건가봐요 ㅜㅜ
@Hahafamily320722 күн бұрын
안녕하세요! 저는 아들둘 맘이예요! 요즘 첫째한테 화를 유독 많이 내게 되서 사이가 안좋아요ㅠ 첫째가 36개월되었는데 24개월까지는 엄마 껌딱지였는데 어느 순간 아빠만 사랑해 엄마는 안사랑해 이렇게 표현하고 저도 첨엔 반대로 말하는건가 장난하는건가?생각하고 넘겼는데 매일같이 아이가 이야기를 하니까 저도 상처를 받더라구요. 그러다가 아이한테 크게 화낼 일이 아니였음에도 한번 화가나면 주체를 못하고 손지검까지 하게되더라구요 그래놓고 너무 미안해서 울고 자책하면서 나는 진짜 엄마 자격이 없구나 싶어서 힘들더라구요. 오히려 아이가 엄마를 밀어내려고하고 자꾸 표현을 싫어 엄마랑 안해 아빠랑해 아빠만 사랑한다고 표현해주는게 서운하고 내가 아이에게 따뜻한 말을 듣고싶었는데 그걸 못듣고 엄마가 한 모든 행동이 부정당한다고 생각이 드니까 섭섭하고 서운해서 감정이 터진것 같더라구요... 쌓아왔던 모든 신뢰가 무너지게된 것 같고 그래서 앞으로는 어떻게.내가 관계회복을 해야될지.. 아이 말에 타격을 받더라두 짜증과 화를 내지않고 대처할 방법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용용마미-m2j6 ай бұрын
초2 남자아이, 아침등교준비하다 6번 짜증났어요. 1.목감기걸렸는데 덥다고 자다가 옷을 다벗어서 입어라해도 안입어서 이불덮어주고 일어나서는 입어라했는데 안입고 화장실쉬하러가고 거실 돌아다니고 거실에 찬바람불어서 추운데 또 감기걸리려고. 2.연필들고와서 연산문제집풀라고 세번 말했는데도 화장실 갔다와서 계속 돌아다님. 세번이상 말해도 안들으면 짜증나요. 3. 밥먹고 나면 씻고 옷입어야되는데 옷입으러 들어감. 초2가 일의 순서도 아직 모르냐고 . 옷입고 세수양치하면 옷에 물묻어서 또 갈아입어야하는데. 4. 혹시나 가방열어봤는데 필통에 연필하나도 안깎여있음. 어젯밤에 가방쌌다고 했는데 필통열어보지도 않은거냐. 5. 밥먹으면서 유아틱한 얘기를 일년내내 반복해서 평소에는 들어주는데 제가 컨디션 안좋을때는 짜증남. 하나에 꽂히면 몇날몇일을 그얘기만함. 지겨우니까 그 얘기 제발 그만 좀해하면서 짜증냄. 6. 기억안남. 아이가 집에서는 얘기잘하고 웃기도 잘하는데 밖에나가면 주늑들어있고 불안도 높아서 말도 잘안해요. 그래서 더욱더 내가 화 짜증 안내야지 다짐하는데도 잘 안돼요ㅠ 어쩌면 좋으나요ㅠ
@hailey-gm9se4 ай бұрын
제 아이도 비슷해서 ....뭐가문제인지 알고싶어서 검사했어요 adhd 라네요.... 아이가 주눅들어있다고 하니 저도 맘이 안좋아 (울 아이도 그랬거든요) 글 남겨요... 아이가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라 조절이 안되서 그럴수도 있어요. 어떻게 도와줘야 조절할수 있는지 찾는게 아이맘도 안상하고 엄마도 궁극적으로 덜 힘들거같아요
@yjh06 Жыл бұрын
짜증은 아이가 일으키는게 아니고 내가 일으킨거다라는 말씀이 공감되고 내가 참 미숙하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 지금 42개월 10개월 아들 둘 맘으로 유아휴직 중입니다 최근 첫째가 아데노바이러스에 감염되서 가정보육하고 있어요 아파서 일수도 있고 제가 욕구 충족을 못해줘서 일수도 있고 오늘 하루 종일 징징해서 저도 하루종일 버럭해버렸네요 내가 버럭한 궁극적인 이유... 나만의 휴식시간을 가지고 싶은데 아이들이 방해꾼 같고 성가시게 느껴지고 일처럼 느껴져요 끝이 없는 일의 연속 두아이 대소변 식사 챙기다 보면 저는 어떨 땐 서서 밥먹거나 그것도 제대로 못챙기는데 거기에 첫째가 책읽어달라 놀아달라라는 등의 요구가 오면 참버겹게 느껴지고 싫더라구요 상황상 제 돌봄이 안되니 아이의 짜증에 화를 더 내고 대수롭지 않은 일에도 감정이 더 격해지는 저를 봅니다 아이한테 도움이 안될것 같아 제가 할 수 있는만큼 최소한 식사 기본적인 의식주만 챙겨주고 놀아주는건 내가 여유가 될때 하자하곤 있지만 그마저도 어려울때가 있네요 아이한테 화내고 돌아서면 후회하는 반복... 사랑이 부족해서 큰애가 자꾸 아픈가 생각하기도 하는데 내일은 내 감정을 잘 들여다봐야겠어요...
@momme_unni Жыл бұрын
아이 둘을, 돌쟁이 둘째를 키우는건 너무너무 힘든 일이죠 🥲 우선 너무너무 잘하고 계셔요!! 내 욕구가 충족이 안 되면 > 아이한테 화를 내고 > 아이한테 화를 내면 후회하고 > 후회하면 기분이 나쁘고 > 현실적으로 성취 불가능한 다짐이나 목표를 세우고 (다시는 화를 안 내야지, 절대 짜증을 안 부려야지) > 그 목표를 달성 못하면 더 기분이 나쁘고 > 그래서 아이한테 또 짜증을 내고 > 후회하느라 제대로 쉬지도, 욕구 충족도 못하고… 이런 악순환이라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악수환을 끊고 ‘선순환의 시작’을 만들어 보는거에요. 일단, 가장 간단하게는 아이한테 화를 내면 ‘후회하고 기분 나빠하지 말고’ 왜 그랬는지 생각해보고, 힘든 자신을 토닥여 주고, 감정을 들여다보며 글을 한자 적어보세요. 후회하며 기분 나쁠 때 ‘나보다 훨씬 잘하는 완벽한 엄마‘의 영상이나 책을 보면 오히려 더 기분 나빠질 때가 많아요. 그러지 마시고 ’애둘을 혼자서 키우는데 이정도하면 나 참 대단하다‘ 스스로를 칭찬해주세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아이한테 진심으로 사과를 하시는거에요. ’엄마가 어제 생각해보니 그렇게 까지 버럭할 일이 아니었는데 화를 많이 냈어 미안해‘ 이렇게요. 10개월짜리 둘째는 이해 못하겠지만, 42개월짜리 첫째는 분명 이해할거에요. 그리고 아이가 책 읽어달라, 놀아달라 하면 우선은 ’알았어‘ 하고 놀아주세요. 힘들더라두요. 10분이라도 시간 내서 눈 맞추면 진심을 다해서 놀아주세요. 그리고 ’엄마가 이제 밥을 먹어야 해. 밥을 제대로 못 먹으느끼 짜증이 많이 나더라고. 밥 먹을때까지 조금만 기다려줄래?‘하고 물어주세요. 그리고 식탁에 앉아서 제대로 밥을 드시는거에요. 물론 아이를 키우다보면 내 마음대로 안 되는 일이 훨씬 많아요. 하지만, ’악순환’에 있다면 그 고리를 끊고 나오셔야 해요. 그래야 아이도 나도 선순환하는 삶을 사실 수 있어요!
맞아요. 좋은 엄마가 되고싶어서 나에대한 기준은 높고, 애들은 안따라와준다고 화를내고 반복이에요. 자꾸 부정적인 생각이 치밀어올라요 반복적으로 습관적으로 욱하고, 애가 나를 화내게만들었다고 합리화하자다 자책하다가 반복이에요. 가슴이 답답하네요. 영상 고맙습니다.
@momme_unni3 ай бұрын
나에 대한 기준이 왜 그렇게 높은 걸까요? 나를 괴롭힐 만큼 기준이 높은 데는 이유가 있겠죠. 더구나 그 기준이 나와 내가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아이를 다치게 하고 있다면 더더욱요. 아이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려고 하기 전에 나와 좋은 관계를 맺으려고 노력 해 보세요. 아이와의 관계는 나와의 관계 연장일 뿐이에요. 가슴이 답답한 것은 반성이나 자책으로는 절대로 해결 되지 않아요. 문제를 객관적으로 즉시 하고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찾기 위해서 시간과 노력을 투자 하셔야 해요. 더 행복한 육아를 응원합니다!
@손유히3 ай бұрын
@@momme_unni 짜증내는 이유 중 큰부분이 고정관념이 있어서 라는 말, 어떤 영상에서도 못 들어본 이야기인데. 저에게는 이 말이 맞는 것 같아요. 아이는 , 아빠라면, 엄마라면 이래야해. 하고 답을 정해두고 상대를 보니, 답답하고 밉고 짜증이났어요. 또 한가지 사랑받지 못하고 자란 내 모습이 자꾸 아이에게 보여 거부적인 마음이드네요. 혼자 이걸 극복해 나갈 수 있을지.. 통찰력이 높으시고 통찰하시고 아웃풋으로 쏟아낼 수 있으신 능력에 박수쳐드리고싶어요. 공유 감사합니다
@행복이-g7x3 ай бұрын
이틀전 아이와 남편에게 엄청나게 화를 냈어요. 제가 만든 고정관념속의 남편과 아이의 모습에서 제 가족들의 부족한 면모가 보였거든요. 사실 저희남편은 육아참여도도 높고, 생각해보면 맘미언니님이 말씀하신걸 거의 체화하며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에요. 나름 괜찮은 아빠이자 남편이고, 저희 아이또한 나름 괜찮은 아이인데... 제가 존재하지도 않는 머릿속의 아이,남편의 모습과 제 가족들을 비교하면서 그들의 많은 장점을 바라봐주지 않고.. 작은 실수와 부족함에 엄청난 분노를 했던거에요..제 머릿속의 이상적인 사람들은 사실은 존재하지도 않는데요! 앞으로는 저희가족들의 장점을 바라봐주려고 노력하고, 존재하지도 않는 그들과의 비교를 멈출거에요! 육아를 하면서 비교하지 않고 최대한 우리아이만 바라봐주고 관찰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그게 아니었어요! 큰 깨달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lig882010 ай бұрын
29개월 밖에 안된딸에게 지금도 짜증내고 왔어요ㅠㅠ하루를 잘 보내고 잘 버티다가 늘 재우려고 할때 짜증을 내는거 같아요. 둘째가 자고있는데 졸려서 자기의 요구를 울면서 말해서 시끄럽게 한다거나, 해달라는게 너무 많아요.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 분명히 졸린데, 자꾸 요구사항을 해달라며 잠을 깨우려는 모습이 짜증내서 오늘도 도대체 왜그러냐며 짜증을 냈어요. 조금 받아준 뒤 재우면 되는데... 저도 이렇게 어린 애한테 짜증을 내니까 속상하네요ㅠㅠ
@momme_unni10 ай бұрын
아이가 자기 전에 이것저것 요구를 하는 것은 엄마와 헤어지기 싫어서에요- 29개월이면 잠이 아직 ’무서울‘ 나이고, 무서운 이유는 익숙한 세상 특히 엄마와의 단절 때문이죠. 더구나 ‘왜’ 그런지 설명이 안 되는 나이이므로 이유는 엄마가 관찰해서 서로 짜증이 덜 나는 상황과 환경을 만들어야 해요. 더 어린 둘째가 있는 것 같은데, 낮 동안 엄마와 충분히 시간을 못 보내고, 본인의 요구 사항을 제대로 말할 기회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밤이 될수록 ‘욕구 불만’ 상태일테고, 자기 전에는 엄마가 옆에 있으니 그 욕구를 풀고자 하는 것이겠죠. 똑같은 행동과 상황은 똑같은 결과를 나을 수 밖에 없어요. 1. 자기 전에 첫째의 요구를 충분히 들어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주세요 2. 아이가 욕구불만이 되지 않도록 낮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해보세요. 3. 내가 짜증을 결국 내는 것이 피곤해서라면, 내가 덜 피곤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해보세요.
13개월 쌍둥이 독박이라니…. 존경을 표합니다!! 정말 대단하시네요! 그런 상황에서 버럭 화를 내는건 너무나 당연한거 같아요. 매우 매우 피곤하실테니까요. 아직 말도 안 통하는 시기니까 더욱 더 힘드시겠죠. 사실 이 시기에는 훈육도, 대화도 잘 안 통하기 때문에 너무너무 어렵기 때문에 엄마의 정신 건강을 잘 지키시는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해요. 우선 아이들이 위험하지 않은 환경을 세팅해보세요. 유리컵이나 위험한 의자는 치우세요. 아이들 손 가까이 닿지 않는 곳에 두시는게 가장 좋겠죠. 그리고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일이 아닌 것들에는 조금 마음을 내려 놓으셔요. 엄마도, 아이들도 생존하는 것만으로도 대단히 위대한 일을 해내고 계신거니까요!!
@mmjmmj2362 Жыл бұрын
좋은엄마가되고싶은건아닌데 아이들 둘이 너무싸움
@선영이-w9h4 ай бұрын
저두요 엄마아빠가 서로싸우면 너희기분이 어떨꺼 같아? 싫어 하면 엄마도 그런맘이야 불편한거있을때 말로 표현하고 서로풀어나가자 하고 또싸우고 또또또 싸우면 야! 샤우팅 나와요ㅠ
@muxiaopa45976 ай бұрын
매일 이닦을때 입안벌리려고 애쓰고 밤 10시 넘었는데도 안자고 방금전 로봇청소기 책상위에 놔두고 일부러 전원켜서 떨어지게 장난하려하는거 보고 애한테 인상쓰면서 소리질렀네요,,, 11시에야 잤는데 전 너무 짜증나서 잠도 안오네요,,, 49개월 애인데 내가 너무했나싶기도하고 근데 너무 감정이 조절이 안되네요,,
@roopretelchamplz8 ай бұрын
32개월 아이가 낮에 졸릴 때 마다 엄청나게 짜증을 내요. '손이 미끄럽다, 귀가 뜨거워졌다 주물러라 호 불어라' 난리가 납니다. 졸려서 그런거니 어쩌겠어 하고 다 받아주다가 그래도 안자고 버티면서 짜증을 내니 저도 한계에 부딪혀 어쩌라는거야 하면서 화를 내게 됩니다. 졸려서 짜증내는 상황에 엄마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다람쥐헌쳇바퀴에타고3 ай бұрын
40개월 아이가 몇번 얘기해도 말을 안 듣고 장난만 치니까 답답하고 초조해서 짜증을 내네요 항상 보면 말할 때 안들으면 짜증나는 것 같아요 아이가 노는 시간과 해야할 일을 하고 노는 것을 구분했으면 좋겠는데 지금 해야할 때 장난치면서 시간 끌고 하니 답답한 것 같습니다
@momme_unni3 ай бұрын
속상하고 답답하시겠어요. 40개월 아이들은 자기 주관이 점차 뚜렷해지고 엄마는 지쳐 있을 시기이니 서로 짜증이 날 수 있어요. 그런데 이이 입장도 한번 생각해볼까요? 이제 세상에 태어난지 40개월 밖에 되지 않고 사람의 언어를 제대로 알아듣게 된지 겨우 1년도 채 안 되었을거에요. 그런데 어른이 하는 말을 진지하게 들을 수 있을까요? 어머님은 어떠세요? 남편이 혹은 친정 엄마나 시어머니, 지인들이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할때 잘 들으시나요? 누군가 내 나쁜 습관에 대해 이야기 할 때 한두번 얘기하면 고쳐지시나요? 나는 야식 먹는게 너무 행복한데 (건강에 안 좋은건 알지만) 누군가 야식이 건강에 안 좋다고 두어번 얘기하면 바로 끊어지나요? 아마 아닐거에요. 남의 말 몇번 듣는다고 행동을 수정하는건 불가능하거든요. 어른도 그런데 애들은 오죽할까요. 아이에게 가르쳐야 할게 있다면 가르치셔야 해요. 어떻게 하는지 차근히 알려주고, 기다려주고, 아이가 쉽게 수행할 수 있게 안내하고, 개월수에 맞는걸 원하는 것인지 돌아봐야하죠. 내가 야식을 끊는 습관을 만들려면 얼마나 오래 걸릴지 생각해보세요. 아이는 그보다 훨씬 많은 인내로 가르쳐야겠죠. 40개월 아이가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요? 아이가 장난을 더 치고 싶은 것은 당연한 것이에요. 어른인 나도 해야할 일 하는거 보다 sns 하고 친구들이랑 수다 떠는기 더 재밌잖아요. 노는것과 해야할 일 구분 안 하고 놀고 싶은건 인간의 본능이죠. 하지만 해야할 일은 있죠. 그러니 가르쳐야 해요. 아이의 발달 수준과 상태를 받아들이고 그 나이대의 아이가 할 일을 잘 가르쳐줄 수 있는 방법을 잘 생각해보셔야 해요. 정말 해야할 일은 맞는지, 왜 하기 싫어하는지, 어떻게 환경을 조정해야 더 쉽게 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하죠. ‘아이가 내 말을 왜 안 들을까?’ 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지금 아이의 수준에 맞게 아이에게 필요한 것을 가르칠까’를 고민해주세요. 그럴려면 현재 아이의 상태를 객관적으로 받아들이셔야 해요. 우리가 경험해 봐서 알지만 사춘기가 되도 어른이 돠도 엄마 말은 잘 안 듣거든요. 엄마 말을 몇번 듣고 잘 해낸다고 믿는 기대치는 허상이라는거예요. 그러니 아이가 반드시 배워야 한다면 잘 가르칠 수 있는 방법를 생각하셔야 해요. 내가 무엇인가를 바라고 기대한다고 아이가 마법처럼 바뀌지 않아요. 초조하신건 시간에 쫓기거나 피곤해서겠죠. 내 마음을 먼저 돌봐주세요. 이제 막 말을 겨우 하는 애가 내가 원하는대로 움직야야만 한다고 믿는 그릇된 믿음이 어디서 왔고 왜 이렇게 마음이 급한지 살펴주세요!
@chae154 Жыл бұрын
방금 초3아이 책 안 읽는다고 욱해서 한소리하고 유튭 들어와서 맘미님 영상이 떡 나오길래 들어왔어요😅 생각해보니 나는 힘들게 도서관에 가서 낑낑대며 책 빌려오고 전집대여하는 곳에 얼마전 등록해서 저번에 읽고 싶다하던 책 통째로 빌려왔는데 막상 가져오니 보지도 않고…하루에 책 한권 읽는 게 방학숙제인데 한권 읽는게 그렇게 어려운지 그것도 안하고…(그것도 제가 읽어줘야…ㅠ) 책 읽자 하면 피아노 치고;;;;결국 폭발해서 책이 보고 싶지 않으면 책 읽지 말라고 했어요…;;;생각해 보니 최근 알게된 지인 아이는 하루종일 책 읽는다고…그 아이와 비교가 되었던거 같기도 해요…쟤는 저런데 우리애는 왜 그럴까 싶고…또 어휘력이 딸리는데 학교에서 뒤쳐지지 않으려면 책 좀 읽었으면 싶은데…그래서 힘들고 피곤한 날에도 계속 읽어주고 있는데 그것마저도 먼저 “엄마 책 읽어줘“하는 날이 한번도 없네요…휴… 버럭하고 또 속상했는데 그래도 맘미님 유툽 보고 내 마음을 돌아보게 되었어요❤️
@momme_unni Жыл бұрын
힘드셨겠어요 ㅠㅠ 여름 방학은 아이들에게도 엄마들에게도 큰 도전이죠 ㅎㅎ 근데, 하루 종일 책을 읽으면 ‘왜’ 좋은걸까요? 아이에게 무엇인가를 바라신다면, 그게 ‘왜’ 필요하고 좋은지 꼭 생각을 해보셔야 해요. 아이가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하는데, 그걸 안 하고 대신 책을 읽으면 아이에게 좋은 것은 무엇일까요?? 어휘력은 딸리지만, 잘하는게 또 있겠죠?? 아이의 부족한 점 말고 잘하는 점을 한 번 지켜봐주세요! 미래 사회를 그 누구도 예측 할 수 없지만, 분명한 건 둥글 둥글 누구나 하는 것을 평균 정도 하는 사람은 그다지 쓸모가 많지 않을거라는거에요. 본인 좋아하는 것을 더 잘하는 사람이 결국 능력을 인정 받게 될 사회죠. 그 사회에서 적응하고 자립해야하는 아이에게 어떤 안내가 필요할지 엄마인 우리가 고민해야 할 부분이에요. ‘책을 많이 읽으면 좋다‘는 것은 어쩌면 사회가 만들어낸 허상에 불과한지도 몰라요. 책을 많이 읽으면 그 시간에 대화를 덜하고 되고, 친구들과 덜 놀게 되고, 본인 좋아하는 다른 것을 덜 하게 되고, 또 행동을 덜하게 되기도 하니까요. 책을 읽는 시간에 다른 것을 못하게 되니, 얻는 것은 있지만 잃는 것도 분명 있어요. 하루 종일 책을 읽는다는 그 아이는 다른 어떤 것이 부족하겠죠. 하루 종일 책을 읽는다면 못하는게 엄청나게 많을테니까요. 책 읽는게 무작정 좋은게 아니라는거죠. 지금 당장 눈 앞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해내는 아이가 아닌 수십년 후에 자립하고 생존하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 어떤 고민을 해야하는지 함께 생각해보셔요! 덧붙여, 매일 책을 읽는건 어른에게도 어려워요 ㅎㅎㅎ 저는 10년 넘게 대학원 다닌 박사인데, 저도 매일 책 안 읽어요. 나에게도 어려운 것은, 당연히 아이에게도 어려운 것이에요! 다른 아이와의 비교가 아닌 내 아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봐야만 서로 대화가 더 잘 되고, 더 건설적이고 생산적인 활동이 가능할거에요!
@chae154 Жыл бұрын
시간 내서 이렇게 자세히, 친절하게 답글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생각해 보니 그 책 많이 읽는 아이 엄마도 아이가 사회성이 부족해서 걱정을 많이 하시더라구요..다른 아이와 비교하고 내가 가지지 못한 점이 훨씬 크고 좋아보였는데 맘미님이 이전에 얘기하셨던 기회비용을 항상 생각하며 남과 비교하지 않아야 겠어요. 그리고 사실 저도 책을 그렇게 많이 읽는 엄마는 아닌데 ^^; 요즘 책을 워낙 강조하니 스트레스 받고 강제로라도 읽힐려고 했던것 같아요…말씀하신 대로 아이가 가진 장점과 좋아하는 것을 더 눈 여겨봐야겠어요~ 평소 인스타에서도 도움 많이 받고 마침 제가 필요로 하던 내용의 영상에 혹시나하고 댓글 남겼는데 귀중한 시간내서 답글 달아 주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또 한번 느끼는 거지만…말씀 너무 잘하세요~ ^^ 그럼 태풍 조심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ilwooshin12852 ай бұрын
@@momme_unni 제가 딱 남과 제 아이비교하며 책으로 스트레스 받던입장인데 ㅠㅠ 우리아이 책 읽는 시간 없거나 적어도 그시간에 다른걸 열심히 했던걸 생각하니 그또한 아이에게 채워지는게 많은 시간이겠구나 생각의 전환이 되네요!! 저희 아이도 어휘력과 문해력이 부족해서 걱정이 많은데, 둥글둥글 뭐든지 도전하려는 의지가 강한 아이에요. 잘하진 못해도 끝까지 포기는 하지 않는 근성도 있구요. 갑자기 아이에 대한 시선이 달라지면서 제 자신에게 울컥하게 되네요 ㅠㅠ 고정관념에 박힌 어른들의 시선과 생각이 먼저 바뀌어야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거니티비-g3t8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혹시 개인상담 1회 톡이나 전화 이런건 어려운가요
@momme_unni8 ай бұрын
개인 상담은 제공 하지 않습니다 :) 제가 상담사는 아니라서요!
@Baby_vegesoup Жыл бұрын
아이가 46개월 여아인데 요즘 자꾸 작은일에도 버럭 화를내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합니다. 수용적이고 그래도 엄마말을 잘 듣는 아이인데 제가 요리를 하고있거나 설거지를 해야하는 상황에 자꾸 놀아달라고 하면 참을 수 없이 화가나기 시작해서 엄마 지금 바쁘다고!!일하고있잖아!하면서 소리치고는 또 이렇게 버럭 화내는 제모습에 또 화가나서 방에 들어가 힘들게 감정을 추스르고 있네요. 방금전에도 밴드를 다 까서 엉망을 만들어놓은 모습을 보고 또 버럭 소리를 질렀네요. 친정엄마가 참 좋은분이셨지만 화날때 소리를 잘 질러서 저희 가족 모두가 그 모습을 싫어했는데 제가 엄마보다 더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와 더 여유롭게 일상을 함께 해주고싶어서 일도 그만두어서 힘들지도 않은데 저는 왜 여전히 집안일로 바쁘고 아이에게 더 화를 내고있는지 모르겠어요. 아이의 잘못이나 실수에 왜 마음의 여유는 더 없고 버럭버럭 소리지르게 될까요. ㅠㅠ
@momme_unni Жыл бұрын
우선, 통제하지 못하는 짜증이 난다는건 내 그릇이 꽉 차 있다는 것이에요. 그렇게 되기 전에 내 감정을 알아차리고 조절을 해야 하는데, 그 전에 제어를 못하고 계시다는거죠. 그 원인을 살펴보셔야 해요. 일을 그만두고 아이를 보고 있다고 하셨는데 지금 삶이 만족스러우신가요? 마음의 여유는 시간의 여유에서만 비롯 되는 것이 아니거든요. 요리나 설거지는 무엇 때문에 하시는걸까요? 아이에게 더 잘 먹이기 위해서 하시는거겠죠. 결국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하시는걸거에요. 그럼 아이가 말을 걸었을 때 정말 설거지를 하는게 더 중요한 일인가요? 집인일도 마찬가지겠죠. 아이와 놀아주는 것보다 집안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무엇보다, ‘친정엄마가 참 좋은 분이셨지만 화날 때 소리를 잘 질러서’ 라고 하셨는데, 좋은 분인 것과 소리를 지른 것은 별개의 일이에요. 평소에 잘한다고 해서 내 감정 조절을 못하고 가족들에게 상처를 준 것이 용서가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어린 시절 엄마에게 받은 상처가 치유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금 아이에게 똑같이 소리를 질러 조용히 시키고 계실 확률이 크므로 엄마에게 상처 받은 어린 나를 들여다 보셔야 해요. 실수나 잘못을 하면 엄마가 늘 소리를 쳤던 어린 시절의 나를 돌봐주지 않으시면 아이에게도 계속 반복적으로 그러실 수 밖에 없어요. 무엇보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살다보면 감정이 폭발할 수 있어요. 중요한 것은 그 감정의 폭발로 인해 상처 받은 상대에게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하시는거에요. 방에 들어가서 잠시 감정을 추스리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아이에게 사과를 하셔야 해요. 엄마의 분노와 호통이 아이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아이에게 명확히 전달을 하시고 왜 그런 일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지 대화를 하셔야 해요.
@momme_unni Жыл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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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분-t8w Жыл бұрын
아이가 전환속도가 느려요 다음으로 넘어갈때 시간이 걸리는편이에요 게다가 본인이 납득이안가거나 내키지않으면 더더욱 심해지고여 제가 권유를 하거나 지시를 할때 즉각적으로 반응이없거나 밍기적거리고 대답도안하고 하던거 하고있으면 기다려주다가 폭발하는것같아요 제가 그와중에 거절당하는거 굉장히 힘들어하는데 아이가 제 요구에 싫어! 매정하게 얘기하면 서운함과 짜증이 솟구쳐여ㅜㅜ 뭐든 대답 네~바로하는 걸 바라면안되지만 매번 여러번말하고 본인하던게 다 끝나야 알겠어 이제하면되잔아 하면서 제기분이 상하고난뒤 움직이니 자주 부딪혀서 아이에게 화를 자꾸내게되여ㅜㅜ
@momme_unni Жыл бұрын
아이가 그렇게 나오면 정말 속상하고 답답하죠. 우선 가장 먼저 질문해야 할 것은, 엄마인 나는 전환 속도가 어떤가요? 아이라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기질이나 성향인걸까요? 기질이나 성향이 그런 사람도 매우 많으니까요. 부모가 아이의 요구에 ’밍기적‘ 거리는걸 보고 자란 아이들은 거꾸로 그렇게 할 확률도 커요. 더구나, 본인은 생각치도 않았던 요구가 외부에서 들어오며면 ‘밍기적’ 거리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거에요. 요구를 하는 사람은 오랜 시간 생각하고 말한거지만, 듣는 사람은 지금 들었으니까요. 기다려 주다가 폭발하지 마시고 ’미리‘ 얘기를 해주세요. 폭발히기 훨씬 전에 ’이따가 이렇게 이렇게 했으면 좋겠는데 엄마가 미리 말하는거야‘ 하고 시간을 정하든, 아이가 생각할 시간을 주든 해야 해요. 엄마도 폭발에 임박해서 말을 하니 서로 기분이 상하는게 아닐까요? 아이는 왜 엄마가 여러번 말할때까지 안 움직이는건지도 생각해보고 대화를 해보세요. 무엇인가 푹 빠져 있을 때 엄마가 말을 걸어 싫은건지, 대화를 하면 엄마가 무조건 화를내니 애초에 대답을 하기 싫은건지, 아이도 이유가 있을거거든요. 무엇보다, 아이는 엄마랑 완전하게 분리된 독립적인 인격체에요. 생각도, 감정도, 욕구도 다르죠. 엄마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에 바로 대답하고 실행하거나, 엄마가 해준다는 것이 다 좋을 수 없어요. 심리적으로 아이를 나와 동일시하면 엄마는 더 힘들어져요. 아이는 절대로 내 마음대로 안 될거거든요. 사람이 서로의 요구를 들어주고, 상대의 마음을 생각하며 하기 싫은 것도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아니라 배려와 사랑이에요. 엄마가 요구하고 지시해서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일들이 훨씬 더 많아요. 그러니 나도 아이가 부르면 빠르게 대답하는지, 하던 일을 모두 멈추고 즉각 반응하는지, 아이가 원하는 것에 긍정적으로 답하거나 그러지 못할때는 설명하는지 살펴보세요. 서로의 요구를 들어주려는 마음은 서로에 대한믿음과 사랑에서 비롯되는거에요! 모든 인간관계는 기브앤테이크니까요!
@김진분-t8w Жыл бұрын
@@momme_unni 그러네여 저는 미리 따져보고 말하지만 아이는 지금듣는거네여 항상 너무 많이 배우고있어여 저도 저를 잘알고있다고 생각했다가도 맘미님의 말씀을 들으면 내가 이런면이 있구나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거같아여 항상 진심어린 격려와 충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아이를 편하게 해주는 엄마가 되고싶은데 어렵네여 노력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