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의 장악력= 수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직중등교사입니다. 수업을 잘 하고 학생들에게 앎의 깨달음을 매번 줄 수 없지만 그게 한번이라도 건드려진 학생은 수업을 듣습니다. 그리고 양보할 수 없는 원칙입니다. 저는 수업시간에 자더라도 엎드려서 자지 못 하게 해요. 앉아서 졸지언정요 이 원칙을 계속 밀고가니 제 수업시간에는 자면 안되는구나 하는 래포가 반마다 형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초임 때 민준샘이 말씀하신 장악력을 확실히 깨쳤어요 수업시간에 무례하게 구는 여학생이 있었는데 반 음지왕 남학생이 왜 제 수업시간에 선생님한테 그랬냐고 핀잔 준 뒤로 수업태도 바르게 하더라구요. 그 때 팍 깨달았습니다. 애들한테 인기가 있어야 금쪽이를 상대할 수 있다는 것을요. 그런 학생이 제일 무서워하는 것은 반 학생입니다 그런데.. 요즘 금쪽이들 너무너무 많습니다 모범생을 찾기가 요즘 더 힘들어요. 교과시간에 선생님이 교육적 지도하면 돌아서자마자 씨발 거리는 학생들이 저희 반에 많아서 1학기 내내 지도하느라 애 먹었습니다. 교과선생님한테 왜 그러는거야 개별적으로 물어보면 그 선생님 학생들이 다 싫어해요 이럽니다 그래도 예의라는 굴레 타인의 감정에 대한 공감으로 설득한 뒤 해당 선생님과 학생과 같이 얘기하고 또 저도 같이 사과드립니다. 교육을 시키는 거지요. 그런데 다 그렇지는 않지만, 가정교육 문제도 분명 있어요 간혹 어떤 학부모님들은 상담하면 학생과 똑같이 얘기합니다. 그런데 학부모는 어른이잖아요 학생과 똑같이 얘기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합니다 실수를 통해 배우고 앞으로 안 하는게 중요한거지 자기 아이 변호만 하면 학생은 뭘 배우고 자랄까요. 마음 아프지만 아이가 잘못했다면 그 때는 따끔하게 혼나야합니다. 어른되어서 그 행동이 부모한테도 돌아올 수 있겠구나 이 부분을 염두해두시고 잘못한 부분은 잘못했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려주세요 학생들은 변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지요. 가정내에서 예의와 또 교사를 전문가로서 존중, 자녀를 훌륭한 인재로 성장시키려는 공동의 목표자로서 믿고 지지해주신다면 학교에서 저희도 힘내서 일할 수 있을겁니다. 긴 글 읽어주신 분이 계신다면 감사합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hirang50963 ай бұрын
하....그게...진짜 쉽지 않아요...아니..쉽지 않다기 보단 이게 선량한 다수를 방임한다는 딜레마에 빠지는 느낌이에요..제발 가정에서 먼저 자기 아이를 객관적인 시각으로 보고 올바른 가정교육을 선행해줬음 하는 바람입니다..
@cjboidypvud3 ай бұрын
극한 직업 현시대의 교사분들
@happybirthday-w7z3 ай бұрын
와 최민준 선생님 가이드도 감동이고, 질문주신 선생님 마지막 통화까지 너무 감동이에요. 쟤는 문제아야 여기서 그치는 교사분 많으신데 본인이 직접 실천하시고 아이의 변화를 이끌어내신데는 아이들에 대한 진정한 사랑과 헌신이 있기에 가능한거 같아요. ㅠㅠ 분명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지신 분일거 같아요. 선생님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최맙3 ай бұрын
맞아요..문제아로 낙인찍히면 그냥 그아이는 거기서 끝인거죠.. 힘든일이지만 이렇게 애써주신것이 감동이고 존경스럽습니다
@정수진-x2qАй бұрын
너무 이해가는 것 같아요~ 😅😅😅 샘 화이팅!!!
@Adeli-ut5ve3 ай бұрын
와 마지막에 질문하셨던 선생님도 정말 존경스럽네요 알아도 실천하기는 힘든일인데......
@giantstep72 ай бұрын
와 질문하신 선생님 이후에 저렇게 실천하시는거 보고 왈칵 눈물이 나네요. 선생님 존경스러워요
@초록이-j8g2 ай бұрын
마지막 선생님께서 노력하셔서 아이의 변화가 보인다는 말씀에 감동의 눈물이~~정말 멋진 선생님이신 것 같네요! 존경합니다!
@미미니미-b4h3 ай бұрын
처음 질문을 듣고 대답을 들었을때 참..어렵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교실에서 실천하시고 행동 하시는 선생님 말씀 듣고 진짜 놀랐습니다. 진짜 존경스럽습니다. 박수쳐드리고 싶네요👏🏻👏🏻👏🏻
@c30573 ай бұрын
아이고.... 선생님들 힘들겠다.
@장레지나-p7d3 ай бұрын
최민준샘은 1:1. 일반 교실은 30:1 아주 많이 다르죠. 리더쉽스킬 중요한데 그보다 요즘. 금쪽이가 반에서 1~3명 기본.
@somebird.parrot3 ай бұрын
좋아하는 사람을 따른다는 말, 마음에 와닿네요. 저도 아이들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되도록 방향을 바꿔 대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lifelavie133 ай бұрын
ㅠㅠ 수업 중에 선생님 주위에서 맴돈다는게 너무너무 감동이에요 ㅠㅠㅠㅠ
@LalalaLa-jm6lp3 ай бұрын
교실 장악력 너무 맞는 말씀이에요ㅠㅠ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퇴근하고 그 아이 하나만을 위해 좋아하지도 않는 게임을 하면서 래포 형성 겨우 했는데 아이가 교사가 아닌 친구처럼 친해지고 오히려 훈육 시에도 특별대우를 원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왜 그 아이만 특별대우하냐는 분위기가 형성되기도 하구요. 부모님께서 협조해주시고 교사의 권위를 올려주고 하면 그나마 나은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1년 내내 변함없이 사랑으로 아이를 대하면 바뀔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솔직히 너무 지치고 어느새 걔만 이뻐하는 교사가 되기도 했어요. 참 쉽지 않더라구요 ㅠㅠㅎㅎ이런 경우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흑강냉이3 ай бұрын
저도 이게 걱정되더라구요.그친구와 관계는 개선되었지만 다른친구들이 편애한다고 생각들까봐 ..
@최민준의_아들TV3 ай бұрын
교실 장악력은 한 아이를 예뻐하는게 아니라 전체 아이들의 문화를 장악하는걸 의미합니다. 무리의 리더 정책에 따라 뒤쳐지거나 문제행동을 하는 아이들을 대하는 다른 아동들의 스탠스가 바뀝니다. 교실에 찐 리더가 되면 아동들이 뒤쳐지는 아동을 대하는 태도가 많이 바뀌어요 :) 교실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보시면 적절합니다.
@meigui882 ай бұрын
🎉
@씽꿀배어2 ай бұрын
20년 전 고딩 때 일입니다. 1,2학년 애들 강당에 모였는데 선생님이 다들 조용히 하라고 해도 씨알도 안먹혔죠ㅎ 근데 모두 우러러보는 3학년 응원단장 형이 '얘들아 조용히 하자' 이 한마디 하자마자 다들 쥐죽은듯이 조용해지더라구요ㅎ 좋아서 따르는 장악력 어렵지만 정말 맞는 말 같아요ㅎ
@bogoddoboGON3 ай бұрын
선생님 목소리도 앳된 젊은 선생님인데 아이들과 어떻게하면 긍정적으로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하시고 실천도 해보시는 모습이 너무 멋지십니다!! 앞으로 많은 시간을 교편에서 보내실텐데 더 많은 아이들과 좋은 경험들이 쌓여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시길 응원할게요!!! 그리고 아이들도 선생님을 존경하고 존중하는 방밥을 배워나가길 바라봅니다.
@starlightt203 ай бұрын
역시 민준선생님께서는 남자애들 마음을 잘아시네요. 근데 1대 20~30인 교실에서 저런 방법을 쓰는게 쉽지않죠. 기본적으로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드는 방법입니다. 근데 한 애한테 시간과 노력을 많이 쏟으면 반대로 나머지 29명은 그만큼 교사의 인풋이 줄어듭니다. 어떻게보면 차별이죠. 수업시간에 저러면 더 답도 없고요. 나머지 29명은 수업시간 뺏기는거고 인풋도 현저히 줄어듭니다. 이런 이상론적 방법을 기본으로 깔고가되 법과 질서를 지키지 않는 애들은 강력하게 처벌 분리 치료하는 시스템도 있어야된다고 봅니다.
@Sigmar-guide-us3 ай бұрын
저도 학교 다닐때 보면 지가 걸려놓고 왜 나만 때려요 하던 애들보면서 진짜 꼴잖았었는데.. 참 어려운거 같습니다.
@starlightt203 ай бұрын
@@Sigmar-guide-us 옛날에는 교사들이 체벌하고 봐주면서 어떻게든 끌고 간거죠. 시대가 변해서 이제 체벌이 없어진만큼 타인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애들은 강력하게 처벌 분리 치료해야합니다. 뭐 대충 종이에다 마음에도 없는 사과편지 끄적이고 끝날게아니라요. 온정주의는 이제 없어져야합니다. 결국 피해는 나머지 법과 질서 잘지키는 20명이 보는겁니다.
@deepblueibm40353 ай бұрын
진짜 이부분이 제일 힘든듯요. 역차별. 선량하고 성실한 참을성 있는 아이들이 혜택받는 세상이 오기를..
@Sigmar-guide-us3 ай бұрын
@@starlightt20 온정주의는 필요합니다. 옛날 방식이 권위주의 그 자체였을뿐. 그저 본인이 날라리라 학교서 날뛰는 놈들이 문제인 경우도 있겠지만 보통은 부모가 문제있겠지요. 단순 학교만을 바꾼다고 해결될 문제라기엔 복합적으로 보입니다.
@박혜진-u5w3 ай бұрын
1대 20인 교실에서 저런 방법이 힘든 방법이라는 거 공감합니다. 선생님 정말 힘드실 듯.. 말씀대로 저런 이상적인 방법을 깔고가되 정말 답이 없다고 하면 분리도 필요하겠지만 그건 극으로 갔을 때의 방법으로 해야된다고봐요. 학교는 세상엔 여러군상이 있다는 걸 배우고 같이 살아가는 걸 배워가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대할 때나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분리하고 자르고 가르고 하면서 그방식들을 오히려 잘하고있는 20명이 모든 문제의 해결방식으로 배우게 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아요. 그건 인생을 살아나가는 데 더 손해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같이 있어야되니 짜증은 나죠. 그래서 진짜 어려운 문제 같아요.
@성이름-u1v8d2 ай бұрын
초등교사로 10년이 조금 못 되게 일해오면서 주변 또래 여자선생님들 중 남자아이 포함하여 반의 왕이 되는 장악력을 가진다고 느꼈던 타입들을 생각해보면 민준선생님의 묘사가 딱 맞다고 너무느낍니다. 그게 게임이 됐건, 스포츠가 됐건 선생님이 '우리들의 관심사로 소통이 가능한 인물이 됨'을 바탕으로 리더로서 인정을 받고 선생님 손짓 헤어스타일 시계도 따라하고싶어하는걸로 보이더군요. 알듯 모를듯 막연했는데 오늘 강연으로 명확해지네요. 저와 그들의 차이가. 그런 것 없이도 교실 전체적인 분위기가 금쪽이나 음지의 왕 아닌 선생님의 편이 되도록 하는건 넉넉잡아 4학년때까지 가능하고 5학년부터는 중간정도, 6학년에서는 해당 방법론 또는 샘 고유의 특별한 카리스마나 비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해리의영어북카페2 ай бұрын
최민준선생님❤ 이 세상에 태어나주셔서 감사합니다
@hellenh.6143 ай бұрын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데...우선 90퍼센트 이상 동의합니다. 그런데 그 아이를 위해 모든 선생님이 브롤스타즈를 할 수는 없어서...그 부분은 공감이 안되었어요. 젊은 선생님께서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가 열정이 느껴졌습니다. 멋진 선생님이신 것 같아요! 아이들과 라포를 형성하는건 중요합니다. 하지만 교사도 인간인지라..잘 안되는 아이도 있습니다. 영상 속 아이는 그래도 귀여운 수준의 아이인 것 같아요..^^;; 웃기려는 아이는 웃는 친구들이 있어서 그 행동을 반복하는거라서 웃는 아이들을 통제하시는게 더 빠릅니다. 무조건 혼내는건 아니고 적절한 상과 벌로 우선 반 분위기를 내쪽으로 끌어오면 그 아이도 따르게 됩니다. 아이를 키워보면 왜 이런 이상행동을 하지라는 생각보다 애들은 원래 그렇지 하며 인정하고 수용하는 마음이 생깁니다. 고학년은 음지의 우두머리를 내 편으로 만드는게 중요한데...그 우두머리가 조금이라도 괜찮은 놈이면 할 만 하고.. 나쁜 놈이면 반이 개판되고 학부모와 싸우더라도 약한 애들을 지키기 위해 싸워야합니다. 선생님의 스킬도 필요하고....외국처럼 어느 선 이상에서는 아이를 교실에서 퇴장시킬 수 있는 제도 역시 필요합니다.
@닉-e1b3 ай бұрын
맞아요. 좋아하는 선생님이 있는 수업시간에만 말을 너무 잘 듣고 수업도 매끄럽습니다. ㅠㅠ 근데 문젠 그 선생님이 안계신 수업시간엔 도로묵이라는거에요..😭😭😭😭
@성이름-u1v8d2 ай бұрын
이말도 맞게 들리네요 야 진짜 어려워요ㅎ
@hahahoho3183 ай бұрын
진짜 눈물나는 선생님이네요~~ 그친구는 너무 좋은 선생님 만나서 인생이 달라지겠어요.
@하성은-m7t3 ай бұрын
저런 방법의 문제점은 문제 행동을 하는 몇몇 학생들에게 교사의 관심과 에너지가 집중된다는 것! 교사의 에너지는 제한적인데 30명 학생들의 관심사를 일일이 맞춰줄 수는 없는 일.. 결국 교실에서 문제 행동하고 말썽 부리는 애들이 더 주목받고 선생님 관심도 받게 되고 선량한 다수에게 쏟을 관심과 에너지가 줄어든다는 현실... 그리고 저런 행동을 했더니 교사의 관심과 애정이라는 보상이 따른다는 것을 옆에서 보는 학생들 입장에선 좀 열받지 않을까? 수업을 방해한 친구를 선생님이 저렇게 더 챙겨준다면?? 다수가 함께하는 수업에 있어서 만큼은 문제 행동을 제지하기 위한 규칙과 제도가 더 중요할 듯! 저런 방법은 부모님이 집에서 적용할만한 방법이지!
@럭키가이-z1t2 ай бұрын
솔직히 맞는 말씀이십니다 그래서 처음 한두번만 그러고 이후엔 무시해야함
@chocomong1713 ай бұрын
대한민국 모든 선생님들 얼마나 고생하실까요 존경하고 감사합니다
@wuxing85933 ай бұрын
진짜 좋은 선생님이시네요
@racoonduck3 ай бұрын
우리 아이 때문에 선생님들 힘들지 않도록 집에서 잘 교육시켜서 보내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sy17433 ай бұрын
최고다!!!! 유독 문제 아이들이 왜 나를 좋아하는지 알겠다...
@이지연-h9d7v3 ай бұрын
아 왜 쌍따봉은 없나요 좋아요 1개가지고는 제마음이 표현이 안됩니다! 저도 모르게 함께 박수치고있었다는..민준쌤이 안계셨음 아들만 키우는 저는 어땠을지 상상이 안갑니다 어흑 이땅에 수많은 쌤들 정말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힘내세요!
@Illlllllllllllloooooooooooooo3 ай бұрын
아고... 선생님 너무 고민되시고 답답하셔서 쉬는날 여기까지 찾아 가셨나보네요.. 선생님 감사합니다..
@gabvoice3 ай бұрын
선생님 연예인 되기 프로젝트 ㅠㅋ
@성이름-u1v8d2 ай бұрын
정확한 표현같아요
@gekim6520Ай бұрын
사연 선생님~ 혹시 여기 댓글 보실까요? 초등 아들엄마입니다. 요즘 아이들 통솔하기 정말 쉽지 않으시죠~~학부모님들도 대단하시고 아이들도 대단한 아이들 많죠~~한 아이를 생각하며 선생님케서 마음쓰시고 고민하시고 노력하신 모습에 저도 모르게 울컥했습니다. 분명 선생님의 그 마음과 노력을 평생 기억하며 스승으로 떠올리는 제자들이 있을것입니다. 정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로지-r3h3 ай бұрын
최민준 선생님 저도 남자 아이키우면서 교육서 철학책 인문힉책 뇌과학 심리서 이런 분야 책 진짜 도서관 거의 다 읽어 본 것 같습니다.선생님 말씀처럼 남자아이들은 마음을 얻고 그 애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저도 같이 하면서 그게 게임이면 게임 어릴때는 공룡이면 공룡 제가 더 많이 알았던거 같은데....그래야 남자 아이랑 대화를 하면서 의논도 하고 사춘기도 별로 없이 무난히 지나간 거 깉습니다.덤으로 아들 친구들한테까지 인기 얻어서 애들이랑 수다도 떨고요.남자 아이들은 인정해주고 이해해주고 그래야 그 다음이 있더라구요.그 다음에 같이 공부도 하고 수학 풀면서 엄마한테 설명해줘 그러면 신나서 설명해주고 자기가 잘난 맛이 있어야 공부도 잘하더라구요.지금은 아이가 명문대 진학해서 잘 살고 있는데 우리 아이 어릴때 선생님께서 계셨으면 제가 좀 더 수월했을 거 같습니다.선생님 유튜브강의 들으면서 진짜 남자아이들 마음을 잘 알고 참 선생님 같다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자애들은 무서워 하면서 좋아하기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무섭게 할땐 무섭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어른 어려운 줄 알죠.
@이유진-b3s3z2 ай бұрын
말씀하신것처럼 선생님의 스타일에따라 반분위기 달라지는경우도있고 가끔은 정말 엄청난금쪽이가 반분위기를 망쳐놓는경우도 있습니다.ㅎㅎ 선생님한테 대드는것을 주변애들이 따라하고, 운동잘해서 인기많고, 웃기고 유행에 민감하고..선생님보다 어쩌면 더 영향력이 있는 음지의왕이었죠. 4학년때부터 선생님들을 힘들게했던 그 아이를 6학년때 저도맡았는데 저역시 바로잡지못했습니다. 2학기땐 좀 나아지긴했지만 일년동안 저의상처, 전담선생님들의 상처, 주변친구들 상처등 지금생각해봐도 참 어렵다싶어요. 심지어 가정에서는 교장선생님이 그 학생 혼냈다고 민원들어왔었죠.. 교육이란 참 어렵습니다. 특히 요즘같은시기에 학교에서 그역할을 대신하기가 어려워요. 그냥 제선에서 최대한 노력할뿐이죠ㅠ
@ggamra3 ай бұрын
후일담까지 너무 정석적이다 감사합니당
@jinnypooh803 ай бұрын
민준 선생님 진짜 대단하세요. 장악력이 정말 중요하지요. 요즘 아이들.. 아니 요즘까지 안 가도 저보다 3살 어린 동생이 졸업할 때 엄마랑 같이 남동생 학교에 갔는데 선생님이 앞에서 마지막 말씀하시는데 진짜 개판 오분전이더라고요. 잘 듣는 애들 반 자기들끼리 쑥덕쑥덕 너는 떠들어라 하면서 아예 신경조차도 안 쓰는 애들 반... 진짜 충격이었어요. 연세 좀 있으신 분이었는데 선생님은 너무 익숙하신지 할말 딱 하고 나가시고.. 선생님의 직업이 정말 극한 직업임을 제대로 봤답니다.
@총명이랑행복이2 ай бұрын
선생님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애하나도 키우기힘든데 여러아이들을 인솔하는게 얼마나 대단한지 항상 감사한 마음이예요
@jennj263 ай бұрын
마지막 통화 눈물난다.. 진짜 좋은 선생님.. 말씀도 잘하신다 역시 선생님!
@일점집중3 ай бұрын
선생님들 정말 대단하십니다 힘내세요
@eunchuchu9623 ай бұрын
유치원에서 근무하는 유아교사인데 오늘 내용 너무 공감가요~! 아이들과 친해지고 긍정적 유대감이 두터울 수록 제가 한 마디만 해도 더 집중하고 기대하고 좋아하더라구요~~! 아이의 마음에 더 깊히 제 말이 전해진다는게 느껴져요ㅎㅎ 그래서 전 아무리 일과와 수업시간이 바쁜 날에도 한 명당 한 번씩 둘만의 대화는 꼭꼭 하려고 노력한답니다! 항상 영상 잘보고 있어요ㅎㅎ 책도 구매해서 잘 읽어보았답니다! 앞으로도 좋은 영상 부탁드려요!ㅎㅎ👍
@최난나-f9o3 ай бұрын
저희 남편도 선생님인데 요즘 학생들은 잘 해주고 그만큼 정이 쌓여야 잘 따른다고 비슷한 말을 하긴하더라고요
@chap32 ай бұрын
제 학창시절을 생각해보면,, 아이들의 생각을 잘 파악하고 공감을 잘하는 선생님들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더군다나 말도 잘들었던거 같구요. 그게 말씀하신 '장악력'이 아닌가 싶네요.
@김정연-t3q3 ай бұрын
와우 제가 가르치는 초2 남자애가 비슷하네요 저랑 둘이 할때는 얌전히 집중잘했는데 친구랑 동생들 들어오니 오바하고 소리 지르고 난리도 아닌데 관심 끌고 싶은게 맞군요 행동지적하면 끝까지 말싸움해서 이기고 싶어하는데 제가 느끼기엔 잘하고싶은 욕구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큰 아이 같아요 그래서 나 그런 애 아니라고 반박하는거죠 힘들때도 있긴 하지만 잘하고싶어하는 마음이 느껴져서 힘닿는데까지 도와주고싶어요
@gudda8818313 ай бұрын
저는 요새 브롤 하는 중입니다. 몇년간의 경험을 돌이켜 봤을 땐 아이들보다 더 잘 할 필요는 없고 게임 요소를 파악해서 이야기 물꼬를 터주면 그것만으로도 대화하고 싶은 선생님이 되는 것 같아요. 가끔은 자기들이 잘알고 관심있는 주제로 진지하게 이야기 하는 것 자체가 좋은 것 같더군요.
@ajib30783 ай бұрын
끝에 이어지는 선생님의 통화에서 선생님의 목소리가 뭔가 발견의 기쁨으로 상기된 목소리셔서 정말 뭉클하고 또 선생님들의 노고에 너무 감사하다고 전해드리고 싶어요 선생님들의 노력을 믿고 응원하는 시민들과 학부모와 학생들이 더 더 많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ORA23 ай бұрын
예전에는 아이들을 이해하고 존중해서 바꿔보려고 하지 않고 저런 경우 바로 단체 기합이였죠. 반에서 너 때문에 우리 모두가 힘들어진다 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그아이를 비난 받도록 만들어 버리는 아주 선생 입장에서는 쉽게 해결해 버리는 ... 하지만 이젠 그런 교육자 입장보다 아이들 입장에서 바꿔 나가려고 하는 교육현장을 볼때마다 감탄스럽고 예전의 그 시대가 아쉽고 그러네요 . 그리고 또 반성하고 지금 내 아들에게도 내가 잘 하고있는건지 계속 생각하고.. 참 고마운 채널입니다.
@Jin-ci2od3 ай бұрын
아 진짜 그렇네요 ㅎㅎ 옛날에 단체기합… 저 때는 반애들이 잘못한걸 반장을 불러다 때린적도 있어요.. 예전 선생님들 매들고 기합주고 통제 쉽게 했네요… 애들 패가면서… 사실 지금 저 선생님또래 분들은 그때 맞았던 시대에 학생들이라 그런 통제에 거부감이 많을거에요
@judyc19103 ай бұрын
최근 3학년 아이 담임이 아이를 오해해서 몰아부치고 같은 조 아이들을 꼴찌로 급식 먹게해서 온갖 원망을 받아와서 집에서 얘기하다 우는데 어찌나 마음 아프던지... 아직도 그런 선생님 있어요..
@장레지나-p7d3 ай бұрын
잘해주는게 다는 아닙니다. 가정과 사회의 중간단계라서 조금은 엄격하고 규칙도 있어야하고. 경쟁은 되도록 안 시키면서 서로 격려하는 분위기
@jdnd8HKndjd563 ай бұрын
와 단체기합이 참 이렇게보니 효과적이긴하네요... 반 애들의 따봉을 받으려다 단체기합 받으면 바로 눈총받으니까.
@HJP-nv5ph3 ай бұрын
호주에서 8살 남자아이 키우고 있는데 큰 도움 받았습니다. 최민준 선생님 감사드리고 질문 해주신 체육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아들TV 사랑합니다 💜
@supermaleeo2 ай бұрын
선생님은 아무나 할수 있는게 아니죠! 존경합니다
@mbommoyАй бұрын
아!! 이 영상을 보고 비로서 이해가 가네요. 저는 캐나다에서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을 지도하는 게 정말 쉽지 않습니다. 예전 학교에 동료 선생님이 저보고 늑대 같은 애들 속에서 제가 대장 늑대가 (alpha male) 되어서 무리를 이끌어야 한다고 하셨어요. Alpha male 늑대는 어떻게 되는 건지는 설명 못하시는 것 같았어요. 예전 다른 학교에 교장 선생님께서 아이들과 좋은 관계를 가지는 게 제가 교사로써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힘이라고 하셨고 그 말씀을 따르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이 영상을 보니 정말 확실히 이해가 가네요. 왜 아이들과 좋은 관계를 가지는 게 교사로써 가장 큰 힘이라고 말씀하셨는지요. 그리고 그 alpha male 늑대가 되는 방법도요. 최민준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박정현-g2z3 ай бұрын
그냥 마음이 뭉클하네요. 힘든 고민을 하시는 선생님도, 무언가 이유가있을 아이도.. 화이팅입니다.
@서정은-x9j2 күн бұрын
에효... 선생님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애써주셔서 감사해요.
@지혜-e1i-c4c3 ай бұрын
최민준님 너무 멋있는거 같아요 모든 근심걱정을 해결해주시고.. ㅠㅠ 뒤에 후광이 쫘악 비추는 느낌!!!!!!
@jihooon1262 ай бұрын
사명감을 가지고 근무하시는 질문자 선생님도 멋있고 민준선생님도 엄청난 지혜시네요 아름다운 동영상이였습니다
@sally767729 күн бұрын
난 아이도 없는데 이분영상 힐링됨 내가 경험하고 생각해 온 관계의 리더십을 정말 정확히 이야기하심 강의가 내용이 너무좋아서 정말 제2의 오은영박사님같으심
@사랑푸름2 ай бұрын
리스펙~~~ 최민준선생님~. 이시대 교육자분들 홧팅!!!
@뭉뭉-k6q3 ай бұрын
마지막 통화 너무 감동적이에요👍 😀👍
@비가온다-33 ай бұрын
최민준 소장님, 정말 존경하게 되는 영상이네요. 그리고 저렇게까지 애써서 실천하고 노력하신 선생님도 존경합니다!
@user-i3np40a9rl3 ай бұрын
이아침부터 감동 주시는 민준쌤과 체육쌤, 부모도 마찬가지인데 쉽진 않지만 덕분에 슬기로운 방학생활을 다짐합니다^^
@다꾸뿅3 ай бұрын
참 좋은 선생님이시다.... 내 학창시절 이런 선생님이 계셨다면 얼마나 행복했을까..
@dlojsbwIdnek3 ай бұрын
이 방법은 회사에서 멤버들이나 타 팀과의 관계형성에서도 꽤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걸 언어적으로 정리하는게 어려웠는데 명확하게 설명해주셔서 단번에 이해해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혜은권-y1d2 ай бұрын
선생님께서 한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고 사랑을 주시는거 보니 참 좋은 선생님이신거 같아요 선생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그냥 지나치지않고 대단하셔요 그아이는 커서 선생님의 사랑을 기억할거에요^^
@EZkim-zo9iw3 ай бұрын
교사분들 고생 너무많으십니다 에휴ㅠㅠ😂
@MunSumi3 ай бұрын
젊었을 때는 여유가 없었어요.ㅠㅠ 미안하다 그때의 아이들아
@illillilllilllllil2 ай бұрын
ㅠㅠ 선생님 힘내세요~~ 그래도 그 아이는 행운이네요~~ 선생님처럼 배우고 적용해보고 아이를 품어주려고 하시는 분 만나서요~~ 너무 감사합니다
@Sapwbxu2 ай бұрын
역시 최고의 강사..이분 강의는 들을때마다 감동
@해야-q7k2 ай бұрын
아니 선생님이 강연들으러 오는 것 부터가 이미 아이들과 잘 지내려고 노력이 대단하셨던 거 같아요.
@kimtg2223 ай бұрын
아이들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훈육을 할때는 각을 잘 보고 들어가야한다. 말을 듣는 경험이 쌓여야 말을 듣는다.
@이다-b9h3 ай бұрын
예전교육에서 그래도 조금씩 변화하려고 하는 교육의 과도기 한 장면을 보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도 고민이 많으시겠구나 싶고, 노력하는 선생님께 감사한 마음이 드는 영상이였습니다.
@신미경-l5x3 ай бұрын
선생님 그 열정 넘 너무 근사하세요^^ ❤ 역시 아직은 희망이 보이네요.
@htdud5srckvyux3 ай бұрын
정말 똑똑하시고 바로 아시는게 대단하신것같아요 모르는게 없으셔..😊
@홍윤희-m3g3 ай бұрын
역시 교사는 다르시네요 멋지십니다
@미니지-r2k2 ай бұрын
정말 중요한 얘기다..다른 실생활에서도 꼭 필요한 내용~!! TV에서도 만나고싶어요~최민준소장님❤
@dpffhtrl3 ай бұрын
참... 남자인 제가 보기에도 왜 다들 여자아이들을 좋아하는지 알 것 같네요 중고등학생 때를 돌아보면 남정네들 통제하기 참 힘들긴 해요 물론 여학교나 남녀공학에서는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긴 하지만...
@LUNA0409-w9kАй бұрын
남녀 공학의 아이들이 훨씬 드세고 문제가 많아요. 여고, 남고 아이들이 순수하고 순합니다.
@모리코신비3 ай бұрын
한 달 뒤 통화 정말 감동이네요 민준선생님은 정말 👍👍👍👍👍 저는 아들은 없지만 최고의 강의!!!
@기쁨-h3u3 ай бұрын
관심과 사랑이 아이의 마음 문을 열었네요 너무 감동적이예요
@zzampong13 ай бұрын
멋진 선생님이세요 감동이에요; 모든 선생님들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
@자몽-d3z3 ай бұрын
아이를 위한 노력 덕분에 아이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 받았을 것 같아요 선생님을 평생 기억 하겠죠? 아이를 이해 하시는 선생님과 노력하시는 선생님 두분 너무 멋있으세요~
@준이마미-x4i2 ай бұрын
마지막 선생님통화 소름ㅜㅜ 응원합니다💯👍👏🎉❤
@love.f28033 ай бұрын
선생님으로 방법을 찾고자하시는 노력과 아이와 달라진 관계. 너무 아름답네요~ 학교라는 공간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노력하고 있는 모든분들. 응원합니다🎉
@user-yu8sfsdfpr5tm7w2 ай бұрын
그런데 힘줘서 겨루기하려다가 수치심 느낄 것 같다고 학생을 배려해주시는 선생님의 모습에 뭉클합니다.ㅇ_ㅇ...선생님 힘내세요
@julie-eu3kb3 ай бұрын
좋아해도 안따름..
@goonnight_asmr3 ай бұрын
정말 대단하신 거 같아요 정서지능 인간문화재로 등록되어야 할 분인듯😊👍❤️
@피카츄백만볼3 ай бұрын
나의 육아멘토 민준선생님❤
@dooyoune3 ай бұрын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아들 둘 키우기 쉽지 않네요~ 그래도 올려 주시는 영상 참고하며 아이들과 재밌게 지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Justness1802 ай бұрын
선생님을우습게보게 잘못키운 부모들이문제나 적어도 선생님좋아하거나 그교과를좋아함 말듣죠 근데 그리만드는것도 선생님 능력 ^^ 영수과외쌤인데 영수포자 거부감큰애들이 영수좋아져 스스로 공부하게 만든경우 많음^^ 제 tmiㅋ
@jmiii-qq9uj3 ай бұрын
와......... 우리 아들이 요즘 이상하게 대들고 짜증이 늘었다고 생각했는데 요 근래 게임할때 내가 졌더니 그러는거군요!!! 제가 손놀림을 좀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엄마의 마음은 언제나 아들에게 져주고 싶지만 가끔 티나게 져주는 걸로 하겠습니다 너무 너무 너무 감사해요>0
@ejo61513 ай бұрын
선생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정말 좋은 선생님 존경합니다. 내 자식도 키우기 힘든데 학생을 위해서 기꺼이 자신이 변화하려 노력하시는 거 감동적이네요. 앞으로도 건승하시길!
@joo60143 ай бұрын
역시 민준 선생님은 👍👍
@프로만족러-u6b3 ай бұрын
아이들이 교사를 좋아하긴 하지만 만만하고 우스워보이게 되어버리는 경우는 어떤건지 궁금하네요
@지금상한가3 ай бұрын
민준샘역시감동적입니다❤❤❤노력해주시는선생님도 ..
@이민정-n7w3 ай бұрын
우왕 선생님 실행력 대박 👍🏻 짝짝짝
@violetalim7933 ай бұрын
제목 하나만으로도 강의 끝이다 진짜
@윤지김-j1w3 ай бұрын
이말 정말 와닿네요.. 저희아이 4학년때 담임선생님은 한번도 혼내지않으시고 딱 그방법으로 교실학생들을 장악하셨고 말안듣는 아이가 한명도 없었어요. 늘 아이들이 학교에서 즐겁게 수업분위기를 만드시고 소소한 감동도 주시고 용기도 주시는 선생님이셨는데 그립네요. 존경합니다
@truthlee24053 ай бұрын
진짜 참교사시다..ㅠㅠ
@happilyhsj3 ай бұрын
와. 진짜 도움 많이 됐어요!! 저도 모르게 적용하고 있었나봐요. 그런데!! 이렇게 말로 풀어서 듣고 나니, 더더욱 잘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최민준 선생님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