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사유를 바탕으로 전개되는 선생님의 독창적인 강의를 즐겨 보고 있습니다. 미학에 문외한인 제게 많은 계발을 주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을 기원합니다.
@gongjuna47226 ай бұрын
우리가 보고 좋아하는 그림에 경쟁, 치열함, 작업을 위해 살고, 링 위 권투선수 등 비유가 좋습니다. 작업이 창작 놀이일 수 있다면 행운이죠. 잘 들었습니다.
@humanbodyart2 жыл бұрын
귀한 강의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여러 가지 저에게 필요한 강의들 감사히 듣고 있습니다. 건강하십시오!!!!
@na_dan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이미 프로가 되었다는 마음 텅빈 공심으로 한발한발 딛어 갑니다.
@주선미-b4k2 ай бұрын
❤
@박재형-n3u Жыл бұрын
저는 예술인은 아니지만 프로와 아마추에 대한 식견을 배워 갑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종달새-d7g2 жыл бұрын
전체적으로 선생님 생각에 공감합니다. 프로의 자세는 치열함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공자중에 왜 단지 오프로만 살아남을까요? 이 부분을 생각할 필요가 있는것 같습니다. 다양성이란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고요. 오로지 승자만이 살아남는 스포츠와는 같을 순 없다싶어요. 비록 성공했다 하는 예술가들도 자신의 작업의 진정한 동기를 모르고서 평생을 하는 경우가 허다한 것 같습니다. 경쟁속에서 불안과 질투와 자기과잉에 시달리다가 작업의 영감과 내면의 자존감을 잃어버리는 경우도 많은것 같고 설사 운좋게 성공해도 공허하기 일쑤입니다. 뭔가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은 따로 있는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프로와 아마추어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필요한게 있는 것은 아닐까요? 아니 어쩌면 프로는 자신주변에 더 높은 벽을 쌓는 일은 없어야 하는것은 아닌지... 아마추어보다 더 진정으로 즐길 수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닌지 하는 의문이 듭니다..늘 그럴순 없겠지만요....자칫하면 예술이 자신을 찾는 과정이 아니라 자신을 잃기에 딱 좋은 곳이 되어버릴지 모른다는 것이 또 하나의 불안거리입니다. 그 오프로라 할지라도 다르진 않을겁니다.
@fastdunn3 ай бұрын
실질적으로 취미로 그림그리면서 좀더 삼화하고 싶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말씀이었습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미술계 의 현상을 다소 옛날 한국식 사고의 프레임으로만 보시는듯.
@ococaco2 жыл бұрын
르동 뒤샹 등 언급하신 작가들이 경쟁을 염두에 두고 작품을 했을거라고는 생각되는 않는..
@상쾌-x9v2 жыл бұрын
경쟁유무 아마추어 즐긴 뿐 프로는 경쟁으로 나의 능력 객관적 평가받기 혹독한 평가 극복 우리나라 대학은 문화센터와 차별화 없다 제대로 평가받지못하고 칭찬과 격려만 있어 졸업 후 극복이 어렵다. 아마추어는 삶을 위해 작업, 프로는 작업을 위해 살아야 한다. 작가에게 중요한 것은 작업의 개념화 과정이 중요. 작업실에서만 작업한다면 기교에 그칠 수 있다. 전시회로 평가받기. 특허출현의 자리와 비슷
프로에게 경쟁은 필수적인 건 맞는데、경쟁(단순판매로 결정된다는 의미)에 우위에 있는 프로작가의 작품이 정비례로 좋다고 결코 말할 수 없는게 프로미술계 입니다、삶이 예술가의 연결고리라는 말에 동의합니다、프로 축구 선수는 실력과 연봉이 거의 정비례하는 것이 미술프로작가와의 큰 차이입니다
@이운구-t5v2 жыл бұрын
귀한방송 반갑습니다 . 문화센터에서 문인화를 배우고있지만 아마추어적 교육보다 좀 더 심층적인 교육이 아쉽게 느낍니다. 또 이런과정에서 공모전을 많이 열고 있는데 이것은 평가를 받고자 하는 경쟁이 아닐까요 ?
@응작가2 жыл бұрын
매주 교수님 강의를 잘 듣고 있습니다. 두가지 질문 해 봅니다. 첫번째요~ 프로와 아마추에 대한 인식의 차이인데요. 교수님께서는 작품은 전시로 인정을 받는것 이 중요하다 하셔습니 다. 개인의 창작이나 아 이디어가 도용될 수 있 다고도 하셨구요. 저만의 방법으로 SNS 를 통해 작업과정을 기 록한다해도 인정받기 어려운가요? 두번째요~ 작품이란 재연해내는 것도 아니고 환타지를 그려내는것도 아니라 면 어떤 구상적 형식으 로 그려야할까. 그럼에도 방법은 재현 에 의존하거나 반추상 또는 꿈이나 상상의 이미지를 담아 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입니 다. 상상의 나래를 펴서 도 아니 되고 사물의 본질을 꿰뚷지 못한채 재현만 해서도 아니되 는?그림 참 어렵습니다
@산천초목-b4k2 жыл бұрын
아마추어 작가지만 새로운 아이디어로 창작한 작품을 프로작가가 표절할수도 있지 않나요?
@isadie5287 Жыл бұрын
아마추어는 예술이 취미고, 프로는 예술이 직업이 되는 것.
@김반석-y7v2 жыл бұрын
선생님의 강의를 즐겨시청해왔습니다. 이번주제에는 공감이 안되서 감히 저의 의견을 피력합니다. 프로는 돈으로 평가받기를 바라며 돈의대가를 자기 작업의 가치로 받아드리지만, 아마추어는 돈으로부터 자유로워 돈의 평가를 자기작업의 가치와 하나로 생각하지않고 자유롭습니다 아마추어기에 돈으로부터 자유롭게 삶전체를 예술과하나 되어 살아가며 즐길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가 만든 프로정신 돈의노예에 비해, 자신의 창의성을 발견하고 자신을 완성하며 자유롭게 즐기는 아추어정신이 순수예술에 더 가깝지않은가요? 무기교 막사발의 순수미처럼. . . .
@oIoIIX2 жыл бұрын
어떤것을 비판하시려는지 감은 오지만, 돈을 기준으로 작품을 하느냐 아니냐는 개인 작가 선택의 영역일거라고 생각되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중 하나가 생존에 대한 공포일것 입니다. 예술에 목숨을 거는 삶과 그렇지 않은 삶의 작품의 진정성의 무게는 다르다고 생각되어지네요. 적당히 안정적인 삶과 제한된 상상과 탐구의 바운더리 안에서 만들어내는 아마추어 예술도 존중받아야 하지만 프로에 비하면 조금은 더 "놀이"의 성질에 가깝지 않나 생각해요. 유명한 예술가들의 공통점은 강한 결핍이라고 생각되요. 표현하지 않으면 죽을것 같은 결핍. 아마추어에게 예술은 항상 서브이겠지요. 이런 아마추어가 예술에 대해서 더 순수할까요? 순수라는 단어는 계산하지 않음이란 의미와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진짜 미쳐있으면 현실? 그런거 생각안하겠지요. 그게 예술가이고 그렇게 미쳐있다가 배고파지면 하게되는게 상업적인 작품일테고. 그럼에도 예술에 대한 애정은 아마추어보단 크지 않을까 싶어요. 상업작품도 하겟지만 순수한 예술도 하겠지요. 후자만 하는 예술가도 있을테구요.
@@oIoIIX 1년이나 지난 글이지만 님 말씀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생존의 공포는 공감은 일부만 되네요...루소도 월요화가였다는 사실이죠..예술에 목숨까지 걸지 않은 삶을 살았죠..세관원 공무원의 삶을 살며 그래서 주제도 자기 근무하는 건물 앞에 풍경을 자주 그렸고...뒤피나 르노와르도 즐기면서 그린 축에 속하기에 그런거로 프로 아마추어라 나누기 힘들어 보입니다..세잔 루오같은 경우도 거의 아웃사이더로 경쟁과는 거리가 멀었죠.그리고 주류와는 거리가 먼 예술....그분들에게 예술이 경쟁이었을까요?제 사견에는 목표 의식 문제같아요...님이 말씀하신 결핍과...표현하고자 하는 욕구에 목표의식으로 봐요.
@bona723 Жыл бұрын
님말 이해됩니다..친구가 와서 이렇게 그리면 먹고살기 힘들다...하며 혹평을 했어요...그러면?하니 초가집에 전원을 그리며 사람들이 좋아할만한 주제를 추천했죠..그래서 전 생존을 위해 내가 그리고 싶은거를 포기하지않게 위해 그냥 부업을 합니다...비록 시간을 많이 뺏겨도 적어도 자본에 휘둘리지 않게 하려고...전 프로냐 아마추어냐 하는 구분을 스스로에게 하면 돈에 구애받지않는거는 아마추어처럼 자유롭지만 그림은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세계를 제가 본 세상 체험한 걸 그리려는 목표는 확실히 있어요...그런데 조형언어의 고민으로 작업은 힘들어요...새로운 언어를 찾기가 힘들죠...이렇게도 시도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노력만 하다 끝나는 삶일수도 있겠네요...
@oIoIIX Жыл бұрын
주류예술에 들어가서 경쟁하라는 말이 절대 아닙니다. 이것도 상업성 확보를 보장을 못합니다. 특히 요즘에는 더더욱이요. 본인이 원하는 자기만의 개성있는 작가성 정신세계를 도달하기 위해서 예술에 정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탐구해야한다는 것이고 이런 탐구의 양과 마음가짐은 예술에 온전히 몰두하지 않으면 도달하기 힘든 영역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제가 말했던 대가들의 생존욕구는 자기 자아세계를 표현해내서 생명성을 부여하는 작품세계를 말하는거였어요. 육체적 생존이 아니라요. 정신적 생존이요. 루소는 가난한 환경에서 태어났고 아버지도 일찍 돌아가시고 자식도 7명이였죠. 부인도 34세에 죽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끝끝내 그는 49세부터 전업작가로 바꾸었다고 하네요. 인생에 저정도의 풍파가 없고 무난했다면 루소는 일찍이 예술학교를 가고 전업 작가를 추구하지 않을까 하는 초인적인 열정이라고 봐요. 지금 세상에서 사람들이 서브로 하는 예술가들과는 난이도 자체가 다른것 같아요. 뒤피도 가난한 환경이였다는데 어렵게 어렵게 예술학교에 가고 전업 작가였죠. 작품의 주제는 항상 밝지만 탐구의 자세는 진지하고 깊었죠 삶을 바칠 정도로요. 나머지 언급해주신 작가들도 모두 전업작가라고 봐야 되구요. 절대 가볍거나 남는 시간에나 작업하고 사유하는 그런 사람들이 아니였죠. 작품이 이쁘거나 밝고 소재가 단순하고 시대상과 반 주류적이고 그런문제가 아니니까요. 목숨 건 사람들이에요. 세잔도 얼마나 많이 파리살롱전에 도전했는데요. 애초에 부유해서 논외대상이긴 하지만요. 현재 대부분 많은 예술가들이 투잡을 하죠. 왠만하면 자기 예술관련일(주로 교육)을 하거나 아닌 경우도 있지만 무언가를 이뤄내는 예술가들의 일단 시간의 주류는 예술일거에요. 말씀하신대로 하고 싶은 방식으로 하시고 싶은 예술을 하세요. 그 안에서 만족을 찾으시면 너무 좋은 일이지요. 저는 응원합니다. 탐구의 열정의 크기가 상황을 넘어설 정도로 커진다면 좋은 결과가 나올수도 있겟죠. 루소처럼. 저는 아쉽게도 그렇게 재능이 있지도 않았고 잃을걸 모두 잃어야 그제서야 조금씩 발전할수 있는 소인이고 그렇게 독일에 와서 고군분투하고 있네요. 모든 환경을 예술의 배움으로 삼을수 있는 기회로 바꾸지 않으면 내가 원하는 성취를 할수 없을것 같았어요. 일반적인 사람들이 이루고 살아가는 삶보다 제겐 예술이 더 커졌기에 포기할걸 포기했구요. 그리고 실제로 너무 많은 발전을 했네요. 제게는 이게 세상의 관점과 타협하지 않고 제 작품세계를 추구하는 순수성이구요. 저한테는 돈은 그냥 살아갈수 있을만큼 뭘로든 벌면 되요.
@seonyoo15472 жыл бұрын
시대 변화에 따른 프로에 대한 정의가 바뀔텐데... 말씀하시는 내용은 자본주의 시대에 부합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ginikim2192 Жыл бұрын
작품 팔이가 시장에 대부분 아닌가요? 그러면 무슨 순수예술이라 할 수 있는지 반문해야 하는데 그런 자성의 목소리는 잘 나오지 않는거 같네요. 특히 대부분의 한국 아트 컬렉터들은 돈만 알아서 투자의 목적으로 달리고 시장에 팔리는 작품으로 작가는 작업하고 뭐가 예술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예술과 철학은 정확하게 딱 떨어지는 분야가 아니라서 사기다.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프로작가 언급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하지 않은거 같아서 댓글로 남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