Рет қаралды 33,980
#안치환 #수풀을헤치며
수풀을 헤치며 물길을 건너
아무도 가려 하지 않던 이 길을 왔는데
아무도 없네 보이질 않네 함께 꿈꾸던 참 세상은 아직도 머네
삶의 한가운데 서 있는 사람들이 있고
삶의 변두리에 서성거리는 사람 있고
이 모든 사람들의 머리 꼭대기에 올라앉아
비웃고 조롱하며 서있는지 앉았는지 떠났는지 남았는지도
아무것도 모르는 자와 이 세상은 도네 도네 도네
떠나가는 자 남아있는 자 울며 웃고 마시고 취해서
떠드는 사람들 속에 그댄 없는가 그댄 없는가
어디서 무엇을 하며 자신의 안위를 즐기는가
삶의 한가운데 서있는 사람들이 있고
삶의 변두리에 서성거리는 사람 있고
이 모든 사람들의 머리 꼭대기에 올라앉아
비웃고 조롱하며 서있는지 앉았는지 떠났는지 남았는지도
아무것도 모르는 자와 이 세상은 도네 도네 도네 도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