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희(白雪姬) - 봄날은 간다(One Fine Spring Day), 1953 *Old Kp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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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kim

jk kim

3 ай бұрын

백설희 - 봄날은 간다(원음)
손로원 작사 / 박시춘 작곡, 1953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늘도 옷고름 씹어가며
산제비 넘나드는 성황당 길에
꽃이 피면 같이 웃고 꽃이 지면 같이 울던
알뜰한 그 맹세에 봄날은 간다.
(새파란 풀잎이 물에 떠서 흘러가더라
오늘도 꽃편지 내던지며
청노새 딸랑대는 역마차 길에
별이 뜨면 서로 웃고 별이 지면 서로 울던
실없는 그 기약에 봄날은 간다.)
열아홉 시절은 황혼 속에 슬퍼지더라
오늘도 앙가슴 두드리며
뜬 구름 흘러가는 신작로 길에
새가 날면 따라 웃고 새가 울면 따라 울던
얄궂은 그 노래에 봄날은 간다.
*3절로 된 노래이지만, 녹음 시간이 맞지 않아 초판에는 1절(연분홍)과 3절(열아홉)만 녹음 되었으며 2절(새파란)은 이후 재 녹음판에 수록되었다.
*백설희(白雪姬 1929~2010 본명:김희숙/金喜淑): 조선악극단원(1943~), 부군(夫君): 영화배우 황해(黃海1920~2005, 본명 전홍구)/ 가수 전영록의 모친... 주요곡: 봄날은 간다, 물새 우는 강 언덕, 아메리카 차이나 타운, 샌프란시스코, 하늘의 황금마차, 칼멘 야곡 등.
*작사가 손로원 (孫露源,1911~73, 서울): 원래 화가였으며 광복 후 '귀국선' '비내리는 호남선' , 특히 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노랫말로 추천된 '봄날은 간다' 를 작사(박시춘 작곡/ 백설희 노래,1953).
*박시춘( 朴是春, 1914~1996, 본명 박순동 /朴順東, 필명: 강남민, 춘호/春湖, 경남 밀양): OK 레코드사 전속 작곡가(1931~), 애수의 소야곡ㆍ가거라 삼팔선ㆍ굳세어라 금순아ㆍ이별의 부산정거장 등 3,000여 곡 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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