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의 정석 3화 1편. 겨울 배스의 생존전략. 제자리 공격.

배스의 신체 활성도를 좌우하는 3가지 수질 조건은 수온, 산성도, 용존산소 입니다. 이중에서 한가지만 급격하게 변화해도 배스들은 좀 더 좋은 조건을 찾이 이동하게 됩니다. 만약 좋은 조건을 찾지 못하게되면, 가능한 좋은 조건이 유지되는 곳에서 신체의 움직임을 극도로 제한시키며 머무르게 됩니다.
예를들어, 한여름에 낚시터의 수심대가 깊어 수온약층이 존재하는 곳에서는 약층 근처의 수질이 비교적 양호합니다. 따라서 배스들은 수온약층(서모클라인) 근처로 모여들어, 얼이 빠진 채 둥둥 떠있는 상태, 서스펜딩 양상을 보입니다.
그러나 깊은 수심대가 없는 수로나 강계, 작은 소류지 등등, 환경이 열악한 곳의 배스들은 한여름이 되면, 여러가지 패턴의 양상을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수질 변화에 밑바탕이 되는 것은 수온의 변화입니다. 수온이 급변하기 시작하면, ph와 용존산소가 요동치게 됩니다. 따라서 이런 환경의 배스들은 가급적 낮은 수온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곳을 찾아 머무르게 됩니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헤비커버 안쪽이 바로 그런 곳입니다.
물론, 이런 양상은 어디까지나 낮시간 동안에 국한된 움직임이며, 한여름 얕은 수심대의 배스들은 밤이되면 표층으로 떠올라 서스펜딩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여름 밤에는 표층이 가장 시원하고, 용존산소량이 많기 때문입니다.
좋은 수질을 찾아 이동하고 서스펜딩하는 모습은 한겨울 배스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깊은 수심대가 있는 낚시터의 배스들은 좀 더 높고 안정적인 수온대를 찾아 이동하겠지만, 얕은 수심대로 강제된 곳의 배스들은 한줌의 햇볕에 의존하며 겨울을 버텨 냅니다. 이들은 낮시간 동안 태양에 의해 달아오른 바닥이나 바위 등의 복사열에 의존해야합니다. 따라서 이런 곳의 배스들은 신체를 철저하게 바닥에 붙인채, 신체의 에너지 소모를 최소하는 부동자세로 겨울을 버텨냅니다.
한겨울, 쉘로우에서 혹한의 추위를 버티는 배스들이 보여주는 미약한 입질의 정체. 배스의 정석 3화 1편에서는 바로 이런 환경의 배스들이 어떻게 먹이사냥을 하는지에 관해서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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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의 목소리는 인공지능 영상제작프로그램,
온에어스튜디오 OnAir Studio를 통해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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