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춘 탄생 100주년 기록전 & 헌정음악회] 제1부 박시춘을 말한다(손석우 손인호 금사향 송창식 박성서 박미연) -2012년

지난 2012년, 작곡가 박시춘(1913~1996) 선생의 탄생 1백주년 기록전과 헌정음악회가 서울 올림픽홀과 남이섬 노래박물관에서 열렸습니다.
우리나라 대중음악사의 뿌리이자 기둥인 박시춘 선생이 남긴 노래는
근대 한국 대중가요의 초석이자 근간을 이루고 있습니다.
시대의 격동기를 관통하며 국민들로 부터 애창되어온 이 노래들은
여전히 한국인의 가슴 속에 살아 있습니다.
시대의 감성을 가장 잘 표현한 작곡가로 평가 받고 있는 박시춘.
1930년대 그의 등장은 마침내 우리나라에서 민요의 자리에 대중가요가 대신 자리하게 되는
신문화의 새 장(章)이 열렸음을 의미합니다.
일제 강점기, 그 암울한 시대에 민족의 애환을 달래준 ‘애수의 소야곡’,
40년대 광복의 기쁨을 노래한 ‘신라의 달밤’, ‘럭키 서울’,
남북 분단의 아픔을 그린 ‘가거라 삼팔선’,
그리고 50년대 6.25 한국전쟁 당시에 발표된 ‘전우야 잘 자라’, ‘전선야곡’을 비롯해
당시 피난민들에게 삶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심어준 ‘굳세어라 금순아’, ‘이별의 부산 정거장’, ‘봄날은 간다’ 등...
일제 강점기로부터 8.15 광복, 6.25 한국전쟁을 거쳐 전쟁이 휩쓸고 간 잿더미 위에서
그 상흔을 복구하려는 50~60년대 우리네 궁핍했던 삶의 현장에 이르기까지
격동기를 관통, 시대를 함께 했습니다.
국민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노래로 함께 한 박시춘,
선생의 삶과 음악을 돌아보는 것은 우리의 삶과 대중문화를 함께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박시춘 탄생 100주년 기록전 & 헌정음악회]
제1부.
박시춘 탄생 100주년 기록전 & 박시춘을 말한다 (손석우, 손인호, 금사향, 송창식, 박성서, 박미연(박시춘 3녀))
제2부
박시춘 탄생 100주년 기념 헌정음악회 (이미자, 장사익, 주현미, 추가열, 김범수, 이미경, 보아, 슈퍼주니어, 윈터플레이, 유열)

[@user-jd7eg9cr3y]

귀한 자료, 잘 보고 갑니다.

[@통기타-e3x]

존경합니다.

[@user-bh1ns2wz5n]

응원합니다

[@user-sl4ms8nm1s]

애수의 소야곡, 신라의 달밤, 럭키 서울, 가거라 삼팔선, 낭랑18세, 청춘고백, 전선야곡, 굳세어라 금순아, 이별의 부산 정거장, 고향초, 봄날은 간다... 그야말로 시대를 관통하는 우리나라 가요의 대표곡들이네요. 자랑스럽습니다.

[@abbaa1947]

전우야 잘자라, 비 내리는 고모령, 왕서방 연서, 돌지 않는 풍차, 아메리카 차이나 타운,,,, 등등. 그야말로 어마어마하죠.

[@abbaa1947]

정말 천재 작곡가신 것 같습니다. 발표한 노래들이 어마어마하군요.

[@leeys4764]

송창식님 말대로 우리나라 작곡가 1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