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건 뒤에는 이유가 있다는 말씀에 동감합니다. 그러나 내면의 욕구와 동기들이 자기중심적이고 표현 방법도 파괴적이고 비인격적이라면 정당화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나라의 결혼관이 바뀌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준비는 본인들이 준비해서 형편껏 살아야 양가 부모님에게 의존하지 않고 영향을 덜 받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가정이 아름답게 출발하기 위해 부모는 지지와 격려를 해줘야지 얼마를 해오냐,받았냐를 따지는 문화는 빨리 사라져야된다고 생각합니다.
@TV-bz7vw3 жыл бұрын
동의합니다. 그런 문화가 확산되려면 부모가 자녀에게 지나치게 헌신하지 않아야 할 것 같습니다. 헌신한 만큼 보상받고 싶어하는 심리가 작용하니 말입니다.
@미네르바23 жыл бұрын
인간관계가 너무 어렵습니다. .. 교수님의 말씀이 큰 지혜, 위안이 됩니다. 말씀대로 우리 사회에 많은 교육과 지식, 지혜, 다양성이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그래서 많은 한국인들이 개고생하고 있는 것 같아요... 십 대 때부터 이런 정신 교육 정말 학교 과정 등에 필요합니다.
@TV-bz7vw3 жыл бұрын
ㅎ ㅎ 그동안 우리는 먹고 살기에 급급했었지요!
@까칠한도도10 ай бұрын
늘 잘듣습니다 항상 감동입니다 행복하세요^^
@TV-bz7vw10 ай бұрын
잘 들으신다하니, 저도 반갑습니다.
@유수영-g4c10 ай бұрын
감사합니다 ❤ 늘~잘듣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TV-bz7vw10 ай бұрын
저도 감사합니다.
@erink9917 ай бұрын
다양성을 품는것이 성장이다 라는 말씀이 와 닿네요. 내 기준. 내 관점만 바라볼게 아니라 다름 사람의 생각도 품을줄 아는 사람으로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TV-bz7vw7 ай бұрын
아주 좋은 말씀입니다. 반갑습니다.
@김명옥-f4e6 ай бұрын
교수님정답딱딱집어주시니최고예요
@TV-bz7vw6 ай бұрын
ㅎㅎ 감사합니다.
@전명희-c8o3 жыл бұрын
이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다양성에 대해서 경의를 표합니다 그것들을 품을수 있도록 마음밭을 넓혀주소서 장성숙 교수님 감사합니다
@TV-bz7vw3 жыл бұрын
자신이 성장해야 다양성을 품게 도는 것 같습니다.
@그냥해봐-l7b3 жыл бұрын
마음의 손익계산서는 본능이라 내가 이득보면 누군가는 손해를 본다는 결론이니 상대나 나를 서운하게 만드는 일은 하지 않는것이 좋겠지요^^ 명답이십니다.
@TV-bz7vw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박정민-t5l9 ай бұрын
전문직도 전문직 나름이죠.(사는 정도는 차상위인데 자격증만 있는 상태) 보상은 이미 키우면서 주변에서 다 받으셨잖아요. 거지근성이라 표현하고 싶어요. 있는 사람들은 금전적인 요구를 할 필요가 없는데 아무것도 없으면서 교육에만 투자했던 이들은 보험들듯이 자식의 배우자에게 배당금 받으려 하는 경우 그 아들 처가에서 천대 받아요 그 아래 자식들까지 불행하게 만들죠. 부자는 그냥 처음부터 부자가 아닙니다. 절대로 그냥 내어주지 않죠. 그에 합당한 목적물이 있어야하는데 오히려 다 키운 딸 빼앗기는 입장이니 더 안주려고 움켜쥐겠지요.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 자신만 생각해요. 그리고 스스로를 비운의 여인으로 만들죠. 결혼전 나는 돈을 원한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할 용기도 없었으면서 이제와서 이러쿵 저러쿵 정말 인생 피곤했습니다.
@TV-bz7vw9 ай бұрын
예, 개선하야 할 점들이 정말 많다고 여깁니다. 얄팍한 이기심이 근원이지요.
@모난돌-x3i10 ай бұрын
타인의 관점에서 문제를 바라 본다는 말씀 실천은 어렵겠지만 가슴속에 꼭 품고 있겠습니다.
@TV-bz7vw10 ай бұрын
예, 늘 두루두루 살피고 살면 본인 자신에게 더 득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정임이-t3t3 жыл бұрын
선생님 지혜롭고 현실적인 조언 도움이 많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TV-bz7vw3 жыл бұрын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sh-fy5st3 жыл бұрын
교수님영상 반복적으로 듣고 마음에 담도록 노력 하고있습니다. 좋은 영상 너무 감사 합니다.
@TV-bz7vw3 жыл бұрын
저도 감사합니다.
@안성호-v7p5 ай бұрын
인간사의 심오한 형태에 한 장면 , 해석하는 관점에 따라 선 악이 다를 수 있다는 것 뭔가 제 머리 속에 깨임이 생기는군요 그리고 그러한 상황에서, 해결 법이 중요한데 희극으로 종결 된 것이 당행이라생각됩니다. 허나 왠지 씁쓸한 현실이군요
@GRACE-rt2rj Жыл бұрын
교수님 저희시댁은 아주 깡촌시골사람들이고 남편은 명문대를 나왔습니다 시골에서 귀한대접만 받고자라 생활이나 돈관리는 전혀모르고 술담배중독과 체면이 중요한 사람이라 30년째 가난하게 살아오고 있는데 시댁은 30년째 뻔뻔하리만큼 당당합니다 교수님의 말씀대로 이유는 있는것이나 그걸 앉아서 당하느냐 튀쳐나가느냐로 30년 고민하다 지나간 시간들이 참 아깝습니다
@TV-bz7vw Жыл бұрын
참 힘이 드는 세월을 지내오시느라 고생이 많으셨네요. 그 힘든 과정에서 자녀들이라도 반듯하게 키우셨기를 바랍니다.
@김영희-b4k2n3 жыл бұрын
선생님, 오늘도 새로운 깨달음 얻고 갑니다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TV-bz7vw3 жыл бұрын
그러세요? 반갑습니다.
@lenemarlin13 жыл бұрын
교수님, 너무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오늘도 중요한 것을 배웠습니다.
@TV-bz7vw3 жыл бұрын
저도 반갑습니다.
@506동룰라-j5j3 жыл бұрын
그의입장 그의관점에서 보라는 말씀 과 성장은 다양성을 너그럽게 잘품는것이다 잘 기억하겠습니다
@TV-bz7vw3 жыл бұрын
예, 잘 기억하고 실천하시면 서로 편해지리라 여깁니다.
@hskim5083 жыл бұрын
연륜에서 나오시는 현실적인 강의 감사히 잘 들었습니다!
@TV-bz7vw3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paschainjesus25 күн бұрын
나오시는ᆢ> 나오는.
@최준-d6v2 жыл бұрын
저도 외국에 40년이상을 영주하고 있지만, 금전이란 만국공통… 겉으로 들어내 말은 안하지만 결코 무시할수없는게 어른의 세계입니다!
@TV-bz7vw2 жыл бұрын
금전이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너무 중요해서 그만 그것에 치여 사는 우리가 딱할 따름입니다.
@자발적희극인3 жыл бұрын
결혼도 하나의 거래죠. 저도 평소에 이런 생각 많이하는데 사실 금전적으로 어려운 시댁에 시집가면서 친정 도움 충분히 받은 경우에는 본인들 열등감 때문에 며느리를 잡으려는 그런 일들도 있는 것 같아요. 다만 금전적 부담은 부부가 같이 짊어져야 각자가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할 말도 할 수 있는듯해요. 결혼을 결정할 때 여자가 결혼비용을 적게 부담해야 결혼을 잘 하는거라는 이해 안 되는 논리를 많이 접했었는데 대부분 그렇게 결혼하면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할말을 하기 어려운 것 같았어요. 저는 할 말은 하고 살아야되서 애초부터 부잣집 며느리는 꿈도 안 꿨는데(어차피 불가능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할 말은 하고 살아서 굉장히 만족스럽고 사람들도 결혼하고 얼굴이 활짝 폈다고 말해요. 세상에 공짜가 없다는건 결혼에서도 진리같아요. 실컷 해가고도 할말 못하는 여자들은 스스로 정당한 대접을 받는것보다 남편과 시댁을 만족시키는게 더 중요하기때문에 그냥 참고 사는것같아보였어요. 자기를 귀하게 여기려면 정당한 요구는 할 수 있어야되는데 요구는 안하고 힘들다는 하소연만하니 좀 답답해보이기도했구요. 그러나 이 또한 제 기준이니 함부로 판단하면 안되겠지요? 결혼은 참 어려운 문제인데 이 동영상보면서 제가 고민했던것들도 떠오르고 제 생각과 비슷한 부분도 많아서 반가운 마음에 길게 댓글 남겼네요. 늘 감사합니다.
@TV-bz7vw3 жыл бұрын
그러니까 자신의 상황이나 여건보다 좋은 남자에게 시집가고자 하지 않으면 크게 문제 될 게 없다고 봅니다.
@name-ih7qd3 жыл бұрын
좋은 말씀이십니다. 미혼녀로써 정리가 되네요!
@승희한-b7u3 жыл бұрын
교수님 영상 상당히 설득력있고. 현실에 맞는 말씀이신것 같아요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
@TV-bz7vw3 жыл бұрын
그래요? 저도 감사합니다.
@주부미생3 жыл бұрын
현실적인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살아보니 결혼이 사랑해서 사랑만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하지는 않더군요. 생각보다 너무 단순한 이유와 상황에 밀려 결혼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불편하고 속물적으로 느껴지지만 그냥 그 면으로 접근하는게... 맞는 경우가 많더군요.^^ 세상에 생색없는 사람은 없으니...성의표시(?)라는게 이렇게 중요합니다 ㅠㅠ
@TV-bz7vw3 жыл бұрын
아무래도 세속적인 게 갖춰지면 살기가 편하니까요.
@심희주-v2w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TV-bz7vw Жыл бұрын
저도요.
@Lily0bigday7 ай бұрын
이유는 있겠지요. 그래도 사람에게 그렇게 해서는 안되는 거였어요. 저도 귀한 딸이었는 걸요. 25년이 지난 지금은 남편 얼굴도 쳐다보기 싫습니다.
@미챠아2 жыл бұрын
비상식적인 대우에는 이유가 있는거 맞아요. 선생님 유튭 보면서 이제서야 사람이 되려고 하는 거 같아요. 작은 깨달음 이라고 해야 될까요.? 많이 깨닫고 사는 줄 알았는데요
@TV-bz7vw2 жыл бұрын
다행입니다. 자꾸 깨닫다보면 지혜가 열리리라 믿습니다.
@가나다라-g5q Жыл бұрын
결혼이란 것이 이래서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요즘 젊은 사람들이 결혼을 안 하려고 하나 봅니다
@TV-bz7vw Жыл бұрын
예, 점점 비혼자들이 늘어가고 있지요? 그래서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mimi9123j1k3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선생님 값진 말씀 감사합니다.. 생각과 깨달음을 주는 이야기네요.. 대우 받으려면 그만큼 상대방 생각하고 헤아리고 내가 할수있는만큼 상대방이 원하고 필요한 것을 하는것도 중요한것 같네요.. 상대방은 받을만한데 못받으면 그게 서운할수도 있는거죠... 이야기를 토대로 다른 상황도 다르게 적용될수있을까요? 많이 가진 사람이 있고, 적게 가진 사람이 있다면. 적게 가진 사람이 받아야될 권리같은건 없는데 많이 가진사람이 많이 가졌다고 베풀고 참아야되는 권리를 부여하길 원하는거같아요.. 그럴 경우엔 어떡하나요? 많이 가진 사람이 질투받고 괴롭힘 당하는 이유가, 많이 가진만큼 안베풀어서 그럴수도 있을까요? 베풀기도 많이 베풀었는데, 그걸 못받은 모르는 사람이 질투하는 경우는요? 많이 가진사람은 많이 가진만큼 무조건 많이 베풀고 이해하고 참아야 맞나요? 많이 가진만큼 아는사람들에겐 베풀기도 많이 베풀었는데 어느순간 그게 소홀하거나 줄어들면 적게 가진사람이 괴롭히려는 것에 대해서요. 적게 가졌다고 받아야될 권리는 없을텐데, 많이 가진사람이 적게 가진 사람을 선택한것도 아니고 안엮이고 싶은데, 적게 가진사람이 많이 가진사람을 보고 흘뜯고 할퀴어요. 이럴경우엔 어떡해야되나요?
@TV-bz7vw3 жыл бұрын
남이 가지는 감정을 어떻게 하겠어요. 중심을 잡고 그러려니 하고 넘겨야 할 듯싶습니다.
@mimi9123j1k3 жыл бұрын
@@TV-bz7vw 명쾌한 해답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말씀엔 강한 한방이 있는 것 같아요. 긴 내용을 함축해서 핵심을 찌르시는 고수의경지 신의 경지가 느껴져요. ㅎㅎ 잘배워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aschainjesus25 күн бұрын
많이 가지신 분이군요ᆢ?
@Zinanasue3 жыл бұрын
와….. 엄청난 깨달음이네요…. 대체로 아들에게 엄청 기대를 품고 있는데 결혼하려면 그거에 다 맞춰줘야한다는 거죠….? 결혼 안 하고 싶어지네요….
@TV-bz7vw3 жыл бұрын
ㅎ ㅎ 서로 독립적인 태도를 갖고 존중하고자 하면 되지 않을까요?
@sobin10502 жыл бұрын
핀트가 맞지 않고 맥락을 이해하지 못하면, 참 이상한 상황을 많이 마주해야하는 것 같아요. 결론적으로 자존심이 상한 사람이 차마 속 얘기는 말로 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한 반작용으로 상대방을 나쁜사람으로 몰아가며 괴롭히는 건 좀 좀스러운 일 같습니다. 저런 일을 당한 분들 중에 용기내서 상담을 받으러 온 분들은 관계에 대한 책임을 현명하게 풀어나가시겠지만... 저라면 그 관계를 지속하고 싶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자존심을 위해서 상대방을 끌어내리는 언행을 하기보다는 내 마음을 잘 정리해서 전달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영상이었습니다.
@TV-bz7vw2 жыл бұрын
많은 생각을 하셨군요. 매우 고무적이라서 반갑습니다.
@statistics10283 жыл бұрын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TV-bz7vw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이은정-b6e6r2 жыл бұрын
네 비상식직 같아요. 나이가 37살되서 급하게 결혼식 올렸어요. 남편 월급은 15년째 시엄니가 관리하셨요..
@TV-bz7vw Жыл бұрын
어려움이 많았겠다고 여겨집니다.
@user-wq1jt8of5n7 ай бұрын
헐~~~
@홍덕화-q1w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TV-bz7vw3 жыл бұрын
예, 저도요.
@yumireyko92723 жыл бұрын
오늘 제 미국인 남친이 저를 friend with benefit 비슷하게 대하는 거 같아서 고민중이었는데. 마침 교수님께서 이런 강의를 해주시니...지금 상황을 좀 분석하는 중이에요. 아. 근대 기분이 좀 착 가라앉은게 머리가 잘 안돌아가네요. 저는 50대 중반으로 미국에 1992년에 왔어요. 여기서 오래살아서 미국인들의 문화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막상 닥치니 이해하기가 쉽지 않아요. 우리나라에서는 friend with benefit 같은 말이 없죠. 이런 말하고 여자를 그렇게 대하면 여자한테 뺨맞죠. 제 남친은 감정보다는 logic같은 것이 우선이고 저는 감정적 교류가 중요하고. 미국은 참 여러가지로 문제가 많은 나라임을 알고 있고 나이가 드니까 한국이 너무 그리워서 돌아갈 생각만 하는 중인데 남친에 대한 정인지 passion 인지 때문에 요즘 망설이고 있었는데. 이 나이에도 누구를 그렇게 좋아할수있다는게 좀 웃기기도 하죠. 아마 외로와서 그런것도 있겠죠. 제가 잘해주니까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고 날 take advantage하려고 드는거 같아서요. 이젠 별로 달콤한 말 해주고 싶지도 않아요. 이게 성격때문인가 아니면 culture의 영향인가. 이 사람이 만일 한국사회에서 자랐다면 행동이 좀다르지 않았을까. 여러가지 생각을 해요. 여기 상담자를 만나도 미국인이면 제 culture에 대해서 잘 모르니까 도움의 정도가 떨어져요. 아무래도 culture를 blame하고 남친에게 기회를 줘야겠죠. 그리고 제 자신의 생각을 조용히 이야기해줘야겠어요. 그래도 안되면 계획했던대로 여기를 떠나야겠죠.
@philo-sophy06133 жыл бұрын
사랑의 표현은 개인의 기질과 문화마다 다르겠지만 본질적인 부분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상대방의 안녕과 행복을 고려하지 않은 사랑은 자기애의 변형일 뿐더러 그런 태도는 존중과 배려 없음으로 나타나지요. 이미 마음으로는 배려없는 태도(이기심)에 실망을 하고 계시지만 문화적인 거라고 생각으로 합리화 하고 계시는 건 아닌지 점검해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yumireyko92723 жыл бұрын
@@philo-sophy0613 여기 미국 지금 밤중인데요. 너무 마음상처가 커서 잠도 못자고 있어요. 친절한 말씀 고맙습니다..제가 생각하기에는 복합적인 요인인거 같아요. 여기문화가 별로 인간적인 정이 없는 것도 사실이고. 또 이 사람의 성격도 문제인듯해요. 저는 isfp인데 이사람은 intj. 좀 나르시시스틱한 경향도 많고. 그리고 어렸을때 어머니와도 사이가 안좋았고 사랑도 못받았으며 부모는 크게 싸우고. 아무리 그런 사정이 있다해도 나를 희생하면서 계속 만날이유는 안돠죠. 말을 해줄거예요. 저는 conflict를 싫어해서 웬만하면 참아주고 좋게 말하는 형인데요. 조용히 무례하지 않게 잘 말할거에요. 근대 원래 뇌가 그렇게 회로가 wire된 사람이 쉽게 바뀔지. 노력이라도 하는걸 보이면 그나마 저도 이해하려고 하겠는데. 행동을 수정해도 그게 마음속에서 나오는 게 아니면 그냥 연극일 뿐이고 제눈에는 그게 다 보이니.
@TV-bz7vw3 жыл бұрын
문화차이를 극복하기가 쉽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자기에게 가장 득이 되는 방향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yumireyko92723 жыл бұрын
@@TV-bz7vw 충고 너무 고맙습니다.
@philo-sophy06133 жыл бұрын
이미 그와 관계를 지속하는 일이 불구덩이로 뛰어드는 것과 같다는 걸 마음으로 알고 계시는 거 같아요. 아주 어린시절부터 형성되고 고착된 패턴은 남친이 "죽을 각오"로 변하겠다고 마음먹지 않은 이상 새 회로를 내기 어려워요. ㅠ.ㅠ 사랑도 결국은 인간관계에요. 신뢰와 배려없이 길게 가기 어렵습니다. 콩깍지는 길어야 3년, 열정은 짧고 인생은 길어요. 그가 어떤 인격을 지닌 사람인지 잘 살펴서 좋은 선택을 하시길 빌겠습니다.
@김미영-i2f3 жыл бұрын
지혜의 말씀 감사합니다 선생님
@TV-bz7vw3 жыл бұрын
예, 저도 감사합니다.
@livvyshin3 жыл бұрын
두 번째 일화. 부인께서 상담중 울음을 터트리시고, 그리하여 술상 받고 부인의 사과를 들은 남편분께서는 눈이 그렁그렁하더니 눈물이 툭 떨어지더라는 부분. 제 가슴이 다 아파져서 저도 울고 말았네요. 앞으로 올려주실 영상도 기대됩니다. 교수님, 건강하세요!!
@TV-bz7vw3 жыл бұрын
아, 그토록 가슴을 때렸군요.
@livvyshin3 жыл бұрын
이 일화 자체가 어딘가 옛날 이야기처럼 감동적이었고요. 이 남편분은 그래도 그렇게까지 딱딱하게 굳어져버린 사람은 아니었구나. 그 정도에서 따뜻한 눈물을 뚝 흘릴 수 있는 사람이었구나 하는 사실이…저로 하여금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합니다.
@햇님-j2c3 жыл бұрын
💕💕💕
@TV-bz7vw3 жыл бұрын
ㅎ ㅎ 감사해요.
@까꼼-o3n2 жыл бұрын
교수님 비상식적 태도를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이해하고, 원하는대로 맞춰줘야 하는건가요? 왠만한 부모들 다 자기자식 곱게 키워 결혼 시키지 막키워서 보낼 부모 없잖아요~ 아들 키워 보상 받고 싶은 심리라면 딸부모도 마찬가지일텐데 비상식적인 시댁과 남편이라면 이런건 역지사지 못하는 걸까요?
@TV-bz7vw2 жыл бұрын
다들 자기 입장에서 기대하는 게 많으니까 충돌이 도는 것 같아요. 맞아요. 딸 키운 부모도 보상받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을 텐데 말입니다.
@양인경-x4b Жыл бұрын
15:29
@TV-bz7vw Жыл бұрын
15.29가 무슨 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kyungheelee14002 жыл бұрын
미국에서 오랫동안 외롭게 사셔서 한국에대한 이상적인 생각을 가지고 계신것같네요. 한국과 한국인들 굉장히 많이 힘들고 오시면 실망을 많이 하실수도 있어요. 영구귀국전에 방문하셔서 한국에 대한 현실파악 먼저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미국 백인들도 너무 사랑해주고 아낌없이 주는 사람도 있습니다.않좋은 사람에게 붙들려계시면 마음 정리하시길 바래요. 사랑하는 내마음때문에 억지로 그사람을 이해하려고 좋게 해석하고 있지는 않을까 생각됩니다.
@TV-bz7vw Жыл бұрын
아, 걱정을 해주시는군요. 살펴보겠습니다.
@ouginp3 жыл бұрын
교수님, 대면상담도 하시나요?
@TV-bz7vw3 жыл бұрын
예, 극동상담심리연구원 에서 상담을 합니다. 02- 2168- 2891로 전화를 주세요.
@philo-sophy06133 жыл бұрын
"갈등의 배후에는 각자 자기의 논리가 있다" 벽에다가 말하는 기분을 느낄 때, 내가 내 논리에만 사로잡혀 있구나 하고 알아차려야겠습니다. 인간 관계의 갈등도 어렵지만 내면에서 양가감정을 느낄 때 어떻게 해결해야 좋을지도 궁금해집니다. 기다려지는 장성숙 교수님의 강의, 오늘도 귀한 가르침 고맙습니다.
@TV-bz7vw3 жыл бұрын
예, 열린 마음으로 역지시지해보는 게 필요합니다.
@jieunlee12513 жыл бұрын
전 미혼인데 이해가 잘 안되네요. 당사자들 결혼에 왜 처가에서 도와주지 않는다고 자신이 선택한 부인한테 함부로 대하나요?? 누워서 침 뱉기일텐데요.
@TV-bz7vw3 жыл бұрын
서로 당당한 게 제일 바람직하지요. 특히 중매결혼에서 그런 바라는 마음이 생겨나는 것 같습니다.
@탕탕VT Жыл бұрын
제목이 호기심이 듭니다
@TV-bz7vw Жыл бұрын
그래요? 자극적일 때 호기심이 더 생기지 않을까요?
@완만완만3 жыл бұрын
선생님 상당하시나요? 받아보고 싶은데ㅡㅡㅡ
@TV-bz7vw3 жыл бұрын
극동상담심리연구원에서 여전히 상담을 하고 있어요.
@자유의가치-i5s3 жыл бұрын
인지오류가 상당히 심각해 보이셔서 " 비상식적인 대우에 이유가 있다" 하시니 난감하네요. 비상식적인 주장에 " 청자들의 반론에도 이유가 있음"을 아시고 귀 기울여 주시길 바랍니다. 상담사는 정신이 가장 건강한 상태여야 내담자를 도울 수 있습니다! 도대체 뭘 주장하시는지요? "결혼"이라는 가장 신성한 사랑의 결실이 팔려 가고, 사가고... 그런 매매 행위 인지 묻고 싶네요? 자식을 통해 물질적 대리만족 하려는 그 따위 비상식적인 행태를 옹호하는 저변의 이유는 뭔가요? 우주보다 큰 인간 가치가 지위고하 부귀영화로 측량 될 수 있는 그런 하찮은 것이라 생각 하시나요? 상담사가 잘 못 된 길을 옳다 세뇌 하는 것은 사회악을 행하는 사람들 보다 더 그릇된 모습이네요.
@TV-bz7vw3 жыл бұрын
물론 지나치게 욕심을 내면 서로 상하게 마련이지요. 그럼에도 사람은 욕구의 존재이기 때문인지 서운함을 쉽게 느끼며 그것에 기반하여 논리를 세우려는 경향을 지닌 것 같아요.
@尹주주3 жыл бұрын
모든 결과에는 이유가 있죠 그것이 상식적이든 비상식적이든.문제는 사랑하는 사람을 대할 때 비상식적인 행동을 이해해서 그 욕구를 보듬어주어 더 좋은 관계로 발전해나가는것이 좋지만, 만약 직장이나 사회에서 비상식적인 사람을 만난다면 그 이유를 알겠지만 그들의 욕구를 충족해줄 필요는 없죠 나한테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내가 봐도 그 사람이 그럴만 하겠다고 생각되면 좀 다르겠지만. 자신만의 논리야 다 있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남을 괴롭히는건 정당화될수 없다고 봐요
@yumireyko92723 жыл бұрын
@@TV-bz7vw 아이고. 선생님. 이렇게 대놓고 뭐라는 사람이 있다니. 그래도 침착하게 대응하시는 걸보니 정말 존경스러워요.
@yumireyko92723 жыл бұрын
결혼에 대해 이상주의적 생각을 가지고 있네요. 근대 결혼은 제도입니다. 엄밀히 말해서 일종의 계약이죠. 피한방울 안섞인 생판 남하고 인생을 같이 엮어야한다는 것이 저한테는 좀 감당이 안 되게 느껴져요. 근대 생판 남하고 아이를 낳아야지 유전적으로 건강한 아이가 나오니까 어쩔수없죠. 사실 남편은 남이에요. 천생연분인 사람을 만나서 산다면 좀 낫겠지만서두요. 저는 그래서 결혼 안해요.
@philo-sophy06133 жыл бұрын
말씀처럼 "가장 신성한 사랑의 결실"이 가장 이상적인 결혼의 모습이겠지만, 현실적으로 상당부분 조건과 마음을 모두 고려해서 결혼을 하게 되지요. 물질과 물질이 교환되면 비지니스 파트너라 하고, 마음과 마음이 교환되면 친구라고 하지요. 결혼은 이 둘이 결합된 형태로 일생의 친구(동반자)가 되겠다는 약속이에요. (친구와는 재산을 나누지 않고, 비지니스 파트너와는 마음을 나누지 않잖아요. 그런데 결혼을 하면 재산도&마음도 심지어 가족도 함께하는 사이가 되는거잖아요) 역설적으로 결혼에 대해 너무 이상적인 시각을 지닌 분들이 결혼생활에 실패하게 될 확률이 높다네요. 이상에 근거한 종교적 설교와 달리 상담은 현실에 근거해서 내담자를 돕는 것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