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저는 한랭성비염이였네요..아침에 제채기와 콧물이나요.콧물도 목으로넘어가기도 하고 아침에 목이 깔깔하고 아픈데 따뜻하게 물 끓여서 소금물로 코세척하면 괜찮을가요
@hoseread8 ай бұрын
코세척에 능숙한 분들은 미온수(온도가 차지 않게. 따뜻하다고 느낄 정도의 온도)로 코세척을 해주는 것이 코막힘 등의 비염에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대신 이런 방법은 한랭성 비염이 잘 생기는 분들의체질을 바꿔주는 것에는 역부족입니다. 코막힘은 비강 점막을 적셔주는 것만으로도 개선이 되는데, 콧물과 재채기의 증상은 몸 자체가 좋아져야(기초체온이 따뜻해져야) 개선이 되거든요. 환자분이 올려주신 질문들을 고려하면 전형적인 건성기관지 체질(마른 체형, 추위에 민감, 약한 소화기, 건조한 피부)인데 이런 경우는 원래 몸이 정상적이라면(정상적인 산소포화도) 온욕이 좋은데, 현재 환자분의 산소포화도(93%)를 고려하면 온욕을 하다가는 탈수나 기립성 저혈압이 올 수 있기 때문에, 대신 족욕 등으로 혈액순환과 심장 펌핑을 도와주는 것이 보조적으로 필요해 보입니다.
@hoseread8 ай бұрын
아 그리고 환자분은 아침 일찍 환기하면 안되구요.
@금명희-k9d8 ай бұрын
원장님. 나에게 맞춰주는 날씨? 정말 그런듯 해요. 남들은 덥다고 하는데 저는 따끈한 물을 먹어야할때가 많거든요. 또 한여름에 바람막이 조끼를 입기도 하구요.
@hoseread8 ай бұрын
네 맞습니다. 호흡기에서 온도와 습도는 본인에게 어떻게 느껴지느냐가 중요하거든요. 더운 여름에도 냉장고 문 열면 오싹하게 느껴지는 분들은 따뜻한 물 먹는게 맞습니다. 바람막이 조끼도 오전 외출에는 필요하겠죠. 👍
@금명희-k9d8 ай бұрын
성대시술때문에 이비인후과에 다녀온적이 있는데 그원장님은 40도정도의 식염수로 코세척을 하라고 해서 한동안 그렇게 한적이 있답니다
@hoseread8 ай бұрын
네 그 원장님이 매우 디테일 있는 조언을 해주셨네요. 맞습니다. 호흡기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고, 추위에 약한 체질이라면 코세척을 하더라도 체온보다 약간 더 높은 40도 전후의 미온수로 해야 코 점막에 부담이 없거든요. 그러면 온도차이에 대한 부담이 없는 가운데 코 점막을 적시는 형태가 될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