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보리수(포리똥)나무가 집에 있어서 전 두가지 버전으로 담궈봤어요. 스님처럼 바로 보리수에 설탕등 넣어 바로 청담궈서 놔둬보고. 따서 바로 바락바락 손으로 주물러 구멍 조금큰 체반에 걸렀더니. 엄청 잘 빠지고. 씨만 쏙 남고 밑에 살등 빠진것을. 설탕조금 꿀 이렇게 섞어 놔뒀더니. 보리수에 직접 섞은것은 살이 쫀쫀해져서. 아무리 눌르고 조물거려도. 여간해서 씨와 살이 분리가 안되어서 힘들었구요. 후자로 청을 담근것은. 한달후쯤 보니 껍질과 살 이런게 둥둥 떠서. 건저서 국자로 꾹꾹꾹 눌러짜서. 국물?만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서. 몇개월 더 숙성시켜 먹을려고. 김냉에 넣어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