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 시청 습관에 대한 평론가의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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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368
@Btv이동진의파이아키아
@Btv이동진의파이아키아 Жыл бұрын
다섯번째 콘썰트 [필모톡 with 한효주] 신청 안내 · 출연 : 한효주 배우, 이종길 기자 · 일시 : 10/25(수) 오후 8시 · 신청기간 : 10/16(월)~10/22(일) · 장소 : 홍대 T Factory 2층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 144) 👉 신청하기 : bit.ly/3Fg2cNP 🎬오늘 소개해드린 영화는 B tv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모바일 B tv로 보고싶다면? 👇 [접속] - bit.ly/46JXXpV
@julius8804
@julius8804 Жыл бұрын
클래식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평소 했던 생각과 일치하고 공감가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키워드를 꼽자면 ’소비‘와 ’감상‘인 것 같습니다. 음악이 ’듣는다‘ 라고 뭉뚱그려지듯, 영화 역시 ’본다‘ 라는 말로 소비와 감상이 뭉뚱그려 표현된다고 봅니다. 평론가님이 이미 잘 말씀해주셨습니다만 음악이나 연극 등의 공연예술, 혹은 영화 같은 시간으로 이루어진 예술들은 단 1초도 빼놓지 않고 그 작품에 관계된 사람들의 의도와 생각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것이 대중예술이든 아니든 그 의도와 생각을 깊이 느끼고 스스로 사색하는 ’감상‘이라는 측면에서 배속이나 건너뛰기는 말도 안되는 ’감상법‘이죠. 음악을 배속으로 듣는사람도 거의 없거니와 배속으로1번 들어보고 나 이노래 알아 라고 하는 사람이 없듯이 영화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렇지만 ’소비‘라는 측면에서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내가 이 영상을 보는데 무언가 목적이 있어 그 일부만 가져다 쓰면 되니까요. 예를들어 “난 이 영화의 스토리만 궁금해” 라는 사람은 요약 영상을 보거나 배속, 건너뛰기 라는 방법을 사용하고, 특정 배우의 연기장면을 보고 싶다면 건너뛰면서 장면을 취사선택 할 수 있겠죠. 영상에서처럼 데이트라는 목적을 가지고 영화의 시간, 영화관이라는 장소, 관람이라는 행위, 영화에 사용된 여러 요소들이 풍기는 분위기 등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감상‘이 됐든 ’소비‘가 됐든 무엇이 옳다고 보진 않습니다. 저야 예술을 하는 사람이니 ’감상‘이라는 행위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누구나 그럴 필요도 없을 뿐더러 어떤사람이든 누구와, 어떤 시기 혹은 시간에, 어떤 목적을 지니고 이 작품을 마주하냐에 따라 ’소비‘를 할 수도 ’감상‘을 할 수도 있으니까요.
@Btv이동진의파이아키아
@Btv이동진의파이아키아 Жыл бұрын
00:00 인트로 00:33 영화 배속 재생 05:41 영화 장면 건너뛰기 07:41 한국 영화도 자막 사용? 13:41 작은 화면으로 시청 16:59 혼자 영화 감상 19:00 추천 영화
@Shu7ijgdews
@Shu7ijgdews Жыл бұрын
이런 주제로 얘기하는 것 자체가 넘 좋다. 영화는 감독의 시간예술이다. 그래서 감독이 원하는대로 호흡을 이끌어가고 그 리듬과 속도가 의미가 있는건데 배속으로 한다는 것은 영화적인 모든 요소는 관심없고 나는 스토리만 알래 이 느낌이라, 영화를 제대로 누릴려면 당연히 본래 그대로 보는게 좋겠죠😊 파이아키아 너무 좋아요♡
@moonlight_heaven-s3g
@moonlight_heaven-s3g Жыл бұрын
100% 동감
@HimariAsada
@HimariAsada Жыл бұрын
주제로 youtuibee.com/WMlfa354AYS 래서 감독이 원하는대로 호흡을 이끌어가고
@단단-q1s
@단단-q1s Жыл бұрын
맞는말입니다 플룻이 주가 아니라 연출이나 편집 영상미 등을 내세워서 탐구하는 영화같은 경우엔 특히나요
@yjj6745
@yjj6745 Жыл бұрын
이게 맞는것 같음 물론 영화 감상하는 방법도 각자 다를 수 있고 절대로 그래선 안된다는 법도 없지만 그렇게 영화 1.5배속으로 보고 스토리만 파악한 사람이 어디 가서 난 그 영화를 온전히 감상했다고 말 할 수 있을지는.. 마치 유튜브 요약본으로 보고 어디가서 나 그 영화 봤다고 하는거랑 비슷한 맥락 아닐지
@이지훈-r7v4n
@이지훈-r7v4n Жыл бұрын
"절대 안돼!"를 높은 포용력으로 말하는 중😂
@rrrrraaaa234
@rrrrraaaa234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
@jamjams7055
@jamjams7055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깊은 공감중,.....
@jamjams7055
@jamjams7055 Жыл бұрын
파이아키아 영상 중 가장 단호하고 분노한 모습이 아닐까 합니다..
@sinnadrafrank2191
@sinnadrafrank2191 Жыл бұрын
절 대 배 속 해
@원타임재결합기원
@원타임재결합기원 Жыл бұрын
ㄹㅇㅋㅋ
@dousite
@dousite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을 1.5배로 시청해보아요 ~
@디지털마케터
@디지털마케터 Жыл бұрын
2배는 너무 늦소
@flammu56
@flammu56 Жыл бұрын
영잘알 인정
@Gumjeongmeori
@Gumjeongmeori Жыл бұрын
성일아
@Korbeenzino
@Korbeenzino Жыл бұрын
국룰이지 ㄹㅇㅋㅋ
@jeonsuyeong
@jeonsuyeong Жыл бұрын
1.5배로 할것까지야
@nohmioTV
@nohmioTV Жыл бұрын
이번 주제도 좋습니다^^ 로버트 퍼트넘은 에서 ‘함께 하던 문화’가 ‘혼자 하는 문화’로 바뀌는 점을 지적하면서 이 변화의 핵심은 ‘참여자’가 ‘관람자’로 바뀌는 것이라 했어요. 영화 배속의 이유나 발췌독의 이유가 있겠지만 영상 특히 ott를 이용해 영화를 볼 때 배속 관람을 하는 것은 이제 대중이 영화 감상의 ‘참여자’가 아니라 ‘관람자’(방관자, 구경꾼)의 역할로 확장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판적으로 볼 이유도 다양하지만 관람자의 특성이 다양/다채로워졌다고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원래 속도대로 영화를 ‘감상’하고 문장을 씹어 먹으며 ‘감상’한 독자와 몇 배속으로 빨리 훑어 본 ’관람자’가 얻는 경험과 가치는 당연히 다르리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강풀작가가 무빙 제작사로 디플을 선택한 이유가 배속감상이 안 되는 ott였기 때문이었다는 인터뷰를 참고하면 창작자의 의도와 노력을 생각할 때 정속으로 감상하는 것이 창작자에 대한 예의라고도 생각합니다~ 오늘도 좋은 주제, 파이아키아 감사합니다^^❤
@mentionable
@mentionable Жыл бұрын
사실 강풀 작가가 디즈니 플러스를 선택한 게 배속이 없기 때문은 아닙니다 강풀 작가가 한 말은 디즈니 플러스는 다른 ott 서비스와 다르게 배속 기능이 없어서 그 점이 '좋다'라고 한 것이지만 기사가 나가는 과정에서 헤드라인이 변질 되어서 이런 오류가 있는 것 같네요
@nohmioTV
@nohmioTV Жыл бұрын
@@mentionable 섬세한 지적이시네요 ^^주의해서 댓글 쓰도록 하겠습니다^^
@periwinkle8861
@periwinkle8861 Жыл бұрын
저도 영화나 드라마 요약본으로 그걸 '감상 했다'라고 표현하긴 어렵다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es000cq5vz
@es000cq5vz Жыл бұрын
한국 영화 자막 추가 할 수있게 된 게 진짜 너무 고마웠던게....극장에서 봤다면 괜찮았겠지만 집에서는 극장만큼 소리를 크게 하지않고 보니까 배경음악이 너무 크면 배우들 목소리가 안 들리는 경우가 많아요...역할 상 씹어서 말을 하거나 혼자말처럼 살짝 말하는 대사도 어떨땐 잉??? 뭔말인가 싶을 때가 있다보니 다시 되돌려서 보기도하고ㅠㅠ 부모님께서 연세가 드시다보니 같이 영화볼 때도 또렷한 자막으로 영화를 보는 것이 더 전달력이 높아져서 좋았어요!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도 요즘 OTT에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최신작도 자막을 달아주어서 좋더라구요 :) 원하는 때에 따라서 자막을 추가하거나 없애는 기능이 참 좋더라구요ㅎㅎ
@nothinghappentome
@nothinghappentome Жыл бұрын
그건 한국 영화촬영 시스템의 문제라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해외에서는 후시녹음이 흔한데 한국에서는 시간상 비용상 문제로 후시녹음을 잘 하지 않는다구요.
@Pridedevil
@Pridedevil Жыл бұрын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입니다 2회 시청해도 여운이 가시질 않는 영화 시리즈 부탁드립니다 (혹시 2회,3회차를 염두해두고 만드시는 감독님이 계시는지도 궁금하네요)
@둥둥-i3r
@둥둥-i3r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의 존재 하나로 현대인들이 얼마나 바쁘게 살고, 또 줏대없는지 알 수 있음ㅋㅋ
@이성현-k9c
@이성현-k9c Жыл бұрын
아 요즘 유튜브 요약으로 보고 배속으로 보고 넘겨서 보고 하면서 이 영화 봤다고 말하는 게 당연하다는 것처럼 여겨져서 어이가 없었는데 평론가님께서 이렇게 말씀해 주시니까 속 시원하다
@Honeybidy
@Honeybidy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배속이건 건너띄기는 선호하지 않아서 무조건 정속
@블레이범-r6f
@블레이범-r6f Жыл бұрын
사실 이런 질문이 생겼다는 자체가 놀라운 ㅋ
@김정필-q5m
@김정필-q5m Жыл бұрын
요즘이런친구들 진짜 많아짐 노래도 목소리도 이상하게 나오는데 그게 좋데요.
@arnshutain
@arnshutain Жыл бұрын
한번 이상 본 영화,드라마,애니는 건너뛰기를 해도 상관없는데, 처음 보는거라면 건너뛰기를 하지말고 정주행을 해야죠.(차라리 끊었다가 보는게 나을정도)
@아름다운별별
@아름다운별별 Жыл бұрын
이동진님은 다른 관점을 가진 사람들의 기분이 상하지 않게 하면서도 줏대있게 본인 생각을 잘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요즘 배속 시청을 하는 사람들도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흥미로운 영상이네요 영화에 대한 애정이 많이 느껴지는 영상이었습니다😊
@leechaefilm
@leechaefilm Жыл бұрын
영화/드라마에서 연기, 연출과 편집으로 만든 여백, 호흡, 리듬은 작품 전체의 분위기를 형성하는데다 감상에 큰 영향을 주는데, 배속이나 건너뛰기는 이걸 하나도 느끼지 못한 채로 보는 거잖아요. 음악-사운드를 온전히 감상하지 못하는 건 더욱 말할 것도 없고요. 평론가님 말씀대로 "내용을 파악했다"에는 부합해도 이 작품을 "봤다"고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전자와 후자를 등치시키는 사람들이 많고, 심지어는 요약본을 봐놓고선 뻔뻔하게 작품을 제대로 다 본 것처럼 감상을 남기기도 하더라고요.
@헐-h1b
@헐-h1b Жыл бұрын
와 갠적으로 유튜브 영상은 배속 엄청 많이 보는데 영화 드라마는 건너뛰기나 배속할 생각을 전혀 안해봤네요… 컷이 얼마나 길게 지속되는지 얼마만큼의 공백이 있는지도 다 감독의 의도가 있고 그 시간동안 무언가를 생각하라는 장치일수도 있는데 영화를 봤다고 할수는 없다고 생각… 인상적인 토론 주제네요 ㅎㅡㅎ!
@tealuna4267
@tealuna4267 Жыл бұрын
예전에 '영화를 빨리 감기로 보는 사람들'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어느정도 공통된 부분이 있네요. 잘 봤습니다!
@asdflkdfokngk
@asdflkdfokngk Жыл бұрын
제가 생각하기에 영화 예술에서 감독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어떤 장면을 어떻게 관객에게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관객 마음대로 어떤 장면은 건너 뛰고 어떤 장면은 빠르게 해서 본다고 하면 그 관객은 그 영화를 만든 감독의 영화를 본 것이 아닌 것 같아요 영화를 배속이나 건너뛰기로 보고 평가하는 것은 요리사의 요리를 특정 재료를 빼버리고 알려준 순서가 아닌 자기 순서대로 먹은 후에 그 요리에 대해 평가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생각해요
@saycluaa
@saycluaa Жыл бұрын
10:58 오래전 VHS시절 무사(2001)를 보면서도 대사가 잘 안들려서 답답하게 느꼈는데 당시 정우성, 안성기 같은 배우가 발성이 안좋을리도 없고 어째서 한국영화는 대사가 이렇게 안들릴까 싶었더니 저만 느끼는게 아니었군요. 그리고 대사가 안들리는건 기술적인 한계라고 생각 했었는데 얼마전 골든슬럼버(2018)를 극장에서 볼때 여전히 효과음만 크게 들리고 대사가 잘 안들리는거 보니 기술적인 문제는 아닌듯합니다.
@맛맛-t8f
@맛맛-t8f Жыл бұрын
이번에 스콜세지 영화가 나온김에 스콜세지 영화관과 함께 평론가님께서 생각하시는 스콜세지 감독님 작품 top10을 들어보고싶습니다 왓챠에는 80년대 이후작품은 별점이나 코멘트가없으시다보니 스콜세지의 초기적까지 함께 다루어주시면 너무 행복할것같습니다!! :)
@이리저리코끼리
@이리저리코끼리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아요
@jjangrymoomin762
@jjangrymoomin762 Жыл бұрын
영화의 호흡 또한 연출자의 연출 의도다. 다른건 다 이해해도 배속은 도저히 못참겠다. 끊어서 볼지언정 무조건 정속이다.
@doc6066
@doc6066 Жыл бұрын
사람들이 뇌를 안쓰게 하는 방향으로 행동하는 것 같음. 배속을 하면 어떤 영상이든 스스로 생각하는 시간도 줄어들고, 기억속에 정보를 남기는 정도도 줄어든다고 봄. 결국은 일시적 쾌락만 남을 것이고. 자막 보는 것도 듣기 역할을 하는 뇌를 대체하는 행위처럼 보여짐.
@bnkkklxssdgh
@bnkkklxssdgh Жыл бұрын
헐… 인강이나 유튜브강의 같은것만 빠른배속으로 보지 영화랑 드라마를 빠른배속으로 본다는건 좀 충격적인데요? 이해할 수 없어 ㄷ ㄷㅎㅎㅎ
@Cloudland0809
@Cloudland0809 Жыл бұрын
뭐든 정속으로만 보는데 참 신기한 세상이 되고있음.. 시간이 아까우면 안보고 말지 1.5배로 뭔가를 본다는게 ;;
@롸이트
@롸이트 5 күн бұрын
정보 습득이 주라면 가능
@gek2sound
@gek2sound Жыл бұрын
왜 이렇게 반가운지.. 더 자주 업데이트 됐으면 좋겠네요
@펑크신
@펑크신 Жыл бұрын
10분전에 업로드된 20분짜리 영상에 영상을 다 본것같은 댓글을 남기신 분들은 2배속으로 보신거군요!
@찹치즈샌위치
@찹치즈샌위치 Жыл бұрын
명확한 주관으로 깔끔하게 설명해주시니 속이 시원하네요
@YT-zp9yu
@YT-zp9yu Жыл бұрын
영화도 취미일뿐이니까 자기가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속도로 보는게 최고ㅎ
@qwer0987-q5k
@qwer0987-q5k Жыл бұрын
흥미로운 주제에 대한 이동진님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재밌었습니다.
@90K-qd3tq
@90K-qd3tq Жыл бұрын
본 영상을 2배속으로 설정한줄 알았습니다 유난히 말이 빠르세요 ㅋㅋㅋ 영화를 건너뛰기 하면서까지 보는건 오히려 시간낭비 차라리 멍때리거나 잠을 자는게 어떨지...
@YooHyungChoi
@YooHyungChoi Жыл бұрын
OTT 가 주가되면서 이에 최적화된 빨리보기나 건너뛰기, 시청자가 선택적으로 특정 장면 찾아보기에 집중한 영화들이 많아지는 느낌입니다.
@kdaniel7964
@kdaniel7964 Жыл бұрын
이거 진짜 요즘 주변에 인강때부터 다져진 배속 습득력으로 인해 친구들이랑도 한참 얘기중인 주제인데. ebs 강의를 10대때 부터 배속을 본 친구들은 영화를 배속으로 관람해도 똑같다 이런 주장하는 애들도 있는데 이 영상 보내 줘야곘네요
@taeyoungkim4669
@taeyoungkim4669 Жыл бұрын
제가 과외를 굉장히 오래, 많이 했는데... 무조건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체로’ 1.5보다도 빠르게 인강을 듣는 친구들은 보통 성적이 좋지 않더군요.
@barely_breathing-c9e
@barely_breathing-c9e Жыл бұрын
살면서 해본 배속은 인강이나 예비군 영상 말고 없는 것 같은디
@HBBBBB-f2j
@HBBBBB-f2j Жыл бұрын
저번에 책에서 읽었는데, OTT에서 배속을 설정해서 영화를 관람하거나 보거나 유튜브에서 영화 요약을 보는 사람들은 그 영화를 하나의 ‘작품’으로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컨텐츠’를 소비하는 소비자로서의 관점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하더군요. 그러니까 일반적인 방법으로 영화를 하나의 완성도 있는 ‘문화 작품’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남들과의 대화에 끼기 위해서 유행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만들어진 하나의 ‘문화 컨텐츠’라고 인식하고 있기에 배속, 요약 영상 등을 보는데 거리낌이 없다고 하지요. 더구나, 극장에서 관람에 최적화된 환경 속에서 1~2시간 이상 가만히 앉아 영화를 관람하는 것이 정석이라고 할 수 있지만, 영화 컨텐츠 접할 수 있는 IT기기도 다양해졌고 언제 어디서든 쉽게 접할 수 있기에 문화를 바라보는 시각 역시 달라질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제작자 입장에서도 그런 수요에 맞추기 위해서 연출 및 편집의 영향을 받게 되는데, 이게 꼭 맞다, 틀리다의 관점을 보는 게 아니라 OTT의 성장으로 인해 나타난 새로운 현상으로 받아들여야 겠지요.
@jellisoda_
@jellisoda_ Жыл бұрын
틀린 건 아니지만 영화를 제대로 본 것도 아닌 듯요
@sksksk1115
@sksksk1115 Жыл бұрын
오..이게 제일 와닿네요
@레노-u4j
@레노-u4j Жыл бұрын
오 공감가는 통찰이네요
@gomdoryzoa
@gomdoryzoa Жыл бұрын
'문화'라는 말을 붙이려면, 그것을 제대로 향유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이고, 원작자가 의도한 러닝타임은 그 최소한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준을 맘대로 정하면야 이 세상 모든 행동과 현상에 이유가 왜 없겠냐만은, '영화를 제대로 즐기는' 기준에서 보면 맞는 건 맞는 것이고, 틀린 건 틀린 것이지요. 음악을 빨리감기로 2배속으로 들어놓고 그 음악 잘 즐겼다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것과 영화를 배속으로 보는 것 사이에 큰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annxbana
@annxbana Жыл бұрын
책 이름 알 수 있을까요 ㅠㅠ 저도 읽어보고 싶어요 !!! 흥미롭고 재밌는 의견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당 ☘️😆🍁🎁🌺👒
@wouldyoukim8345
@wouldyoukim8345 Жыл бұрын
야구동영상을 볼때 자꾸 툭툭툭 스킵해서 보던 습관 때문에, 인터넷 강의도 자기도 모르게 툭툭 스킵하게 돼서 고생했다는 어떤 분의 얘기가 생각나네요... 제가 그랬다는게 아니구요... 네...
@toast-pl3kb
@toast-pl3kb Жыл бұрын
'야구동영상' 이라는 표현 진짜 오랜만에 듣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수포자문돌이
@수포자문돌이 Жыл бұрын
야구도 9회말 투쓰리까진 봐야죠 ㅎㅎ 안그럼 조루됩니다
@벗꽃-u2h
@벗꽃-u2h Жыл бұрын
맞아! 생각해보니 도서는 읽고나서 섬세하게 기억했던 도서들은 읽다 아까워서? 잠시 정리하고 천천히 곱씹으면서 읽은 도서들이 아직도 기억에남아요.
@dushtrat
@dushtrat Жыл бұрын
결국 개인의 취향과 선택의 문제인거 같습니다 저 또한 스페이스 잼은 지하철에서 10초씩 넘겨봐도 별 죄책감이 없을거 같지만 마스터는 절대 스페이스 바를 누르지 않기로 굳은 결심을 하고 각잡고 볼거 같거든요, 평론가님께서 스페이스 잼과 마스터에 대한 한줄평을 남기실때의 태도가 다르듯 저같은 일반 대중의 입장에서도 두 영화를 단순히 영화라는 이유만으로 같은 카테고리에 묶어서, 같은 태도로 시청하긴 참 어려운거 같아요 그래서 저 개인의 선택을 말해보자면, 저는 아직까진 영화같은 누군가의 진심이 담기고,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담긴 창작물을 2배속이니 10초씩 넘기며 보고싶진 않습니다. 스페이스잼이나, 마스터의 감독님들을 위한게 아니라 감상하는 저 자신을 위해서요.
@toast-pl3kb
@toast-pl3kb Жыл бұрын
??? : 스페이스 노잼
@babyzealot
@babyzealot Жыл бұрын
재밌는 주제네요! 인강을 들을때 저는 필기할때는 저배속으로, 그냥 들을 때는 제가 듣기 좋은 배속으로 보통 빠르게 감아듣는데요. 영화는 정배속으로 보긴하지만 홍연 매니저님이 책에 비유해 말씀하시는걸 들으니, 책을 읽는 속도가 사람마다 천차만별인것처럼 영화를 보는 속도도 사람마다 천차만별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론 영화를 배속으로 볼 수 있는 사람들 부럽습니다. 오히려 경우에 따라선 더 재밌게 볼수도 있을 것 같아요. 영화를 보는 내 기분에 따라, 노래를 부를때도 템포 조절해서 부르는것처럼 슬픈 영화를 빠르게 보면서 정속으로 볼때와는 또다른 느낌을 전달 받을 수도 있을 거 같고요. 다양한 시청 방법 존중합니다!
@limk0604
@limk0604 Жыл бұрын
영화는 장면마다 감독이 의도적으로 느리게 또는 빠르게 조절한 호흡이라는게 있는데 배속해서 보면 그 느낌을 제대로 못 느끼지... 영화는 배속해서 본적 한번도 없음
@홍채연-x3z
@홍채연-x3z Жыл бұрын
꺄 금요일이 아닌데 영상이 업로드 되다니!! 선물 받은 기분이네요❤
@이름-y8i
@이름-y8i Жыл бұрын
영상을 스킵, 배속으로 본다는건 영상에서 '내용'이 무엇인가만 관심이 있다는 소리죠. 이게 필요한 경우는 당연히 있습니다. 이 영상과 같이 대다수 유튜브 영상이나 강의처럼 정보를 전달하려는 목적인 경우에 거기에 해당하겠죠. 정보성 영상에서 영상미를 느낄것도 아니고, 보통은 카메라 전환이나 장면 편집에 특별한 의미를 포함하지도 않으니까요. 제 생각에 영화는 이런 정보성 영상과는 크게 두 가지에서 다릅니다. 하나는 영화의 감상 대상이 '내용'에만 있지 않다는 것. 다른 하나는 영화의 내용만 파악하려고 해도, 이것들이 배우들의 대사로만 전달되는게 아니라 샷의 전환과 편집 등 시간적 요소로도 전달된다는 것. 이 두 가지 문제 때문에 스킵, 배속을 하는건 영화를 즐기는게 아닌게 되는거죠.
@후후-k2q
@후후-k2q Жыл бұрын
막장 드라마 같은건 그냥 배속으로 보거나 액기스만 보고 깔깔 웃고 넘기는데 영화는 천천히 배경음악의 템포에 맞춰 보는게 훨씬 낫더라고요
@laconic2476
@laconic2476 Жыл бұрын
너무 멋진 대화네요. 매니저님의 질문도 완벽하고요. 저도 스킵과 배속으로 보는 경우도 있는데 평론가님 생각에 완전 동의합니다.
@Im-j4q
@Im-j4q Жыл бұрын
이동진 평론가님 중심있고 편견없는 대화 논리적이시며 심지어 동안이시고 닯고 싶어요 ❤
@Gpffhtmxmfpdlswj
@Gpffhtmxmfpdlswj Жыл бұрын
제가 가는 극장이 18:45 영화에 관심있고 영화를 진지하게 제대로 몰입해서 보고싶어 하는 서로 모르는 개개인들만 빼곡히 들어찬 극장일 가능성이 0%에 수렴하는게 안타까울 뿐이죠 🥲
@LaeyoungChang
@LaeyoungChang Жыл бұрын
BTS 팬인데 곡을 많이 듣고 싶어서 2배속으로 100번씩 듣고 있습니다. 최애곡은 경쾌하고 빠른 "봄날"이고요. 저도 ARMY 맞죠? 배속으로 보시는 분들처럼 2배속으로만 BTS 들어본 저도 😂
@현석정-n5o
@현석정-n5o Жыл бұрын
이동진 평론가님 10월28일 개봉예정인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일본애니매이션 그대들은 어떻게 살것인가라는 작품 개봉기념으로 이동진이 사랑한 일본 애니메이션 10편 해주세요~
@Jdiwj728kdmen
@Jdiwj728kdmen Жыл бұрын
영상 잇어요 예전에
@sra7989
@sra7989 Жыл бұрын
​​@@Jdiwj728kdmen링크 주실 수 있나요..?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서요
@urinara12
@urinara12 Жыл бұрын
영화는 아니지만 워낙 유명한 매체인 드래곤볼, 원피스, 귀멸의칼날, 슬램덩크 이런 작품도 본적있는지 궁금하네요. 평론가가 생각하는 극장용이 아닌, 일본 만화, 애니
@poem9942
@poem9942 Жыл бұрын
@@urinara12 안봄
@이한솔-o7p
@이한솔-o7p Жыл бұрын
@@세리-f6v 영화판 말고 애니
@kan_pan
@kan_pan Жыл бұрын
요샌 제목만 읽고 글 내용은 아에 신경도 안쓰고 댓 다는 사람들도 많으니 특정 소모되는 컨텐츠에 오래 시간을 두고 집중하는게 싫은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DirectorSangHoonLim
@DirectorSangHoonLim Жыл бұрын
12:39 황산벌 dvd 나와서 빌릴때 서울말 자막 있는게 신선했습니다.
@deiessna2681
@deiessna2681 Жыл бұрын
저도 이동진 평론가님의 견해에 동의합니다 근데 저는 한술 더 떠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영화를 본다는 것 자체가 행위의 타락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모든 목적의식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만이 온전히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영화를 온전히 즐기고 싶어서 본다. 그렇게 되면 영화를 즐기고 보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됩니다. 그 밖의 목적을 갖고 영화를 보는 것은 감상의 타락이나 다름없고 영화를 한낱 어떤 방편의 도구로 삼는 것에 지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동진님이랑 제 생각이 비슷해서 많은 위안은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PTA1869
@PTA1869 Жыл бұрын
전 영상을 배속해서 보는게 말 소리나 행동같은게 볼때마다 이질감이 들어서 유튜브 볼때도 정속으로 재생해서 봅니다...
@경호섭
@경호섭 Жыл бұрын
비슷한 주제를 담은 책을 읽고 있었는데 마침 이 영상이 떠서 신기하네요. ’영화를 빨리 감기로 보는 사람들‘이란 책인데 관심 있으신 분들은 보세요!
@axonom2431
@axonom2431 Жыл бұрын
저는 여기 주류의견과는 조금 생각이 다른데, 전 빨리감기나 5초씩 스킵해가며 영화를 보는 것이 그것을 "감상했다"라고 말하긴 어려울 지라도, "난 그 영화를 봤다" 정도까지는 말할 순 있는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배속으로 영화를 본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요. 노래로 치자면 한 앨범을 제대로 감상하는 방법은 아티스트의 의도에 맞게 구성된 앨범순서에 따라 차근차근 들어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lp판이나 cd로 들을 때에는 한곡씩 들어나가는게 오히려 더 일반적이었죠. 하지만 노래를 한곡씩 따로 들으며 한곡반복이나 셔플반복으로 듣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건 제대로된 감상이 아니야! 라고 몰아붙이기도 좀 오만할뿐더러 난 이 앨범 들어봤는데 괜찮던데? 라곤 충분히 말할 순 있지 않나요? 이북으로 보는 책은 책이 아니다, 영화관에서 보지 않는 영화는 영화가 아니다 라는 말이 있었던 것처럼, 이 현상은 시대가 흐르고 작품을 소비하는 방법이 바뀌면서 자연스레 받아들여지고 변화되어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가까운 미래에는 영화를 보는 방식의 변화에 맞춰, 좀 더 자극적이고 빠른 스킵포인트들을 나열하고 그것들만으로 엮어내는 방식의 영화가 나올지도 모르겠군요. 오히려 영화소개하는 유튜브를 보고 줄거리만 캐치하는것이야말로 "봤다"라고 말하기엔 더 애매하지 않나 싶습니다. 왜냐하면 그건 온전한 창작자의 작품이 있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청자들의 방식이 각기 다른것과는 달리, 영상 기획자, 혹은 편집자의 구성이 작품을 쪼개나가기에 온전한 창작자의 작품이 아니게 되어버리니까요.
@iinomico
@iinomico Жыл бұрын
11:43 내가 대학생이라 월급쟁이는 아니지만 이건 소리를 거세하는것 보단 시간 짬내서 보려고 하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자막이 필요하단 얘기일거 같아요 그만큼 한국이 바쁜 사회인것 같아요 회사원들 힘내세요에요 영상 너무 잘 보고 있어요
@minjaelee4470
@minjaelee4470 Жыл бұрын
오우 저는 유튜브 배속 개념도 올해에 알았는데 해보니 이해하는데에 어려움이 있더라구요 ㅠㅠ 또 영상 중간에 대사 또는 연출 리듬이나 정적의 본질이 약화되는 느낌이 듭니다. ㅠㅠ 하지만 내심 배속에 적응되어 시간 아끼시는 분들은 부럽기도 하네요!! 좋은 컨텐츠로 재밌는 주제를 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whatever-it-takes
@whatever-it-takes Жыл бұрын
평소 집중력은 좋지못한편인데 영화볼때는 꾹참고 집중해서 보는내내 딴짓안하고 영화만 보는편입니다. 뭔가 영화보다 딴짓하면 이럴거면 영화는 왜보지? 하는 생각이들더라고요
@littleforest2020
@littleforest2020 Жыл бұрын
흥미로운 기획이네요 👍🎶
@Ryudejakeiru121
@Ryudejakeiru121 Жыл бұрын
매 장면 장면 컷마다 이 시간을 2.5초 할지 조금 더 늘릴지 또는 굉장히 많은 방법들로 감독은 엄청난 고민과 고찰로 깎아내는데, 대중들은 툭툭 터치 두 번으로 10초를 넘겨버리니 공감할 수가 없죠. 저는 절대 반대합니다. 저는 넘기거나 배속을 할 경우에는 ‘봤다’고도 생각 안할 것 같습니다. 저는 영화 시작 시에 배급사나 제작사 크레딧도 전부 봐요. 만화의 경우에도 출판만화는 정말 훌륭하고 모든 사람들이 볼때에 편집 비율과 글꼴 크기가 정말 절묘하게 매치되어요. 반면에 웹툰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위해서 글자 크기를 괴랄하니만치 키워서 표현해요. 저는 그래서 웹툰도 보지 않습니다.
@권춘호
@권춘호 Жыл бұрын
김종국 : 자세를 제대로 하지 않고 횟수에만 집착하는 것은 자기 위안에 불과하다. 이동진 : 배속으로 영화 관람 횟수에만 집착하는 것은 자기 위안에 불과하다.
@박윤호-j4j
@박윤호-j4j Жыл бұрын
근데 둘다 맞는말임 배속으로 볼거면 왜 영화를 봄..? 영화에 나오는 인물들이 왜 그렇게 행동했는지 나름대로 상상하는게 묘미인데 운동도 마찬가지인게 횟수 많이하다가 오히려 몸 다치면 안하는것보다 못함
@별사탕-y6m
@별사탕-y6m Жыл бұрын
killers of the flowermoon을 막 읽기 끝냈는데 마침 영화가 개봉되었네요~ "플라워 킬링 문" 다루어 주세요~ ^^
@hursuh
@hursuh Жыл бұрын
저의 경우 스토리가 있는 영상 미디어는 정속 감상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 퀄리티가 너무 조악하거나 못볼 정도면 도중에 안보거나 걍 2배속이나 4배속으로 보기도 합니다. (ex: 집에서 맥주마시면서 보거나 런닝 뛰면서 보는 양산형 한국 영화들, 걍 대책없이 찍어낸 요즘의 히어로 영화들 몇가지..) 한국영화 자막은 뭐랄까요. 한국 영화 특유의 음향 문제와 관객들의 음향 불만이 평행선이라서 저는 자막이 있는게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첫대사가 안들리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추천 영화는 접속이군요. 아주 어린 시절 더 어린 동생과 제가 어머니와 종로 또는 신촌에서 극장에서 접속을 보고 저녁에 퇴근하시고 오신 아버지와 저녁을 먹었던 기억이 참 소중합니다. 96~97년 이 시기부터 한국 영화의 지각변동의 조짐이 느껴지더니 세기말에 '쉬리'가 개봉하면서 모든게 바뀌기 시작했죠. 그 시절 그 나이에는 '저런 사랑도 가능하구나.' 싶었는데 이제는 그렇게 만나는 것이 어렵지 않은 쉬운 어쩌면 당연한 시절이 되었네요. ㅋ 참 세월 빠르네요.
@Sunday_Odyssey
@Sunday_Odyssey Жыл бұрын
영화나 드라마는 무조건 정속으로 봄 배속으로 보는 순간 제작자의 의도를 놓치고 보는 느낌이랄까 유튜브도 누가봐도 공들여 만든 영상은 정속으로 봄
@휘낭시에-z8x
@휘낭시에-z8x Жыл бұрын
에로영화말고는 배속이나 넘겨가면서 본적이 없네요 ㅋㅋㅋ
@user_17263
@user_17263 Жыл бұрын
키~~~아~~~~ 마지막에 빵 터졌어요 ㅎㅎ
@mieux4604
@mieux4604 Жыл бұрын
오늘도 정말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민경현-y6f
@민경현-y6f Жыл бұрын
배속보기가 유행하는 이유는 질질 늘어지는 컨텐츠들도 한 몫 하는듯,,
@atomv007
@atomv007 Жыл бұрын
18:36 아 정말…^^ 재밌는 대화입니다. 혼자 보겠습니다
@babyyoda6800
@babyyoda6800 Жыл бұрын
2배속으로 봤는데 되게 좋은 내용이네요. ^^
@양정규-j2v
@양정규-j2v Жыл бұрын
마지막 키이이아~ 하는 장면에서는 이동진님이 이런 유머 감각도 있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ㅋㅋㅋㅋ
@Shu7ijgdews
@Shu7ijgdews Жыл бұрын
18:50 이거 정말 공감입니다!!!!
@Angfoxfan
@Angfoxfan Жыл бұрын
유튭은 2배속나1.5로보는데 재수할때 강의듣던 습관인데 편해서
@91Rabun
@91Rabun Жыл бұрын
4:14 에겅 저도 이게 딜레마네요. 요즘은 영화를 앉은 자리에서 한번에 보는 경우가 없는 거 같습니다. 학창시절엔 두세편씩 연달아 보고 그랬는데 세상도 저도 참 많이 변한 거 같아요ㅋㅋㅠ
@wenger1735
@wenger1735 Жыл бұрын
동진이형 어디가 아프신겁니까.. 아프지마시구 건강 꼭 회복하세요😢❤
@jimmerzsuh708
@jimmerzsuh708 Жыл бұрын
이동진이 추천한 영화를 정속으로 더 보기 위해 이 영상은 2배속으로 보았다
@네이름-o2o
@네이름-o2o Жыл бұрын
영화를 몇배속으로 보든 대충 보든 그건 보는 사람 맘이긴 하지. 하지만 그렇게 보면 영화를 완전히 즐겼다고는 할 수 없음. 결국 지가 손해.
@Maniac_Sora
@Maniac_Sora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강의나 유튜브 영상은 10초 건너뛰기 식으로 보는 경우도 많은데, 영화는 배속으로 본 적 없고 넘어가면서 본 적 없네요.. 온전히 못 받아들일까 겁나서 기도하고. 몇 번 그렇게 하다 보면 계속 그렇게 될 거 같아서 시도하지 않고 있어요 ㅋㅋ 요약 영화유튜브 같은 경우도 한번 맛보면 중독될거 같아서 안하는 중. 하지만 쇼츠 시대라 그런가.. 오히려 요새는 짧은 영상이나 텍스트를 더 제대로 보지 않거나 스킵하는 느낌이에요
@Gogeung
@Gogeung Жыл бұрын
나는 드라마 배속으로 봄 그동안은 진행이 너무 답답했었는데 드디어 내 속도를 찾은 느낌이랄까…
@arturoChudal
@arturoChudal Жыл бұрын
역설적으로 지금 말씀하시고 있는 평론들은 유튜브라는 뉴미디어, 글을 쓰는 평론가와는 동 떨어진 전달 방식이죠. 저널리스트라는 매스 미디어 직종에서 OTT와 유튜브라는 뉴미디어에 발 맞춰 변모하는 이동진을 보면 "글로써 표현하는 것만이 평론가일까?" 이런 생각이 드는데요. 이런 변화에 대해 다들 옳고 그름을 더욱 너그럽게 생각하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단순히 안 좋은 방향이라기에는 더욱 숙고해볼만한 지점인 거 같습니다.
@오아시스-q7b
@오아시스-q7b Жыл бұрын
영화를 배속으로 보거나 스킵하여 보고 그 영화를 다 봤다고 얘기하는 것은 마치 짧은 패키지 투어를 다녀온뒤 여행한 나라를 다 경험했다고 얘기하는 것과 같습니다. 영화를 보는데 있어서 중요한 건 정보가 아니라 감상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칩사마
@칩사마 Жыл бұрын
나는 영화나 드라마는 물론이고, 유튜브도 내가 이만큼 시간을 들이는게 아깝다 느껴지면 시청을 포기하고 말지, 배속이나 스킵은 안하는데..
@youtudekorea
@youtudekorea Жыл бұрын
유튜브요약본보기 VS 영화 1.5배속으로 보기
@토끼_usagi
@토끼_usagi Жыл бұрын
요즘 유행하는 노래를 빨리 듣고 싶다고 그걸 2배속으로 듣진 않죠. 노래의 가사전달력도 떨어지고, 박자감도 엉망이 되니까요. 영화도 감독이 전달하고픈 호흡과 박자감이 있을테니까,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해요.
@minchoi5559
@minchoi5559 Жыл бұрын
저도 가끔 취향 아닌데 너무 유명해서 다들 얘기하니 대화 끼고싶을땐 유튜브에서 ~~영화 30분안에 몰아보기 같은 영상으로 보는경우가 많은거같아요 ㅋㅋㅋ 그치만 보고싶은 영화는 집에서 보더라도 영화관처럼 어둡게 하고 폰 알림도 꺼놓고 보는데 관크 걱정도 없고 집중 훨씬 잘되더라구요
@김세형-c2c
@김세형-c2c Жыл бұрын
배속 재생에 관련한 영상을 배속 재생으로 봐버리기~
@yg9174
@yg9174 Жыл бұрын
정배속으로 영화를 감상하는 것과 배속으로 영화를 보는 것의 차이는, 영양분을 음식을 통해 입으로 씹어서 섭취하는 것과 영양제와 같은 형태로 삼키거나 주사를 맞는 것의 차이와 같다고 생각함. 분명 영양소는 똑같이 몸에 들어오지만, 전자는 포만감이 있고 후자는 포만감이 없음
@tukpaegi
@tukpaegi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유튜브든 영화든 배속으로 본 적은 없지만 자막이 있는 경우에는 몇 초 단위 건너뛰기로 왔다갔다 볼 때가 있어요(사실 이 영상도...) 뭐든 각자 스타일이 있는 게 아닌가 싶네요
@아임두두-d9v
@아임두두-d9v Жыл бұрын
파이아, 키~~아~~ ㅋㅋㅋ 이번 회차 주제도 넘 궁금했던거고, 내용도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
@수-g3s
@수-g3s Жыл бұрын
1.5배속으로 재밌게 봤습니닷😊
@JYJ0423
@JYJ0423 Жыл бұрын
요즘 드는 생각이 영화를 온전히 즐기기 위해 보는 사람도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나도 그 영화 봤어' 라고 말하기 위해서 영화를 보시더라고요. 영화를 보지 않는 유행에 뒤처진 사람처럼 보이지 않기 위한 노력으로 봐야겠죠. 그래도 유튜브 줄거리 요약만 보고 영화봤다고 말하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BenjaminWSong
@BenjaminWSong Жыл бұрын
제 개인 생각은 이렇습니다.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빨리빨리" 에 치이고 그로 인해 여러 스트레스를 받아가고 있다는 것은 다수가 공감할 것이고, 이를 위해 "Slow Life" 가 필요하다는 사회 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자면 영화를 1.5배속으로 본다는 것은 자기가 자기 무덤을 파는 형상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모든 것이 정신없이 돌아가는 일상에서 차분히 앉아 정속으로 시청하며 재충전의 시간으로 쓸 기회를 스스로 "빨리빨리" 보고 있으니 아이러니라고 봅니다. 책을 읽는 방법은 본인의 선택입니다. 하지만, 엄청난 양의 도서들이 책장에 꽂혀 있지만 속독으로 읽고 반복해 읽지 않는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목걸이 제작법을 모르는데 진주를 모아서 뭐할까요.. 영화도 유사하지 않을까요...? 영화를 많이 본것이 요점일까요...? 영화 한편을 보더라도 수많은 주제를 끌어낼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1.5배속 영화는 패러디물로 제작/상영된다면 모를까... 영화를 감상한다는 측면에서는 지양되어야 한다 생각하는 1인 입니다.
@우왕-y3d
@우왕-y3d Жыл бұрын
동진쓰 아프지마세요
@Kingdongoat
@Kingdongoat Жыл бұрын
이번 영상에선 평론가님 초반에 살짝긁히신거같은데 ㅋㅋㅋㅋ 잼섯습니당
@정설지시메
@정설지시메 Жыл бұрын
내가 좋아하는 영상물을 정속으로 본다고 해도 머릿속에 온전히 저장할 순 없지만 뭔가 성취감이 있달까요 찝찝함도 덜해서 좋은것같아요
@shy1224
@shy1224 Жыл бұрын
두분 정말 잘 맞으시는듯해요 ㅎㅎ 뒤늦게 빠져듭니다~~~
@sansiro9957
@sansiro9957 Жыл бұрын
영상 내용이 영화를빨리감기로보는사람들 책 내용 많이 다루고 있네요 내용도 어렵지 않고 분량도 적당해서 한번 보는것도 좋을듯 하군요
@에엥-i9k
@에엥-i9k Жыл бұрын
미야자키 하야오 특집도 한 번 해주시면 ㅎㅎ
@pulsaltinglynx3627
@pulsaltinglynx3627 Жыл бұрын
왜 그렇게 하는지 이해를 하기때문에 왜 그렇게 안하는지에 대한 존중도 있긴함
@user-fo3ui3cv1h
@user-fo3ui3cv1h Жыл бұрын
유튜브는 1.75로 봐도 영화는 배속해서 못보겠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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