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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절대 심층서열 배수 올려서 도전 안할겁니다..
그래도 방송 하는 중에 서열 도전 스킵하는 거 알려주신 분 계셨어서 그거 때문에 더 쾌적하게 한 거 같아요 ㅎㅎ
낙원 스토리 전개가 서열 컨텐츠를 중심으로 가는 줄 알았는데 1장 마무리?(50%에서 2장으로 넘어가라고 해서 이게 맞나 싶긴 한데..)까지 서열1번 - 대화2~3개 감상 - 서열1번 - 대화2~3개 감상 이렇게 이어져서 신기한 기분이었습니다.
근데 이 방식이 메이가 낙원에서 자신만의 답을 찾기 전에, 갑자기 알게 된 구문명 13영웅에게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얻는 것보다 그들의 성격, 행동양식, 개인적인 이야기, 각자의 인연, 메이(인간의 편에 선 율자)에 대한 반응 등을 살피며 메이 자신이 변화해나가는(=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13영웅을 받아들이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흥미로운 거 같아요.
아쉬운건, 이전 스토리 방식들은 캐릭터들간의 대화와 전투로 흐름이 기승전결의 느낌으로 하루 방송분량을 진행할 수 있었어서 보시는 분들이 어느 정도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었을 거 같은데
낙원파트에 들어오니 이야기들을 1차적으로 제가 보고듣고읽자마자 이해할 수 있는 수준도 아니고, 집중해서 보다보니 반응 이런 걸 재미있게 못한 거 같아서 아쉬움이 남네요.. ㅎㅎ
그래도 스토리 자체를 재미있게 보고 있는 거니 '혹시 이 사람 재미 없어서 이러나' 라는 걱정은 안하셔두 댑니다
회상의 그릇 읽을거리랑 각 캐릭터들의 대화 내용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이것들을 계속 혼자 머릿속으로 조합해나가니까 더더 말문이 막히는 거도 있는 거 같아요. 케빈, 엘리시아, 사쿠라, 화, 칼파스, 에덴, 수, 뫼비우스 (+클라인 ㅋㅋ) 이야기만 살펴보아도 각자의 이야기에서 각자의 묘사나 관계를 생각하며 하니 재미가 확 오르면서도 북적북적한데 다른 영웅들의 이야기도 끼어들면 제 머리가 할 일을 확실히 잘 해야 될 거 같네요.
방송적인 부분(녹화)에서 사운드 이슈랑 중간에 갑자기 방송 송출이 아예 끊겼어가지고(obs는 송출 정상이라 뜨는데 방송이 아예 꺼졌더라구요) 흐름이 끊기는 부분이 있습니다... 시청에 불편 드려서 너무 죄송합니다.
빨리 보기엔 13영웅과 더 오래 즐기고 싶기 때문에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제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꼭꼭 씹어서 낙원 파트 즐겁게 계속 플레이 해볼게요.
봐주시러 와주신 모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