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부산사람인데 돼지국밥과 밀면이 발전하게 된것이 전후에 피난민들이 싸고 배부르게 먹을수 있는 음식에서 시작된것입니다 같은 부산이라도 국밥도 밀면도 조금씩 다른데 다행히 잘드시는거 같네요^^ 방송 잘보고 있습니다 언젠가 부산맛집이 궁금하면 함께 할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부산 토박이라 숨은 맛집이 어마무지하게 많습니다
@kao_in_seoul Жыл бұрын
부산분이시군요!! 부산도 맛있는 음식이 많고 오래 하는 가게들이 서울보다 많은 느낌이고 더 자주가서 여기저기 먹고 다니고 싶어요!! 부산은 아직 잘 몰라서 강추하시는 식당이 있으시면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마천의詐欺 Жыл бұрын
우리 초딩이님^^ 커서 백종원씨같은 요리로 큰 사업가가 되세요. 어린 나이에 저런 미각을 갖고 있다면 분명히 크게 성공할 겁니다. 화이팅!~
뭔가 아드님 살이 약간 빠진거같은데요? 복스럽게 먹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저도 처음부터 밥을 전부 마는건 국물이 탁해져서 좋아하지 않는데, 먹는 법이 비슷한 것 같아요. 저는 해외의 로컬 식당 문화를 사랑해서 유튜브로 자주 찾아보는데, 노포, 로컬 식당은 서민들의 감성과 가성비 좋으면서도 맛까지 챙긴 메뉴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일본의 경우 리어카나 차를 이용한 라멘 포장마차나, 패밀리 레스토랑, 라멘 전문점이 아닌 옛날 중화소바와 각종 메뉴를 같이 파는 중화 요리점, 퀄리티 높고 가격도 합리적인 마트 음식 코너 등 흔히 말하는 B급 구루메 문화를 좋아합니다.
며칠간 술약속이 많아서 오랜만에 카오식당엘 들어오게 되는군요 듬직한 아들이 함께하셔서 좋으시겠어요 먹는것도 복스럽게 맛있게 잘먹어서 분명히 크게될 포코입니다
@김양수-s1p Жыл бұрын
모리오카 냉면을 만든사람도 북한출신이라고 하더라고요 북한의 피난민들도 부산에서 냉면을 만들려고 했지만 구하기쉬운 재료로 만든게 밀면이거든요 아마 모리오카냉면도 그렇게 현지에서 구하기쉬운 재료로 민들다보니 밀면하고 비슷할 겁니다
@kao_in_seoul Жыл бұрын
그런 역사들이 있었군요~ 어쩐지 뭔가 비슷하다고 느꼈어요…
@김양수-s1p Жыл бұрын
@@kao_in_seoul 북한음식들이 탈북민들 말을 들어보면 뭔가 담백하고 심심한 편이라고 합니다 남한에 와서 순대먹고 맛없고 시시하다고 느꼈답니다 북한순대는 고기도 들어가고 찹쌀이나 야채가 많이 들어가서 정말 맛있다고 자랑하더군요 탈북민들이 남한 곳곳에 정착하면서 북한식당들을 차려서 찾아보시면 북한전통음식을 맛보실수 있으실 겁니다 그리고 떡볶이는 충격이었다고 하더라고요 북한에서는 고춧가루를 그렇게 넣어서 만드는 음식이 없답니다 김치도 북한은 양념을 적게 넣어서 우리나라 물김치하고 비슷하다고 합니다
@김태수-m6z8v Жыл бұрын
@@김양수-s1p 북한은 경제가 어려워 고춧가루나 양념을 많이 할수가 없어서 슴슴해집니다.그래서 북한 순대에도 고기나 이런게 많이 들어갈수가 없어요.탈북민들이 한국에 와서 김치 담글때 고춧가루를 원없이 넣을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합니다.그분들이 북한에서 너무 배고플때 먹었던 음식이라 맜있게 느꼈던거고 북한식당에서 일하다 탈북하신분도 평양냉면도 한국이 더 맛있다고 합니다.오래전 원래의 평양냉면같이 육수를 뽑을때도 여러가지 원재료를 쓸수있고 좋은게 많이 들어갑니다.재료값 아끼려고 많이 안넣은걸 슴슴하다는 말같지 않은말로 포장하는겁니다.우리 한국 남자분들은 거의다 아실테지만 예전 군생활할때 그냥 뜨거운물에 불린 봉지 라면이 정말 당시에는 꿀맛이었지만 그게 생각나 사회 나와서 해먹으면 정말 맛없지요.그와같은 이치로 워낙 북한은 식량난이 심해서 무엇을 먹어도 맛있다고 느끼는 그런 이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