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육아 제발 하지 마세요! | 책육아가 소용이 없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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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박사

똑똑박사

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74
@momme_unni
@momme_unni Жыл бұрын
📌 아이들 교육이나 나의 성공을 위해 이야기 해보고 싶은 주제는 언제든 댓글 남겨줘요 ❤️ 📌 저의 생각이 담긴 긴 글들은 인스타에서 ‘맘미언니’ 검색하시면 보실 수 있어요!
@또치-y4d
@또치-y4d Жыл бұрын
조회수를 위해 제목을 조금 자극적으로 다신 것 같아요. 제목만 보면 책육아 자체를 하지 말라는 것처럼 보이거든요. 놀라서 영상 눌렀다가 정작 영상을 보면 "책육아 '이렇게는' 하지 마세요."라는 게 주요 골자인 것 같아서 참고하고 갑니다
@이희라-l6o
@이희라-l6o Жыл бұрын
맘미님.. 조심스럽게 댓글 달아봅니다 진정한 책육아가 뭔지 우리가 뭘 놓치고 있는지 콕! 짚어 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그런데 맘미님이 생각하시는 책육아의 정의가 뭐랄까요..책육아는 부모가 적극적으로 책읽기 활동에 개입해서 아이의 주도성 없이 엄마가 무조건 끌고간다?? 아 ..너무 아쉽습니다🥹🥹 물론 그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하지만 책육아에 관련된 서적 몇권씩 읽으시고 실천하려고 애쓰면서 책육아 컨텐츠 자체에 관심이 많은 엄마들에겐 책육아=엄마주도, 공부머리가 아니라는걸 너무나 명확하게 다 알고 계실거에요!! 소위 책육아로 유명한 엄마 아빠가 쓰신 저자의 책 몇권만 읽어봐도 맘미님이 마지막에 강조하시는 것과 결국 결이 같아요 보통 책육아라 함은 아이에게 책읽기를 무조건 적으로 강요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심지어 부모가 책을 많이 읽히고 싶은 감정과 마음도 철저하게 숨기라고 하세요 그 순간 아이는 책과 멀어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하시죠 손이 닿는 곳에 언제든 아이들이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도록 부모는 환경만 조성하고, 되도록 엄마 아빠 품에서 재밌게 책을 읽는 따뜻한 정서의 경험을 많이 쌓게 하는것이 핵심입니다 이게 보통 책육아좀 한다 하시는 부모님들의 철학일 것입니다 자극적인 미디어가 난무하는 세상에서 책을 언제 어디서든 가까이 접할 기회를 최대한 부모가 제공하는 것일 뿐 자연스럽게 아이가 책을 통해 생긴 관심사에 같이 공감해주고 책을 통해 긍정적 경험이 쌓이도록 그저 지켜봐주는 거요 이 영상으로 책육아 하는 엄마들을 바라보는 외부의 시선이 책육아는 아이의 주도성 없이 부모가 억지로 아이에게 책읽기를 끌고 가는거다 라고 정의해 버리시는게 좀 아쉬습니다
@momme_unni
@momme_unni Жыл бұрын
긴 댓글 감사해요! 써주신 책육아의 본질에는 동의해요. 하지만 대다수가 명확하게 본질에 대해서 생각한다는 것에는 동의 할 수 없어요. 인스타에서 5년간 엄마들을 상대하며 사업을 한 제가 ‘책육아’라는 라벨을 이렇게 받아들였다면 아주 많은 엄마들이 ‘책육아’라는 단어를 이렇게 정의할거라고 생각해요. 대다수 엄마들이 ‘책육아=엄마 주도, 공부머리’가 이니라고 생각을 한다면 이 영상을 많은 분들이 보지도, 인스타에 올린 릴스를 9만명 가까이 보지도 않았겠죠. ‘책육아’의 본질을 강조하는 분들이 몇분 계신다고 해도 대중과 시류의 흐름은 통제하실 수 없어요. 돈을 벌어야만 하는 산업은 자극적인 메시지와 마케팅이 수반되고, 그렇기 때문에 지난 몇년간 수많은 전집, 학습지 등등의 제품들이 우후죽순으로 쏟아져나온거죠. 어떤 육아 방식이든 라벨이 붙고, 산업이 되면 본질이 퇴색 되기 마련이에요. 몇몇의 철학 있는 엄마가 ‘책육아=공부머리, 엄마주도‘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 것은 중요하지 않아요. 철학이 없는 대다수의 엄마가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중요하죠. 돈이 오가는 산업은 대다수의 대중을 고객으로 하니까요. 아이가 책을 좋아하게끔 키우고 싶다는 노력은 ’책육아‘라는 라벨이 없어도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에요. ‘나는 책육아를 해’ ‘나는 책육아를 안 해’ ‘책육아 할까 말까 고민중이에요’ ‘책육아 힘들어서 그만 두려구요’라는 담화가 있는 것 자체가 문제죠. 책은 활자가 쓰여진 매체고, 아이도 어른도 읽으면 좋은거예요. ‘책육아’라는 단어로 정의되고 ‘하고, 안 하고, 시작하고, 그만둘‘ 정도로 대단한 일이 아니예요. 님이 말씀 하신대로 ‘대다수 책육아‘를 실천하려는 분들이 본질만 봤다면, ’책육아‘라는 단어가 이토록 유행하지도 않았을거에요. ’책육아‘라는 라벨을 붙인 수많은 제품이나 서비스도 안 생겼겠죠. ’잘때 책 읽어주면 좋대‘ 정도의 의견만 있었을거에요. 본질을 지키기 위해서는 값비싼 전집도, 시기에 따라 반드시 읽어야 하는 필수 책도, 매일 해야 하는 독후 활동도 필요 없으니까요. 저는 ‘책육아‘를 너무나 잘하는 엄마에요 (본질로 보자면). 그런 엄마 밑에서 크기도 했죠. 하지만 저는 제가 ’책육아를 하는 엄마‘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아이를 키우는 ‘육아‘라는 단어 앞에 책을 붙이는 것 자체가 책을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거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큰 지위를 주니 거기에 따른 수많은 메시지와 산업이 양산 되는거죠. 책이라는 매체가 육아 전체에 그토록 많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엄마의 주도로 아이를 키우려는 거죠. 저는 아이를 존중하며 행복하게 키우고 싶은 엄마고 책은 제가 매개로 사용하면 수많은 도구 중 하나일 뿐이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책육아를 하지 않아요. 그냥 육아를 하는 엄마인데, 책을 좋아할 뿐이고 아이가 어른이 되도 책을 읽었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그 바램이 제가 아이를 키우는 방식 전체를 대변할 정도로 대단하거나 거창하지 않고, 제 바램을 아이가 받아들이지 않아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해요.
@pearl-yk5qo
@pearl-yk5qo 7 ай бұрын
어쩌다 알고리즘에 떠서 보게 됐는데 공감돼서 답글 답니다. 저도 S대 나와서 글로 밥벌어 먹고 사는 사람인데 어릴때는 대형서점 한 구석에서 책 읽고 혼자 소설 쓰는 게 가장 행복했어요. 그 덕에 문서 하나는 끝내준다는 소리 듣고 사는데 부모님은 한번도 독서를 강조한 적 없어요. 시험기간에 책 읽는다고 혼나기만 했지ㅋ 부모님이 책 읽는 모습 본 기억도 없고요. 저도 지금은 감수성도 마르고 긴 글 읽기 싫어서 집에서는 유튜브만 붙잡고 사는데 따로 뭐 안 해도 아이들이 책 읽어달라고 아우성 칩니다. 그래서 거실 바닥부터 천장까지 전집으로 인테리어 한 집 보면 숨이 턱턱 막혀요. 독서 좋아하는 건 그냥 타고나는 성향인데 TV 없애고 책으로 깐다고 얼마나 큰 효과가 있을지..
@무띤-b3n
@무띤-b3n Жыл бұрын
3살4살아이에게 책만 달달달 읽어 주고 난뒤 입 딱 닫아버리는 엄마 .. 책도 많이 읽어줬는데 말을 잘 못해요 ㅠ 라고 하지요 3살4살 유아들에게 책 읽어 줄 시간에 눈마주치고 쫑알쫑알 말놀이 좀 해줬으면.. 질문도 던지고 대답도 잘해주고 그러면서 언어를 배우지 ..
@쥬스링고
@쥬스링고 Жыл бұрын
캬ㅡ
@린드그렌
@린드그렌 Жыл бұрын
책을 읽어주는것조차 못하는 엄마는 아이에게 많은 대화를 유도하는 경우가 거의 없더라구요.. 육아도 빈익빈 부익부라고 아이에게 관심있는 엄마들이 책 한권이라도 애정으로 읽어주는거같아요
@안수민-i1r
@안수민-i1r Жыл бұрын
아이가 좋아하는 책만 가져오는 책만 읽어줍니다~ 책을 두면 아이가 그림을 보고 알아서 자기가 스스로 선택하거든요^^엄마랑 책읽는 그 시간 무릎 앞에 앉아서 보는걸 좋아하는거 같아요😊
@momme_unni
@momme_unni Жыл бұрын
그런 따뜻하고 소중한 시간들이 아이가 나중에 어른이 되어서도 책을 좋아하는데 큰 도움이 될거에요 💖
@boseokmom1030
@boseokmom1030 Жыл бұрын
진정한(?) 책육아 하는 엄마들은 다 알고 있는 내용이죠!! 공감해요~ 책육아라는 말이 '책을 강요하는 육아'의 의미로 쓰이는게 조금 아쉬울 뿐이에요ㅜㅜ 책육아 그런거 아닌데ㅜㅜ 맘미언니 말씀처럼 책이 매체가 되어 아이와 추억을 쌓고, 대화를 하며, 책이 그저 일상에 스며드는게 책육아라고 생각해요!!
@momme_unni
@momme_unni Жыл бұрын
맞아요 맞아요! 언제나 어떤 현상에 대한 ‘라벨’이 붙고, 그 라벨이 사업디 되면서 과열이 되는게 문제죠! 사업이 되려면, 불안과 공포, 협박이 있어야 하고 아웃풋을 보여줘야 하니까요 😅 아이들이 책을 좋아하는 세상을 꿈꿔요 ❤
@KwonByungAe
@KwonByungAe Жыл бұрын
공부는 의지의 산물! 맘미언니 짱!
@likshhwydg
@likshhwydg Жыл бұрын
공감합니다❤
@summerkim4721
@summerkim4721 Жыл бұрын
이때 안하면 안되는! 꼭 해야하는! 이런류는 영 별로라서 이십대에 꼭 해야하는 어쩌고! 이런책 유행하던 대딩때도 안봤거든요 ㅋㅋ 근데 이게 자식 얘기되니까 귀 쫑긋하긴했어요. 그치만 아이를 키울 수록, 아이에 대한 무언가(제품, 서비스 등) 사람들을 만나볼 수록 이건 공포 마케팅이지 절대적인게 아니라는 확신이 들었어요. 온갖 인플루언서들의 이런거 저런거 해야해요! 다른 아이들은 다 한다는데! 하게 되면 하루가 24시간이 넘는 슈퍼 아이가 생기는듯요 ㅋㅋ ㅠㅠ 아직까지 불안 마케팅에 맘이 쓰이는 분들은 이 영상 보시고 아이 중심으로, 그리고 나만의 중심을 갖고 육아 하시면 좋겠습니다.
@좋아카페라떼-g9f
@좋아카페라떼-g9f Жыл бұрын
책을 읽어야 재미를 느낄 수 있는거에요 어릴때는 그렇게 읽으면서 아 책은 재밌구나 느끼고 스스로 읽게되는거죠
@Phantom-c7e
@Phantom-c7e Жыл бұрын
5살딸, 14개월 아들 아빠에요ㆍ영상을통해 아빠의 생각만으로 책육아를 고집했던것같네요ㆍ이영상을 통해 다시금 생각의 전환을 할수 있는 기회를 얻을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골드리트리버-q4b
@골드리트리버-q4b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박사님. 저는 미국대학입시를 도와주는 컨설턴트 입니다. 저는 학부모님들과 상담할때 어렸을 때의 독서의 중요성만 막연하게 강조하고 구체적인 방법은 알지 못했는데 이 영상을 통해서 솔루션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훌륭하십니다.
@momme_unni
@momme_unni Жыл бұрын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jungdeuri8140
@jungdeuri8140 Жыл бұрын
책은아이가 읽는것이다 아이가 재미있어지게끔 도와주는 엄마가 되기위해 오늘 영상 잘 봤습니다👍🏻❤️
@백은정-y2g
@백은정-y2g 6 ай бұрын
와아.. 저정말 영상 끝까지 잘 안보는데.. 끝까지보게만드는 말씀이네요. 귀에 쏙쏙들어옵니다^^ 오늘도 강압적인 책읽기 시도했었는데.. 들으면서 많이 찔리네요ㅎㅎ 책과 좋은경험 시키기.. 노력해보겠습니다ㅠㅠ
@momme_unni
@momme_unni 6 ай бұрын
화이팅입니다!!!!
@franchesca98
@franchesca98 Жыл бұрын
처음 제목 보고 반감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데 다 듣고 나서는 깊이 공감했어요~^^
@바람타고-z6c
@바람타고-z6c Жыл бұрын
중요한 내용이네요. 책육아라는 말은 조금 불편해서 사용하지 않았지만 말씀하신 그런 이유 때문에 책에 많이 집착했어요. ㅠㅠ 내일 경주여행에서 봤던 첨성대 관련된 책을 빌려봐야겠습니다.
@letssoju
@letssoju Жыл бұрын
저는 책을 사지 않고 도서관에서 빌려요. 아이가 최근 관심있어 하는 주제로요. 그럼 자기가 알아서 엄마한테 읽어달라고 계속 얘기하더라구요. 책에 너무 많은 자원을 투자하먄 엄마들이 투자 대비 효과를 얻으려고 하는 마음이 커지는 듯 해요. 도서관에서 책 빌리는 것 추천드립니다~~!!!
@momme_unni
@momme_unni Жыл бұрын
도서관 너무 좋죠!!
@zzangmhv
@zzangmhv Жыл бұрын
덕분에 책육아에 대한 제 생각을 좀더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네요. 육아하면서 조급해지고 불안해질때가 있는데 비판적사고가 필요했던것 같아요. 마음을 한번 더 다잡아봅니다. 감사합니다!
@김동영-c8w
@김동영-c8w Жыл бұрын
저도 한국식 책육아는 별로더라고요 그래도 아이들이 책과 친해졌으면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어요. 저는 어린 시절 엄마께서 책을 가까이 하셔서 자연스레 독서를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해요. 그래도 이렇게만 해도 되려나 했는데 오늘 이 영상을 보고 더 확신이 섰고 더불어 어떻게 해야할지 더 많은 정보들을 얻어가네요 감사합니다❤
@momme_unni
@momme_unni Жыл бұрын
책을 책으로서 좋아하게 하려는게 아닌, 특정 아웃풋을 위해 읽히려 하니 문제가 되는거 같아요! 책은 그냥 책인데 말이죠 ㅎㅎ 아무런 아웃풋이 없어도 책을 읽는 것은 그대로 가치가 있는거니까요! 응원해요!
@0.8prosister
@0.8prosister Жыл бұрын
제목 짓는 아이디어도 좋으셔서 보게 됐는데 내용 또한 책육아에 대한 저의 의견과 다르지 않아서 공감이 많이 됩니다~^^ 영유관련한 영상도 너무 공감돼요 👍🏻
@ddt4650
@ddt4650 Жыл бұрын
책육아 하지말자길래 기대 좀 했는데 결국 돌고돌아 맨날듣던 하나마나한 이야기.... 책 많이 읽으신분들의 논리전개와 글짓기 보면 정말 책육아기 필요없음을 절실하게 느끼게 됩니다 ㅠㅠ
@momme_unni
@momme_unni Жыл бұрын
그 하나마나한 이야기도 못 지키고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니 타인의 논리전개와 글짓기가 문제가 아니라, 받아들이는 사람이 문제라는 생각이 드네요. 책 많이 읽은 사람들이 모두 ‘하나마나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그게 하나마나한 이야기 아니라는 것을 깨달아야 하는거겠죠.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엄마가 책을 많이 읽으셔야 해요. 그래야 하나마나한 이야기 속에서 본질을 찾으실 수 있어요!
@ddt4650
@ddt4650 Жыл бұрын
@@momme_unni 워워 ㅎㅎ 싸우자고 단 댓글 아닙니다 자극적 썸네일에 자극적으로 한번 써봤습니다 맘 상하셨다면 미안합니다~ 요즘 여기저기 책육아 책육아 난리도 아니고 또 그걸 넘어 독서라는 본질에 대한 의문 혹은 고찰 머 이런게 궁금한데 저명하신 석학들이 연구를 안하네요 ㅠㅠ 살짝 음모론 적이긴 하지만 출판시장의 힘과 인세수입 소위 책팔이 ㅎㅎ 머 이런 이유로 독서는 언제나 찬양되어 마땅한 일이 된건 아닌지 생각까지 들게 합니다~ 독서는 안하지만 미디어를 통해 항상 상당한 양의 정보를 얻고 생각하고 적용하는 학부모이자 생활인입니다 ㅎㅎ
@밍회장
@밍회장 Жыл бұрын
누군가의 주관이 개입된 매체를 통해서 정보를 접하고 계시군요
@iiiilllii-e8l
@iiiilllii-e8l Ай бұрын
책도 누군가의 주관이 개입된 매체 아닌가요?!
@ddt4650
@ddt4650 Ай бұрын
@@밍회장 전 어릴때부터 남들이 안하는 생각을 많이 하는편입니다 님 처럼 주관없이 살지는 않았습니다 댓글을 쓸때 누구나 쓸만한 댓글은 달지 않습니다 ㅋㅋㅋ
@user-lo7sv4xm7v
@user-lo7sv4xm7v 6 ай бұрын
우연히 보게된 영상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고갑니다.. 아기의 책육아에 대해서 매일 고민하고 있었는데, 그러고보니 저도 책이라면 엄마가 되어 육아서적 보는것이 전부입니다. 하지만 학업성적은 매우 좋았었구요. 아기가 누워만 있을 때 엄마 욕심에 책을 보여주겠다고 정말 많은 책을 샀는데 대근육, 소근육 발달에 한창인 요즘 저희 8개월 아기는 책에 관심이 없어요..ㅎㅎㅎ 유튜브에서 책육아에 열심인 엄마들을 보면서 내가 너무 책육아에 소홀히 하는건 아닌지 걱정도 됬지만, 아기의 발달과정이나 관심사 흥미 등을 존중해주면서 세상의 많은 즐거움 중에는 책읽기도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려주기로 마음먹었어요. 이 영상을 보고나니 진짜로 '책육아'라는 단어에서 벗어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대신 말씀하신대로 책과 관련된 따뜻하고 행복한 기억을 갖도록 도와주고싶어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
@momme_unni
@momme_unni 6 ай бұрын
따뜻한 말 감사해요 🩷🩷🩷 8개월 아이가 움직이는걸 더 좋아하는건 발달적으로 당연한 것이에요 😊 미래를 보고 아이를 키우기보다는, 현재의 아이를 한껏 사랑하고 그 시절을 함께 즐기면 좋을거 같아요 😉
@skippityskoppetty4568
@skippityskoppetty4568 Жыл бұрын
저도 책 무지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책육아 라는 말에도 저는 반감을 느낍니다. 책을 좋아하면 읽지 말라도읽는데 왜 억지로 읽히는지...저는 밤에 혼자 랜턴키고 읽고 화장실에서도 읽고 외울때까지 소설책 과학책 읽고 했는데 애는 그냥 냅두고있어요. 지가 읽을때되면 읽어요
@aracho976
@aracho976 Жыл бұрын
아직 아이가 어려서 그렇겠지만 저와 제 주변은 제발 그만 읽고 자자고 하는 엄마들 뿐이라..ㅎㅎㅎ 엄마 목아파...ㅋ 요즘 워낙 전집도 그렇고 영유도 그렇고 불안을 조성하게 해서 그런가보네요... 한글이든 영어든 책이든 아이가 자연스럽게 즐기고 좋아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아이들은 무한한 가능성이 있으니...저는 아이가 아직 두돌이라 여유만만이지만 좀 더 크면 모르죠 어떻게 변할지😂😂😂
@connieconnie6577
@connieconnie6577 7 ай бұрын
내용은 좋은데 제목이 참 자극적이네요
@hjm382
@hjm382 Жыл бұрын
오늘 처음 영상 접했는데, 바로 구독했어요~말씀 하나하나 귀에 쏙쏙 박히네요~!!👍🏻
@neweast80
@neweast80 Жыл бұрын
앗, 내가 잘못하고 있나? 하는 마음으로 클릭했다가, 내가 잘하고 있구나 하는 위안을 얻고 갑니다 ㅎㅎ 저희집은 거의 신생아때부터 아이주도형 책 육아 중이에요 ㅋㅋ
@momme_unni
@momme_unni Жыл бұрын
너무 잘 하고 계셔요 ✨
@ronniezip
@ronniezip 5 ай бұрын
책을 매개로 육아를 하고싶은 때인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momme_unni
@momme_unni 5 ай бұрын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해요 🩷
@jae7059
@jae7059 Жыл бұрын
애가 당연히 게임을 좋아한다고 알고 있었는데 학부모 상담을 갔더니 학교에선 애가 책을 좋아하는 독서하는 애가 되어 있더라고요? 사회생활하냐? 암튼 책을 꼭 집에서 읽힐 필요는 없다 싶었어요 책읽으라고도 한 적없는데...집에선 게임 학교에선 책...학교엔 게임이 없으니깐 책 읽나봐요
@momme_unni
@momme_unni Жыл бұрын
ㅋㅋㅋ 애들도 사회생활 하죠!! ❤
@umehappy1018
@umehappy1018 Жыл бұрын
조리원 동기들 전집얘기 계속 하는데 저는 너무 오바 같다는 생각을 하고있었는데 다시금 일깨워 주시네요 ㅎㅎ 그럴시간에 애들 좀 더 놀아주겠습니다 😂
@momme_unni
@momme_unni Жыл бұрын
아이의 속도와 관심에 따라서 차근히 확장해주시면 되요 🩷
@sol-ey7id
@sol-ey7id Жыл бұрын
전 엄빠가 책을 좋아하지도 않았고 그래서 당연히 저 어릴 때 책육아? 그런 거 없었고요 지금도 저희 부모님은 책과는 거리가 먼 분들이지만 저는 책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20대땐 독서토론모임도 직접 만들어서 운영했고 일 년에 50~60권 정도 읽었었네여 집에서 하도 전집을 안 사줘서 유초딩 때 제가 먼저 책 사달라 졸라서 엄마가 처음 30권짜리 위인전집 사주셨는데 그 책들을 해질 때까지 마르고 닳도록 읽었던 기억이 있네요 좋아하는 위인들 얘기는 그때 읽었던 책 내용이 아직도 기억나요 책육아는 영상 말씀처럼 부모가 억지로 한다고 되는 게 아니고 전집 때마다 다 사들이면서 억지로 보게 하고 떠먹여준다면 sky가라고 부모가 억지로 공부시키는 거랑 다를 게 없다 생각해요 그건 도리어 더 책과 멀어지게 하는 독이겠져 무엇이든 과유불급이고 본질을 잘 생각해야 할 거 같습니다~
@momme_unni
@momme_unni Жыл бұрын
언제나 본질이 가장 중요하죠, 부모는 생각보다 아이의 인생에 영향력이 없어요- 아이는 생각보다 주체적이고 주도적이죠! 제가 엄마가 되고 보니, 신생아때 부터 아이를 키워서인지 이 당연한 사실을 쉽게 잊게 되는거 같아요!
@중중중-u9i
@중중중-u9i 7 ай бұрын
요약하면 엄마가 강요해서 읽는 책은 의미가 없다는 말씀이네요~! 맞는 말씀이에요 저는 아직 한번도 말씀하신 3가지이유때문에 아이에게 책을 읽어준적은 없어요~ 특히 책을 많이 읽는다고 공부머리가 좋다? 이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렇지만 저는 아이가 책에 대해 갖는 감정이 지루함 어려움 귀찮음이 아니라 호의적인 감정이길 바라며 쉽게 흥미를 보일 수있을 법한 책들을 사곤합니다(그게 유명 전집이긴 합니다 아이책을 하도 잘 만들긴하더라구요 엄마가 보기엔 너무 재밌어보여요🥹) 약간 장난감을 사면서 바라는 감정과 비슷하다고 말하면 될까요 ㅎㅎ 엄마 눈에 재밌을 것 같은 책인데 아이가 좋아하지 않고 읽지 않는다면 엄마와 취향이 다르구나~ 생각하고 넘어갈 것 같습니다
@momme_unni
@momme_unni 7 ай бұрын
맞아요 맞아요! 책은 그냥 매체이지만, 우리의 생각을 확장해주는 좋은 매체죠! 평생 좋는 친구로 지내면 좋은 거 같아요! 그래사 그만큼 책과의 관계가 중요한거지요 :)
@장지영-y1i
@장지영-y1i Жыл бұрын
그래서 어렷을때는 아이가 좋아하는 책 위주로 절대적으로 좋아하는책
@momme_unni
@momme_unni Жыл бұрын
맞아요! 매체에 대한 관심이 꺼지지 않게!!
@들풀-i7u
@들풀-i7u Жыл бұрын
저도 책육아라는 단어가 참 불현하고 기괴하다 느꼈는데, 생각이 같으신 분을 만나니 반갑습니다 ㅜㅜ
@momme_unni
@momme_unni Жыл бұрын
왜 그 단어가 불편한지에 대해서는 이 영상에서 더 자세히 얘기해봤어요! 👉🏻 kzbin.info/www/bejne/qHmTn3mfqJKNo9U
@구름빵-e7i
@구름빵-e7i Жыл бұрын
글쎄요... 그냥 영상보다 게임에 노출되기 이전부터 액터처럼 엄마가 읽어주면 됩니다. 책이 재밌으면 주체적으로 읽으려합니다. 책에 대한 이야기 논리적 사고를 위한 독후활동은 안해도 되고요. 좀 더 자라면 아이가 하고 싶어합니다. 같이 읽고 이야기나누자고 아이가 청해요. 그때 부모가 해주거나 독서토론모임을 만들어주면 됩니다.
@Sghwixjwk_shxjdb
@Sghwixjwk_shxjdb Жыл бұрын
저는 책을 읽으면 좋은점 머리속에 상상 주머니, 지식 주머니, 생각 주머니, 또한가지 있었는데.. 기억이 안나네요ㅜ 이런걸 넓힐수 있다.. 애들 초등 입학무렵에 이런식으로 얘기해줬던거같네요
@dobyyy6121
@dobyyy6121 4 ай бұрын
윤운성님 알아요.. 와우! 너무 놀랐어요 !!!
@jangse22
@jangse22 8 ай бұрын
질문을 하기엔,... 아기가 9개월 인걸요...허허
@dodori_012
@dodori_012 8 ай бұрын
영유아 시기 책육아는 아이 언어발달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 한다고 생각 하는데 영유아 시기도 포함 일까요?
@momme_unni
@momme_unni 8 ай бұрын
언어 발달 시기에 책육아가 중요하다는 것의 핵심은 책을 매개로 한 엄마와의 상호 작용 때문이에요- 책의 내용이나, (일방적으로) 글을 읽어준다는것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긍정적인 정서를 주는 엄마와 책이라는 매개로 논다는 것이 중요한거죠! 책은 ‘매개‘이자 ’매체’일 뿐이라는걸 언제나 기억해주세요- 특히 어린 아이들의 언어 발달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주변 어른들의 생활 대화에요! 부부끼리 대화를 많이 하시는게 가장 좋죠!
@공블리-v6i
@공블리-v6i 3 ай бұрын
아기가 16개월인데요 ㅎ 엄마나 아빠가 책 읽어주는거를 너무 좋아해요 정말 버리고 싶다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 자주 읽는 책도 있구요 ㅎ 책을 선택하는 건 아이이고 엄마아빠는 세이펜 같은 느낌이긴 합니다 ㅎ 이런 책육아 방법은 괜찮은거죠? 😂
@momme_unni
@momme_unni 3 ай бұрын
아이가 읽고 싶은걸 계속 읽는건 좋은거죠! 하지만, 아이들에게부모와의 교감, 놀이, 신체 활동도 책만큼 (혹은 더) 중요해요 ! 책 때문에 그런 것들을 못하고 있다면 균형 있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려 해주세요!
@루즈벨트-v6r
@루즈벨트-v6r 10 ай бұрын
엄마나 아빠나 읽읍시다 ㅋㅋ 애들은 냅두면 따라 배울껍니다
@momme_unni
@momme_unni 10 ай бұрын
ㅋㅋㅋ 맞아요! 유아책 시장은 비대하게 크고, 성인 책 시장은 비정상적으로 작은 나라에요 ㅡㅜ
@BBOTTU
@BBOTTU Жыл бұрын
페미니즘이라는 용어는 양성평등을 지향한다고 하지만, 용어자체가 여성을 의미하는 단어에서 유래하다보니 양성평등이 아니라 여성의 지위 상승만을 중요시한다는 오해를 상당히 많이 받죠. 실제로 양성평등을 추구하는 방식이, 여성이 남성보다 모든 사회적 지위가 낮다는 전제하에, 여성의 지위를 끌어올려서 양성평등을 지향하자, 이기도 했지만요. 마치 맘미님이 이야기하시는 책육아도 비슷한 느낌이에요. 책육아를 '진심으로(?)' 추구한다시는 분들은 맘미님과 결이 같다고 하시는데, 사실 용어자체에서 부터 일반분(?)들은 맘미님이 지적한 그 오류를 행하고 있죠. (오류 = 성공(?)하기 위한 아웃풋을 바라고 자녀에게 강압적으로 책읽히기..) 그렇기에.. 의견은 정말 좋았으나, "책육아"라는 단어에 반대하신다면 대체 용어도 같이 고민해보심이 어떨까요? 대중들이 '잘못된 책육아'와 구분해서 인지할 수 있도록 말이에요. 최근 육아 트렌드 중 상당히 유행하고 있는 '책육아'를 '반대'한다는 타이틀로 반향적인 집중을 받으실테니ㅎㅎ.. 맘미님과 비슷한 가치관으로 아이와 즐거운 책읽기를 하시는 분들이 '책육아'라는 단어를 썼다는 이유로, 매도당하거나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
@BBOTTU
@BBOTTU Жыл бұрын
물론.. 개인적으로 맘미님의 의견에 아주 공감합니다. 그래서 저 역시, 맘미님의 가치관과 부합하는 책육아(현재는 대체용어가 마땅치 않으니;;)를 하면서도 주변에 제가 '나는 책육아 하는 엄마야'라고 소개하지도, 그 단어를 사용하지도 않거든요. 저도 육아에 '책'을 굳이 붙인다는 것 자체가 너무 거대해보이고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발의 자체는 상당히 공감합니다ㅎㅎ 다만 어쨌든 이 발의와 다른 내용들을 통해 수익까지 이어지는 활동들을 하고 계시니, '책육아'라는 단어로 대중들에게 어필하고 수익창출 하시는 분들과 어떤점을 다르게 봐야하나, 싶기도 합니다ㅎㅎ 누군가를 반대하기는 생각보다 쉬우나, 대안을 고민하기는 늘 어려우니까요. 반대를 통해 주목도만 올리려는게 아니라 잘못된 책육아를 바로잡고 그들을 돕자, 는 목표가 있으시길 바라며 댓글 남깁니다.
@momme_unni
@momme_unni Жыл бұрын
보뚜님의 의견 잘 들었어요 :) 저는 [책육아]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분들을 비난하는게 아니예요. 책육아를 ‘진심으로‘ 주장하고 가르치고 선도하는 분들을 매도하거나 그들의 수익활동이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도 아니죠. ’아이들에게 책을 읽히자‘는 활동이 ’책육아‘라는 단어로 간단하게 표기 되기 시작했고, 그 기저에는 진심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다만 그 단어가 재생산되면서 많은 엄마들에게 두려움과 공포를 불러 일으켰고, 거기에 따른 부작용이 많았죠. ’책육아라는 현상‘을 비판하는 것이지, ’책육아의 본질‘을 매도하는 것은 아니라는거예요. ’책육아‘에 대한 대안적 용어가 있어야 할까요? 육아라는 복합적이고 복잡한 행위 앞에 책이라는 하나의 매체를 붙이는 것 자체가 단어로서 맥락이 맞지 않아요. 책은 육아를 돕는 아주 많은 매체 중 하나일 뿐이니까요. 더구나, ‘육아’라는 단어 앞에 책을 붙이는 것은 어려서의 책에 대한 노출이 평생을 좌우한다는 느낌까지 받게 되죠. 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거든요. 어려서 아무리 책을 읽어도 성인이 되어서는 책을 전혀 안 읽는 사람도 많고, 어려서는 책을 안 읽었지만 성인이 되어 목적에 부합하는 독서를 매우 열심히 하는 사람도 많으니까요. 책은 평생 친하게 지내면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게 해주는 매체일 뿐이예요. 유년 시절에, 혹은 어린 시절에 반드시 읽어야 대단한 효과가 나는 ‘비법’이 아니죠. 아이들이 책을 좋아했으면 좋겠다, 어려서부터 책과 가까이 지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도 충분해요. 성인인 우리도 책을 가까이하면 좋으니까요. ‘육아’에 한정 지어야 할 매체도 아니고, 그때 ‘시기’를 놓친다고 해서 천지가 개벽하는 것도 이니기 때문에 ‘독서’나 ‘책읽기’라는 단어로도 충분히 설명이 된다고 봐요. 우리 어렸을 때 책육아 같은 단어가 없었어도, 지금 아이들보다 책을 더 많이 읽는 어른으로 자라났어요. 오히려 ‘책육아’라는 용어로 견인되는 산업으로 인해 책과 독서에 대한 부작용들이 많이 생겼으니 용어가 있어야 할 필요가 없죠. 더불어, 특정 개념으로 수익활동을 한다고 해서 모두 ‘같은 것‘은 아니예요. 제가 책육아라는 콘텐츠를 통해 수익창출을 하려고 시도한 것은 최근 국문학 박사인 저희 엄마와 저의 대담 형식의 강의 하나 뿐이예요 (이것 또한 유튜부 영상을 많은 분들이 보시면서 원해서 하게 된거지만요). 제 의견이 이렇기 때문에 제가 전집을 팔거나, 전집 독서를 돕는 워크시트를 팔거나, 특정 연령의 필수도서를 추천하는 일은 없을거예요. 제 의견과 반하는 수익활동이니까요. 믈론, 그러한 수익활동이 ‘나쁘다‘는 것도 아니예요. 그런 것들이 평생의 독서에 도움이 되고, 아이들에게도 엄마들에게 좋은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그런 수익활동을 하는 분에게는 그게 가치에 부합하는 수익활동이겠죠. 수익활동은 판매자의 가치와 의견이 반영된 활동이니, 각자 가진 가치와 의견에 따라 다른 수익활동을 할거예요. 시류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예요. 더구나 그 거대 산업이 일어나는 장소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에게 ‘반대’란 많은 리스크를 감행하는 것이니까요. 수 많은 저항이 있을 것을 알고 있음에도 그런 목소리를 내는 것을 가볍게 하지는 않는다는 이야기예요. 대안은 함께 고민하는 것이지, 한두명의 사람이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함께 고민하고자 시작했으니, 그 고민의 논의가 좋은 방향으로 흘러 갈 수 있도록 저도 귀를 기울이고 있어야겠지만요! 제 활동들을 봐 왔는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인스타라는 공간에서 5년이 넘는 기간 동안 매우 성실하고, 매우 꾸준하고, 매우 일관성 있게 엄마들을 돕는 아주 많은 활동을 해 왔어요. 한두개의 콘텐츠로 주목도를 올리는 것은 저에게 큰 도움이 되지 않아요. 저의 목표는 ‘잘못된 책육아를 바로 잡자’거나 ‘책육아를 하는 엄마를 돕자’는 것이 아니예요. 제 모든 활동의 궁극적인 목적은 엄마도 아이도 행복하게 공존하며 사는 것이에요. 그리고 그러한 제 가치와 목적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고, 이 유튜브 채널과 영상 또한 그런 활동 중 하나일 뿐이에요!
@da1b0ng
@da1b0ng Жыл бұрын
사교육에 목메는 엄마들이나 책육아라는 프레임으로 너무 거창한걸 기대하고 극성부리는건 매한가지다 아닐까싶네요 뭐든 과하면 탈이 나는 법.. 1.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게 해주는것까지가 독서환경조성이고 그 이후에 아이가 독서를 (엄마가 함께 해주길)원할시에 엄마가 함께 참여한다. 2. 엄마의 강박을 아이에게 주입해서는 절대 안된다. (예를 들어 책을 읽는 ’정석‘의 자세나 순서 등 너무 갑갑하게 만드는 과한 규칙같은 것들) 3. 아이 연령대비 다독은 아무 쓸모가 없다. 권수에 목메지말고 한 권을 보더라도 그 내용이 아이의 실생활속에서 도움이나 응용이 될 수 있는 정도여야(기본적으로 아이의 흥미가 높아야하는 전제가 깔려야 가능) 제대로 된 독서라 볼 수 있다. 이것은 어른도 마찬가지다. 4.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위의 3번과 연결된다. 출판사들의 유아 독서미션같은 체제가 오히려 아이와 엄마 둘다 독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나는 그 미션을 해내야 한다는 잠깐의 강박이 생겨 아이와 나 자신을 힘들게 했다. 이걸 관두고서야 비로소 자유롭고 주도적인 아이와의 독서활동이 잘 이루어졌다. 아이들에게 주제만 다른 강압교육을 하는 것은 아닌지 엄마들은 늘 돌아보고 주의하고 다짐해야 한다. 그리고 내 아이는 다른 아이들과 다름를 인정해야만 한다.. 그 특별함이 오만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어디가서 책육아한다느니 교육에 신경많이 써준다느니 굳이 어필할 필요가 없다. 자고로 옛부터 내 자식 자랑은 되려 자식을 망치는 지름길이라 했다. 내 자식은 나만의 육아법이 통할지 몰라도 다른 아이들에게도 통하리란법은 없으니 어디가서 자식자랑하며 거만떨지 말라.. 책육아를 하다보면은 여러 종류의 엄마들과 이야기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책육아를 한다는 우월감에 빠져 아이에게 야박하게 구는 류의 엄마들이 생각보다 많다. 다 본인들 선택이지만 학교를 보내고 사회생활을 시작할 자녀들이 혼자서만 사는 세상은 아니지 않은가? 그런 우월감과 아이에게 주입하는 강박으로 힘들어할 아이들이 집보다 더 오래 시간을 보내야 하는 학교와 사회를 보다 좋른 환경으로 조성하려면 그런 극성문화는 사라져야한다.
@momme_unni
@momme_unni Жыл бұрын
맞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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