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먼저 맞은 아이가 자신을 미워하지 않게 돕고 2.후대처입니다 대부분 대처에만 집중하다가 아이를 다그치게 되는 현상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럼 아이들은 입을 닫게 돼요. 마음만 알아주면 안되고 문제를 어른들이 성숙하게 해결하는것 또한 아주 중요합니다 :) 여러분,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하세요!
@Lumi-q6x3 ай бұрын
미국 사는 친구한테 들은 얘긴데요. 주 마다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친구아들 다니는 초등학교에선 누가 아이를 때리면 때린아이를 등교정지 시킨다고 하더라구요. 선생님이 가해자 학부모에게 니 애가 누구누구를 때렸으니 그 행동을 안하게되면 다시 학교에 보내라고 연락한대요. 우리나라도 이렇게 했음 좋겠어요.
@샴브레이레빗3 ай бұрын
어떤 이유든 폭력이 안된다는 교육이네요 당연한것이고 동시에 분노에 대한 조절과 해결을 아이답게 또는 어른답게 성숙한 교육도 필요하겠어요
@김소현-s1w3 ай бұрын
공감합니다. 우리나라도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츄이티엔융3 ай бұрын
@@동글이-t3q 때려야할 행동은 없어요 어그로 끈다는 말은 이해하지만.. 어그로 끈다고 때려도 된다면 사회가 난투극일겁니다. 폭력의 행동이 있을때는 피해아동의 긁어부스럼 만드는 행동은 언급조차 하면 안됩니다. 안때렸다면 언급 해야합니다.
@볼드모트-v3d3 ай бұрын
그랬다간 학부모가 꼬투리잡아서 민원걸고 교사, 행정실은 피눈물 쏟아요
@user-cs9fg8fi8j3 ай бұрын
@@볼드모트-v3d 그게 보편화되고 법제화되면 괜찮지않을까요
@jakim41613 ай бұрын
저희 아들도 심성이 정말정말 착해요.. 아기땐 항상 땅을 보고 걸어다녀서 왜그러나 했었는데 말이 트이고 나서 물어보니 개미를 밟을까봐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동물원에서 먹이주기 체험할때도 안하고 먼산만 보고있길래 왜안하냐고 물어보니 ‘저 뒤에 있는 말이 혼자 못먹어서 쟤를 주려고 기다려요’ 하고ㅠㅠ 너무 순해서 맞고다니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6살인 어느날 키즈카페에서 노는걸 슬쩍 다가가 지켜보는데, 어떤 형아가 미끄럼틀에서 자기를 미니까 ‘하지마! 불편해!’ 하고 단호하고 매섭게 쏘아보더라구요. 심성이 착한 아이들은 생각보다 올곶고 강한거같아요. 앞으로도 정의롭고 바른 사람으로 잘 키워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수한무거북이와-t4f3 ай бұрын
아이의 마음에 눈물이 나요 ㅜㅜㅜ 세상에나
@raurellsaramini3 ай бұрын
아이가 너무 착해요 ㅠㅠㅠ
@조광훈-r7y3 ай бұрын
아이의 심성이 정말 곱네요. 마음이 짠해집니다.
@solp10323 ай бұрын
세상에ㅠㅠㅠㅠㅠ 눈물나요
@hot-f1i3 ай бұрын
기엽다 😢😢
@탁T-k2h3 ай бұрын
2살 딸을 기르는 초보 아빠입니다 이제 31살 이구요 비록 아들을 키우는 건 아니지만 어린 또 한명의 민준이로 자란 저를 돌이키며 영상 잘 보고 있습니다 평소에 웃기도 하고 많은 것을 배우며 영상을 봐 왔는데요 오늘 폭력을 폭력으로 갚지 않아 너무 자랑스럽다는 선생님의 말을 듣고 큰 소리로 울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저 또한 중학교 시절 고등학교 시절 학교폭력에 상처를 받고 성인이 되어서도 결혼을 하고나서도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던 아픔이 있었는데요 내가 자랑스러운 거였구나 알게 되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다시 생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떤 생각과 노력을 해도 아픔이 낫지 않았는데 안도감과 위로가 되었습니다 다시 정말 감사드립니다
@user-HarryWinks3 ай бұрын
딸아이에게 미리 얘기를 해주세요 저도 학창시절 별것도 아닌데도 싸움이 발생한적이 몇번 있는데 딸아이도 학교가면 말같지도 않은 말을 하는 개념없는 동급생들이 한트럭이죠 당하고 살면 안된다고 얘기를 해주세요
@yiye72693 ай бұрын
폭력을 폭력으로 갚지않고 잘 자라서 이렇게 멋진 어른, 멋진 아빠가 되었나봐요
@탁T-k2h3 ай бұрын
@@user-HarryWinks 네 감사합니다^^
@탁T-k2h3 ай бұрын
@@yiye7269 그렇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캇다비드3 ай бұрын
선생님 약하지 않습니다. 세상이 그런것이 강하다고 다 학습시켜서 그런거 같아요.
@흑두루미해운대3 ай бұрын
폭력을 폭력으로 갚지않은 너가 자랑스럽다..(복수는 아빠가 하마) ㅎㅎ 어쩔수없는 부모마음이네여
@Yohanjin09253 ай бұрын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어떤 의도인지 너무 잘 알고 저도 늘 저렇게 하지만, 가끔 아이가 자신의 상황을 버텨내지 못 하는 경우 또한 있다는 사실이 저를 너무 힘들게 합니다. 가끔, 아니 생각보다 자주 현실은 우리 생각보다 심각하고 처참할 때가 많은 것이 문제인 것 같아요. 대부분의 아이들에게는 어른이 있지만 모든 어른이 아이들에게 진정한 어른이지는 않다는 사실을 생각할 때면, 내가 아이를 지키지 못할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뽕상3 ай бұрын
진짜 맞는말이네요 반성합니다 정말 우리부모들 저 말 다 하고 있었을듯 ㅋㅋㅋ ( 너도 때려 ㅋㅋㅋ)
@삐약-j6m3 ай бұрын
복수는 아빠가 하마 에서 빵~
@Song_gu_ri2 ай бұрын
아빠 멋지세요 ㅎㅎ 인과응보도 있어야죠 😂
@유림-o7o2 ай бұрын
그아빠 최고~^^ 애가 든든하겠어요
@momsddalki3 ай бұрын
폭력을 폭력으로 갚지않아서 니가 자랑스럽다 이말 정말 ㅠㅠ 울컥했네요 👍👍👍👍👍
@user-HarryWinks3 ай бұрын
근데 우리나라에서는 그렇게 살면 바보입니다. 특히 미성년자인 학생일 경우에 저는 모테신앙이라서 어릴때부터 나쁜짓을 절대 하지말라 이런걸 세뇌받다보니 학창시절에 억울하게 당한적이 몇번 있었지만 욕조차 안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후회스럽습니다. 내가 이런애한테 왜 당했지? 나이먹고 동창회 나갔다가 십년전 학창시절이 또렷하게 기억나는데 내가 이딴 꼴통한테 무시를 당했다니 걔한테 보복을 하고 싶더라구요
@감기조심하세요3 ай бұрын
@@user-HarryWinks 저는 폭력으로 갚지 않은 님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덕분에 큰 문제 없이 훌륭한 경력을 쌓았고 친구들 직장동료들 가족들에게 사랑 받는 삶을 살고 계시잖아요~ 정말 대단해요~
@안현준-m8s2 ай бұрын
@@감기조심하세요남자는 싸울땐 싸울줄도 알아야합니다 수만년동안 새겨진 수컷 dna죠
@wannalynx2 ай бұрын
저도 30대지만 폭력을 폭력으로 갚지않아서 자랑스럽다 라는 말이 마치 나란사람을 따스하고 깊이있게 존중해주는 느낌이 들어서 너무좋네요
@안현준-m8s2 ай бұрын
@@감기조심하세요 갚지 않은것과 못한건 다르죠 엄연히. 내가 갚아줄 능력과 힘이 되지만 참은것과 공포심에 수용한건 아예 다릅니다 대부분 희생자는 후자고 그런식의 위로보단 현실적인 운동법을 알려주는게 맞는것 같네요
@sunpark8193 ай бұрын
학폭에 이렇게 대처하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건 다른 문제이고요. 이 강의는 아이의 기질을 강압적으로 바꾸려 들면서 아이와 갈등을 야기하고 아이를 더 주눅들게 하지말고 아이의 모습(기질)을 인정하고 보완해 나가도록 하자는 거에요. 저도 저와 다른 기질의 아들을 키우면서 많이 힘들었고 여전히 진행 중이지만 아이를 키우며 저도 같이 자라게 되네요 늘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jsysonjung3 ай бұрын
굿
@살기좋은세상-u4t3 ай бұрын
나도 어릴때 사람때리지 말라고 배움 그래서 맨날 맞고 다님 자살안한게 다행이었음 어른이 되보니 그때 맞기만했던 내 자신이 후회스러움 어릴때 배웠던 모든것들이 틀린거였음 인생 누구도 나 대신 안살아주고 내가 힘들때 누구도 해결해줄순 없음 동정과 약간의 도움은 있으나마나 결국 내가 다 해결해야됨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내것 내가 철저하게 지키고 독하게 살때 빛을 발함
@jsysonjung3 ай бұрын
@@살기좋은세상-u4t 어린 시절 고생 많으셨네요. 앞으로는 후회 없이 살며 꽃길 걸으시길..
@izumiaco50793 ай бұрын
그 보완이 아니라 이건 소위 '깡다구'에 대한 얘기입니다. 외유내강이 되어야지, 맞으면 저항도 못해서 외유내유가 되면 힘들어집니다..
@brandonheet3 ай бұрын
@@saehoonkim1119ㅂㅅ
@ONES123043 ай бұрын
감탄하고 갑니다. 기질같은 바꿀수없는걸 바꾸려하는건 오히려 아이에게 상처가 된다는 점.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자신만의 무기/날개가 생길 수 있다는 점.
@LaLa-hm5hm2 ай бұрын
나도
@Xdjf3 ай бұрын
정말 현명하심 오은영박사만 말고 이분도 좀 방송에서 봤음함
@martinkim96123 ай бұрын
페미들이 장악하고 있는 방송가에 아들 전문가는 절대 출연 못합니다 안타까운 현실이죠
@호박호박-z2s3 ай бұрын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방송국 피디님들 교육 심리 찐전문가가 여기 있습니다~
@lsh10743 ай бұрын
좋긴할텐데.. 방송 특성상 자극적인 소재들로 컨텐츠 소비만 될까봐 우려스럽기도해요ㅠ 아들 둘 키우는 아빠로써 참 잘 보고 배우고있습니다.
@juanca67203 ай бұрын
방송국은 오염 천지니까요.
@gandaparis34123 ай бұрын
여러분들, 이렇게 훌륭한 강의를 듣고서 두 전문가를 비교하고 누군가를 깎아내리는 일은 하지 마세요. 최민준 선생님에게도 폐가 되는 일입니다.
@엑터3 ай бұрын
폭력을 폭력으로 갚지 않는 니가 자랑스러워. 너는 오히려 이것 때문에 아주 잘 될거야. 농사꾼을 사냥꾼으로 만드는건 교육자가 할 일이 아니다. 이건 신의 영역이다. 교육자가 할 일은 아이가 자신의 기질을 인정하고 사랑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것으로부터 출발점이 되어야하고 하지만 더 훌륭하게 되기 위해 조금 보완이 되어야 한다는 식으로 인도해야 한다. 가슴이 뭉클해 졌습니다,, 인정받지 못했던 과거의 어린자아가 내얘기야? 하고 튀어나왔나봅니다ㅋ,,,
@jessicalee72913 ай бұрын
저도요.. 어릴 때 너는 진짜 예민하다, 그러니까 그러지..니가 문제야.. 사람들이 그러는건 너 때문이야.. 이런 얘기 많이 듣고 자라서 모든 일에 기본적으로 참 제 탓을 많이하는 편인데, 영상 보면서 눈물이 났네요. 미혼이고 애도 없지만, 가끔 영상들 보러 와요. 매 번 좋은 양육자를 만나는 게 얼마나 큰 복인지. 아이의 우주가 얼마나 따뜻해질 수 있는지. 다시 한번 느끼고 가요.
@uguraatistosiska91193 ай бұрын
핵심을 요약해주셔서 감사
@SSul_talkАй бұрын
이 댓글이 핵심인데 무조건 폭력 안된다고 외치는 사람들 보면 한심하네요. 당하기만 하고 참고만 사는건 불의로부터 자기 방어권을 박탈하는건데
@단추나무3 ай бұрын
내가 위로받아 버렸다....😢
@더불어만진당3 ай бұрын
참...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이거였구나
@snobbyladyg2 ай бұрын
폭력을 폭력으로 갚은 나...어쩐지 그럴때마다 자존감이 떨어지더라 오히려
@hjkim4003 ай бұрын
갖고 있는 걸 사랑하게 도와야한다.
@fromforeststories3 ай бұрын
Summary!
@5050burnbook2 ай бұрын
이구역봄날햇살우영우
@bella.11203 ай бұрын
제가 어릴적 많이 소심하고 반면 또 사람을 좋아해서 상처도 많이 받고 밥그릇을 다 줘도 잘못된걸 저한테서 찾는 애였는데 어느날 그런 자책하는 제게 아버지가 말씀하셨습니다 "ㅇㅇ아, 너의 그 착함이 언젠가는 빛을 발할거야 절대 의심하지마 넌 잘하고 있어" 저는 여전히 신중하고 인간관계에 있어 선이 존재합니다 가끔은 이런 제가 답답하지만 그래도 썩 나쁘지 않다 생각해요ㅎㅎㅎ 제 아들도 저를 닮았는지 많이 조심스럽고 사람과 공간에 낯을 가리는데 마냥 걱정하던 제게 현답을 내어주시네요 늘 감사합니다
@우리는간다3 ай бұрын
저도 님같은 성격인데 과 학회장도 하고 대학에서 위원회활동도 하고 그랬음. 여자친구도 목동 토박이고 성격도 더 신중하고 소심하고 낯가리는데 중학 때 전교 회장도 했었고. 근데 둘이 이야기하다 보면 공통점은 기질 보다는 부모가 얼마나 자신감을 주고 자존감을 높혀주냐가 가장 중요했다고. 여자친구가 외고 입시 실패하면서 외고다니는 언니들에 비해서 자격지심 느꼈고 죄책감 느끼면서 본인 때문에 부모가 기분이 안 좋으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으로 자기의 원래 성격이 부각되게 되고 중학교때랑 다르게 소심해 졌다고 그랬음. 우리 아버지도 항상 남 앞에서 이야기하는 게 정말 싫다고 이야기 하실 정도로 소심한 면이 있는데 대기업 임원까지 하시면서 누구보다 남들 앞에서 이야기하고 이끌다 퇴직하셨음. 저는 그렇게 생각함 사람은 결국 주위에서 충분한 자신감을 받고 그게 자존감으로 채워지면 그때서야 본인의 기질의 장점이 거기서 녹아나온다고. 조심스러움이 신중함이 되는거고 대쪽같음은 추진력이 되는 거고. 결국 무엇이든 아이의 장점을 개발해주면 아이는 학교에서 남들보다 무언가 뛰어난 게 생기고 거기서 친구들의 관심과 선생님의 인정 그런 것들이 합쳐져서 자신감이 되니까. 대범하고 쾌활한 사람만이 인싸가 되지 않음. 다만 인싸가 되지 못 하는 이유를 소심함에서 찾고 합리화하거나 자책하는 사람들이 있을 뿐... 부모든 자식이든.
@bella.11203 ай бұрын
@@우리는간다 어떤식으로 자존감을 높여줘야 할까요? 너가 가진 그 조심성은 신중함이라고 적나라하게 표현해줘야 하는건지 아들래미라..어떻게 인도해줘야 할지 모르겠어욬ㅋㅋ
@우리는간다3 ай бұрын
@@bella.1120 어린 시절 자존감은 부모+학교 아닐까 생각해요. 님 같이 깨어있고 신중한 부모면 저보다 훨씬 더 집안에서 자신감을 주고 자존감을 높혀주는 건 잘 아실거라 생각해요. 단지 그걸 바탕으로 밖에서 자존감이 이어져야 하는데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론 사람마다 뭔가 잘하거나 타고난 탈랜트가 분명 있을거기에 그걸 잘 찾아서 발전시켜 주는 게 참 중요하지 않을까 해요. 님도 알겠지만 특히나 어릴때는 남보다 조금이라도 뛰어난 장점이 있으면 주위에서 관심가져주고 친구들도 많이 생기잖아요. 그게 공부든, 외모든, 운동이든, 악기든, 미술이든 그 어떤거라도요. 개인적으론 초등학교 저학년 때 어쩌다보니 태권도를 다니다가 선수반까지 하게 됐고 서로 싸우는 게 너무 싫고 운동도 너무 힘들었지만 그걸로 인해서 학교에선 다른 아이들보다 기본적인 체육은 더 잘했던 거 같아요. 사내아이들이 비슷하듯 운동이나 체육을 잘 하는 게 또래사이에서 관심받고 친구가 많아지고 인기있어지니까요. 아이러니하게 부모님이 제가 하고싶지 않은 운동을 시키신 게 제게는 자신감을 높히는 데 큰 영향을 줬던 거 같아요. 그렇게 초등학교 고학년 접어들면서 제가 엄마께 운동 힘드니 그만하고 공부하고 싶다고 그랬고 그러면서 성적이 눈에 뛰게 오르게 됐고 자연스럽게 그 이후는 공부를 잘 한다는 장점으로 자존감이 높아졌던 거 같아요. 친척누나에게도 항상 하는 말이고 남고나온 친구 형들도 입 모아 말하는 게 남자애들은 어릴 때 구기종목이나 운동은 꼭 배워야한다고 학교 다니면서 축구 농구 운동 곧 잘하는 친구중에 무시받고 소외되는 사람 한 번도 본적 없다고 그랬기에 저는 집안 내적으론 아이에게 어떤식으로 이야기하고 어떤식의 가치관을 심어주고 자존감을 키워줘야하는지 부모가 공부해야 한다 생각하고 외적으론 남들에게 기본적으로 무시 받지 않을 정도의 소양은 만들어주고 그 이후에 재능을 키워줘야한다고 생각해요.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절대 정답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 정말 많고 존중해요. 그냥 서로 생각의 교류가 됐음 좋겠습니다.
@bella.11203 ай бұрын
@@우리는간다 아들이다보니 오히려 더 조심스럽더라구요 아직 많이 어리지만 저는 지금이 가장 근본적인 자존감과 정체성이 생기는 시기라고 생각해서 더더욱 고민이 많고, 어떻게 해야 내가 좀 내려놓되 아이는 그걸 본인의 정체성으로 자주적으로 이끌어갈수 있을까 싶더라고요 저는 "남자가","사내자식이" 이런 편협한 워딩을 너무 지양하다보니 또 오히려 밖에선 이게 문제가 되려나 싶기도 했어요 참으로 어렵지만 안에서라도 진심으로 본인을 받아들이고 강점으로 이끌어준다면 분명 밖에서도 그 힘이 생길거라는 확신이 드네요 주변 친구들도 매우 중요할거 같고요 진심어린 답변 감사합니다
@우리는간다3 ай бұрын
@@bella.1120 큰 틀안에서 교육관에 대한 방향성이 정해졌다면 가장 중요한 건 부모의 일상과 삶 아닐까해요. 결국 부모가 하는 걸 보고 배우기에 저는 가장 중요한 건 부모가 어떻게 행동하고 말하고 살아가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들어요. 말뿐이 아닌 말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 소위 말하는 구김 없는 성격들을 가진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근본적으로 부모와 가정의 분위기가 그런 성격이 형성될 수밖에 없었겠구나란 생각이 참 많이 들더라고요. 전문가들이 그 사람의 됨됨이를 보려면 주변 사람과 그 부모를 보라는 게 저는 많이 와 닿아요. 부모가 좋은 사람이 되는 게 저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리므테3 ай бұрын
2:25 92년생 아들 하나 눈물 흘리고 갑니다,,,
@Heidieh173 ай бұрын
와... 전 일평생 고운 심성... 동생하나 이기지 못하는 제 자신을 많이 미워하며 살았어요...ㅎㅎ 저희 어머니께서도 저의 그런 부분들을 많이 답답해하셨구요... 근데 이 영상보니 많은 부분들에 위로를 받네요~~ 착하고 예민하고 잘 뺏기는 기질인 아들땜에 들어왔다가 저도 위로받고 갑니다 우리 아들의 기질, 정체성을 더 인정해주고 스스로 사랑할 수 있도록 말해주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doomchit05063 ай бұрын
교육자 입장으로 들어왔는데 듣는 과정에서 제 안의 아이가 먼저 반응해서 감동받아 버렸네요..🥹
@khr7773 ай бұрын
"내가 가르칠 수 없는게 무엇인지 알아야한다." 감사합니다.
@JINGWANCHA3 ай бұрын
너무 중요한 본질을 알려주셨네요. 그아이의 기질을 존중하고, 응원해주고, 대신 그걸 어떻게 보완해야할지 알려주어라…
@화이-l2z3 ай бұрын
알려줘도 변하는데 시간이 엄청오래걸리니.. 시간과의 다툼인듯하네요
@ejung6203 ай бұрын
최민준씨 젊어서 선입견이 조금 있었는데, 이 말씀은 정말 진리예요. 자기 자신을 자기 기질을 사랑할수 있도록 해주는건 부모역할인데, 이게 당시에는 와닿지않는 얘기인데, 지나고보면 가장 중요한 부분이예요
@nimimueahn85563 ай бұрын
선생님 강의 볼 때마다 눈물이 나네요 선생님 강의 들을 때마다 부모로서 부끄럽고 제 안의 아이가 위로를 받는 듯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전시혁-k8l3 ай бұрын
"갖고 있는 걸(기질) 사랑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교육자(부모)가 할 일이다." 소중한 가르침 너무 감사합니다. 울 아들이 내향적이고 겁도 많고 그래서 저 역시 '너도 때려' 라는 식의 훈육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이런 말이 얼마나 잘못된 언행이었는지를 다시금 되돌아보고 반성하게 되네요. 올바른 가르침으로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겠어요.❤
@greeenann3 ай бұрын
폭력을 폭력으로 갚지 않은 니가 자랑스러워😊 너는 그것때문에 잘될거야❤
@고양이5000원28 күн бұрын
최소한 합의금이라던가 감옥은 안가겠네
@정윤아-t5e3 ай бұрын
몇일전 맞고온 우는 아들에게 너도 똑같이 때려 했더니 폭력은 나쁜거라고 안할거라고 자긴. 하던 말에 제가 뜨끔하고 속상해하던 찰나에 이런 영상이 올라와 보니 이렇게 말해주지 못해 미안하고 부족한 엄마인게 한번더 속상하네요 하지만 배우고 가고 위로 받고 갑니다
@izumiaco50793 ай бұрын
엄마들도 같은 나쁜 짓을 하라는 건 아닙니다. 현실에서는 소위 '깡다구'가 없으면 우습게 보이게 되는데, 맞기만 하면 그 '깡다구'가 없으니 너도 가서 때려서 그 깡을 키우라는 뜻으로 하는 말일 거에요.
@izumiaco50793 ай бұрын
사회 나가면 법대로 다 되는 것도 아니고 소위 불합리한 짓을 당할 때도 많잖아요. 그런 것에 맞설 깡을 키워달라는 뜻으로 하시는 말이지, 불의에 불의로 맞서서 너도 못된놈이 되어라 는 아닙니다.
@izumiaco50793 ай бұрын
2:37 이분이 말하는 장점은 남에게 먼저 불의를 행하지 않는 것이지, 남이 나한테 한 불의에 저항하는 것은 또 다른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안현준-m8s2 ай бұрын
그렇게 맞고 맞고 계속 맞다가 극단적 선택 하기도 합니다 그냥 운동시키세요
@유유유윳2 ай бұрын
항상 애들만 가르치려하기전에 부모인 엄마부터 배워야 합니다 세상에 모든 엄마들은 전부다 엄마는 처음이고 미숙한 초보니까요
@아리-h3z3 ай бұрын
정말 현명하진 답변입니다.. 선생님께서 아직 미혼으로 보이시는데.. 어쩜 이렇게 잘 아시나요.. '폭력을 폭력으로 갚지 않은 네가 자랑스럽다.' 명언입니다. '너의 가장 중요한 강점이야' 명언입니다!
@시즈더데이3 ай бұрын
자녀 2명 있으셔요ㅎㅎㅎ
@peter123473 ай бұрын
이야.....이분 머임???? 아들 1000명 키워보셨나???? 대단대단~!!!!
@premiummango233 ай бұрын
선생님은 아마 본인을 정말 갈고 닦아보신분인거같아요 경지가 자꾸 높아지심
@nl-cv4yf3 ай бұрын
@@premiummango23 맞아요. 점점 높아져요😊
@대추나무사슴걸렸네3 ай бұрын
제 어릴적을 생각해본다면 때리지 않는 이유로 '상대방이 아프니까' 였습니다. 엄청 감성적 이였던거죠. 저희 아버지도 반격을 안하는 저를 답답하고 속상해 하셨어요. 이때 가장 도움이 많이됐던것은 어릴적 잘나갔던 아버지의 무용담. 주변에 진취적인 친구들의 모습이였습니다. 점차 사회에 찌들고 이성적이 되어가면서 1.때리는 상대방은 나의 아픔을 공감하지 않는다. 2.평화는 더 큰 힘으로 부터 나온다. 이걸 깨닫게 되는 순간부턴 저도 맞고다니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가니주니3 ай бұрын
정말 당신의 인사이트는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이 짧은 영상으로 많은걸 배웠어요. 당장 아들에게 사용하겠습니다^^
@TROLL-w7g3 ай бұрын
맞습니다. 맞은 아이를 부모가 말 몇마디 한다고해서 같이 때리는 아이, 혹은 폭력은 안쓰더라도 백스텝/덕킹/스웨이/패링 등등 운동신경과 격투기술을 발휘해 막고 피하는 아이가 될 수 없죠. '약하니까 맞고다닌다' '때리면 되지 왜 안때리냐' 이런 이미지를 심어주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저도 중학교때 학폭을 겪었습니다. 왕따형 학폭은 아니고 그냥 폭력서클이 누구라도 두둘겨 패고 다니던 환경이었는데요. 선생님은 일진들과 친하다보니 저를 비롯한 상습 구타에 시달리던 학생들은 방치되었죠. 오히려 그게 약이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이 '너도 같이 때리면 되지' 라고 했으면 각성ㅎㅏ지 못했을거에요. 스스로 변하도록 가이드만 잘 해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결국엔 검도를 배우기 시작했고(이후에는 아예 격투기를 시작했습니다) 학교에 올 때 끝나고 도장 간다는 핑계로 목검과 죽도를 챙겨 다녔습니다. 또 다시 폭행을 당했을 때, 저는 무장이 되어있었고 늘 당하던 폭행은 계속되지 못했습니다. 그 날 이후 중학교를 졸업 할 때 까지 아무런 폭행도 당하지 않았습니다. 고등학교에 가서는 간간히 격투기 시합도(프로 아닙니다 아마추어 대회 입니다)나가고 하다보니 자연스레 대화주제에 그런 내용도 나오게 되고, 당연하게도 불량학생들과 나쁘게 엮일 일이 안생겼어요. "넌 왜 맞고다니니?" "너도 때려" 왜 맞느냐 어디있습니까? 가해자한테 왜 때리냐고를 물어봐야죠. 어른이 해줄 수 있는 영역은 안맞고 다니고 싶어 하는 자녀가 격투기 다닌다고 할 때 "가지마! 쓸데없는 쌈박질 배워서 뭐할려고!" 하면서 막지 않으시면 됩니다. 사람의 마음도 하나의 세계 입니다. 주눅들고 맞고다니는 자녀가 격투기를 배우겠다고 하는 것은 그 아이의 세계의 국방력이자 국경선같은 것 입니다. 마음이 어쩌니 변호사를 붙여주겠다느니 헛소리들은 제발 그만 하세요. 아이를 향해 날아오는 주먹이 아이의 얼굴을 강타하는 시간은 0.5초가 되지 않습니다. 그 0.5 초가 안되는 시간에 아이는 세상에서 가장 극심한 공포를 느껴요. 그 무력한 공포는 아이를 평생 앉은뱅이로 만들고 철창에 갇히게 만듭니다. 거기서 해방되게 해주세요. 신고를 하고 변호사를 쓰고 돈만 바르면 해결이 된다는 착각은 제발 그만 하세요. 온몸에 멍이들고 이빨이 부러지는데 가해학상 전학보내고 보상금 받으면 뭐가 달라져요? 부모님들은 눈 하나 뽑히고 보상받으면 행복한가요? 다리 하나 잘리고 보상 받으면 좋아요? 법/제도는 차후 문제이고 아이의 신체와 정신 그 자체를 지킬 생각을 하셔야돼요. 원초적인 상처와 공포는 경찰이나 변호사로 해결되지 않아요. 그 아이는 성인이 되어 결혼을 해서도 비슷한 사람만 지나가도 움찔움찔 하고, 길에서, 도로에서 누가 시비걸면 움츠려들고 겁먹고 사고가 마비되기 시작할겁니다. 사후에 재판하고 처벌하는건 아이들 성장과는 큰 관계 없습니다. 부모끼리의 쇼부고, 피해보상일 뿐이죠. "난 폭력을 내 스스로 막을 수 있고, 맞고다니지 않는 남자야." 라고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물리적인 전투력을 올려주세요. 그 건전한 마음가짐이 앞으로 살면서 사람을 사귀고, 취업을 하고, 면접을 보고,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남들앞에서 장기자랑 하고 노래부를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줍니다. 그 과정에서 가급적이면 싸움, 폭행, 격투 등 신체적 충돌을 경험해보지 않은 어른들은(특히 어머님들) 조언을 삼가주세요. 두둘겨 맞는 공포, 오늘은 일진과 맞서 싸울 수 밖에 없다는 공포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럭키부부-d7b3 ай бұрын
제일 좋은 방법은 속상했겠다 마음 먼저 알아주고 다음에 그런일 있으면 "하지마!! 친구를 때리면 안되" 하고 선생님께 얘기 해라. 그리고 계속 그런일이 반복되고 그아이가 때리려고 하면 싫다고 말하며 밀치거나 막아라 이게 제일 좋은 방법같아요.그후에 선생님께도 꼭 알리고요! 저렇게 상습적으로 때리는 애들은 가만히 있으면 계속 표적으로 삼고 또 때리고 괴롭혀요. 큰소리로 싫다는 표현 해야하고 선생님한테 일러서 잔소리 듣게 하고 밀쳐서 나도 약하지만은 않고 널 밀칠 힘이 있다 이정도는 보여줘야지 만만하게 보지 않아요!!! 최민준 선생님 이야기 진짜 감동이고 좋은데 현실은 달라요 엄마들 ㅠㅠ6살 저희아이 경험담입니다.
@snowstay3 ай бұрын
엄마가 너도 때리라고 했는데도 그럴 용기가 없어서 못때렸다고 했잖아요. 그럼 싫다 하지마 하는말도 정말 무서울때는 차마 못할수도있어요. 오히려 이게 진짜현실임. 그런말을 할수있는 시작이 아이가 자신을 사랑할수 있을때부터라는것같아요. 여전히 움츠려든채로 엄마한테 들은대로 소심하게 하..하지마 하고 내뱉는것과 (더 킥킥거리고 비웃을 가능성 상당히 높음) 자기가 자신을 바라보는 마음의방향부터 달라지는것의 차이. 나는 나를 지킬수있고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니까 그런것들에 굴복하지않겠다고 진심으로 느끼는것. 그힘을 심어주는 방법을 알려주시는거라고 생각함.
@hsaga95253 ай бұрын
정말 내향적인 아이들은 선생님께 얘기하는것조차 큰 용기가 될 수 있어요.... 상대 아이를 때리는 일처럼 어려운 일일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jjin84643 ай бұрын
요즘은 참다가 화나서 멱살잡고 밀친걸로도 학폭 신고하더라고여ㅋ 세상이 참,,, 어른들이 모범이 되어서 아이들을 올바른길로 인도할 생각은 없고 본인들 순간의 화나는 감정으로만 일을 더 키우니,,,,, 참 저런일로 학폭위 열린건 양쪽 아이들한테도 좋은 기억은 아닐텐데요 요즘 부모들이 너무 감정적이고 이기적인것 같아요
@나를위해-z5i3 ай бұрын
선생님께 얘기해도 시큰둥 하게, 응 그래~ 싸우지 마~ 로 끝내는 분이 대부분 이기도 합니다.
@jennak82993 ай бұрын
저도 하지마 친구야 라고 가르쳤는데 ㅋㅋ 선생님은 '나 하고있으니 기다려 친구야' ' 다하고 줄게' '내가 먼저 하고있었어' 이렇게 하라고 가르쳐주시더라구요 ㅎㅎ 정 뭣하년 미취학아동은 특히 부모가 교사한테 상황을 자세히 설명하고 내가 들은게 맞는지 그런걸 상담하고 어른이 풀어야한다고 봅니다.. 6살보고 너도 밀어라..? 엥? ㅋㅋ 잘못밀어서 큰일납니다 폭력을 폭력으로 갚지마세요
@jupoya3 ай бұрын
울 아들이 5살인데 혼자서 그네를 못타요. 왜이렇게 겁이 많을까 속상해서 한번은 "너 이런 그네도 못타면 더 어려운건 어떻게 하려고 그래" 라고 다그쳤더니 "그럼 나는 바보다, 바보네" 이러는 거예요. 아이를 자극해서 도전해보길 바라는 마음이었는데 아이는 '나는 이런것도 못하는 아이, 쓸모없는 아이' 라고 받아들이는것 같았습니다. 그 뒤로는 아이를 다그치기보다는 같이 재밌게 놀면서 자신감을 갖을수있게 대하려고 노력중입니다
@diane94043 ай бұрын
그네좀 못타면 어때요 금방 크고 알아서 다 하는 순간이 올텐데요
@경이-r1y3 ай бұрын
저희아들도 곧 48개월인데 그네를 혼자 제대로못타요...대근육이 느리고 겁도많아서 아들인데 어쩔까 싶어서 맨날 다그칠때많은데ㅜㅜㅜ 걱정되는건 사실이구 휴 고민이네여
@julielee22513 ай бұрын
남아 62개월되니 어느날 갑자기 혼자 그네 탔어요 기다려주세요 애들마다 차이 있는데 때되면 다하는거같아요 ㅠㅠ 어떤건 빠르게 하고 어떤면 느린거같아요
@mzliop36553 ай бұрын
어머, 애가 똑똑하네요~겁많은 애들은 잘 안다쳐요. 조심하거든요.
@qwertyuiop__asdfg__hjkl3 ай бұрын
이 말 절대 하지 마세요... 저 “이렇게 하면 사회 나가서 어떻게 하려고”, “이렇게 하면 사람들이 안좋아해”, 이런 말 그냥 일상적이다 싶을 정도로 많이 듣고 자랐는대요. 지금은 사람들이 참 야무지다고 하고 급하다 할 정도로 일처리 속도도 빠르거든요. 그런데도 저 마음 속에는 스스로 못 믿는 경향 있고, 지금 생각도 진짜 상처예요. 느리고 얌전한 애들한테 성격 급한 부모가 잘 하는 말인데 좀 기다려주세요. 다 제 스피드 대로 잘하게 됩니다.
@flyhy18783 ай бұрын
감동이예요.. 착하고 심성 고운 아들의 학교생활이 늘 걱정이었는데 꼭 배운대로 이야기 해줄거예요. 감사합니다.^^
@sukhoi79803 ай бұрын
정도가 약하다면 타인의 폭력에 적극적으로 반응할 필요는 없지만 그 정도가 선을 넘었다면 본인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폭력으로 대응해야할 때가 있다고 봅니다 무조건 참는것만이 능사는 아니지요.. 그 선을 알려주는것도 부모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shimmesuk0415Ай бұрын
완전 공감합니다
@Choice513 ай бұрын
어렸을적 부모님이 제게 해주지 못했던 말들을 스스로에게 해줘 봅니다. 잘봤습니다.
@Jumpingjay3 ай бұрын
와... 정말~~!!!!! 생각하지도 못한 답변이에요. 자꾸 아이한테 가르치고 바꾸려고 하지 말아야 겠어요. 아이의 정체성을 인정해주고 자존감을 상하게 하는 말을 조심해야겠어요.
@kimyukie18503 ай бұрын
와.. 진짜 우리아들도 자주 맞고 다녀서 걱정이었는데 명쾌한 솔루션 감사합니다👍
@별이-f7h2 ай бұрын
폭력을 수용하고 묵인하는것도 경계해야합니다.폭력을 폭력으로 되갚지는 않아도 폭력행위를 쉬쉬하고 넘어가서는 안되고 참아서도 안됩니다. 그러면 가해자는 같은 행동을 반복할거고, 피해자는 부모가 자기편이 되어주지않는다고 생각하고 자존감도 떨어질뿐아니라 부모와도 차차 담을 쌓게 되지않을까요? 애가 맞고 들어왔다면 '우선 괜찮아?' 라고 아이 걱정을 먼저 해주고 왜 그런 상황이 벌어졌는지 상황분석후 아이의 잘못이 없다면 다시는 이런 일이 벌어지지않도록 상대측에 강경하게 대응해야합니다.
@windylhr3 ай бұрын
넌 사냥꾼이야!!!에서 빵터지고 갑니다
@별사람-t4h2 ай бұрын
저는 선생님이 질문자 조언해주시고 마무리 할 때 "어머님께 박수 한 번 주세요." 가 참 좋은 것 같아요
@SamuelLee-se1ss2 ай бұрын
대부분의 부모에게 뼈때리는 말입니다. 분명 우리도 어릴 때 부모님의 말씀에 당혹스러웠던 적이 많은데, 정작 우리가 커서 내 답답함에 아이의 기질을 자꾸려하고 있었네요. 내 아이긴 하지만 그 기질을 바꾸지 않고 존중해줄 수 있는 건강한 부모가 되기를..
@rojinlee74883 ай бұрын
아들교육의 신 이십니다. 갓민준 짱👍
@ohmygod7703 ай бұрын
다 좋은데 엄마가 라는 말을 부모가 라고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시더라구요.
@다그닥-z4z3 ай бұрын
@@ohmygod770저중에 아빠가 보이시나요?
@jelly31913 ай бұрын
때리는 애는 극소수임. 싸패기질 있는애고. 정상인은 사람 안 때림. 못 때리는 게 아니라 그러면 안 되는 걸 알아서 안 때리는 거임.
@user-HarryWinks3 ай бұрын
저걸 게속 당하는게 고민이라면 자식을 좀 더 낳은 환경에 보내야죠 자식을 미래 조폭으로 키우시고 싶은가? 성인되면 쌈잘해봤자 누가 알아주는것도 아니고
@clayyu84463 ай бұрын
@@user-HarryWinks 더 '나은' 환경 혹은 '좋은'
@kibumkim35363 ай бұрын
사실은 못 때리는 게 맞아요. 보통 사람이라면 떨려서 사람이 사람 못 때립니다.. 드라마에서나 뺨 때리지 실제로는 뺨 때리는 것조차도 마음이 안 먹어져요. 그냥 미워할 뿐.
@햄스터-f3m3 ай бұрын
맞습니다^^
@김소현-s1w3 ай бұрын
사람 때리는 것 하면 안되는 일이라고 배웠어요. 그래서 사람 안 때리는 것인데 ~~ 사람들은 저를 원래부터 사람 못 때리는 사람으로 오해하더라구요 ~~ 이런 경우도 있던데요 ~~ 너무 착해도 바보 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 제가 그랬어요
@nanakim90513 ай бұрын
우리 최민준 선생님은 어쩌면 이렇게 지혜로우실까요? 아이들 교육하시며 늘 효과적으로 적용하시려고 고심하고 깊이 생각하시는것으로 보입니다.
@황윤우-e6h3 ай бұрын
저게 일이니까그렇지 ㅈㄴ빠네
@성율주3 ай бұрын
이상적으로 뭐든 얘기할 수 있고 합리화 시킬 수 있지만 아이는 타인에게 맞은 기억이 평생감 최고는 그자리에서 저항하고 자신이 만만하지 않은 상대라는 걸 알려줬음을 아이 스스로 느끼는게 중요함 그게 안되면 미국처럼 가해자를 즉시 격리해야 하는데 불가능
@maye16723 ай бұрын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지만 나는 이 말이 맞다고 봄 폭력으로 맞서야 할 때와 그렇지 않은 때를 잘 구분 할 수 있게 교육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음
@스타크토니-g7b3 ай бұрын
6학년 아들 아빠입니다. 저는 어렸을때 소심하고 약해서 어려움을 많이 겪었어요. 약함으로 인해 남자로서 자존심도 많이 상했습니다. 아들은 남자로서 자신감을 위해 6살부터 태권도를 보냈고 지금은 선수단 활동도 하면서 태권도가 아이 자신감 형성에 매우 도움이 되었어요. 누굴 때리지도 맞고 오지도 않아서 감사하더라구요.
@user-uc7ow3tu3n3 ай бұрын
태권도가 참 좋은듯. 권투 이런거하면 사춘기시절에 애들하고 싸우고 때리고 사고치는데 태권도는 수련에 비해 강함이 비례되지 않아서 큰 사고가 안남. 중고딩때 권투 배운 학생이 공부잘하는거 못봤는데 태권도는 그런거 상관없음ㅋㅋ
@마체테-b1o2 ай бұрын
ㄴㄴ 지금부터 복싱 가르쳐라 태권도 더 이상 안먹힌다
@마체테-b1o2 ай бұрын
복싱이나 mma 주짓수 유도 중에 하나 가르치셈
@대보름달-v4o2 ай бұрын
아들이 초등학교 때 당한 왕따를 고등학생인 지금도 힘들어 합니다!! 무슨 말을 해줘 야 하는지 답답했는데 . . . 오늘 집에 오면 말해줘야 겠어요 폭력을 폭력으로 갚지 않는 니가 자랑스럽다고 !!! 아들이 고등학교 1학년인데 아직도 그상처가 두려워서 마스크을 쓰고 다녀요 심리상담,정신과치료도 받아서 많이 좋아졌다고 생각했는데 . . . 마스크를 벗지 못하는 이유를 물어보니 친구들이 못생겼다고또 놀릴까봐 두렵다고 합니다 또다시 왕따 당할까봐. . . .우리 아들은 잘생긴건 아니지만 귀엽고웃는 모습이 매력있다고 내주변사람들은 한결같은 이야기 해줍니다 아들만 모르고 있어요 !!우연히 유튜브 봤다가 이영상을 보고 우리 아이가 그때당시 수치스럽웠을꺼라는 건 몰랐어요 넘 많이 도움됐어요 인정 존중 사랑 !!! 감사합니다
@최연주-n2e3 ай бұрын
“너는 그것 때문에 잘 될거야” 교사도 부모도 아이가 가지고 태어난 부분을 바꾸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점.. 아이가 가진 부족한 부분을 부정하게 하지 않고, 가진 것을 인정하고 존중하고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채워주고 가르칠 수 있기를..❤ 가슴 뭉클한 깊은 울림을 느끼고😢 또 한 번 깨달음을 얻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jsryu853 ай бұрын
와.. 최고네요. 명심하겠습니다.
@Jumpingjay3 ай бұрын
와~~~~~~~~~~~~ 사냥꾼. 에디슨. 이마를 탁 치게 하네요! 너무 강하고 열정 넘치는 아들한테 좀 차분해지라고 계속 말하는데.. 그 전에 좋은 얘기 먼저 해줘야겠어요.
@hyekyungoh72852 ай бұрын
이 분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게 만드는걸 강연하는구나
@Lee-hi3ed3 ай бұрын
맞고온 걸 나무라지 말라는 게 영상 내용이잖아 못 때리는 건 기질이라 안 바뀐다고 운동시켜서 최소한의 자기방어 수단을 갖추고 자시고가 중요한 게 아님 나는 반격도 못하는 멍청이구나 이 생각 안 들게 한 다음에 복싱을 시키던 주짓수를 시키던 알아서 하쇼
@oopoo1223 ай бұрын
그니까요 영상에서도 순서가 중요하다고 말하는데도.. 다들 이상한 소리하네요..
@jjkk51862 ай бұрын
저는 여자인데 초4 때 반에서 왕따 당하고 싸대기 맞고 목졸림까지 당한적이 있어요. 담임이라고 하는 선생님은 야구방망이로 엉덩이 때리기도 했고 제 삶에서 다시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데 사실 걱정하실까봐 부모님께 별말 안하고 그냥 지나갔거든요. 그래도 왕따 사건은 엄마가 눈치채서 해결해주셨고 싸대기 때린 놈은 친오빠가 또 눈치채고 같이 찾아가서 사과받기도 했었던 대문자 I 여자아이였습니다. 그 뒤로 저를 강하게 키우시려고 집에서 자존감 높이기 훈련이나 외부 극기훈련도 보내시고 해외로도 보내시기도 하면서 저는 서서히 제 자신을 지켜가며 겉으로는 강해졌지만 여전히 맞았던 어린아이가 제 속에 있었고 그대로 결혼까지 했어요. 문득문득 그 때가 떠오르고 욱하는 마음이 올라왔는데 남편이 그러더라구요. 그 때 똑같이 하지 않은 네가 정말 잘한거라고. 내 와이프가 정말 좋은 사람이고 성숙한 사람인거라고요. 그리고 이제는 내가 옆에 있으니깐 그런일 다시는 겪지 않을거라구요. 그 때 눈물이 나면서 비로소 치유가 되는 느낌이었어요. 제가 너무 약해서 왕따 당했다고 생각했거든요ㅠ 남자아이를 위한 채널이지만 저에게도 치유가 됩니다. 감사해요.
@이경숙-l3hАй бұрын
참 잘 했어요~~ 굿우욱
@이서영-v6zАй бұрын
그런 남편분을 만나셨으니 정말 큰 복을 받으셨네요❤ 앞으로 행복하고 따뜻한 길만 있으시길 바라요 😊
@황빛담Ай бұрын
아 남편분 너무 좋으신분이네요 눈물나요
@루나-q6w3 ай бұрын
심성 고운 아들마음에 매일 상처를 주는 엄마예요 ㅠㅠ '갖고 있는 것을 사랑하게 하라.....아이의 기질을 부정하지 말고 인정하고 존중하라.....' 그리고 매일 연습해야겠어요 "폭력을 폭력으로 갚지읺다니 정말 대단하구나 자랑스럽다 아들~"
mma 체육관 유아부 보내세요 처음엔 기질이니 뭐니 유순한 남자아이들도 결국 dna에 각인된 수컷본능때문에 특수한 상황에선 내 폭력성을 끄집어 낼수 있게 됩니다 조절도 가능하구요
@이나윤-w8v3 ай бұрын
정신과의사 조언보다도 효과적이고 감동적이네요
@linhuizhi06153 ай бұрын
폭력을 폭력으로 갚지 않은 ㄴ네가 자랑스러워 나가 누구를 때리지 못하는 마음은 너의 약점이 아니고 강점ㅇ야 정체성 소셜스킬이 생기게 도와줘야 자기기질을 사랑할수 있게 소심이 아니고 신중 넌 그거때문에 잘 될거야 그걸로 빛이나려면 보완해야하는것들이 있어
@irinalopez17393 ай бұрын
제가 치유받고 가네요 따뜻한 말씀에 감동의 눈물이 나요😂 엄마가 때리고 오라고 쫒아냈다는 일화ㅎㅎㅎㅎ 같은 경험은 아니지만 저도 초4때 오빠랑 추운 저녁에 집에서 쫒겨난 적이 있어 그 생각이 나네요. 그 시절 부모님들은 왜그리 잔인하셨는지.. 약한자는 살아남을 수 없는 정글같은 90년대 대한민국ㅋㅋㅋㅋ
@lovelystar6155Ай бұрын
아들없는 미혼인데 갑자기 알고리즘에 나오셨어요ㅋㅋㅋ 내용이, 아들을 위한 내용이기도 하지만 좋은 인간이 되기 위한 내용이네요ㅠ 상처받았던 딸도 위로받고 갑니다. 우리 모두는, 갖고 있는 우리의 기질 때문에 잘 될거예요!
@user-lc1bp9ie7h3 ай бұрын
소장님 강의만 들으면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 모르겠어요. 정말 따듯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바라보고 계시다는 거 느껴져서 그런 걸까요ㅠㅠ
@comixmaniac3 ай бұрын
이상하네요.. 저는 학창시절 친구들에게 맞은 적도 없고, 왕따를 당한 적도 없고, 운이 좋아 엄청나게 원만한 학교 생활을 했는데, 왜 ‘폭력을 폭력으로 갚지 않은 네가 자랑스럽다’라는 문구를 듣자마자 눈물이 왈칵 쏟아질까요…? 너무 멋진 말씀입니다 ㅠㅠ
@kimyerim123 ай бұрын
와.. 너무 공감돼요.전 어릴때 너무 내성적이여서 인사도 잘 못햇었는데 마음속으로는 인사를 하고싶다 생각하지만 밖으로 말이 안나오더라구요.그때 엄마가 “얘는 말하기 싫어해요”라고 딱잘라 말하니까 아 나는 말하기 싫어하는애. 나는 바보같은애.라는 생각으로 계속 살다가 외향적으로 변해야지 계속혼자 다짐하는데 고등학교 필업할때까지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더라구요.지금은 여전히 내향적이긴 하지만 처음보는 사람한테먼저 말도걸고 잘 어울리며 살아가고 있어요. 단점이라고 생각하면 절대 바뀌지 않는다는말 공감이요. 저도 아이가 발달이느리고 말도 못해서 나중에 밖에나서 맞고올지도 모르겠지만 너도 같이 때리라고 하지말아야겠어요.이 영상 안봤더라면 저도 분몉 그랬을꺼예요😂
@hyetti3 ай бұрын
47개월 5세 아들맘 이에요! 9개월 전후 부터 친구들에게 맞는 아이였어요. 맞고도 맞받아 때리기는 커녕 맞고 울지도 않고 소리도 안내고 쳐다보기만 하는 아이였죠. 소리 또는 표현이 없어 제 눈으로 봐야 맞는지 아는 아이였어요.. 지금은 조금 나아졌지만 더 어릴때는 얼마나 속상했는지 몰라요. 선생님 강연 어쩜 처음부터 끝까지 제 얘기인지..ㅠㅠ "절대 사람은 때리는거 아니야"라는걸 6갤7갤 때 부터 가르쳤어요. 그래서인지 그렇게 대꾸도 못하는건가 속상해서 나중엔 너도 때리라고 가르쳤네요.. 중고등 혹시 모를 학폭까지 생각까지 들며 남들은 이렇게까지 안가르치는데(제 주변은 그래요) 나만 우리 애를 사람은 절대 때리지 않는다는걸 애기때부터 강조해서 이런건가 하며 후회도 많이 했는데요. 다시 번쩍 생각이 들며 저의 방향성을 다시 잡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폭력을 폭력으로 갚지 않은 너가 자랑스러워" 울 아들!!!
@귤잎차2 ай бұрын
2:26 폭력을 폭력으로 갚지 않은 니가 자랑스럽다
@KCY-mv8kp3 ай бұрын
너무나 멋진 강연이었습니다 짧은 강의속 정말 많은 것을 깨닫게 만들어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Suak8642 ай бұрын
전혀 생각해보지 못했던 문장이라 눈물이 왈칵 했네요... 진짜 좋은 채널 같아요 보고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자고구마-s8h3 ай бұрын
와 진짜 너무 현명한 말씀이에요. 깊은 고민이 해결되는 순간이네요. 아이 기질이 아기때부터 순했어요. 외향적임에도 커가며 가끔 맞고오기도 하고 물건을 뺏겨도 싫은 소리를 못하더라고요. 저도 여느 부모와 다르지않게 답답해서 너도 때리라고ㅜㅜ 했더니, 자기도 그러고 싶지만 마음속에 사는 양심이 친구를 때리면 안된다고 한대요. 이때 어떻게 이야기를 해 주어야 할지 모르겠던 적이 있었는데 선생님 말씀 듣고 오늘 꼭 다시 얘기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가진 기질에 대해 칭찬해주고 용기를 줄 수 있는 부모가 되어야겠습니다.
@messi-ms7vx2 ай бұрын
와 폭력을 폭력으로 갚지않은 너가 자랑스러워 정말 명언이에요 저는 대통령이 되어서 파고파도 학폭은 절대 나오지 않겠네요 선생님 티비에서도 강연 해주세요 아동심리학 여성심리학 많이 들어왔었어요 남자아동 심리학은 선생님으로부터 제대로 접해본것 같아요. 답변이 창의적이고 정말 선하다 생각이 들어요. 이렇게 세상에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깡민-j5r3 ай бұрын
얼마전 부산에 오셨을때 강의 들으러 갔었는데 다들 질문이 많으셔서 제 질문을 못하고 돌아왔었어요. 그때 너무 아쉬웠는데 오늘 이렇게 딱 맞춤 영상이 떴네요. 심지어는 오늘도 친한 친구에게 맞고 와서 현재 다니고 있는 태권도를 그만두고 조금 더 격한운동(복싱이나 유도)을 가르쳐야하나 심각하게 고민하고 상담도 받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감수성이 풍부한 평화주의자 입니다. 단적인 예로 축구를 좋아해서 축구 아카데미를 보냈더니 축구 특성상 공 하나를 두고 상대팀과 뺏고 빼앗기는 몸싸움은 필연적인데 본인이 공을 잡았더라도 누군가 따라 붙으면 순순히 공을 내어주는 겁니다. 나중에는 결국 스스로 골키퍼를 자처하더라구요. 기질은 절대 바꿀수 없는것 이라고 항상 말씀하셔서 저도 아이의 유순하고 세심한 본래의 기질을 믿어주고 응원해주자 라는 생각으로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오늘같은 일이 생길때마다 정말 속상하고 엄마의 머릿속 걱정은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됩니다. 이러다 정말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는건 아닐까 하는 막연한 걱정과 두려움이 앞서 상처 받았을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주지 않고 너는 왜 가만히 있었느냐고 다그쳤습니다. 가정에서 '때리는건 나쁜것', '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 할 수 없는것' 이라고 가르쳤으면서 맞으면 가만히 있지 말고 너도 똑같이 해줘 라고 말하는 모순된 엄마 모습을 보면서 아이는 또 얼마나 혼란스러웠을까요. 제 자신이 부끄럽고 아이에게 너무 미안해 집니다. 아이가 타고난 기질을 부정하지 않고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치는것 그게 교육자가 이끌어 가야할 올바른 방향 이라는것을... 오늘 정말 큰 가르침을 얻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안현준-m8s2 ай бұрын
mma 체육관 유아부 보내세요 처음엔 기질이니 뭐니 유순한 남자아이들도 결국 dna에 각인된 수컷본능때문에 특수한 상황에선 내 폭력성을 끄집어 낼수 있게 됩니다 조절도 가능하구요
@ukp33762 ай бұрын
너무 사려깊고 좋은 부모님이시네요~ 댓글에 쓰신 내용을 읽다보니 인격적으로 너무나도 좋은 분이시면서도 또 발전하고자 숙고하시는 부분에 잘 보였습니다 분명 아드님도 이런 부모님의 사랑과 교육에 따라 내면의 힘을 길러서 곧잘 이겨내고 회복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울 둘째가 지금은 고2인데, 어릴 때는 덩치도 큰 편이고 힘도 센 편이라 그걸 무기로 여기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어느날 아이에게 이런 말을 했었어요. 네가 힘이 센 이유는 약한 사람을 보호하고,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한 것이다. 그것을 누군가에게 위협을 가하거나 너의 이득을 위해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이렇게요. 어느 날은 (초1 때예요.)학교에서 여자아이에게 폭력적인 행동을 한 일이 있어서, 아이에게 무슨 일인지 물었더니 나름 억울한 게 있던 거예요. 아이를 지도하면서 무슨일이 있어도 절대 여자와 동생은 건드리면 안 된다고 했어요. 너보다 약한 사람이기 때문이라고요. 낌새가 이상하면 무조건 그런 말을 해주었었어요. 그리고 아이가 좋은 일에 힘을 쓰면 와, 너 정말 힘이 세구나? 고마워. 네가 정말 부럽다. 엄마는 힘이 약해서 이러이러한 거 잘 못하는데... 이렇게 말했고요. 지금은 학교에서도 힘 써야 하는 거 있으면 자진해서 나선다고 하더라고요. 학교 축제 때 씨름 대회 같은 거 하면 무조건 나가서 좋은 성적 받고요. 여자 친구들에게도 젠틀합니다. 친구들도 많아요. 상담하면 담임 선생님이 인싸라고 표현하시고요.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러니까, 대체 애가 왜 이 모양이지? 이런 아이가 변하기나 할까? 하는 아이들도 충분히 변한다는 걸 말하고 싶었어요. 저는 아들 때문에 힘든 시기에 최민준님 영상을 정말 많이 보았거든요. 직접 강의를 듣기도 했고요. 부모의 관심과 표현으로 충분히 교화 가능하다는 걸 아셨으면 좋겠어요.
@RainyBlue-ef1mi3 ай бұрын
제가 봤을 때 아드님을 맨박스에 가두고 학대하신것 같습니다.
@홍선미-h7j3 ай бұрын
@@RainyBlue-ef1mi 아, 그런가요? 그랬을수도 있겠네요. 생각해보니 한살 많은 누나한테 꼼짝을 못하네요. 화가나도 참더라고요. 누나한테 폭력적인 행동을 안해요. 힘이 훨씬 쎈데도 말이죠. 주의하겠습니다~~ 대화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트루루-p3g3 ай бұрын
훌륭한 부모님이십니다. 맨박스에 가둬둔다는 표현은 여러 사회적 현상의 한 측면에만 집중했기 때문에 나온 의견이라고 생각 듭니다. 윗 분은 또래보다 힘이 세지만 감정에 앞서 힘을 사용하는 아이를 어떻게 설득하고 가르칠지 보다 깊이 있게 생각해본 적이 없으실 거라고 감히 말합니다. 교과서적인 완벽한 교육은 없어요. 가정에서 아이의 힘이 올바르게 쓰일 수 있도록 지도해주시는 것 만으로도 훌륭한 교육이라고 봅니다. 저도 저희반 아이들에게 이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kis93803 ай бұрын
아빠가 사교적이고 섬세한 인싸였어서 유전으로 물려받은것같네요@@홍선미-h7j
@홍선미-h7j3 ай бұрын
@@kis9380 아.. 비슷하면서도 좀 달라요. 아빠는 사고를 좀 많이 쳤었어요. 그리고 완전 T입니다. 애들이 어릴 땐 학교에서 연락오면 남편이 뭐, 애들이 그럴 수도 있지. 하는 편이었어요. 그래서 그게 아니라고 아이하고 남편에게 거의 세뇌시키듯 많이 얘기했었고요. 지금은 남편도 많이 달라졌어요.
@이게보이나2 ай бұрын
정말 현명한 방법이지만 지옥같은 현실은 변함이 없다는게 함정이지.
@god12nom29 күн бұрын
예비 아빠입니다. 명심하겠습니다. 아이가 공부는 못해도 자신을 사랑할 수 있도록. 지식은 없어도 지혜를 가지고 살 수 있도록 올바르게 키우겠습니다.
@concertgo3 ай бұрын
최민준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네요👍👍👍
@BOZAGI1193 ай бұрын
너무나 아름다운 말입니다. 폭력을 폭력으로 갚지 않은 니가 자랑스러워.. 그리고 기질에 대해 깊은 이해가 필요 하더라구요. 지금도 어렵네요.ㅠㅜ
@샤랄랑-d7m3 ай бұрын
세상모든 아이들이 쌤께 교육받았으면 ㅜㅜ
@옥슈슈-l5w3 ай бұрын
와 여아 키우는 엄마인데 이 영상을 보고 제 어린 시절이 위로받는 기분이에요. 소심하고 수줍고 또 그 모습을 부끄러워하고 약점으로 여기던 나의 어린 시절..
@la95563 ай бұрын
2:55 크....👍🏻👍🏻
@아이디어-k3s3 ай бұрын
너무 좋은 말씀이네요.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먼저 가르치고 보완하는 법을 가르쳐라. 정말 좋은 말씀이세요.
@수박수-r8e3 ай бұрын
같이 때려라는 말은 차마 못해서, 누가 널 때리면 맞지 말고 방어는 할 수 있어야 한다. 네 몸은 네가 지켜야 한다. 넌 소중한 아이다. 이렇게 말했는데.. ㅎㅎ 이것도 따지고 보면 같이 때려를 돌려서 말한 것 같아요. 민준쌤이 말한 것처럼 말해줘야겠어요.
@이나영-i6xАй бұрын
😭 많은 도움과 위로 받았습니다. 곁에서 격려해주고 방법을 적절히 제시해줘야겠어요!
@jbkim78122 ай бұрын
이분 강의는 왜 매번 울컥하냐 ㅠㅠ
@빈러-j1k3 ай бұрын
눙물나네여..ㅜ 강의보는데 마음이 뭉클하네요. 금보다도 값진교육을 들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chabong113 ай бұрын
저는 저희 아들한테 조금 다르게 가르쳤네요. "너희 나이때는 뭔가 특출난 하나가 있어야 된다. 가령 반장을 하거나 아님 공부나 운동을 잘하거나.. 승질이 드세거나.. 말주변이 좋은 애들은 괴롭힘 당할일이 적은거 같다. 니가 너무 착하기만 하니까 재밌어서 계속 장난을 치는거다. 너만의 강력한 무기 하나를 만들어보는게 어떠냐?"했더니 축구랑 야구를 잘해보고 싶다더라고요. 바로 축구교실, 야구교실 등록시켜줬습니다. 근데 정말 한두해 시켜보니 변해가는게 보이더라고요. 일단 체력부터 좋아졌고요. 실력도 금방 늘고.. 그러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경기중에 친구들한테 큰소리도 치고 친구들도 제 아이에게 이것저것 묻고 배우게 되면서.. 얘한테 자연스럽게 리더십 같은게 생기더라고요. 폭력을 폭력으로 대응안해서 잘했다고 칭찬하는것도 너무 좋은말씀이지만.. 괴롭힘 당하는 자신을 덜 수치스럽게 생각하는거 말고는 그런 상황을 벗어나게 해주는 근본적인 방법론과는 살짝 거리가 있지않나 싶기도 합니다.
@TheEhsk8303 ай бұрын
특출난게 없는 상황이거나 없어지는 때가 오면 다시 힘들어질걸요
@chabong113 ай бұрын
@@TheEhsk830 어느 분야가 되었든 본인이 잘 할 수 있고 주변에서 칭찬 또는 인정받을만한 것이 생기면 자신감, 성취감이라는게 생깁니다. 제가 말씀드린 특출난 부분이라는 것도 이 자신감이나 성취감과 깊은 관련있다고 생각합니다. 만들기 어려워서 그렇지 한번 겪어본 자신감과 성취감은 쉽게 안사라집니다. 즉 아이가 특출난 부분을 가질 수 있도록 평소 어떤 부분에 흥미를 느끼고 강하게 동기부여되어있는지를 발견하고 결과로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부모의 역할이겠지요.
@lianne92683 ай бұрын
걱정된다는 마음에 왜 아이의 단점에 집중하게 되는지.. 내 아이의 강점은 제가 가장 잘 아는데 말이죠. 좋은 강연이네요.
@htdud5srckvyux3 ай бұрын
정말 갈수록 존경스럽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mink49253 ай бұрын
제가 왜 위로 받고 울고 있나요…와…폭력을 폭력으로 갚지 않은 네가 너무 자랑스럽다..넌 분명 이것 때문에 빛을 발할것이다…넘 감동…
@멜로디-e8d3 ай бұрын
07:10 7분동안 감탄하다가 저도 이거밖에 머리에 안 남았다는 걸 깨달았어요ㅋㅋㅋㅋㅋㅋ
@young-lr2cc3 ай бұрын
정말 강의들을때마다 맞는말씀만하시고 배울게넘많은 부모라는걸깨닫게해주시네요. 좋은말씀감사합니다. 많이 자주 해주세요. 자꾸자꾸잊는 도르마무 엄마에요 ㅜㅜ
@날다람쥐-c3q3 ай бұрын
와우👍 👍 이영상 꼭 숙지해야 겠어요!!! 좋은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이이정은-r5f3 ай бұрын
와..이 강의는 정말 존경합니다ㅡ란말 밖에 안나옵니다
@sckim97353 ай бұрын
너무 좋은 영상입니다
@김신-l3j3 ай бұрын
근본이 미쳤네요.. 잘배웠습니다
@0영영2 ай бұрын
감사해요. 어른인 제가, 아들도 아닌 딸인 제가 위로 받었어요. 감사합니다
@hoonoh390529 күн бұрын
이게 되게 위험한 말임. 부당한 행동을 당한 아이에게 행동하지 않은걸 칭찬한다는건 그저 착하게 사는게 능사라고 생각할 수 있음. 폭력을 폭력으로 대응하지 않아 자랑스럽다? 아이가 참은건지 일방적으로 당한건지도 확실치 않은데 왜 그걸 자랑스러워하죠. 아이에게 우선적으로 얘기해야하는건 왜 때린건지. 때린 사유가 우리 아이가 잘못한게 있는지. 이거부터죠. 부당하게 당한거라면 이렇게 부당한 행위를 당했을때는 용기를 가지고 저항해야되는걸 가르쳐야죠. 왜 용기를 폄하하나요. 내가 위험할때. 내가 부당할때. 내가 잘못하지 않았을때 당당히 맞설수있는 용기를 왜 가르치지 않고. 그저 피하고 숨는걸 응원해주나요. 폭력은 무슨 이유든 정당화 될수없다 얘기하는 교육자들 있습니다. 절대아닙니다. 부당한일에는 저항할 힘이 필요하고 결코 가만히 있는게 정답이 아니며 부당한 폭력에 저항할 폭력은 잘못이 아닌 정당한 방위입니다. 절대 자신의 방어를 포기하는 마음를 응원하지 마세요
@hoonoh390529 күн бұрын
그럼 이런 얘기하는 분도 계실겁니다. 아이가 계속 괴롭힘 당하는게 저항하지 않아서. 피해자의 잘못인가. 너는 왜 가해재 행위를 정당화 하는가. 그건 저항하지 않은 피해자잘못이라 생각하는가. 학폭이든 성폭력이든 무고한 사람이 당한 피해자의 잘못이 되는건가. 이에대한 답변은 질문의 방향성이 잘못되었다입니다. 오히려 넌 폭력으로 행했지만 우리아이는 그러지ㅜ않았어 라는게 더 가해자를 옹호하는 발언이라는겁니다. 상대방이 살인을 하든 폭력을 하든 성폭력을 하든 본인을 지키고자 저항한 사람들을 폄하하는거죠. 불합리한 행위를 한 사람이 잘못이고 쓰레기이지 왜 그런 불합리함을 '맞대응 하지 않는다'로. 폭력을 하면 너도 똑같은 놈이다 와 같이 폄하 하나요. 아이에게 저항할 힘을 길러주세요. 본인을 지킬 명분을 주세요. 불합리함에 당당히 맞선 아이를 응원해주세요. 폭력을 적극적으로 방위위한 아이의 편이 되어주세요
@young18512 ай бұрын
아유 말을 기가막히게 잘하시네요. 설득력, 진정성있는 말솜씨 다 실력에서 나오는거겠지요
@이도도님3 ай бұрын
인정 존중 사랑 잊지 않을게요 산만한 아이 키우고 있는데..쉽지않네요ㅠ
@nhj75343 ай бұрын
어제 맞고온 아들에게 넌 왜 못때렸냐고 했던 제모습이 생각나서 내내 울면서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잘해볼게요 . 긍정적인 자아를 놓치지 않도록 응원할게요.
@nalk97243 ай бұрын
새벽이라 그런가ㅠㅠ강의내용에 울컥하네요. 훌륭한 부모교육내용 너무 감사합니다
@지원-g2n2 ай бұрын
우연히 영상보게됐습니다. 좋은 말씀이시네요 아직 미혼이지만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데 꿀팁 얻고갑니다~
@Livermore70733 ай бұрын
남자는 싸울 줄 알아야한다. 맞고 자라면 찐따로 클 확률이 큼. 어쩔 수 없다. 수컷의 세계는 냉정하다. 어릴때부터 복싱, 레슬링 조금씩 배워두는게 좋다. 폭력성? 그건 도장이 잘못된거고 기본적으로 예의범절도 배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