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둘째치고 제가 그랬다"는 말씀은 할일을 미루는 쪽이라는 뜻일까요? 저는 인생 자체가 죄책감으로 "가득찬" 휴식이었네요. ^^ 회사를 다니면 뭔가 자기개발을 더 해야 할 것 같고, 아이를 키우다가 잠깐 짬날때 드라마라도 보는 날이면 마음 한 구석이 무거웠어요. 아이랑 놀아주던가 육아 정보를 더 찾던가 해야 할 것 같아서요. 저 자체가 그 찝찝함과 무거운 마음을 뼈저리게 느껴서 저도 그 분이 그 얘기 하실때 우리 애 손붙잡고 와서 같이 듣고 싶었어요. 아이가 어릴 수록 할 일이 별로 없으니 조금만 신경써주면 죄책감 없는 휴식을 만들어주기는 쉬운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초등 2학년때 학교에서 집까지 전속력으로 달려왔던 적이 있어요. 빨리 숙제하고 쉬겠다고요. 그 시기는 잠깐이긴 했지만요. ^^; 이 얘기도 조만간 영상으로 올릴 예정이에요. 영상 관심 있게 봐주시고 댓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