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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향교 선비학당 [고전으로 배우는 충효예]
최영갑 박사의 보충수업
"명심보감(明心寶鑑) 5교시"
명심보감은 고려 시대, 어린이들의 학습을 위하여 중국 고전에 나온 선현들의 금언(金言)·명구(名句)를 편집하여 만든 책으로 이후 가정과 서당에서 주로 『천자문』을 배운 다음 『동몽선습(童蒙先習)』과 함께 아동들의 기초과정의 교재로 널리 쓰였던 책입니다. 수백년 동안 즐겨 읽혀지면서 우리 민족의 정신적 가치관 형성에 일익을 담당하였던 책입니다.
책명의 ‘명심(明心)’이란 명륜(明倫)·명도(明道)와 같이 마음을 밝게 한다는 뜻이며, ‘보감(寶鑑)’은 보물과 같은, 거울로서의 교본이 된다는 것을 뜻하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은 원래 계선편(繼善篇)·천명편(天命篇) 등 모두 20편으로 되어 있었으나, 뒷날, 여러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 또는 의견을 덧 붙이면서 편수가 늘거나 줄었습니다.
각 편은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의 금언을 제시하면서 시작됩니다. ‘착한 일을 한 사람에게는 하늘이 복을 주고, 악한 일을 한 사람에게는 하늘이 재앙을 내린다’는 공자님의 말씀으로부터 시작되며 하늘의 밝은 섭리를 설명하고, 자신을 반성하여 인간 본연의 양심을 보존함으로써 숭고한 인격을 닦을 수 있다는 것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성균관 교육원장이신 최영갑 박사의 보충수업으로 명심보감 강의를 진행합니다. 총 5차시 중 5차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