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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40센티 폭설로 시골 마을 고립 직전
설날, 강설의 추억 ; 눈을 좋아했던 소년
친구들 하나 둘 떠나가고 몇 안 남은 이웃들이 옹기종기 모여사는 마을. 치워도 치워도 끝없는 눈폭풍과 전쟁을 치루다보니 반나절이 훌쩍 지났을 무렵, 빵빵 클락숀 소리에 뒤돌아보니 동네 이장님(형님)이 빙그레 웃습니다. 눈 치우는 트랙터를 따라가며 그 옛날 폭설 내린 한 시절을 소환합니다.
ㅡ 토끼를 좇으며 꿩 사냥 했던 그 시절
그날도 몹시 추웠지만 그해 겨울은 참 따듯했던 것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