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은 죽을 권리를 갖는가?

  Рет қаралды 15,617

충코의 철학 Chungco

충코의 철학 Chungco

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454
@chungco_phil
@chungco_phil 7 күн бұрын
누구나 하는 삶의 고민을 철학적으로 풀어낸 저의 책 📖 서점 링크 교보문고: 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4578919 예스24: www.yes24.com/Product/Goods/135744489 알라딘: 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0426887
@날브-p4y
@날브-p4y 7 күн бұрын
@레어브리드
@레어브리드 7 күн бұрын
저는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자유가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관심있게 잘 볼게요.
@hd85-i3c
@hd85-i3c 3 күн бұрын
지금도 누구나 죽음을 선택할 수 있고. 그 선택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레어브리드
@레어브리드 2 күн бұрын
@hd85-i3c 그래서요?
@hd85-i3c
@hd85-i3c 2 күн бұрын
@@레어브리드 자유가 없다고 생각하시는거 같아서요
@레어브리드
@레어브리드 2 күн бұрын
@hd85-i3c 지금 님이 한 말이랑 제가 애초에 적은 원문이랑 대조해보세요.
@hd85-i3c
@hd85-i3c 2 күн бұрын
@@레어브리드 마치 죽음을 선택할 자유가 없는것처럼 생각하시는거 같아서요.
@realist7853
@realist7853 7 күн бұрын
저는 죽음자체가 두렵진 않지만, 죽어가는 과정이 두렵습니다. 안락사가 합법화 된다면 사는 동안 마음이 좀 편할 것 같습니다. 암투병 하시던 어르신 중 자살하신 분도 계십시다. 안락사라는 선택권이 있었다면 자살을 하셨을지 고민해보게 되네요.
@안우진-u6z
@안우진-u6z 6 күн бұрын
맞습니다 부작용 무섭다고 된장 안담궈질까요 세상대부분 모든일들은 내의견 찬반상관없이 벌어지는데말이죠
@LOL-fd2lz
@LOL-fd2lz 5 күн бұрын
태클거는건 아닌데 형.... 죽어가는 과정이 두려운게..... 그게 그말 아니야? 죽음이나 죽는 과정이나
@바로여기지금-r2s
@바로여기지금-r2s 5 күн бұрын
안락사있으면 자살을 안할듯요. 편안하게 잠자듯이 생을 마감하는게 존엄한 죽음이 아닐까요.
@realist7853
@realist7853 5 күн бұрын
음... 난 이 세상과 작별하는 게 슬프고 아쉬울 수는 있겠지만 두렵지는 않아. 오히려 죽음이 없는 삶은 지옥일 것 같거든 물론 나도 몸이 아프면 약도 먹고 검사도 받고 치료도 받아. 고통스러우니까. 하지만 그것이 꼭 죽음을 부정해서는 아니란 뜻 사랑하는 가족이 오랜시간 누워서 투병을 하다 갔고, 그 과정에서 많은 생각을 했어. 좋은 질문인데 제대로 답을 한 건지 모르겠다.
@LOL-fd2lz
@LOL-fd2lz 5 күн бұрын
@@realist7853 그렇군... 그렇구나.... 난 20년 넘게 제대로 걷지 못했어. 몸이 좀 불편한데 부모가 날 버렸어. 난 사람을 믿지 않고, 그 누구도 사랑하지 않아. "세상과 작별하는게 슬프고 아쉽다" 라는 감정이 뭔지 잘 모르겠지만 좀 부럽네 ㅎㅎ
@쌀목-v1t
@쌀목-v1t 6 күн бұрын
저는 이러한 안락사가 우리나라에도 적극도입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죽음이라는 관념이 왜 항상 부정적이고 공포스러운 이미지로 굳혀진 것인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태어난것이 내 의지가 아니었기 때문에 그 에 대한 합당한 보상은 삶을 끝내는것을 오로지 내 의지로 끝낼 권리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현대사회 풍토잖아요?(불이익에 대한 보상) 자유와 평등을 표방하는 사회이니 만큼 본인 목숨도 자유롭게 끝낼수 있는 권리를 주는게 진정한 자유가 아닐까요?
@천체-g8p
@천체-g8p 6 күн бұрын
동의합니다. 낳음 당하게 한 죄를 창조신에게 지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부모에게 지라고 하는 것도 아니고 자기자신이 자신의 목숨에 대해 고통 없이 죽을 선택권만을 달라는 건데... (죽을 선택권 X) (고통없이 죽을 선택권 O)
@믿음은순종
@믿음은순종 6 күн бұрын
사탄에게 경배하라
@dongwoo-ir3ng
@dongwoo-ir3ng 6 күн бұрын
사람은 참 이기적이다. 본인들이 죽을병 걸려보면 제발 선택할 권리 달라 울고불고 난리쳤을텐데 당장 본인들이 아프지 않다고 안락사를 반대하는 꼴이란.
@hd85-i3c
@hd85-i3c 3 күн бұрын
안락사와 자살의 차이가 뭐죠. 죽고 싶으면 언제든지 죽을수 있습니다. 죽음은 멀리 있지 않아요
@user-yf9fd4is4v
@user-yf9fd4is4v 2 күн бұрын
​@@hd85-i3c 님이 차이가 없다고 해서 차이가 없는게 아닙니다.
@daejungkim8811
@daejungkim8811 7 күн бұрын
별개의 이야기일수도 있겠지만 타인의 의사로 정신병원에 집어 넣었다는 이야기도 있을수 도 있기에 안락사 또한 이 문제에서 자유로울수는 없을거 같아요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권한을 가진 어떠한 사람이 안락사라는 명목으로 죽일수 있다면 이또한 무서울것 같습니다
@지연용
@지연용 7 күн бұрын
태어나는건 선택할수 없엇지만. 죽는건. 선택할수 잇게. 해야함 고통스런. 삶을. 사느니 죽는게 나을수도
@byebyebye514
@byebyebye514 7 күн бұрын
고통은 견디라고 있는거다 죽음은 책임 회피
@beom1997
@beom1997 7 күн бұрын
@@byebyebye514 하... 아프지 않은 사람들이 이런 말들을 하죠. 치료할 수 없어 서서히 죽어가는 사람의 죽여달라는 비명을 보고 '책임 회피'라는 말을 할 수 있을까.
@지연용
@지연용 7 күн бұрын
맞아요 갑자기 녹내장 진단받고 서서히 실명되가는 심정을 알기나 할까요. 안보이는. 세상 과연 살아갈 수 잇을지 모르겟네요
@안녕-m6j6y
@안녕-m6j6y 6 күн бұрын
@@byebyebye514 회피가 죄 인가요?
@Franco-ll8ly
@Franco-ll8ly 6 күн бұрын
그리 간단히 1차원적 논지로 바라보면 안되는 사안인거 같네요 못하던 행위가 허용되면 일어나는 사회적 기조가 완전히 바뀔 수 있거든요 이건 인간의 권리나 존엄성같은 철학적 문제라기보다 사회적 문제가 더 크기 때문이죠
@Mmtmr
@Mmtmr 7 күн бұрын
적극적인 존엄사가 도입되면 사람들이 더 삶을 소중히 대할것임
@hd85-i3c
@hd85-i3c 3 күн бұрын
돈있는 사람들만의 존엄사겠죠
@k-3030
@k-3030 7 күн бұрын
자기 삶의 마지막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인생이 의미가 있다.
@hd85-i3c
@hd85-i3c 3 күн бұрын
지금도 결정할 수 있어요. 누가 못죽게 못합니다.
@k-3030
@k-3030 3 күн бұрын
@hd85-i3c 말귀를 이해를 못 하나본데 자살방지법이 있어서 죽는 사람은 아무도 몰래 혼자 죽어야 해서 주변인에게 알리지도 못함. 주변인에게 알리고 죽으면 자살방조죄로 처벌받는다. 그래서 고독사가 많이 생기는 것이다
@도까비-h5m
@도까비-h5m Күн бұрын
애초에 의미 있는 인생 자체가 뭘까요
@dugsansu5449
@dugsansu5449 6 күн бұрын
죽고 싶어도 죽지 못 하는 사람을 못 본 인간이나 안락사 불법 소리를 하지
@믿음은순종
@믿음은순종 6 күн бұрын
노무현
@sangfe0809
@sangfe0809 5 күн бұрын
죽고싶어도 못죽는 사람이 어딨냐 죽고싶으면 언제든 죽을 수 있다
@nasansnmw3527
@nasansnmw3527 5 күн бұрын
​@@sangfe0809 뭣모르고 하는 소리임. 예를 하나만 들어주자면, 당신이 갑자기 사지마비당하면 죽고 싶어도 자의로는 못 죽음. 그리고 실은 이런 물리적인 불능의 이유보다, 삶을 더 이어가고 싶지는 않은데 그 방법에 따른 고통이 무서워서 죽지 못해 살아가는 경우가 더 많다. 내 삶을 고통없이 편안하게 마무리 하고자하는데 그걸 할 수 없게 만들어 놓은 거다 안락사 금지는. 이건 이제 안락사의 허용 범위의 문제겠지만, 냅두면 일주일 안에 무조건 죽을 사람이 어마어마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면, 그리고 그게 가장 강력한 진통제로도 좀처럼 해소가 안된다면, 이 사람이 죽고 싶다고 했을 때 보내주는 게 인도적인 거냐 그러지 못하게 막는 게 인도적인 거냐. 이런 질문들에 대해 단순히 '생명은 존엄하다' 이런 일차원적인 논리에서 벗어난 수준의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akhundelar8270
@akhundelar8270 5 күн бұрын
​@@sangfe0809 또한 죽는 과정에 대한 공포가 스스로의 죽음을 막는 경우도 있다고 봐야죠
@eic9647
@eic9647 5 күн бұрын
무슨 말인지는 이해하나... 안락사 전에 삶이 최대한 존중받을 수있는 다양한 방법에 대한 모색과 실천이 선행되냐하지 않나? 그런데 이런 모색이 끝내는 많은 경우 재정문제와 연결되고...쉽게 말할 문제가 아니긴 하죠
@이가람-s3w
@이가람-s3w 7 күн бұрын
애초에 본인 동의에 의한 안락사는 반대할 합리적인 이유는 없음. 건강한 사람은 언제나 자살이 가능하기에 이게 고통스럽냐, 아니면 덜 고통스럽고 법적 관리가 가능하느냐의 차이일 뿐임. 몸이 불편한 사람일 경우 스스로 자살하는게 불가능하기에 안락사에 의존할 뿐임. 여기에 대한 종교적 이유는 애초에 논리에 기반하지 않으니 생략. 타의에 의한 안락사 또한 전 인정하지 않으니 제외. 반대 사유로 이게 자살을 촉진한다는 주장도 있는데 전 아니라고 봄. 오히려 안락사를 국가가 관리하여 충동적인 안락사는 시행전에 심리상담 등 다양한 추가적인 절차를 통해 오히려 자살을 줄일 수 있기 때문. +) 그리고 오용될 가능성도 어짜피 '스스로 자살'이 언제나 가능하기에 적절한 절차를 갖게되면 딱히 현재보다 늘어나지 않음. 왜냐면 자살하도록 부추기거나 안락사 하도록 부추기거나 똑같이 불법임. 오히려 관리된 안락사를 통해 이걸 검거할 가능성이 더 높아지며 자살을 굳이 선택할 필요가 없어지기에 타살로 취급 받기 쉬워지고 수사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
@notUNDERSTANDABLE
@notUNDERSTANDABLE 6 күн бұрын
자살을 촉진하는 것은 안락사를 억지로 비난하는 사람들처럼 이기적이고 탐욕적이기만 한 무지성 같은 마인드를 가진 자들이 일상에서 하는 언행들임.
@이가람-s3w
@이가람-s3w 4 күн бұрын
아, 갑자기 든 추가적인 생각인데, 안락사가 악용될 또 다른 가능성이 있긴함. 민주주의가 아닌 전체주의식 국가에서는 안락사를 암살 수단으로 악용될 가능성이 큼. 그렇기에 이 과정이 어느정도 개인정보를 보장하면서도 합리적이고 투명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함.
@아무거나-o9n
@아무거나-o9n 4 күн бұрын
영상에 나오는데요 그 합리적인 이유가?
@hd85-i3c
@hd85-i3c 3 күн бұрын
누군가의 죽음이 돈이 되는 사회겠네 ㅋㅋㅋ
@hd85-i3c
@hd85-i3c 3 күн бұрын
몸이 불편한 사람이 자살의 대안으로 안락사를 선택한다. 질병에 의한 사형이네. 그냥 굶으면 될텐데요
@강민우-k6l
@강민우-k6l 7 күн бұрын
선택권의 부여가 특정 선택을 강제하도록 만드는 것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해당 선택을 강제하는 사회적인 기조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만... '그 기조를 어떻게 바꾸고 해결할 것이냐?' 에 대해선 정말 아이디어가 안나오네요. 매우 현실적인 지적입니다...
@안우진-u6z
@안우진-u6z 6 күн бұрын
맞음 "사람들은 생각보다 너한테 관심이없다" 이딴소리가 우리나라에서는 안먹히는게 문제
@박지헌-c3n
@박지헌-c3n 5 күн бұрын
동감!
@RoasKa-p4q
@RoasKa-p4q 6 күн бұрын
기본적인 생물이 가진 본능에 따라 죽음을 원하는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죽음은 그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일이죠. 안락사는 결코 피할 수 없는 나에게 주어질 '두려운 죽음'을 내가 선택하는 행위 입니다. 이 선택은 근본적 본능을 거스르는 대단한 용기 또는 절망이 필요합니다. 안타깝게도 어떤분들에겐 이것을 선택할 권리가 간절합니다. 선택할 자유를 줌으로써 고통 받을 불이익을 당할 누군가? 간과하는 사실은 이 누군가는 선택할 자유가 없는 지금도 이미 고통 받고 있을거라는 겁니다. 선택의 자유가 없다고 한들 그 선택을 암묵적으로 종용하게 만드는 그분들의 현실은 선택할수 없는 지금도 같으니까요. 안락사는 그것을 '선택'이라는 행위로써 구체화 시킬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에게 고통과 절망을 주는 존재가 된다는 것 심지어 그 누군가가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것은 끔직한 일이죠. 영상에서 말하는 안락사의 부작용은 이미 현실에 존재합니다. 다른 형태로요. 사실 그건 안락사의 부작용이 아니지 않을까요? 죽음을 선택하는 행위로 인해 수면위에 드러난 우리 사회의 문제일 뿐.
@LecleLecle
@LecleLecle 5 күн бұрын
영상에서 우려하신 ‘선택의 압박’을 사회가 의도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초고령화 되고 있는 국가 입장에서 고령자는 부담이기 때문에..
@minsaria1035
@minsaria1035 7 күн бұрын
태어나지않았더라면 고통받지않았을텐데
@mandukim5377
@mandukim5377 4 күн бұрын
제가 생각했던 부작용과 똑같네요. 나이 지긋한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이제 죽어야지. 너무 오래 살았다" 하면 자식들이 무슨 그런 소릴 하시냐고 말도 마시라고 그러잖아요. 그게 진짜 죽고 싶다기 보다는 자식들이 자기 때문데 고생하는 거 같고 부담 주는 거 같아 미안함을 표현하는 것이기도 한데요. 법이 만들어져셔 안락사라는 선택권이 생겨 버리면 그게 말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그래? 정 그렇다면 안락사라는 선택도 있네?"라는 암묵적인 압력이 생겨 버리는 겁니다. 특히 알고 지내는 영자 할머니가 안락사를 선택해서 먼저 가시는 일이 벌어졌고 그게 동네에 다 알려졌다고 생각해 봐요. 나도 영자처럼 자식 새끼들한테 더이상 부담 안되게 안락사 선택해야 하나? 이런 고민을 하게 되기 때문에 안락사 선택이 순전히 자신의 독립적인 선택이 아닌 경우가 많이 생겨날 수 있죠. 그래서 안락사는 도입하더라도 불치병으로 극심한 신체적 고통을 겪는 환자 등에게만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zyxwvutsrqpon_lk_ihgfedcba
@zyxwvutsrqpon_lk_ihgfedcba 7 күн бұрын
앨러먼의 생각대로라면 우리가 철학을 하는 것은 생각의 지평을 넓히려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삶의 새로운 가능성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그것이 오히려 우리의 삶에 압박을 주게 되는 것일 수도 있음. 인간은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죽어야 할 운명인가 봄. 어쨋든 안락사는 보편화 될 것 같은데 그게 사실 '안락'이 아닐 수도...
@뭘좀아는냥이
@뭘좀아는냥이 6 күн бұрын
개인적으로 얼핏 맞는 예시 같지만 안락사 와는 결이 다른듯 합니다. 병원의 연명 치료로 인한 수익, 국가 입장에서도 세금을 내 줘야 할 노동인구가 쉽게 죽음을 선택 하도록 허용 하진 않을 듯 해요. 이 경우는 좀 극단적 예시긴 합니다. (회생 불가능 이나 장애가 아닌 경우) 하긴 애초에 고통 없는 죽음을 지원 해 줄 날은 100년은 지나야 가능 하려나...
@믿음은순종
@믿음은순종 6 күн бұрын
세금을 받아가는 인구 아니노??ㅋㅋ
@유잼-q7q
@유잼-q7q 5 күн бұрын
하루 빨리 한국에 도입되어야 할텐데..
@Chagall-t5g
@Chagall-t5g 6 күн бұрын
건강보험과 개인생명보험 재정의 붕괴를 막기 위해서라도 결국 통과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如山水
@如山水 7 күн бұрын
한 때는 내 목숨은 내가 결정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가까운 어떤 이는 나는 수많은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내 목숨은 내 것이 아니라고 하는데도 일리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태어나 살면서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종교, 문화, 가치관 이런 것도 우리 인간은 스스로 선택했다는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기도 합니다.
@날브-p4y
@날브-p4y 7 күн бұрын
@이가람-s3w
@이가람-s3w 7 күн бұрын
우리는 홀로 존재하지 않고 사회를 이루고 사회라는 환경은 우리를 거기에 맞춰서 길렀죠. 하지만 나는 나이고, 나는 나로 결정되었기에 나에게 해당하는 선택을 하는 것 뿐. 만약 나와 다른 선택을 한다면 그건 내가 아니라 남이겠죠.
@안녕-m6j6y
@안녕-m6j6y 7 күн бұрын
그 지인의 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절대적일 수는 없겠죠. 예시로 든 종교 문화 가치관 그것으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들이 제한적이지 않기도 하죠 우리의 하루는 선택으로 시작해서 선택으로 끝나는 만큼 선택의 경우는 많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선택하는게 얼마나 될까요 라는 질문에 답변은 너무 당연하게도 무수히 많죠 라는 말 밖에 생각나지 않을 수 없네요. 사소한 선택도 선택이니까요
@동물학대_저장소
@동물학대_저장소 7 күн бұрын
왜 남을 신경 써야함? 답변 좀
@j.a.8305
@j.a.8305 7 күн бұрын
그럼에도 나에 대한 마지막 결정은 나밖에 할수없죠. 그 책임은 오롯이 내가 마주하게 되고요. 어쨌거나 그런 논리라면 남들과 관계를 맺기 전 하루 빨리 가야하는게 맞겠네요. 누군가 나의 죽음에 개입하거나 끼어들기 전에
@gus3547
@gus3547 3 күн бұрын
정말 아무런 가망없이 끝날 기약없는 극심한 고통을 느껴 봐야 이해하는 문제 입니다. 안아파본 사람은 의견 낼 자격 없습니다
@별-p5l
@별-p5l 6 күн бұрын
안락사는 대폭 확대되어야 합니다 특히, 치매 중증에 걸리면 그 가족, 생활보호사는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자신의 삶을 송두리채 빼았깁니다 죽어있는 듯 살아있는 듯한 삶을 왜 살아야 합니까? 스스로의 결정에 맡겨야 합니다
@마이-p5q
@마이-p5q 6 күн бұрын
본인은 그렇다치더라도 가족과 생활보호사가 고통받으니까 죽어야한다..? 그럼 치매 약, 항암치료제 개발할 필요가 없겠네요. 복지 정책도 늘릴 필요도 없고요. 죽으면 되니까요. 심플하네요 ㅋㅋ
@FancyCP30
@FancyCP30 6 күн бұрын
치매환자가 스스로 안락사결심을 왜합니까 가족이하고 싶어하면몰라
@h2ogun26
@h2ogun26 5 күн бұрын
치매환자가 결정할 수 있는건가요? 판단능력이 결여되었을 수 있다고 여겨서 선택권을 사회가 제한하는 경우가 많은데. 물론 치매에 걸리기전에 장기기증처럼 증서를 쓸수 있겠지만 치매에 걸리고나서 동의 할지를 알 수 있을까요?
@우리아빠-l3g
@우리아빠-l3g 4 күн бұрын
치매 치료약이 나오면? 미리 치매노인은 안락사 합법이되어 많이 사람이 죽었다면? 그때가서 법을 무효화 하나? 그법으로 사업을 하는 사람들도 생겨 한순간에 불법이 되면 엄청난 혼란과 대립이 생김. 또 조금만 참으면 치료 할수 있는데 부모를 죽게 만든 자식들 충격은? 그래서 인간문명에서 어떤 선택시 깊은 고민이 해야함. 그영향을 알수없기 때문에 쉬운 선택이 항상 정답이 아님
@요냄새나
@요냄새나 4 күн бұрын
​@@h2ogun26 치매걸리기전에 본인이 결정하고 증거남기면 끝임 연명치료포기각서도 있는데
@stoneschool
@stoneschool 6 күн бұрын
저도 비슷한 이유로 자살은 옹호하지만, 적극적 안락사 법제화는 반대합니다. 자살이 최선이 될 수 있는 때가 있지만, 죽을 권리가 누군가에게 죽을 의무가 되는 상황에는 반대합니다.
@Nskilllove
@Nskilllove 6 күн бұрын
타인에 의해서 안락사 될 여지는 없어야 할텐데 말이죠...
@marsmi9478
@marsmi9478 5 күн бұрын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것도 아닌데 죽을때 정도는 선택하게 해 줘라
@까리끼낏
@까리끼낏 6 күн бұрын
태어나는 것도 죽는 것도 자기맘대로 안되는 것 그것이 인생~
@notUNDERSTANDABLE
@notUNDERSTANDABLE 6 күн бұрын
견생보다 나은 점이 뭘까요
@user-yf9fd4is4v
@user-yf9fd4is4v 2 күн бұрын
​@@notUNDERSTANDABLE없어요 개나 인간이나 미생물이나 다 똑같아요
@비비빅비비스몰
@비비빅비비스몰 5 күн бұрын
선택권의 확대가 오히려 자율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논리는 처음 접해보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도루미
@도루미 6 күн бұрын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전혀 생각할 수 없었던 관점을 알게 되어서 기쁘네요.
@notUNDERSTANDABLE
@notUNDERSTANDABLE 6 күн бұрын
안락사가 적법하고 안전하게 진행된다는 전제하에 (혹은 사건사고가 발생하더라도 교통사고나 다른 살인사건에 비해 위험성이 높지 않은 한) 그것을 반대하는 사람은 그저 이기적이고 편한 입장이라고 볼 수 밖에 없다. 극한의 고통과 무기력, 암울, 무희망 등과 같은 삶 속에서도 (독립투사 등과 같이) 스스로의 의지로 생존하는 것이 아닌 이상은 그저 노예부품과 같은 삶일 뿐이며 그건 아름다운 삶이라고 보기 어렵다. 오로지 당사자의 의지가 곧 당사자의 진정한 생명이고 가치와 존엄이 있는 것.
@이희성-s7b
@이희성-s7b 6 күн бұрын
좀 극단적인 주장이지만 법을 제외하고 본다면 저 개인적으론 누구나 죽고싶으면 죽을 수 있고 그 고통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허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선택으로 태어나 삶이 시작된 것도 아닌데 그것을 끝낼 자유조차 없다는 것은 너무 가혹한 것 같아요 선택권이 주어지는 것이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고 손해를 볼 수 도 있다는 것은 생각지 못했는데 그것 또한 일리있는 의견입니다 하지만 환자의 예시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하는게 안락사에 선택권이 주어짐으로서 압박감이 발생하는 상황은 이미 선택권이 없더라도 충분히 불행하지 않을까요 선택권의 유무와 관계없이 환자는 가족이나 주변에 부담을 안기고 있음은 변하지 않고 선택권이 없더라도 이 사실 자체만으로 큰 부담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위의 강요가 있거나 가족에게 부담을 남기지 않고자 하는 환자라면 안락사 이외의 방법으로도 자살을 시도할 수 있고요 차라리 안락사라는 수단으로 고통이라도 줄이는 편이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박동훈-e5f
@박동훈-e5f 5 күн бұрын
오래된 논문인데 저에게는 신선한 관점이네요
@vnfma7
@vnfma7 6 күн бұрын
결국 이 문제도 철학이 아닌 경제논리로 귀결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죽을권리가 있는지에 대한 철학적 논쟁도, 실제 그 사회에서 제도화되고 자리잡을때는 가까운 미래 등장할 로봇과 AI, 그리고 초고령화 되는 각 국가(한국은 물론)의 사정에 따라 달라지겠죠
@김정문-v5w
@김정문-v5w 7 күн бұрын
좋은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eekfrl53
@eekfrl53 6 күн бұрын
안락사를 허용하가에 앞서 자살률부터 대폭 줄여야한다고 봅니다. 고통 없는 죽음을 선택의 문제로 두는 일보다 개인의 삶의 고통을 줄이는데에 도움을 줄 수 제도가 많은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일이 더 시급한 것 같아요. 이렇게 살고싶지 않다는 것이지 살아있다는 감각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것이기 때문입니다. 안락사가 허용되면 경험이 부족하고 환경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젊은이들이 안락사를 많이 택할 수도 있고 영상에 나온것처럼 병원비가 부담되는 환자가 안락사를 원할수도 있습니다. 더 나은 환경이 있었다면 살아서 삶이 주는 즐거움을 누렸을 수도 있는 사람들이 죽음을 택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고 그 수단이 일반적인 자살 방법에서 안락사로 바뀌었을 뿐입니다. 내가 죽을 수도 살 수도 있는데 나는 죽고 싶다는게 아니라 내가 죽는게 주변사람에게 더 나으니까 죽는 경우라면 안락사는 더 이상 안락한 죽음이 아니라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조용한 살인이 될 겁니다.
@성이름-u5j4t
@성이름-u5j4t 2 күн бұрын
그냥 자연물이 모여 잠시 인간의 육체란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가 다시 자연으로 흩어져 돌아가는 것 뿐
@user-ix5bm1wg8b
@user-ix5bm1wg8b 6 күн бұрын
존엄한 죽음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절실한 때인 듯 합니다 무엇보다 본인 의지에 반하는 불필요한 언명치료는 절대 없어야 할 것입니다
@김재원-v3s
@김재원-v3s 6 күн бұрын
나의 선택이 온전한 나의 선택이라 할지라도 그게 나에게 좋은 선택인지는 알 수가 없다. 나는 삶에 별 미련이 없다. 미래에 대한 기대도 돈도 없다. 그런 내가 어느날 혈관이 막혀 길에서 픽 쓰러 젔다. 다행히 정부 도움을 받아 수술하고 나왔다 근데 일주일만에 담냥염에 걸려 다시 시술을 받았다. 근데 이 시술이 잘못돼서 심장이 가빠저 움직이지 못하고 담낭이 쪼그라들어 먹지를 못해 집에서 한달 넘게 고통속에 버티다 응급실로 실려 갔다. 시술이 잘못 된거 같은데 의사는 자기들은 잘못한게 없다고 한다. 시술이 잘못된건지 알아 볼 돈도 없고 남은 담낭 시술을 받아야하는 데 시술비가 없다. 정부 지원을 받을 줄 알았지만 이번엔 지원을 못받는 다고 해서 어디서 빌려야 하는 데 빌릴 곳도 없다. 아프고 돈도 없으니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이 그냥 죽을까 하는 생각이다. 별 미련도 없는데 그냥 죽으면 편 할거 같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다. 이게 그렇게 아플거 같은 병도 아닌거 같은데 이렇게 아프고 돈 때문에 머리가 아프고 자존심 상하고 그냥 딱 죽고 싶다는 생각만이 가득 했다. 그러나 돈은 어찌저찌 사회 복지 단체 지원을 받아 해결하고 담낭 시술을 마치고 좀 지나니 심장도 혈관도 괜찮아지고 지금은 건강을 좀 회복해 예전 만큼은 아니어도 움직일 수 있고 좋아하던 산책하며 작은 행복을 느낀다. 내게 죽을 수 있는 선택권이 있었다면 나는 아마 죽는 선택을 했을 거고 별 후회도 없었을 거다. 여전히 미래는 불투명하고 살아 가는 건 힘들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난 여전히 그냥 살아 가는 것도 좋다. 걸어 가면 땀을 흘릴 수 있어서 좋고 걷다가 예쁜 아가씨와 경치를 볼 수 있어서 좋다. 여전히 좋아 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난 항상 실패자이기에 나의 선택을 믿지 않는다. 선택이란 나를 속이는 기만이고 환상이다. 난 나를 믿지 않는다 그래서 나와 같은 사람이란 존재도 믿지 않는다. 그러나 그 사람을 난 미워하고 좋아한다.
@미유-r5j
@미유-r5j 5 күн бұрын
전 찬성입니다 살아가는게 너무 고통스러워서 죽음이라도 편하게 가고싶음
@시청용계정-i7e
@시청용계정-i7e 5 күн бұрын
일본에 사는 사람이 안락사에 반대하는 이유중 인상깊은 내용이 있었죠. 누군가 은퇴하고 노인이 되면, 가족 등 주변에서 안락사를 은근슬쩍 권하게 되고, 이를 선택하지 않으면 민폐로 몰아가 본인의 의지가 아닌 타인의 압박으로 안락사를 당하게 될것이라고.
@왕-q6r
@왕-q6r 4 күн бұрын
근데 사실 그정도 위치라면 안락사 없는 세상에서 경멸받으며 꾸역꾸역 살아가는 것도 괴로울걸요 ㅋㅋㅋ 인간소외를 해결해야함
@요냄새나
@요냄새나 4 күн бұрын
타인이 압박할정도면 자살은 안하고 안락사는 하겠냐 말이 되는소릴해라
@시청용계정-i7e
@시청용계정-i7e 4 күн бұрын
@@요냄새나 일본은 이미 자살하는 노인이 많습니다. 안락사가 허용되면 현상이 더욱 심화되겠죠.
@ZB-xt2lp
@ZB-xt2lp 4 күн бұрын
하지만 제도적으로 죽을수 있는 것과 불법적으로 죽는것은 완전히 다른 차원의 이야기이죠
@아름드
@아름드 3 күн бұрын
아픈 중병도 아니고 단순 은퇴한 노인이라는 이유로 안락사를 종용하고 눈치준다는건 너무 지나친 비약입니다
@kwon0327
@kwon0327 2 күн бұрын
제 생각에 앞으로도 적극적 안락사가 허용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봅니다. 법제화 해서까지 죽음의 문턱을 낮춰 그것을 권장하려는 목소리. 그 자체에 불순한 의도가 들어갈 가능성이 너무나 많기 때문입니다.
@DiffonDF
@DiffonDF 13 сағат бұрын
네 정당합니다.
@팩폭하는강아지
@팩폭하는강아지 4 күн бұрын
이제 이 삶을 끝낼때가 왔다...고 느끼는 때가 많다
@ernesto8093
@ernesto8093 6 күн бұрын
이 세상에 태어나는것이 내 의사나 결정권리와는 무관하게 이루어졌다면 적어도 죽음을 선택할수있는 결정권정도는 주어져야 맞는게 아닐까?
@해피히피777
@해피히피777 5 күн бұрын
정의란 입장에따라 달라집니다 . 그럼 우주적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에 맡겨야지요 모든것에는 그 반대되는것이있습니다. 태어날지말지 본인의선택을못햇다면 죽을지말지는 본인의선택을할수있는게 우주적으로 자연스럽습니다
@sweng7202
@sweng7202 6 күн бұрын
선택의 다른 말은 포기라고도 하니까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Dellaley
@Dellaley Күн бұрын
안락사의 근본적 의문: 자유의지는 있는가?
@name-gr8wn
@name-gr8wn 6 күн бұрын
애초에 죽을 권리는 법이 허락하든 안 하든 자살할 사람은 자살하지 않나 안락사는 고통 없이 죽을 수 있게 해주는 거고
@차이니즈누들
@차이니즈누들 4 күн бұрын
생명의 존엄성에 대해 논하는 사회가 아니라 생명을 귀하게 여기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GreenteaTannin
@GreenteaTannin 6 күн бұрын
이 문제는 나라에서 정하기엔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법제화를 선택하는 순간 돌이킬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건 소수의 엘리트 집단들이 논의해서 나올수 있는 답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생명에게서 죽음이란 절대적이니 말입니다. 그것이 사회에 끼치는 영향은 어마무시할것이고 그 누구도 그 거대한 책임을 질수가 없을겁니다. 저는 이 문제는 지금 당장 우리 세대가 결정할 수 없고. 이후 미래 세대에게 그 시대의 과학력과 사회 문화에 따라, 그들 스스로 결정할 수 있을때 결정할 수 있도록. 미루는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우리에겐 죽음에 대한 결정권은 스스로에게 이릅니다. 그렇기에 이 문제가 과거부터 지금까지도 논의가 되고있는것이라 생각합니다.
@dnsqhd1217
@dnsqhd1217 6 күн бұрын
법은 인간을 보다 좋은 상태로 만들기위함이다- 아리스토탤레스
@권J.A
@권J.A 7 күн бұрын
지구의 자원 감소와 환경 문제로 인해 인구의 자의적인 감소가 필연적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와 몇몇 나라가 인구감소중이긴하나 전셰계적으론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잇으므로 지구의 적정 인구수 유지가 지구 자체를 살리는 길일수 잇다 생각합니다 / 추후 인구 감소의 목적으로 바이러스 or 전쟁을 킬수도 잇지 않나 싶은..
@Mintsoda_15
@Mintsoda_15 6 күн бұрын
전 안락사에 대해 찬성도 반대도 아니지만, 이걸 보니 굉장히 복잡한 문제로 보이네요.
@씨앗주머니-g7x
@씨앗주머니-g7x 2 күн бұрын
가치있는 삶을 누릴 자격이 있다. 그런데가치없다고 판단한 삶을 스스로 끝낼수있는 권리가 있는지는 판단유보한다.
@user-637qpsk
@user-637qpsk Күн бұрын
제도화는 어느정도의 모순점을 참작하면서 시행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죽음을 결정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우리가 사형제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듯이, 제도가 악용되거나 혹은 근본적으로 가진 모순점에 대해 보상할 수 있는 가능성이 0에 수렴한다는 점이 큰 문제입니다. 사람은 죽음 이후에는 더이상 어떤 사유도 선택도 할 수 없습니다. 죽음-결정 제도에 대한 시행착오나 악용 가능성을 과연 여느 다른 제도가 그렇듯 발전 과정의 부분으로 수용할 수 있는 사안인지 확신할 수 없습니다. 제도화는 결정 주체들이 그 이후의 변화 역시 승인한 것으로 간주해야 할 것입니다.
@ACHE11
@ACHE11 7 күн бұрын
예전 시대에는 왕정시대의 절대적인 왕의 권력으로 국민들과 신하들은 선택권 없이 절대적으로 왕을 따라야만 했고, 종교가 생기면서 종교적 가치가 인간의 직업을 결정 시켰습니다. 예를 들면 내가 상인 집안에서 태어난 상인 이라고 한다면 나는 죽을 때까지 상인의 삶을 살아야 하죠. 왕이 된다던지 성직자가 된다던지 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현대에는 민주주의가 생기면서 국민들의 개개인의 권리와 자유를 인정하는 분위기로 바뀌었죠. 저출산도 그렇고 저는 안락사도 개개인의 자유와 선택이라고 봅니다. 다만 영상에서도 나온 것 처럼 선택 할 수 있는 것과 법제화 하는 것은 매우 다른 가치를 가지는 것이기에 이 문제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다뤄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봅니다. 생각의 전환을 할 수 있었던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
@ddongjaleee
@ddongjaleee 5 күн бұрын
권장이 아닌 허용의 개념으로 봐야겠죠 술이 사회적으로 문제를 발생해도 세금 좀 더 받는 수준이것 처럼,.. 사회의 손익을 근거로 국가가 모든 요소를 통제하려는 반자유주의적 정책을 펼치면 중국 북한과 다를게 없어지는거죠. 그리고 사회 정책을 논의할때 명제의 반례가 되는 극단적인 상황이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화두에 넣는게 바람직합니다. 다수의 사회적 문제와 갈등이 예외에서 발생하고 사회정책은 이 예외를 아우를 수 있어야 구성원들의 혼란을 막을 수 있습니다.
@muzikk6649
@muzikk6649 5 күн бұрын
저희 할아버지는 파킨슨 병으로 10년 넘게 고생하시다가 마지막엔 음식도 못 삼킬 정도로 고통 받으셨습니다 정신은 멀쩡한데 몸이 말을 안 듣는 끔찍한 병이었죠.. 그러다 스스로 마지막을 선택하셨어요 저는 그 뒤로 안락사를 무조건 찬성합니다 엄격한 입법 절차를 거쳐 자신의 인생을 선택할 수 있는 권리를 줘야 합니다 그게 인간의 존엄성을 지킬 수 있는 마지막 권리라고 생각합니다
@압도적인힘으로-u3o
@압도적인힘으로-u3o Күн бұрын
태어난것도 내의지와 상관없이 태어났는데 죽는거도 선택을 못하나요
@fhana97
@fhana97 6 күн бұрын
이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극자본주의 사회라서 동의하는 사람들이 많을듯. 나도 그럼. 10:37 문명에서 좋아하는 연구완료했을때 나오는 말 중에, 측정할 수 있는것은 측정하고 측정할 수 없는것은 측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라
@guest-pt7ff
@guest-pt7ff 6 күн бұрын
최소한 사회적으로 손해이기 때문에 안락사가 합법이 되어서는 안된다 이 논리는 너무 잔인한 것 같음...
@믿음은순종
@믿음은순종 6 күн бұрын
사회적으로 이익이기 때문에 안락사가 합법이되는게 더 잔인
@guest-pt7ff
@guest-pt7ff 6 күн бұрын
@@믿음은순종 ㅠㅠ
@guest-pt7ff
@guest-pt7ff 6 күн бұрын
@@믿음은순종 그래도 님의 댓글이 제가 소중한 사람이라고 해주는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xxtggbnnnn
@xxtggbnnnn 4 күн бұрын
정말어렵네요
@레어브리드
@레어브리드 6 күн бұрын
영상을 보니…저는 벨러먼과 달리, 선택권이 없으면 오히려 누릴 수 있는 것이 제한돼서 그로인해 삶의 가치가 침해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dongwoo-ir3ng
@dongwoo-ir3ng 6 күн бұрын
사람은 참 이기적이다. 본인들이 죽을병 걸려보면 제발 선택할 권리 달라 울고불고 난리쳤을텐데 당장 본인들이 아프지 않다고 안락사를 반대하는 꼴이란.
@h2ogun26
@h2ogun26 5 күн бұрын
사람은 참 이기적이다. 본인들이 경제적 여건에 부딪혀 종용된 자살을 목전에 두면 속으로 울고불고 난리쳤을텐데 당장 본인들이 자살당하지 않는다고 안락사를 찬성하는 꼴이란.
@Normalhuman7
@Normalhuman7 4 күн бұрын
@@h2ogun26진짜 존나 정확하게 반박해주네
@Limnyang
@Limnyang 4 күн бұрын
​​​@@h2ogun26근데 반대로 경제적 여건이나 병적인 여건과는 상관없이 본인이 진심으로 삶을 놓아버리고 싶으면 어쩌나요? 자살을 당하는게 아니라 본인의 자유의지라면 어느정도 이야기는 들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특히 불치병에 걸려 치료비만 천문학적으로 들어가는 상황이라면 더더욱 그럴것 같은대요.
@개뿔-o8g
@개뿔-o8g 4 күн бұрын
​@@Limnyang 본인의 자유의지가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자살을 종용하는 문제가 더 크지 않습니까? 변신에 나오는 그레고르처럼 차라리 죽기를 원하는 가족, 지인, 친척, 주변인, 친구로 부터 강제로 자살을 등떠밀려 당하면 어떡합니까? 스스로 죽고싶은 사람보다, 아니 그런 스스로 죽고싶은 사람 또한 누군가의 따돌림과 괴롭힘에 등떠밀려서 자살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런 자살들을 긍정하는 행위는, 그저 가해자들을 옹호하는 행위에 지나지 않습니다.
@kumoau62
@kumoau62 3 күн бұрын
​​​누가 보면 안락사 금지하는 지금, 불치병 같은 걸로 경제적으로 몰릴 때 누가 와서 돈 한트럭 주고 가는 줄 알겠음 ㅋㅋㅋㅋ 처음엔 강제적 자살 종용이라고 울고 불고 난리쳐도 가진 거 탈탈 털리고 주위사람들까지 경제적으로 파탄내면서 눈치밥 먹게 해주면 확실하게 죽고 싶게 사회가 만들어주니까 걱정 ㄴㄴ
@우쿨렐레-z7w
@우쿨렐레-z7w 5 күн бұрын
전 안락사 허용했으면 합니다. 무의식적으로 압박감을 느낄 수는 있겠죠. 하지만 죽을 권리, 살 권리는 오로직 나 자신만이 가지고 있습니다. 주변인식 그런거 신경 쓰지도 않아도 되고요, 죽기 싫으면 선택하지 않아도 누가 뭐라 안합니다. 그런걸 가지고 죽어라 하는 인간들이 문제죠. 오히려 이걸 역으로 이용해 무언의 압박을 주는 인간들을 법적으로 처벌을 줘야 하는 조항도 있어야겠습니다.
@menjungshin3
@menjungshin3 6 күн бұрын
"죽은사람이 허무하나 산사람이 허무하지" 라는 말에 투영된게 아닐까 죽는게 쉽다면 주변사람들은 더더욱 허무감에 빠지는 상황이 많아지기에, 하지만 간병인을 한 사람들은 알것이다 이건 또다른 죽음이기에
@가끔정상인
@가끔정상인 Күн бұрын
저는 현재 인류는 너무 오래 살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노화를 정복하지 못하는한 계속해서 역삼각형 고령화사회속에서 고통받을겁니다 모두가 늙기전에 죽어야한다는 잔혹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최소한 늙은이들에게 죽고싶을때 죽게 해주는것이 인류의 존속과 한 개인의 존엄성을 지키는 일이라는겁니다
@beom1997
@beom1997 6 күн бұрын
'안락사'라는 선택이 온전히 본인의 결정인지, 어떤 심리적 압박이 있었는지를 구별해 가는게 힘들 수 도 있겠네요. 살고 싶어도 현실적 상황에 밀려 '안락사'를 선택 할 수도 있기 때문이겠죠. 다만 마찬가지로 죽음이 확실시 되고 현재 큰 고통을 겪고 있는데 '안락사를 선택할 기회' 조차 없다면, 어쩌면 당사자를 '안락사가 아닌 자살'을 선택하게 만드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마치 '아무도 책일 질 필요 없는 타인의 자살' 같은 것이죠.
@wyhnto
@wyhnto 6 күн бұрын
개인이 삶을 살면서, 왜 사는가, 삶의 이유와 목적은? 진짜 행복은 무엇인가 등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는 순간, "끝"이라고까지 표현하고 싶지 않지만 그 이후부터는 대단히 머리아픈 삶이 상당히 오래 유지된다고 난 강력히 주장한다. "그냥 태어났으니 사는거다" 이런 의식조차 없이 그냥 열심히 살때, 그 삶은 성공한 삶이라 확신하고, 그런 사람이 많은 사회일수록 더 건강한 사회라 확신한다. 근본과 본질은 무엇인가? 이런 질문은 결국 스스로를 매우 피폐하게 만든다. 중간에 하고 싶은 말이 무수히 많지만, 그건 다 그냥 사족이다. 예전엔 먹고 살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그런 생각을 할 여유가 없었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다. 어떤 본질을 찾으려 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많아졌다. 이건 개인적으로도, 사쇠적으로도 바람직하지 못하다. 인류가 멸망한다면 "더 나은 가치", "더 나은 삶의 이유와 목표" 등에 대한 과한 생각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우연-f1k
@우연-f1k 5 күн бұрын
단순히 이념적인 문재를 떠나서 가장 큰 우려가 떠밀려서 선택할 가능성이 있어서 그렇죠 환자 부양 가족들 중에 천사들만 있는게 아니라서
@저장용-f2v
@저장용-f2v 6 күн бұрын
안락사가 허용되어 보편화가 되는 정도라면 죽음의 대한 인식이 달라져 죽음을 쉽게 보는현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락사 허용이 된다면 관련 법을 굉장히 깐깐하고 까다롭게 만들어야겠지요...
@김예찬-j9h
@김예찬-j9h 7 күн бұрын
충코님 오늘도 영상잘봤습니다! 오늘 생윤시간에 인간의 본성에대해서 배웠습니다. 인간의 본성은 성악설과 성선설, 선무성악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반에서는 성악설을 믿는 친구들이 다수가 손을 들었습니다.(저는 극 성선설이지만~) 충코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영상으로 다뤄주세요!(1트)
@mondirioc8636
@mondirioc8636 Күн бұрын
11:47부터 다수설
@lietz4671
@lietz4671 7 күн бұрын
한 가지 좋은 해결책이 있긴 합니다.... 아프리카의 어느 지역을 조차합니다.
@3020-n2l
@3020-n2l 5 күн бұрын
죽을 권리가 어리석음이나 무지 탓에 행해진다면 우물에 빠진 아이의 부모에 대한 것처럼 망자보다는 그럴 권리를 허락해준 사회에 책임을 따지지 않을 수 없겠죠. 총기를 잃은 뒤의 상황을 두려워하는 입장에서 안락사가 있기를 바라지만 권리는 글쎄요. 선택권을 주는 것은 경우에 따라 되려 제한이 된다는 말이 생각해볼만한 말이라 느꼈습니다. 식당으로 비유하면 중식집 가면서 짜장면을 생각했는데 메뉴판에 콩국수가 있고 동석한 상사들이 콩국수를 주문한 상황
@sunset_n_aurora
@sunset_n_aurora 6 күн бұрын
오로지 인간만이 너~~~~무 불필요하게!!! 오래 산다.
@goodluckgodbless315
@goodluckgodbless315 7 күн бұрын
태어나는것은 내선택(의지)가 아니지만, 죽는것은 선택할수 있어야 된다고봐요. 사느냐, 죽느냐 정신과육체의 자아존재를 스스로 선택할수있는것이 인간에게 주어지는 최고의자유와 최소한의 존엄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하지만,이보다 인간의 정체성,존재의 이유를 논제하는 철학이 또 있을까요? 꼭 자살이 나쁘다고 할수없지않나요? 안락사처럼 악용되거나 불법이 허용될수 있는 여지 논란거리가 되는 법제도들의 문제점들도 결국 인간의 악함으로 인한 불신의 문제같아요. 그래서 믿을수 있는 신뢰할수있는 집단,공동체가 수반이 되어야된다고 생각해요. 더욱 갖춰야될 모습태도들도 인간의 선의가 아닐까싶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자살보다 못한 또다른 타살죽음의 형태만 늘어나겠죠.
@bergen7564
@bergen7564 2 күн бұрын
안락사의 합법화는 좋은 점이 많이 있지만 이번 영상에서 이미 설명한대로 안락사를 당할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본인은 더 살고 싶은데, 직접 간접적인 압박이 생기죠. 결국은 안락사 후보자 (?)의 ''효용성 (유익성, 가치)으로 yes, no가 정해지겠죠. 결정자는 가족이나 사회, 아니면 위원회입니다.
@Praise_The_Sun_SoulsLike
@Praise_The_Sun_SoulsLike 7 күн бұрын
신선한 접근이었습니다 . 다만 본인이 안락사를 원하는(병이 없고 심리적/현실적으로 답이 없는 상황)에는 안락사 허용을 어느정도 옹호하는 입장입니다. 자 인간의 존엄성은 어디서 부터 시작일까요? 기본적인 의식주 문제가 해결 되어야 시작됩니다. 뭐 굳이 엄청 비싼 집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살만한 집(적당히 벌레 안나오고 깔끔한), + 차 (뭐 비싼거 아니더라도 아반뗴 정도) + 옷 (엄청 비싸진 않지만 적당히 꾸밀 정도의 옷) 정도가 있어야 한다 보는데, 일단 적당히 라는건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나 일반적으로 볼때 '저정도면 비싼건 아니구만' 정도의 수준으로 생각하면 되겠네요. 그런데 현실이 지금 그럴까요..? 취업 안되고 이직도 힘든 시기입니다. 또 취업이 된다 한들 대기업 같이 큰 규모의 회사 가 아니면(심지어 이제는 대기업같이 큰 곳 또는 사업주여도 죽을 맛일껍니다) 겨우겨우 풀칠만 가능한 상태죠(물가 오른거 생각해 보면). 기본적인 의식주도 해결이 안되는 상황에서 무슨 꿈과 희망, 인간적인 삶과 같은 이상적인 삶을 고민할 수 있을까요? 쉽게 말해 돈이 없어 인간적인 삶 영위하는것은 커녕, 외부의 흐름에 민감해지고, 주변에 심리적 피해를 주고, 나아가 본인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존재가 될 확률이 매우 높겠죠(살아 남아야만 하니까). 만약에 이런 사람이 있다고 칩시다. 난 일하기도 싫고 능력도 없어서 취업도 안돼. 일자리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쥐꼬리만한 월급으로 겨우겨우 삶을 연명만 하겠지. 아파도 회사 나가야 하고 말이야. 쓸데없는 상사의 눈치도 봐야하고 . 평생 일해도 겨우겨우 낡은 집을 살까 말까 할꺼야(요즘 집값 생각해보면 답나옴) 따라서 굳이 고통받으면서 겨우겨우 내 삶을 연명할 바에는 차라리 현재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삶과 죽음을 결정하는것. 이것 하나야. 그래서 난 안락사를 옹호해. 내가 더 악마가 되기 전에 나 자신을 없애는것이 공리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좋은거니까(당연히 공리주의관점이 무조건 옳은것은 아님). 라고 한다면 이런 사람들에게 최소한의 삶과 죽음에 대한 선택권을 주는것이 더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Tekila-j3r
@Tekila-j3r 5 күн бұрын
존엄사 하고싶네요. 만약 치매 걸려 나모르게 가족이 고생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Santiago-sb3lx
@Santiago-sb3lx 4 күн бұрын
사후준비는 잘 하셨는가?
@김안개-b5u
@김안개-b5u 6 күн бұрын
인생은 죽으면 흙으로 돌아갑니다 인생의 철학이 영혼이라는 것을 상상해 내서 죽음에 대해서 이상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번 죽어 사라진다면 죽음을 조금 더 단순하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내 의지로 태어나지는 않았지만 죽을 권리는 당연히 있어야 합니다
@믿음은순종
@믿음은순종 6 күн бұрын
죽일권리는??
@바로여기지금-r2s
@바로여기지금-r2s 5 күн бұрын
권리는 법치주의안에서 작동하는 합의된 행동가능함을 의미하므로 입법을 거치면 갖게되는거고 안거치면 못갖는 차이일뿐. 75세 이상은 안락사 허용합시다. 고령화 의료비지출은 사회악입니다. 가족들도 자기자신도 고통만 남고 돈은 삭제되는데 이건 의사들도 양심이 있으면 동의해야합니다.
@lucakim3109
@lucakim3109 5 күн бұрын
개인이 사회를 위해 존재 하는 것이 아니지요. 사회의 역할은 '어떻게 해야 남은 사회의 혼선을 최소화하여 안락사를 진행 할 수 있을까'이지 찬반논의가 아닙니다.
@duesen1155
@duesen1155 4 күн бұрын
세상은 어차피 냉정함. 안락사가 좀더 득이 되는 사회가 되면 무조건 발의된다. 존엄? 생명의소중함? ㅋ
@allofthetravelvideos4204
@allofthetravelvideos4204 6 күн бұрын
안락사 안되는 이유는 아마 돈 때문일 확률이 높지...지금 돈 때문이 아니게된건 기술의 진보가 그 상황 자체를 선택폭을 넓여준것뿐이지 아직도 돈 때문이 많음 이건 자본주의를 넘어 기본적으로 욕심과 '가치' 의 문제임. 양자 단위에서 물질은 분해 조립하는 시대가 오거나 생산비용이 극적으로 낮아지는게 아니라면 계속될 문제임. 단적으로 지금 할아버지들이 통신 소통의 문제를 자신의 많은 자본을 들여야 전달에 가능했는데 지금은 소통에 거의 자본이 들지않음 이런식의 기술혁신이 없다면 인간은 제자리임 선택의 폭을 넓야됨
@NullMoon1994
@NullMoon1994 5 күн бұрын
악용이라함은 의식이 없거나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을 가족이 동의해서 안락사하는게 아니라면 자신이 선택 할 수 있어야겠지요. 왜냐하면 어차피 사회는 누군가가 실패하고 타인에 삶에 관해 무관심합니다. 금전적으로 부족하거나 정신적으로 부족한사람이 어떻게 살아가든 죽기보다 힘든삶을 살든 현대인들은 어차피 외면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이미 선택이 없는 상태일수도 있다는것이죠 그들이 죽음을 선택했을때 손해보는것은 사회뿐입니다. 잠재적인 노동력을 잃는 것이죠 그래서 현대에서 자살을 금기시하는것이지않나 싶습니다 모두가 쉽게 자신의 죽음을 선택할 수 있을때 사회가 올바르게 굴러갈지 혼란스러워질지 모르기때문이죠
@girlsmaster
@girlsmaster 6 күн бұрын
자연적인 죽음의 주체가 신이고 법에의한 죽음의 주체가 인간이라면 안락사는 반대일 수 밖에 없네요. 찬성하면 고통받는 사람은 더 없지만 억울한 죽음은 생깁니다. 반대하면 고통은 있지만 억울한 죽음은 없습니다. 사람이라면 보통 억울한 죽음을 고통 받는것보다 더 앞에 둡니다. 넌 사람도 아니라는 문제가 아니라 결정하는 주체가 인간인 이상 안락사는 반대일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합법인 나라들은 신이 개입한거죠. 보통 상식을 뒤엎은건데
@안우진-u6z
@안우진-u6z 6 күн бұрын
애초부터 나는 낳음당했다
@byebyebye514
@byebyebye514 6 күн бұрын
난치병에 걸리고 돈도 없고 도와줄 사람도 없다는 극단적인 가정을 하면, 결국 극단적인 해답 (신념, 종교등)으로 대답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극단적이지 않은 질문을 던져봅니다 정신적 고통 육체적 고통등 받고 있는 사람이고 자해를 하려는 자가 있다면 그 사람은 국가에서 자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하는가? (일단 자해는 처벌 받지 않으니 허용의 범위죠.) 자해를 국가에서 도와주면 자해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지 않을까요 극단적 상황을 가정하고 질문을 하면, 결국 극단적 대답을 해야 하는데, 영화를 많이 봐서인지, 극단적 상황은 쉽게 이해하지만, 극단적인 대답은 사람들이 잘 모릅니다. (배워본적도 없고 깊이 생각해본적도 없죠.) 이걸로 어느정도 대답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akhundelar8270
@akhundelar8270 5 күн бұрын
권장과 허용의 차이를 구분하셔야 합니다. 술 담배 등이 권장되지는 않지만 이용에 있어 자유를 주는 맥락과 같습니다. 물론 허용 또한 사회에서 부정적으로 보는 행위의 실행 가능성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 자유주의 진영 국가는 이해 당사자간 합의 속에서 자유의 실현을 최대한 보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회문제 합의에 있어 극단적인 사례의 논의는 중요합니다. 특히 현실에서 이미 발생한 사례라면 반드시 집고 넘어가야 합니다. 많은 사회적 문제와 갈등이 기존 규범의 예외와 헛점에서 발생합니다. 따라서 구성원들이 명제를 받아들이기 위해서는 반례에 대한 대응과 절충안을 명확하게 제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용민-g3r
@김용민-g3r 6 күн бұрын
개인의 죽음을 통제할 권리는 그저 돈을 뽑아내기위한 행위 그 자체 아니냐?
@niniano1157
@niniano1157 3 сағат бұрын
유토피아에서나 가능한 일. 지금 한국인의 인식수준에서는 꽤 위험하다고 생각함.차가 참 좋지 하면서 신호등과 교통규칙을 만들기 전에 보급하는격임. 개인의 의지와 생명에 대한 존중이 아직 부족한 나라인데 개인의 의지와 생명을 극도로 존중하는 안락사를 도입하는게 말이 안됨.
@h2ogun26
@h2ogun26 5 күн бұрын
죽을 권리에서 죽을 의무로 넘어가는게 제일 우려스러움. 자유라고 하지만 진정한의미에서 자유로운 선택이 내려졌나? 모든 사안에 대해서 진정한 의미의 자유는 없다고 하지만, 치킨 광고를 보고 치킨을 고르거나 남들이 먹는 메뉴를 고르는 것과는 차원은 같아도 깊이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PortfolaioMakers
@PortfolaioMakers 5 күн бұрын
생명 연장 시키는데 돈 든다 세금 엄청들어 안락사는 허용돼야됌 하고싶은사람 막으면 안됀다
@AlpinePP
@AlpinePP 6 күн бұрын
선택할 수 있음에 주어지는 무언의 압박 누칼협이 누칼협이 될 수 없는 이유
@우클-q4f
@우클-q4f 5 сағат бұрын
자유의지를 속박한다는거 자체가 사회주의임
@최소전
@최소전 12 сағат бұрын
안락사를 다른 말로 조력 자살이라 한다. 그렇다면 누군가는 그 사람을 죽게 하는 행위를 하는 데... 이게 쉬울까? 그냥, 단순히 한 사람이 죽는 문제는 아닌 것이다.
@dnsqhd1217
@dnsqhd1217 7 күн бұрын
삶은 산자들의것 살자고 하는 사람들이나 잘 돌보자 🤩
@왕-q6r
@왕-q6r 4 күн бұрын
죽기싫지만요 어쩔.수 없잖아요 세상이 바뀌는 것 보단 죽는 게 빠른데
@SoongSAMA
@SoongSAMA 5 күн бұрын
태어나는 건 내 맘대로 못했지만 죽는 건 좀 맘대로 하게 해줘
@오오형석-f2q
@오오형석-f2q 7 күн бұрын
이재 곧 죽습니다 라는 드라마를 보면 자기목숨이라고 자기가 죽을걸 결정할수있다는 생각이 없어질겁니다.
@이런방귀인줄알았는데
@이런방귀인줄알았는데 6 күн бұрын
안락사는 인류 최고의 복지이자 최후의 복지임. 악용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걸 할 수 있다면 굳이 안락사가 필요 없는 발전한 사회고. 나는 지금이라도 안락사하고 싶다.
누구나 지능을 창조하는 시대
23:44
충코의 철학 Chungco
Рет қаралды 946
When you have a very capricious child 😂😘👍
00:16
Like Asiya
Рет қаралды 18 МЛН
UFC 310 : Рахмонов VS Мачадо Гэрри
05:00
Setanta Sports UFC
Рет қаралды 1,2 МЛН
이런 그림이 진짜 가치가 있을까? (뜬구름 아님)
30:03
너진똑 NJT BOOK
Рет қаралды 13 М.
마음이 힘들어야 인생이 잘 풀리는 이유
14:21
충코의 철학 Chungco
Рет қаралды 46 М.
[취미는 과학/ 확장판] 14화 수학, 1+1은 정말 2인가? (feat. 김상현 교수)
46:06
알베르 카뮈 - 부조리한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
26:44
지혜의 빛 : 인문학의 숲
Рет қаралды 1,7 МЛН
언어는 어떻게 우리의 생각을 이루는가 (feat. 이진민 박사)
15:01
충코의 철학 Chungco
Рет қаралды 60 М.
사랑과 자비도 같이 사라지는가
22:17
슈카월드 코믹스
Рет қаралды 389 М.
대중의 욕망은 어떻게 역사를 움직이는가 : 세계사를 움직이는 다섯 가지 힘 1부
1:09:01
일당백 : 일생동안 읽어야 할 백권의 책
Рет қаралды 78 М.
Is Squid Game2 Really Worse Than 1? : Korean Architects Explained
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