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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uma-n1b2 ай бұрын
어렸을 때부터 굉장히 진중했고 그렇기에 철학을 좋아했는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가볍게 웃으며 사는 것이 낫다고 생각이 바뀝니다. 여전히 철학을 좋아하지만 동시에 철학에 과몰입하지 않게 되는 것 같습니다. 철학이 병원이라면 병원이 점차 필요 없어지는 것이 건강해지는 신호로 이해할 수도 있겠죠. 생각은 그렇게 바뀌었음에도 생각대로 실천하기는 여전히 어렵고, 여전히 진중한 편이고, 여전히 목표지향적이고, 여전히 충코님 말씀처럼 긴장하는 편이지만요. 제 개인적으로 이번 주제는 젊은 날에 머리로는 알아도 체화하기에는 어려운 내용인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젊은 날에 읽을 필요가 있는 책일 것 같네요. 좋은 영상 잘 봤고, 책도 기대하겠습니다. 응원합니다.
@박재현-t1p2 ай бұрын
철학이 병원이라는 비유가 좋네요
@renoir05042 ай бұрын
철학에 대한 참신한 접근이네요
@bohwang85132 ай бұрын
너무 생각이 많으면 불행해지고 너무 생각없이 살면 짐승이 되고 조절이 중요한듯 ..
@wiseleader-d4y2 ай бұрын
저의 경우는 철학으로 삶의 본질을 알고 처세술로 삶을 살자..하더라고요. 병원 비유 딱이요.... 문제에 대해 인식하고 원인에 대해 정확히 진단하고 그리고 인생의 처방전을 받는~~^^ 맞아요. 생각 꼭 필요하다 생각해요. 다만 그 생각이 문제 해결인지 지속적 두려움과 불안 인지에 따라 그 생각의 질이 결정되지 않을까요?? 철학에 빠진 1인이~♥
@박아키-f9e2 ай бұрын
동감합니다 철학에 집중할 때에는 제가 힘들 때라는 생각? 병원 비유 찰떡이네요
@꺄악S224 күн бұрын
보면서 댓글은 처음 달아보는데 이 영상 내용이 너무 좋네요! 내 안에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무언가를 찾는 게 아니라 내가 만들어나가는 것이다... 찾아야 할 것을 찾지 못한다고 인식해버리면 마음이 조급해지고 힘들어지는 게 당연하겠네요..!! 영상 덕분에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아요
@김동국-u5oАй бұрын
영국 사립기숙학교에서 배우는게 너무 인생을 진지하게 바라보지 말라라고 하더라고요. 카뮈의 낯설음의 시선과 일맥상통한다고 생각되어집니다!
@김자반o2 ай бұрын
타고난 유머감각으로 자신에게 초연할 수 있는 인간의 능력을 활용해야만 한다. 라는 글귀가 생각나네요
@강민우-k6l2 ай бұрын
저는 성공적인 인간이 되야만 한다고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삶의 총체적인 목표가 있어야 하고 그걸 위해 계단을 올라가듯 한걸음한걸음 굳건히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느날 마치 머리에서 나사가 하나 빠진 듯, 학업과 취업에 관심이 뚝 끊기고 갑자기 책에 골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어쩌다보니 외국에 오게 되었고 외국살이를 하고 있습니다, 1년 전만 해도 전혀 생각도 못했던 일인데 말이에요. 자기 자신이 이방인으로 보인다는 말에 공감하는 건 그러한 까닭입니다. 저는 27년이나 저랑 같이 살아왔는데 아직도 저 자신을 모르는 것 같아요, 아마 평생 그럴 거 같고요. 저에게 저 자신이란 평생 함께하는 파트너이자 무한한 불가해성을 가진 타자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인생이란, (충코님이 말씀하셨듯) 그런 '타자인 나'와 함께 '만들어나가는' 하나의 공동작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발견'하는게 아니라요. '이방인'과 '시지프 신화'는 이러한 저의 세계관에 지대한 영향을 준 감사한 책입니다. 그리고 그 세계관은 지금도 계속 변하고 넓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철학 유튜버인 충코님이 이와 관련된 책을 냈다니 기대가 됩니다. 저는 이 책에서 제가 모르는 카뮈를, 충코님의 세계관에서 보고 느끼고 해석한 카뮈를 새롭게 바라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하면 저의 작업에 엮어낼 수 있을지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면 매우 기쁠 것 같습니다. 감사히 기다리겠습니다 😊 언제나 좋은 영상 고마워요.
@Infinityisone2 ай бұрын
해외를 본인도 인지하지 못 한 사이에 넘어가셨다면, 지금 현재 본인의 ‘성공’이라는 단어의 ‘꿈’을 쫒아가시는 중 맞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꿈을 지속적으로 확장 하세요!
@treeeeer2 ай бұрын
알고리즘 타고 우연히 보게 된 영상이에요. 평소 ‘자아’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터라 흥미로워 하면서 보다가, 쓰신 책 홍보인 것 같아 무의식적으로 비판적인 시각을 가지며 보게 됐는데요. 결국 영상 말미엔 설득 돼, 책을 장바구니에 담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됐습니다. 책이 너무 좋네요…좋은 책은 그 자체로 엄청난 영업이 되는 것 같습니다. 영상 중간에 정말 애정하는 책이라고 하셨는데 이런 내용이 담겼다니 애정하실만 한 것 같습니다! 좋은 책 발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루잠-e1r2 ай бұрын
방금 책 구매하고 왔습니다:) 스스로를 웃을수 있는 존재로 보는것..이게 저에게도 필요한 태도 같아요. 무겁게 바라보는 인생이나 가볍게 바라보는 인생이나, 결국 '생각'보다 존재를 느끼다보면 소중한 것들이 있더라고요😊
@Ply5nNv3Q2 ай бұрын
너의 기준이 아니라 나의 기준에 맞추려면 니체가 아니라 나체로 살아야겠네요(훌렁)
@chungco_phil2 ай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감옥 갑니다..
@박재현-t1p2 ай бұрын
다른 댓글들이랑 결이 달라서 뜬금포로 웃기다 ㅋㅋㅋㅋ
@Infinityisone2 ай бұрын
@@박재현-t1p ㅋㅋㅋㅋㅋ 찐고수인거임. 보이는게 다르자나요. ㅋㅋㅋ 😂
@KimMyeongJu-pr9ro2 ай бұрын
하하하 ~ 이 아침을 의외성으로 웃으며 시작하네요. 낯섦의 창조적 시작 일까요? 하하하~ 😊
@KimMyeongJu-pr9ro2 ай бұрын
@@chungco_phil 충코님 답변도 의외성의 걸작이네요. 하하하 ~ 😊
@저하늘-b5v2 ай бұрын
나를 버리는 무아의 상태, 목격자의 입장에서 나를 바라보는 시점... 그 낯섬이 또다른 나를 발견하는 순간이고 또한 내가 변화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다. 나를 버림으로서 모든 것으로 부터 자유로와지는 체험을 하게되고 또 인간의 욕망에서 탈피하여 나와 남이 둘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써 서로 돕는 이타심만이 지금 혼란하고 각박한 세상의 인간들이 가야할 길이 아닌지... 충코님이 어떻게 방향을 제시해 줄지 기대가 됩니다.
@박숙현-s4o2 ай бұрын
책 제목이 참 좋습니다. 누구에게나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젊을때이니 어떤 나이에 읽어도 해당이되는👍 이미 주어진 범주에서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기보다는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나만의 방식대로 만들어가는것이 훨씬 마음의 여유를 찾고 자아탐색을 해나가는데 좋은길이 아닌가 싶다는 말씀 아 깊은 통찰력에 앞으로 제 삶에 많은 도움이 많이될 거 같습니다. 항상 영상 잘 보고 있구요 이번책도 많이 기대됩니다!!
@dojesemba2 ай бұрын
철학을 가르치지 않는 나라, 메마른 대한민국에서 실존 철학이라니… 고생이 많으십니다. 실존을 얘기 하는 책에서 저는 실존을 넘어서는 내용이 있을지 한 번 찾아 보고 싶네요. 찾을 수 있을지…
@hhk7952 ай бұрын
지갑을 살려고 했었는데. 제가 쓸 지갑을 직접 한번 만들어봐야겠어요.
@dosert2 ай бұрын
새 책 '가장 젊은 날의 철학' 출간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읽으면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hsshin25252 ай бұрын
책 기대됩니다. 습관처럼 항상 남과 비교하며 제 자신을 평가해왔고, 타인들이 좋아하고 많이들 정한 주어진 목표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해며 40여년을 넘게 살아오며 나는 부족한 점이 드러날 때마다 우울한 마음에 괴로울 때가 많았습니다. 제가 젊은 날에 철학자님의 책을 접했다면 덜 괴로워하며 살았을 텐테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책을 접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니체와 까뮈의 실존주의라는 말을 듣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설레였습니다. 실존주의를 접하며 내 자신은 타인에 의해서가 아닌 제 자신 스스로에 의해서 정해진다는 생각이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것 같습니다. 생각을 바꾸는 것만으로 감정과 행동이이 바뀌고 나아가 인생이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이 경이롭습니다. 철학의 힘을 느낄 수 있고 그 힘을 유튜브를 통해 충코님과 함께 공유하며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합니다. 충코님의 유튜브를 보면 말을 허투루 하지 않고 논리적으로 전개하며, 보통의 사람은 알고는 있지만 표현하지는 못하지만 공감할 수 있는 개념을 명쾌하게 설명해주심에 깊은 통찰력을 느낄 수 있었는데 책을 통해 그걸 다시 느낄 수 있다니 기대가 됩니다. 특히, 동심원 속에 두명의 나가 나를 바라본다는 설명이 신선했는데 정확한 의미를 책을 통해 다시 느끼고 싶습니다. 최근에 중학생 딸아이의 불안이 많이 느낍니다. 타인의 평가를 힘들어 하고 눈치를 보는 것 같습니다. 책을 읽어보고 괜찮으면 딸아이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습니다. p.S. 책 표지 디자인이 너무 예쁩니다. 철학이 무거운 것이 아닌 가볍고 삶을 경쾌하게 만들 것 같은 느낌을 주는 표지 디자인입니다.
@Kankelvast2 ай бұрын
나는 이제 나를 더이상 알고 싶지 않다. 동굴 속에서 나오지 못하고 나만 너무 오래 들여다 보았더니 거울이 되었다.
@Infinityisone2 ай бұрын
거울 = 메타인지 능력. 그러므로, 이제부터 밖에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거울 메타 인지 능력으로, 인간들이 모두 가지고 있는 ‘카피 능력’을 잘 사용하고 활용하시면, 딱 10여년 뒤에 당신의 삶은 ‘자신감’으로 가득 찰 것 입니다. 성공은 돈이 아닙니다~ 꿈을 가지고, 꿈을 이루세요! 꿈은 미래의 본인 자신의 현실 입니다!
@KimMyeongJu-pr9ro2 ай бұрын
@@Infinityisone 그렇죠. 성공이 돈은 아닙니다. 부자 되는 게 성공이라고 결론 짓게 되면 반드시 영혼은 허세로 얼룩져 버립니다. 그건사이비고 패배일 뿐이죠. 돈을 무시 하라는 게 아니라 상당히 경계 해야 할 거에요.
@niju47242 ай бұрын
많은 젊은 사람들이 삶에 방황할 때 참고할 수 있는 책일것 같습니다. 😊
@daffodil_fairyАй бұрын
, 지금 저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요즘 저는 스스로의 정체성에 대해 쉼 없이 고민하며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 필요한 철학적 질문과 답이 들어있다니.. 고민 없이 예약했습니다. 충코님의 영상과 책은 항상 마음에 여운이 남아, 제 삶에 영향을 줍니다. 저의 일상과 철학의 연결 다리를 놓아주시는 충코님께 감사합니다.
@김학경-e9z2 ай бұрын
우리가 해야만 하는 일은 없다고 생각해요 좀 더 내가 원해서 한다면 무거운 중압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원하지 않는 일도 나의 선택으로 생각한다면 모든 힘든 순간들이 가볍게 지나가지 않을까요
@user-dg1wu8wh9c2 ай бұрын
작년에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읽는것을 시작으로 실존주의 철학도 접하고 몇달 전에는 시지프 신화, 지금은 쇼펜하우어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를 읽고 있는데요. 이 책들이 충코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잘해야한다는 압박감을 덜어내는데 있어서 좋은 영향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니체와 카뮈를 묶어서 설명하신 영상이라 들어왔는데 정말 기대가 되는 책이네요! 낯섦에서 오는 우스꽝스러움은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에 설명되는 부분이라 이게 카뮈가 말하는 낯섦과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은 생각하지 못했었어요. 책 이방인도 읽었었는데 말씀하신 것을 보니 저에게 다가오는 낯섦을 좀 더 소중하게 여길 필요도 있겠네요! 이 낯섦을 대하는 태도를 말씀하실 때는 밀라쿤데라의 책인 참을수없는 존재에 대한 가벼움의 "의무란 없어!"라는 저에게 제일 인상깊었던 마지막 대사가 생각나기도 하고요. 제가 좋아하는 철학이 쉽게 쓰여져있다니 꼭 읽어봐야겠어요. 최근 구독하기 시작했는데, 좋은 영상 항상 감사합니다 ☺️🙏
@웅스토리-n6k2 ай бұрын
니체와 카뮈보고 바로 들어와서 보니 제가 살면서 고민하며 내린 결론과 비슷하네요...제 고민의 시간이 헛되진 않았나봅니다ㅎ 그리고 저 책 구매해봐야겠습니다.
@aleguma2 ай бұрын
오랜 기간은 아니겠지만, 계속 나 자신에 대해서 생각해보면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가? 나는 진정으로 무엇인가? 하는 의문을 품고 해결해나가기 위해 노력중이었는데, 이런 정리된 철학적 지식들은 크게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느끼는 것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책을 읽고 그것에 대해 적어보면서 새로운 것들을 도출하는 것과 같이 타인의 생각이나 다른 지식들을 통해 스스로가 사고할 수 있는 영역을 넓히고 자신이 갖고있던 영역의 한계, 간과점을 알아나가보는 것은 좋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새로운 책 출간 축하드리고 지금 읽어야 할 책들을 읽고 조만간 구매해서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wa4bari2 ай бұрын
충코님의 영상을 보는 이유는 지식을 얻기 위함도 있는데 영감? 같은 게 하나씩 와서 그것들을 받기 위해서인 것 같습니다. 사실 영감이라고 표현하기에 충분한 느낌인지는 모르겠으나 '와..'하는 생각과 함께 삶의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스킬을 장착하게 되는 기분이라 열정이 솟아납니다. 그래서 항상 영상과 함께 노트를 준비하거나 메모장을 띄어놓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메모장에서 써내려갔네요. '어렸을 때부터 항상 주변의 것들에 민감하고 변화에 예민하게 반응함 그로 인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게 됨 내가 이전과 다르게 느껴지고 다른 생각을 가질 때가 많았음 그러나 그 순간을 소중히 여기지 않음 타인의 고운 시선이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이었다. 그들의 부정적인 말을 듣는 것이 싫어 나는 내 안의 나로서 표출되지 못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그들의 기분에 순응하고 그들의 일원이 된다는 생각은 내게 안정감을 주었다. 진정한 내 목소리가 표출되지 못함으로써 깎여나가는 나에 대한 보상으로 그 안정감을 채워넣었다. 그거면 되는 줄 알았다. 하지만 그 둘은 등가의 것이 아니었다. 외부의 '나'와 내부의 '나'가 존재함을 인식하는 것이 출발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표출되지 않음으로써 깎여나가는 나는 내부의 '나'이다. 그러나 타인의 동조로부터 안정감을 얻는 나는 외부의 '나'이다. 다른 생각을 갖고 그런 내가 낯설게 느껴지는 것은 외부의 '나'가 본 내부의 '나'이다. 그들의 괴리가 생겨 '낯섦'이라는 감정도 느껴졌던 것이었다. 한편 외부의 '나'를 내부의 나에 꼭 동일시할 필요는 없다. 이는 인간 자체가 개인이면서 사회라는 불변의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인데, 외부의 나는 결국 사회가 바라보는 나의 이미지를 완전히 배제하지 못한다. 사회와 개인의 교집합으로써 외부의 '나'가 자리매김해야 하는 일정 부분이 필요한 것이다. 대신 내부의 '나'가 언제나 존재하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채로 외부의 것들에 의해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사실을 마음속에 지니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그것들에 의해 내부의 '나'가 변모되고 상처받는 것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다. 두개의 자아가 공존하고 이들이 분리되어 존재함을 머릿속으로 인지하는 것만으로도 '그들'과 다른 '내'가 내부에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을 소중히 여길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는 내면 깊숙한 곳으로부터 충만감을 이끌어내고 더 나아가 자기사랑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자유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책 바로 구매 때렸습니다. 응원합니다
@chungco_phil2 ай бұрын
이렇게 댓글 달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써내려가신 내용들 모두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내부의 '나' 조차도 사실 어떤 확실한 것은 아니라는 것을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고 저는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그것은 어떤 외부로부터 보호되어야 할 가장 소중한 무언가가 아니라, 그것 또한 이 세계를 향해 열려 있고 흘러가며 변화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나 자신에 대한 이해에 꼭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wa4bari2 ай бұрын
@@chungco_phil 직접 의견까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말씀을 들으니 영상 내용의 마지막 부분까지 연결지어서 생각할 수 있게 되네요. 내부의 '나' 또한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다는, 무거움을 덜어내는 사고를 견지해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louiskim36572 ай бұрын
항상 잘보고 있습니다. 새로운 책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딱딱한 철학을 말랑말랑하게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monicalee3921Ай бұрын
Thanks!
@youngjoonlee98782 ай бұрын
삶에 가장 중요한 물음인 것 같습니다. 앞의 다른 책들도 좋은 주제를 잘 읽히게 써주셨던지라 이번 책도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도 좋은 활동 부탁 드립니다.
@Rulluxxu2 ай бұрын
가장 알고싶은 내용을 제일 어려울 거 같은 철학으로 쉽게 설명해주셔서 다른 내용도 기대됩니다. 오늘 내용 너무 좋았어요, 책엔 더 좋은 내용이 많겠지요?😊
@daisyhur2 ай бұрын
흔들리던 20대에 이 책을 만났으면 더 좋았겠지만 껄껄 🫠 예약 구매 완료...!충코님 덕분에 실존주의 철학을 즐겁게 공부했어요. 책 출간 너무 축하드립니다🫧
@juni.p2 ай бұрын
나를 찾는데 골몰하며 언젠간 찾을 수 있을거야 하는 은근한 믿음을 갖고있던 때에, 충코님의 까뮈를 다룬 영상을 보고 ‘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여전히 어렵고 막연하지만 나를 ‘만들어간다’고 생각하며 살고있어요. 신간이 실존주의를 다룬 책이라니 넘 기대되네요🥳🍀 티셔츠 입고다니고싶네요🎁👕
@함차장11 күн бұрын
저또한 그러한 요구대로 살아왔고, 은연중에 다른 이들에게도 그런요구를 하면서 살고 있더라구여. 물론 그런 것들을 이루고 나서의 상태가 나쁘지는 않지만, 결과에 치중된 삶을 살다보니, 그 과정을 제대로 즐기고 느끼지 못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요. 우린 어차피 다 죽는데. 왜 이렇게 과정을 즐기지 못하고, 결과에 맹목적으로 집착을 할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지금도 잘 하고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어느때보단 필요한 부분인것 같아요. 충코의 철학 을 알게되어 요즘 너무 좋습니다. 늦더라도 그냥 꾸준히 제 갈길을 가려고 해요. 남이 아닌 나를 위해서 . 남의 이목이 아닌 나의 행복을 위해서 오늘도 열심히 재미나게 살려고요!!~ 감사해요. 좋은 영상들!!~~
@다비-w4v2 ай бұрын
방금 예약구매 했습니다. 아름다운 가을에 잘 어울리는 책이 되겠네요. 잘 읽겠습니다. 지적 즐거움을 충족시켜주는, 때로는 위로와 공감이 되는 영상 잘 보고 있어요^^
@lunetic09912 ай бұрын
스무 살 시절, '나'라는 것이 태어나기를 기대하며 뭔지 모를 무겁게만 외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는 기다리기만 해서는 안되고, 어느 시점엔 '나 답게'를 스스로 정할 필요도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요. 그럼에도 자기 자신을 낯설게 보고 조소-비웃음을 즐기며, 가벼울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이해합니다. 설탕을 2개 넣어달란 제 낯선 주문에, 별안간 커피가 무거워져 손을 벌벌 떨던 카페 사장님. 사장님이 저를 행인1에서 '존재1'로 낯설게 받아들였다는 것을 캐치한 저도, 덩달아 손을 벌벌 떨게 됐습니다ㅋㅋㅋ 그래도 하루를 가볍게 하여 또 그 카페에 가는 길입니다. 응원합니다 충코님 , 유튜브 영상이 요새 큰 힘이 됩니다1
@Mia-fe1gk9 күн бұрын
배경이 주로 풍경이라 늘 뭔가 더 편안하게 보게 되는 것 같아요 ㅎㅎ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Handirll-e2cАй бұрын
생각이 많아지는 영상이네요.. 책 사서 읽어봐야겠습니다. 좋은 영상 만들어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장하준-k6v2 ай бұрын
실존철학이 좋아서... 철학과 복수전공을 신청했어요! 충코님 책에서 일상과 연결지어 생각할 수 있는 여러 주제들이 기대됩니다! 복전 진입 전에 실존철학 수업도 듣고 있는데, 함께 생각할 거리들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캔디들장미-t9q2 ай бұрын
평소 즐겨듣고 있어요. 새책 출판 축하드립니다 🎉🎉🎉 늘 응원합니다. 🎉
@user-chaeseung2 ай бұрын
요새 가장 많이 생각해보는 부분이였는데, 실존주의 철학을 들여다보면 어쩌면 생각을 더욱 더 구체화 시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책 꼭 읽어봐야겠어요
@ENFJ-zx2 ай бұрын
책 출간 정말 축하드립니다! 누군가와 철학적인 대화를 나누고 또 배우고 싶었는데 충코님의 책을 통해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쁩니다! 감사합니다 :) 응원하겠습니다!
@chungco_phil2 ай бұрын
응원 감사합니다!!!!
@개인주의자-y1c2 ай бұрын
쇼츠에 절여진 요즈음 사회에 생각할 거리를 주는 채널
@정지민-g8z2 ай бұрын
신간 출판하신 거 축하드려요. 까뮈 '반항하는 인간'을 읽는 중에 오늘도 유의미한 영상에 감사하고요. 베를린에서 36살 아들이 유학 중이라서 충코님 영상을 접할 때마다 아들 생각이 난답니다. 하하... 책은 곧 구매해서 읽어볼게요.
@chungco_phil2 ай бұрын
아드님이 꼭 건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Lee-wanderlust2 ай бұрын
'주변의 것들을 모두 극복해야 할 대상으로 인식하지 않는' 또 다른 내일이 되길 바라며. 이번책도 기대합니다.
@pearlkim82992 ай бұрын
기대됩니다. 우울증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철학은 어떤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가 늘 궁금했던 사람입니다. 이번 책을 통해서도 얻게 되는 통찰을 가지고 우울증을 앓고 있는 친지가 삶을 긍정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네요🎉.
@인간의길2 ай бұрын
인간에게서 극락을 맛보고 인간에게서 고통을 맛볼 수 있습니다. 나를 되어야 하는 존재로 여길 수도 있고 되어진 존재로 볼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자기 감정에 얼마나 솔직해질 수 있느냐가 실존의 자기 모습입니다. 그게 사회적으로 용인이 되는 선에서 다양하게 자기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어야 하는데 사회적 상황에 자기가 움츠려들지요. 용기가 필요하거든요. 용기는 자기를 때로는 던져버리는 것입니다. 형이상학적 존재는 빙빙 겉도는 소리만 한없이 해대는 것이지요. 실존 현실에서의 다층적 다원적 경험은 만권의 형이상학적 담론을 뛰어넘습니다.
@hogumamilk2 ай бұрын
타자의 욕망을 따르고 있다는걸 알게됐을 때부터 철학을 계속해서 접하고 있네요. 제 삶을 좋아하는 것들로 가득채우며 살고싶습니다😂
@chungco_phil2 ай бұрын
철학적 여정을 응원드립니다.
@byung-gohnchoo57332 ай бұрын
추천합니다 🎉 실존주의 철학의 출발점 이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realist78532 ай бұрын
나 자신을 알아간다는 것은 어쩌면 굉장히 힘들도 귀찮고 불편한 일인지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그냥 남들보기 그럴듯하고 트렌디한 직업과 취미를 갖는게 편할 수도..결국 나 답게 산다는 것은 자기를 온전히 성실하게 직면해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마~니 마~니 축하드립니다!! 제 서가에 충코님 책이 곧 네 권이 꽃히겠네요. ^~^
@박숙현-s4o2 ай бұрын
진짜 와닿는 글입니다. 나 자신을 알아간다는게 진짜 힘둘고 궈챦을 수 있는거 같아요. 저는 제가 무얼 좋어허고 어떻게 살고싶은지 알갰는데 현실과 쉅게 타협하고 그저 남들처럼 살고있는거 같은 자신을 보게 됩니다
@realist78532 ай бұрын
@@박숙현-s4o 저 역시 용기가 없어 슬쩍슬쩍 현실과 타협하며 살고 있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Arm-wrestlingАй бұрын
꼭 한번 읽어볼게요 ㅎㅎ 하수도 읽어볼 수 있게 잘 쓰셨을것 같아서 믿어볼게요 고맙습니다 ^^
@iampositivepark2 ай бұрын
요즘 가장 나다운 것이란 무엇일까에 대해 많이 고민하고 있었는데 마침 충코님의 가장 젊은 날의 철학이라는 책의 부제가 지금 나답게 살기 위한 질문들이라니 ..!! 너무 기대돼요 말씀하신 자신에 대한 낯섦이라는 느낌을 저도 간혹 느껴봤는데 그당시에는 너무 당황스럽고 극적인 외로움 때문에 애써 외면하기만 하려고했는데.. 낯섦이 창조의 시작이었네요 나다움이 자신의 방식으로 자신을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망망대해에서 나다움이라는 것을 찾아야 한다는 강박에서 조금 벗어날수 있을 것 같아요 꼭 읽어볼게요 ❤ 덧붙여 저를 미워하기도하면서 사랑하는 저의 모순을 이해할수없어서 제 삶을 문제 투성이인 큰 찰흙 덩어리로 바라보며 그 무게에 짓눌렸던 시간들이 있었는데요 그 덩어리들을 작고 현실적이고 제가 다룰수 있는 것들로 만들어준 날카로운 칼날이 바로 철학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시작이 충코님이었어요 항상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chungco_phil2 ай бұрын
제 말을 귀기울여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더 좋은 영상들로 보답드리겠습니다!
@annyeonghaseyo-annyeonghaeyoАй бұрын
나는 내가 되어야 한다. 좋아하는 것은 이미 존재하는 범주 안에서 찾는 것이 아닌 스스로 만들어나가야 하는 것이다. 스스로를 낯설게 볼 수 있어야 한다. 스스로를 너무 진중하게만 보는 것은 좋지 않다. 실생활에 도움이 될 내용을 담은 신규 서적, 아주 기대됩니다!
@pewwwu96492 ай бұрын
지금 10대에서 20대로 넘어가는 중요한 시기에 "가장 젊은 날의 철학"책의 나온 고민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런 고민들에 작은 가이드가 될줄거란 기대를 하며 충코님이 또다시 책을 내주어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충코님이 꾸준히 활동하시길 바라며 이번 책도 잘 되길 바랍니다.
@곰돌축복맘9 күн бұрын
와우 ❤❤❤❤ 저는 쿠팡으로 구매할게요. 많이 배울 수 있네요
@kyuripark3232 ай бұрын
자소서 쓰다가 갑자기 내가 누구지 라는 생각에 조금 현타가 오는 시기였는데 알고리즘에 이 영상이 떴어요. 물론 그 전부터 구독은 하고있었습니다:) 쓰던 자소서 잠시 멈추고 진지하게 영상을 봤어요. 제 자신의 존재에 대해서, 내가 매순간 변화하는 이 세상에서 온전히 나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에 대해 고민이 많았거든요. 근데 제가 정말 최선을 다해도 인생이 잘 안풀리는 것 같아서 정말 나는 그냥 운이 없나? 하고 좌절감에 빠져있다가 에이 그냥 마음 놓고 내가 정한 규칙에서 좀 벗어나보자 좀 더 가볍게 살아보자 하고 조금씩 일어나보니 제 얼굴이 조금씩 피더라구요. 하지만 근본적으로 내가 누구인지 나는 뭐를 좋아하고 어떤 중심을 잘 잡고 살아가야할지는 잘 모르겠어서 답답했는데, 이 영상을 보니 해결점을 조금 찾은 것 같아서 좋네요 ㅎㅎ 저는 세상을 살아가며 철학은 무조건 필요하다 생각해서 바쁜 시즌이 끝나면 철학책 한권 읽어야겠다 싶었는데 충코님의 책을 읽으면 딱일것같아서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좋은 영상으로 좋은 영향 주셔서 감사합니다!!
@no33formАй бұрын
너무 많은 책을 가지고 있는(집에 책이 많음) 것도 탐욕이란 생각에 언젠가부터 아주 선별해서, 도서관서 빌려 먼저 읽은 후 소장의 의미가 없으면 사지 않는데.. 그동안 보아온 충코님 영상으로 이 사람의 철학적 엑기스는 무엇일까 궁금해졌음..저절로.. 저 철학 묻은 굿즈도 좋아보이고...ㅎㅎ 이 영상 내용도 너무 좋네요. 정신이 맑아지는 느낌..
@아님아-z9o2 ай бұрын
충코님의 책을 보다보면 느끼는게 있습니다.바로 철학을 일상생활로 연결짓는다는 겁니다! 그게 너무 좋은것 같아요 평소에 존재했지만 생각이 막 떠오르지않는 문제들을 철학과 어떻게 연관지어 해결하실지 궁금합니다 참가합니다
@drsamkimАй бұрын
기대됩니다. 좋은 책이네요. 지금은 고국을 떠나 멀리 있지만 고등, 대학생 시절에, 사실은 중학때 부터 그런 고민 많이 했었습니다. 어떤 여자와 결혼해야 하나? 라는 format의 질문인데, 내가 좋아 하는 과 내가 잘하는 (성공가능) 의 대립이었습니다. 이제 60댜 중반이 됐는데. 내가 이해하는 나와, 이해받는 나. 이 둘다 내가 죽으면 없어지기 때문에, 우선 종교로 부터 자유, 그리고 현실적이 돼었습니다. 우선, 돈에 여유가 있게되니 생활애 여유가 생겼고, 등등 입니다. 죽을거라는 걸 알고 받아들이는게 기준이 되는 거 같습니다. 삶이 계속되는 이유는 제가 젊어서 했던 질문이 계속 이어지는 이유와 같습니다.
@rosbo49982 ай бұрын
책 너무 기대됩니다
@sjy79662 ай бұрын
영상 보고 바로 구입했습니다. 잘 읽겠습니다!!
@경재박-d6w2 ай бұрын
인간은 생존욕구 인정욕구가 거의 전부입니다 자기가 가장 재능있는 게 무엇인가? 이것을 최대한 어렸을 때 찾아내서 죽기로 노력하고 그 재능으로 생존이 해결되고 주변의 인정을 받으면 만족이라는 환상을 통한 행복이라는 환상에 머물게 됩니다 좋아하지만 재능이 없으면 처음엔 좋아서 노력을 하지만 과정이 힘들고 결과가 도출되지 않으면 좌절과 괴로움이 밀려오고 결국 좋아하는 게 싫어하는 것으로 바뀌어 버립니다 인생도 망가지고 말이죠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하면서 결과까지 좋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한 경우는 쉽지 않습니다 고통없는 결과가 어디있겠습니까? 좋아하면서 결과도 좋고 인정도 받고 행복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 자기의 재능이 있는 것을 최재한 빨리 찾아내서 죽기로 노력하고 결과는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결과물은 사회와 나누고 미련없이 웃으며 죽는 게 전부입니다 " 삶은 이것이 전부라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jinnypark9855Ай бұрын
초,중,고의 긴 학습기간 동안 자신의 호기심을 탐구하기 보다 정답을 찾는 훈련에 익숙해져서 권위자의 이론을 의심할 여유를 갖지 못한 것도 지금의 미성숙한 어른으로 성장하는데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생각해요
@user-soonboy22 ай бұрын
자유로워 보이시니 보기 좋네요
@letmedoit4you...2 ай бұрын
작가님의 모든 책을 읽어온 독자입니다. 단순히 충코라는 이에 대한 맹목적 팬심이라기보다 충코님이 철학을 있어빌리티의 영역에서 끌어내 친근하고, 실생활과 닿아있고, 충분하지는 않을지라도 어느 정도 이상을 누구나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출중한 재능으로 풀어내주시는 식으로 문턱을 많이 낮춰주셨다고 보아 리스펙하는 것입니다. 보통의 사람들이 고차원적이고 철학적인 사유를 충분히 오래, 깊이 하기 어려운 게 안타깝지만 현실입니다. 삶의 중요한 문제들에 있어서 자신이 원래 해오던 것보다 더 깊이, 길게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과 자유를 주시는 멋진 일을 하고 계신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런 개개인의 경험은 이따금씩 자기해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이야기를 좀더 붙여보자면, 저는 철학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다소 부조리한 운명을 지고 사는 입장이라 철학서를 일반인 치고 꽤 많이 읽어온 편입니다. 계보에 관해 개념이 제대로 서있는 것도 아니라 중간중간 흐름이 잘려있을테고요. 그래도 철학을 배우는 데 꽤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였는지 철학서를 읽거나 강의를 들으면 남들보다 이해하는 시간이 굉장히 적게 걸리는 편입니다. 그러다 혼자서는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어떤 관념적 문제나 모순에 부딪히면 전공자들이나 심취자들이 모여있는 커뮤니티에도 발을 들여 질문해보곤 하는데, 언어의 한계인지 그들의 언어적 능력의 한계인지 선민의식과 허영으로 굳이 난해한 워딩을 쓰는 것인지 그 모두였는지 저는 여전히 잘 모르겠지만 지나치게 소통이 되지 않아 못마땅했던 경험이 있어요. 실존주의 철학은 현대인에게 위로와 용기를 동시에 준다는 점에서 실용적이고 트렌디하다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허무에 의미를 부여하지 않거나 못하고, 허무를 허무하게 바라봄으로 개가 똥을 못 끊듯 저도 염세를 못 끊는 경향이 있지만 어쨌든 철학이라 이름 붙이기도 뭐한 참 재미있는 철학이라는 인상입니다. 이번에는 실존주의 철학을 바탕으로 어떤 이야기들을 해주실지 또 궁금해지네요.
@chungco_phil2 ай бұрын
좋은 이야기 감사드립니다. 철학 커뮤니티의 뭔가 모를 접근하기 힘든 느낌, 저도 공감합니다. 저는 결국 밖으로 나와버린 사람이고요...ㅎㅎ 제 책을 다 읽어주셨다니 정말 감사드려요. 앞으로도 좋은 글 쓰고 양질의 영상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정진하겠습니다. 안주하지 않겠습니다.
@마벤-o8h5 күн бұрын
우와 기대하면서 찾아봤는데 밀리의 서재에도 새 책 올라와 있군요 재미있게 볼께요 화이팅 ^^
@우철제-t7f2 ай бұрын
니체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기대되네요.
@rumi70762 ай бұрын
내용 좋다❤
@jollyfishesАй бұрын
충코쌤 어제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같이 등산가고 싶네요,,,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영상 정주행해야겠슴다!!&
@이름-y7h2 ай бұрын
”나는 이방인이다“ 그렇게 살려고 노력했더니 삶이 훨씬 가벼워졌습니다 충코님. 늘 감사드립니다🙏
@chungco_phil2 ай бұрын
봐주셔서 제가 감사드리죠🥰
@phm94572 ай бұрын
애초에 나라는 것이 존재할까..하는 회의적이고 공허한 마음이 듭니다. 나라는 인격마저 사회의 그림자, 복제품에 불과하지 않을까. 내가 좋아하는 것이라
@dotorimuk142 ай бұрын
이번 영상 정말 좋네요
@자두-s10V2 ай бұрын
카뮈는 인간의 실존을 극한 까지 몰고갔다는 면에 있어서 매우 적나라하고 대단했음
@chloe83692 ай бұрын
나를 찾아가는 디딤돌 책이 될것같아 주문합니다~
@jiqwanglee24132 ай бұрын
요즘에 항상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고민이 됐는데 조금 더 가볍게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책 구매해서 봐볼게요 잘 보고있습니다!
@박숙현-s4o2 ай бұрын
너무 공감갑니다👍
@ChoiTerview2 ай бұрын
무엇보다 책 제목이 너무 좋습니다!
@socksonthefloor_2 ай бұрын
오 이번 꺼 ㄹㅈㄷ 좋음 아 위에 글 치고 이벤트 부분 들었어요 저는 책을 읽는 걸 좋아하기도 하지만, 핸드폰과 나 자신의 거리를 유지하기 위한 도구로 책을 사용하려고 노력할 때가 더 많아요. 출퇴근하면서 성장을 주는 고통을 겪다가도 집에 돌아오면 내가 좋아하는 음악, 노래, 글, 사람을 들여다 볼 때 또 감사함을 생각합니다. 형님 책을 읽게 되면 이렇게 살아가는 삶에 또 하나의 자신감을 쌓을 수 있지 않을까 해요. 알베르 카뮈의 이방인 읽어 보려 합니다 ㅎㅎ
@user-lz4zd5ly9r2 ай бұрын
요즘 세상에 정말 필요한 생각입니다
@ankleproblemАй бұрын
헤르만 헤세의 황야의 이리에서도 진정한 세계의 법칙은 유머와 장난으로 이루어져있고 매우 관데하다는 지점이 있는데 어떤 부분에서는 비슷하다고 느껴지네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크놀프2 ай бұрын
멋지시네요 ~ ❤ ❤ ❤
@3i_6512 ай бұрын
책 구매했습니다. 모든 것이 다 기대됩니다^^
@chungco_phil2 ай бұрын
너무 감사드립니다!!!
@gracejoyryu70832 ай бұрын
책 기대하며 예약 구매했습니다^^
@writeisrelive2 ай бұрын
이번 책 기대되네요. 나다운 삶에 대해 거인의 어깨를 빌려 현대적으로 어떻게 풀었을지. 관심있는 주제입니다. 관심있는 여러 다양한 시도와 글쓰기를 통해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이해하는 과정 속에서 내면이 눈을 뜨는 거 같아요. 소설, 영화, 사랑, 여행 등을 접하며 우리가 감동하는 건 우리 안에 뭔가 있기 때문인 거 같아요. 평소의 시선으로는 발견하지 못했던 건 그 시선으로는 볼 수 없기 때문인 거 같아요. 창작자의 시선과 다른 환경이란 맥락 등이 내면을 볼 수 있는 새로운 눈을 제공 및 자극하는 거죠. 내면의 눈을 뜨고 자기이해에 다다르면 자기성장으로 갈 수 있는 거 같아요. 자기눈뜸을 통해, 자기이해에 다다르고, 자기성장을 하고, 결국엔 자기발현으로 성취 및 해방감을 맛보는 거 같아요. 그런데, 이 서사에 너무 집중하다보면 가벼움의 정신을 놓치는 건 맞는 거 같아요. 자기서사를 향한 에너지와 가벼움의 정신이 충돌하는 지점이 있는 거 같아요. 이끄는 나와 따라가는 나로 양분되는 근대적이고 인위적인 태도로 인해서요. 이것을 아직 제대로 조화 및 균형있게 체화하지 못하고 있네요.
@user-mh3ii9iu62 ай бұрын
생각해보면 엄숙한 척 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KimMyeongJu-pr9ro2 ай бұрын
맞아요. 저도 자나친 엄숙함은 오히려 해가 되더군요.
@별-p5l2 ай бұрын
철학은 인생의 나침판이라고 합니다 니체는 과시하고 남을 따리가는 사람을 천민 의식의 발로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런 사람을 증오했어요 사작이익에서 공적이익,하향 평준화가 아닌 상향평준화, 끊임없는 성찰과,통찰을 통해 자신을 발견햐야 된다고 했읍니다 니체는도덕은 병이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도덕은 자신이 만들어 내는 겁니다 좋은 강의를 해주시는충코님께 감사드립니다 자주 보겠읍니다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구와2 ай бұрын
세상 이렇게 기대되는 책이 있을수가있나
@제훈김-b3e2 ай бұрын
방금 책 주문했습니다..평소 충코님 영상에 많은 감명을 받습니다 2주일전쯤에 시지프신화를 읽으면서 마음에 송곳이 박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충코님책도 기대가 큽니다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chungco_phil2 ай бұрын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더욱 힘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벤자민-f5m6yАй бұрын
충코님 영상을 오래 전부터 보고 있었어요. 똑 소리나게 쉽게 삶의 문제들을 들려줘서 좋아합니다. 그런데 책까지 출판되었군요. 역쉬~~~~! 충코님의 말이 아닌 글은 어떤 생각을 담아냈을지 궁금해서 읽어 보고 싶습니다.
@박숙현-s4o2 ай бұрын
제가 읽을테지만 ㅎㅎ 고등학생 아들에게 선물로 주려고 책 구입완료입니다. 7일 남았네요.기대됩니다😊
@bd57582 ай бұрын
까뮈는 저를 다시 태어나게 해준 분입니다. 다뤄주셔서 기쁩니다 ㅎㅎ
@홍정표-c3z2 ай бұрын
60년 넘게 너무 무겁게 살아왔단 생각이 드네요. 내게 어떤 자각을 줄지 새 책이 기대됩니다.
@songhoache19512 ай бұрын
충코님의 책 ('어떤 생각들은 나의 세계가 된다' )을 읽고 있습니다. 철학책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만큼 일상으로써의 철학책으로 읽고 있는 중입니다. 새로운 책을 내셨다고 하니 한발 더 나가시는 군요. 축하드립니다.
@윤세창-w3jАй бұрын
좋아하는 것을 찾을 때 사회에서 이미 만들어놓은 양상에 자신을 끼워맞추고 살아온 듯하네요. 내 진짜 감각을 느껴야 하는 거군요. 용기를 갖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남들 아랑곳 않고 자신을 받아들이는게
@LimTurtle19992 ай бұрын
을 정말 재밌게 읽은 청년입니다. 이번 새로운 책에서도 우리가 현실에서 한번쯤 생각하다가도 바쁜 일상으로 인해 덮어두고 마는 그런 질문들에 대한 충코님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충코님의 첫 책은 사실 딱딱한 느낌이 없지 않았는데, 책을 내면 낼수록 안에 있는 내용들을 욕망하게 하는 작가적 역량이 늘어가는게 보입니다. 그래서 이번 책이 더욱 기대가 됩니다:)
@pigeon10912 ай бұрын
우리는 인지에 이상을 둔다. 그건 나 자신에게도 적용된다. 니체와 까뮈는 이 이상을 버려두라고 말하는것 같이 들린다. 이는 소크라테스의 '나 자신을 알라'와도 와닿는 면인것 같다. 우리는 진화심리적으로 어떤것에 '이상'을 두지 않을 수 없는것 같다. 하지만 그 '이상'의 변화를 유연히 받아들이는 것도 가능한것 같다. 모두들 좋은 상태 되길 바란다.❤
@김경수-h1c2 ай бұрын
언제나 나에게 나는 이방인일 것이다 라는 말이 이상하게 들려야하는데 뭔가 이미 그렇게 살고 있다는것에 미묘한 기분이네요 책 구매해서 보겠습니다
@lou16792 ай бұрын
니체의 자기되기가 완성된 나를 찾는 ‘발견’이 아니라 되어가는 과정이 라고 이해했어요 맞나요?! 위로와 안심이 되네요 고맙습니다
@ajaeoАй бұрын
제일 좋아하는 철학자 두 분이 사진에
@_blue49422 ай бұрын
내 안의 가능성을 활짝 펼치려면 내 존재와 삶이 필연적 삶가운데 있음을 믿고 확신할 때 한치앞도 알 수 없는 불확실성을 뚫고 살아갈 힘이 생기겠죠 본질을 알지 못한체로 실존을 얘기하면 수 많은 변동가능성 앞에 존재는 흔들릴수밖에 없습니다 왜 그래야 하는데? 결국 나 스스로를 설득할만한 당위를 발견하지 못하기 때문에 스스로가 애써 감추려고 해봤자 우리의 영혼은 알고 있죠 그렇게 만들어진 나는 누구일까요? 형식과 규율이 문제가 아니라(본질) 참된 형식과 규율 필연성(본질)을 만나지 못한게 문제가 아닐까요? 키에르도 말했죠 가능성의 자유 안에서 느끼는 인간의 불안을요...
@dal79432 ай бұрын
호오.. 새 책이 나왔군요 ㅋㅋ 전작인 가장 사적인 ~ 이거 독서모임에서 가져가서 소개하고 유튜버님도 알리고 제꺼 빌려줘서 읽어본분들 다 재밌게 읽었다고 좋아하더군여 ㅋㅋㅋ
@chungco_phil2 ай бұрын
제 책 소개해주셨다니 너무 감사합니다... 부끄럽지 않은 책 쓰도록 앞으로 노력 더 많이 하겠습니다.
@케이지엘-c5c4 күн бұрын
가장 젊은 날에 철학 구입하겠습니다
@온핌으뜸테크24 күн бұрын
삶에 있어서 이야기 해주는 철학이란 주입된 가쳐버린 세상의 복습일 뿐이다
@D급매드무비2 ай бұрын
책에서 약간 나의성장과 미래에대한 걱정을 철학적으로 바라본다면 ? 이런내용이있을까 기대가됩니당 하하 오늘내용은 저에겐 좀 어려운것 같아요 영상 두번째 보는중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