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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냥이6 ай бұрын
제가 좋아하는 영화 목록을 보니까 가이 리치 감독이 많더라구요. 이 사람에 대해 알고싶은데 위키백과말고는 이 감독을 자세히 알 수 가 없어요. 한국에서도 이 감독에 대한 유튜브 영상이 거의 없구요. 혹시 가능하시다면 간단하게 가이리치 감독에 대한 영상도 만들어주실수있나요
@재현-e9p Жыл бұрын
세상에는 마약이 있고 세상에는 식칼이 있다
@rootfive9005 Жыл бұрын
별점을 몇점을 주든 그건 그 사람이 받아들이는 주관적인 평가니 당연한거러고 생각합니다. 별점을 주는데에 있어서 논리가 명확하다면 1점을 주든 10점을 주든 모든 별점은 존중받아야 합니다. 그 별점의 평균이 높을수록 당연히 작품을 좋게 평가하는 사람들이 많겠지만, 평균에서 벗어난 점수를 준다고 해서 그 평점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항상 잊지 맙시다. 저도 핵소고지를 매우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대부분의 관객들처럼 저도 전투장면이 멋있게 느껴졌고, 그 속에서 주인공의 이야기가 잘 전달되었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평론가님의 이야기를 듣고보니 확실히 영화속에서 느끼신 문제적인 부분들이 어떠한 것인지 또다른 시각을 받을 수 있어서 신선하게 느껴지네요.
@꿩이꿩꿩꿩 Жыл бұрын
덩케르크 평 너무 공감 됩니다.. 영화 모든 장르를 좋아 하지만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장르가 전쟁과 느와르 물인데 너무 비슷한 설정과 내용 들이라서... 근데 덩케르크는 그 틀을 깨고 마지막에 비록 패했지만 살아서 돌아왔을때 환영해주는 장면은 진짜 잊혀지지가 않고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 장면
@donghyunSon14 ай бұрын
초기에 플롯이 이해가 잘 안됐었지만, 그 플롯들이 모인 마지막 장면에서 쾌감도 장난이 아니었어요. 잔인하지 않지만, 비 시각적 표현으로 그 긴장감도 부여하고..
@jaekim2554 Жыл бұрын
그냥 평론은 개인적 견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님.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 없이 그냥 저런 의견도 있구나 하면 됨.
@A-gp4vj Жыл бұрын
근데 왜 다른사람의 의견을두고 세가지 다 수긍을 못하겠다 이지2랄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unjongyou675 Жыл бұрын
@@A-gp4vj자기의견이니까 노답아 ㅋㅋㅋㅋㅋㅋㅋ
@djim8571 Жыл бұрын
@@A-gp4vj개소리라고 한것도 아니고 수긍 못하겠다고 말하는 것도 안되냐ㅋㅋㅋㅋ 정작 자기의견이랑 다르면 발작하는건 본인이면서ㅋㅋㅋㅋ
@geemdong3528 Жыл бұрын
@@A-gp4vj평론가가 내말이 맞다고 의견을 상대에게 설득시키는게 아니잖아유
@ilovetongsi Жыл бұрын
@@A-gp4vj쯧
@TheChallotte Жыл бұрын
이동진 평론가님은 사고의 깊이도 어마어마하지만 언변도 너무 뛰어나신 것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cavews42 Жыл бұрын
맞습니다 덩케르크는 주인공이 없다는게 핵심인 영화라고 생각해요. 전쟁에서의 영웅적인 주인공의 얘기가 아니라 모두 함께 살아서 돌아가는게 핵심인 내용..
@휴먼하이라이트필름 Жыл бұрын
그리고 이야기 중심이 아니라 상황 중심이라 재미는 좀 없더군요..
@holidaysummer9256 Жыл бұрын
영국 국뽕영화
@Grand-g1l Жыл бұрын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WNANF주물 Жыл бұрын
근데 영화 본다는 생각은 안 들었음. 다 보고 나니까 화질 좋은 세련된 영상미의 다큐 본 느낌...
@보고보고-x3q Жыл бұрын
@@Grand-g1l 저도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했어요. 당시 상황을 설명해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영화.
@이성민-m7u Жыл бұрын
덩케르크의 또 다른 장점을 하나 꼽자면 서사적인 측면입니다. 각 인물마다의 장면을 교차시키면서 관객들에게 보여주는데 다른 부연 설명이나 대사, 나레이션 없이 장면의 전환으로만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연출은 책에서 작가들이 주로 쓰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놀란 감독은 책에서 주로 쓰는 방식을 영화에 대입하여 나레이션이나 대사 따위 없이 오로지 장면 연출 하나만으로 극중 끝에 다다라서야 하나의 교집합으로 이루어냅니다. 제가 이 영화를 2번을 보았는데 처음 봤을 땐 극 초반부터 중후반까지 어떤 내용인지 짐작은하나 중구난방처럼 받아들여졌습니다. 그러나 극 후반에 다다라서야 앞의 내용들이 퍼즐처럼 들어맞아 하나의 이야기로 이루어지면서 영화가 끝나고나서도 몇 시간을 곱씹어 볼 정도로 여운이 남더군요. 그래서 영화를 한번더 보게됐는데 영화를 여러 번 볼수록 느끼는 바가 달라지고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는게 이 영화의 최대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user-k1w3gjr5kn Жыл бұрын
사람들이 서사가 없다고 하는데 영화 등장해서 살아남으려고 하는것 자체마다 감정이입이 되던데.. 등장인물이 죽을때마다 안타깝기도 하고 각자 작은 배를 타고 구출해주러 가는 사람들한테도 이입이 되고 살아남은 사람들도 안도되고 마지막에 전투기 조종사가 희생하는 듯한 것도 여운이 진하게 남더라구요 오히려 엄청난 수의 사람들에 대해 조금만 보여주는데도 이렇게 많은 인물들한테 감정이입을 시킬수 있나 싶더라고요
@이혜훈-u4q Жыл бұрын
하나하나 설득 되다 보니 평론가는 사람을 설득시키는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orangehunter6903 Жыл бұрын
사실 덩케르크는 2차대전 중 유럽전선의 전체적인 흐름 또는 개괄정도는 알고 있어야 이해가 되는 영화죠. 우리가 임진왜란에 대해서 너무 잘알기 때문에 명량, 한산, 노량에 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것처럼 2차대전은 유럽과 미국의 입장에서는 최근까지도 관련인물들이 살아있던 전쟁입니다. 예를 들면 엘리자베스 2세가 살짝 복무를 했었지요. 어쨌건 다이나모 작전에 서 귀환한 그 병사들은 영화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라이언일병구하기나 지상최대의 작전에서 다시 유럽으로 돌아가서 나치와 싸우는 그 사람들입니다. 미국과 유럽의 사람들은 그들이 다시 맞딱뜨릴 고난과 승리를 이미 다 알고 영화를 보는 거지요. 우리가 노량에서 이순신장군이 전사하는 것을 다 아는 것처럼. 그런 의미에서 크리스토퍼 놀란은 2차대전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와 현대에 미치는 영향을 아주 잘 이해하고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승리는 예정되어 있지만 역사속의 사람들은 그것을 모르고 있고, 살기위해 어떻게든 노력하는 현실적인 영웅들의 모습에 감정이입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개인적으로는 철수하는 영국군의 뒤를 지켜주었던 프랑스군의 희생, 군인들을 구하기위해 애쓴 민간인들의 자원 등이 묘사되어서 좋았던 영화이기도 합니다. 평론가님과는 살짝 다른 관점이겠지만 이 역시 영화를 즐기는 또 다른 방식이라 생각해 주시면 좋겠네요.
@lalavenderXD Жыл бұрын
이동진 평론가님 설명이 너무 좋은 이유는.. 분명 나랑 느낀 게 다를텐데 이 사람의 확고한 기준과 그걸 바탕으로 한 평가가 설득력 넘침.. 저렇게 보는 입장도 있다는 게 거부감 없이 받아들여져서 너무 좋음
@json65739 ай бұрын
저는 트랜스포머를 너무 재밌게 봤고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영화인데요, 이동진님의 의견에 거의 공감은 안되지만, 한편으로는 저렇게 느끼는 사람도 있을 수 있겠구나 깨닫게 되는거 같아요. 덕분에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는법을 배우게 되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jin1191 Жыл бұрын
놀란영화는 항상 시간이라는 소제로 항상 인류애적인 이야기를 하는데 덩케르크야 말로 놀란영화의 정체성을 가장 깔끔하고 완벽하게 보여주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진짜 플롯이 합쳐졌을때 그 감동은 너무 소오름!
@baenk7053 Жыл бұрын
영화에 너무 놀란
@Ozmon831 Жыл бұрын
아 정말 영화를 단순한 오락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현실 세계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며 영화를 사랑하는 분이라는게 느껴집니다. 말씀을 너무 잘하시네요 부럽습니다. 범지구적 관점에서 인류의 유산 중 하나인 영화애 대해 의미를 찾아내가시는 모습이 멋집니다.
@asikaloid6407 Жыл бұрын
모든 주장을 긍정하기는 어렵지만 명확한 논리를 통해 영화를 파악하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특히 덩케르크에 관한 평가는 깊게 생각 안했는데, 선생님의 평가를 들으니 좀 더 여러방향으로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노뇽노뇨 Жыл бұрын
😊
@Donniebeer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 컨텐츠고 공감되는 부분도 많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andymoss2832 Жыл бұрын
새삼스럽지만 평론가님 정말 말씀 잘 하시네요. 논리도 논리지만, 자신의 생각을 말로써 뚜렷하게 전달하는 능력도 참 좋으신거 같아요. 글자 하나하나가 귀에 박히는 느낌이에요. 정말 훌륭한 능력입니다.
@짭찐 Жыл бұрын
일반관객과 평론가의 차이를 가장 잘 설명한 특집이었네요. 막연히 관점의 차이는 있겠거니 했지만 왜 그렇게 보았는가를 설명을 듣고 있으니 절로 이해가 가고 공감이 됩니다. 그럼에도 다음에 영화를 볼때 재밌게 본 영화의 별점의 차이가 생길테고 또 의아하다고 생각하겠지만 적어도 이유없이 그렇게 평하고 점수를 매기는게 아니란건 잘 알 것 같습니다.
@다이제-z9t Жыл бұрын
트랜스포머 1에 대해서는 전혀 공감이 가질 않네요. 관객을 무시하는 오만한 발언입니다
@FingerPrince-r2l Жыл бұрын
@@다이제-z9t 아니 무슨 관객을 무시한다고까지 생각함? ㅋㅋㅋㅋ 이동진이 영상에서 그 영화 돈내고 본 사람들은 X신입니다. 이런것도 아닌데 그렇게 따지면 님이 한 말은 이동진 팬들을 무시하는 오만한 발언이라고 봐도 되는건가요?
@millersong3529 Жыл бұрын
@@다이제-z9t 어디가 오만한가요?
@saeba-ryo-xyz Жыл бұрын
@@다이제-z9t 평론가가 관객들 눈치를 봐가며 본인의 소신을 얘기하지 못하면 평론가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평론가들 의견이 일치할때도 있고 다를때도 있습니다. 누가 옳고 그른지를 논하는 자리가 아니죠. 이런 의견이 있을수 있구나. 그리고 그런 의견을 말하기 위해서 어떤 근거를 얘기하는지 살펴보면 되죠.
@양성준-j9c Жыл бұрын
이동진씨도 얘기하잖습니까.. 자기가 안 좋게 본 영화를 좋게 본다고 그것이 잘못된 게 아니라고 결국 하나의 사람으로서의 의견일 뿐 정답은 없습니다. 평론가로서 자기 소신이 있어서 자기 생각대로 평을 내렸을 뿐 오만하다는 말은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이동진 평론가 팬인데 저도 어떤 영화는 제 생각과 잘 안 맞아서 아 이 사람은 이런 시각으로 보는구나 그냥 하나의 재미로 보고 넘깁니다
@jiggsy_tv Жыл бұрын
는 에 이 후 전쟁영화의 기념비적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숙진-w7g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을 보면서 영화평론가가 반드시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깨달았습니다. 평론가는 예술인들의 타락을 막고 대중들의 정신적 퇴행을 막아주는 문화의 파수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재미'라는 명분하에 우리사회는 모든 악행과 숨겨진 악의에 너무나 무뎌져 가고 있습니다. 그런 무비판적이고 쾌락지향적인 사고가 사회를 쇠퇴시키고 붕괴되게 만들죠. 그걸 막아주고 예술인과 대중들에게 각성의 종소리를 울리는 것이평론가의 역할인것 같습니다. 이동진 평론가님 앞으로도 두려움없는 냉철한 비평활동 응원할께요.!!!!♡♡♡
@kuf3320 Жыл бұрын
헥소고지에대한 내용이 정말 공감갑니다. 전쟁영화를 좋아하는편이지만 헥소고지는 한번 대충보고 다시 보고싶지않다는 생각이 들어라구요. 반전 메시지를 걸고서 폭력에 현혹적인 장면을 썼다라고 표현하셨는데, 제 생각엔 에초에 반전 메시지라는걸 보여줄 생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냥 흔하디 흔한 자극적인 전쟁영화에 '특이한 이야기거리' 정도로 주인공을 추가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주인공의 생각과 서사를 영화에서 뒷받침 해 줄 의향이 없으니 서사는 서사대로, 영상은 영상대로 따로따로 흘러가고, 둘 중 어느것도 매력이 없었습니다.
@칼쓰-o1k Жыл бұрын
덩케르크의 위대함은 전쟁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여지껏 이어져온 틀을 다 깨부수었다는거. 이렇다할 주인공도없이 단 한명의 적군도 단 한방울의 피도없이 오로지 연출과 사운드만으로 분위기를 압도한 영화라고 생각함.
@greenzone. Жыл бұрын
맞아요. 그런 이유로 정말 재미있게 봤던 영화입니다
@박예헌-i1l Жыл бұрын
그렇기 때문에 ott로 간단하게 한 편 보려고 하기엔 재미가 없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덩케르크는 영화관에서 보면 진짜 장난 아닐거 같음. 재개봉 해주길..
@jiminhan4333 Жыл бұрын
계산된 편집 능력 설계가 기가 막혔습니다. 역순 시간 구성을 하려면 캐릭터 기억을 확실히 해야 하는데 그걸 과감하게 버리고 익명적인 캐릭터들을 사용해서 그걸 해냈죠. 물론 라이언 일병 구하기 같은 걸 기대한 분들은 좀 저평가 할 순 있겠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영화 역시 한 방향으로 전쟁 영화사에 금자탑을 쌓은 영화였죠.
@보고보고-x3q Жыл бұрын
@@jiminhan4333 인천상륙작전이 덩게르트 같은 영화였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보는 내내 생각이 들었어요.
@kks4413 Жыл бұрын
아니죠 그게 단점이죠 전쟁영화인데도 불구하고 기존의 틀을 깨부수어 개 지루한 영화를 만들었다 애초에 왜 전쟁영화에서 피를 안 흘리고 사운드만으로 분위기를 내야 하나요? 너무 비효율적인 방법이 아닐까요? 마치 로맨틱 코미디에서 사랑이 안나오는것과 다를게 없는거 같애요 평론가는 주제가 함께 생환이라 그렇다는데 함께 생환하는 영화를 그런 식으로만 만들어야 한다면 그건 그거대로 구린데요?
@KoreanCommunitysalittleReading Жыл бұрын
자신에게 명확한 근거와 확신을 가지고 일할수 있으며,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지만 논리에 근거해 반박할 수 있기에 최고의 평론가라는 주제에서 항상 빠지지않고 등장하시는것 같습니다
@널보면나와달라 Жыл бұрын
덩케르크 평론에서 말씀하신 '뺄셈'이란 단어에 깊게 공감합니다!! 이 영화는 보면 볼수록 재밌고 뺄셈의 미학이 뭔지 느껴져요 솔직히 처음엔 이게 뭐야? 육해공 잘 버무려서 재밌다는 건가? 하고 이해가 안 됐는데 그 사이에 세계사를 조금 공부하고 나니 안 보이던 게 보이면서 영화가 확실히 재밌더라고요 영국군은 한 명이라도 더 구출해오는 것이 다음 전투를 위해 무척 중요했기 때문에 사활을 걸고 구출작전을 시행했는데 프랑스측은 영국군이 마지막 한명까지 무사히 구출할 수 있도록 전선에서 독일군을 막으며 끝까지 적극적으로 도와줬다고 해요 그덕에 실제로 많은 영국군이 영국으로 돌아갈 수 있었고 훗날 이 군인들 덕에 다음 전투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함 덩케르크 영화 초반에 주인공이 영국사람이라고 하니까 프랑스군이 공격을 멈추고 해변가쪽으로 보내주는데 거길 지키던 프랑스군 표정이 오묘하잖아요? 그 이유가 그제서야 이해가 됐고, 깁슨도 후반에 프랑스인인 걸 들키는데 얼마나 두려웠을까 또 다시 생각해보게 되고... 작은 선박 하나까지 영국군 구출하겠다고 오는 거 보면 또 그 사람들이 대단하고... 영국인이 영국의 역사를 그냥 멋있고 실감나게 그린 거임 그래서 우리나라 관객 입장에선 딱히 재미없게 보이는 것도 이해가 감 그 후에 영화 미드웨이를 봤는데 그 영화 보고 덩케르크 보니까 덩케르크가 얼마나 수작인지 절로 느껴짐 어쨌든 세계사 잘 모르는 분들은 세계사 대충 공부하시고 한 번 더 보시는 거 추천합니다 알고 보면 보이는 게 다르더군요
@이종석-n8g8 ай бұрын
이홍연 건강하게 잘지내고있겠지? 항상응원합니다
@sinabeuro_1170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 영상이네요. 저는 평론가와 일반 관객의 의견 차이는 각각의 위치에서 나오는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 관객들은 그저 영화를 킬링 타임용으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기도 하고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영화가 보여주지 못하면 그 영화는 잘못 되었다고 말하는 경향이 심하죠. 하지만 평론가는 영화의 배경, 스토리, 서사 같은 다양한 요소들을 심도있게 파고 들며 영화를 분석 및 평가하는 역할이기 때문에 냉정한 시각으로 바라볼 수 밖에 없는 것이고요. 물론 평론가도 사람인지라 취향이 있고 좋아하는 장르나 스타일이 있다 보니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영화는 나올 수 밖에 없고요. 하지만 사람들은 그걸 또 다른 해석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대체 왜 나랑 다른 생각을 하는 거지?"라는 불만섞인 의문만 늘어놓으니 어느새 해석의 잘잘못을 따지고 있는 이상한 현상이 벌어지기도 하는 것 같고요. 저는 다른 나라는 모르겠지만 한국의 관객들은 특히 영화를 킬링 타임용으로 보고 영화에 대한 간단한 정보도 없이 표면적으로 보이는 것만 보면서 평가를 하는 경향이 심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덩케르크 같은 경우에도 조금만 찾아보면 덩케르크 작전이 어떤 작전인지 알 수 있고 예고편에서도 이건 전쟁영화가 아니라고 감독의 방향을 대놓고 알려주는데 자신이 바라던 방향이 아니라고 그 영화를 일단 부정하고 보는 대표적인 예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고요. 조커도 마찬가지입니다. 워낙 다크나이트의 히스 레저가 연기한 조커가 인상 깊게 남아있다보니 슈퍼 히어로 영화에서 빌런으로써의 역할을 한 조커라는 옛날의 배경을 가지고 이것도 먼가 히어로물이겠거니 하고 최소한의 정보도 없이 헛된 기대를 품고 영화를 보다 보니 거기서 오는 실망감이 생기기 마련이고요. 이렇게 영화를 바라보는 사람들이 틀렸다는 건 아닙니다. 감독이 무슨 영화 가이드를 만들지 않는 이상 사람마다 다양한 관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러한 관점들을 서로 알아가는 것도 재밌는 과정이죠. 단지 영화의 기본적이고도 간단한 배경 지식조차 없이 접근을 하고 그로 인해 영화에 대한 의견 차이를 "넌 틀려. 내가 맞아!"하면서 자신과 생각을 다른 사람들을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간다는 것 자체가 과연 맞는 일일까 하는 것을 먼저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네요! 구구절절 생각을 쓰다 보니 제 생각이 잘 전달된지는 모르겠지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평론가님과 매니저님 그리고 제작진분들 언제나 좋은 영상 많이 제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sgkim98074 ай бұрын
이 댓글도 길어서 잘 안읽을듯
@jinhooahn7936 Жыл бұрын
주관있게 자신의 의견을 표하는 이동진 평론가님의 모습은 다시 봐도 역시 멋있으세요. 누구나 자신만의 미감이 있기 마련이고, 그게 타인과 같을 수도 없고 같아서도 안 되겠지요. 저만해도 솔직히 말해 트랜스포머 1편 좋아하고(영알못이라고 놀리셔도 되요) 예술 영화들 지루하다 생각한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뭐 어때요. 차이점이 있을 땐 오히려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궁금해해보는거죠. 미감의 교집합과 차집합을 채워나가는 때로는 더 큰 재미를 준다 말하고싶습니다. :)
@dooseobkim2100 Жыл бұрын
이동진 평론가의 사유의 과정을 엿볼 수 있어서 30분이 훌쩍 빠르게 지나간 영상이었습니다. 덩케르크에 관한 평은 저도 깊이 공감합니다. 제가 영화관에서 느꼈던 전율 역시 전쟁영화라는 장르의 틀을 완전히 벗어나 피 한방울 보이지 않고 참혹함, 두려움, 긴박함을 표현해냈다는 점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아바타에 대해서도 일부 동의하는 바 제이크의 서사를 주의깊게 본다면 백인 전쟁영웅의 서사라기보다 한 집단에서 소속감 혹은 연대감을 찾기 어려운 주인공이 전혀 다른 집단속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는 하나의 성장영화적인 맥락이 더 크게 보이기에 나비족에 의한 주인공 그 자신의 구원에 가까운 서사라고 생각합니다.
@dooseobkim2100 Жыл бұрын
다만 트랜스포머에 대한 평에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분명 영상효과라는 수단이 서사의 재현이라는 영화의 목적과 전치된 시리즈임에는 분명한 영화이며 그 부분에서는 비판받을 소지가 충분하다고 생각하빈다. 다만 그 영상효과의 극대화라는 측면에서 로봇을 다룬 영화중에 트랜스포머보다 나은 시리즈가 있냐고 물으면 없다고 말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영상 속 이동진 평론가님의 논리는 마치 이은결이나 최현우 마술사의 마술은 그 트릭을 우리가 인지하지 못한 채 그저 재밌다고 착각하는 것이 아니냐는 주장과도 같이 들립니다. 분명 자동차나 전투기가 어떻게 로봇으로 변하는지 우리의 감각기관이 정확히 매 프레임을 따라잡아가며 그 과정을 인지하기는 어렵지만 그 육중한 로봇들이 그려내는 액션신은 충분히 시각적인 즐거움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편을 더해가며 빈약한 서사에 따른 지루함이 더해져 저도 더는 큰 기대를 갖지않는 시리즈이지만 영상효과에 대해서 만큼은 아직까지는 더 좋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chupachups0612 Жыл бұрын
논리적으로 하나하나 영화들의 대한 본인의 생각을 말씀하시는 게 오늘도 감탄하면서 갑니다😂
@WYZ234 ай бұрын
너무 매력적인 해석과 비평입니다 잘 봤습니다 :)
@olafinspring Жыл бұрын
덩케르크 개봉 당시 동진님 추천이라 가서 봤는데, 엄청 좋다는 아니었고 사운드와 앵글의 독특함이 좋았어요.(숨어있는 공간에서 내부의 공간 여백을 길게 보여주면서 서라운드로 들려오는 총소리와 탄환자국만 고요하던 씬 정말 신선했어요) 오늘 헥소고지랑 비교해주신거 들으니 잔혹함을 전시하지 않았다는 점도 차별점이네요. 전쟁의 신파, 상대편 학살, 대규모 전투씬 같은것을 즐기지않는 관객으로서는 그 속에 놓인 작은 개인들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작은 어선?으로 쓰이던 배의 선장님이 출전하던 장면도 엄청 기억에 남거든요. 저런 근거있는 소수의견(?)을 밝혀주시는 덕분에 더 재미있게 영화를 알아가게 되는 효과가 생기는것 같아요. 스스로 왜인지 설명하기 어렵지만 좋았던 점과 싫었던 점을, 동진님 머리와 입을 빌어 깨닫게되어 유익했습니다!
@pax.y Жыл бұрын
영상에서 언급한 장르 이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모든 영화를 스스로가 세운 하나의 평가 기준과 관점으로만 바라보는 게 아니라 영화가 내세운 장르에 맞춰 작품을 바라보고 평가해야 한다는 점이 새로운 깨달음을 안겨주네요! 예시로 존윅에 대해서도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딱 해당되는 작품인거 같습니다. 개를 죽여서 시작된 복수극에 비웃으며 영화를 폄하하는 주장을 많이 봤는데 스토리와 개연성이라는 관점에서만 봤을땐 엄청 좋지 않은 영화라 볼수있지만 액션 영화 장르 관점에서는 최고라 여길 정도의 퀄리티라 여겨지거든요. 덕분에 영화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많이 깨닫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라크라크 Жыл бұрын
대부분의 관객은 어떤 빵집에 들어갔더니 기가막히게 맛있는 카페라떼를 발견하면 그냥 그 집을 카페라떼 맛집이라고 생각하지 빵집 간판이 달린 건 별로 신경 쓰지 않는 것과 같고 이동진 씨는 빵집에서 빵이나 제대로 만들어야지, 카페라떼를 팔 거면 간판을 카페 간판으로 바꾸던가, 그렇게 태클을 거시는 것 같네요 영화를 다 보고 나왔을 때 돈과 시간이 아깝지 않게 즐겼는지를 생각하는 사람과 그 영화가 하나의 작품으로서 제대로 된 완성되었는가를 보는 시각의 차이 같아요
@hyunsoopark7220 Жыл бұрын
@@라크라크 대부분의 관객??? 일반화가 심하시네요
@라크라크 Жыл бұрын
@@hyunsoopark7220 일반적인 경우라면 그 말이 맞는데, 지금은 "대부분"이 좋게 평가한 작품을 이동진 평론가만이 안 좋게 평가한 것에 대한 영상이잖아요?
@OMG_Awesome3 ай бұрын
@@라크라크 결국 말하기 따름이지만 빵집에서 빵이나 잘만들지라고 태클 건다 라는건 결국 다른 말로 표현하면 본질로 따지자는거죠 말씀처럼 빵집이 카페라떼를 정말 맛있게하면 그걸 카페로서 평가를 하자면 높은 점수를 받겠지만 빵집으로서의 점수를 매기고 있는데 빵보다 카페라떼보고 고점을 줄 수는 없잖아요? 뭐 부가적인 면에서 가산점을 줄 수 있을 지언정 빵집으로 평가한다면 빵이 중점이고 커피집으로 평가한다면 커피가 중점이되야죠
@parkwimgeonmАй бұрын
@@OMG_Awesome이 예시의 대표격이 트렌스포머1이네요..... 다른 요소들은 부진하지만 카페라떼(자동차 로봇 변신)는 기깔나게 만들어서 대중들이 여기 맛집이야 하면서 방문하는데 이동진 평론가님이 "빵집"평가에서 혹평을 하니 대중들과 평이 갈리는것..
@dhdbrj Жыл бұрын
트포팬인데 다 맞는말이라 뼈가 아프다
@mahammubara7422 Жыл бұрын
컨셉에 맞게 두 분 옷 색깔도 대비되게 입으셨네요ㅋㅋ
@s.p8789 Жыл бұрын
저도 핵소 고지 보면서 이동진 평론가와 동일한 생각을 가졌던 기억이 있어요. 주인공은 의무병이면서 전쟁을 싫어하는 스탠스로 가는데 우리에게 보여주는 건 전쟁의 잔인한 장면들이 많이 나오죠. 영화에 대한 평가는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듯이 정답이 없으며, 전쟁이 이렇게 참혹하니 전쟁은 일어나면 안된다 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겠지만 제가 핵소 고지를 보면서 느꼈던건 우리에게 보여주는 고어적인 장면들과 주인공이 가지고 있는 반전사상이 저는 오히려 괴리감이 들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트랜스포머1은 너무 재밌게 봤었네요.. 급식시절이라..ㅋㅋㅋ
@letsgogogo1rani8 ай бұрын
의견을 말씀하실 때 본인의 확고한 생각이 있으셔서 참 좋아요! 잘 보고 갑니다
@blackskirts Жыл бұрын
브로콜리 너마저 비유 너무 와닿네요 아사코 따로 한번 다뤄주세요!
@jinie1401 Жыл бұрын
덩케르크가 놀란의 최고작이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단순히 주인공과 적군이라는 구도를 조명하는 손 쉬운 길보다 전쟁 그 자체가 무엇인가를 고민한 흔적이 느껴진다는 점에서 과도 비슷한 느낌...
@dannyocean139 Жыл бұрын
두 작품 모두 리얼리즘의 극단을 쫓다가 역설적으로 초현실주의에 가까워진 작품인데 그게 휴머니즘과 연결되니, 미친 걸작들이죠 아직도 이런 이야기들이 나온다는게 시네마의 희망 같네요 현대판 신화 이야기 아닐까요
@maedow7568 Жыл бұрын
이번에 두분 셔츠가 너무 예쁘네요 :D
@다정한-v7g Жыл бұрын
역시 이동진님의 명쾌한 설명입니다^^
@JJ-tq9bo11 ай бұрын
덩케르크 관련해서 말씀해주실 때 너무 공감이 가는 게 뭔가 우리나라는 영화 자체를 '오락'으로만 보는 경향이 있기는 한 거 같음 영화는 하나의 '작품'이라고 생각하는데 다양하고 도전적인 연출, 어떤 인물들에 초점이 맞춰주는 것이 아닌 영화 전체의 맥락 파악에는 사실 대중적인 한국 관객들은 부족하다고 생각함!
@BooomJooon0109 Жыл бұрын
파이아키아 컨텐츠를 몇년째 잘 보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 기억에는 몇몇 특정 애니메이션을 제외하고는 애니메이션은 잘 다루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동진님이 평가하시는 애니메이션쪽도 궁금하긴 하네요 ㅎㅎ
@김흙-l1q Жыл бұрын
늑대아이에 별4.5를 주셨다가 별5로 수정하신 적이 있죠^^
@sonj.w5819 Жыл бұрын
평론가도 사람이고 자신만의 취향이 있기 때문에 평론가의 평점과 평론을 맹신할 필요 없음. 그냥 참고만 하든가 무시하면 됨.
@힣힣-i8y Жыл бұрын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옥불마라닭발 Жыл бұрын
이 시리즈의 목적은 아마도 이런 비교를 통한 좋은영화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아닐까 싶네요 좋은 사례들로 채워진 좋은 강의였어요
@zvnyvb Жыл бұрын
오늘도 좋은 영상 잘 보고 갑니다
@user-xj1wb6rb6z Жыл бұрын
6:31 덩케르크는 진짜 감탄하면서 봤던 영화인데... 덩케르크가 대중들에게 저런 평가를 받았다는 게 진짜 놀랍네요.
@StarCandy_D2 Жыл бұрын
덩케르크. 많은 사람들이 이해못한 이유들에 대해서 시원하게 해설해준듯 합니다. 제가 많은걸 경험해보진 못한사람이어도 하나 첨언 하자면, 덩케르크야 말로 라이언일병구하기나 밴드오브브라더스 같은 영화들보다 더 전쟁의 참상을 이끌어간 영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일부러 인물에게 서사를 주지 않은점, 이름또한 주지 않은점, 다른 이유로 덩케르크 해안에 있었거나 도착했지만 모두 함께 한가지 목표를 이루어야 하는 상황에 도착한다는 점 모두 전쟁에 대한 현실을 알려주는듯 한 연출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전쟁에서 승전은 영광이지만 패전은 생존이죠. 이전에 이동진 평론가님이 하신 ‘이 영화는 전쟁영화라기보다 재난영화에 가깝다.’ 는 말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패전과 생존의 상황에서는 앞서 이야기 한 연출이나 목표의식이 주인공을 내세우는 식의 연출보다 더 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더 어렵게 이야기 할 필요 없이 게임‘베틀필드’시리즈를 플레이 해본 사람들은 비슷한 연출이 어떤 체험을 불러오는지 경험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때 느낀것을 영화에서도 느낄 수 있다는점에서도 재밌었습니다.
@StarCandy_D2 Жыл бұрын
아사코도 제가 느낀부분이랑 비슷한 점이 많았습니다. 어떤 관객들은 영화에 몰입을 하기위해 주인공이 꼭 필요한 경우가 있죠. 사실 영화에 인물에 공감을 하며 몰입하는것이 아니라 상황이 그 인물을 어떻게 만들어가는지를 관찰하는것 또한 몰입하는 방법이란것을 한번 생각해본다면 아사코의 여주가 그렇게 답답해서 인물로써 몰입이 안된다고 느끼는것도 맞는 말일 수 있지만 시각을 좀 달리하여 그 인물들을 관찰하듯이 영화를 바라본다면 꽤 괜찮은 영화라고 다시 생각할 수도 있는 포텐셜을 가진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제 기준에서, 주인공의 부재나 주인공의 표면을 보고 영화에 대한 평이 안좋아진다는것이 덩케르크와 아사코의 악평에 대한 공통점이라고 느껴 또 써봅니다.
@파트아라 Жыл бұрын
아으 길어
@명-x2r Жыл бұрын
@@파트아라 국평오
@tww2682 Жыл бұрын
@@파트아라 쫌!
@dannyocean139 Жыл бұрын
모든 전쟁은 개인에겐 철저히 재난상황이라, 진정으로 리얼리즘을 구사한 방식이라 생각함. 전쟁은 수많은 개인들의 재난이 거시적으로 합쳐질 때 그제서야 역사적인 의미가 더해지는거지, 개개인에겐 랜덤게임과 큰 차이가 없죠. 클린트 이스트우드 전쟁 영화에도 전쟁 씬은 개개인의 재난상황으로 가끔 묘사됐었고. 그게 더 군인들의 시점에 가깝다고 봅니다. 물론 덩케르크에 대한 평가는, 이동진 평론가가 말한 정도는 극히 단면에 불과하고. 오프닝만 봐도 이미 지독한 걸작.. 그 장면 지금 유튜브로 다시 보면 이게 왜 대단하지? 싶은데 아이맥스로 보면 쥬라기 공원 하이라이트 만큼 사람 미치게 만들거든요. 아이맥스 포맷을 씹어먹은 자의 활공입니다 테넷도 오프닝은 그렇게 아이맥스 씹어먹기를 활용했죠 그 장면들을 집에서 본다는건, 우주 탐험을 유튜브로 했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 뒤로도 뭐 덩케르크는 영화가 시간과 운동의 함수란걸 완벽하게 증명 함
@passingpasserby3 Жыл бұрын
영화감상 후에 나만의 평가를 내리고 평론가들 평가를 보면서 다시 한번 영화를 돌아보면 그게 하나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그 재미는 나와 반대되는 의견일수록 더 재밌죠.
@etoilepetit5671 Жыл бұрын
덩케르크가 장르적 전쟁영화를 기대하고 관람한 사람들이 실망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컨택트가 떠오르네요. 사람들은 외계침공을 다루는 장르영화에서 생각할법한 재미포인트를 기대하고 관람했고, 실망한 사람이 많았다고 들었는데 전 취향에 잘 맞아서 정말 재미있게 봤거든요.
@노인의뭉탱이 Жыл бұрын
오 그러네요 ㅎㅎ 컨택트도 예사롭지ㅜ않죠
@눈누난나-j2t Жыл бұрын
저도 막 액션을 기대하는 사람은 아니라서 덩케르크와 컨택트를 엄청 좋아했어요
@iskho Жыл бұрын
전역한지 15년이 넘었네요 전쟁영화를 보는 관점이 군대가기 전과 후 로 확 나뉘게됐습니다. 라이언일병구하기 는 지금도 즐겨서 다시보는데 입대 전에 기억했던 장면은 저격수가 벙커안 적군 저격수와 저격대결 하는 장면, 저격수가 탑위에서 전차 위 장교들과 뛰어다니는 위험 병사만 골라서 저격하는 장면, 다리위를 건너는 전차 바퀴에 양말폭탄을 부착해서 터트리는 장면 등 공격적인 장면이었다면 전역 후에는 비오는날 일반인 가족들 구출하다가 빈디젤이 사망하는 장면, 위생병이 총에맞고 죽기싫다고 울부짖는 장면, 업햄이 도와주지못해서 동료가 독일군에게 칼을 맞는 장면 등 피해를 입는 장면들입니다 그런 쪽에서 덩케르크를 너무 재밌게 봤는데 전쟁사를 워낙 좋아하기에 이미 알고있는 전투 였음에도 불구하고 아군들을 모두 살려서 돌아간다는 영화 내용은 저에겐 최고의 전쟁영화 였습니다. 군생활 하면서 아침에 눈을 뜨고 자기전에 항상 다짐했던게 무탈하고 건강하게 전역하자! 였거든요.
@p-eut-etre Жыл бұрын
영화(스토리)에 대한 편견이 있었음을 깨닿게 됩니다
@밥먹고하자-c2n Жыл бұрын
역시 논란 다루실 때가 제일 재밌어요 😂😂 잘 봤습니다~!!
@JE-oj4tv Жыл бұрын
영화얘기 들으러왔는데 대화의 방법과 사고의 접근에 대해서 배우고갑니다..
@awl-i Жыл бұрын
제가 좋아하는 영화에 대한 기준과는 다르지만 확실히 평론의 관점에서 설명을 들으니 이해가 가네요.
@Tom224367 ай бұрын
알고리즘에 끌려 봤는데 이동진님 대단하시네요. 이런 직업은 역시 자신만의 철학과 가치관이 있어야 잘할수 있는듯요. 응원합니다.
@린신더 Жыл бұрын
정말 말씀잘하시고 공감과 이해가 잘됩니다 감사합니다
@jeeyounglim7307 Жыл бұрын
덩케르크 정말 아이맥스에서 그 무엇보다도 재밌게 봤는데 제 주변에서 재밌다는 사람도 아무도 없길래 너무 아쉬웠어요ㅠㅠ 저는 영화관에서 나오면서 ‘놀란은 진짜 이 시대 최대의 천재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나왔는데 아무도 저랑 공감하지 않아서 아쉬었어요ㅠㅠ
@jeeyounglim7307 Жыл бұрын
@Unknown 음… 그건 개인의 차이이지 않을까 싶어요. 저는 너무나도 재밌게 봤습니다! 물론 재미없게 보셨다면 어쩔 수 없지만 저는 영화를 보는 동안 계속 ‘이 서로 다른 인물들이랑 장면들이 어떻게 연결될까?’ 라는 생각에 계속 설레이면서 봤던 기억이 있네요. 아니면 어쩌면 제가 유럽 최대 규모의 아이맥스관에서 이 영화를 봤어서 그 몰입감이 달랐다고 느꼈던 걸 수도 있는 것 같네요. 아무튼 저는 아주 재밌게 본 영화입니다! 물론 저도 이제와서 그냥 컴퓨터나 아이패드로 이 영화를 보라면 그 재미가 확연히 떨어질 것 같아요. 그치만 영화관 내에서의 그 웅장함과 재미는 굉장했습니다!
@soyonoh1 Жыл бұрын
덩케르크는 20년넘게 궁금했던 전쟁영화의 결론을 가장 아름답게 치열하게 보여준 유일한 영화
@guggi150 Жыл бұрын
음악이랑 영상이랑 모든게 완벽했고 육해공이 영화 후반부에 한 장소로 합쳐질 때 전율은 잊을 수가 없음
@dalamjwi_1004 Жыл бұрын
역시 이런 토론 좋은 거 같아요 영상을 보면서 제 생각도 전환이 됐습니다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IIIlIlIlll Жыл бұрын
영화를 보고나서 평론을 보면 공감이 많이돼서 꼭 찾아보게 됨… 보는 시선이 비슷한 사람이 있다는게 생각보다 많이 반갑더라는
@user-lf8rf1uk3m3 ай бұрын
아는 만큼 보이는 거임~ 평론가 중에서도 걸러야 할 놈들도 있지만 이동진 이 양반의 평론을 들어보면 인문학, 철학적, 영화적 지식이 방대한 사람이어서 영화 볼때 참고 많이 함! (이 장면이 영화적으로 이렇게 표현한 거구나~ 끄덕끄덕)
@킴사무엘.I Жыл бұрын
악의 서사를 더이상 만들지 말자는 주장은 맥락이 사실 존재하죠 이미 수많은 미디어에서 빌런을 조명하는 일이 많았고 준주연급의 서사를 갖는 일이 많았기에 나온 말이었습니다 범죄자에 이입하는 일이 많아지고 범죄에 대한 저항감이 낮아지는 사회를 보고 나온 말입니다 이미 악인에 대한 연구는 관련 연구자들이 충분히 하고 계십니다 일반 미디어에서까지 계속해서 깊이 파고들어봤자 심연이 바라보는 개인이 되버릴 따름입니다 특히 일반대중들이 미디어의 영향에 얼마나 민감한지 아는 분들이라면 한번 더 재고해야 합니다
@박-w6y Жыл бұрын
코드 배우면서 한 글자를 적더라도 왜 적는지 알아야한다 라고 배웠고 같은 얘기를 디자인 하는 여자친구한테 하니까 디자인 배울때 한 줄을 긋더라도 의미가 있어야 한다고 배웠다던데 이동진 평론가님도 영화를 예술의 방면으로 바라보고 영화에서 어떤 내용을 전달하려고 하는지 그것을 어떻게 표현했는지, 목적에 벗어나는 장면은 없는지를 기준으로 점수를 주는 느낌이네요
@bitterbeer2125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티탄에 관해 코멘트하시려나 했는데 티탄은 없네요 ㅎㅎ
@재현-e9p Жыл бұрын
이거 인정… 저도 티탄 기대했는데 아쉽당
@명민돌 Жыл бұрын
평론가님의 평론보다도 평론의 근거가 정말 논리적이고 예술적인 것 같습니다. 잘 봤어요
@RayDoff Жыл бұрын
조커 얘기 하실때 악인에게 왜 서사를 부여 하느냐 에 대한 의견은 평론가님 의견에 저도 동의 하는바입니다. 사람에겐 누구나 저마다의 사연 서사가 존재하죠. 평범한 사람이었을 때의 서사에는 우리가 대하는 태도는 시시각각 변화를 통해 대할수 있지만 악인의 서사에는 관대하지 않은게 사실이죠. 저도 그 서사를 통해 악인을 동정하자는건 아닌주의에요. 어떤 사람이든 이해를 기반으로 해야 해결책을 제시할수 있다고 보거든요. 제가 그래서 프로파일러를 존경하기도 하고요.
@김수한-o8n Жыл бұрын
세상이 하나의 단색이 아니라 온갖색깔로 이루어져있기에 아름답다는 말을 많이 하지요. 우리가 타인의 다름을 존중해야하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영화에서도 마찬가지이구요. 평론가분들과 영화평은 다를때가 많지만 영화에 대한 분석으로 새로운 시각과 정보를 제공해주셔서 매우 유익하다고 느낍니다 ㅎㅎ
@rjswnsqkr Жыл бұрын
헥소고지 얘기에 크게 공감하게 되네요. 주인공 서사가 특이하고 인상 깊긴 하지만, 전투 장면이 유독 잔인하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김칵 Жыл бұрын
ㄹㅇ 그래서 중간에 보다가 포기했던 영화임....양두구육 ㄹㅇ
@김창규-h5l Жыл бұрын
맬 깁슨 영화가 대부분 잔혹함을 다룹니다. 그리고 대부분이 종교적 의미를 부여하더군요.
@tyuyuw3 Жыл бұрын
전 오히려 그 잔인함이 더 좋았습니다
@_official4378 Жыл бұрын
헥소고지는 ㅆㄹㄱ임
@angelsong816 Жыл бұрын
전쟁 영화가 잔인하다고 말 하는거 자체가 모순덩어린데 걍 어이가 없네 ㅋㅋ
@yjmgt Жыл бұрын
트랜스포머 정말 공감합니다. 볼 때마다 어지러워서 그냥 오-하는 느낌뿐.
@링크-m4o Жыл бұрын
항상 여러가지로 사유할 수 있어서 영상 재미있게 보고갑니다
@안민이-i8y Жыл бұрын
관점이 확실해서 평론의 이유를 선명하게 말씀해 주시네요.
@juny4u Жыл бұрын
트랜스포머는 그래도 한획을 그은 영화이고 오락 영화로서 너무 재밌게 봤던 영화네요.
@gibgetv7 ай бұрын
29:26 소리만 듣고 있다가 깜짝 놀랬네요. "블록버스터의 시작은 x으로 본단말이에요."
@kaih1305 Жыл бұрын
일단 덩케르크는.. 전쟁영화의 전형성은 없지만 사운드덕분에 공포감은 무엇보다도 생생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게다가 다크나이트3부작에서도 말한 '익명의 시민들이 모두 구원자다'라는 메세지를 모든 연출로 보여줘서.. 역사 그대로를 담은, 언제든지 꺼내보고 싶은 전쟁영화.. 진짜 최고입니다..
@rainmune Жыл бұрын
12:13 아주 재미있게 본 영화인데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됩니다. 😟 많이 배워 갑니다.
@user-bx9uk5dx8w Жыл бұрын
아무리 평론가라도 개인이며 주관을 가지고 평가하죠. 우리도 개인적인 주관을 가지고 보면 되고 평론가의 의견은 하나의 의견으로 참고하고 그렇구나 하면 됩니다. 저는 이동진님 얘기 항상 50% 정도만 공감가지만 재미있게 듣습니다.
@MOKE43411 ай бұрын
궁금해서 최근댓글순으로 쭉 내려보니 그저 본인들 좋아하는 영화가 별로라고 이야기했다고 뿔난 사람들, 원색적인 비난하는 인간들 한트럭이네 트랜스포머 관련된 이야기 정말 공감합니다, 어릴때야 와~하고 봤지 나이먹고 1,2편 다시 보면서 느낀건 평론가님과 정확히 일치함
핵소고지에서 가장 어이가 없었던건, 남자주인공이 눈웃음한번 치니깐 간호사가 바로 데이트 수락하던데 정말 모니터를 꺼버리고 싶었습니다. 그 장면이 전쟁보다 더 잔인했습니다.
@u.knowmysteelo8 ай бұрын
이거 개연성있네요
@pheobe718 Жыл бұрын
평론가와 관객의 시점이 평행선 사이에 있는 경우가 참 많은거 같네요 평론가의 평에 동감하거나 동감못한 각각의 경우가 저도 많았는데 결국 어디까지 볼 수 있느냐, 사고를 어디까지 확장할 수 있느냐, 내가 아는것 모르는것을 사감없이 둘 수 있는가..등 그 갭에서 오는 차이겠죠. 평론은 결국 누군가의 의견이니까 참고하면 되는데 왜이렇게 나의 의견과 다르면 쉽게 거북해지는지 모르겠어요 언젠가는 다른 의견을 담담히 보고 동진 평론가님의 시야의 일부라도 공유하면 좋겠네요 😊
@prototype9928 Жыл бұрын
핵소고지 내가 느낀 부분이랑 비슷하네.. 간판하고 파는 내용이 다름.
@hojunlee5471 Жыл бұрын
덩케르크는 오히려 밀덕들이 봣을때도 엄청난 영화입니다.특히 비행기 조종사역의 톰하디분이 계속 마스크를끼고잇죠. 사실 대부분의 그전 영화들은 오히려 얼굴을 가리는것을 좋아하지않죠.하지만 계속 그시절 마스크를 착용하고 연료계기판이고장낫을때 옆조종수에게 물어봐서 서로 연료량을 체크한다던가 일반 시민들이 요트를 타고 구하려고할때 병사들이 오히려 배안에서 잇으면 무서워한다던가 등의 너무 잘만든 작품입니다.
@blackbindy Жыл бұрын
저는 오히려 조커의 경우 "감정 이입을 하지 않도록 억제하는 요소가 많았다"라고 느꼈어요. 가장 대표적으로 악한 행동을 한 다음 콧노래를 불렀던가 그런 장면이 기억이 나는데요. 저는 그 순간부터 주인공에 대한 공감을 끊고, 그저 악이라는 존재 자체에 집중하게 되었어요. 악이 주는 긴장감, 악이 주는 장악력. 그래서 끝까지 몰입감 있게 봤습니다. 조커에게 감정 이입을 했다면 양가 감정을 느꼈겠지만 이 영화는 그렇지 않았어요. 왜냐면 아주 많은 장면에서 조커는 일반적인 사람들이 할 수 없는 사고와 행동을 보여줬고, 그 과정에서 이 사람과 나 사이의 고리가 느슨해졌기 때문이에요.
@난너의소라카 Жыл бұрын
공감합니다. 초반설정에서는 이입이 되다가 중후반부터는 그 어떤 공감에 대한 경계선을 넘지않으려 꽤 노력한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초반부 그나마 선량한 시민일 때는 공감이 쉬웠는데 갈수록 영화에서도 분명하게 조커의 행동은 명확히 악행임을 지시한다고 느꼈어요
@맥스웰-i7m4 ай бұрын
저도 비슷한 느낌이 들어서 좀 인상에 깊었던 것이 초반부의 사소한 서사는 큰 공감을 이끌었는데 후반부의 발진은 그 공감을 되려 창피하게 생각되도록 유도한거 같았어요
@jinulee7299 Жыл бұрын
예전부터 이동진님의 의견에 공감하는 1인 입니다. 관점이 비슷한 것 같아서 예전부터 이동진님의 평론을 많이 참고하고 있습니다.
@jinkim39765 ай бұрын
갠적으로 이동진평론가의 평론에 반정도는 동의하진 않지만,,,그 뻔뻔한? 논리에는 동의가 됩니다, 최소한 평가를 하는 자신의 뚜렷한 주관적인 기준이 있다는 게 맘에 듬..그래서 나와 평가가 달라도 유쾌함
@hxidfsew9297 Жыл бұрын
덩케르크가 좋은평가를 못받은건 처음 알았네 너무 재밌게 봤는데
@DongyunHan Жыл бұрын
21:36 식칼에 대한 이야기인데 얼마 전에 있었던 자살 방지를 위해 번개탄을 규제하자는 어처구니없는 이야기가 생각났다.
@D_Kei Жыл бұрын
아사코는 감정의 극치를 보여준 잔인한 영화였고 덩케르크는 엔딩부분 무사히 살아 돌아오는 병사들을 맞이하는 사람들을 표현한 감독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CATGRANDMOM Жыл бұрын
이동진...아무 관심도 없는 사람이었는데 영화를 정말 사랑하는게 느껴지네요 대단하네요
@Davidlee-ey2ud Жыл бұрын
그냥 재미를 느끼는 부분이 이분하고 저랑 다른거 같아요 ... 사람마다 보는 관점이 다르니까요
@은하수-q7l Жыл бұрын
덩케르크는 동진님과 백퍼 동감입니다.너무 감동적이었고 특히 사운드가 저에겐 엄청난 몰입감을 주었어요
@케니-n8r Жыл бұрын
후.. 뭔가 하고싶은 말이 많네요. 역시 이동진 평론가님입니다. 특히 조커에 관련된 말씀이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창작자로서 예술을 창작하면서도 대중들에게도 다가가려면 어느정도의 거리감이 적당한가에 대한 생각이 많았거든요. 최근 진격의 거인이나 말씀하신 라스트 제다이 같은 경우에서도 오독한 이가 잘못인지 오독할만한 소재를 사용한 감독의 창조적 실책인지 다소 헷갈렸습니다. 마약과 식칼의 비유가 딱 그 고민에 들어맞는 말이였습니다.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ddanddu19725 ай бұрын
진격거는 하지메가 잘못 연출한게 맞음 그래서 애니에선 수정했잖음
@eyetoy22 Жыл бұрын
이동진은 모니카 벨로치가 나온 '돌이킬 수 없는' 에도 별점 1점 줬죠 이유는 "뛰어난 창작품이지만 아무에게도 권하고 싶지 않은 영화" 꼭 이런 영화가 만들어져야 할 필요성은 없다는 이유로...
@But_in_Korea4 ай бұрын
뭔가 이동진 평론가님은 영화가 보여주려는 메세지가 그대로 표현되면 높게, 아니면 많이 다르면 낮게 주는거 같다. 뭔가 이걸 기대하고 갔는데 그 기대대로 줬네? 기대한 만큼에 못미치네? 의 전문화된 버전
@이관모-p8s8 ай бұрын
대단하다. 이동지 씨도.... 괜히 영화 평론가가 아니네.... 설명 들어보니 제작자의 의도가 보인다. 알고 보니 상당히 매력적인 영화라고 느껴지네.
@IlIIIllIlIllllIlIlll Жыл бұрын
텅케르크 평론 자세히 들으니 좋네요. 빼기의 영화임에도 몰입감이 좋았던 기억
@darkbuthopeful5326 Жыл бұрын
이동진님의 생각을 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과거의 자신의 주장을 지금도 끝까지 관철하는 모습은 멋집니다.
@lianlee7639 Жыл бұрын
영화 평론가들이 일반 관객들의 평점이나 후기가 이해가 안되듯이 일반 관객입장에서 영화 평론가들의 평점이나 후기가 이해 안되네요 ㅋ 확실한건 영화 보기전에 내가 볼 영화가 재밌는지 어떻는지를 알고싶으면 영화평론가들 보다 먼저 본 친구들에게 물어보거나 네X버 후기들이 더 도움 될 때가 많더라구요 영화 평론가들이 암만 좋은 영화다 재밌는 영화다 극찬을 해도 결국 내가 재미없으면 재미없는거고 반대의 경우에도 결국 내가 재밌고 좋게 봤으면 그게 좋은 영화 아니겠습니까
@Gathanokos5 ай бұрын
덩케르크를 처음 봤을 때 진짜 제가 본 최고의 전쟁영화 아닐까 싶었는데 상당히 혹한 평가를 한 사람들을 보면서 내가 단순히 놀란 뽕에 맞은 건가 싶을 정도로 설명을 못했었죠. 미행부터 테넷(당시에는 아직 오펜하이머 나오기 전)까지 모든 놀란 영화를 보면서 그 특유의 표현과 영상미에 익숙해져서 좋아하는 건 아닐까 싶었는데 너무 논리적으로 잘 설명해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