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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버스업체들의
인력난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경력을 쌓은 뒤,
근무 여건이 더 좋은
서울 등지로 이직하기 때문인데요.
구인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시내버스와 광역버스 등 700여 대를 운행하는 업체입니다.
올 들어서만 6월까지 147명의 기사들이 퇴직했습니다.
처우가 좋은 서울 등지로 옮긴 겁니다.
버스는 40대가량 운행을 멈췄습니다.
업체 측은 지방까지 오가며 채용에 나서고 있지만 늘 버겁습니다.
[유종길 / 버스업체 본부장: 배차가 원활하게 안되기 때문에 (시민) 불편사항이 우선 발생하고요. 업체 같은 경우에는 매출이 감소하기 때문에 경영하는데 문제가 큽니다.]
경기도 내 버스 기사 수는 코로나19 전보다 2천여 명 줄어든 2만여 명,
업체는 그만큼 민감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경기도 버스업계 관계자: 서울시 버스조합에 얘기하는 게 가급적 경기도에서 현직으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채용에서 배제해달라….]
한 명이 아쉽다 보니, 구인 경쟁은 뜨겁습니다.
[ㅇㅇ운수 관계자: 시내버스 같은 경우에는 연봉이 3천900만 원 이상, 준공영제 같은 경우에는 (연봉이) 4천680만 원인데….]
까다로웠던 과거와 달리 진입 문턱도 낮췄습니다.
초보자를 대상으로 국비로 운영되는 운전자 양성교육이 대표적입니다.
[권지원 / 한국교통안전공단 교수: 법적으로 좀 완화가 된 상황입니다. 버스에 대한 감을 잡고 안전운전에 대한 의식을 함양시키는 그런 교육을 이수하게 됩니다.]
인력난에 허덕이는 경기도 버스업계.
채용된 기사를 지키는 일도 버거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OBS뉴스 김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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