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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국의 내로라하는 춤꾼들이 깃발을 들고 입장합니다.
흥겨운 음악에 맞춰 화려한 춤사위를 뽐내자
관객들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합니다.
“올해로 스무 번째를 맞은 천안흥타령춤축제가
역대 최대 규모로 닷새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무려 54개국, 4천여 명의 무용수들이 천안에 모였습니다.
먼저 지난해 16개국이 참여한 국제춤대회는
올해 28개국으로 늘었습니다.
알바니아,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해외 무용단이
전통춤에 창작을 가미한 새로운 장르의 퍼포먼스를 선보입니다.
여기에 우리나라를 비롯한 7개국 댄서들의 참여하는
‘국제스트리트댄스 챔피언십’이 신설돼 K댄스의 세계화를 노
립니다.
버드나무극장에선 ‘댄스컬 능소전’이 무대에 오릅니다.
천안의 고유 설화인 능소와 박현수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춤과 접목한 것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습니다.
[임창홍/천안시 신방동]
“너무 날씨가 더웠는데 그래도 날씨가 많이 풀리고 시작된
축제라서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돼서 좋았고요.
그리고 능소에 대해서 대충은 알고 있었지만 이런 공연을 통
해서 새롭게 알게 된 부분도 있어서 더욱 좋은 시간이 됐던
것 같습니다.”
축제의 백미인 거리댄스퍼레이드는
오는 27일 저녁 7시부터 3시간 동안 신부동에서 펼쳐지고,
세계 축제 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춤축제연맹 FIDAF 총회도 축제 기간 열리게 됩니다.
[박상돈/천안시장]
“그동안 각국의 민속춤만을 대상으로 했지만 올해부터는 민속
춤과 모던 댄스를 함께 경연을 하고 있고, 또 국제스트리트
댄스 챔피언십도 신설했습니다. 아울러서 시상금도 최우수상의
경우에 1만 불에서 2만 불로 상향 조정을 했고...”
한편, 천안시는 축제 기간 먹거리 부스에
다회용기 15만 개를 공급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축제로 만들겠다는 구상입니다.
B tv 뉴스 송용완입니다.
#천안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