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공포는 죽음인가, 영원인가 | '기나긴 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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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리뷰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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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жыл бұрын

마이너 리뷰 갤러리의 책 [오타쿠의 욕망을 읽다] 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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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이사를 온 후 처음으로 녹음하는거라
음질이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마이크를 새로 하나 지르긴 했는데
아직까지는 늘 그래왔듯 휴대폰 녹음기로 녹음합니다.
평소의 저와 달리 한쪽 편을 들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는 죽음이라는 것이 정말로 무섭거든요
당연히 영생에 어떤 공포를 느끼는지도 이해하고 있고
무한한 공간에 대한 공포만큼이나
무한한 시간에 대한 공포가 있는 것도 공감은 합니다
참고로 이 영상 만들면서 사흘정도 앓았어요
이토 준지는 잠깐 접어두고 다음 영상은 다른 것을 다뤄보죠
댓글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Пікірлер: 1 100
@user-ru7sd2xe6u
@user-ru7sd2xe6u 3 жыл бұрын
사실 저렇게 기괴하게 표현하는게 이토준지의 스타일이라 그렇지 모습이 저렇게 기괴하게 변하거나 피폐해지지만 않았어도 더욱 편안해 보이는 마지막이 아니었을까..
@user-ps6qi3vm6f
@user-ps6qi3vm6f 3 жыл бұрын
ㅇㄱㄹㅇ
@ArtForBetterNow
@ArtForBetterNow 3 жыл бұрын
럽코 작가가 저걸 그렸다면 어떤 느낌이였을짜
@user-nn4rc6ul6g
@user-nn4rc6ul6g 3 жыл бұрын
주인공이 꾸는 꿈들은 하나같이 악몽들뿐이라는 설정이 있습니다. 예전에 '50억년 버튼' 이라는 만화를 본적이 있는데, 버튼을 누르면 50억년동안 아무것도 없는 어두운 곳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주인공의 마지막 모습은 태양계를 벗어난 우주의 미아가 되는 것처럼 소름끼치고 무섭게 느껴졌습니다. 저 꿈속엔 '중간에서 멈춤'이 없기때문입니다.
@user-nq7ej2ws2u
@user-nq7ej2ws2u 3 жыл бұрын
@@user-nn4rc6ul6g 5억년아님?
@user-ju2lf4bn7s
@user-ju2lf4bn7s 2 жыл бұрын
@@user-nn4rc6ul6g 미아와 결혼해서 행복했던 꿈도 있지않음?
@minorreview
@minorreview 3 жыл бұрын
서울로 이사를 온 후 처음으로 녹음하는거라 음질이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마이크를 새로 하나 지르긴 했는데 아직까지는 늘 그래왔듯 휴대폰 녹음기로 녹음합니다. 평소의 저와 달리 한쪽 편을 들어서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는 죽음이라는 것이 정말로 무섭거든요 당연히 영생에 어떤 공포를 느끼는지도 이해하고 있고 무한한 공간에 대한 공포만큼이나 무한한 시간에 대한 공포가 있는 것도 공감은 합니다 참고로 이 영상 만들면서 사흘정도 앓았어요 이토 준지는 잠깐 접어두고 다음 영상은 다른 것을 다뤄보죠 다음 주제는 세피아님입니다 댓글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Bingshua
@Bingshua 3 жыл бұрын
저는 개인적으로 더 좋아진게 체감이 됩니다.
@user-er4ew9fg2g
@user-er4ew9fg2g 3 жыл бұрын
괜찮은거 같아요!
@ioswean
@ioswean 3 жыл бұрын
혹시 13분 후에 영상이 없는데 잘린건가요?
@user-dw4qi5km7d
@user-dw4qi5km7d 3 жыл бұрын
@@ioswean 연출인듯
@min8613046
@min8613046 3 жыл бұрын
@@ioswean 정상일겁니다. 마리겔님이 생각한 죽음에 대한 묘사라고 생각합니다. 아무것도 없는 순수한 공허. 자신의 존재가 이전에도 존재한적 없었고 앞으로도 존재하지 않음을 표현하고자 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님 말구요.
@user-ju5qi3ny7j
@user-ju5qi3ny7j 3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인간은 영생이나 죽음을 두려워하는게 아니라고 봄... 그저 죽거나 못죽는걸 두려워한다기보단 통제 할 수 없는 죽음 과 통제 할 수 없는 영생을 두려워 하는거 같다고 해야되나 만약 사람이 영생을 살다 언제든지 죽고 싶을 때 죽는다면 과연 죽음이나 영생을 두려워 할까? 아니라고 봄.. 인간은 정확히 통제되지 않는 죽음과 변화가 없는 영원을 두려워하는 거 같음
@user-pc4im7kw7r
@user-pc4im7kw7r 3 жыл бұрын
이게 맞다
@user-si7lx4xw8x
@user-si7lx4xw8x 3 жыл бұрын
ㄹㅇ 죽음을 무서워하는 사람은 목숨이 끊겼을때부터 끊긴 뒤까지를 두려워하고 영생을 무서워하는 사람은 영생중에 자신에게 주어질지 모르는 무한한 고통을 두려워함. 고통을 두려워하는거지 굳이 특정한 무언가를 두려워하는건 아니라봄.
@LeeSH7725
@LeeSH7725 3 жыл бұрын
@@user-fm8qh8io1h 뭐 그건 굳이 영생하지 않는 사람들도 느끼는거라... 어떤사람은 "아 살다보면 나아질거야" 라고 받아들일 수도 있고, 어떤사람은 "아 이대론 못살겠다 그냥 죽자" 하겠죠 저는 그 과정에서 두려움의 대상이 되는 건 수단으로 쓰일 죽음 혹은 영생이 아니라, "통제할 수 없는" 삶의 고통 이라고 생각해요.
@jergoodp4742
@jergoodp4742 3 жыл бұрын
@@user-fm8qh8io1h 삶의 고통은 누구나 살면서 느끼고있죠 그 삶의 고통을 극복하는 힘은 시간과 그 시간을 살아오면서 쌓아온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영원이 있다면 그 영원은 절대 포기 할 수 없는 것 일겁니다. 살아오면서 나로인해 영향을 받은것들과, 또 내가 영향을 받은 모든것들이 나를 삶으로 잡아끌것이니까요 한순간의 슬픔과 고통으로 그 모든것을 한순간에 끊는것은 너무나고 어리석은 짓 일거예요
@Study-cs5zs
@Study-cs5zs 3 жыл бұрын
소크라테스가 한 말이랑 비슷하군요
@bit_dam
@bit_dam 3 жыл бұрын
"만약 당신이 죽었다고 가정해봅시다". 죽음을 가정하는 순간 그 뒤에 다른 가정들은 무의미하다. 그 자체로 끝이기 때문.
@user-ud4fz2rr3o
@user-ud4fz2rr3o 3 жыл бұрын
난 저거 10분동안봄 ㅋㅋ
@user-ru7sd2xe6u
@user-ru7sd2xe6u 3 жыл бұрын
이거 댓글 보고 생각난건데 검은색 영상이 아니라 그냥 영상 자체가 거기서 끝난 거였으면 더 소름이 아니었을까 싶음 아마....도? 걍 이게 뭐지 하고 벙 쪘을려나...
@user-ln7kj9ft9k
@user-ln7kj9ft9k 3 жыл бұрын
아니야! 죽으면 이세카이가서 하렘 만들꼬야!
@hs-ct2jn
@hs-ct2jn 3 жыл бұрын
말장난ㅋㅋ
@tut1350
@tut1350 3 жыл бұрын
@@user-ru7sd2xe6u 그런 생각도 하게됨 왜 죽음은 검은색인걸까 빛이 있지도 없지도 않은 상태는 아닐까
@user-pj4iv6xs6b
@user-pj4iv6xs6b 3 жыл бұрын
마지막에 아무것도 안나올때 바람소리 같은거 들려서 뭐지 일부로 넣은건가 했는데 롤 켜놓고 있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user-ru7sd2xe6u
@user-ru7sd2xe6u 3 жыл бұрын
죽음은 바람과 같지....
@user-iu6lv8xq2z
@user-iu6lv8xq2z 3 жыл бұрын
칼바람이였네ㅋㅋ
@musiccafe8895
@musiccafe8895 3 жыл бұрын
큐 돌리고 있었농 ㅋㅋㅋ
@tsfiction
@tsfiction 3 жыл бұрын
싯팔 나도 그랬네 ㅋㅋㅋㅋㅋ
@_jioa.d971
@_jioa.d971 3 жыл бұрын
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ㅅㅋㅅㅋㅋㅋㅋ
@user-fu6ik5gr4r
@user-fu6ik5gr4r 3 жыл бұрын
오히려 영상 마지막의 가정 덕분에 죽음 자체에 공포보다는 찬미를 느낍니다. 우리는 마지막 부분에서 검은화면과 무음을 맞이하고 그것으로 끝나버린다는 것이 무엇인지 감각하지만 사실 죽음이라고 하면 무신론적이게는 아무것도 감각하지 못하는, 감각 못한다는 개념조차 감각 못하는 무의 영역으로 들어가는 것이기에, 공포나 환희가 없어 감각에 휘둘리지 않는 죽음이라는 영역은 꿈꾸지 않는 영원한 잠처럼 너무나 편안해보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오히려 영생을 할수 있다해도 그 삶 속에서 롤러코스터같은 감각들을 느끼고 사는것보다 감각 자체를 포기하는 죽음이 제게는 더 와닿네요. 이때까지 영상을 많이 봐왔고 많이 내적동의를 했지만 이번만큼은 생각이 달라 놀랐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user-xp5mx3wp6j
@user-xp5mx3wp6j Жыл бұрын
공감합니다
@zyxwvutsrqpon_lk_ihgfedcba
@zyxwvutsrqpon_lk_ihgfedcba 3 ай бұрын
사실 죽음은 편안한 잠조차도 아니죠. 그냥 더 많은 쾌락을 좇는 사람이 죽음보다 영원을 좇는 듯.
@nz9810
@nz9810 3 жыл бұрын
12:56 와 진짜 소름이네 죽음 후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이렇게 표현하다니 ㄷㄷ
@user-hr7nn2vf2r
@user-hr7nn2vf2r 3 жыл бұрын
일부로 화면도 하얀색으로 대비주면서 분량날먹함ㄷㄷ
@user-yx7pb6qd7l
@user-yx7pb6qd7l 3 жыл бұрын
@@user-hr7nn2vf2r 날먹ㅋㅋㅋ
@slinky9512
@slinky9512 3 жыл бұрын
bgm 뚝 끊기고 아무것도 없는게 진짜 소름
@yuambo
@yuambo 3 жыл бұрын
개독들 발작 유도
@dioronniejames9337
@dioronniejames9337 3 жыл бұрын
@@yuambo 무신론충 ㅁㅈㅎ
@user-ts8dq2po9c
@user-ts8dq2po9c 3 жыл бұрын
와 마지막 연출 미쳤다 영상 퀄리티가 점점 좋아지는거 같네
@nko5115
@nko5115 3 жыл бұрын
ㄹㅇ 소름돋고 무서웠음....느낌이 ㅎㄷㄷ
@user-pm5ox2ve8l
@user-pm5ox2ve8l 3 жыл бұрын
"살아있는 사람은 죽음을 경험할 수 없고 죽은 사람은 죽음을 인지할 수 없다. 죽음은 산 자의 것이 아니므로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에피쿠로스의 말인데, 죽은 후가 두려울 때마다 이 말로 위안을 많이 받았던 것같네용
@nadph9909
@nadph9909 3 жыл бұрын
당연히 영생이 무섭지 했는데 화면 꺼지자마자 심장이 쿵쾅거리네
@user-ep9cl3fz5v
@user-ep9cl3fz5v 3 жыл бұрын
12:54 포보스 선정 가장 완벽한 설득
@k-pot
@k-pot 3 жыл бұрын
순간 소름이 돋았음 ㄹㅇ
@user-yc3cj1li6y
@user-yc3cj1li6y 3 жыл бұрын
@@k-pot 와 진짜 전체화면으로 보고있다가 개소름 ㅋㅋㅋ
@JaeJun_attic
@JaeJun_attic 3 жыл бұрын
ㄹㅇ 연출 좋았다
@user-zo1qc6wj7n
@user-zo1qc6wj7n 2 жыл бұрын
ㄹㅇ
@user-no2lo8ye3p
@user-no2lo8ye3p 2 жыл бұрын
너무 행복할거같기도
@tut1350
@tut1350 3 жыл бұрын
마지막 장면은 되게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네요 이성으로는 '아 사라지는 걸 표현한 거 구나'라고 생각하지만서도 그래도 아웃트로라던지, '어떠셨나요?' 같은 대사가 나올 지 기대를 조금 했었는데 그대로 영상이 끝나는 거를 보고 죽음은 아무리 부정하려고 해도 '그래도 사후세계가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여지를 남겨두는 저의 방어기제를 느낄 수 있었네요
@user-ll4gx7op5o
@user-ll4gx7op5o Жыл бұрын
사후세계 같은건 당연히 없는것 아닙니까? 애초에 그런 수준낮은 개념을 하나의 선택지로 간주하는 것부터가 당신은 '방어기제' 같은 고상한 어휘를 사용할 처지가 못 됩니다. 그런 수준낮은 의견을 제시할거면 현학적인 척 하지마세요 다보입니다
@rezo7348
@rezo7348 Жыл бұрын
@@user-ll4gx7op5o 존재를 모르는 것을 수준낮다고 치부하는 것이 너무 수준낮아보여요 자신만이 현학적이고 남을 비판할 수 있다는 사상에 갇혀계신가요
@user-ll4gx7op5o
@user-ll4gx7op5o Жыл бұрын
@@rezo7348 님이 뭐라고 썼는지 다시 읽어보세요. 님 머릿속에 있는 막연한 생각들을 생각없이 뱉어내면 다른사람들은 이해를 못해요. 생각하는 방법조차도 모르는 놈이 자신의 말이 하나의 의견으로조차 받여들여지기 바라는 건 정신병 수준의 자만입니다. 님이 그 정도의 생각의 깊이로 다른사람에게 일말의 영향이라도 끼칠려고 시도하는 것은 욕을 처먹어도 마땅합니다. 그딴 행동이 자신과 타인을 병들게 하는 가장 빠른 지름길 수준이라는 거에요.
@rezo7348
@rezo7348 Жыл бұрын
@@user-ll4gx7op5o 그말 그대로 돌려주고 싶네요. 여기 그쪽이 쓴 대댓글 두 개 전부 비판도 아닌 그냥 비난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은 못해봤나요? 머릿속에 있는 막연한 생각을 근거없이 상대가 모자라다는 전제하에 뱉어내는게 누구인지 댓글을 다시 살펴보기 바랍니다. 생각하는 방법을 모르는 것이나 생각의 깊이가 얕다는 것은 댓글의 어느 부분에서 어떤 이유로 유추한 것인지 설명 1도없이 욕만 내뱉는 것은 덜떨어져보입니다. 중간중간 어휘가 투박한 것은 배움이 짧아 배려를 모르는건가요 아니면 자신과 의견이 다른 댓글을 보고 수용을 고려하지는 못할망정 참을 수 없이 화만 나는것이 댓글로 드러나는건가요. 그딴 식으로 댓글을 적어대는 걸 봐서는 이미 그쪽 자신이 병들어 있는 것 같네요.
@user-ll4gx7op5o
@user-ll4gx7op5o Жыл бұрын
​@@rezo7348 ㅋㅋ 비난받을 행동에는 비난을 하는게 맞습니다. 무슨 성인도 아니고 비난은 무조건적으로 나쁘다는 가정하에서 말을 하시네요. 그리고 님이 먼저 되도않는 소리해놓고 배려를 모른다 타령을 하면 뭔 사돈이 남말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웃기네요 ㅋㅋ 배려와 존중은 자격이 있는 사람에게만 줄 때 가치가 있는겁니다. 무조건적으로 모두에게 배려하는건 님이나 저나 이야기를 할 레벨이 아니에요. 뭘 알지도 못하면서 조금도 실천을 하지도 못할 이상에 호소를 하는게 다 보입니다. 그냥 님 처음 단 답글이나 읽어보시라니까요. 존재가 뭔 존재를 말하는건지도 모르겠고 그게 아니라 그냥 존재 그 자체에 대해 논하는거라면 그런 맥락을 제시한 적도 없고 사후세계의 존재라고 해석해도 누군가가 사후세계의 존재를 모른다고 언급한적도 없고 존재를 모르는 것을 수준낮다고 치부한적도없고 남을 비판한적도 없고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말이 안되는데 뭘 어떻게 어디를 설명해야되는지도 모르겠는데 이걸보고 생각없는 놈이 쓴것같다고 말한게 논리적으로 비약됐다고 생각하나요??? 뭘 하나 이해하지도 못하고 지 의견 꼬박꼬박말하는게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는건지 원래부터 자기 생각에만 갇혀있는 놈인지 하나부터 열까지 다 이해가 안되네요. 계속 되도 않는 말할꺼면 대답안하겠습니다
@_cutecutecute
@_cutecutecute 3 жыл бұрын
9:32 이거 ㄹㅇ... 진짜 아무도 내 존재를 기억해주지 않는다는게 준내무서움 삶이란게 아무 의미 없는거 같기도해서.. 근데 주변에서는 다들 공감안해주더라 나만 무섭나봐..
@user-vl8iq7sn4u
@user-vl8iq7sn4u 3 жыл бұрын
친구는 새로사귀면 되는데
@musiccafe8895
@musiccafe8895 3 жыл бұрын
@@user-fu7qc4nf4g솔직히 난 우리 할매 할배 이름도 모름 ㅋㅋㅋ
@lliliiiliiilliililiil
@lliliiiliiilliililiil 3 жыл бұрын
@@musiccafe8895 자랑임?
@neck_bob
@neck_bob 3 жыл бұрын
죽음에 관한 이야기는 언제나 신선한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평생 경험하지 못할 일이니까 말이죠
@user-qf6qc6yu4u
@user-qf6qc6yu4u 3 жыл бұрын
또 어떻게 보면 평생이후 누구나 경험할 일이기도 한걸요
@kawaiibidm
@kawaiibidm 3 жыл бұрын
살아있을동안 절대 경험하지 못한다는게 맞죠
@user-ge7ju7cd5p
@user-ge7ju7cd5p 3 жыл бұрын
그쵸! 근데 전 둘다라고도 생각해요 살아 있으니 지금은 영생이고 잠에 빠지면 아무것도없으니 죽음같아요 하루에 두가지 경험을 하네요
@user-gn1mv9kv7f
@user-gn1mv9kv7f 3 жыл бұрын
마지막 죽음 묘사 너무 좋습니다. 진짜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죽음 이후 아무것도 없다는, 무언가 느낄 여지도 없이 사라지는 상상은 예외없이 공포감을 주네요. 그런 무의 공간에 무슨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Bingshua
@Bingshua 3 жыл бұрын
영생이 가능해질 때 이 영상을 보면 감회가 새롭겠네요.
@user-be9nw2hd4u
@user-be9nw2hd4u 3 жыл бұрын
그게 과연 불멸 일까요? 아무리 당신이 죽지 않을 것 같은 몸을 얻게 되어도 영원한 시간 동안 그런 몸도 허물어 트릴 만한 사건도 생겨날 겁니다.
@Bingshua
@Bingshua 3 жыл бұрын
@@user-be9nw2hd4u 그 또한 흥미롭네요.
@user-vg1zx6lz7r
@user-vg1zx6lz7r 3 жыл бұрын
'죽었다고 가정해봅시다' 뒤에 바로 검은 화면이 나오는 것에서 죽음은 로맨틱한 일련의 과정을 통해 벌어지는 일이 아니라 그냥 갑작스럽게 통보하듯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표현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정하고 뭐고를 떠나서 '죽음'이라는 현상이 일어나면 영상 길이(인생의 길이)가 얼마나 됐든 그 전에 무슨 컨텐츠(살면서 해온 일들)들이 진행됐든 찰나의 순간에 바로 무로 돌아가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평소에도 비슷한 생각을 해왔기 때문에 이렇게 느낀 것일 수도 있지만 뭔가 확실히 체감됐다고 느낀 건 이번이 처음이네요.
@user-tu5wm1uf3v
@user-tu5wm1uf3v 3 жыл бұрын
무코다가 긴 시간동안 전쟁이나 수험지옥같은 악몽을 꾸는 것은 프로메테우스나 시지프스같이 형벌을 받는 영생을 말하는 것이고 사랑하는 여자와 천년을 같이 사는 것은 제우스의 영생을 비유하는 것 같네요. 저는 영생을 두려워했었는데 마리갤님 의견을 들어보니 정말 먹지 못하는 포도를 신포도라고 믿는 여우처럼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잘 배우고 갑니다!
@NT_TMR
@NT_TMR 3 жыл бұрын
걔인적으로 가장 두려운건 죽음 그자체가 아닌 고통이라는 감각 인것 같음. 육체적이든 정신적이든.
@user-ld1ej3wr9w
@user-ld1ej3wr9w 3 жыл бұрын
사람들 모두가 몇천년씩 살다보면 오히려 죽을을 결혼식 돌잔치 처럼 인생에 한번뿐인 이벤트가 되어서 "야 너 이번에 장례식 할거라며? ㅋㅋ 나도 곧 죽으려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말하는 자신의 죽음을 자신이 선택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user-yu8us2cm9r
@user-yu8us2cm9r 3 жыл бұрын
시트콤 굿플레이스가 생각나네요
@user-qs4zc7wo7c
@user-qs4zc7wo7c 3 жыл бұрын
저도 과학 기술을 통해 불로불사를 얻게 될 경우 생물학적 딜레마를 생체 외부의 기술을 통해 해결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장치'를 주입하는 형식일 가능성이 높고 모든 장치는 영구적이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이 경우의 인류는 '장치 교체 거부'나 'on/off'의 방식으로 죽음을 선택할 것 같아요. 죽음이 이벤트가 된다는 거 굉장히 재밌고 일리있는 가설이네요ㅎㅎ
@oops_oh_my
@oops_oh_my 3 жыл бұрын
@@user-qs4zc7wo7c 과학기술로 우리 뇌를 데이터화 시켜서 어디 서버에 저장해놨다고 칩시다. On/off가 될까요? 다른데 백업해놓으면?어케 죽어요
@user-qs4zc7wo7c
@user-qs4zc7wo7c 3 жыл бұрын
@@oops_oh_my 아이쿠 그런 오류가 있었군요... 죽음을 생물학의 영역으로만 생각한 제 불찰입니다. 특히 데이터는 확산/장의 가능성이 예측불가이니 죽음은 정말 가치론적으로만 존재하겠네요.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user-wv7pw4is9t
@user-wv7pw4is9t 3 жыл бұрын
@@oops_oh_my 삭제하면 그게 죽는거지
@smd07183
@smd07183 3 жыл бұрын
죽음은 끝난다는 공포 영원은 끝나지 않는다는 공포
@user-mj9mx9mm7l
@user-mj9mx9mm7l 3 жыл бұрын
저는 영원이 더 무서워요..
@user-ny8fe3zy1r
@user-ny8fe3zy1r 3 жыл бұрын
하지만 죽음은 영원한 공포
@user-nn4rc6ul6g
@user-nn4rc6ul6g 3 жыл бұрын
@@user-ny8fe3zy1r 죽었는데 어떻게 공포가 영원해요?
@user-zb1gu1hf3o
@user-zb1gu1hf3o 2 жыл бұрын
@@user-nn4rc6ul6g 애니보고왔나보지 ㅋㅋ
@user-ki7el7ig3q
@user-ki7el7ig3q 2 жыл бұрын
@@user-zb1gu1hf3o ㄹㅇ ㅋㅋ
@tipy7155
@tipy7155 3 жыл бұрын
형 나 이렇게 나온지 얼마 안됐을 때 보는거 처음이야.ㅠㅠㅠㅠ
@user-dl9zx2bc7c
@user-dl9zx2bc7c 3 жыл бұрын
진짜 생각이 맞는 사람은 거의 처음본거 같네요. 저는 사실 죽는다면 우리가 아무것도 못보는구나, 아무것도 없는구나 하는 생각마저 못한다는게 두렵거든요.우리가 기절했다가 깰때 아무기억이 없는것처럼요
@user-wu4bx9po4g
@user-wu4bx9po4g 3 жыл бұрын
사실 기절과 죽음은 같다봄
@tsk8496
@tsk8496 2 жыл бұрын
거의 대부분 사람이 저렇게 생각하는데요
@user-qh7kl2bw8l
@user-qh7kl2bw8l 3 жыл бұрын
저는 공황장애가있는사람으로써 죽음이 무서워요 발작일으킬때마다 이 생이 끝나지 않아달라고 살려달라고빌고 살고싶다고 소리칩니다 저번에는 진짜 심해서 쓰러진적도 있어요 저에게 있어선 죽음은 모든게끝나는겁니다 이세상도 내가있는공간도 모든것이 사라지고 아무것도 느낄수없고 영원한잠에 빠지는거랑 똑같아요 살아있다는게 무섭고 언젠가 다갈올 죽음이 두려워요 지금은 약먹고있어서 좋네요 이런영상볼때마다 발작올것같아서 무서워요 ㅎㅎ
@neumonoultramicro
@neumonoultramicro 3 жыл бұрын
힘내세요! 점점 나아지실겁니다 화이팅!
@user-qh7kl2bw8l
@user-qh7kl2bw8l 3 жыл бұрын
왜좋아요 많은거야 ㅜㅜ 개창피해
@user-bm2xk6cj9m
@user-bm2xk6cj9m 3 жыл бұрын
그정도면 죽음관련된 영상은 웬만하면 피하시는게 좋지 않을까요ㅜ 잘 이겨내시길 바라겠습니다
@sbb1565
@sbb1565 3 жыл бұрын
따끈따근한 마리갤 영상 감사감사 마지막 연출의 클라이맥스는 아무 것도 안 들리는 검정 화면에 비친 내 모습 마치 유체이탈한 내가 나를 보는 듯한? 오늘도 잘 봤습니다~
@user-er4ew9fg2g
@user-er4ew9fg2g 3 жыл бұрын
죽음.그 것에 대한 공포가 내가 죽는것에 대한 공포인가 남겨진 사람들이 느낄 감정에 대한 공포인지 모르겠네요 저에게 죽음은 꿈 입니다
@xxxx-ld7vo
@xxxx-ld7vo 3 жыл бұрын
죽음이 없는 영생은 과연 행복할까?라고 질문을 던져봅니다 저도 동의합니다..어쩌면 내 주변 사람들을 위해 영생을 갈구고 있는게 아닐까하고요 하지만 그 사람들이 있기에 나는 살아가는게아닐까요?
@cq7091
@cq7091 3 жыл бұрын
죽음이 왜 공포스러운가? 왜냐하면 모든 생명은 절대 알 수 없는 지식이기 때문입니다 실제 인생이 게임 또는 '엣지오브투머로우' 혹은 '리제로'처럼 죽어도 돌아간다면 영화처럼 죽음을 공포스럽지 않고 이용하는것이 인간의 크나큰 욕망이죠. 죽지 않는다는것 '불멸'은 결국 죽음을 '회피'하는 것 뿐 불멸의 존제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죽음'아닐까요?
@mrleea
@mrleea 2 жыл бұрын
제가 이토준지 만화들 중 가장 좋아하는 에피소드입니다 ㅠㅠ 이 짧은 단편 안에 삶과 죽음, 영원과 사후세계, 의식의 본질 등 수많은 것들에 대한 고민을 담아냈고 마무리도 더할나위 없이 깔끔함...
@aldo5995
@aldo5995 2 жыл бұрын
아른아른하게 느꼈던 부분을 명확히 형태로 적절한예를 들어 이야기해주니 좋아요
@user-vh1yh1rk4i
@user-vh1yh1rk4i 3 жыл бұрын
마지막 너무 섬뜩하다... 그럼에도 영생을 사는 건 너무 고통스러워서 도저히 선택하고 싶지가 않네요. 영생은 어떻게 보면 감각은 무뎌지고 시간 개념은 느려져서 결국 시공간 사이에 끼여버린 것처럼 느껴짐에도 도망칠 수가 없다는 게 너무 무서우니까요 차라리 이대로 멎어버리는 게 낫지...
@soundofwind281
@soundofwind281 3 жыл бұрын
사람이 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아주 크게 받는다는걸 생각하면 영원히 젊은 몸을 가지고 살게 된다면 시간이 느려진다는것 같은 부작용은 따로 없을지도 모르죠. 그냥 지금 살아가는것 처럼 아무 특별한 것 없이 수천년동안 살아갈지도 모르겠네요.
@user-yx7pb6qd7l
@user-yx7pb6qd7l 3 жыл бұрын
@@soundofwind281 와.. 제 시각에서 볼때 정말 끔찍할거같네요
@noama1699
@noama1699 3 жыл бұрын
영생을 산다고 시간 개념이 느려지고 감각이 무뎌질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죠. 해본 사람이 없으니까요. 현실에서 오래산 사람은 노화해서 점점 무기력해지고 무감각해질 수 있겠지만, 불로를 동반한 영생이라면 시대가 계속 바뀌기 때문에 그닥 지루함을 느낄 새도 없을 것 같습니다. 근 100년간 나온 즐길거리만 해도 산을 이루니까요. 만약 모든 인간이 영생을 하게 된다면, 분명 모든 인간이 평생토록 즐길 무언가는 계속 나오게 될 것이고, 그런 걱정을 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user-xo8ix8ed9i
@user-xo8ix8ed9i 3 жыл бұрын
@@noama1699 @NoaMa 그럴 수도 있겠지만 정말 불로불사인 상태로 발전하는 시대를 경험한다고 했을 때 사람이 평생에 걸쳐서 정말 연륜이 생기고 성장하며 소확행을 중요시하는 삶이 될까요? 거기엔 질려버려서 마약에 빠지거나 도박, 살인을 하는 더 큰 자극만을 찾아 다니는 삶이 될 지도 모르죠 영생을 사니 딱히 평생에 걸친 자신의 삶의 목표를 가지지 않고, 쾌락만을 쫒는 삶이 되지 않을까요. 인간은 어디까지나 불완전한 존재니까요
@user-zl5bi2jr7d
@user-zl5bi2jr7d 3 жыл бұрын
@@user-xo8ix8ed9i 왜 쾌락을 목표로 하는 삶이 나쁜 걸까요? 인간이 금욕을 하는 이유는 결국 영원한 쾌락이 없고 모든 쾌락에 적응해버리거나 현생을 유지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런데 영원히 죽지도 늙지도 않는 세상, 그리고 항상 끊임없이 기하급수적 속도로 발전하는 세상이라면 쾌락을 좇는 삶이 오히려 좋은 삶 아닐까요?
@user-vl2es2gj4q
@user-vl2es2gj4q 3 жыл бұрын
평범한 고등학생인데 최근 오랫동안 해오던 진로에 대한 고민이 본질 쪽으로 빠졌어요 삶을 살아가는 이유와 죽음에 대해 혼자 고뇌하게 되었고 '인간의 삶은 의미가 없고 단지 죽음이 있기에 존재할 수 있다' 라는 의견에 다다르면서 철학에도 관심이 생기고 이와 같은 의견들도 굉장히 듣고 싶었는데 이런 삶의 의미와 죽음에 관해서 연관지은 얘기가 생각보다 없어서 아쉬워하던 차에 마이너리뷰 갤러리님의 죽음에 관한 영상이라니 게다가 죽음이 인간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하는 저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의견이라니 한동안 공부 때문에 이러한 생각들을 멈추고 있었는데 오랜만에 제가 과거에 했던 생각들에 대해서도 다시 돌아보게 되고 새로운 관점으로도 볼 수 있게 되었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jimmyseung3060
@jimmyseung3060 3 жыл бұрын
오늘의 엔딩은 정말 최고에요 마음이 편안해지고 고요해지는 암흑 아아 멋져 날 가져요
@user-vt7tc6xs5g
@user-vt7tc6xs5g 3 жыл бұрын
형 채널 구독한지 얼마안됫는데 컨텐츠 진짜 재밌당 ㅋㅋㅋㅋㅋ 몬가 마이너하면서도 심오한 철학을 지녀 나의 지적허영심도 채워주넹 재밋는거 자주 리뷰해줘용!
@user-cz4dz6ed5k
@user-cz4dz6ed5k 3 жыл бұрын
평소에도 재밌게 보는 채널이었는데 오늘은 특히 공감되네여 ㅋㅋㅋㅋ저는 감수성 예민하던 청소년시절에는 자다가 죽음에 대한 생각만 나면 벌떡 일어나서 엉엉울다가 자곤했습니다 ㅋㅋㅋ 심장이 빠르게뛰고 감당이 안되는 감정 ㅜ 지금은 아주아주아주아주 의식적으로 죽음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면서 살고 있어요 ㅠ 죽기시르다 정말 시르다
@user-kv5nr4pz2j
@user-kv5nr4pz2j 3 жыл бұрын
나만의 작은 마리갤이 ㅈㄴ 커지고 있어ㅠ나중에눈 실버버튼 리뷰하고 디시에 비틱잘 할것같아
@dontattackme6829
@dontattackme6829 3 жыл бұрын
그렇게 커지면 어차피 다른 앰생들이 '저새끼 카광이랑 놀던 놈이다'라고 고로시해서 다시 마이너 만들어줄거임 걱정ㄴ
@user-le9qo4yg8j
@user-le9qo4yg8j 3 жыл бұрын
ㄹㅇㅋㅋ
@pudica2419
@pudica2419 3 жыл бұрын
@@dontattackme6829 ㅋㅋㅋㅋㅋㅋㅋ
@user-lp4hq4om6c
@user-lp4hq4om6c 3 жыл бұрын
@@dontattackme6829 진짜 카광이랑놈?
@user-iu6lv8xq2z
@user-iu6lv8xq2z 3 жыл бұрын
@@user-lp4hq4om6c 악질출신
@ilovebagugu
@ilovebagugu 3 жыл бұрын
마지막에 소름이 쫙 돋았네요 좋은영상 감사합니다
@user-zf4tc9pn5c
@user-zf4tc9pn5c 3 жыл бұрын
12:56 갓 연출 ㄷㄷ 저도 죽는다는 생각을 하면 진짜 정신병 걸릴 것 같을 정도로 무섭긴 한데 죽은 줄 알았던 사람이 총에 맞으며 비명지르고 노래해야 하는 꼴을 보면 가끔 긴가민가싶습니다. 지금까지도 신작이 나오더군요. 시황제 하니까 어느 게임에서 드디어 불로장생에 성공한 진시황처럼 영생을 산다고 해도 그것이 통 속의 뇌 같이 자아만 유지한 채 인간을 포기한 모습이라면, 그것을 누가 선택하고 싶어할까라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영생을 한다 해도 그것이 '인간'으로서의 영생일지도 중요하지 않나 싶어요. 그냥 세포가 영구히 재생하는 고깃덩어리가 되어도 영생이라고 할 순 있으니까. 사실 가장 이상적인 건 죽음도 영생도 아니라 죽는다 해도 아무렇지도 않게 깨어나 멀쩡히 살아갈 수 있는 부활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수님 당신은 도대체......
@ddulgi1
@ddulgi1 Жыл бұрын
제가 죽자 광고가 나오더군요. 역시 유튜브 죽음따위로는 가를수 없는 사이
@user-pc1gf2gi1w
@user-pc1gf2gi1w 10 ай бұрын
비유 ㅅㅂ ㅋㅋㅋㅋㅋㅋㅋ
@didgcys682
@didgcys682 6 ай бұрын
예수님 기습숭배 ㄷㄷ
@terarosa1852
@terarosa1852 3 жыл бұрын
캬...멋진 결말이었습니다. 단번에 설득을 해내시네요.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ㅋㅋ
@hbbh5005
@hbbh5005 3 жыл бұрын
마지막 표현 진짜... 소름돋았어요 리뷰도 하나의 작품이구나 싶었습니다
@Dev_SJ
@Dev_SJ 2 жыл бұрын
곱씹어본다고 몇번이나 돌려보게 만드는 이 영상에 조아요 진득하게 눌러봅니다ㅎㅎㅎ 구성과 편집점이 너무 좋네요
@happytv2484
@happytv2484 3 жыл бұрын
영상의 마지막의 죽음에 대한 공포가 확 와닿네요 진짜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였습니다 허억;; 오늘도 좋은영상 잘 봤습니다 ㅎㅎ
@user-ki1tz4ps9n
@user-ki1tz4ps9n 3 жыл бұрын
영생하면서 받을 스트레스를 생각하면 차라리 죽음이 나은거 같습니다. 죽음은 말그대로 '끝' 그 자체니까요. 개인적으로 인생은 마라톤 정도로 생각합니다. 무슨 방향으로 달려나가야 할지 모르는 마라톤이요. 끝은 죽음이죠. 죽음의 결여는 끝의 결여. 무한히 달리는 마라톤. 끔찍하기 짝이 없습니다. 똥물에서 굴러도 이승이 나은사람도 있지만. 진정한 '끝' 인 죽음으로 휴식하고 싶은 사람도 있을겁니다. 저도 그렇구요. 물론 계속 행복하게 영원히 살아갈 수 있는 이상향이 있다면 가치관이 흔들릴것 같긴 합니다만, 생각해 봐요. 우리 인생은 언제나 힘들었고 그런 이상향은 존재하지 않아요. 물론 제가 말하는것도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만든 자기합리화일지도 모르죠.
@user-yi9xv7yh1r
@user-yi9xv7yh1r 3 жыл бұрын
대단하네요
@2jinu
@2jinu 3 жыл бұрын
궁금한데 죽음 이후에 다른 누군가가 당신을 살린다면?
@user-ki1tz4ps9n
@user-ki1tz4ps9n 3 жыл бұрын
@@2jinu 질문이 좀 애매해서 답하기 그렇긴 합니다. 어떻게 죽었는지에 따라 답이 조금씩 달라질테니까요? 일단 죽은 상태에서는 의식이 끊길테니 아마 체감상 의식을 잃자마자 깨어난 느낌이겠죠? 그렇다면 죽음이 자연사가 아니라서 제가 생애에 미련이 남았다면 아마도 반길지도 모르겠네요. 자연사거나 미련이 없다면 다시 죽여달라고 할테구요.
@2jinu
@2jinu 3 жыл бұрын
@@user-ki1tz4ps9n 평범하네요 ㅇㅋ
@seconds1358
@seconds1358 3 жыл бұрын
그럼 어느정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죽을거임? 당신이 생각하는 죽는게 더 편한 정도는 어느정도의 상황임?
@user-dg3qs3vk5p
@user-dg3qs3vk5p 3 жыл бұрын
100일뒤에 죽는 악어(?)를 다시 보고싶어지는 영상이네요.. 마리갤님은 작품이 '악어처럼 일상적으로 살아라!' 라고 말하는 듯 하다고 리뷰한 적이 있는데, 이번 영상을 보고 그 의미가 어떤 뜻인지 더 이해하게 된 것 같습니다. 죽음을 회피하지 않은 채로 죽음을 잊은 것처럼 살아가야하는 마리갤님의 아이러니가 느껴지네요.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user-zr4nd5yz4y
@user-zr4nd5yz4y 3 жыл бұрын
진짜 넘 재밌어요ㅜ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haerangq
@haerangq 2 жыл бұрын
마지막에 묘사해주시는 그 부분이 저도 평소에 갑작스럽게 느끼는 공포라 공감이 많이 되더라구요.밤이 돼서 잠자리에 들면 엄청 많고 다양한 생각이 들잖아요? 그러면 항상 내가 죽으면? 이라는 공포로 귀결이 되어서 이를 잊기 위해서 게임을 한다던가, 유튜브를 본다던가, 소설을 읽는다던가 하는 방법 등으로 이 공포를 잊으려고 했어요. 뭐 물론 그럼에도 공포가 없어지진 않겠지만 당장의 공포는 회피할 수 있으니까요. 내가 죽으면 정말 그 뒤로는 내가 지금 경험하고 있는 것들, 느끼는 감정, 이런게 하나도 없고, 사고라는 것조차도 안 되는거고.. 어우 적다 보니까 또 무서워지네요. 뭐가 됐든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user-de1pl3tb2h
@user-de1pl3tb2h 3 жыл бұрын
장자지몽 호접지몽...저도 현실이 꿈일까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이 있었죠 젊은이의 모습으로 오래사는건 매력적이지만 늙은 모습으로도 그만큼 오래 살아야 한다면?
@your_mom_killer
@your_mom_killer 3 жыл бұрын
장자2지몽...호접지몽....무매몽지....야만의몽둥이...
@dkbangnan
@dkbangnan 2 жыл бұрын
저는 그럴때마다 꿈이면 꿈인거고 현실이면 현실이지만 꿈에서 깨는 건 피했으면 좋겠다고 마무리 지어지더라구요 ㅋㅋㅋㅋ
@T1_pengu
@T1_pengu 3 жыл бұрын
인간이 잠을 잔다는 것도 죽음에 대한 공포가 있기 때문에 죽음을 연습하려는 행위가 아닌가 생각해 봄
@user-ml7sk2oo6m
@user-ml7sk2oo6m 2 жыл бұрын
세상엔 인간 말고도 잠을 자는 유기생명체(무척추생명체나 심지어 뇌가 없는 생명체들도)로 가득함. 과학적 사실에 절실하지 않은 생각은 문학적 유희에 불과
@Mmangopudding11
@Mmangopudding11 3 жыл бұрын
꿈에 관한 이야기를 진짜 좋아하는데 마리갤님이 리뷰해주셔서 기뻐요 uwu 후회없는 선택!!
@TTDH123
@TTDH123 3 жыл бұрын
근데 진짜 표현이나 묘사의 결이 다르시네요.. 마지막 연출은 차치하더라도 글 하나하나에서 깊이가 느껴져요. 좋은 영상 감사드립니다! 몸 관리 잘하셨으면 좋겠네요.
@choegangho
@choegangho 3 жыл бұрын
이 노트를 사용한 인간은 천국에도 지옥에도 갈 수 없다. 죽은 후에 가는 곳은 무(無)이다.
@youngwoo0228
@youngwoo0228 3 жыл бұрын
사신 류크다
@user-nn4tt8gq4j
@user-nn4tt8gq4j 3 жыл бұрын
죽은 후에 악기가 된다...
@user-wv7pw4is9t
@user-wv7pw4is9t 3 жыл бұрын
그냥 아무데도 안간다고 해!
@choegangho
@choegangho 3 жыл бұрын
@@user-wv7pw4is9t 이래야 고지식해 보인달까…?
@Danielkthe
@Danielkthe 3 жыл бұрын
하지만 악기가 되어서 살아있는걸?
@user-um9eh4tv6i
@user-um9eh4tv6i 2 жыл бұрын
처음으로 마이너리뷰갤러리님이랑 의견이 완전 갈린 것 같네요. 전 내일 고통없이 죽을 수 있는 기구가 합헌처리되면 바로 사용할 것 같습니다. 죽음을 자주 생각해서 그런건가 잘 모르겠어요. 건설적이지 않다는 생각엔 동의해요. 인간사회에서 편안한 죽음은 합헌이 될 리가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이런 말을 하면 타당하게 들릴 리가 없지만, 저는 하루 24시간과 제 수명이 너무나도 길게만 느껴집니다. 도저히 채울 수 없는 자루를 채워넣어야하는 느낌이에요. 너무 길고 지루하고 그러다보면 너무 넓은 공간에 떨어져서 답답해지는 것 마냥 속이 옥죄어옵니다. 잠도 잘 안 오네요. 차라리 잠이라도 잘 오면 좋겠는데.
@user-um9eh4tv6i
@user-um9eh4tv6i 2 жыл бұрын
마지막 장면은 저도 무서웠어요. 하지만 그것만 버티면 편해질 것 같아요. 고통은 참기 어렵지만, 두려움은 이겨낼 수 있습니다. 저는 매일매일이 문득 무서우니까요.
@user-tt3pv1st2b
@user-tt3pv1st2b 3 жыл бұрын
사실 평생사는게 더 괴로울것같다고 생각하면서 밤에 불끄고 보고있었는데 마지막보고 순간 소름 돋음 .. 진짜 연출 대단하신것같아요👍🏻👍🏻
@druminsect4424
@druminsect4424 3 жыл бұрын
찰나의 한 순간 속에 들어있는 영원이라는 표현이 참 아이러니하면서도 시적이네요. 저는 유한한 인생을 긍정적으로 보는 편이었는데, 마리갤님의 시각도 신선하고 일리있네요! 그리고 마지막의 묘사는 정말이지... 대단하십니다bbb
@deer.bug.
@deer.bug. 3 жыл бұрын
인간의 영생이 가능해지는 시기가 온다면... 한정되어있는 자원과 공간 때문에 결국 자멸하게 되지 않을까 싶긴 한데,, 그것까지도 해결 할 수 있는 기술의 발전이 이루어진다면야!! 영생을 마다할 이유가 전혀 없을 듯. 나중에 우리 은하계가 사라지게 되더라도, 그때 쯤 되면 또 다른 우주공간으로 이주할 수 있을 만큼 인류는 발전되어 있겠지? 진짜 그렇게 되면 무한한 우주에서 무한한 삶을 살게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user-ui5mj6tm6d
@user-ui5mj6tm6d 3 жыл бұрын
오 그럴듯하다 인류는 침략자가되어 다른 지적생명체까지 멸종시켜서 영생할것같음 ㅋㅋㅋㅋ
@user-eg7to7bs2g
@user-eg7to7bs2g 3 жыл бұрын
영생이 가능래지는 공간이 인터넷이나 서버와 같은 온라인 공간이라면 자원과 공간은 문제 되지 않을듯 하네요
@user-zl5bi2jr7d
@user-zl5bi2jr7d 3 жыл бұрын
특이점이 와야 가능하겠지만요
@user-ex6vg8zb4s
@user-ex6vg8zb4s 3 жыл бұрын
???:화성 갈끄니까~
@ayber_79
@ayber_79 3 жыл бұрын
우주는 무한할까?빅 프리즈가 맞다면 나중엔 결국 블랙홀만 남을 거고 그 블랙홀도 결국 소멸할 텐데...
@swlee6229
@swlee6229 3 жыл бұрын
결국 죽음에 대한 공포는 사후의 세계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되는 것이네요. 이렇게 보면 영생도 영생이지만 사후의 상태를 알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의 발전도 기대되는 부분이네요. 그럼에도 유한을 살아가기에 아름다운 인간의 삶이 단순히 죽음의 두려움 때문에 묻혀야 하는 그러한 영역의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영상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user-uu8tk4yx6w
@user-uu8tk4yx6w 3 жыл бұрын
이번영상 진짜 재미있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idealist_87
@idealist_87 2 жыл бұрын
언제나 좋은 작품과 논의 감사합니다
@user-xu7sh4qs7o
@user-xu7sh4qs7o 3 жыл бұрын
마지막에 너무 소름돋음
@user-wr7gm9oi6x
@user-wr7gm9oi6x 3 жыл бұрын
화면이 검게 된 이후로 약 3초동안 멈춰있다가 이해를 했습니다 와.. 진짜 두렵긴하네요
@yumayuma1810
@yumayuma1810 3 жыл бұрын
무척 공감합니다. 저와 너무나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분이 이 고민을 솔직하고 용기있게 진취적으로 영상제작을 하시는 것에 대해 응원하는 마음이 생기네요. 저는 가끔씩 자기 전에 의식이 몰두할 곳을 잠시 잃었을 때 죽음에 생각이 미치면 발작 같은 반응을 하고 이것은 한동안 없다가도 또 있기도 하고 그러네요. 제가 참을 수 없음을 느끼는 부분은 죽음이 가져오는 피할 수 없는 완결성에 있는 듯 합니다.
@user-uc3hs2zm1u
@user-uc3hs2zm1u 3 жыл бұрын
13분의 쉬지 않고 쏟아지는 내용을 압도하는 10초였습니다. 오늘도 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SHKim-vg7xf
@SHKim-vg7xf 3 жыл бұрын
저도 죽음을 무서워해서 항상 드는 생각이, 제가 대략 100살까지 산다고 치면 제가 노인이 되어있을 때에는 이미 과학이 발전해 영생을 사는 기술이 상용화 되어있을 거라는 겁니다. 유전학이 발달해서 우리 상상을 뛰어넘는 일들이 벌어질 거라고요. 주변 사람들은 허무맹랑하다고 하기도 하고, 죽음이 왜 그리 두렵냐고 하기도 하지만, 저는 나중에 죽음을 맞아서 제 자아가 사라지고, 흔히들 죽음을 표현할때 쓰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검은색의 깜깜한 공간을 머릿속에 그린다는 것조차 불가능하다는 생각이 들면 그렇게 무서울 수가 없더라구요... 말 그대로 아예 끝나버리는 거니까요
@user-ru7sd2xe6u
@user-ru7sd2xe6u 3 жыл бұрын
저도 아무것도 없다는걸 상상할 때마다 검고 어두운 '무' 의 공간을 상상하게 되는데... 사실 아무것도 없다는건 그것조차 없는 거...
@algorithmvillain
@algorithmvillain 3 жыл бұрын
난 사람들이 매일 꿈을 꾸는게 신기하기만 하다 난 거의 한달에 한번 꾸는데
@user-zf1zn3vi7w
@user-zf1zn3vi7w 3 жыл бұрын
꿈을 안꾸는게 아니라 꿈을 꾸고 기억을 못하는 거래요
@parmesancheese4273
@parmesancheese4273 3 жыл бұрын
매일 일어나자마자 기억하는 습관들이면 기억나요
@가시
@가시 3 жыл бұрын
사실 여기가 꿈이고 꿈이 진짜 현실인 거임
@user-im1kr5gb9j
@user-im1kr5gb9j 3 жыл бұрын
사람 성향차이도 있는듯 평소에 몽상 많이 하는 사람은 꿈 내용도 다양하고 기억도 잘하는데 현실적인 사람은 꿈도 현실하고 다름 없는 내용 꾸고 횟수도 적음
@user-wk4zh7ss7s
@user-wk4zh7ss7s 3 жыл бұрын
@@parmesancheese4273 ㅇㅈ 일어나자마자 꿈 생각하는 습관 들이면 점점 기억나는 비율이 높아짐
@1plasmid471
@1plasmid471 3 жыл бұрын
오늘도 내용이 좋네요ㅎㅎ
@NAVY_SE4L
@NAVY_SE4L 2 жыл бұрын
매우 철학적인 내용이네요... 정말 유익했습니다 감사합니다
@ollolop1548
@ollolop1548 3 жыл бұрын
내가 영생을 끝내고싶을때 끝낼수있으면 몰라도 내가 통제 불가능한 영생은 죽음보다 끔찍한 공포지....
@user-cj3fg9gq2j
@user-cj3fg9gq2j 3 жыл бұрын
근데 마이너 리뷰 갤러리 님은 이 모든 자료들을 어떻게 모으고 정리하시는건지.. 너무 궁금합니다. 매번 유익한 내용 고맙습니다!
@cl6nv
@cl6nv 3 жыл бұрын
마지막에 검정화면에서 바로 안 끝내고 몇 초 남겨 놓으신거 소름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본인생각을 정말 확실 간결하게 전달ㅋㅋㅋ
@ppongho5227
@ppongho5227 2 жыл бұрын
마지막 연출 보고 울부짖으면서 구독했다 씹... 선생님은 진짜 천재입니다
@user-kx7eu9eb3k
@user-kx7eu9eb3k 3 жыл бұрын
'죽음의 공포'는 단어 그 자체로 말할 수 있지만, '영생의 공포'는 다른 공포가 그 안에 들어있어야 성립되는 것이기에 '죽음' 그 자체가 더 무서울 수 밖에 없다... 잘 들었습니다. 예전부터 영상 잘 챙겨보다가, 이번 주제가 꽤나 흥미로워서 이렇게 댓글까지 남겨 보네요.
@Impark0
@Impark0 Жыл бұрын
검은 화면이 나오자 "심장이 '쿵'하고 내려 앉았습니다". 마치 죽음을 경험한 것처럼요 순간적인 그 찰나의 생각으로" '어? 이거 이렇게 끝나?' 이렇게 허망하다고? 아직 하고싶은 것이 많은데? " 라고 생각하며 검은 화면의 부분은 제 죽음 자체가 되었다고 느꼈습니다. 아 이런 것이 죽는다는 것이구나 마치 영화 촬영에서 한 장면을 "컷!" 하는 것처럼 인생의 마무리는 너무 짧은 순간에 쉽게 검은색이 된 부분이 너무 두려웠습니다. 죽음은 찰나에 결정되는 것 같습니다. 한 순간, 한순간에 결정되는 죽음, 이 글을 쓰는 동안에 저는 이영상을 통해 살아있다는것을 감사하게 여기며 작성중입니다. 저는 이 영상에서 죽음을 체험한 것 같습니다. 언젠가 뚝 끊길 검은 화면을 보기전에 하고싶은 일을 해내야 할거 같고 해내러 여정을 떠날 것 입니다 짧은 영상으로 죽음에 대해 깊게 느끼고 생각하고 하는 경험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user-ew2hj8ww6z
@user-ew2hj8ww6z 3 жыл бұрын
어제 올라온 영상이라 댓글을 읽으실지는 모르겠지만 생각나는 것을 적어보고 싶네요. 저는 갤주님과는 다르게 영생을 두려워하는 입장입니다. 영상에서 보여주신 (영생에 대하여 부정적인)작품들에게 깊이 공감하기도 하였고요. 그런 입장이지만서도, 영상에서 신 포도 이야기를 해주셨을 때에는 정말 그런 것일 수도 있겠다고 느낄 정도로 타나토포비아에 대한 입장을 잘 묘사해 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영상을 보고 다시금 생각을 해보았는데, 궁극적으로 영생에의 공포는 선택지가 제공된다는 것에 대한 공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사회에서 인간은 삶의 종국에 관한 선택을 할 수 없었습니다. 죽음은 피할 수 없는 것이었죠. 하지만 영생이 과학적으로 보장될 미래의 사회에서 삶의 종국은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됩니다. 물론 갤주님을 비롯한 타나토포비아의 입장에서는 선택의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영생은 죽음보다 언제나 우월한 선택지이고, 언제나 열등한 선택지를 우리는 엄밀한 의미의 '선택지'라고 하지는 않으니까요. 하지만 소크라테스가 죽음을 인도받는 재판에서 마지막으로 남겼던 말과 같이, 우리 인간은 삶이 나은 것인지 죽음이 나은 것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 어느 한 쪽을 믿을 수는 있겠지요. 그런 미지로 '가게 된다.' 라는 단정적 사실이 '갈 수도, 가지 않을 수도 있다.'라는 선택적 사실으로 전환된다는 것, 그렇기 때문에 어느 순간에 나는 그들 중 한 가지를 선택하고 그 책임을 져야만 한다는 사실이 부담으로 다가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만약 그렇다면 이 문제는 비단 죽음과 영생 가운데 더 우월한 선택지가 있는지, 그것이 무엇인지의 문제일 뿐만아니라 미지를 선택하여야 한다는 운명적 피로의 문제로도 볼 수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이에 앞서 만들어 주신 자살론에 관한 영상은 대단히 흥미로웠습니다. 언제나 질 높은 영상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구독자의 자리에서 응원하겠습니다.
@odd6646
@odd6646 3 жыл бұрын
확실히 죽음을 회피하기 위해 만든것이 영생에 대한 공포라고 볼 수 있겠네요. 그렇게 생각해본적은 없었는데 뭔가 새롭습니다
@user-bj4qe4mr7r
@user-bj4qe4mr7r 3 жыл бұрын
마지막 연출 무냐고 ;;; 영상 잘 보고 갑니다
@user-mp9lo2kc7s
@user-mp9lo2kc7s 3 жыл бұрын
이영상 존나 공감간다. 이거 볼때조차도 죽음이 떠올라서 몸부림치면서 봤다. 내가 만약 90대가 되어 죽기 직전이 된다면? 진짜 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그생각조차도 하지못한다는것이 소름끼치도록 두렵다. 씨발 제발 영생이 가득하길 바란다. 아니면 컴퓨터에 나를 삽입해서 컴퓨터 안에서라도 살아갈거다
@byeongsookwon5743
@byeongsookwon5743 3 жыл бұрын
ㄹㅇ 죽음은 외부적으론 자연적 현상이지만 개인의 의식에선 세계의 끝임
@9g9g9
@9g9g9 3 жыл бұрын
10년동안 정글에 숨고 9년간 수험지옥에 있던 시간을 아주 무서워하고 싫어했는데 사랑하는 사람과 몇천년을 함께 보낸시간을 좋은 기억으로 느끼고 꿈에서 깬 뒤에도 마미를 계속 찾는걸 보면 죽음과 영생의 문제가 아니라 행복한 기억이 가장 중요할듯 싶네요 행복한 순간이 영원하다면 당연히 죽음따윈 바라지 않겠지만 죽고싶을 정도의 우울한 삶을 살아온 사람은 영원히 살게 해준다고 한다면 안 좋은 기억밖에 없으니 차라리 죽는게 낫겠다고 생각하겠죠 마치 비가 오는날 좋은 기억이 크다면 비가 올 때 그 순간을 기억하며 좋게 느끼겠지만 비에 안좋은 기억이 더 크다면 비오는날마다 우울해지는 것 처럼요.. 오늘 영상도 잘봤습니다!!
@user-ll4gx7op5o
@user-ll4gx7op5o Жыл бұрын
댓글 잘 안다는 편인데 영상의 마지막부분은 훌륭했습니다. 영상이 끝날때 소름 돋았네요 ㄷㄷ
@user-to9xl9sl5j
@user-to9xl9sl5j 3 жыл бұрын
개인적으로 영생에 대한 공포는 알고 있어서 느껴지는 공포라면 죽음에 대한 공포는 언제, 어디에서, 무슨 방식으로 찾아올지 모른다는 것에 기인하는 것 같습니다. 영생이 가능하면 그 공포는 우리손으로 결정짓는 공포지만 죽음은 당장 내가 암으로 쓰러질지, 날아오는 총탄에 맞아 죽을지 알 수 없으니 더 크게 느껴집니다. 옆에 지나가는 사람이 칼로 찌를지, 아파트에서 물건이 날아와 맞아죽을지 모르니까요.
@user-rc1nl5yf3t
@user-rc1nl5yf3t 3 жыл бұрын
12:58 헉.. 아무리 죽음이 무섭다지만 이렇게 무시무시한걸 보여주시다니.. 누군진 몰라도 정말 끔찍한 얼굴이네요
@Beethoven0913
@Beethoven0913 3 жыл бұрын
ㅠㅠㅠㅠ 너무 흉측해
@vv5843
@vv5843 2 жыл бұрын
최근에 알았는데 진짜 너무재밌어요ㅠㅠ
@onslaught2335
@onslaught2335 2 жыл бұрын
영생에 대한 공포.. 저도 마냥 영생은 저주와 같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많은 생각에 빠지게 되는 영상이네요ㄷㄷ 잘봤습니다
@hyd_jack
@hyd_jack 3 жыл бұрын
There is no happy end. It's only just the end. 딱 어울리는 표현같네요.
@user-td9ig1yo2i
@user-td9ig1yo2i 3 жыл бұрын
오 잭스타우버 가사다
@user-ww5pe8ol5r
@user-ww5pe8ol5r 3 жыл бұрын
영원을 두려워 하는건 너무 무겁기 때문이고 죽음이 두려운건 너무 가벼워서가 아닐까
@Rangmi
@Rangmi 3 жыл бұрын
오 단편들도 해주시네요! 이토준지 계속 올라와서 너무 좋음
@Necromecha
@Necromecha 2 жыл бұрын
진짜 이 작품 처음봤을때도 영원한 꿈 꾸고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설명하신걸 보니 더 확고해짐 죽음뒤에 존재의 無가 제일 두려움...
@rla8850
@rla8850 3 жыл бұрын
마리갤님의 마지막 죽음에 대한 표현과 죽음과 영생에 관한 날선표현에서 저도 같이 죽음에 관한 공포를 느낄 수 있었어요. 무언가 참 많이, 길게 적었는데 결국 이건 삶과 죽음이라는 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생각하고 있느냐의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 결국 다 지워버렸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죽음이라는 끝이 있기에 지금 우리의 삶이 소중한 것이라는 생각을 해요. 정말 죽음없는 영원한 삶이 행복한 것일지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어떤 사람이 보기에 제 의견은 다르게 느껴질지도 모르죠. 그리고 또 제 지금의 생각이 영원할거라고 생각하지두 않고요.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네요. 하지만 지금 확실히 말할 수 있는건 끝은 피할 수 없고 피할 수 없다면 지금에 충실하고 행복하자. 이정도네요.
@odd3809
@odd3809 3 жыл бұрын
마리갤님 안녕하세요! 구독만 눌러놓고 아무 흔적도 없이 조용히 보고 있었던 여성 구독자입니다. 처음에는 알고리즘을 타고 도라에몽 원작자의 단편들 이야기만 본 채로 마이너한 작품 소개라서 흥미로운 채널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제가 정말 좋아하는 이토 준지 작품 시리즈를 리뷰해주셔서 용기를 내 댓글을 남겨봐요. 개인적으로 마이너한 작품 리뷰라는 채널명에 걸맞게 쉽게 접해보기 힘든 작품들(이토 준지는 예외지만요) 리뷰를 보는 재미가 색다르고 좋다고 생각해요. 특히 디시인사이드의 만화들을 리뷰해주신 영상들이 가장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 디시를 한 번도 사용해본 적이 없어서 몰랐는데 만화 투고 갤러리도 있었네요. 대중적인 만화 문화와는 결이 완전히 달라서 생소한 동시에 나름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영상 마지막에서 죽음 이후를 완전한 무(無)로 표현하신 것도 그렇고, 전반적인 영상에서 생각과 고찰이 깊으시다는 인상이 확 들어요. 앞으로도 꾸준히 영상 챙겨볼게요. 지금처럼 좋은 리뷰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응원해용. ㅎㅎ 빠샤!
@minorreview
@minorreview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user-xj4kn8md2u
@user-xj4kn8md2u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저랑 너무 생각이 똑같으셔서 감동받았습니다. 저는 죽음의 공포를 항상 피하려 하지만 간혹 생각날때면 가슴이 너무나도 답답하고 엄마가 너무나도 보고싶어 지더라고요.
@Terasaki_Kaori
@Terasaki_Kaori 3 жыл бұрын
영생의 고통과 기쁨을 동시에 잘 담아낸 작품이 도깨비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죽음이 아닌 다른 이들의 죽음을 보면서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사랑하는 이가 있다면 그것 또한 견딜 수 있다는 내용이 제가 좋아하는 부분이에요. 비슷한 작품으로는 어쨌든 귀여워 정도가 있겠네요.
@user-rh2fd7sx6p
@user-rh2fd7sx6p 3 жыл бұрын
정확하게 공감합니다. 영생이 두렵다 ? 죽기가 무서운 자기합리화입니다. 저는 단 한 순간도 조금이라도 죽어도 괜찮겠다든가 잊혀질 수도 있지 등의 생각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태어난 이후 지금까지 매 순간 죽고 싶지 않으며 사는 게 인간이라 생각합니다.
@jounj
@jounj 3 жыл бұрын
삶을 죽음으로 회피하려는 사람은 삶에서오는 공포가 죽음에서오는 공포보다 커서 선택하는거 아님? 꼭 죽음의 공포가 모든 사람이 느끼는 감정은 아니라고 생각함
@user-wu4bx9po4g
@user-wu4bx9po4g 3 жыл бұрын
200년후 나를기억해주는사람없지만 나는 무다
@Etz_Chayim
@Etz_Chayim 2 жыл бұрын
저도 죽음 그 자체에 대한 공포는 없는거같아요. 죽을 때 느끼는 고통이나 죽음으로 인해 남는 미련 등등은 있겠지만요. 마리갤님이 마지막에 사용하신 연출도 감각질의 제거라는 측면에서 소름이 돋긴 하지만, 죽으면 어차피 그런 제거된 감각질을 느낄 의식도 사라지기 때문에 상관 없을거 같아요. 에피쿠로스가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한 것처럼요. "인간이 살아있다면 죽음을 경험할 수 없고, 죽었다면 죽음을 느낄 수 없다."
@zinc3326
@zinc3326 3 жыл бұрын
마지막 ㅋㅋㅋ 정말 대단합니다 선생님. 이런 발상을 하시다니
@bench_choi
@bench_choi 6 ай бұрын
새벽에 잠이 안와서 영상보다가 마지막 영상 연출에 더 무서워지는 하루... 댓글들 읽으면서 나를 포함한 다른 사람들이 왜 이 아웃트로를 보고 무서움을 느꼈는지 다양한 시각으로 볼수있게 만들어주네요 ㅋㅋㅋ 늘 영상 잘보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CZ2I2delta
@CZ2I2delta 3 жыл бұрын
5:42 비슷한 꿈을 꾼적있음 자고 일어나서 양치하고 옷다입고 학교갈 준비를 다했더니 꿈에서 깸 깨고 나서 이제학교가야지... 라고 생각 했는데 잠옷 이였음.. 그래도 지각은 아니였음
@user-gu2dt1rh2p
@user-gu2dt1rh2p 3 жыл бұрын
거짓 각성 혹은 이중 꿈이라고 하는 꿈 입니다. 관련된 사례가 많으니 한번 찾아보세요
@Dedennew
@Dedennew 3 жыл бұрын
나는 토요일이 2번일어난 기적이 있음
@CZ2I2delta
@CZ2I2delta 3 жыл бұрын
@@Dedennew ...부러운....건가..?
@CZ2I2delta
@CZ2I2delta 3 жыл бұрын
@@user-gu2dt1rh2p 이런거 말고 자고 일어나서 겜하다가 뽑기에서 좋은탬 나와서 좋아하다가 그게 꿈인적도 있는데 그런것고 비슷할까요?
@user-gu2dt1rh2p
@user-gu2dt1rh2p 3 жыл бұрын
@@CZ2I2delta 그건 그냥 무의식수준으로 그걸 뽑고싶은거 아니겠습니까..
@user-eh3kg3zv6c
@user-eh3kg3zv6c 3 жыл бұрын
죽음은 진짜 순수한 저 너머에 대한 무지 에 대한 공포인듯 죽음 너머로 간사람은 많지만 진짜 어떠한 죽음이후에 정보 하나도 간접적으로 얻을수 없으니 상상할수록 공포심만 커지게됨 저 심해 너머 아래에 우주 끝에는 무엇이 있을가 같은 공포가 아닐까
@user-gc4qp3gx1o
@user-gc4qp3gx1o 3 жыл бұрын
항상 느끼지만 영상 퀄리티 끝내준다
@user-zp8gl7nk1j
@user-zp8gl7nk1j 3 жыл бұрын
와...많은걸 배워갑니다. 내 식견은 정말 좁구나 싶네요. 뭔가 막힌게 뚫린 느낌입니다 정말 재밌게 잘봤습니다.
@user-oc9of4uq6i
@user-oc9of4uq6i 3 жыл бұрын
죽음에 대해 막 두렵다고 생각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예를들어 잠에 든다는 것을 의식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죽음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아무것도 없는 어둠을 생각해도 잠에 드는것 처럼 어둠도 고독도 인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요
@user-du8fl9tk6h
@user-du8fl9tk6h 3 жыл бұрын
그 인지 못하게 된다는것으로 인해 지금 인지하고 있는 것을 빼앗길거라는 공포져
@fanove4040
@fanove4040 3 жыл бұрын
이번 작품은 공포라기보다 철학적인 논쟁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군요
@minorreview
@minorreview 3 жыл бұрын
전 개무서운뎅 ㅜ
@user-de6sz5pj9x
@user-de6sz5pj9x 10 ай бұрын
이토준지 팬으로써 이 에피소드는 정말 인상 깊었네요ㅎㅎ 마지막 연출은 정말 소름 돋습니다...ㄷㄷ 역시 죽음은 너무 무서워요
@user-mt8fn2go4f
@user-mt8fn2go4f 3 жыл бұрын
유튜브의 다양한 영상을 보면서 처음으로 뚝 떨어지는 감정을 느꼈습니다. 저도 타나토피아가 된것 같네요. 고소 안할꺼니까 영상으로 보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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