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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iilllliIilllliii2 жыл бұрын
맞아요 '-- 해야만 해' 라는 압박감은 창작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는 것 같아요 반대로 압박감을 내려놓고 좋아하는 것과 취향에 충실하는 것은 좋은 영향을 주는 것 같구요 근데 또 이러면 즐거워야해! 라는 압박감이 생기더라구요ㅋㅋ 떨쳐내기 쉽지않아요 흑 그래도 헤매는 만큼 또 얻는게 있으니까요
@ANANiAH8 Жыл бұрын
헐... 너무 공감되요... 내가 왜 이러나 거의 10년가까이 고민했는데... 이게 맞는거같아요... 아버지가 계속 저를 갈구셨거든요 취업은 언제하냐 돈은 언제버냐... 저는 그게 엄청난 스트레스였고 결국은 다른 일자리로 도피를 했어요... 그러나 자꾸 그림생각이 나서 지금 그만두고 이제서야 다시 펜을 잡는데 아버지가 지금도 다시 갈구는 거예요... 그림은 안그려지지... 작품이 없으니 취업도 안되지... 이제야 꺠달았어요... 정말 감사해요. 저는 웹툰작가지망이지만 너무 웹툰작가가 되고싶었는데... 펜을 잡을때마다 뭐를 그려야하는지... 그걸 도무지 알 수 가 없었어요 ㅠㅠ 이제서야 알게 된것 같아요...
@EGL-n4t Жыл бұрын
그림 10년 가까이 그리다가 개인사정으로 그림을 쉰지 1년 가까이 됐는데.. 분명 손이 굳었을거고 실력이 떨어진 저 자신을 마주하기 싫어요ㅠㅠ그래도 다시 시작해야한다, 그림 말곤 답이 없다, 빨리 다른 잘 그리는 사람들을 따라잡아야 할텐데 하는 압박감까지 더해져서 더욱더 그리기 싫은 상태가 되고 있습니다…그냥 이 상황을 회피중인 것 같아요^^,,,영상에 말씀하신 것처럼 빨리 결과물을 내고 인정받고 싶고 그림으로 밥 벌어먹고 살고싶고..하는 욕구들이 압박감이 되고 스트레스로 다가와요ㅠㅠ하지만 그림을 오래 쉬니 다시 시작하기 겁나요…그림을 순수하게 즐겼던 시절로 돌아가고싶어요
@rena-r3tАй бұрын
이걸 왜 이제야 봤을까요. 좋은 영상 감사드려요😭
@이록-n9n3 жыл бұрын
저를 꿰뚫어 보신 것만 같은 영상같아요 ㅠㅠ 아직 대학생이지만 꿈이 그림그리면서 살아가는 것인만큼 예전처럼 재미나 즐기는 위주로 그림이 그려지지않더라구요.. 그러더니 점점 그림 그리는 것도 재미없고 그려지지도 않고 또 안그리니 죄책감에 시달리고..ㅠㅠ 정말 스트레스나 걱정이 많았는데 해서랑님도 최근에 겪었다고 하시니 저만 그런 게 아니라는 사실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Haeseorang3 жыл бұрын
맞아요 이건 오히려 잘그리는거 맛볼때 더 심하게 겪게되는 것 같아요ㅠㅠ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좀 쉬었다가 다시 많이많이 즐겁게 그리자구요ㅎㅎ
@user-hr4sy3mh2b11 ай бұрын
저는 두번째에 엄청나게 시달고잇는데 평생 해온거라 그렇다고 안그릴순 없어서 연습만 해요 그런데 그리고싶은게 없으니 연습 방향도 안잡히고요.. ㅠㅠ 창작할때마다 너무 완벽한 결과물을 바라니까 완성하는것도 어렵네요 남의 시선과 인정을 받는게 그림그리는 유일한 즐거움인것같아요 그리고싶은 그림이 있는 사람이 부러워요
@zdzg5z Жыл бұрын
외부 인정 뿐 아니라 다른 요소도 있어요… ㅠ.ㅠ 그려내고싶은 분위기는 추상적으로 존재하는데, 막상 그리려고 하면 어떻게 인물/사물을 배치하고 표현해내야할지에대한 아이디어가 하나도 없어서 엄두가 안 나는 경우… 아니면 그림에 한 번 불 붙어서 몰입하면 엄청 재밌다는 건 알아서 그 몰입감을 다시 느끼고 싶은데 캔버스를 켜니 뭘 그려야하는지 막막하고 그려봤자 불만족스러워서 불이 잘 안 붙는 경우… 이 둘에대해서도 다뤄주면 좋겠어요… 저상태의 이유가 인정욕구만이 전부는 아닌것같아요
@Haeseorang Жыл бұрын
그 저항감도 초보자분들이 많이 힘들어하시는 주제죠🥰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이리미3 жыл бұрын
보면서 조금 울컥했습니다. 제 원인을 여기서 찾은 기분이에요 무기력함도 피곤함도 여기에 있는듯 합니다. 일하면서 그리느라 그런가 싶었는데 그저 무얼 하든 그림을 그려야하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앞에 앉으면 피곤했거든요 이렇게 그려야 봐줄까? 이렇게 해야 맞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는 모든게 제가 그림올리던 곳들의 반응을 기대함에 따른거 같습니다.. 속에서 뭔가 자꾸 답답한 기분으로 끄적이면서 제대로 잡히지않았는데 휴식이 필요한것 같았나봐요 정말 감사합니다. 거기다가 제가 그림을 그렸던 처음의 자신도 생각해보게 됬던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꾸끄쎄이튼3 жыл бұрын
전 취향이 너무 많아서 더 뭘 그리고 싶은지 모르겠어요 하날 골라도 다른 게 눈에 끌려요...저녁 메뉴 고르는 느낌이에요 ㅠㅠ
@호구마-e2s3 жыл бұрын
저도 이런상태라 너무 공감되네요ㅠㅠ모든 그림을 그리고싶지만 실력도안되는..ㅠㅠㅠ
@penguinbutler3 жыл бұрын
내가 인정받고싶은 욕구로 그리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이게 압박감 원인이였네요ㅠ 그림 순수하게 시작했던 초심으로 돌아가도록 노력해야겠네요ㅠ
@rianep73372 жыл бұрын
말씀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haram_063 жыл бұрын
그림을 그릴때 즐겁게 그리지 않는거 같아요ㅠㅠ 내가 그림을 좋아하는 사람이 맞는건가..? 싶을 정도로 과거에도, 그리고 지금도 오랜기간동안 그림을 못그리고 있습니다....지금 생각해보면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인정받고 싶어서 그랬던거 같아요. 예전에는 펜을 놓아버렸다고 생각될만큼 길게 쉬었어요. 그래도 최근에서야 그려보고싶은 작품들을 보게되면 진짜 그려보고 싶다!!! 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하지만 계속해서 무기력해지니 제가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는지 모르겠어요..제가 느끼기에는 그림 그리는 과정에서도 크게 흥미를 가지지 못했고요ㅠㅠ그림을 포기하고 싶지 않아요...
@user-hahahoho183 жыл бұрын
정말 공감합니다 그림을 취미로 하고 다른 일을 하고 있었는데 코로나로 다니던 직장에서 나와 뭘할지 궁리하게 됬는데 그림으로 업을 삼아볼까 생각 한순간 저런 상태가 되더라구요
@고기-w5m6 ай бұрын
저도 하루에 2~3장씩 꾸준하게 그려서 sns에 업로드 하다가 영상이랑 같은 내용으로 번아웃이 왔어요. 1년째 그림 안그리고 운동하고 영어공부하고 게임하고 놀고 있네요... 그림을 꼭 잘그려야겠다, sns에 올려서 인정 받아야겠다는 욕심 때문에 강박적으로 그렸는데, 다 내려놓으니까 마음이 편해요. 다음에 또 그리고 싶게 되면 그리겠죠
@user-wz4ir2ud4b Жыл бұрын
어릴땐 생각도 안하고 재밌게 그렸는데..이젠 압박감도 좀 있고 그리는데 맘에 안들거나 형태가 틀리면 보기싫고..너무 답답하네요….
@Haeseorang Жыл бұрын
제 인스타나 블로그 오셔서 글들 쭉 읽어보면 도움됩니다 :)
@아첼레2 жыл бұрын
과정과 행위를 위하는 마인드셋을 전환하는 과정을 주기적으로 해야 결과물이 나온다. 머리에 새기고 가겠습니다. 요즘 생계형 그림때문에 숨막히고 그림까지 무너지고있어서 억지로 그리고있었는데 오늘은 그림을 그리고싶은 마음을 찾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가슴이 먹먹해지네요
@serin70713 жыл бұрын
전 그리고 싶은 것도 있고 마음도 큰데 그리면서 자꾸 절 의심하고 채찍질해요. A라는 캐릭터 하나를 그려도 '내 실력에 잘 표현할 수 있을까?', '내 캐해석이 맞는걸까?', '닮게 그린다고 그렸는데 내일 다시 봐도 A라고 생각이 들까?'와 같은 생각이 수천번 들고, 주변에 잘 그리거나 좋아하는걸 맘껏 그리는 사람들을 보면서 '나는 내 실력을 인정하는 듯하더니 인정 못하고 와중에 눈은 높고 하려는 의지도 없구나'라고 생각하면서 펜을 놓을 때가 많았어요. 또 인정 받고 싶은 마음도 그림을 맘껏 그렸던 학창시절엔 그리고나서 서로 감상을 공유하기가 쉬웠는데 지금은 인터넷으로 밖에 할 수가 없다보니 그러면서 반응에 더 민감하고 고파졌던 것 같아요.(ㅠㅠ) 놓고 싶어질 때가 많았지만 그래도 강좌 찾아보고 합작이든 커뮤든 어떻게든 한 달에 한 번씩이라도 그려보려고 하고 계속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서 애쓰고 있는 와중에 올려주신 영상을 보게 되었고 마음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올려주시는 영상 항상 잘 보고 있는데 이번 영상도 너무 감사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souprain5418 ай бұрын
그림으로 돈을 벌다보니깐 일거리를 안주면 그림을 못 그리게 되었네요..에휴
@웱3 жыл бұрын
어제 오늘 딱 이 생각이 들었는데..! 마침 이 영상을 접하게 되다니 정말 행운이군요 ㅠㅠ 심지어 말씀해주신 이유가 딱 저에게 맞아 떨어지는 말이었고 저는 전혀 생각치 못한 원인이었어서 놀랐습니다.. 저는 왜 어릴적 그림을 그릴때와 지금에 차이가 있는지 의문이었어요. 어릴땐 그냥 새로운 그림들을 슉슉 그려내고 완성해내고 색칠하는 과정이 너무 재밌었는데 요새는 무언가를 그리고 싶어도 뭘 그릴지 모르겠고 그림도 안그려지고 완성도 못하고 그 좋아하는 채색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고... 영상덕에 원인을 알아냈어요 바로 sns의 반응과 사람들의 인정을 원했던거죠 ㅠ 어릴때는 sns를 안했고 정말 순수한 마음으로 그려왔었거든요.. sns 자체를 끊을까 싶기도하네요 ㅋㅋ 저는 그림을 sns에 안올리도록 마음을 다잡아야겠어요.. 그림을 그리는 이유가 재밌어서가 아니라 sns에 올릴 목적으로 그리려한다는걸 깨달았어요 ㅠ 그리고 어릴때 그림그릴때 즐거웠던 기억을 회상하면서 그림을 그리도록 마음을 다잡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ㅠ 쉽지 않겠지만 노력해볼게요!
@Haeseorang3 жыл бұрын
알아차림이 일어나셨다니 너무 다행입니다ㅎㅎ 점점 즐거운 마음으로 그릴수록 바라던 인정은 너무 쉽게 따라온다는걸 경험하셨으면 좋겠네요 :) !!
@seojun10083 жыл бұрын
힘드셨죠 ㅠㅠ 영상 내용과 관련없는 얘기지만… 컨텐츠 몇가지 생각해보았습니다! 1. 해서랑님을 대표하는 케릭터 만들기 2. 고양이들 일상 3. 그림그리는 게임 4. 단편 컷만화 도전기 (전공이랑 멀지만..ㅎ) 5. 신체 부위별 그리는 팁 6. 굿즈가 만들어지는 과정+온라인 판매 7. 표정 그리는법 8. 그림 구조? 위치선정법? 9. 그림 재료 바꿔 그리기(립스틱이나 목탄 같은걸루..ㅋㅋㅋ) 10. 이건 개인적인 고민인데…케릭터를 그리고나면 사람은 맞지만 케릭터라는 개성이 없네요 ㅠㅠ그림이 싱겁다고 해야할까…그림을 많이 봐야겠죠? 11. 재질 표현 강좌 12. 붙이는 네일아트 커스텀 해보기 13. 이상한 펜 설정으로 그림그리기(하트 뾰뵤뵹이나 나뭇잎 파바박이나 먹물펜 같은거ㅋㅋ) 14. 왼손으로 그림그리기… 15. 타이머로 스피드페인팅 16. 마우스로 그림그리기 17. 그림판 프로그램에 그림그리기 18. 오늘 먹은 음식 그리기 ㅋㅋㅋ 19. 각 나라 전통적인 배경 그리기.. 20. 입시 그림 그려보기 21. 해서랑님 파이팅 죄다 괴짜같은 컨텐츠네요 ㅋㅋ
@Haeseorang3 жыл бұрын
ㅋ ㅋ ㅋㅋㅋㅋㅋㅋ ㅋ아니 왜 20개나 가져오신거임 진짜 못말려ㅋㅋㅋㅋㅋ저 당황시킬 방법 연구하시는건가요?????(진심 궁금)
@Haeseorang3 жыл бұрын
컨텐츠목록은 제가 참고해보겠습니다💘💪💪
@현생에치인인간-d9k3 ай бұрын
너무 공감합니다 정말 지금 제게 너무 필요한 영상이어서 놀랐네요.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AbyssalDuck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짧은 영상이었지만 심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윤석준-g1s3 жыл бұрын
저한테 제일 필요했던 영상입니다 퓨ㅠㅠ 감사해용
@user-mi4yy3sc3m3 ай бұрын
그림 그 자체에 집중해야하는데 그것이 불러오는 효과를 원하기만 할 뿐의 괴리에서 인지부조화가 오고 괴로워지는거네요..
@오렌지주스-y1n2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서랑님! 그동안 조용히 영상만 봐오다가 우연히 3년전에 올라온 이 영상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어서 살짝 댓글 남겨봅니다 ㅎㅎ 짧게 줄이자면 최근 1~2년간 삶이 너무 힘들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작업물이 현저히 줄어갔어요. 전공생이다보니 졸업과 포폴 압박으로 마음은 조급해져가는데 그림이 점점 망가지는 걸 보고있자니 절망감도 컸죠. 그럼에도 어떻게든 지금 상황을 벗어나고싶어 서랑님을 비롯해 다양한 분들의 영상을 닥치는대로 찾아봤는데, 그중에서도 서랑님의 내면에 집중하는 마인드가 너무 멋지고 편안하게 느껴지더군요. 물론 영상을 보고 바로 마법같이 일이 잘풀리진 않았어요. 하지만 이후 친구들과 이야기하고, 제가 품고있던 근본적인 불안이 뭔지 찬찬히 곱씹어보니 놀랍도록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내가 지금 힘든것은 나약하기 때문이 아니라 힘들수 밖에 없는 상황임을 받아들이고, 또 내가 그토록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던것은 생각보다 할만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정말 편해졌어요. 게다가 우연찮게도 며칠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되어 몸과 마음이 편해지니 물밖으로 나와 숨을 내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그림을 그리는게 너무 재밌어요. 욕심을 줄이니 제 생각보다 결과물이 그렇게 나쁘지도 않았구요. 이런 감정을 느끼는게 얼마만인지 모르겠어요. 펜을 쥐고도 멍하니 빈 화면만 몇분씩 쳐다보고는 했는데 오늘은 컴퓨터를 껐는데도 그리고싶은게 생각나서 다시 두세시간을 그리느라 날을 꼴딱 새버렸네요 ㅎㅎ 고통이 영원하지 않은것 처럼 이 기쁨도 찰나의 순간처럼 지나가버릴지도 모르지만, 지금 이 기억으로 다음에 다시 일어설 수 있을것 같아요. 항상 좋은말씀 좋은기운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할게요!🥰
@Haeseorang2 ай бұрын
앞으로 어려운 일이 있어도 헤쳐나갈 지혜를 습득하셨네요 정말 좋습니다🥰💖💜
@hyunseungyt22353 жыл бұрын
12월에 초등학교 졸업하는 꼬맹이입니다 이 영상을 보고 뭘 그릴지 모르겠다에 대한 엄청난 대답을 듣긴 했지만 전 한가지 고민이 있습니다.. 영상과 별 관련 없는 이야기지만 하소연 좀 하고 가겠습니다.. 요즘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의 나잇대가 점점 낮아지는데 그거에 대해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관련 영상보며 저보다 어린 존잘들 이해하고 응원해주려고 노력하는데 계속 기분이 다운되네요..요즘은 예전엔 신경도 안쓰던 존잘분들의 나이 확인에 조급해 하고 질투하는데 이런 제가 좀 싫어지기도 해요.. 다른 분들은 그림실력 계속 쭉쭉 느는데 저만 계속 그 자리에만 있는거같아서.. 사람들은 그러면 그림을 좀 쉬라고 하는데 그림그리는게 재밌어서 쉬지도 못하고 아무튼 그렇습니다 진짜 잡담밖에 없는 긴글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
@Haeseorang3 жыл бұрын
질투하는것은 나쁜게 아녜요 저도 어릴땐 남들을 따라가고자 열심히 그렸었습니다ㅎㅎ 질투나고 부러운 감정을 원동력삼아 그리셔도 좋아요! 자연스레 몇년씩 그리면 그릴수록 다른사람과 비교하는것보다 스스로 좋아하는거 찾아서 하게 되실거에용!!
@일일그림3 жыл бұрын
그리는거 자체가 즐거운데... 멀그려야할지도 모르겠고 멀 좋아하는지 몰라서 그림을 멀그려야할지 모르겠네요..
@TheSoundscope3 жыл бұрын
저는 뭘 그릴지 생각이 안나면 현재 제일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가를 생각합니다. 그럼 별로 안 그리고 싶어지더라구요. sns에 그림은 안 올리지만 인정받고싶은 마음은 맞는 것 같습니다. 아직 마음에 드는 그림이 나오지 않았을 뿐이지 잘그렸다는 생각이 들면 공개할 것 같거든요.
@miros91243 жыл бұрын
헉 너무 공감돼요,, 몇년째 그림 그리고싶은데 뭘 그려야할지 모르겟다
@Haeseorang3 жыл бұрын
같이 화이팅해요>_< 계속 쉬고계시다는건 그만큼 달려오셨다는거겠죠!! 응원합니다 저도 힘낼게요!
@user-if1xw2xv8u3 жыл бұрын
결과물에 대한 집착보단 그리는 과정 및 행위를 즐기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메모)
@맘마조3 жыл бұрын
정말 많은 도움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imdown15452 жыл бұрын
자꾸 그런 생각이 들어서 막막하기만 했는데 가려운 곳을 긁어주시는것 같아요ㅠㅠ 보배 같은 영상 감사합니다!!
@쿠쿠루핑퐁-c4x2 жыл бұрын
저의 물러진 그림에 대한 태도가 한대 맞는 것 같은 말씀이였습니다ㅠㅠ
@user-np3dc9bk2z3 жыл бұрын
제 머릿속 들어왔다 나가신듯;;;;이놈의..sns반응 못잃어ㅠㅠ..
@abcdd240 Жыл бұрын
6개월동안 아무것도 못그리고 있습니다... 책임감 부담감 압박감 너무 힘들어서 쭉 쉬고 있는데도 그림을 잡지못하는게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예전에는 그림그리는 것 자체가 재미있어서 밤새서 그리는 것도 일상이였는데 1시간만 그려도 질리게 되요...ㅠ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고싶어요
@Haeseorang Жыл бұрын
하고싶은것이 아닌 해야만 하는것으로 일상이 가득찰 때 사람은 여유를 잃어버립니다. 그리고 여유는 예술의 1순위 조건입니다. 일상에 설렘을 주는것들을 천천히 다시 채워보세요. 설렘게이지 떨어지면 그림은 멀어져요. ㅠ.ㅠ
@크루아상-s9p3 жыл бұрын
번아웃 겪어봐거 넘 공감되네요ㅠㅠ 그래도 이것도 성장 과정 중에 누구나 겪는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개인작보단 끄적끄적 낙서하며 지내니 저절로 그림 의욕이 올라오더라고요! ㅎ
@lattelatte2074 ай бұрын
해서랑님 영상 보는데(주로 집안일 할 때 들을 때가 많아요~), 너무 위로가 되고, 그림 뿐만 아니라 인생관 자체에도 해당되는 얘기가 많은 것 같아요! 전 그래도 입시 때까진 그리고 싶은 게 많았는데, 대학생 때 과제하면서 모든 의욕을 잃었어요. 입시 때는 입시 그림만 주어진 주제로 했지만 대학생 땐 내가 창작한 것, 내 스타일 자체에 지적이 많고, 사실 전공도 썩 맞지 않았어서 그런지 번아웃에 자존감 바닥에.... 나중에는 정말 그림도 퇴화되고 뭘 그릴지 모르겠는 지경까지 왔죠. 그러다 우연히 해서랑님 채널이 걸려서 듣게 되었는데, 너무 행운이예요! 처음엔 좀 차갑게 말하시는 줄 알았는데..듣다보니 너무 따뜻한 위로에 맘이 녹고, 제가 느끼던 것들에 대해 다 공감하시고 해결방안까지 내주셔서 너무 도움이 많이 됐어요❤ 이 영상도 정말 공감되더라고요. 어릴 땐 맘에서 우러나서 막 그리고 싶어서 그렸는데 말이죠ㅎㅎ 이제 다시 그렇게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저도 영성적인 것에도 관심이 많아서 그림 번아웃을 조금씩 벗어나고 있었는데, 해서랑님이 비슷한 얘기들을 많이 하셔서 더 즐겁게 들었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Haeseorang4 ай бұрын
좋은 영향력을 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쁘네요 이야기들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Arc2urus2 жыл бұрын
어렴풋이 짐작만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말로 풀어 설명해주시니 정리가 되네요 영상 잘 봤습니다...
@Ozing-kb5ht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그림은 그리고 싶은데 무엇을 그려야할지 모르겠다고 생각이 들어 유튜브에 검색했는데 해서랑님 영상이 나와서 보게 되었어요. 보자마자 깨닫는 게 많더라고요. 저는 어릴 적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지만 가족이 못 그린다고 한 말에 상처를 받은 적이 있어요. 학창 시절에는 친구들의 잘 그리는 그림 솜씨를 보고 질투하기도, 시기하기도 했었어요. SNS 같은 곳을 보면 그림 잘 그리시는 분들의 그림을 보고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 라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자꾸 인정 받고 싶은 욕구가 생기고 그로 인해 저 스스로 '너는 그림을 그려야 해!' 라고 압박을 준 것 같아요. 생각해보면 어릴 적에는 그림을 그리는 데 망설임이 없고 즐거웠는데 지금은 자꾸 마음에 안 들고 즐겁지 않았습니다. (다른 분 댓글을 보니 저도 어릴 적에는 SNS를 많이 안 해서 즐겁게 그린 것도 있는 것 같아요.) 남들과 비교하더라도 단순한 인기가 아니라 저 사람의 그림은 왜 저렇게 반응이 좋을까? 라고 성장해야할 부분을 살펴보아야 하는데 사람 마음이 쉽지 않네요. 천천히 되돌아가려고 노력해보아야겠어요. 해서랑님의 다른 블로그 글도 참고할게요. 오늘 영상 보고 많이 위로도 받고 깨달은 것이 많았습니다. 감사해요!
@독감자반월3 жыл бұрын
전에는 그림을 그리는 과정이 재미있었고 저가 그리고자 하는 것을 표현해가는 것이 너무 즐거웠는데, 요즘 그림 그리는 동안이 지루하고 재미없게 느껴지고 새로운 것을 도전하기 두려워서 그림을 점점 멀리해 가는 것 같아요. 전에는 그림을 그리는 게 재미있어서 그림이 취미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그냥 좀 한다고 할 수 있는 게 그림이라 그냥 그리면서 사는 느낌? 그러다 보니까 점점 그림을 멀리하고 그러는 동안에도 차마 놓지 못하고 억여지로 그리고 그러다 보니 과정도 완성작도 점점 마음에 안 들다 보니 더 스트레스 받았던 것 같아요. 계속 이래서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됐는데 서낭님 영상 보고 이젠 어떻게 해야 할지 알겠네요.😊 지금 저에게 딱 필요한 영상이었어요 감사합니다😚😍
@Haeseorang3 жыл бұрын
저랑 비슷한 마음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이 공감해주시네요ㅠㅠ(독감자 프사 아직도ㅋㅋㅋ)반월님 잘 계시죠? 저희 다시 즐겁게 많이 그릴수 있도록 충분히 쉬도록해용>_
@독감자반월3 жыл бұрын
@@Haeseorang 독감자와는 평생 가기로 했습니다..ㅎㅎ 전 너무 잘 지내요!! 서랑님도 잘 지내시나요?? 얼른 다시 라이브에서 소통하면서 같이 그림 그리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violet_rain Жыл бұрын
ㅠㅜ 감사합니다. 1년전 영상인데, 전 이제 보았지만 제게 꼭 필요한 이야기네요. 저를 좀 돌아봐야겠어요.
@The_four_seasons_of_Norae3 жыл бұрын
아......, 해서랑님 말씀을 들으니까 제가 그림에 대한 즐거움보다 명예를 중요하게 여겼군요 그래서 지금 그림을 쉬고 있나봐요,,,, 저의 저만에 그림을 찾아봐야 겠습니다,,
@hahyunn3 жыл бұрын
지금 저의 감정을 완벽히 정리한 영상이네요... 덕분에 깨달은게 많았어요! 이런 영상 만들어줘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ㅠㅠ!!😊
@Haeseorang3 жыл бұрын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같이 공감해주셔서 너무 기쁩니다ㅎㅎ!!
@Gree_jiyeong3 жыл бұрын
어우 영상이 마음을 후벼파네요. 지금도 작업 미루면서 이것저것 다른 영상만 보고 있었는데 뼈맞은 느낌이 듭니다. 제목만 보고 이런 영상일줄은 몰랐는데 제 이야기랑 너무 잘 맞아서 충격먹었어요. 마인드셋 하러 갑니다.. 우..
@Haeseorang3 жыл бұрын
마음을 후벼판다는 말이 너무 웃기네요ㅋㅋㅋㅋ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탱귤16 ай бұрын
영상 정말 공감됩니다ㅜ해서랑님 목소리도 듣기좋아서 집중해서 봤어요! 제경우에는 영감과, 그림 그리고싶은 욕구를 엄청 올려주는 게임이 있어서 그림공부와 병행하고 있는데.. 게임이 보상심리가 더 커서 그런가 그 게임에 할애하는 시간이 더많아져서 고민이에요😂😢 주객이 전도됐다고 해야하나.. 이런부분도 컨트롤 못하면서 어떻게 공부를 해나가야하나 싶네요 게임은또 왜그렇게 재밋는건지ㅋㅋㅋ
@Haeseorang6 ай бұрын
게임 즐겁게 질릴때까지 하시고 그림으로 넘어오시면됩니다😊 그게 또 좋은 원동력이 될거에요!!
@mook31342 жыл бұрын
ㅇㅇ 그림은 그리고 싶은데 뭘 그려야 돈을 벌고 인기를 얻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인거같네요 그리고 싶은 그림은 그냥 그리면 되는데..... 그림으로 돈벌고 싶네요. 별 생각없이 혼자만 만족하는 그림자니 또 시간낭비인거 같고 어쨋든 일은 일이니까 못 즐겨도 힘들어도 작업량은 채워야되는데 답이 없으니 어려운 거 같아요. 그림을 즐길 수 있으면 좋겠지만 스트레스는 다른 취미로도 풀면되니까.
@Haeseorang2 жыл бұрын
행복한것만 그리며 돈도 벌 수 있어요..! 답이 없는게 아니라 아직 찾지 못하신거에요 즐기는거 포기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mook31342 жыл бұрын
@@Haeseorang우왕 감사합니다. ㅠㅠ 제 스타일이 상품성이 있는 그런 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네여.
@강준혁-w7b3 жыл бұрын
정말 감사합니다! 저도 여러가지 원인이 있어서 일종의 무기력함과 번아웃이 왔는데 도움이 되었네요!
@성이름-t9u8c3 жыл бұрын
그리고싶은걸 떠올리고 그리는게 너무 재미있는데.. 좀더 이 취미를 즐기고싶은데 무언가 떠오르지 않는다는게 너무 힘드네요. 스스로에게 실망도하고 재능없다 여기기도하고... 저 혼자 자신에게 부담감을 주고있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림으로 돈을 벌거나 하는것도 한때 생각했었지만 이제 포기했는데... 분명 그리다가 지칠것만 같아서요. 이미 지친것같지만..ㅋㅋ 그래도 그림그리는건 너무 재밌으니까 더 그리고싶은게 생겼으면 좋겠어요.. 영상 감사합니다.
@beenbeen5894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ㅠㅠ
@yan-rt9hs3 жыл бұрын
그림을 한달동안 쉬면서 생각해봤어요! 저는 틀의 갇힌그림을 그리는 입시미술의 그림의 흥미를 잃었던 것이였어요! 그래서 저는 입시학원도 그만두고 여러 책들도 서랍속에 봉인해뒀습니다! 저는 저만의 그림을 찾으러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서랑님!
@반짝이-k6s3 жыл бұрын
우문현답이네요!!
@리-i7n3 жыл бұрын
근데여.. 제가 자막을 켰거든요? 발음이 왜케 조아요?(゚ロ゚)/ 거의 다 맞아요 ㄷ 목소리도 짱ㅜㅠ 그림두 짱ㅠㅠ 못하는게 뭐죠 (›´-`‹ )
@Beattotherhythm3 жыл бұрын
서랑님 올만이에용ㅜㅜㅜ 그림 그리는 사람들이 자주 느끼는 감정을 너무 잘 설명해 주셨네요 저는 이런 마음이 사라졌다가 나타났다가 해서 너무 힘들었는데... 그림은 그리고 싶은데 뭘 그려야 할지 모르겠다 라는 말을 깊게 파헤쳐보면 이런 뜻이 있다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됐네요... 확실히 제가 이런 생각이 날때는 인터넷에 알림이 안올때였는데... 오늘도 서랑님 영상 덕분에 위로돼서 눈물 왕창 쏟고 가요 항상 멋지고 쿨한 서랑님 존경합니다!!
@user-fu7yz7lj1u3 жыл бұрын
인정받고싶어 그림을 그렸던게 아니고 남들한테 보여주지도 않았지만 그리고싶은게 없어서 낙서끄적이는거 말곤 안그립니다 언젠지몰라도 나중언젠가 그리고싶을때 다시그리려고요 그림을 그리는행위도 재밌지만 진정으로 재밌는건 제가원하는걸 그리는게 재밌더라고요
@izzzzz_3 жыл бұрын
서랑님 영상 업데이트 알림 오자마자 너무 신나서 와악하고 달려왔네요... ㅎㅎ 서랑님의 이야기도 잘 듣고 갑니다 :) 항상 응원해요 서랑님❤️
@Haeseorang3 жыл бұрын
이즈님 잘 지내고 계시죠♥♥오래 쉬었는데 달려와주셔서 넘 감사합니다. 저도 이즈님 항상 응원합니다ㅎㅎ!!!
@리뷰꾼알감자3 жыл бұрын
오.. 감사합니다! 이런 영상을 맛보다니♡♡
@Haeseorang3 жыл бұрын
별말씀을요♡
@만두만뎡 Жыл бұрын
그림을 그리고는 싶은데 완벽 주의 때문에 뭘 그려여할지 모르겟는 지경까지 왔습니다… ㅠㅠ 제 그림이 너무 못나보여요 ㅠㅠ 어떻게 해야 좋을꺼요…?
@Haeseorang Жыл бұрын
그림이 문제가 아니라 자신을 계속 채찍질하는것이 고민이시네요. 그림을 고칠게 아니라 스스로를 왜 이렇게 몰아붙히고 부족하게 보시는지 그 원인을 찾는게 먼저 필요하실 것 같습니다.ㅎㅎ
@호구마-e2s3 жыл бұрын
요즘 저도 정말 이런상태라 공감이 많이가네요ㅠ저는 그림을 못그리겟는 이유중 하나가 실력에비해 눈이 너무 높아져서 그리는 모든게 다 맘에 안들게 되더라고요..ㅠ결과물을 바라고 그리니까 몇시간 앉아서 그리긴그리는데 나오는건 없는 상탭니다ㅠ이번에 좀 다시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져야될것같네용ㅠ영상 넘 감사합니다!!
@이든-q5e3 жыл бұрын
오 오랜만이에요!
@Haeseorang3 жыл бұрын
오랜만이에요! 안녕하세요ㅎㅎ
@Ubi_reincot3 жыл бұрын
후욱후욱 돌아오셔따 후욱후욱
@Ubi_reincot3 жыл бұрын
저도 자꾸 인정받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들한테 자랑 하곤 했는데 한해쯤 지나고 지금보니깐 조금 유치한 행동이었던거 같기도 해요
@Haeseorang3 жыл бұрын
전혀 유치하지 않습니다 저도 여전히 인정받고싶어요!ㅎㅎ
@plydear3 жыл бұрын
그동안 영상을 제대로 본적없이 줄곧 구독만 하다 처음으로 끝까지 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세상을 위해 내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하면서 애니메이션과, 만화창작과 중 고민을 한 끝에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다! 다짐하여 고3 겨울12월까지 입시를 하던 지금은 대학생입니다 전 부모님께서 완벽함을 추구하시던 분이라 제가 그리는 그림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던 분이셨어요 그림에 대해 제대로 된 칭찬을 들어본적이 없어 초등학생 고학년때 그림에 대한 무기력, 좌절감을 느낀걸 고3 입시하던 때까지 놓칠 못하고 한꺼번에 터져서 공황장애도 오고 정말 괴로워했거든요 인정도 받고싶고 명예도 받고싶고 그런데 제 부족한 그림실력을 볼때마다 제가 너무 못나보였어요🥲 그냥 크로키하나도 매번 끝마치질못하고 원하는 기준치가 너무 높아서 아무한테도 말못하고 참으면서 그림을 그리다 고3때 정신이 엉망진창으로 망가졌어요 ㅋㅋ... 지금도 제게 그림이란 너무 사랑하지만 그만큼 스트레스받고 마음아픈 그런 이미지로 인식됩니다😂 그림을 너무 그리고 싶으면서도 그리려고 하면 괴로워져서 그런 나에게 실망하고 다음부턴 쳐다보지도 않고 그 과정을 반복할때가 많아요 저를 사랑하고 아껴주는건 정말 어렵지만... 그래도 해보려구요 지금은 유아교육과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답니다 뭐부터 시작하면 좋을지 아직도 잘은...모르겠어요🥲
@Haeseorang3 жыл бұрын
지금 덕배님이 겪는 방황 저도 똑같이 겪고있습니다ㅎㅎ 그림을 전혀 못그리겠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전혀 모르겠어요. 그냥 이 상태를 나쁜 상태라고 판단하지 않고 받아들이는걸 1순위로 하고있습니다. 왜냐면 이건 실력의 문제가 아니라 결핍된 마음의 문제거든요.(난 부족해, 못났어, 칭찬받고싶어, 존경받고싶어 등...) 하지만 이렇게 달린다고해서 저 결핍된 마음이 사라지기는 커녕 점점더 커져서 더이상 할 수 없게 된 저를 보고 크게 절망하며 한가지 깨달았습니다ㅎㅎ그림 못그리는 나를 내가 받아줄 수 없다면 그 누구도 받아줄 수가 없더라구요. 당장은 납득도 안가도 어려우실 수 있겠지만 '그림 못그리는 나'도 '잘그리는 나'만큼이나 좋아해줄 수 있다면 실력 관계없이 행복하게, 타인의 인정이 아닌 즐거움으로 다시 그림을 그리실 수 있을겁니다ㅎㅎ 저도 고3때 와장창 무너져봐서 공감이 가네요. 응원합니다ㅎㅎ!
@wayra2223 жыл бұрын
해서랑님이시다앗-!!! 풍악을 울려라!!!
@cloudcollector112 жыл бұрын
이 영상을 보고 오랫동안 제가 그림을 그리지 못했던 이유를 깨달았어요. 정말 정신적으로 너무 지쳐있던 상태였던것 같아요. 또 요렇게 하나 배워갑니다😊 요즘 해서랑님 보면서 참 많이 도움받고, 배우고 있는것 같아요. 좋은 영상 감사해요!
@Kilesa-l6o3 жыл бұрын
요즘 고민이 많은 얘기라 처음으로 댓글 달아봐요 요즘 늘 그림이 그리고 싶은데 뭘 그려야할지 모르겠어요 틈만나면 헉 그림 그리고 싶다! 라는 생각은 드는데 구체적으로 뭘 그릴지 생각은 안나고 그냥 그림 그리고 싶다는 생각만 드는거 같아요 해서랑님 얘기를 들으니 이게 압박감인가? 라는 생각을 해보니 당장은 아니지만 곧 입시생이라서 초조해지고 그런거 같아요 마침 학원도 쉬는 중이라 더 그렇고요 이런 경우에는 그냥 괴로워하면서 할 수 밖에 없는걸까요? 입시를 위해서는? 그리고 인정이 남에게 인정 받고 싶다는 마음도 있겠지만 제 그림을 저 자신에게서 인정 받고 싶다는 생각이 가장 큰 거 같아요 이게 제 그림을 스스로 과대평가해서 그런거라는 생각도 들어서 내가 할 수 있는건 이 정도 뿐이다 라고 인정하려고 하는데 제 본심은 그렇지 않은가봐요 너무 힘들어요 가능하다면 조금 해서랑님의 조언을 들을 수 있을까요?
@Haeseorang3 жыл бұрын
그림을 나 자신에게 인정받고싶다='그림을 못그리는 나는 인정할 수 없다' 라는 말과 같습니다. 쉽게 말하자면 잘 그리고 멋진나만 인정하고, 잘그리지 못하고 입시를 잘 못하는 나는 버리겠다는 말과 같아요. 애초에 코코치님은 그림 실력과 관계없이 너무 소중하고 모든걸 즐길 가치가 있는 사람인데...엄청 큰 잣대를 만들어서 스스로를 평가하고 있으니 마음이 괴로울 수밖에요. 내가 할 수 있는 건 이정도 뿐이다라고 생각하기보단, 잘그리고 못그리고가 나의 가치를 결정짓지 않게 해야할것 같아요. 아주 오래 마음고생을 해오신게 느껴지는데 잘그린다고 절대 행복해지지 않습니다^^(잘그려서 행복해진다면 제가 이런영상 만들었겠어요...?ㅎㅎ) 잘 그리지 않아도 그런 내가 참 괜찮다고 생각할 수 있을때, 진심으로 그림 실력관계없이 온전한 내가 됩니다. 이걸 받아들이는게 쉽지는 않아요. 저도 아주 오랜시간 집착의 끝을 보다 얻은 결론이에요. 코코치님이 당장 슬프고 아쉽고 힘든 마음 충분히 느껴주세요. 그리고 스스로 '그래도 괜찮다, 그림 못그려도 나쁜거 아니야'하고 본인에게 좀 말해주세요. 그럼 점차 힘듬이 해소되고 편하게 쉴수있는 마음상태가 될거에요ㅎㅎ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Kilesa-l6o3 жыл бұрын
@@Haeseorang 스스로 현재 자존감이 낮은 상태라는건 인지하고 있었는데 무의식적으로 그림을 못 그린다는 생각에 자존감이 낮아지고 또 그 자존감을 그림으로 채우려고 하고 있었던거 같기도 하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지금부터라도 그런 생각 떨쳐내도록 천천히 노력해봐야겠어요
@iiii_yeon Жыл бұрын
저는 지금 미술쪽 분야를 진로로 잡고 미술학원을 다니며 입시 미술을 하고 있습니다. 학원 다니기 전까지는 제법 즐겁게 그림을 그리면서 지냈는데 막상 미술학원에 다니고 나니 예전보다 그림 그리는 양이 훨씬 줄어들었습니다… 주변에 있는 같이 그림 그리는 친구는 맨날 그림 그려서 인스타에 올리고, 그 그림이 예전 그림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면 나도 그림 그려야하는데 지금 뭐하고 있지? 하는 마음이 들어 그림을 그리려 해도 뭘 그려야 할지 조차 헤매고 있습니다…🥺🥺 열등감인가 싶기도 하고 그냥 제가 게을러진 것 같기도 하고… 미술이 제 진로가 아닐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럴 땐 어떤 식으로 헤쳐나가는 게 좋을까요? 차라리 그림을 모작이라도 많이 하는게 나을까요?
@Haeseorang Жыл бұрын
그림을 즐거움의 도구가 아니라 자신을 증명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고있네요. 그럼 당연히 시험공부하기 싫은것처럼 하기 싫어지겠죠? 일단 내가 그림에게 바라는것이 즐거움인지 자기증명인지 확실히 결정하고가셔야할것 같아요. 모작이나 크로키는 그 다음단계에요^_^
@소소-w1i6 ай бұрын
40대 아줌마 글남겨요 저도 그림과 오랜시절 사랑과 부담이란 감정으로 살았는데 제가 요즘 그래요.. 귀찮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싶을때는 정신없이 빠져들곤 했죠 페인트 페인팅 이후 뭘 그리질 못하고 있어요 많이 지쳤고 어렸을 때 칭찬이 좋아 시작한 미술이 때론 성과를 강요하곤 하네요 잘한다고 생각했지만 너무잘하는 사람들이 많아서도 안하게된 이유인거 인정합니다. 핑계로 지낸 시간 이라 힘들지만 그래도 저는 그림을 좋아하고 다시 뜨거운 사랑을 시작하리라 믿어요 나를 숨쉬게한 고마운 존재기에 요즘은 음악에 위로를 받네요 음악들으며 그림그릴 날을 고대합니다~♡
@wayra2223 жыл бұрын
해서랑님~~~ 해서랑님은 항상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중점에 두고 생각하시는것 같아요. 자신의 밑바닥 마음까지도 돌볼줄 아시고, 그만큼 자존감이 높다는 뜻이겠죠! 항상 해서랑님 유튜브 들으면 '될놈될'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해서랑님이 정말 에너지가 좋다고 생각되는게, 항상 목소리가 맑으시고! 저는 이상하게 해서랑님 목소리를 듣는것 만으로도 에너지를 얻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물론 말씀도 잘하시고 통찰도 뛰어나시지만 그만큼 자신만의 에너지가 참 맑고 좋은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다들 구독을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ㅎㅎ 해서랑님같은 인생을 살고싶은 1인으로서..! 푹쉬시고 즐겁게 작품활동하시는 모습도 보고싶습니다~~! 언제나 좋은 영향 영감 주셔서 감사해요♡
@Haeseorang3 жыл бұрын
와아우 너무나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ㅠㅠ💘 이런 과찬을 받아보네요 제가ㅎㅎ 더 좋은 에너지 마구 나눠드릴게요 고맙습니다😍❤❤
@wayra2223 жыл бұрын
@@Haeseorang 꺄륵♥ 존재만으로 그저 빛...✨
@damdarang Жыл бұрын
와...제상황에 어울리는 영상이네요 그림그리기 시작한지 2년넘었는데 트위치에서 방송하면서 그림그리지만 시청자가 잘 안늘고 그래서 지쳐서 그런지 결과물만 바라보고있던건 아닐까 싶었네요...좋은영상 감사합니다 아 참고로 그림영상업로드하는곳은 다른계정입니다 ㅎ
@artistajuny_art2956 Жыл бұрын
흠 그림을 그려야하는데 뭘 그려야할지 모르겠어요..
@artistajuny_art2956 Жыл бұрын
아 ...인정...
@Haeseorang Жыл бұрын
취향을 먼저 찾아보세용🥰
@artistajuny_art2956 Жыл бұрын
그림실력도 없는데 응원,지지 부터 받고 감사한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해야하는데 작가님이 말씀하신 인정을 받으려고 자꾸 그리고 싶은 그림이 아니라 , 보여줄 그림을 그리려고 했던 거 같아요. 실력이 없으면 무작정 뭐든 그리면서 갈고 닦아야하는데 바보같이 시간만 허비한거죠... 1년동안 왜 그림을 못 그리고 있는지 이유를 알려고도 안했는데 이제 다시 시작해보려다가 막히니 이렇게 찾아봤어요. 근데 딱 작가님 말이 맞더라구여. 그레서 일단 실력부터 폭업 해보려고요. 휴
@돌멩이-n7d3 жыл бұрын
아.. 쉬고싶은데 휴식한 기간만큼 못그려질까봐.. 못쉬고 펜을 억지로 잡고있습니다. 정말로 휴식해도 되는걸까요?? ㅠㅠ 돌아왔을때 되던것도 안되면 진짜 무너질것같은데... 진짜 그림그리는거 좋아하는데 사실 아니였던걸까요...
@Haeseorang3 жыл бұрын
그림이 안되면 무너질것 같은 이유는 그림과 본인을 동일시하고있기 때문입니다. 그림못그려도 누가 안잡아갑니다. 돌멩이님이 못나고 부족한 사람이 되는것도 아니에요. 그리고 실제로 못그려도 부족하다 하더라도 마음이 괴롭다면 돌멩이님의 마음이 그림자체보다 훨씬 소중합니다ㅠㅠ쉬세요!!!
@돌멩이-n7d3 жыл бұрын
@@Haeseorang 위로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_ _)
@inkless5333 жыл бұрын
전 딱히 인정같은거 필요없는데요... 인정은 덤으로 오는 거지 그냥 그림을 안그렸던 시기에 대해서 말하자면 제가 그림 입문을 친구때문에 했다가 팬아트아닌 팬아트로 하게 된 거였어요. 아마도요... 그런데 이제 덕질(?)을 그만두니까 그릴 게 없어서 그림을 안그리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이제 자캐 창작/그림의 길로...ㅋㅋㅋㅋㅋ
@inkless5333 жыл бұрын
앗 이런 댓글에 하트를 달아주시면 수정을 할 수가 없잖아요! 어쨌든 저건 "그릴 소재가 없으니까 안그리게 되는 게 맞다"는 의미의 동의하는 내용이지만 더 반박하자면... 그림 그리는 게 재미있어서 그림이 그리고 싶은데 그림 그릴 게 없는 경우는 없나요? 아 ㄹㅇㅋㅋ...
@user-fu7yz7lj1u3 жыл бұрын
이유튜버분직업이 강사시니 그림을 직업으로삼을려는 사람에 한해서 말하는것같은데 그걸 명확히 말하지않아서 좁은시선으로 말하는것처럼 보이는것같네요 취미면 당연히 그릴게없어서 그리지않을수도있죠
@user-fu7yz7lj1u3 жыл бұрын
그래서 이렇게 일반화하는것같이 받아드릴수 있으니 초반에 그림을 직업으로하는사람들에대한 답변이라고했으면 좋겠네요 그림은 취미로그리는 사람이 훨씬많으니깐여
@inkless5333 жыл бұрын
@@user-fu7yz7lj1u 아... 저는 일반화한다거나 좁은 시선으로 보는 것으로 받아들인 게 아니라 그냥 이런 경우도 있지 않냐는 의미였는데 제 말투가 좀 그랬네요ㅋㅋ
@하나-y1f8i3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해서랑님 제가 최근 입시를 하는중이고 수시기간중이라 그런지 아무레도 제목처럼 그림은 그리고 싶은데 뭘 그려야할지 모르겠어서 힘들겠더라고요...... 그래서 최근에는 창작물을 그린다기보다는 모작을하면서 그림을 즐길려고 하는 중이에요 ㅎㅎ 다행이 조금씩 괜찮아 지긴 하더라고요 오늘 영상도 유익하게 봤습니다!!
@ato64563 жыл бұрын
저도 인정받고 싶어서 미쳐 날뛰던 시절이 있었어요..지금은 좀 가라앉았지만..그래도 좀 슬퍼요..
@Haeseorang3 жыл бұрын
슬픔을 충분히 느껴주세요. 저도 인정받지 못했던 아쉬움과 슬픔을 충분히 느끼고 흘려보내니 다시 즐거움이 차올랐습니다ㅎㅎ
@쓸데없음-p4h3 жыл бұрын
굿
@치즈냥이-k9x3 жыл бұрын
오오 오랜만입니다 서랑님!! 오늘도 역시 너무 공감되는 내용을 가져오셨군요ㅠㅠ빨리 영상보고 실천하러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