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토로가 말하는 '살인의 추억'

#기예르모델토로 #봉준호 #송강호
Source: • Guillermo del Toro on ...

[@Hi-nl7kc]

이 좋은 영화를 우리나라 정서로 100%이해하면서 감상하는 복이 있다는 걸 항상 봉준호 감독님 작품을 통해서 느낌

[@yurajinkim7974]

향숙이 이쁘지. 이 대사를 외국인들에게 어찌 이해시킬까요?ㅎㅎ

[@user-dg9cg1gv7f]

글세...정서는 이해하지만...델 토르처럼 캐릭터의 본질을 이해하고 그런 관점을 통해 영화 전체를 꿰뚫어보는건 소수의 리그

[@ranisafa]

'스티븐 스필버그가 살인의 추억을 만들 순 없습니다.' 살인의 추억 개봉 당시 씨네 21에 봤던 문구였는데 아직 기억나네요.

[@kodavid536]

내 마음 속 넘버원.

[@user-pw5fe1qu7i]

별로 대단한 분석도 아닌데

[@spatepheni]

와 근데 델토로 감독 진짜 어휘가 장난아니다..... 본인 네이티브 랭귀지도 아닌데 되게 고급 어휘를 많이 쓰는거 보면 아무나 대본 못쓴다는게 느껴짐... 봉준호 감독도 마찬가지

[@user-mimimi92]

그니까. 심지어 영어도 성인 되고 나서 배웠던데

[@leostuhler7440]

보고 계속 그 생각만 함 ㅋㅋ 억양만 봐도 네이티브 아닌거 알겠는데 어휘선택이나 조합이 장난아님 영문학자도 아니고 영화감독인데. 노력을 엄청한 사람인듯

[@user-co2kv9ld8p]

@@user-mimimi92 억양은 네이티브 아닌게 느껴지는데 말하는 쏨시는 네이트븐데 완전 ㄷㄷ

[@user-fn6gt1ek5y]

확실한건 봉준호가 한국영화 자체에대한 수준뿐만 아니라 소비자들 수준까지 상당히 높임 진짜 존경함

[@user-cg6mi4gs4g]

마지막말 참으로 명언입니다. 제가 아버지를 보고 항상 느끼는 감정.. 본인이 누구인지 어떤사람인지 본인도 본인을 모르고 사시는분 같다고.. 표현하곤했는데 한마디로 자아성찰할수있는 시간이나 여유가 없는 삶

[@user-rc6of7nd2v]

한국사회를 관통해버리는 말...

[@user-pe9tg4ue3t]

30년동안 술자리 끌려다니며 남잔 당연히 술잘먹어야지 하며 살아오다가 문득 어느날 자기에 대해서 곰곰히 생각하다보니 난 술을 안좋아하는사람이었구나.....하고 깨닫고 후회하는 사람들도 있죠

[@user-pe9tg4ue3t]

학교다니고 졸업하고 취직하는것도 좋지만 그전에 사회가 각 개인들에게 본인이 어떤사람인지 알게할수있을 정도의 빈공간은 주고 그안에서라도 본인이 고무공처럼 이리튀고 저리튀며 본인이 어떤사람인지 형태만이라도 인지하고 알수있다면 나이들어서까지 본인과 맞지않는옷을 입고사는데서 오는 불행함을 줄일수있다고 생각함 아니 온전히 행복할수있음 자신이 어떤사람인지 알아가는행복은 그무엇과도 비교할수없는 큰기쁨임

[@user-cg6mi4gs4g]

@@user-pe9tg4ue3t 그래서 책도많이읽고 악기도다루고 운동도 배워놔야 여러방면으로 자기자신의 적성과 자아에대해서 탐구할수있지요 어르신들보면 짠한게 여자는 다똑같은 뽀글이파마에 남자는 여유가 있다해도 나이먹어서 취미도 섹소폰으로 통일되는삶.. 죽을때까지 자기가 뭘 잘하는지 좋아하는지 모르고 돌아가는.. 양볼에 힘만 잔뜩들어가는 구슬픈 섹소폰 연주같은 인생

[@user-ue7tm8re5h]

@@user-pe9tg4ue3t 좋은 말이네요...이제부터라도 그래야겠군요...

[@PPongPong]

아우... 이제까지 들었던 살인의 추억 해설 중에서 제일 좋다... 너무 좋다... 존경스럽다. 특히 형사들이 느끼는 이해할 수 없다는 느낌은, 살인사건으로부터가 아니라, 바로 형사들 자기 자신의 삶으로부터 기인한 것이란 설명은 정말 소름이 돋는다.

[@brrr792]

자막이 조금 잘못 됐는데, "그 형사들이 붙잡혀 있는 건 괴물이 아니라, 각 캐릭터들에 구현된, 자기자신 혹은 자신의 삶에서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들" 이라는 의미입니다. 틀린 자막은 아닌데 이해를 돕고자 부연 설명 합니다.

[@user-ud2xn4oy4k]

@@brrr792 이러니 더 이해하기 쉽네요

[@nizxxy]

그러면 잘못 이해하신거네요

[@user-zb7mu3kd7m]

@@nizxxy 혼자 헛좆질한듯ㅋㅋㅋㅋㅋㅋ

[@Kim-yq6ku]

@@nizxxy 그러면 이해가 잘못했네요.

[@happyfreak2022]

봉준호가 사회의 구조적 아이러니를 그려내는 방식이 너무 좋다 개개인은 각자의 자리에서 너무나 심각하지만 관객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보면 너무 웃긴 그걸 또 송강호만큼 잘 살려주는 배우도 없다. 여성 경찰을 향해 추리소설 좀 봤나보네 를 저렇게 찰지게 치다니 ㅋㅋㅋㅋㅋ 저 한마디 안에 델토로 감독이 지적한 모든게 담겨있다

[@camus59]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 영화에서도 주로 배경으로 나오는게 전체주의, 파시즘이고 그 안에서 정체성 없이 휘둘리는 캐릭터, 빌런들이 꼭 있음. 그래서인지 살인의 추억에 대한 리뷰에서도 영화 속 캐릭터 자신만이 가진 고유의 정체성이 아니라 사회로부터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캐릭터의 성격을 흥미롭게 생각하는 듯 싶음.

[@u_u8522]

오 정말 그러네요!

[@JAN-.]

헐 님 천재임?

[@user-di2jn3ct9r]

ㅇ ㅇ 헬보이도 그랬죠

[@blcsamsung1507]

높은 수준의 감독이 높은수준의 분석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장면이네요.

[@ccaappqq8316]

"수준"

[@sori6447]

통찰력이 확실히 남다르네요!! 이돌이님 감사합니다!!

[@user-ze8ne7of8v]

델 토로 감독도 스페인 내전 소재 두 편을 내놓았으니...

[@user-zr2om8vc9k]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내놓은 스페인 내전 소재 두 편은 어떤 영화를 말하시는 거죠?

[@user-ze8ne7of8v]

@@user-zr2om8vc9k 악마의 등뼈랑 판의 미로요

[@user-ob3lq8nv1g]

판의 미로 감독이예요? 동질감을 느낄만도 하네 ㄷㄷ

[@user-my8ef7or3f]

스페인 내전은 슬픈데 일본은 찬양하는 ㅋㅋ 다른인종은 뒤지든말든 내슬픔 아니라이거지 ㅋ

[@kijungkim5998]

@@user-my8ef7or3f 일제를 찬양한 적이 있나요? 일본 영화나 서브컬쳐는 좋아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to0thlesss]

진짜는 진짜를 알아보는 법

[@user-pf7tn9kp1k]

영웅은 영웅을 알아보는법

[@Kako99966]

@@jkim3275 저기요 저 사람이 저 영화를 보고 저렇게 해석했다고 해서 문제될게 있습니까? 무슨 살인의 추억은 이렇게 해석해야되고 이거 아니면 다 엉터리 해석이야!@! 이런 것도 아니고 님이 뭔데 저걸 저딴식으로 해석하네 제 정신이 아니네 이럴 주제넘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세요 ㅉ 하여튼 ㅈ도 조금 아는 것들이 주둥이는 더 나불거리네 저 사람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영화감독인데 보는 시야가 님이랑 같다고 생각합니까 이말이 저 사람이 님보다 더 영화 잘보고 잘 해석함 이뜻이 아니라 다른거지 틀린게 아닌데 왜 함부로 말을 하냐 이겁니다.

[@user-ki7lw1it1c]

@@jkim3275 우리나라 시대상을 기예르모 감독이 어찌 앎? 아는 만큼 보이는거고 어떤 해석이든지 틀린 해석은 없고 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맞는 해석임. 네가 시대적 해석이라고 주장하는 것도 너의 해석 아님? 봉준호 감독이 기예르모 감독의 해석처럼 의도하고 만들었다고 하면 어쩔건데?

[@nicoscramble5343]

@@jkim3275 그래서 지금 다 말을 했잖어 영화에서의 캐릭터들의 남성성을 비추어 시대상을 비춰볼수있었다고, 나쁜하루를 보냈어? 괜히 왜 지랄이야 ㅋㅋㅋ

[@kalee6]

@@jkim3275 너 같은 사람 특) 저 감독 앞에서 한 마디도 못함

[@manugim]

0:48 an explosive moment in which there is military oppression 폭발물이 아니라 군사정부의 억압이 존재하는 폭발적인 (격동의) 시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번역하느라 수고하셨습니다.

[@EDOLE]

밤이 아니고 모먼트네요. 피드백 감사합니다:D

[@coupang2]

와 그냥 깊이가 다르네 ㄷㄷ

[@deePurple22]

봉감독 최고의 작품일 뿐 아니라 (오스카 4관왕 한거까지 포함), 한국 영화 역사상 3손가락 안에 꼽힐만한 작품.

[@user-tc7ug2rs1u]

18년도 더 된 영화인데 지금봐도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네요 봉감독은 천재 .... 할리우드에서 꼭 성공하셨으면 좋겟네요

[@ppmaeno]

이미 세계적인 거장반열에 오르는 분인데 헐리우드를 왜 뭍히나요

[@jisooblack8314]

영어랑 한국 영화 하나씩 구상 중이시라는데 영어 영화 아마 미국에서 돈 200억이상 받고 찍으실듯 오스카 수상자이니 몸값이

[@lien0825]

헐리우드에서 몇십년동안 영화 만들고도 아카데미 트로피하나 못 받고 심지어 후보에도 못 오르는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 거기에다 자기가 원하는대로 찍지도 못하고, 제작자들이 원하는 대로 찍어야하고. 몇십년간 활동하는것 자체도 복이지. 거기까지 못 가는 사람은 더 많으니. 차기작은 원작소설가가 출판도 되기전에 영화로 만들어 달라고 갖다바치고. 모든 영화인들이 존경하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얻었고. 그것도 트로피를 4개 받았다. 이보다 더 어떻게 성공을 하나?

[@user-nd9hl5oo6g]

봉감독은 작가주의 감독처럼 분류되면서도 영화자체를 재밌게 만드는 재주도 너무 좋아서 흥행성 대중성도 뛰어나다는게 진짜 엄청난 강점인듯

[@user-dm2uo5jn3v]

보는눈이 진짜 다른 차원이네 영화 유튜버들한테 한번도 들으적 없던 지점을 지적하네

[@CrabTastingMan]

틀딱 남페미의 시각이 있죠. 자신들이 세대에 잘못했으니 그만큼 모든 것에서 성차별이 보이는 거. 가령 어떤 초보의 말이 무시당하면 그게 초보고 발언권이 없어서 그런 거지 아무상관 없는 성별 갖고 차별했다고 우기는 꼴이죠. 애초에 페미의 시초가 어디인지 알아보면... 저기 성공한 영화계 사람들은 편하게 모든 순간을 페미적인 해석으로 하면 깨어있는 시민이라고 칭송해주거든요. 그런 영화계에서 외적인 정치적 요소도 알아봐야 합니다. 하비 와인스틴이 누군지 아세요? 헐리우드의 거물 유대인 영화제작자인데, 그동안 적극 남페미로서 발언했는데 결국 50명의 여성이 그를 성추행했다고 폭로해버렸죠. (근데 맨 처음 폭로한 아르젠토라는 여성도 미성년 성추행 사실이 발각됨) (헐리우드에는 여러 인종과 여러 국적의 사람들이 다 모이는 곳이지만 결국 여기 물들기 쉽습니다.) 게리 리지웨이가 누군지 아세요? 미국에서 90명 이상 여자만 골라 죽이고 법정에서 그런 년들 얼굴 기억도 안난다라고 했죠. 아직도 살아있죠. 애초에 2019년에 6ix9ine 같은 연예인이 아동성폭행해도 고작 5개월만에 출소하는 곳이 미국이라는 나라라는 걸 잊으면 안되죠. 엡스타인은 영국 앤드류 왕자에게 아동들 성상납하고.

[@user-qu1hd7lk6o]

@@CrabTastingMan 하비 와인스타인과 이름도 모를 잡범의 언행이, 굳이 길예르모 델 토로의 감상에서 튀어나올, 그것도 ‘남페미’라는 프레임을 씌워서 튀어나올 이유는 뭔가요? 와인스타인이 ‘남페미’짓을 하다가 잡힌것과 길예르모 델 토로가 당신의 심기를 건드리는 말을 한게 무슨 연관성이 있나 싶네요 그런 무조건적인 프레임 씌우기가 당신이 그렇게 혐오하는 ‘페미니스트’들이 하는, 잠재적 성범죄자 낙인찍기와 뭐가 다른지?

[@mrnevermind]

@@CrabTastingMan 바닥보인다. 아이구 오글오글...

[@user-gk5px7ln1f]

@@CrabTastingMan 걍 대충 자기가 아는 지식 쪼가리 몇개 말하면 있어보일줄 알고 끄적이는듯 말 섞으면 피곤한 타입

[@user-my6te9tm8i]

@@CrabTastingMan 이사람 말 어느정도 맞구만 ㅋㅋ

[@yong20387]

와 정말 깊이가 남다른 식견입니다👍델토로 감독님의 초기작인 판의 미로를 정말 좋아하는 팬인데 괜히 감동스럽기까지하네요

[@popdart]

우리는 억압적인 시대적 배경, 역사적 배경부터 떠올리지만, 외국인 창작자는 좀 더 본질적인 걸 보는군요. 좋네요.

[@user-hf2pr8kb8g]

봉감독님이 잘 하시는 영역이조~ 본질을 투영시키는 장치요~ 시대적 배경, 역사적 배경은 양념일 뿐!! 본질을 말하기 위해 양념을 쳤는데 익숙한 우리는 상황에 먼저 몰입을 하고, 나중에 다시 봤을 때 본질이 다가오는 시차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결론은 봉감독님이 한국인이라 같은 한국인인 우리는 골고루 뜯고 맛보고 즐길 수 있어서 럭키!

[@user-hb1in9sq5g]

오히려 우리는 동시대를 살아온 한국인이라 편견을 깔고 갈수밖에 없나봐요. 신선한 관점이 재밌습니다.

[@LoLboja]

@@user-hf2pr8kb8g 시차라는 단어선택이 너무 적절하네용

[@jihojio2118]

@@user-hb1in9sq5g 맞아요. 동의

[@lllololl]

@@Jejejjnjfjjej 우리(국민 70프로) 너(개돼지 30프로)

[@dianalee7584]

와 진짜 통찰력이랑 깊이가 미쳤네요. 이돌이님도 항상 감사드립니다.

[@emptyroom2290]

살인의 추억이 좀 더 일찍 아카데미에 진출했더라면 작품상 가능하지 않았을까.

[@user-gf7wm8tj4v]

어렸을깨 보면서 너무 재밌고 뛰어난 영화라고 생각했었죠.연출,대사,시대적분위기,음악 뭐하나 흠잡을게 없는. 이 영화가 지금 나왔으면 기생충을 대신했을겁니다. 난 지금도 봉준호 작품중 1위로 치는게 살인의 추억이고 역대 영화중에서도 세손가락안에 꼽습니다.

[@user-wn5be1st4u]

이 영화로 인해 전국민이 관심을 가졌고 살인이 멈춘이유가 범인이 실제로 교도소에서 모범수로 있었기 때문에 잡지 못했던거 였다는걸 밝혔다면 더욱 놀랐을 껍니다!! 봉감독님 봉주르!!

[@NoopNoop_2D]

봉주르 개 뜬금없네 ㅋㅋㅋㅋ 그냥 라임을 넣고 싶으셨던건가 .........

[@user-uh4kf4zq9k]

이런 진지한 내용 너무 좋아요

[@jdeviance]

델토로 감독의 표현도 표현이지만 번역을 참 잘하셨네요.

[@user-jq5gz8zb4q]

이건봐도봐도 해석이 진짜 흥미로움 국내역대급사건이기 때문에 주관적으로 빨려들어가듯이 봤다면 이런식의 한발짝 뒤에서 객관적인 해석은 영화가 또다르보임

[@MrSinusu]

천재 감독이 천재 감독 영화를 분석해주니 참 좋네요.

[@dudedope2044]

...살인의 추억을 보면서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던 방향..,..

[@TK-ew9gq]

원래가 이런 의도였음. 전두환 군부정치 시절 썩은 공권력 고발

[@blue-eyebrow]

오늘 올라온 영상을 오늘 올리셨네요 감사합니다!!

[@dodokick0227]

봉선생님의 작품들을 보면 작은 단역을 쓰더라도 그 작품의 방향과 포인트에 맞게 배우를 알맞고 집요하게 잘 끌어올려 쓰는 것 같다. 봉준호감독과 변희봉 선생님이 건강을 꼭 찾으셔서 좋은 작품 한번만 더 찍어주셨으면 싶네요. 개인적으로 인상깊은 장면 중에 하나는 역시 원테이크 논두렁 씬 인것 같음. 부실수사의 표본을 보여주는...

[@user-my2iq2qu2f]

이제 봉준호-송강호-변희봉으로 이어지는 최고의 감독-배우 조합을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것이 무척이나 아쉽습니다... ㅠㅠ

[@sonchoripark]

번역 진짜 깔끔하구 팍팍 느낌 꽂히네요. 번역 감사합니다

[@at24283]

기생충도 명작이지만 나는 살인의 추억이 최고인거 같다

[@user-mu9mm3nr7b]

나는 마더

[@Gwangjumetropolitancity]

사실 결과 알고보면 긴박하고 재밌지만 모르고 보면 무서운 영화임

[@estest82]

마더.. 왜냐하면 살인의추억은 한 시대를 보여준다면 마더는 시대를 넘어 이어지는 그릇된 어머니상이라서요.

[@aeggon4268]

살인의 추억은 그 시대의 여러 한국 사회상을 깊게 은유하는지라, 한국사람이 아닌 외국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으려나 싶었었는데...

[@user-nt6qx3gc6z]

깔끔한 번역, 정말 감사합니다!!!

[@gimjjaacmeng4995]

야 진짜 직업의 달인이 보는 눈이 다르긴 하네. 어떻게 캐릭터 하나하나를 분석해 통합적으로 저렇게 깊게 꿰뚫냐?허접한 영평가들 개소리 듣다가 이런 찐의 통찰력 있는 얘기를 들으니 공부가 된다.

[@ellavistas]

세계에서 손꼽히는 거장의 코멘트니 당연히 평론가들이 모자랄 수 밖에 없지요. 그 정도의 경지를 평론가들이 가졌으면 평론으로 만족하지 않았겠고요. 어쩔 수 없는 깊이의 차이인건데 그걸 허접하다고 깎아내리는 것도 별로라고 봐요.

[@breakthewall5566]

@@jkim3275 너 급식이지?

[@jeonghwanlim3144]

@@jkim3275 PC랑 전혀 상관없는 얘기하는 건데, 이해를 잘못하신 거 같아요. 아니면, 화가 많이 나 계셔서 그런 건가?

[@user-oe3bz6tg6o]

@@Malgunnal 영화 평론가들이 전문성이 결여된사람들은 아닐걸요? 말대로 돈 받아가면서 평론하는 사람들인데 평균적으로 일반인보다 덜 할까요. 평론가들은 영화가 별로니 마느니 평가 하지않습니다 그 영화를가지고 분석을 하죠 네x버 별점만보고 얘기하면 그렇게 보일순있겠지만 평론가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이상 관련된 글들이 있을겁니다

[@edesa8735]

@@jkim3275 당시에 여성상, 남성상의 구분이 너무나 뚜렷한 시대였음. 그렇다고 델 토로 감독이 시대상을 언급 안한게 아님. (0:47) 분명히 당시의 시대상을 이해 하고 있음. 그 당시 가부장제 분위기가 명확했음. 사실 저 당시의 여성들이 페미활동을 했다면 누구라도 이해하고 동감할 수 있었을거임. 문제는 그런걸 겪어본적 없는 요즘것들이 페미정신 운운하니까 웃기는거지 ㅋ 직장에서 여성은 커피타는 사람, 복사하는 사람 취급 받았고 가정에서는 시부모를 모시고 남편에게 찍소리 못하는 그런 시대였음. pc주의적인 틀에서 보려고 해서 그렇게 보는게 아니라 실제로 그런 시대적 분위기와 배경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얘기하는거임. 당시를 겪어본 사람인지는 모르겠는데, 당시의 미디어만 봐도 흐름을 알 수 있음. 그리고 델 토로 감독이 너같은 인간한테 헛소리 한다는 말을 들을 급은 아니지 않냐?

[@wakabro11]

스페인 내전의 역사적 아픔을 그로데스크하고 신비한 판타지로 녹여낸 그의 역량에 감탄하여 지금까지 팬으로서 쭉 관심갖고 지켜보는 유일한 해외감독. 이렇게 디테일하게 분석하는 모습은 색다르네요 역시 명감독

[@user-nd9hl5oo6g]

판의미로는 진짜 역대급 명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트메어 앨리나 최근 피노키오도 좋았고요~~

[@joblack5000]

막연하게만 느껴지던거를 확실하게 짚어서 설명이 가능하게 영화를 보고 있다는 것 자체가 감탄이 나오네요

[@mariej7859]

그냥 재미있게 본 영화인데 이런 분석과 설명을 들으니 봉 감독이 천재인가부다 싶네요...

[@user-kw1iu3si9m]

스릴러로서도 완벽한 작품에 군사독재라는 시대적 비극까지 어찌 이토록 완벽하게 녹여냈을까

[@saycluaa]

오.. 이런 귀한 영상에 번역하고 자막까지 만들어주신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좋댓구알' 하고 갑니다.

[@user-mr1qd3om5j]

정말 질투납니다 봉감독님의 저 연출력과 디테일이... 아무리 발버둥쳐도 저 경지는 오를 수 없다는 자괴감이....

[@sunghunjeone1837]

항상 고마워요 이돌이님

[@milkthistleplaylist]

귀중한 영상 소개 감사드립니다.

[@blindpilot4893]

내생에 최고의 영화중 하나인 판의 미로 델토로감독님 존경합니다.

[@us7545]

Best explanation and analysis. The best director recognizes the best director's work even if they are from totally different culture.

[@user-hg5zi5nj5i]

내가 좋아하는 감독이 또 내가 좋아하는 감독을 덕질할 때 뭔지 모를 이 동질감 무엇 ㅋㅋ 길예르모도 자기 대본으로 자기 영화 만들 때 제일 환상적이죠. 죽을 때까지 영화 만들게 해야 함

[@user-lc4wq4sb2j]

와 역시 명감독이라서 그런가 분석하는것도 되게 깊이있다

[@user-gg8fc4ij1z]

봉준호 감독의 영화는 항상 질문을 던져줌 두세번 보면 진짜 머 이런 감독이 다있나 싶을 정도로 요소 하나 하나 파악 하고 읽으면 정말이지 소름이 돋는 감독이지

[@user-sp2mj9mz1f]

원래 기예르모 감독님이 이런 비평콘서트를 되게 많이 하세요. 진행도 기깔나게 잘하십니다.

[@KJ-qr5xw]

정말 자제하고 살아왔지만 이것만큼은 나의 국뽕을 참을수 없다 기예르모의 극찬이라니 너무좋다^^

[@minseokchoi7857]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 나의 최애 감독 중 하나. 역시 통찰력 있으시네요.

[@gpknkee]

오...영화 해석이 좋아요 신선해요 찰진 느낌!

[@Junbeom-so3xs]

진짜 찐팬이었구나... 보는 깊이가 다르네요 2분 30여초만에 지금까지 본 최고의 해설이었습니다.

[@nanringo]

와 귀한 동영상! 👍

[@koreaduckwho]

지금까지 본 살인의 추억 리뷰 중 가장 공감되고 본질을 꿰뚫었다고 생각되는 리뷰

[@you7806]

살인의추억을 20번은 넘게 봤습니다. 이런 설명을 들으니까 훨씬 더 잘 이해되는거 같네요

[@Francisb0]

한차원 깊이 들어가네 이런 해설은 못본거 같음

[@wekim8033]

살인의 추억 극장에서 보고 너무 좋았어요. 첨부터 끝까지 뭔가 꽉차게 짜여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재미요소도 그렇지만, 많은걸 생각하게 하는 것.. 정말 잘 짜여진 영화에요. 봉준호 감독은 정말 천재 감독인듯..

[@user-emiya_kookejja]

엌ㅋㅋ 우리나라 사람들도 캐치못했던 시대상과 본질을 해설하시네 진짜 대단..

[@Rilna779]

이런 외국인들이 전문적으로 분석해주는 영상 많이 보고 싶네요 흥미로웠습니다 ㅎㅎ

[@HissingGeotrauma]

델 토로가 코멘트를 하네 ㅋㅋㅋ 살추가 명작이긴 하지.

[@showmethemoney8282]

봉준호 35살에 만든 영화 천재지

[@ebs9451]

뭔 말이냐 그게?ㅋㅋㅋ

[@aigo7539]

@@ebs9451 할머니라 말에 순서가 이상한듯

[@insanek5542]

마침표의 중요성. ㅋㅋ

[@master9999]

감독들이 보통 30대때 최고의 작품들을 만든데요

[@user-gv9hd2fb2c]

기예르모 역시 진정한 천재지.... 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이야기꾼...

[@cineaste966]

오우, 역시 분석하는 클래스가 다르네요

[@ptalove]

와...이렇게 접근한 건 처음 들어봅니다. 거장은 거장을 아는구나.

[@honggu1111]

이 영화를 이렇게 설명하는거보니 대중적인 블록버스터를 찍어도 이 감독은 항상 묘한 매려과 깊이가 있는게지.

[@paulweatherby7531]

번역 감사합니다!

[@user-tn9mo3ss6l]

역시 기예르모 델토로.... 영화덕후이자 세심한 것을 안 놓치는 괴물 변태답게 보는 시야가 다르고 넓어....

[@user-sz9jq7pj3s]

영상 잘봤습니다 배경이 어두우면 영상이 눈에 더 잘들어올거 같네요

[@user-uq9hc5ml1i]

훌륭한 감독은 해석도 훌륭하군요. 잘 봤어요.

[@user-le5qz5um8v]

감독들은 역시 다르네ㄷㄷ

[@mhgim3092]

와 번역 감사합니다. 덕분에 길예르모의 살인의추억 코멘트를 다 보네요

[@lions842]

기가맥힌 감상평입니다

[@user-oo9rq6wk2h]

와 이렇게 인물해석되는구나 우리 주변에 흔한 인물들 그저 한국정서라고만 생각했었는데

[@HahaA-nz3lh]

진짜 사람이 너무 똑똑하다. 영화 분석에 캐릭터 해설, 그걸 자기만의 방식으로 표현 하는 것 까지. 똑똑한 사람이다

[@teris8080]

굉장히 신선한 리뷰였네요

[@user-ey2ou2mf4y]

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또 전 세계의 최고들이 언급해줄때의 기분. 느낌은 어떨까.. 멋집니다 정말

[@Lord_Unicorn]

이런 심층분석을 하는 델토로 감독을 보니까 신선하네요 ㄷㄷ

[@designq4058]

일단 영화 전개 자체가 재밌다 거기에 시대상, 캐릭터, 모든 부분이 폭넓은 세대에게 각자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user-ce4lz4jj1d]

오오 델 토로 감독님도 봉감독님을 인정하셨어 ㄷㄷㄷ

[@user-xt8cj2ne7x]

이 감독님 해설 장난 아니심~

[@jason86ful]

우와.........천하의 델토로가!!!

[@user-tn3tt2ur1d]

오~되게 흥미롭다.

[@danjjakchinguTV]

'살인의 추억'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sj6zu9dv5b]

기예르모 델 토로 -2018년 아카데미 감독상, 작품상 수상 -대표작: 판의 미로, 셰이프 오브 워터 등

[@hyunukahn1331]

헬보이

[@user-ed6xu6is6b]

아 영상 감사합니다. 이런 인터뷰가 있었군요. 자막은 좀 아쉽네요 근데

[@user-ze8ne7of8v]

덕후의 위엄...

[@solo-de3ek]

구독 좋아요 완료🎉

[@koreahistory10000]

잘보았습니다.

[@user-pt6dw1ox9g]

델 토로 너무 조아 ㅠㅠㅜㅜㅜ

[@ypj5275]

델토로 감독님의 "판의 미로"도 저에겐 인생 명작입니다.

[@VoidX930]

이 영상은 확실히 보존 가치가 있다.. 와우

[@user-wq3xt3oo2d]

이야...감독은 역시 보는눈이 다르네요!! 감탄하고갑니다.

[@sjy231]

역시 영화 감독이라 보는 눈이 다르네...

[@commi3205]

외국영화덕후와 한국영화덕후 ㅋㅋㅋ 그리고 그들을 좋아하는 유툽보는 덕후 ㅎㅎㅎㅎㅎ

[@lunasea98]

존경하는 델토르 감독님~

[@ptalove]

델토로 감독님의,접근법…와우

[@ds6716]

나도 뭣도 모르고 보다가 너무나 많은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려서 한동안 잊을수 없었지 그당시 한국사회의 여러면을 고발했다고 생각하고 기예르모 이사람 이영화를 너무 잘 해석한것 같아 한국말도 모르면서 ㅜㅜㅜ

[@frstfrstfrst]

와... 왠만한 평론가가 분석한것보다 훨씬 날카롭게 분석한듯

[@nja0528]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보고 그것을 알게 되었을 때 두려움

[@user-uo1gm5dm1l]

또한번 느낀다. 내가 얼마나 대단한지 떠들필요 없다. 진짜는 아무생각없이 봐도 좋다고 느껴지고 모르고 들어도 깊이와 적확함에 끌리게 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