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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dd96373 ай бұрын
Ai 생성물은 해당 아웃풋에 사용된 레퍼런스들 모두 공개하도록 법으로 정해야함 생성물임을 표기하고 저작권자가 제공한 창작물만 레퍼런스로 쓰게해야... 작가 입장에선 Ai 생성엔진에 자신의 창작물을 제공하고 비용을 받는 수익구조 루트도 생길수 있고 이 부분에 대해선 완성된 하나의 그림이 아닌 선화나 스케치, 밑색등도 수요가 생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함. 서비스 제공자는 Ai생성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에게서 수익을 얻고, 수익 일부는 레퍼런스 제공자들에게 돌아가는게 상생이지 영상에선 보컬로이드에 비유했는데, 생성 Ai의 경우는 사실상 가수 목소리 따와서 불법 커버 만드는거랑 다를바 없다고 봄..
@ssdd96373 ай бұрын
그리고... 그림은 창작이지 단순노동과는 다르기에 작가의 의도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생성물을 작품으로서의 가치가 있을지.. Ai 생성물이라는건 결국 일정 오차범위 내 랜덤하게 얻어걸린 보기좋은 생성물이라는 한계가 존재함 그러므로 쇼츠같은데서 컨텐츠 떼우기용으로 써먹는데나 적합하지 게임같이 비주얼이 중요한 컨텐츠에서는 오히려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할수가 있음..
@ssdd96373 ай бұрын
결국엔 사용자의 선화를 분석해 페인트통 툴 사용시 비는 곳 없게 채워준다거나, 사물이나 색 등을 인식해 레이어를 분리할 수 있게 해준다거나, 레스터 포맷에서도 메쉬변형이나 크기 조절 시 벡터처럼 해상도가 유지되도록 보정해준다던지 툴로써의 가치를 더 강화시키는게 더 나은 방향성이라고 봄 그림이란건 기술도 중요하지만 노동력도 소모되는 작업임.. 기술발전이 작가의 역량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으면 좋겠음.
@9π93 ай бұрын
@@ssdd9637 이게 맞음 보컬로이드에 제대로 비유해보면 보컬로이드는 그냥 아 보컬로이드구나 싶은데 생성ai는 그냥 가수 목소리 훔쳐와서 지 노래인척 하는 정도임 이미 무단학습 조지게 많이 시켜놔서 초기화 시키고 규제 빡세게 할 거 아니면 그냥 ai 조금이라도 쓴거에는 딱지 붙이고 수익창출이라도 못하게 해야됨
@신신-i9q3 ай бұрын
거기다 보컬로이드는 목소리 제공자와 정당한 계약을 하고 대가를 제공하고 만들어진 프로그램이죠. AI 그림생성은 결과물을 뽑기 위해 엄청나게 많은 자료가 들어가는데 사실상 거의다 불법적으로 이루어짐
@_AHN_3 ай бұрын
생성형 AI의 레퍼런스는 몇개 꼽을 수 있을만한 양이 아니라 최소 수십만장입니다. 뭘 어떻게 참고했는지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AI모델은 내부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알 수 없는 블랙박스기 때문입니다. 그거를 따지게 되면 오히려 권리주장에 더 힘을 잃을 수 있습니다. 수제작과 AI작을 명확히 구분하는게 최선으로 보입니다. 또한 한사람의 작품만 레퍼런스로 사용하여 학습을 하는것도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AI가 실용성 있게 기능하려면 위에서 언급했듯 레퍼런스가 최소 수십만장 이상이 필요합니다.
@왕-p5j3 ай бұрын
그림을 부업으로 용돈벌이 정도로 생각한다면 ai가 아무리 발전해도 괜찮겠지만 본업으로 먹고사려는 분들은 타격이 정말 어마어마한것같아요 ㅠㅠ 먼 옛날 ai를 상상했을때 글쟁이들을 위협하고 그림은 위협 못할 줄 알았는데 완전 반대인 느낌
@반돌-o9k3 ай бұрын
글쟁이 분들은 이미 소리소문없이 사라졌어요.. 현재 협업중인 미국 애니메이션사의 작업과정을 들어본 적이 있는데 거기 회사에서는 이미 시나리오를 ai를 쓰고 있다는 소식을 저희 회사 대표님께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zaqplm-hf5hj3 ай бұрын
글쟁이들도 위협받던데.. 대신 웹소설 등에선 ai 잘 활용하기도 하고 하더라고요.
@lim68013 ай бұрын
@@반돌-o9k ai가 다 쓰는게 아니라 인간이 틀을 짜고 ai는 다듬는거랑 살점 좀 더 붙여주는거밖에 못함 결국 진짜 실력자들(본래 빛을 냈어야하는 인재들)은 어떻게든 살아남음 지가 사람인줄 아는 멍꿀이들이 ai 불편하다고 징징거릴뿐이지 ㅋㅋ
@반돌-o9k3 ай бұрын
@@lim6801 나온 시안들 결정하고 뒷처리하는것도 사람이 하겠죠 당연히 저도 해당일 하면서 뼈저리게 늦기는게 결국 현직 일러레가 ai VS 비전공자나 미숙한 사람이 ai사용 의 구도가 될텐데 이러면 전자가 무조건 이긴다는거
@안창환-m5l3 ай бұрын
@@lim6801 놉 요즘은 ai가 주된 틀뽑고 작가들이 다듬고있습니다 그래서 돈되는건 ai가하고 돈이 안되는건 작가들이 하기시작해서 많이들 접는답니다
@couquedasse32173 ай бұрын
결국 법이 필요한데... 법을 만드는 곳이...
@감자애옹3 ай бұрын
그저 고개젓기 원툴ㅋㅋ
@777v-7-73 ай бұрын
26년 이후에나 나온다는 얘기가😅
@doalovers3 ай бұрын
이미 eu등 해외에서 ai규제 법안 사안은 나와있고 시행 관련해서 2026년까지 유예기간을 정하고 그 유예 기간 동안 해당 ai모델에 쓰인 데이터셋을 공개 및 표기 의무를 해야 한다는 걸로 아시면 될 것 같네요. 한국도 이와 관련해서 해외 흐름에 따라 ai규제를 해야 한다는 위치에 있고, 정부 산하기관 주체 하에 세미나나 설문조사, ai 규제에 대한 의견 등을 모집을 했었고 추후 추가로 모집 할 수 있어서 해외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우리들도 충분히 참여하고 의견도 낼 수 있다고 봅니다. 오늘자로 ai관련 국회 청원도 올라와 있으니 참여하셔서 의견 내는 방법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즉 법안 자체가 없는 것이 아니라 해외 법안은 현재는 유예 기간에 해당되고 데이터셋 공개 등의 조치를 해야하고 한국은 해외 상황에 맞춰 ai규제 하려고 움직이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user-ui5it5ph7s3 ай бұрын
솔직히 한국은 법이 필요할 까 싶어요... 이미 ai그림 티나면 다들 몰려가서 욕하고 박제하니까...
@bearjust85993 ай бұрын
본인들이 모여서 국회에 아무런 의견도 개시 하지 않으면서, 법만드는곳이 그래라고 탓하는건 의미 없죠. 40년 넘게 법만들어 달라고 해도, 간호사법 통과되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는지 보셨다면, 결국은 해당업계의 사람들이 모여, 우리 이정도 표있고, 우리가 원하는건 이런거야, 의견안을 개진하는게 맞죠.
@thfk18253 ай бұрын
ai 그림이 sns에서 몇천알티씩 받는거보면 참 기분이 묘하더라고요. 지금도 그림 잘그리고 싶어서 노력하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딸깍 한번으로 그 사람들의 노력을 짓밟는 것 같기도 하고요. 감정적인 생각이라 할수도 있겠지만 ai문제가 심각하다보니 이런 생각이 드는게 어쩔수 없네요. 하루라도 법이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thfk18253 ай бұрын
예전 ai는 손그린거 보면 티가 다 나는편이었는데 요즘은 그거도 개선되서 진짜 잘 뜯어보지않는 이상 구분이 안가는 경우가 많아요. 특유의 ai그림체스러움도 많이 없어져서 옛날 손그림풍 만화들 그림체까지 거의 그대로 나오는거보고 기겁했네요. 애니메이션 풍도 ai로 만드는거 보고 참 착잡했어요. 그림업계에 있는건 아니지만 사람이 만든 창작물이 가지는 가치가 크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라 ai가 악용되기보단 웹툰작가의 좋은 어시가되고 애니메이터의 유용한 조수가 되어주는 쪽으로 이용되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morpho03 ай бұрын
그림을 떠나서 영상도 거의 분간하기 어려울정도로 만들어요
@lillliillli97563 ай бұрын
@@thfk1825 그림 잘그리는 사람이 ai나온거 어색한부분 다 수정을 해버리면 무시무시하게 티가안나더라고요, 어짜피 기술이야 계속발전할거고 ai중심으로 연구해서 그림실력 키우는 방향도 생각해봐야할때임
@9π93 ай бұрын
@@lillliillli9756 그래봤자 결국 ai 그림은 짜집기 원툴인데 짜집기+리터칭 그림이 가치가 있나
@토호-n2m3 ай бұрын
AI그림인거 뻔히 티나는 그림 걸어두고는 자기가 그렸다고 하는 사람도 봤음... ㅋㅋ 댓글로 AI특유의 뭉게짐, 경계 부분의 어색함, 명암 뒤틀림 등등을 지적했는데 내가 AI로 이걸 만들었다면 너도 만들어와봐라 라는 황당한 답변받고 차단당함 ㅋㅋ AI가 그린걸로 관심받고 싶은가 ㅋㅋ
@반-q4b3 ай бұрын
ai한테 일을 뺏기고 싶지않는건 이기적인게 아니라 당연히 싫은 것 같은데.. 어쩔 수 없대도 싫은걸..ㅠ
@jojostar793 ай бұрын
픽시브 ai 작품이라고 나온거 볼때마다 그게 자기 작품인양 하는 사람들이 보기 껄끄럽죠 잘그린 작가들의 작품을 기반으로 나오는 것들이라서 더욱....
@9π93 ай бұрын
그냥 선 하나 구도 하나라도 ai 도움 받았으면 구석에 AI 도장 찍어놔야됨 제목이나 게시글 첫글자도 붙이게 하고
@털융털융3 ай бұрын
그쵸. 딱봐도 ai 작업물인데 이 악물고 ai태그 안다는게 좀 속보이더라구요;;
@삐골3 ай бұрын
소설도 ai있는거보고 개놀람..
@jojostar793 ай бұрын
@@삐골 진짜 ai로 읽어주는 기능이 아니라 쓴다고요??
@218_CCXVIII3 ай бұрын
재능이 없다는 생각이 들어 그림 때려 치우고 2년동안 어떤 꿈도 꾸지 않으면서 야간 편돌이를 했던 1인 입니다. 편돌이 그만두기 6개월쯤에 AI 그림이 나왔었습니다. 신기해서 이것 저것 만들다가 흥미를 잃었습니다. AI 그림 특유의 이질감이 저에게는 너무나도 불쾌감이 들었기 때문이였죠. 하지만 그렇게 흥미를 잃었을떄 마음으로 꺠달았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건 죽는다 해도 그림그리기 였다는걸 말입니다. 지금도 공부중이고 생각이상으로 성장이 더딥니다. 하지만 그 어느떄 보다 살아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asja1111ify3 ай бұрын
포기하지마시고 나아가세요 계속 꿈을 포기하는순간 내 내면이 죽는겁니다 생체적으로는 살아있어도
@user-ui5it5ph7s3 ай бұрын
최근엔 stable diffusion model로 전환하면서 기괴한거 거의 다 사라졌어요 최근 모델로 다시한번 돌려보시면 놀라실거에요
@treeside43553 ай бұрын
멋지다..
@sangll91913 ай бұрын
보컬로이드는 토대가 될 사람의 목소리에 돈을 지불했는데 지금 시중에 있는 ai는 무단학습한 결과물들이라 기술자체에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진짜 하고싶은 일이면 그럼에도 도전했을거란건 동감합니다
@헤헤-d6g3 ай бұрын
보컬로이드는 도구인뎅... 택스쳐 팬 같은 도구 아무리 재가공을 해도 사람의 목소리 처럼 만드는건 불가능 사람 흉내내는 느낌이지, 택스쳐 팬도 꽃이나 패턴 편하게 그릴 수 있는 도구 일 뿐 진짜 각 잡고 그리는 사람의 퀄리티에는 못 비비고, ai는 ai랑 비교하는게 맞는뎅 유디오 같이 음악 생산형 ai 많은데, 그리고 ai는 계속 발전 할 수 밖에 없음 법으로 제한 두기도 힘들고 나라마다 법도 다르고, 음악업계에선 이미 ai로 레퍼런스 용으로 많이들 쓰고 있으니 ai를 어떻게 활용 하는지가 관건인데, 무조건적으로 배척 하지는 말고 본인의 성장에 도움을 주는 선에서 이용해서 더 빠르게 성장하고 개성있는 그림을 그리는게 살아남는 방법, 산업혁명 때 공장에서 기계를 이용한 사장이랑 기술자가 살아남은걸 보고 배워야함 ai로 양산해서 날먹 하는게 아니고 본인의 성장에 밑 거름으로 삼는게 가장 좋음, 그리고 중요한건 그림에 대한 이해도가 있어야 ai를 더 잘 활용 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사람이 상향 평준화로 ai로 그림 뽑아 내도 사소한 디테일의 차이로 퀄리티가 달라지니까 너무 낙담하지 말고 계속 발전 하는게 좋습니다
@9π93 ай бұрын
이미 무단학습을 뒤지게도 많이 처해놔서 저작권 관련해서 규제하려면 그냥 초기화 시켜야 할 수준이 아닌가ㅋㅋ 무단학습 단 하나도 안된 ai 프로그램이 있을까? 적어도 저작권이랑 수익창출 관련해서 빡세게 규제 때리고 한 번 리셋시켜버려야됨
@Newbi5663 ай бұрын
Ai 그림 오죽하면 딸깍그림이라는 멸칭이 생겼겠어요 ㅋㅋㅋ 말이 좋아서 신기술이지 걍 사이버 도둑 그 이상도 아닌 ㅋㅋ
@yj.18943 ай бұрын
걍 딸깍충임 ㅋㅋ
@하네다슈키치파자3 ай бұрын
@@Newbi566 사실 그림작가 몇 분이랑 계약 맺고 저작권비랑 프로그램 운영 수익을 작가님들께 계속 몇 프로 준다고 하고 그 그림들만으로 ai 만들었으면 괜찮은데, 그게 아니라 그냥 닥치는대로 그림을 자료로 삼아서 만든거니까 도둑이 맞죠. 개발에 들어간 모든 그림의 작가님들께 저작권료 매달 얼마씩 준다고 정식 계약 다 했으면 도둑이 아닌데...
@성이름-i8u6n3 ай бұрын
보카로랑 ai는 아예 다른 방식이라 맞는 비교 군은 아닌 거 같아요. 생성형 ai에 대해 잘 모르면서 상담 하시는 거 같은데 정확히는 기술에 문제가 아니라 기술 윤리의 문제죠 학습 데이터 내역 전부 공개하고 샘플 클리어가 되었다면 애초에 논란에 여지없이 거의 대부분의 회사가 ai로 대체 되었을 겁니다. 대중에 눈치를 볼 필요가 없죠
@하네다슈키치파자2 ай бұрын
그쵸. 보카로랑 비교할 점이 있다면 보카로는 목소리 주인이 로얄티를 받는다는것 정도? 그 정도는 본 받았으면 좋겠네요.
@hel1o4433 ай бұрын
보컬로이드가 생성형 ai에 비유되는 것은 잘못된 예시입니다. 단순하게 음성합성엔진(보컬로이드) 프로그램이 있어도 지식과 능력이 없으면 곡을 만들지 못합니다. 프로듀서들은 직접 멜로디, 코드, 사운드 디자인 믹싱 마스터링 이외에도 수많은 것들을 직접 해야 합니다. 음성합성엔진을 사용하여 곡을 써서 인기를 얻는 프로듀서들은 그냥 곡을 굉장히 잘 쓰는 겁니다. 반면 ai로 그림을 출력하는 사람이 그림을 잘 그리는 것이 아닙니다. 보컬로이드는 인기 가수인 하츠네미쿠나 다른 합성엔진을 자신들이 프로듀싱하고. 곡을 만들어 온라인 상으로 투고 할 수 있다 라는 것에서 무명 프로듀서들의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가수가 없어서 작곡을 못했는데 보컬로이드가 생겼기에 작곡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kskrnhana3 ай бұрын
맞말
@9π93 ай бұрын
작곡으로 치면 그냥 김나박이같은 가수 목소리 그대로 따와서 지가 쓴 곡이랍시고 내놓는건데 비유가 될리가 ㅋㅋ
@이름없음-s8v3 ай бұрын
맞는 말씀입니다. 도둑질이 제일 문제죠.
@ssdd96373 ай бұрын
@@hel1o443 그림으로 따지면 스케치 다 하고 물감이 너무 비싸서 채색을 못 하는데 좀 저렴하게 색연필이 나오니 이걸 사서 그림을 완성하는것과 같은 이치 수채나 유화랑은 조금 느낌이 다르지만 나름의 매력이 있음. 창작자의 역량을 실현해주는가? 오히려 저해하는 쪽인가를 생각해 본다면 정반대의 개념이지
@양희서-q6m3 ай бұрын
보컬로이드는 악기에 가깝죠 결국 프로그램이 해주는건 소리를 내게 해주는것 뿐, 어떤 소리를 어떻게 얼마나 내느냐는 전적으로 유저의 힘으로 만들어나가니까요 내가 생각하지도 않은, 생각한것과 다른 것을 만들어내는 생성형 ai와는 비교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늘하-c1y3 ай бұрын
법으로 정해야~ 하고 넘어갈 일이 아니고 투표 잘하고 의원실에 요구하고 노조 만들어서 조직적으로, 단체로 요구를 해야 법안 발의되고 법사위, 심의 표결 다 거쳐야 법 하나 통과되는건데 그림, 예술쪽은 바로 그걸 못하고 있으니까요. 이쪽이 정치같은 건 관심 없어. 어렵고 복잡한 건 싫어. 하는 비율이 높긴 해요.
@gosemffjaw3 ай бұрын
그러니까요, 이부분이 너무 안타까워요.. 지인들도 ai그림 문제점은 알고 있는데 어디 간단한 ai워터마크 청원이라도 같이 하자 하고 들이밀면 뭔가.. 나서서 하자! 하는게 아니라 뭔가 좀 뒤로 빼는 느낌? 그리고 계속 ai는 새로운 자료가 있어야한다, 아직까지는 괜찮다 하는데 ㅠㅠ 솔직히 저는 실사체 반실사체 캐릭터체 다 잡아먹혔다고 생각하거든요? 대체 ai가 무슨 자료를 더 필요로 하는건지.... 이미 다 잡아먹혔는데.. 솔직히 내 진로에 이만큼 중대사건이 터졌으면 복잡하든 뭐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게 좀 있어야 하는데.. 예술쪽에 이런 사람들이 없다보니 진짜 모든 예술 창작물의 저작권이 멀지 않은 미래에는 다 ai 전유물로 전락해버릴듯 싶어 너무 무섭네요...
@korean-korean-korean3 ай бұрын
문제가 되는 건 AI 기술이라기 보다는, 무작정 작가들 그림을 학습시켜서 아무런 대가 없이 그걸 찍어내고 AI가 등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게 문제라는 개념 자체가 없는 게 이 상황을 만든 것 같아요. 지금처럼 무지성으로 누군가의 그림을 무단으로 학습시키고 이용하는 건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우리가 누군가의 그림을 사용하기 위해서 허락을 받든, 금전적 보상을 줘야 하는 것처럼 AI에게 특정 작가의 그림체를 학습시켰을 때, 누군가 그 그림체를 사용할 때마다 그림체 사용에 대한 로열티를 원작자에게 준다면 어떨까요? 이처럼 다양한 방법을 통해서 상생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야 할 거라고 봐요. 만약에 그게 가능하다고 하더라도 AI 기업들이 비용을 지불 하겠냐, 특정 작화가 개인의 소유일 수 있냐, 누구 그림체를 얼만큼 사용했냐를 어떻게 판단할 거냐 등 판단 자체가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 많고 문제가 되는 부분들이 체계적으로 정리 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겠지만 어떤 해답을 찾든 영원히 이 상태는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복돌이가 판을 치던 게임 시장에서 돈을 주고 사는 게 당연한 시대가 된 것처럼요.
@하네다슈키치파자2 ай бұрын
맞는 말씀이에요 단지... ai가 없었을 때도 그림은 단가가 바닥이어서 그림으로 먹고 살기 힘들었기 때문에 ai 그림에 대한 규제가 생길 때까지 살아남을 인간이 매우 적다는게 문제죠. 이미 옛날부터 불지옥이었던 계열에 화약을 쏟아부은 꼴이니... ai 그림 저작권 문제가 되도록 빠르게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게 안 된다면 사회적으로 ai 그림을 상업적으로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플로우라도 형성되었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이 ai 대신 작가님들께 그림을 산다면 그만큼 작가님들이 버틸 수 있고, 그 시간에 규제를 마련하면 되니까요. 모쪼록 사회의 일이 중요한거 같습니다. 법은 느려도 사회적 인식이 바뀌는건 비교적 빠르니까요.
@리뷰쓰려는데귀찮게하3 ай бұрын
보컬로이드는 제작에 참여한 성우에게 로열티를 제공하지 않나요? ai그림은 작가들 그림 무단으로 학습시켜서 작가들에게는 저작권료 돌아가는거 하나 없이 프로그램 개발비만 받으니까 좋게 볼수가 없네요
@isisishin3 ай бұрын
하츠네 미쿠는 로열티 지급이 안된다고하네요... 해당 성우분이 많이 아쉬워하고 있는부분이죠. 녹음당시에만 돈을 받은걸로 아는데 아마 다른 보컬로이드도 비슷한계약을했을겁니다. 보컬로이드가 유명해지기위해서는 구매하고나서는 돈을내지않는다는 그 조건이 중요하니까요
@dfdff5583 ай бұрын
@@isisishin 현 생성ai는 말씀하신 선불형식이든 저작료방식이든 상관없이 대가를 아예 지불하지않고 성우 출연작들 모아서 음성 따가서 팔고있는 상황이죠 그리고 성우가 저작료 방식을 선택했다면 구매자들도 목소리에대한 로열티를 상품가격에 포함되는 방식으로 지불하게됩니다 대가없이 쓰는게 아니에요
@isisishin3 ай бұрын
@@dfdff558 네 그렇죠 하지만 저작료 방식으로 계약하는 성우는 현재로써는없답니다 심지어 tts 계약도 녹음이후에는 돈을받지못해요.
@dfdff5583 ай бұрын
@@isisishin 중요한부분이 목소리 제공비용의 지불방식이 선불이냐 후불이냐의 문제가 아닌건 맥락상 아실겁니다 미쿠성우도 이후에 나오는 버전들에선 초기계약처럼 저렴한 인세를 받진않았어요 저나 원댓글분이나 지불이 아예되지않았을때의 문제를 짚는거겠죠
안녕하세요! 해당 영상에 나왔던 사연자입니다. 우선은 많이 긴장해서 다소 두서없고 횡설수설했는데도 끝까지 제 이야기를 잘 듣고 상담해주신 마끼아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사실은 시간이 한참 지나고 나서야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는데, 저는 게임 업계에 취업하는 것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금 더 정확히는 게임 업계에 취직하기 위해 여기저기 찔러보고 제가 뽑히지 않는다는 경험을 하고 싶지 않았던 거죠. 영상에 나온 다른 사람과의 비교 이야기와 AI 그림의 이야기를 통해서 진로를 포기한 이유를 설명하려고 했던 건 합리화에 가깝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타인과의 비교의 경우 다른 업계도 마찬가지이고 AI의 경우 시간이 지나고 나면 법이 만들어지면서 해결될 문제일 수도 있었는데, 저 스스로 생각하기에 저는 공포에 매몰되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아르바이트를 하는 걸 두려워했던 이유가 제가 뽑히지 않았을 때 느끼는 현타 때문이었기 때문에, 그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줄로 요약하자면, 실패하고 싶지 않았던 거죠. 그게 두려워서 제과제빵으로 도망쳤느냐고 묻는다면 아니라고는 대답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은 그림도 학창시절 때 공부하기 싫어서 선택했던 것도 있기 때문에 제과제빵을 선택한 것도 엄마가 그림으로 안 갈 거면 다른 거라도 하라고 하셔서 선택했던 것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선택했던 일들이 제게 적성에 잘 맞았던 것도 사실이기 때문에, 이런 진로들을 선택한 것 자체가 나쁜 선택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과제빵 분야에서 비교가 안 되느냐고 물으면 그렇지 않은 건 아니지만(=여기서의 고충이 없느냐고 묻는다면 그건 아니지만) 저는 고충이 있음을 알고도 제과제빵 쪽을 선택하기로 했고, 먼 훗날 이쪽 진로에서 실패하는 경험을 하더라도 저는 제 선택에 책임을 지고 제게 필요한 상처들을 받으려고 합니다. 언제까지고 두려움을 이유로 회피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저는 그림을 통해 취직한다는 목표 자체는 놓았다고 하더라도, 인생에서 그림과 연이 없지는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지금의 저는 커미션과 팬아트를 통해 행복하게 그림을 그리면서 용돈벌이로 돈을 벌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쪽 길을 완전히 놓은 상황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도 있습니다. 어쩌면 제과제빵과 함께 프리랜서로 함께 겸업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언제나 좋은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동희-p6y3 ай бұрын
화이팅입니다~!
@user-sz6hs4gf6t3 ай бұрын
알게모르게 곳곳에서 법안들이 제정되고 있습니다. 데이터 투명성만 확보된다면 그림쟁이들의 승리에요. 우리가 모르는곳에서 목소리를 내고계시는 작가 연합들 덕분이죠. 잘못한건 우리가 아니에요. 저들이지. 우리가 불안해하거나 부끄러워야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름없음-s8v3 ай бұрын
현타 맞으실만 합니다. 양쪽 길 모두에서 행복하시길 바라요. 응원할게요.
@빵-m3r3 ай бұрын
+댓글에는 깜빡하고 안 적었는데, 채팅창에서도 다른 곳에서도 제과제빵을 비추천한다는 말을 많이 봤습니다만 어떤 부분에서 제과제빵을 추천하지 않는지는 알 것 같아요. 실제로 제과제빵기능사 자격증을 위해 준비중이다 보니 무슨 일이든 쉬운 일은 없다는 걸 알았고, 관련 종사자분들의 입장에선 이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알고 있으실 테니 함부로 추천드리지 않는 것도 있을 거라 생각해요. 하지만 제게 이런저런 이유가 있으니 무언가를 하지 마라! 라는 피드백들은 무작정 수용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왜냐하면 그렇게 따지면 힘들지 않은 일은 없고 실제로 저는 이러한 타인의 말에 정말 많이 휘둘리면서 살아왔기 때문에(그림과 제과제빵 이외에도 이러한 이유들로 포기한 직업군들이 있기 때문에), 이 이상으로 흔들렸다가는 혼란만 가중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저는 제과제빵의 고충을 천천히 겪어나갈 예정이고 실패를 하는 과정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저 스스로 느끼고 있기 때문에, 어떤 일로부터 포기하더라도 우선은 직접 실패해 보려고 합니다. 그러면 실패를 기반으로 판단이 설 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내가 그럼에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저는 다른 사람의 조언으로 인해 지레 겁먹고 포기하는 것과 직접 실패하고 포기하는 것에는 굉장히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현재의 저는 실패하더라도 직접 실패하고 포기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보컬로이드의 예시의 경우에는 제가 이쪽 분야에 대해 잘 아는 상태에서 말한 것이 아니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만 단순히 아티스트와 이용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득이 되는 형태로 발전했으면 좋겠다
@털융털융3 ай бұрын
그래도 자기 자신을 돌아본다는것 자체가 확실히 난사람이라는 거예요. 힘내세요!
@dfdff5583 ай бұрын
Ai 쓰든말든 그냥 이거 두개만 확실히 해줬으면 바랄게없음 1. Ai 데이터셋에 사용된 원본그림 출처공개 2. Ai 생성이미지 사용여부 명확히 표기하기, 일부사용이나 Ai모작의 경우도 숨김없이표기
@C0median03 ай бұрын
00:15 맞는말입니다. 원화가들...다들 예술가들이라 그런지. 자기들끼리 잘 뭉치지도 않고, 누가 총대메지도 않고, 사회생할도 잘 안해버릇해서 묘하게 애들같고...안타까운 현실이죠
@nan55063 ай бұрын
꼭 예술가들이라고 그렇지만은 않다고 생각해요. K-Pop 같은 경우 메이저 영역에 올라왔기때매 저작권이며 여러 방면에서 음악 쪽은 법으로부터 보호 받고 있죠. 아직까지 2D 원화 일러스트 분야는 대중들에게는 마이너한 영역이기 때문에 법으로 개정하기엔 뒷전이고 이 분야에 가장 큰 범위라 볼 수 있는 게임 자체도 현재 여기저기서 뚜드려 맞고 있는걸요. 외쳐도 닿지 않을 뿐더러 닿아도 거들떠도 보지 않는데 누가 외치려 들겠어요.
@sooonya_223 ай бұрын
이건 너무 일반화 같아요... 저는 의료쪽 종사하는데 직업마다 협회가 있어요 잘 뭉쳐지는 군이 있고 아닌 군이 있는데 그건 그 직업의 성향이나 나이와는 상관이 없어요... 진짜 밥줄이 걸려있는데도 협회에 회비도 안내거나 자기일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도있고... 솔직히 예술가들 정도면 잘 뭉치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위계질서 진짜 빡시게 잡고 협회 참여안하면 불이익 주는 협회아니고서는 자율참여는 한계가 있어서
@sooonya_223 ай бұрын
4:35 이말이 정확하다고 봅니다
@ert2rt3 ай бұрын
블루칼라나 화이트칼라 직업들은 현재 그림업계처럼 자기 밥그릇이 AI에게 노골적으로 위협당하고 있다 생각하면 바로 단체로 빠따들고 길거리에 나와서 시위할건데 그림계는 그런거 없음 ㅋㅋㅋ 사회성은 죄다 ㅈ 박았지, 어른인데도 할줄 아는건 트위터에 RT버튼 누르거나 아무 효과없을 인터넷 서명운동 해쉬태그 달기운동 거기에 뭐 이상한 봇질이나 하는 것 뿐이니 대놓고 줘 패는거지
@l_yc87563 ай бұрын
당장 업계 프로들 이라는 사람들도 아무 목소리 안내면서 밑에 공부하는 어린 애들한테는 괜찮다 괜찮다 하는게 충분히 모순적으로 보이긴 하죠ㅋㅋ 프로들이 나서서 저항 할 생각이 없으면 올라오는 어린 애들한테 낙관적인 미래를 주입시키는 것 보단 현실을 말해주는 게 맞긴 합니다.
@대나무숲-y7r3 ай бұрын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일 줄 아는 유연함도 중요하겠지만,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 목소리를 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술가들이 기술에 순응하기만 했으면 저작권법도 등장하지 않았겠지요.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현재의 AI 이미지 제네레이터 이슈는 카메라의 등장이라기보단 인쇄술 혹은 소리바다가 처음 등장했을 때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요는 누군가의 사적인 이익을 위해 개인의 권리가 침해된다는 것이지요. 다행스럽게도 목소리를 내는 사람은 어느곳에나 존재하고 EU AI ACT법이나 COPIED법, 예술가들의 소송에서 디스커버리 권리를 얻어내는 등 유의미한 결과를 이뤄내고 있습니다. 이것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는 지켜봐야 알겠지만, 마냥 절망적인 상황도 아니라고 봅니다.
@리뷰쓰려는데귀찮게하3 ай бұрын
음악 분야에 굳이 비유를 하자면 다른 분들 댓글대로 보컬로이드보다는 가수 목소리 학습시킨 ai 커버곡에 비유하는 게 맞죠. 가수들은 본인 목소리로 커버곡 만드는거 당당하게 싫다고 얘기하는거 같던데요... ai 서비스가 가수들에게 로열티는 하나도 제공하지 않으면서 소비자들한테 구독료 받고 가수별 목소리 레이블까지 붙여서 판매하면 난리나지 않을까요? 그림작가들은 힘이 없어서 그냥 당하고 있을수밖에 없는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하네다슈키치파자2 ай бұрын
맞아요. 가수는 유명한 사람이 얘기하면 파급력이라도 있는데, 일러레 쪽은 유명해봤자 업계에서 유명할 뿐이고 사회적으로 유명하지는 않으니 파급력도 없고 사회도 문제의 심각성을 못 느끼죠. 거기다가 그림 업계 유명한 일러레분들이 하시는 말씀 전에 들어본 적이 있는데 어떤 분들은 ai가 아무 잘그려도 그린 사람 개인의 스타일이 구축되어 사람들이 좋아하게 되면 ai에게 대항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마추어가 짓밟히는건 생각도 안 하시는 분들도 꽤 계시는거 같아서 유명하신 일러레분들은 심각성을 체감 못 하실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소주김-k4l3 ай бұрын
저는 제과제빵이 전공이었다가 업계가 질려서 원화쪽으로 튼 사람이에요,,ㅎㅎ 제과제빵 배울때까진 정말 재밌죠.. 사연자님 말씀처럼 어느 업계나 쉬운일은 없겠다는걸 알면 제과업계도 한번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치만 들어보니 어리신 것 같고, 트위터 하시는분인 것 같은데 그럼 그림러들의 걱정스러운 트윗도 많이 접하실테니 더 걱정하시는 부분도 있으신 것 같은데 아직 ai때문에 모든 회사에서 원화가를 안쓰는 것도 아니고 너무 겁내지 말고 그림이 하고 싶다면 쭉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user-ye9rw6sj6i3 ай бұрын
지금 이상황이 옛날 napster 사건이라던지 00년대 저작권인식이 엉망이었던 너도나도 불법프로그램 사용하던시절과 비슷하다는 의견도 있죠.. 법이 생겨도 사람들의 인식이 같이 따라와야해요
@designq40583 ай бұрын
실제로 업계에서 ai를 적극 도입하라고 해서 해봤지만 업무를 요청하는 입장에서 맘에 쏙드는 결과물이 나오는건 드물어요 퀄리티만 보면 ai가 넘사벽이지만 제작의도가 명확하고 어떤 구도에 뭐였으면 좋겠다라고 할 경우엔 정말 그리는게 낫지 않나 싶을 정도로 뽑아내기 힘듭니다
@털융털융3 ай бұрын
맞죠. 사람 뇌에다 뉴럴링크같은거 연결하지 않는 이상 본인이 의도했던걸 정확하게 이미지화 시키는게 불가능하죠 ㅎㅎ 예를 들면 소설을 읽는 독자들이 작품 내 묘사를 머릿속으로 조금씩 다르게 떠올리듯이요…
@반돌-o9k3 ай бұрын
저도 지금 회사에서 ai를 이용하여 배경을 작업하는 일을 하고 있는데, 제가 그림(특히 배경)쪽이 많이 미숙하다 보니, 뼈저리게 느끼는 점이 하나 있습니다. 기존 능숙한 작업자들이 훨씬 더 ai를 잘 활용할 것이라고...
중국쪽에서는 이미 ai아트를 생성하는 사람들의 몸값이 직접 그리는 아티스트들과 비슷하거나 비싸져서 다시 아티스트들을 채용한다는 소식이 있었어요 ㅋㅋ 너무 두렵게 생각하시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비슷한 문제는 사진기가 발명되었던 시대에도 있었어요. 그럼에도 어떻게든 아티스트들은 각자의 방향을 찾아서 더 다채로운 결과들을 만들어냈잖아요. 오히려 더 풍요롭게 되었고요. 아직 과도기라고 생각합니다. ai관련 법안들이 다듬어지기 전이고 지금은 사람들이 여러 시도를 하면서 재미?를 찾는 단계같아요. ai아트의 저작권 침해나 딥페이크같은 문제들이 이제서야 알려지고 있으니 ai 때문에 그림을 포기하기에는 많이 이르지 않나 싶습니다.
@Shuna_Otaku3 ай бұрын
ㄹㅇ 첨엔 아 사람 왜 필요함 ㅋㅋ 하다가 원하는건 처 안 나오고 ai의 한계가 명확한걸 깨닫고 또 사람 채용해서 돈 많이 줄게여 사람이 최고얌 하드라
@하네다슈키치파자3 ай бұрын
@@hcrhcr5021 저작권 문제랑 ai라는걸 잘 표기만 하게 되길 바람... 지금 문제는 ai를 저작권 의식없이 학습시킨다는 거랑 ai 그림 아닌 사람한테 ai 그림그린다고 욕하는 거니까. 카피킬러에 있는 gpt킬러처럼 그림도 ai 그림인지 아닌지 잡는 프로그램 있었으면 좋겠음.
@박지민-d2p3 ай бұрын
ai 전문가들 영상 봤는데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 작가들은 의도한대로 조금씩 그리는데 ai는 만드는데 순식간이지만 결국 의도한 대로 만들려면 계속 이미지 생성을 돌리거나 편집을 해야된다고 알고 있어요
@Agshudjjajsixcvoovqndiw3 ай бұрын
사실 결국 비용이 싼 곳으로 다시 몰리게 되어있죠 ㅋㅋ.. 지금 한 장 뽑는데 10원 한다면 차라리 더 벌겠다곱시고 1000원으로 뻥뛰기 했음 좋겠네요 ㅎ...
@화로-x9o3 ай бұрын
결국 윤리 어겨가며 ai 기술을 만든 사람이랑 그걸 악용하는 사람들이 문제인데 그걸 제재할 방법이 없으니 답답하게 여길 수밖에 없지... 답이 없잖아.
@리드-w7kАй бұрын
세상 발전시키는건 AI 공학자들이고 밥그릇 지키려고 그 AI 발전을 막으려고 하는게 그림쟁이들이지 말은 똑바로 해라 ㅋㅋㅋㅋ
@Training24053 ай бұрын
Ai로 느낀 환멸은 일러스트 한장을 그리기까지 그 사람이 고찰해왔던 긴 시간들, 그리고 그 한장을 그리기위해 구상하고 녹였던 노력들을 아무렇지않게 보는 시선들인거같아요. 대기업이 소기업의 기술을 빼가고 본인들것마냥 문어발 펼치는것에 대해선 비난만 있는데 같은 행위인 ai 악용하는 사람들에겐 아무런 문제 의식을 못 느낀다는 점이요. 하지만 다 떠나서 이것보다도 더 큰 혐오감을 느끼게 하는건 저 ai때문에 제가 좋아하던 유튜버, 작가님들이 회의감을 느낀다는거죠. 그런 글을 올리신거보고 마음이 너무 아팠고 초조했어요. 단순히 그럴듯한 그림을 좋아한게 아니였어요. 그 작가님들이 담은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옛날에 카메라 나올때도 화가는 다 죽었네 그런 말이 오가던 때가 있었대요. 사진은 눈 앞의 것을 어떻게 담을지 고민한다면 그림은 현실을 기반으로 한 창작의 영역이죠. 제가 보고 싶었던 가상 캐릭터나 상황을 멋있게 녹여주시는 선생님들보면 너무 설레고 그 그림덕에 행복해요. 잘 그렸다, 멋있다는 사실 개인의 감상이잖아요? 그리고 똑같이 잘 그렸다고 느껴지지만 그저 잘 그렸다는 감상만 남은 그림과 마음을 이끄는듯한 충동을 주는 그림이 있고요. 키워드를 녹여서 합성한 ai와 그림 한장을 그리기 위해 고찰하고 붓질 한번 한번마다 고민해서 나온 그림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저 또한 그런 작가님 그림덕에 기쁜 적이 많았는데 ai 거론될때마다 우울하고 힘들어하는 저 댓글중 그 작가님들이 있을까봐 속상하고 우울해요. 보컬로이드 예시 든 것처럼 보컬로이드의 매력과 아이돌이 주는 매력은 다른 부분이 있어요. 잘 그렸다 느껴지는 ai그림과 수많은 작가님들이 그린 그림들은 각기 다른 매력이 있겠죠. 똑같은 사물을 두고 다른 대상으로 보고 다른 그림이 나오는것처럼요!! 전 가끔 ai가 일러스트레이터를 이길거라는 말을 들으면 화가 나요. 이 인간이 지금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들을 두고 무슨 소릴 하는건지. 한 사람이 무언가를 그리기위해 파고드는 그 깊이, 그 깊이에서 나오는 그림의 매력을 키워드를 활용해서 찍은 ai와 비교하고있다니. 기술을 무시하고 싶은건 아니에요. 보컬로이드로 예시드셨는데 이것과 같아요. 보컬로이드의 캐릭터성, 접근성이 좋아서 수많은 좋은 노래가 나오는 점, 발달됨에 따라 기계음은 줄어들고 발성이 좋아지는듯한 느낌이 들고있죠. 그러나 아이돌과는 다른 매력이에요. 보컬로이드를 무시하는게 아니라 발전한다해도 한 사람이 노래를 부르기위해 고찰하고 연습하며 담기는 감정은 사람마다 다르듯 보컬로이드와 사람과도 다른거죠. 그 다른건 어디 한 부분이 모자란게 아니라 다른거에요. 다른 매력! 작가님들의 그림은 누군가의 동심을,덕심을,상상력을, 일상을, 때로는 꿈을 키워준다는걸 잊지말았으면해요. 실제로 여기 있는 많은 분들도 어렸을때 본 만화나 그림들로 꿈을 키우고 영상을 찾다가 도달했을거라 생각해요. 그걸 기억하고!! 다들 평생 함께해. 가지마.
@AroU_3 ай бұрын
AI로 우연히 70점짜리 퀄리티를 내기는쉽지만 내가원하는 방향으로 완벽한 100점짜리 작품을 만들기는 쉽지않아요 그리는거보다 오래걸리기도하고 현재 AI는 그럴듯하게 보이는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정도라서 아직까지는 개성가득한 일러레분들의 입지가 완전 없어지진 않을거라고 생각해요 아직은아니지만 앞으로 AI구조자체가 사람처럼 생각하면서 그리는것처럼 바뀐다면 인간처럼 창의성있는 그림도 그릴수있겠죠 그래도 태생이 도구인녀석이라 아트적인 센스가 필요한일은 일러레분들이 감독해주셔야된다고봐요 앞으로는 전화교환원처럼 그림그리는 일러레에서 미술감독으로 시대가 바뀌지않을까 싶습니다
@김남숙-h3n3 ай бұрын
클릭질 한번이면 비전공자도 자칭 아티스트가 되는데 무력감, 회의감이 충분히 드실만 했을 것 같아요.. 도구가 아닌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이 나쁘다는 말은 분명 옳겠지만 그 도구가 주로 사용되는 방향이 원저작자의 저작권을 현저히 침해하는 쪽이라면 결국 도구가 잘못됐다고 볼 수 밖엔 없지 않을까요... 관련 법이 하루 빨리 제정되어야 할 텐데 창작자들이 걱정되네요...
@남기권-t7q3 ай бұрын
쉽게 생각하면 됩니다. Copyright는 저작권이 아니라 복제권입니다. 원작자가 이것을 복제할 수 있는 권리를 타인에게 위임 또는 이양할 때 필요한 조건과 그 범위에 대해 사회적 합의를 본 것이 각국의 저작권법이죠. 안티테제로 복제권 상시 허용 지지자들도 나오긴 했지만, 동기 시대로부터 태어난 잉여생산물이 문화로서 성립해 하나의 영역으로 자리매김한 오늘날,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익혀 생각을 펼치는 이들이 권리를 원천적으로 포기하는 게 아닌 이상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거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 기본적인 합의를 깼기 때문에 1차적으로 반발이 일어난 것이죠. 그 다음으로는, 대부분의 인공지능이 관련 이론에 대해 인간과 같은 수준으로 배우고 익힌 것이 아니라, 단순히 완성된 물건을 가져다가 몽타주처럼 조립해서 결과물을 내놓는다는 것입니다. 이 문제의 근본은 엉뚱하게도 인공지능의 자연어 처리 모델에 대한 연구에 있죠. 저도 요 근래에야 이걸 알아챘어요. 우행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인공지능을 만들어낸 이들이 복제권에 대한 고민 없이, 머신러닝-딥러닝/신경망 등의 인공지능 이론을 녹여내 개발해 연구비나 충당할 목적으로 공개했던 거고요. 결국 1차적으로 반발했던 부분과 근원은 이어져 있어요.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하게 하는 대상에 대한 분노인 거죠. 그래서 늘 인공지능 옹호 진영에서는, '공부해서 양질의 질문이나 명령을 하면 좋은 결과물이 나온다.'며 필사적으로 지적을 피해 특장점만을 외치려 듭니다. 이들의 문제는 이 표면적인 부분의 심연에 도사리고 있는 도구적 성질에 대해, 그리고 이것이 상품화 되었을 때의 주요 고객에 대해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관련 업체는 어디까지나 대량 구매처일 뿐, 쓰는 건 현업자들이니 그들의 권익 보호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그 후에 다양한 이유로 그림에 관심을 가진 아마추어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에 중점을 두고 제작해야죠. 그러자면 프롬프트는 로봇 소체에 실릴 강인공지능 수준이 아니라 좀 더 결과의 정확도가 작금 대비 꽤나 향상된 신뢰성 높은 검색 엔진의 성능을 넘지 못하게 될 겁니다. 지금의 약인공지능이 보여주는 성능의 고도화와 강인공지능이 필요로 하는 언어 모델 고도화는 지향점이 다를 수밖에 없으니까요. 즉, 다른 방식으로 설계된 프로그램에 보조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것이 인공지능을 내세워 서비스되고 있는 추가 기능의 지향점이 되는 거죠. 결국 클튜나 어도비 그래픽 제품군 같은 편집기처럼 되는 거지요. 접근성이 개선되지 않으면 아예 도태되는 종류의 상품이기 때문에 이런 제약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걸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권익을 해치지 않는 동반자가 되기를 바라며 글을 줄입니다.
@빵-m3r3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사연자입니다만 좋은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이 글을 보고 저작권에 대해 좀 더 명확하게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나중에 천천히 찾아보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omb24193 ай бұрын
법이 제정되면 또 다른일이 생길순 있겠지만 어쨌든 값어치가 낮아진건 맞아서 ㅋㅋㅋ 그동안도 생업으로 삼기에는 단가가 충분하지 않은 느낌이었으니 연계 기술을 엄청 배워서 걸어다니는 스타트업 될게 아니면 타업계로 넘어가는 것도 맞다구 봐요 과도기가 5년만에 정리될지 10년만에 정리될지 모르는데 그냥 버티는것도 보통 마음으론 쉽지않으니까요~
@miyamoya20543 ай бұрын
현직 2d 디자이너 입니다. 코로나사태+ 혼란한 사회에 ai가 크게 다가오기도 했고, 발전속도도 빨라서 대책이 아직 안잡힌게 아닐까 합니다. ai 논란은 지금도 생기고 있고 앞으로도 생길겁니다. 우리는 계속 그걸 보완해갈거구요. 제 회사에선 ai를 어떻게 활용을 할까의 의논을 여러번 하고 있는 시점입니다. ai는 그림직종만 있는게 아니라 다른 직종까지 뻗어갈거고 ai발전은 막을수 없어요. 다른나라에서 엄청 밀고 있는 분야이기도하고요. 윤리적인 부분은 마끼아또님께서 얘기하신거처럼 추후 법으로 정해지지않을까합니다 그림이야기로 넘어가자면..(마끼아또님의견이랑 겹치는 부분) 잘그리는 사람들은 이때까지 많았는데 ai 그림이 생긴다고 해서 못할 이유없다고 봐요. 물론 ai가 웬만한 아마추어보다 잘그리는 그림들이 생성 되기때문에 단순히 잘그린다고만 해서 되는 시대는 힘들어지긴했죠. 반대로 개개인의 매력점을 살리는 시대?에 가깝다고 해야할까요. 그부분에 있어 좀더 알아가는게 공부하는게 좋지않을까합니다. 그만큼 자기pr이 엄청 중요한 시대라는점 ai가 나왔기때문에 사람의 서툴고 어색한 그림이 더더욱 매력적으로 느끼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제과제빵 가시는 일이든 그림으로 다시 돌아오시든 양쪽다 응원합니다만 윤리적인 부분에서 걸리시는거는 잘 알고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ai에 대해 거부하지않고 잘 활용하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 않을까 합니다. 보다 더 좋은 그림을 위해 아날로그 시대에서 디지털시대로 넘어온거처럼 ai도 그중 하나의 도구로 생각하시면 더더욱 편하지않을까.. 싶네요.시대가 변하는만큼 능동적으로 변화하자구요 ㅋㅋㅋ 화이띵입니다요🤩
@양희서-q6m3 ай бұрын
매력포인트 만들면 뭐함 RORA든 집중학습이든 어떻게든 내가 노력한거 빼가려는데 지금 가장 많이 피해입는 사람들은 인지도 있는 프로에요. 매력이 있으면 어떻게든 더 가져가려고 하니까 학습이라는 미명 하에 저질러지는 무단 사용을 바로잡아야지, 애먼 창작자들한테 마인드를 바꾸라는 말은 8~90년대에 하던 피해자한테 책임전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봅니다
@miyamoya20543 ай бұрын
@@양희서-q6m 그렇기때문에 우리들은 ai인지 아닌지를 구별하는 능력을 키워야합니다 작가의 그림이 어색하고 서툴러도 팬으로서 정말로 좋아한다면 그사람이 그린 그림이 아닌 이상 아무리 잘그린 그림이나오더라도 단순하게 팬아트라고 생각하는 사람의 이야기가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그만큼 본작가의 매력이 있다는거죠. 무단사용 물론 잡아야하겠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마끼아또님께서 말씀하신거처럼 이점이 생겨나는 부분도 있구요 픽시브든 아트스테이션에서든 많은 작가분들께서 no ai운동을 하였고, 각 사이트에선 ai그림에 무조건 카테고리를 걸게 하는것도 작가를 위해 생긴 것이지요. 작가들은 자기자신이 해왔던 노력이 짓밟히지 않으려고 계속 움직일겁니다. 저또한 그럴거구요. 이시대에 많은것들이 더 빠르게 흘러 갈것입니다. 그와중에 ai로 피해 보신 분들고 정말 많았었고, 그만두신다는 작가분들도 보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마인드를 바꾸는것이 나쁠 이유는 없다고 봐요. 되려 제일 크게 피해자라고 볼 수 있는 지금의 제 40대 선배도 ai를 어찌 해결해 나갈것인지 깊게 생각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ai아래에 있는게 아니라 위에 있다는걸 늘 생각하면서요. 좋은 의견 정말 감사합니다.
@하네다슈키치파자3 ай бұрын
@@miyamoya2054 제일 슬픈일은 아마추어라서 인삐나는건데 ai라고 욕 먹는거랑, 존잘인데 ai라고 욕 먹는거임... 좋아하는 엄청 유명한 존잘님(트위터 팔로우 수가 10k이심. 계정도 10년 넘은 진짜 유명하신 분)이 ai라고 욕 먹으셔서(그 분은 유튜브에 작업 실시간 영상도 몇 개 있는데...) 얘기해봤음. ai 그림은 무조건 그림에 ai그림이라고 만든 프로그램 큐알코드같은거 박아야 하는 규정이 있었으면 좋겠다...
@디수-v7s3 ай бұрын
너같은 놈들 부터 잡아야함, 갑자기 칼들고 밥그릇 나누자는데 어떤놈이 환영함?
@디수-v7s3 ай бұрын
반드시 본인 회사 망하길 빌게요
@nan55063 ай бұрын
아무래도 상담받으시는 분한테 AI는 단순 현실을 도피하기 위한 트리거였다고 생각해요. 가장 핵심적인 문제는 신청문에 나와있는 "나보다 잘 그리는 사람이 수두룩한데 나를 왜 뽑을까"겠죠 자신의 실력을 인정하기는 너무 비참하고 무언가 이유라도 만들어야 속이 편하거든요. 제가 딱 그랬어요 프로그래밍 준비하면서 취업은 안되는데 Chat GPT 까지 나와서 제가 30분 노력해서 짠 코드를 30초만에 짜버리니 돌아버리겠더라고요. 근데 까보면 알아요. Chat GPT 가 짜준 코드는 큰 틀은 맞지만 디테일을 파면 팔 수록 어딘가 문제가 있는 코드라는걸 AI 그림도 마찬가지라 생각해요.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과외를 받아보시던 학원을 다니시던 멘토를 찾아서 상담 및 여러 방면으로 배울 수 있는걸 배우면서 멘탈을 기르는걸 추천드려요. 충분히 이쁜 그림을 그릴 능력이 있으니 화이팅하세요~
@user-qq9dw9fr7o3 ай бұрын
저도 이렇게 생각함 지금 시장을 봤을 땐 결국 잘 그리면 당장 AI에 대한 문제는 없음 미래는 모르겠지만
@빵-m3r3 ай бұрын
안녕하세요! 신청자입니다. 실제로 댓글 작성해주신 분의 말씀이 맞고, 현재 댓글창에 장문으로 글을 길게 작성해 두었는데 괜찮으시다면 한 번 읽어봐 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nan55063 ай бұрын
@@빵-m3r읽어봤습니다. 그림을 택하던 제빵을 택하던 어디까지나 본인이 선택하고 본인이 할 일이기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해요. 오히려 무언가를 새로 도전할 용기가 있다는 것은 칭찬받아 마땅할 일이구요. 취업에 대한 스트레스를 버리고 다시 그림을 그리는 일이 즐거워지신거 같아 다행이네요. 좋은 그림도 많이 그려주시고 제빵일도 잘되길 응원하겠습니다.
@AaaAa-b6n3 ай бұрын
코딩비유 진짜 와닫는다
@하네다슈키치파자3 ай бұрын
@@nan5506 저도 프로그래밍해서 너무너무 이해해요. 제 친구가 그림쟁이라서 같이 ai한테 고통받고, ai 뺨때리면서(흥! 너넨 이런건 못하지?!) 지낸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그림 ai의 문제는 GPT보다 저작권 문제가 심하다는데에 있지만(ai학습을 불법으로 시키는데 거기에 추가로 진짜로 그린 사람은 ai 의심까지 받는 상황), 그것들만 해결된다면 그림쟁이가 공존할 수 있을거 같아요. 그림 ai 저작권 제발 해결돼라!!!
@신신-i9q3 ай бұрын
AI는 겉보기랑은 다르게 창작을 하는게 아니라서 인간의 그림을 끊임없이 투입하지 않으면 점점 퀄리티가 떨어지고 기괴한 결과물이 나온다고 해요. AI 학습에 불법적으로 들어간 자료를 모두 파기시키고 새로 학습시키는 자료는 정당하게 대가를 치르게 하면 사용자가 지불하는 가격이 급상승해서 가격이나 퀄리티, 다른 가치를 비교해봐도 인간이 그리는거랑 비교해서 별로 메리트가 없어질 것 같네요. 전 AI 그림 쓰는 쇼츠 엄청 자주 보여서 보일때마다 채널추천 안함 누름. 사실 그런류의 쇼츠 자체도 인터넷서 게시물이나 영상을 불펌해서 보이스 입힌 것 뿐이죠. AI로 돌린 소설에 AI로 돌린 일러 쓴 AI로 번역한 광고도 너무 많이 나와서 거부감이 크네요.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알수가 없는 광고들… AI쓴 게임도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하나같이 애정이나 관심은 전혀 없고 돈뽑는 ATM으로 생각하고 양산형으로 만든게 눈에 보임. 기존의 양산형 게임이랑 비교하는게 미안할정도로 저퀄리티임. 제 생각엔 AI를 사용하는 사용자층 자체도 좀 도덕이나 윤리를 넘어서 기본적인 생각 자체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음. 창작을 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AI를 사용한 결과물을 조합해서 무언가 창작을 하더라도 나름 애정과 노력을 들여서 완성도를 신경 쓰는 게 정상인데 그러는 사람이 존재하지 않음. 이 사람들은 영상에 나온 사람들처럼 '내가 개발자인데 아트가 모자라니 그걸 보충하고 싶다' 이런 목적이 있는 게 아니고 요즘 자주 보이는 모든 것을 수익화 시도한다고 종종 선 넘는 사람들처럼 한탕 벌고 떠나려는 족속들 같아요. AI로 만든 결과물만 봐도 알 수 있지 않나요? 닌텐도 E샵에서 게임 구경하다가 AI그림만 띡 박아둔 아무 내용없는 저퀄리티 게임이 꽤 보여서 당황스럽더라구요. 사람들이 얼마나 만만하면 저딴걸 완성작이라고 내놓은걸까?
@Susuu123823 ай бұрын
AI그림을 사용한 게임이나 작품들은 이전의 양산형 게임들보다 훨씬 저렴해보임 오히려 옛날의 양산형 게임들이 매력적이게 느껴진달까
@하네다슈키치파자3 ай бұрын
@@신신-i9q ㅇㅈ. 쓰는 사람이 제대로된 절차를 걸쳐서 만들어진 ai를 쓰면 오히려 서로 발전하고 좋지. 정식으로 ai그림에 자료로 쓸 그림을 그리는 직군이 생길 수도 있음. 1차로 그림에 대한 돈을 주고(커미션 비용 느낌으로), 2차로 ai 그림 프로그램이 없어지고 그 그림 자료가 다 파괴될 때까지 계속 일정 기간마다 돈을 준다고 하면서 그림 한 장당 얼마(저작권 비용 느낌으로), 이런식으로 하면 오히려 좋을 수도 있지. 매일 안 그려도 그림 이용료를 받으니까. 근데 이걸 다들 안 지키고, 심지어 다른 사람들은 그리는 사람 없어져도 ai 그림끼리 서로 학습시키면 된다고 생각하더라. 그 말 듣고 너무 답답했음. 보컬로이드라는 좋은 사례가 있는데 왜 다 그따구로 구는지... (보컬로이드는 실제 녹음 성우님이 돈 받고 일하신거임)
@하네다슈키치파자2 ай бұрын
솔직히 ai에 일자리 잃어가는 학과생으로써 ai 일러스트로 피해 받는 그림계가 너무 안쓰러운데, 모두가 똑같은 레드오션이라 어디로 도망가라고 할 수가 없다... 제 학과가 어디냐구요? 대학원까지 나오면 ai를 만들 수 있게 되는 컴퓨터공학괍니다. 그런데 ai만드는 학과에서도 ai때문에 일자리를 잃고 있어요😂😂😂 아 이럴거면 간호사같이 힘들고 몸쓰면서 정신노동 해야하는 분야 ai를 개발해달라구요!!! 같은 업계 사람도 일자리를 잃고 있단 말입니다!!!!
@dezawa13153 ай бұрын
안내양 예시는 좀 그렇지 않나.. 기술력이 없던 직종인데.. 그림은 엄연히 기술력의 직종임 ai가 그 기술력에 기생해서 살아가는 구조고
@정채원-k6e3 ай бұрын
안내양도 그 시대에서는 나름의 기술이 있었을 겁니다. 이것저것 알아야 "안내"도 하고 말이죠. 우리 시대의 교양 수준에서나 안내양이 기술이 없다고 생각하는 거죠. 그림도 마찬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먼 훗날 인류에게는 기술력이 없던 직종이라고 여겨질 수도 있겠죠. 자기 업에 대한 오만은 좋지 않습니다.
@정아리-k5k3 ай бұрын
@@정채원-k6e큰 기술 습득 없이 누구나 조금만 배우면 할 수 있는것과 n0년간 수련해서 개인 스킬이 필요하며 그 스킬에 따라서 브랜딩이 가능할정도로 작가 구분 가능하다는 부분이 다르죠. 댓 쓰신분은 이 부분을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
@doalovers3 ай бұрын
애초에 비유 할 것도 없이 수십억 수백억장을 무단 크롤링 한 그림을 다시 크롤링 해서 분류 하고 데이터셋 만든걸 안내양하고 비교 할 수가 없다고 보네요. 현재는 인간의 학습 원리와 다르다다는게 이미 드러난 사실이고 원저작자의 권리를 보다 지킬 수 있는 방법을 갈구 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이미 법안도 세계적으로 규제 법안이 만들어졌으며 추가 법안이 만들어지고 있고 한국도 얼마 전에 정부 산하 기관 주최로 세미나 및 설문조사도 진행 했고 최근 ai 딥페이크 사건도 터지면서 더욱 법안화 추진을 하려고 하는 입장입니다.
@do17ho3 ай бұрын
이젠 딸깍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더이상 기술력의 영역이 아님
@Aleph-s5e3 ай бұрын
@@do17ho뭔 개소리임 그렇게따지면 공무원 대기업도 다 기술력 없어도 병신들도 들어가는거임 ㅋㅋ 코딩만 좀 쳐도 삼성 일주일컷나는 허벌인데
@서파-n1c3 ай бұрын
근데 ai로 힘들어지는 거 그림뿐만이 아니라서..잘못하면 같은 창작인 음악은 물론 사무직도 거진 대체될 상황인데 다른 직군이라고 다를까요 게다가 클라이언트 요구가 생각보다 까다롭기도 해서 참고까지는 모를까 대놓고 투입은 어렵다고 봅니다
@trufflepotatopizza3 ай бұрын
AI 가지고 움직일 거면 같이 움직여야하는데 정작 AI그림으로 싫증 내는 사람들도 다른 분야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무딘 감각으로 바라보고 있고 막상 AI의 영향력에 닿는 다른 분야들도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데 지금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딱히 이해할 필요도 없는 단계에 있어서 정체기를 겪을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하네다슈키치파자3 ай бұрын
@@서파-n1c 심지어 그 ai를 개발하는 개발자도 ai한테 밀리는 상황이라죠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딜가나 레드 오션이죠. 단지 원래도 궁핍했던 업계의 하나뿐인 밥줄을 건드려서 문제지.
@GyuFX3 ай бұрын
그럼에도 그림 그리기가 좋다...
@든든한삼각김밥2 ай бұрын
영상 보고 마음 복잡해진 상태로 댓글 읽다가 이거 보고 모든 걱정 다 사라짐 일단 그림 그리는게 좋으니까 걱정말고 그려야지
@JaMong-f3j3 ай бұрын
ai에 낙관적인 사람은 둘로 나뉨, 그림과 관계없는 사람과 그림 현업자
@양태원-b3p3 ай бұрын
사실 그 ai 만드는 사람들도 발전하는 거 보면 뒷골이 서늘하곤 해요
@서구-d8h3 ай бұрын
AI는 미국 중국같은 강대국들이 눈에 불을 켜고 경쟁적으로 밀고 있는 영역이기에 작은 개인, 단체가 거대한 흐름을 바꾸기는 불가능할 거라고 확신합니다.. 거시적이고 큰 흐름 하에서 결국 누군가는 영향을 받게 될 것이며, 동시에 그만큼 AI의 생산성으로 세상이 발전하고 좋아지는 분야들도 분명 있을거구요,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말처럼 저는 그림이 좋아서 그리고 있네요ㅎㅎ
@9π93 ай бұрын
6:20 이 비유가 굉장히 위험한 비유일 수도 있는게 안내양은 아무리 사람이라고 해도 결국 "도착했네? -> 문열어야지 -> 다 내렸네? -> 닫아야지" 이 과정의 단순한 반복이 끝일건데 이걸 기계가 대체한다? 그럼 하는게 맞지 근데 그럼 그림 작가들이 그림 한 장 그려내는 과정도 저렇게 단순한 1차원적 사고의 반복이라는 얘기인가? ai가 이미지를 만들어 낼 때 사람이 그릴 때 처럼 복잡한 사고를 거치면서 만들리가 없는데 이걸 ai가 대체할 수는 없다고 봄 이걸 찬성하는건 그냥 작가가 그림 한 장을 완성하며 가지는 여러 생각과 설계를 없애버리는거임 그리고 안내양 말고도 기계가 사람을 대체하는 대부분의 경우는 단순노동의 대체가 아니었나? 그럼 그림 분야에서도 ai의 역할은 '사용자가 지정한 선화의 일정 부분을 매끄럽게 다듬어 준다 / 색, 개체를 구분해서 레이어를 분리해 준다' 등 도구로서의 역할을 넘어서면 안됨
@9π93 ай бұрын
@@뚱쓰딱쓰 애초에 아이템 디자인이 아니라 캐릭터 디자인이나 일러스트 얘기고 게임 아이템이라 하더라도 그 설정 하나하나에 집착해서 미친듯이 파는 사람들도 많은데 캐릭터 디자인은 더하면 더하지 서브컬처류 게임은 애정캐릭터 하나에 미친듯이 투자하는 사람들이 차고 넘침 그리고 그런 불특정 다수를 위한 디자인 말고 특정 개인에게 받는 커미션은 소비자의 요구대로 수정 보완 하면서 소통하고 완성하면서 느끼는 만족이 가치가 있는건데 근데 애초에 상업 미술에서 ai가 인간보다 어쩌네를 따지기 전에 저작권 문제부터 해결하지 못하면 아무 의미 없는거긴 함
@성이름-e5l6l3 ай бұрын
@@9π9 말씀하시는건 인간 작가 그림의 가치에 대해서 말하는거지 그 가치들이 ai 그림의 가치를 낮춘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특정 분야에서는 자신의 캐릭터에 애정을 가지고 소통하며 그림을 보완해나가는게 가치 있을수 있지만 실제로 큰돈이 오가는 기업 단위에서는 대강 그럴싸한 ai 의 가치를 좀더 쳐줄수 있죠.
@user-se3lp2td9u43 ай бұрын
그림도 결국 단순한 건데 어려워하는 인간들이 높은 값을 받아냈다면 그걸 기계가 대체하는게 맞는거아닌가요? 말하시는거 자체가 오류가 많으신거 같은데 그림을 굉장히 높게 치는 사상이 깔려계신거 같네요
@user-jv2yk4ci9o3 ай бұрын
@@user-se3lp2td9u4뭔 댓글마다 멍소리를 줄줄다네; 그림이 단순노동이란 얘기는 난생 처음들어본다. 예술의 영역에 있는 한 일부 과정이면 몰라도 그림이라는 분야를 단순노동이라 하면 손가락질 받아요ㅋㅋ 현실에서 말할사람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Ai의 문제는 표면적인 퀄리티로 업계인들을 줄여버리고 예술을 단순노동화 시키는게 제일 문제인데 똑같은 논리를 들이미는걸 보니 소위 말하는 딸깍충이신듯. 공장식 영혼없는 예술이 ai한테 대체되는건 어쩔수 없는 수순이지만 문제는 거기에 다른 예술인들도 영향을 받아 포기하거나 같이 해고당한다는거지. 명작을 따라한 ai소설 수천만개중에 인간이 쓴 명작이 섞여 있어봤자 묻힐 확률이 아주 높겠지? 예술을 단순노동화 시키자는 이야기는 지금까지 인간이 예술로 쌓아왔던걸 다 버리고 가자는거임 이게 말이 된다 생각하나 본인 직업이 단순노동이 아니라면 경각심을 가질수밖에 없는데 딸깍충 백수니까 이런말 하는건가? 문화를 향유하는 사람만 돼도 기대보다 걱정이 앞서는게 예술 ai산업인데 어떤인생을 살고있는지 답이 나온다.
@user-jv2yk4ci9o3 ай бұрын
그림을 높게치는게 아니라 예술을 높게 치는거겠지. 어떤 일도 제대로 안해봤거나 아무생각도 발전도 없이 단순노동 하는 사람 아닌이상 모든 분야가 서로 영향을 주고 발전해가는걸 알텐데 그정도 생각도 없나? 그냥 ai가 다른분야 다 무시하고 발전하면 컨텐츠도 늘고 공익적으로 나에게 좋겠지 이런 생각은 아니겠지? 생각을 좀 길게 하며 살아라 그 넘쳐날 ai컨텐츠에 뭘 섞을줄알고
@jhey.m92043 ай бұрын
저는 사연자분이 게임업계를 떠난 게 결국 그 판이나 그림에 질려서라기 보다는 소비자에 대한 신뢰가 없기 때문 아닐까 싶어요, 게임업계는 갈수록 완전히 소비자의 시선에 맞춘 제작 양식을 고수하고 있잖아요, 이게 소비자를 위한 게 아니고 기업 입장에서는 오히려 안정적인 수만 찾아야 하니 불필요한 연구 비용이 사라져서 더 이득인 방향이긴 한데, 사실 제작자를 지켜줘야 하는 게 소비자의 의무라고 소비자인 저는 생각하거든요 ㅋㅋ 자라날 싹이 보이는 제작자는 푸쉬를 해주고 그럼 결국 그 제작자가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이 판의 바리에이션을 넓히고 이런 게 유기적으로 왔다 갔다 해야 건강한 시장이라고 생각하는데 요즘은 이런 제 생각이 주류가 아니라는 생각을 합니다, AI이슈도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창의성을 담아서 그림을 제작하는 사람의 완성물이 더 불확실할까요 아니면 수집된 프로일러스트레이터들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원하는 키워드를 찝어서 제작물을 생성해주는 AI가 더 불확실할까요 당연히 사람이 더 불확실하죠. 하지만 새로운 방식의 그림은 더이상 나오지 않겠죠 근데 지금 시류에서는 소비자들이 바라는 게 그게 맞아요, 결국 소비자들이 원하는 게 순수창작을 하는 창작자가 아닌 안정적인 결과물을 고품질로 낮은가격에 생성해주는 제작자를 바라는 겁니다. 소비자는 절이고 제작자는 중이에요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죠. 하지만 중이 아무도 남지 않은 절이 얼마나 잘 관리될지는 모르겠네욤.. 씁쓸하지만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_AHN_3 ай бұрын
어떻게 보면 미술도 일반적인 직업처럼 바뀌는거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동이라는건 원래 누구나 할 수 있는건 값어치가 적고 단순한 작업은 기계로 대체되기 마련이지요. 예술계에서 가장 먼저 일반적인 직업이 된건 세션이죠. 세션은 프로씬에서도 라이브 세션 쓴 곡이 반이 안됩니다. 예전부터 전설이라고 불리던 세션도 해체되고 자영업이나 사무직으로 살길찾아간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나마 유명가수의 전담 세션은 공연이라도 같이 다니는데 평범한 능력의 세션은 어떨까요? ai가 따라하지 못하는 디테일과 퀄리티, 감성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면 이제는 힘들어지는게 현실이지만, 사실 그게 당연한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다만 마끼하토님이 언급하신것 처럼 법제화는 빨리 되어야 할거 같습니다. 음원쪽은 AI커버들 다 날려버릴 정도로 강력히 규제하는데 이상하게 미술쪽은 거리낌이 없는것 같더군요. 왜 그런가 생각해보면 음원쪽은 보컬이라는 강력한 아이콘이 존재해서 저작권에대한 권리가 강한것 같습니다. 어쩌면 미래에는 작품보다 작가의 아이콘을 더 드러내는게 살아남는 법이 될 수 있겠네요..
@_AHN_3 ай бұрын
@@뚱쓰딱쓰 물어보시는 주제가 근거가 아니기도 하고, 본문과 아래 내용은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주저리 주저리 써갈긴거라 모두를 납득시킬만한 근거가 없고, 논리나 앞뒤가 안맞을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래도 일단 물어보신것에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1.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일반적인 직업이라 함은 기획 설계 생산 판매의 단계를 거치는 직군이라고 봅니다. 여기서 생산이란 일회성, 단발성 생산이 아닌 대량 생산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이지 않은 직업이란, 생산단계가 빠진 서비스 업종, 전문직과 문화 컨텐츠 산업같은 직군이 있겠지요. 문화 컨텐츠 중에서 가장 빨리 일반적인 산업이 된 업종은 위에서도 언급했듯 음악계입니다. 연주자 또는 가수등이 연주하거나 노래하는건 대량생산이 불가능한 생산 단계가 빠진 직군이었습니다. 녹음이라는 기술이 개발되기 전에는 말이죠. 1단계로 녹음이 되면서 음원이 생산되기 시작하고, 음악계의 직군에는 생산단계가 추가되면서 일반적인 직업으로 전환되기 시작합니다. 2단계로 가상 세션이 개발되면서 음원에 사용되는 악기소리는 사람의 손을 쓰지 않더라도 충분한 퀄리티의 세션을 확보할 수 있었죠. 3단계로 가상 보컬이 개발되면서 음원시장의 일부 파이를 가상 보컬이 차지하게 됐습니다. 어떤가요? 현 미술계과 상당히 비슷하지 않나요? 개인적으로 미술계의 미래가 같은 흐름으로 진행될거라고 생각합니다. 2. 일반적인 직군에서 생상단계는 언제나 자동화, 기계화의 목표였습니다. 단순 반복작업등의 육체노동은 인력을 쓰기엔 인건비가 많이 비싸졌죠. 사람 10명 쓰는것보다 수억짜리 장비를 도입해 사람 1명만 쓰는게 몇년만 놓고 봐도 이득이 됩니다. 대량생산에 들어가면 수제로 얻을 수 있는 퀄리티보다 생산품 품질이 일관된것이 더 중요하게 됩니다. 기계 오류보단 휴먼 에러가 일어난 확률이 압도적으로 크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생산 단가와 생산 시간, 퀄리티의 균일도를 다 버리고도 선택할만한, 그 생산자만의 감성, 퀄리티, 디테일이 없다면 위험도를 버리고 안전한 자동화 기계화를 선택하는게 당연한 선택이라는 결론이 나옵니다. 특히 요즘 외주 받은 작품에 개인적인 사상이 묻어나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벌어져 외주 주는 쪽이 계속 피해를 보는 가운데, 외주를 주는 입장에서는 퀄리티 차이가 없다면 AI의 작업물을 쓰는게 훨씬 매력적이라고 보여집니다. 3. 현재는 있다고 봅니다. AI가 생산하는 그림을 보면 보편적인 구도에서는 크게 티가 안나지만 조금만 특이한 구도나 컨셉으로가면 그림이 와르르 무너집니다. 미세한 디테일이 사라있는 AI그림은 아직도 본적이 없는거 같습니다. 현 AI그림은 첫인상만 와~하지 천천히 보다보면 무너져있는곳이 계속 보입니다. 하지만 언젠가 사라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펜을 잡고 그림을 그린다는 행위 자체가 생계수단에서 밀려나 취미와 스포츠의 영역으로 편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다만 그정도까지의 발전은 근시일 내에는 어렵고 적게잡아도 수십년 뒤의 일이라고 봅니다. 4. 그렇게 사라진 직군은 시대를 따라 수도없이 많았습니다. 작품의 영역이라고 달라야할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다만 AI가 어디까지 발전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앞서 설명드린 기획 설계 생산 판매에서 현 세기 내에 AI가 할 수 있는 부분은 설계와 생산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쪽 업계에 대한 지식이 없지만 제 생각대로 예를 들면 외주(기획) 구도나 톤, 색, 명암등의 스케치(설계) 선, 채색, 보정 작업(생산) 납품(판매)이런 구도라고 생각이 됩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합니다. 위 구도에서 설계와 생산을 제하면 일러스트레이터가 할일은 뭔가요? 그렇기 때문에 본문에서 아이콘을 언급한겁니다. 작가는 작품만 드러나고 작가는 잘 드러나지 않습니다. 타격을 먼저 받은 음악계에서는 이미 작곡가가 전면에 서는 일도 많아지고 있고, 전면에 서지 않더라도 작품에 본인의 시그니쳐를 남기는등 본인의 아이콘을 확립하고자 합니다. 세션도 전면에 개인 또는 팀으로 나서며 본인들의 어필을 합니다. 실력만으로는 부족하다는거죠. 공장제 가구나 제품이 싸고 품질이 좋더라도, 개인 공방의 제품 수요가 계속있는 이유기도 합니다. 심지어 개인공방은 점점 더 늘고 있습니다. 홍보의 수단(유튜브나 SNS등)이 풍부해지면서 자신만의 아이콘을 만들기 쉬워졌기 때문입니다. 물론 세션이나 가구처럼 대량생산쪽의 파이를 빼았기면 시장 자체는 확 줄어들겠죠. 그럼에도 살아남을 사람은 살아남는다는 말입니다. 요즘 유튜브 보다보면 버튜버의 일러스트 제작자는 굉장히 전면으로 나서며 심지어 본인도 버튜버로 활동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보 보면 마끼아토님도 작가면서 버튜버로 자신의 아이콘을 확립한 예라고 볼 수 있겠네요. 마끼아토님 영상을 보다보니 알고리즘으로 유튜브하는 프로분들이 계속 뜹니다. 그분들은 이미 준비를 하는거라고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결론입니다. 어떤 직업이든 어떤 직군이든 자동화에 밀려 사라지고, 사라진 만큼 상상도 못했던 직업들이 새로 생겨나겠죠. 일러스트쪽도 슬슬 기미가 보이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현재 프로시거나 프로를 준비중인 분들이 걱정할만한 수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정 걱정되시면 위에서 말했듯 아이콘을 만들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콘이라 함은, 요청을 받아서 결과물을 주는 단순 생산자에서 벗어나, 그 이상의 엔터테인먼트, 인플루언서 보다는 일종의 연예인화, 제품보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느낌이라고 볼 수 있을거 같습니다. 피아노를 어렸을때부터 배우고 피아노 연주를 정말 좋아하고 주변 사람보다 좀 더 재능있고 열정적이며 시도 대회에서 우승할 정도의 실력자는 어떻게 살아갈까요? 고등학교때부터 슬슬 진로를 정하고 공부를 하며 피아노는 잠시 미뤄두고 현실을 살아갈 생각을 합니다. 피아노 하나만으로 살아남기에는 국내에서 먹어주는걸로는 부족하고 세계적으로 알아줘야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정 피아노를 놓지 못하겠으면 배고픈 음악가가 되는것이죠. 그런데 이런 배고픈 음악가의 인생이 바뀌는 시점이 바로 아이콘을 만들었을때입니다. 인디밴드를 결성하고 활동하면서 대중에게 알려져 인기를 얻었을때, 피아노 잘치는 개인 방송 또는 유튜버로서 인기를 얻었을때. 그들이 원한 결과였는지와는 별개로 예술 보다는 서비스를 할때 살아남게 되는것이죠.
@ll34723 ай бұрын
Ai 그림이 기술발전에 따른 당연한 것이고 도구로써 받아들여야한다면 연예인이나 성우들 목소리를 무단으로 사용해 만드는 ai 커버도 당연한 걸까.. 나의 노력을 값지불도 안하고 뺏어가는 것이 안내양이나 카메라같은 자연스러운 기술발전에 의한 사례와 동일선상에 놓여서는 안 됨...
@ramda75113 ай бұрын
ㄹㅇ 극공감함 왜 '도둑질'이 꼭 기술 언급의 화두에서 빠져있나 모르겠음
@blackbean64613 ай бұрын
ai이후 사람들 가치관이 변하면서 '잘 그린' 그림의 가치는 많이 줄었어요. 그렇지만 ai그림이 갖고 있는 전형적인 특징들 때문에 여전히 사람 그림의 희소성은 유지되고 있다 봅니다.
@木末2 ай бұрын
ai는 무언갈 창작한다기 보다 넷상에 떠도는 수천개의 일러스트를 ai라는 이유로 코멘드에 끼어맞춰붙인다에 가까운것같은데..이게 과연 합법적인 시스템인가? 그림창작ai는 진짜 사기법에 해당되야한다고ㅠㅠ
@CheongNok3 ай бұрын
미술의 역사에서 카메라의 등장으로 기존과 다른 새로운 무언가를 그리려 한 것처럼, 지금 나의 일에서 AI가 할 수 없는 무언가를 더하거나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기존의 시간적 한계를 뛰어넘는 결과를 낼 수 있을지 고민해 보는 게 좋은 것 같아요 다만 카메라는 화가들에게 영향을 줬다면 AI는 수많은 여러 직군에 영향을 주다보니 큰 벽처럼 느껴지는 느낌
@우곰-s9k3 ай бұрын
단순 밥벌이 문제가 아니라 무단학습을 안하고는 양질의 AI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함 다 구글 트위터 픽시브 긁어와서 만드는거니까 싫어하지
@lily_yuhana3 ай бұрын
근데 지금의 AI라고 하는 프롬프트 입력기들은 게임의 핵프로그램, 매크로, 롤헬퍼같은 불법 프로그램이랑 똑같은 수준이라 일자리를 위협하니 뭐니 하는 수준까진 안되는거 같아요. 진정으로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할 수준의 인공지능이라 한다면 강인공지능 수준까지 올라야하는데 지금의 인류 기술력으로는 아직 시기상조인셈이고. 강인공지능이 나오면 일자리 대체문제가 아니라 그 인공지능의 자아 정체성, 존재에 대한 철학적인 논의로 더 바빠지기 때문에... ai때문에 그림작가들 일자리 뺏기니 그런건 진짜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진짜 위험했으면 인공지능 관련 석박사들이 나와서 경고했겠지만 아직 콧방귀도 안뀐다네요..
@lily_yuhana3 ай бұрын
비슷하게 비유하자면 날으는 자동차가 개발된다고 항공운수업계에서 우리 망하면 어쩌지? 하는 꼴입니다.. 적어도 날으는 자동차는 현존 기술력으로 만들 수는 있는데 현실적인 문제가 많아서 상용화를 못시킬뿐이지... 근데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 가능한 인공지능은 아직 택도 없으니 ai니 뭐니 하면서 까부는 방구석 일론머스크들은 무시하고 저작권관련이나 도용문제로 선을 넘으면 법률적으로 혼내주면 됩니다.
@dfasfdsafaf3 ай бұрын
근데 저분처럼 제과제빵이던 다른기술 배우는거 지금 시점에서 나쁘다고 생각안함 결국 Ai라는게 인력소모를 줄이기때문에 재능이 엄청 뛰어난거아닌 이상 그림 길은 좁아질 것이라 봅니다 뭐 어쩌겠어요 꿈만 보고 살순 없는거지
@tjdwn853 ай бұрын
세상이 바뀌어나가는걸 적응 못하고 스스로 바꾸지 못하면 빠른 포기를 하는것도 현명한 것일수도있죠.뭣 떄문이라는건 핑계일 뿐이고 굳이 탓할필요는 없죠.
@털융털융3 ай бұрын
처음엔 ai가 사람들 작품을 레퍼런스로 했다가 나중엔 아예 ai로 작업된걸 레퍼런스로 쓰더라구요 ㅋㅋ ai들끼리 근친상간 하는거 같아서 좀 웃기더라구요 ㅋㅋ 그래도 아직까진 ai그림에 사람 냄새가 안나서 구분이 되긴 합니다…
@하네다슈키치파자3 ай бұрын
이럴거면 보컬로이드처럼 기반이 되는 그림 저작자에게 돈을 주자... 보컬로이드라는 성공적인 사례가 있구만 왜 나서서 욕을 먹으려 하는지... 저작권 좀 지킵시다! ai 학습에 사용된 그림이랑 작가님 다 밝히고, 허락 받고, 저작권에 맞게 돈 주고, ai 그림인거 바로 알 수 있게 스캔하면 ai그림인거 나오는 앱도 만들고, 표시도 해놓고 하란 말이야. 우리 픽크루처럼 그림에 어디 그림인지도 새기고 하자고!!!
@chela85203 ай бұрын
ai관련 영상이나 댓을보면 마무리는 언제나 현타인거같아요 ㅜㅋㅋㅋㅋㅋ 노력과 연구를 해서 커버가 된다면 해보겠지만 손에 꼽을 정도의 실력으로도 ai를 뛰어넘기 힘들잖아요 결국엔 ai가 수집해서 더 좋은 결과물을 뽑아낼테니까요 노력할 마음도 같이 뺏어간다는게 가장 큰 문제같습니다 사실상 법은 가까운 시일내에 기대하긴 힘들고 사람들 인식이 바뀌길 바라는건 무리다보니 결국엔 길을 찾아야한다는 식으로 마무리되는거같아요 하지만 찾아봤자 ai가 차지할텐데 어떤 길이 있을지 막막하긴 합니다 그렇다고 다른 분야를 찾기엔 다른 분야들도 마찬가지겠죠 이겨내고 열심히해야하는데 착잡하긴하네요
@giteafuneai6793 ай бұрын
댓글보니 공감가는것도 많고... 일단 AI 를 '막는다' 라는건 시간이 지날수록 불가능에 가깝지 않을까 현실적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두번째로 '단합' 이야기... 그림쟁이들 단합이 안되는거 솔직히 팩트라서 할말이 없습니다 죄다 개인주의고 사회생활을 많이 못해보신 어린아이같은 사고를 가지신 분들도 많고... 어디 나가서 시위하거나 목소리를 내는 행동력이 있는 유형의 사람들이 아니라서, 각자도생식으로 각개격파 당하는 거... 이게 힘이없는 가장 큰 이유 같고요 세번째로 '막는다 법제화 하자' 이런건 현실적으로 의미없다고 생각해요, 불과 2년만에 이정도 영향력인데 미래로 갈수록 막는다는 개념이 의미없어집니다 일러레분들은 '결과물'을 내는 작업보다 마끼아또님처럼, 유튜브로써 사람과 대화 교류하는 방향의 그림러로 가야합니다 자기를 브랜드화 시킬 방법을 찾아야지... '그림을 잘그리는 일러레' 로 간다면 제 생각엔 암울한 미래만 기다릴거라고 생각해요 그림을 잘그리는 일러레가 아닌, '그림을 그릴줄도 아는 아티스트, 유튜버' 로 성장하는게 아니라면 어떤 수익성, 직업성을 가지고 일러레, 또는 그림과 관련된 모든 직업을 위해 도전한다는게 미래적으로 봤을때 어려울수 있어요 현재도 그렇고요...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날로그' 시장의 활성화가 다시 기대되는 바이고 그림을 재미로 하고싶어하는 사람들을 위주로 하는 '강의' 같은것은 여전할거라고 생각해요
@Kawainu93773 ай бұрын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훌륭한 통찰력을 지니고 계시네요.
@ttaeng-d6l3 ай бұрын
ai... 법이 현재 있지 않음에 슬프고 ai 좋게 사용 할 수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지만 그걸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너무 싫을 때가 있긴 해요. 돈이 많은 기업도 돈이 쓰긴 싫은건 마찬가지인지 쉽게 쉽게 유행이라 여기며 어울리지도 않음에도 ai 그림 사용하고 그 와중에 ai 그림 만드는 사람들은 자신들 또한 직접 그림을 그리는 작가들과 똑같은 작가라 외치고 있음에. 좋게 보려다가도 어느순간 좋게 보지 못하는건 확실히 있네요. 차라리 ai 그림 만들었음 어떤 작가님을 기반으로 만든건지나 쫌 알려줬으면 하기도 하고요. 그림 보고 취향이여서 들어갔더니 ai이고 정작 그 사람은 그런 그림을 그릴 줄은 모르고. 눈물난다.
@최성민-s3b3 ай бұрын
야... 핵심 찌르고 들어가는 능력이 좋으신 듯합니다. 알고리즘 뜨길래 이걸로 처음 들어와 봤는데, 저도 고민하던 주제였기도 하지만, 되게 잘 풀어 말씀해 주시네요.😊
@ak-p4y3 ай бұрын
ai에 대한 생각이 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대충 ai한테 만들어달라고 해서 뽑아주는 그림은 그냥 그런 그림일 뿐임,, 결국 원하는 걸 확실히 입력해줘야하는데 그걸로 멋있는 그림을 뽑아낼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아트적 지식이 있는 사람일 거임...그림 한번도 제대로 그려보지 않은 사람이 뽑아내는 결과와 프로가 뽑아내는 결과가 같을 것 같음? 그리고 ai는 진짜 생각보다 많이 쓰이고 있음 포토샵에도 ai를 이용한 툴이 있고 다른 프로그램들에도 많이 있음 그냥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있어 작업을 도와주는 툴 정도로 생각하면 별거 아니고 사실 ai의 발전은 너무 자연스러운 흐름임..그걸 인정해야함 다만 조금 우려되는 부분은 100명이 도전해서 1명의 프로가 나온다고 치면 ai 때문에 이 분야에 도전하려는 사람 자체가 줄어들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은 듦
@성이름-e5l6l3 ай бұрын
나도 똑같이 생각함. ai 그림을 취미로 하고, 이거로 수익화를 노리고 있는 중인데, 난 내 경쟁자로 나보다 ai 의 지식이 많은 사람이라던가, 프로그래밍을 할줄 아는사람보다 그림 그릴줄 아는 사람이 가장 두려움. 일반인은 세계적인 기업과 천재들이 큰돈들여서 좋은 ai 모델 내놓아줄때까지 손가락 빨고 기다리는 수 밖에 없는데 그림그릴줄 아는사람은 그냥 ai 로 대충 딸각한다음에 리터칭하면 그만큼 쉬운 직종이 따로 없음. 그런데 왜인지 그림업종은 이걸 쓸생각보다는 자기 일자리를 빼았는다는 생각을 먼저 하더라. 님 말대로 일반인과 달리 그림에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어서 ai가 이상하지만 미묘한 결과를 내주면 가장 빨리 문제를 캐치하고 수정할수있는 사람도 그림 작가들이고, 생성된 결과물을 가장 능숙하게 다룰수있는 사람들도 그림작가들임. ai그림이라는 신 매체에 그림업계로 뛰어드는 사람이 줄어들게 뻔한 지금, 일반인은 알지못하는 그림에대한 전문 지식을 가진 그림작가들은 ai 그림을 활용할시 그 누구보다 수혜를 얻을 사람들중 하나임.
@soma-d2t3 ай бұрын
현업에 있는 사람들은 당분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술의 발전을 막을수는 없어요. 진짜 똑똑한 사람들은 이걸 이용하려고 할거예요. 이미 하고있겠죠. 웹툰같은것도 나오는 것 같고.. 이상태에서 고전적인 관점으로만 접근하면 뒤쳐지겠죠. 지금 시작하는 사람들이라면 진로를 진지하게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들어요.
@털융털융3 ай бұрын
작업속도는 엄청나게 느려도 사람 뇌만큼 좋은 성능의 AI는 아직까진 존재하지 않더라구요. 실력이 뒷받침된다는 가정 하에 자신이 의도하고 상상했던걸 정확하게 묘사할 수 있는거 말이예요.
@kgh9165Ай бұрын
아마 앞으로는 대 인디게임의 시대가 되지 않을까 싶음. 아직은 AI가 아트도 그렇고 플밍, 기획 등등 많은 부분에서 도움은 줄수 있어도 대체는 불가능함. 결국 사람이 존재해야하는 부분이 있어야 함. 다만 이 TO가 굉장히 줄어들면서 결국 치열한 경쟁 끝에 취업 등에 도달하지 못한 사람들은 서로서로 팀을 꾸려서(아트뿐만 아니라 플밍, 기획 등도 다같이 영향을 받고 있으니) 인디판으로 뛰어들지 않을까 싶음. 어떻게 보면 여러가지의 창작결과물이 생기는거니 좋은걸수도 있고... 아니면 무분별한 게임의 양성으로 아타리쇼크마냥 한번 갈아엎어질수도있고..
@김연주-n9u3 ай бұрын
AI로 뽑고 리터칭 하는 사람들 최근에 많이 나왔던데 어지간한 그림쟁이보다 잘 그리는 데 하루에 몇 장씩 찍어내는 거 보면 현타 올만 한 것 같습니다. 라면도 못 먹고 손도 못 그리던 AI가 발전했듯이 앞으로도 발전해 나갈 것이고 전향하든 정진하든 상관없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게 중요할 것 같네요
@YaTa01273 ай бұрын
업계인도 아닌데 벌써 환멸을 느끼면 취업했어도 오래 못갔을듯
@user-cb8gq5dm2m3 ай бұрын
그럴 수 있지 그림 그리는 애들 다 그럼
@하네다슈키치파자2 ай бұрын
근데 업계에 뛰어든건 아닌데 그림 오래 그려온 사람이면 환멸 느낄만 함. 솔직히 열심히 준비하던 꿈이 ai때문에 계속 미래가 안 좋아지는걸 보고있으면서 이걸 들어가도 되나 안 되나 고민해야 한다는 가잖음. 그것도 한 번 선택하면 돌아오기 쉽지 않은 그림분야를. 원래도 먹고 살기 어려운 분야니까 저러는거임. 원래 취직 잘 되는 쪽이었으면 '아직은 괜찮겠지'하고 그냥 계속 했을걸?
@parrot77353 ай бұрын
당장에 인간만 봐도 파쿠리 하면 욕 엄청나게 먹는데, ai는 파쿠리하고 특정 작가 그림체 똑같이 훔쳐와도 욕을 안먹으니... ai와 인간이 동일선상에 올랐다는 느낌이 드네요.
@은설-v9p3 ай бұрын
48초전 귀하다
@YUNHA-d5i3 ай бұрын
그리고 아무리 ai 반대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시하면 ai찬성측에서 괴롭힌다 하더라도 마끼아또님의 ai 관련 떡밥들은 가면 갈수록 좀 실망스럽긴 하네요. 예시들도 전혀 적합하지 않고.. 편집의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ai 관련 이야기 하실 때 좀 더 신중하게 접근해주셨으면 합니다.
@박작가-x1d2 ай бұрын
ㅋㅋㅋㅋ....예전에 저와 동료들이 유사한 주제로 몇날 몇일을 술마시며 논쟁 하던 기억이 있습니다.....우리가 힘들게 밤세워가며 익힌 테크닉이 의미가 없어졌다....그림을 원고용지에 그려야지 어떻게 컴퓨터로 그릴수 있냐?....그건 그림 못그리는 놈들이 노력도 없이 꽁으로....날로 먹는 짓이다.....이때가 주간지 작가데뷔 한지1~2년이 되었을 당시(1996~1997...정도?) 잡지표지 원고를 마커와포스터칼라,수체화가 아닌....페인터 프로그램으로 칼라를 하는 작가의 등장으로 인해 마감 후 없는 시간 내서 동료작가들과 나누었던 대화의 주제였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잡지 표지칼라는 일러스트레이터 직군의 칼라만 대신해주는 분들이 따로 있었습니다.기계식 에어브러시카트리지에 칼라잉크 비율제조 해서 하루 오ㅔㄴ종일 그라데이션이라 하는 환상적인 테크닉을 표현할수있는 칼라쟁이들이 있었는데....포토샵,페인터 프로그렘의 등장으로인해 업계에서 도태되었죠. 이후.....저의 선배님&선생님들 세대의 작가분들이 저희에게 한말씀들 하시더군요.... "야!.....그래도 너희는 스크린톤& 제도용잉크 세대잖아.....우리때는 아침에 그날 원고에 사용할 만큼 벼루에 먹갈아서 그림그렸어.....너희도 우리가 보기에는 반칙이야~" 그날 이후로 지금까지,,,,시대의 변화를 어떠한 관점에서 바라볼것인가에 따라 사믓 다른 느김으로 다가옴을 느낍니다. ai.....잘만 사용하면 역량있고 일손 부족하여 팀단위의 제작이 쉽지않은 창작인에게 좋은 도구이자 파트너가 될수있지 않을까요? 지금은 사회 다방면에서 격변을 경험하며 새로운 시대를 경험하는 과도기적 시기 입니다.....이번처럼 놀라운 신문물이 어디 처음이겠습니까?....하지만....인간이라는 생물은 그리 호락호락 도태되는 생물군이 아닙니다....이 새로운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통해 그동안 현실적으로 구현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표현과 컨텐츠제작이 가능한것을 생각한다면....이건 진짜 너무 좋은 도구를 얻은거 아닌가요? 마지막으로 지나가다가 우연히 알고리즘 덕에(사실....구독은 않해도 자주 옵니다.^^) 방믄해서 글 남깁니다만....많은 동료.선.후배님들은 공감 하실겁니다. 실패와 포기하는 이유를 바깥에서 찾는다면.....그 이유는 또 다시 시.공간을 헤집고 님들에게 찾아갈겁니다. 그 원인과 이유를 스스로에게 찾고 배우는 자세로 다양성을 배우는 그 자세와 노력이....그 업계를 오랜시간 이끄시는 분들의 공통적인 경험과 마인드 라는 것을요. 죄송합니다.....주제넘게 글이 길었습니다....아직.....맘속 깊은 곳에 자리한 자격지심으로인해 마끼아또님채널을 구독하고 있지는 않지만.....자주와서 많이 배우고 가는 후학들중 1인 입니다. 좋은방송 잘보고 있습니다....건강하시고 앞으로도 좋은방송,컨텐츠 부탁드립니다.
@박작가-x1d2 ай бұрын
아....참고로 저 역시 그림체 제공해 달라는요청을 받고 원고 복사본 넘기고 500만원 받았습니다....업체담당자에게 살짝 물어보니 저만 그 비용주는게 아니라 하더군요....대상 작가군이 꽤나 많던데(몇억단위로 해결않될듯)....그 비용과 제작시스템 구비....인력확충....그리고 제작시스템를 확보한 이후 플랫폼연제후 독자들의 질타까지....생각하면 과연 저게 돈이 될까?....아니 돈이 됀다해도 생각보다 넘어야 할 산도 많고 생각했던것 처럼 땅짚고 헤엄치기는 아닌것 같았습니다. 불법소프트웨어를 통한 무분별한 창작물을 제작,유통....상품화 한다구요? 1990년대라면 모를까 요즘 고런것만 찾아다니는 법무법인 모니터링요원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셔서 그렁습니다....여러분들만 해도 텍스트의 폰트하나 조심스러워 하시지 않나요? 자칫....경찰서 출두명령받고 형사.민사통해서 집안거덜 남니다.....ai업체들 나름 많은 비용과 설비 인력과 시간....노력을 투자해서 남들의 따가운 눈총 받아가면서 사업을 하는 겁니다. 노력없이 날로 먹는 집단들이 아닙니다.....뭐....그리하여 어느정도 밸런스를 갖춘 프로그램과 시스템이 정착된다면..... 이용해주자구요....그림도 모르는 엔지니어와 프로그레머들 보다 더 잘사용해 주면 어떨까요? 사회적 리스크는 그들이.....꿀은....우리가....이것이 제 생각입니다. 솔직히.....지금 ai논란이 1990년대 후반 "망가스튜디오(현 클립스튜디오의 앞전버젼)의 출현"....때 만큼 충격적이진 않습니다.^^;
@aigoiaoidoi22153 ай бұрын
그전에 에셋 가져다가 짜집기 한걸 스팀에서 정크 취급을 했는데 지금은 AI가져다 쓰면 정크로 판별해서 불이익을 줘여.
@user_jizo783 ай бұрын
AI가 AI가 생성한 그림을 학습하기 시작하면 모델 자체가 붕괴된다고 합니다. 잘 그렸지만 뭔가 이상하고 불편한 그림들. 의외로 ㅈ밥일 수도 있어요. 당장은 혼란이 있어도 AI가 사람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고성능 포토샵 정도로 사용한다면 쓸모가 있겠네요.
@lccllccl3 ай бұрын
무단학습도 좀 그렇지만 ai의 방향부터가 잘못된듯 사람들은 인간이 하기엔 불가능하거나 위험성이 큰 일을 ai가 대신하길 기대했는데 현실은 사람의 기술로 충분히 할 수 있거나 사람이 개성과 재능을 발휘하며 타인에게 인정받고 소통의 창구가 되기도 하는 일을 차지하려들고 사람은 도리어 힘든 일로 빠지고 꿈꿀 수 있는 미래도 획일화 될 기세니..
@하네다슈키치파자3 ай бұрын
@@lccllccl 맞아요. 내가 원한 ai : 상처주는 댓글 지우는 ai 실제 ai : 가뜩이나 레드오션인 예체능계 말려죽이는 ai 제발 창작은 인간이 하게 둬줘...
@curry_yummy3 ай бұрын
휴머노이드 로봇의 급격한 발전이 오지않는 이상 대부분 노가다일 하는 미래가 그려지네요. 특히나 힘 쓰는 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여성은 많이 불리해질 것같기도
@doalovers3 ай бұрын
추가로 ai가 현재 지구 온난화와 이상기온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다고 기대했지만 정작 ai를 위해서는 전기, 물 등의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막대한 에너지 자원이 필요해서 정작 환경문제를 오히려 ai가 가속 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해온 지구 온난화 관련 예상들도 다시 처음부터 재고해야 한다는 말이라서 이러한 환경 문제는 ai 사태 이후로 상상이 안될 정도로 암담해졌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김계륵-w1f2 ай бұрын
도망쳐서 라기보다는 오래있는 판에서 단점이 드러나는 사건을 너무 많이 접한게 맞는듯 Ai 거론을 하긴 했겠지만 사실 게임원화판은 ai 문제만 있는게 아님ㅋㅋㅋ..... 아주 많은 문제가 있어왔고
@dlttm3 ай бұрын
하지만 인간에 고유 영역은 침범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기계가 창작을 한다는거 자체를 나는 받아들이기가 힘들다...
@sonatalee78833 ай бұрын
AI 그림도 퀄리티 높은건 인기 많은 엔진들이라 생각보다 화풍? 티가 잘나요 ㅋㅋ 그리고 생각보다 AI거부감 가진 사람이 많아서 프로의 영역에 침투는 생각보다 덜하구요..
@user8dyt44y3hk8v3 ай бұрын
전 다른 업종 입니다만, 마끼아또님의 질문을 통한 고찰에 감탄하게 되네요. 항상 잘 듣고 잘 배우고 있습니다.
오 저랑 똑같은생각하신 분의 사연이군요.. 저도 ai 때문에 회의감이 들어서 예술관련으로 진로를 틀었습니다
@guppyinfishbowl3 ай бұрын
취미지만 시간 쪼개가면서 열심히 그렸는데 막상 ai 그림보다 못하다는 느낌이 들 때 자괴감이란..
@pinepine32853 ай бұрын
난 ai 쓰는 거 쓸 수 밖에 없는 곳이 분명히 있다고 봄. 근데 그걸 사람이 그렸다고 구라는 치지 말자는 거지. 생성ai 이미지에 저작권이 없다는 걸 받아들인다면 써도 됨
@emptyban58023 ай бұрын
굉장히 현명한 답변이네요.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해요 😊
@Usye82893 ай бұрын
요즘엔 대학교 수업에서도 원하는 그림이 필요하면 ai 프로그램 돌려서 많이 사용하더라고요.. ai가 그린 그림과 개성있는 일러레 분들의 그림의 차이가 서로 점점 좁혀지는 것 같아 너무 아쉬울 뿐입니다.. 일러레분들이 여태껏 쌓아온 노고가 이렇게 묻혀지는게 맞는 걸까하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네요.
@jeongsangine3 ай бұрын
확실히 일러스트레이터쪽이나 디자인은 좀 클거같다 타격이
@왼두눈2 ай бұрын
저도 이상주의적인 면이 있어서 공감되는 영상이네요 파워 n이라서 생각도 진짜 많이 돌리는데 생각보다 현실이 나을 때도 많더라구요 ㅋㅋㅋㅋ 사연자분 그림 너무 잘그리시니 제빵도 그림도 잘 되셨음 좋겠네요.
@hyades73 ай бұрын
생성ai로 만드는 이미지들은 생각보다 사용자의 의도를 제대로 반영못합니다. 가챠돌리듯 최소 수십 수백번을 생성해서 적당히 셀렉하는겁니다. 게다가 학습이 많이 될수록 퀄리티 자체는 좋아지지만 이미지들이 천편일률적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냥 감성적으로 말하면 생성ai가 만든 그림들은 아 뭔가 대단하긴한데 와닿지는 않습니다. 이걸 저만 느낀게 아닌지 생성ai가 발전하면 커미션 시장이 제일 먼저 몰락할줄 알았는데 수요는 아직도 존재합니다. 생성ai의 이미지정도로 만족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사람이 그린 손맛을 좋아한다는거죠 그리고 업계 일부가 생성 ai를 환영하는것은 인건비를 쓰는데 인색하고 퀄리티에 신경쓰기 싫은 소인배들이나 짧은 시야와 적당주의 마인드로 적극적으로 도입하려할뿐이며 원화시장의 메인스트림과 소비자들은 생성ai를 활용한 컨셉이나 일러에 반감이 극도로 심합니다. 눈썰미가 있는분들은 알겠지만 ai로 만든 어중이 떠중이 게임들은 그냥 대충만든게 티나고 허접해보입니다. 제대로된게 없습니다. 기술이 발달했다고는 하지만 아직 사람의 원화를 못따라가는것입니다. 앞으로 ai가 사람이 원화에 근접하거나 뛰어넘을수는 있겠지만 그것은 매커니즘상 최소 인간의 신경망 구조와 논리구조를 거의 따라간 강인공지능이 개발되었을때입니다. 또한 사람의 창작은 호르몬과 심리 작용도 많이 영향을 받습니다. 원화와 일러스트 소비자들은 그린사람의 고민과 의도까지 상품의 일부로 봅니다. ai는 아직까지 그런것을 재현할수는 없습니다. 저 또한 모든직업이 ai에 의해 절멸할거라 생각하는 사람입니다만 아직 오지않은 미래때문에 그림을 그리는 즐거움을 버리는건 아깝지않나 생각합니다.
@Susuu123823 ай бұрын
공감합니다
@AaaAa-b6n3 ай бұрын
ㄹㅇ 써봤는데 제대로된게 5시간씩 뽑아야나옴 그냥 실력있으면 직접 그리는게...
@성이름-e5l6l3 ай бұрын
맞아요. ai 를 깊게 파고든다면 실제로 대단한 그림이 나올수도 있지만, 얕게 대충 딸각 딸각만 한다면 대단해 보이는 그림 같은거 밖에 안나옵니다.
@양태원-b3p3 ай бұрын
그림도 그리고 ai도 다루는데 공감합니다. 아무리 오픈포즈같은 확장프로그램을 적용하고 프롬프트를 가다듬어도 원하는 이미지를 뽑아내는 건 쉽자 않더군요. 그래도 이쪽 전문가들이 뽑은 건 대단하긴 합니다만 디테일은 사람이 압도적이네요.
@Consol9943 ай бұрын
AI로인해 주눅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자신이 하고싶고 좋아하는일이니 너무 연연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YUNHA-d5i3 ай бұрын
제과제빵이 훨씬 더 어려우실텐데... 한여름에도 몇백도 되는 오븐 앞에서 대기타고 몇십키로 되는 밀가루 포대 나르는일 절대 쉬운거 아니예요.
@엥-s5p3 ай бұрын
맞아요..단기간에몸빨리상해요.. 아마들어가긴 원화가보다훨씬 쉬워서 얘기하신것같네요
@하네다슈키치파자3 ай бұрын
@@YUNHA-d5i 미래는 제과제빵이 밝으니까 그런거 같아요. 그림보다는 ai의 위협이 적은 쪽이니까요... 근데 사실 ai 위협 덜 받으려면 몸이 힘든 직군밖에 없는... ex. 간호사
@gkssu6py0ng503 ай бұрын
@@하네다슈키치파자 맞죠 피지컬한 것이 대체되려면 로봇이 발전해야하는데, 아직까지는 인간의 움직임을 대체하는 로봇은 비싸니까요...
@송주영-u9f3 ай бұрын
테슬라 로봇 보면 인간 움직임도 곧 대체됨@@gkssu6py0ng50
@abcdchocho3 ай бұрын
보카로랑 비교할거면 작가에게 돈을 지불하는 3d배경소재 정도가 맞지 않나요? 결국 배부른건 그림 무단 도용으로 ai 학습시킨 기업인데😅
@wakwak76033 ай бұрын
법이라는 건 누가 피해를 보는가 이게 문제라 제제가 되려면 긴 시간이 필요할 것 같네요
@귤림쟁이3 ай бұрын
딱 제가 고민중 이었던 거네요..!
@vudwy793 ай бұрын
Ai에 워터마크같은거라도 달게하면 안되나..ㅜㅜ
@노성호-z6t3 ай бұрын
사진의 등장과 똑같다고도 할 수 있어요. 사진 기술이 등장하고 회화는 단순하게 똑같이 재현하는 정도를 높이는 것만으론 사진을 이기기 어려워졌고, 이후 인간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추상미술이 생겨났죠. 그렇다고 그림이 없어진 것은 아니지요.
@gkdiscjstk023 ай бұрын
아트계열 AI는 보컬로이드랑 비교할게 아니라 현재 창팝에 주로 이용되고 있는 AI랑 비교해야 맞을거에요
@우소네코3 ай бұрын
예쁜고민상담 감사합니다
@상난울3 ай бұрын
Ai는 잘못이 없다고 하지만 애초에 방대한 데이터를 아티스트의 동의 없이 무단으로 학습시켜 탄생한 게 Ai인데... 그 AI 프로그램을 이용해 창작을 해내고 수익을 만든다는 것 자체가 문제인 거죠. Ai의 탄생 자체가 악용의 사례인 것 같습니다. 특정 작가에게 정당한 대가와 협의를 통해 데이터를 제공받아 특정 작가의 특징을 그려내는 프로그램을 만든 것 이라면 보컬로이드 처럼 활용될수도 있겠지만. 저작물에대한 권리를 무시한채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창작물을 무분별하게 불펌사이트 혹은 소셜미디어에서 제공받아 만들었으니 정당한 대가도 없이 현직자들이 설곳이 사라지고 있다는게 답답할 뿐입니다. 또 이렇게 만들어진 데이터에 되려 저작권까지 주장하니 말이 안된다는겁니다.
@왁두하마3 ай бұрын
AI 그림이 몇년 후 좀 더 발전하면 미래에 일러스트레이터라는 직업이 사라질수도 있는데 웹툰쪽은 아직 괜찮겠죠? 꿈이 웹툰작가라 그림연습은 맨날 하고, 어떤 스토리를 만들지, 어떤 연출을 할지 매일 공부중인데 AI 때문에 웹툰 쪽도 AI로 대체될까봐 너무 두렵네요... 미래에는 그림 관련 직업은 아에 사라질수도
@반돌-o9k3 ай бұрын
웹툰 쪽도 좀 타격을 입긴 할 것 같습니다. 시나리오나 그림 구도같은 연출도 잘 따라할 것이라서요. 그래도 결국은 그림 기본기와 시나리오 작성 능력과 연출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앞서갈 겁니다.
@AaaAa-b6n3 ай бұрын
글쎄요... 번역기가 있지만 변역가도 있잖아요? 일러스트레이터가 완전히 사라지진 않을듯해요
@하네다슈키치파자3 ай бұрын
@@왁두하마 전에 ai로 그린 웹툰이 공모전 1등했던거 보면 웹작 엄청 불안합니다... 근데 ai 만드는 개발자도 ai에 대체당할 위기라 다들 비슷하더라구요. 물론 웹툰계가 처음부터 레드오션이었어서 문제지만요... 그냥 다같이 죽을 위기에 누가 먼저 죽을지라 원하시는 진로가셔도 될거 같아요. 터지면 다 같이 터지니 그때까지라도 해보고 싶은거 해봐요!
@서파-n1c3 ай бұрын
보다보니까 규제를 안하면 그림 뿐만 아니라 실사 사진, 노래가 아닌 사람의 목소리를 합성해서 피해를 보는 사람이 많아질텐데 그건 모르는 사람이 많은 것 같음 성별 나이 국적 불문하고 누군가를 괴롭히려고 사진같은 거 뜯어다가 악용한 사례가 이미 나오는데 더 퍼진다..? 상상만 해도 끔찍함
@user-zf8hm1vn4g3 ай бұрын
마끼아또님 가능하다면 SD 관련 영상도 찍어주실 수 있을까요? 보고 싶은데 딱히 없는 것 같아서ㅜㅜ
@오올블루-g3n3 ай бұрын
AI 그림이 처음 나왔을때만해도 다 비슷비슷한 그림체에 겉만 그럴싸하고 하나하나 뜯어보면 손가락,발,관절 등 세세한 부분이 일반인이 보기에도 티가날정도로 엉성했는데 요즘 보면 그림체도 다양하고,체섹 분위기 다 다르게 가능하고 진짜 발전속도가 ㅎㄷㄷ 함 이제 한 1-2년 지나면 거의 완벽해질거 같은데 법 제정될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고 그림러들은 이제 살아날 길이 웹툰쪽 밖에 없나 생각함
채색이나 그림체가 시간이 지나서 다양화 된게 아니라, 뻔뻔하게 로라같이 작가 한명의 그림만을 무단으로 허락도 맡지 않고 데이터셋으로 하거나 해서 그렇습니다. 애초에 해당 ai기술들은 이미 있던 기술이었고 지금 문제시 된 이유는 원래라면 저작권을 정당하게 사서 돈을 지불해야 하는데 제대로 된 ai 모델을 맏들기 위해서는 몇십억장 몇백억장의 그림들이 필요하지만 비용이 엄청나기에 뻔뻔하게 무단으로 크롤링 된 허락 받지 않은 저작물들을 데이터로 썼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컨트롤넷, 임베딩, vae, 로라 같이 프로그램에 그냥 위치시킬 수 있게 하고 특히 로라의 경우는 이러한 데이터 위에 다시 뻔뻔하게 해당 작가만의 그림들만을 추가 데이터화 해서 다양한 그림체나 채색이 된거라고 보이는것 뿐입니다. 실제로는 뻔뻔함의 극치인 것이죠..
@oh9541-j3m3 ай бұрын
어차피 AI기술에 한계는 명확해서 사람대처하기는 힘듬 써본사람은 알꺼임... 특정 순간에 퀄리티가 좋은 그림이 나올 수는 있지만 원하는 그림 얻기가 힘듬 발전에 한계는 있는 기술임 원하는 표지 하나 만드는것도 개빡씨다
@Vrqhrhegqde1e7 күн бұрын
콜라주 기술에 ai이름표 붙여놓으니까 벌벌떠네 개웃김
@D_Rosseh3 ай бұрын
누군가 아트 ai가 스스로 창작물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고 증명했지않나
@iwantyellow3 ай бұрын
이정도 흐름이면 일개 국가에서 법가지고 못막는다고 뵘. 비단 아트상업쪽만이 아닌 빅데이터에서 파생된 새로운 물결급이자 과도기.
@괴랑둥이형광팬3 ай бұрын
솔직히,,, AI의 도입은 어쩔 수 없고 막을 수도 없는 거긴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꿈을 접었다는게 참 슬픔...ㅠㅠ 그림에만 올인하기에는 너무 어려워진 시대가 됨. 당장 요즘만 봐도 그림 공부하는 사람들한테는 AI가 더 잘 그린다고 하고, 잘 그리는 사람들한테는 AI가 더 빨리 그린다고 하니... 우리가 적응해야 하는게 맞지만 왜 하필 지금? 이라는 생각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나보다
@하네다슈키치파자3 ай бұрын
원래도 어려웠고 어려운 업계였는데, ai가 하나 있는 동앗줄을 끊어버리려고 해서 그런거예요. 다른 ai 대체 위기 업계는 원래 레드오션은 아니었는데, 그림이나 음악, 글은 수백년 전부터 그랬으니... (머리속을 스쳐지나가는 빈센트 반고흐라는 돈 못 버는 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