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병원이나 동물 병원이나 똑같은 것 같아요. 사람 병원에서 일하는 의료진으로서 너무 공감되는 이야기입니다.😭 사실 그 어떤 진단도 검사 결과라는 근거를 갖추지 않으면 확신할 수 없는 건데, 가끔 보면 사람들은 의사를 점쟁이나 무당쯤으로 아는게 아닌가 싶어요 그냥 말만 해도 진단이 턱 하고 나오길 바라는. 큰 병원일수록, 다수의 케이스와 통계에 의한, 알고리즘과 프로토콜 속에서 진료는 진행됩니다. 일반인이 생각하는 ‘쓸데없는 검사’들은 ‘최소한의 필요에 의해 기본적으로 확인해야만 하는 검사’ 들입니다. 특히나 말 못하고 아픈 걸 숨기는 동물들은 해야 할 스크리닝 검사도 많고 비용도 그만큼 더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 당연지사! 물론 의학 분야에 익숙하지 않은 보호자들에게 이 부분을 이해시키는 의사의 설명이라는 노력이 필요하겠죠. 그러면 보호자는 최소한 설명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는 열린 자세를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의심과 불신 공격적인 태도는 애초에 인간에 대한 예의부터가 글러먹은 게 아닌지; 그런 상황에서 나오는 ‘방어적 진료’에도 정말 격한 공감을 보냅니다. 이런 환자나 보호자의 나쁜 태도는 치료의 선택지와 가능성을 좁힐 뿐이에요. 그리고 이런 사람들 만나면 솔직히 필요 이외에 절대로 컨택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정말 최소한의 케어만 하게 됩니다. 그게 과연 멀리 보았을 때 환자에게 좋은 일일까요..? 그렇다고 무조건 병원이 옳다는 이야기도 아니고, 무조건 네네하고 따르라는 얘기가 아니에요. 좋은 병원을 고르기 위해서는 그런 공격적 수동적 자세가 아니라, 정보를 습득하고 검사의 이유를 이해할 줄 알며 합리적 의심에 따른 의견을 낼 수 있는 보호자가 되어야 합니다. 요즘은 동물병원에서 블로그나 유투브 등 질병에 대한 진단 기준과 검사에 대한 글도 많이 올려주시니 의사만큼 완벽히는 아니더라도 양질의 정보를 얻기에 참 좋은 시대이기도 하죠. 이래저래 길어졌는데😅, 치료란 의료진과 환자 또 보호자가 함께 힘을 합쳐 해결해 나가야 하는 것, 결국은 하나의 팀이 되어 함께 공부하고 배우면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야 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예의와 존중이 중요한 것은 말할 것도 없겠죠. 더이상 허울뿐인 양심진료와 가성비 따지지 말고, 앞으로도 근거 중심의 이유있는 검사와 진료로 더 많은 생명들이 구해졌으면, 그런 수의사님과 보호자들이 많아지는 나날이 오길 기대해봅니다.
@pedestriana33682 жыл бұрын
와 👍 완전 사이다 댓글이네요
@thedogtorclair2 жыл бұрын
와..전문적인 유려한 설명과 좋은 경험을 나누는 댓글 감사합니다!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네요. 의사들이 진단의 알고리즘과 왜 근거에 의하여 이 검사가 필요한지 설명해줄 노력이 필요한것처럼, 보호자들도 그만큼 열린 자세와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만...슬프게도 동물병원에선 양쪽 다 부족한 경우도 많이 보는것 같습니다. 신기하게도 다른 전문분야는 그렇지 않은데, 유난히 의학은 일반인들의 불신이 깊고 장벽이 낮은(?) 느낌이 듭니다. 우주공학자에게 일반인이 로켓 발사궤도를 이렇게 해야지, 라고 주장하거나, 재료물리학 전공한 건축가에게 건물건축에 대해 비전공자가 논문을 들이밀며 따지지 않을텐데, 의학은 왜 블로그글이나 비전문가들의 주장만 듣고도 전공자보다 잘 알 수 있다 생각하는지... 신기하지요. 특히나 동물의 경우는 모든 케어를 전적으로 보호자가 맡기때문에, 말씀하신 "하나의 팀으로 힘을 합쳐 해결해나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전문가는 더더욱 전문성을 갖추고, 보호자들도 인터넷에서 마구잡이로 정보를 받아들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것보다는 분별력이 생겨야겠지요.
@영영-b2u2 жыл бұрын
돈은 아플때 쓰려고 모으는데 열씸히 검사하고 좋은약으로 양질의 치료를 받아서 삶의질이 행복하면 최고죠 반려견도 똑같이 해줘야하고요 좋은곳이 따로있는게 아니고 서로 신뢰를 가지면 좋은곳이 되는거 아니겠어요 ^^ 저랑 같은맘의 댓글 최곱니다 👍👍 저는 평범한사람이에요 🥰🥰
@withG10072 жыл бұрын
비유는 조금 다르지만 우리가 감기 걸려서 동네 의원에 갔는데 의사가 청진기 대고 체온 재고 주사, 약 처방해주면 간단히 끝날 가벼운 증상을 큰병원 갔더니 다짜고짜 "폐렴 의심되니 피검사에 일단 입원해서 수액 맞고 엑스레이, CT 해봅시다"하는 병원에 갔다고 상상해봐요 폐렴 아니고 감기였으면? 해석하기 나름이죠 "폐렴 아니래, 다행이다". "오진, 과잉진료다"
@geneyoon56762 жыл бұрын
@@withG1007 사람하고 동물의 차이는 알고 쓰신 거죠? 사람이 폐렴 증상이 없는데 큰 병원을 가지도 않을 뿐더러 큰 병원의 질병에 대한 프로토콜이 님의 상상처럼 다짜고짜 감기환자한테 폐렴 의심되니 씨티 찍어봅시다 하는 줄 아시는가봅니다. 동물의 병을 진단하는 것이 어려운 것은 수의학이 아직은 인의학보다 덜 연구되었고 따라서 여전히 모르는게 많죠 거기다 가장 큰 차이점, 동물은 말을 하지 못해서 스스로의 증상을 설명할 수가 없죠. 그러니 가능성을 모두 열어두고 아닌 것을 배제해 나가는 과정을 거칩니다. 일단 다른 댓글도 마찬가지로 이 영상의 주제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고 불신을 근간으로 확증 편향을 보이시는 것 같습니다. 과잉진료인지 적정진료인지 과소진료인지 전문가 그 중에서도 해당 과목 전문의가 아닌 이상, 심지어 그 전문의들조차도 의견이 갈리기도 한다고(다른 댓글의 수의사님 설명 인용) 하는데 대체 일반인이 어떻게 판단합니까? 님의 예를 반대로 생각해보겠습니다. 동네병원 의사가 단순 감기라고 했는데 알고보니 폐렴을 동반한 심각한 호흠기 질환인데다 고령이어서 급성 중증으로 발전해 죽으면 누가 책임지죠?
@흠먀-x6d2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공감되는 영상ㅜㅜ 과잉진료 없다고 하는 병원에서 진료받는 지인들 옆에서 볼 때 너무 조마조마한데, 또 말 꺼내기는 엄청 힘듦... 이미 그 기준들에 세뇌가 되어버린건지 이 병원 안 가는 게 좋을 것 같다 말해도 안들음.... 그냥 그 반려동물만 불쌍해지는 거임..
@흠먀-x6d2 жыл бұрын
그리고 귀 염증의 70%는 알러지인 거 이번에 처음 알았다... 우리 고양이도 닭 알러지 때문에 최근까지 귀 엄청 긁고 귀 안쪽에 염증 장난 아니었는데 못난 주인이 이제야 알아서 바로 식이 바꿨었ㅜㅜ 이런 충고+간단한 지식 같이 알려주는 영상 너무 좋아요!!!
@thedogtorclair2 жыл бұрын
이제는 그들에게 보여줄 영상이 생겼습니다.. 과잉진료 영상은 이미 올렸었지만 과잉진료 구분하는 얘기를 더 설명하려다가 그러면 20분이 넘어갈 것같아 멈췄네요^^.. 도움이 됐다니 기쁩니다 🙃
@햄뭉치-f7d2 жыл бұрын
햄스터가 아파보여서 울면서 병원에 갔는데 병원에서 이미 죽었다고 제대로 보지도 않고 돌아가라고 한 적이 있어요 집에와서 울면서 아이를 만지다가 아이가 숨을 쉬고 있는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살고 있는 지역, 외각까지 다 전화해가며 1시간동안 택시타고 다른 병원에 데려가 아파하는 아기 안락사 시켰어요.. 물론 그때 금액 비싸게 나왔지만 저한텐 아이가 고통스럽게 가는 것 보다 덜고통스럽게 해씨별로 가는게 중요했어요.. 너무 울었고 전화만 수십통해서 몸도 마음도 지친 상황이였는데 그 수의사 선생님들이 위로 해주신 말들..집에 가라고 주신 택시비.. 그리고 택시까지 직접 잡아주시는 모습들을 잊지 못해요 물론 제가 겪은 것 처럼 안좋은 수의사분들도 있겠지만 동물병원은 사람처럼 건보료 적용이 안되잖아요? 비쌀 수 밖에 없죠 장비들 가격이 얼만데.. 경제적책임도 없이 키우는 당신들이 젤 나쁩니다 돈없으면 키우지마세요
@thedogtorclair2 жыл бұрын
두번째로 보신분들은 마음이 참 따뜻한 선생님들이네요. 보지도 않고 돌아가라고 한분은...진짜... 그래도 따뜻하게 마지막까지 보살펴주셨으니 아가는 해씨별에서 행복하게 잘지내고 있을 거라 믿습니다. 소동물일수록 병원비가 동물값보다 많이 나오면 바로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아요.
@네메시스86Ай бұрын
철저히 F네요..
@gusanworld2 жыл бұрын
아무리 좋은 병원이라도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 처럼 치료비가 무조건 싼것만 요구하는 보호자거나, 수의사 선생님 입장에서 무례하거나 의심만 해서 불편하게 느껴지는 보호자라면 어디든 나쁜 병원 일 수 밖에 없겠네요! 😂
@네메시스86Ай бұрын
ㅎㅎ 맞네요. 저도 특정분야 전문가인데요, 커뮤니티에서 사람들 나누는 대화를 보면..참 많이도 모른다, 라는 생각을 하거든요. 저기는 정말 가면 안되는데, 아직도 거기 가는 사람들은 넘쳐나고.. 뭐 그런식이요.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그들을 각성시켜줄 수가 없다는 겁니다. 바꾸어 말하면 저역시..그렇다는것.
@웃으면복이와요-x7d10 ай бұрын
애견 카페에 병원측에서 공짜 진료 받거나 돈 받고 주작 리뷰 쓰는 분들도 많아서 진짜 못 믿긴해요 리뷰만 보지 말라는 말 공감합니다
@mihae80152 жыл бұрын
제가 늘 찜찜해 했던것에 대한 정확한 답변이네요. 제 강아지는 7살을 향해가고 있는데 지금까지 딱 2군데의 병원만 다녔습니다. 5살까지는 그냥 집 가까운 약속잡기 쉽고 뭐 이것저것 검사하라고 권하지 않고 수의사 친절하다고 소문난 그런 병원. 덕분에 뭐 사람들이 말하는 '과잉진료' 한번도 일어나지 않았죠. 가끔 뜨문뜨문 했던 검사들...다 제가 부탁해서 했지 단 한번도 먼저 권한적 없어요. 6살이 되면서는 집이랑 멀고 강요하진 않았지만 이런 저런 검사 권하고 진료시간 짧고 수의사 그닥 내 개한테 다정하지도 않은 그런병원으로 옮겼어요. 그리고 제 주변의 동물키우는 모든 사람들한테 이 병원을 추천해 줬습니다. 아....이 의사한테 다니면 이제 늙어갈 내 개가 제대로 케어 받을수 있겠다... 라는 마음이 들었거든요. 저는 철없던 시절 충동적으로 개공장 같은데서 말그대로 '사왔다'가 7년째 지갑을 털리고 있습니다. 돈 과 시간 들여야 하는일...이게 '개키우'는 일입니다. 절대 사랑으로만 키워지지 않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제 강아지를 너무너무 사랑하고 의지하지만 두번째 강아지는 상상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더이상의 '돈'을 쓰는것은 제 능력밖이거든요.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입양 생각하고 계신분들...반려동물은 다 보호자의 돈과 시간으로 키워집니다. 이미 엮이신(?) 분들이야 어쩔수 없지만 아직 고민중이신 분들....병 잘고치고 검진 촘촘하게 잘하는 병원들...거의 비싼축에 들어갑니다. 동물이 아플때 돈을 아낄수 밖에 없는 제정상태라면 안키우는것이 나의 지갑을 보호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방법입니다.
@pedestriana33682 жыл бұрын
"이제 늙어갈 내 개" 라는 표현에 마음이 시큰하고 애틋해지네요 큰 일 없이 무난하게 늙어가길 바라게 됩니다
@Charles-ve9tr2 жыл бұрын
철없던 시절 충독적이었다고 하셨지만, 책임감과 사명감은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네요
@시계토끼-y3z2 жыл бұрын
옳으신 말씀!!!!!
@thedogtorclair2 жыл бұрын
반려동물은 보호자의 돈과 시간으로 키워진다는것, 정확한 말씀이십니다. 언제나 최악의 경우를 생각해야하는데, 나한텐 안일어나겠지라는 안일한 마음때문에 고통받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geneyoon56762 жыл бұрын
"싼 가격으로 비싼 서비스를 받을 수는 없다" 이게 당연한 것인데 사람들은 만원을 지불하고 십만원의 가치를 얻길 바랄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본인들이 막상 그 서비스의 제공자라면 그런 심리를 가진 소비자를 절대 용납하기 어려울텐데 남의 전문성과 노동가치를 돈으로 사는 것임에도 동물병원이라는 특수성때문에 지난 번 수의사의 자살률 관련 영상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지나친 요구를 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언제나 영상에서도 나온 것처럼 모럴 해저드에 빠진 비양심적인 병원들이 있으니 참 어려운 문제이긴 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기본적으로 서로 동물을 아낀다는 대전제를 가지고 신뢰를 바탕으로 접근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끔은 일반인들이 조금 공부했다고 너무 전문가들의 영역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어 우려스러운데 정말 사이다 영상입니다. 동물병원비의진실 시리즈와 더불어 제 최애 영상이 또 하나 늘어나네요...
@jamieJang5 ай бұрын
헐 저한테 너무 필요한 정보였어요… ㅜㅜㅜㅜ 일단 후기에 과잉진료 없다하는 곳은 가니까 실제로 진짜 아무 검사도 권하질 않더라구요..!? 거기서 딱히 안해준다는거 해달라할수도없고 그냥 왔는데.. 고양이만 스트레스받고 얼마나 미안하던지..😢😢😢
@Fakeit5382 жыл бұрын
싼 것만 좋아하는 분들이 찾는 양심병원 수의사가 양심적인 진료하는 병원 x 진료 필요없다고 해 본인들의 앙심의 짐을 덜어 주는 병원 o
@내말이그말-h1d2 жыл бұрын
사실은 본인이 돈 쓰기 싫은 명분 마련을 해주는 병원. 딱 맞는 표현이시네요
@geneyoon56762 жыл бұрын
오...이거 정말 필요한 내용인데요 정말 기대됩니다!!!
@imsattobab2 жыл бұрын
리뷰만 믿어서는 안 된다는 말씀에 정말 많이 공감했습니다. 두 달 전쯤 주말, 저희집 고양이가 눈이 불편해보여 병원을 데려가려는데 다니던 병원이 마침 문을 닫는 날이었습니다...급한 마음에 온동네 동물병원 네이버 리뷰를 찾아봤는데 평점이 각양각색이더라고요. 만족하며 다녔던 기존 병원 리뷰도 비슷한 것을 보며, 보호자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구나, 리뷰가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제일 중요한 건 아이를 얼마나 관심 갖고 진찰해주시는지, 아이가 무서움을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진료를 받는지라고 제 나름대로 생각을 해보았었네요.. 한편으로는 고양이 중성화를 싸게 했다는 지인의 말에 우리 아이 중성화 비용과 비교하며 내가 너무 비싼 곳에서 수술을 한 걸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비용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오늘 영상을 통해 알게 되었네요! 앞서 올려주신 다른 영상들을 보며 좀 더 좋은 집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공부해야겠어요! 오늘 영상도 감사합니다~
@thedogtorclair2 жыл бұрын
와..전문적인 유려한 설명과 좋은 경험을 나누는 댓글 감사합니다!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네요. 의사들이 진단의 알고리즘과 왜 근거에 의하여 이 검사가 필요한지 설명해줄 노력이 필요한것처럼, 보호자들도 그만큼 열린 자세와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만...슬프게도 동물병원에선 양쪽 다 부족한 경우도 많이 보는것 같습니다. 신기하게도 다른 전문분야는 그렇지 않은데, 유난히 의학은 일반인들의 불신이 깊고 장벽이 낮은(?) 느낌이 듭니다. 우주공학자에게 일반인이 로켓 발사궤도를 이렇게 해야지, 라고 주장하거나, 재료물리학 전공한 건축가에게 건물건축에 대해 비전공자가 논문을 들이밀며 따지지 않을텐데, 의학은 왜 블로그글이나 비전문가들의 주장만 듣고도 전공자보다 잘 알 수 있다 생각하는지... 신기하지요. 특히나 동물의 경우는 모든 케어를 전적으로 보호자가 맡기때문에, 말씀하신 "하나의 팀으로 힘을 합쳐 해결해나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전문가는 더더욱 전문성을 갖추고, 보호자들도 인터넷에서 마구잡이로 정보를 받아들이고 믿고 싶은 것만 믿는 것보다는 분별력이 생겨야겠지요.
@dnc_health_clinic2 жыл бұрын
정말 격하게 공감되요 ㅎ 한국에서는 말할 수 없는 이야기들..속이 다 시원합니다.
@choi50162 жыл бұрын
비전문가는 전문가를 평가할 수 없다. 굉장히 중요한 포인트 입니다... 능력이 없는 사람이 잘못된 판단을 내려 잘못된 결론에 도달하지만, 능력이 없기 때문에 자신의 실수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것은 이미 입증된 현실이지요.. (더닝-크루거 효과) 그런 의미에서 중간계(?)사람들에게 이런 정보를 이야기 해주는 전문가가 있다는 점이 너무 감사합니다. 잘못 판단하고 있던 많은것들이 선생님 덕분에 바로 보입니다.
@sapsalihong70632 жыл бұрын
처음부터 끝까지 맞는 말씀...완전 공감합니다~ 그리고 다음 영상 너무너무 기대되네요!!!
@yongmanseo8627 Жыл бұрын
오랜만에 정확한 말씀에 완전 동의 함니다 , 감사함니다
@happy_babful2 жыл бұрын
정말 격하게 공감하는 영상입니다 저도 강아지를 키우면서 정말 많은 병원을 다녔지만 이젠 정착했어요. 강아지를 첨 키울 땐 그저 싸고 과잉진료 안하는 병원이 좋은 줄 알았습니다. 첫째가 저희 집에 오고 6개월령쯤 슬개골 1기 진단을 받았어요. 그 후에 산책을 뭐 어떻게 하고 계단 오르기가 무릎에 좋고 뭐시기 해서 그렇게 하고 있었죠. 근데 어느 날부터 애가 그 좋다는 산책을 안가려 하고 줄을 당기는거에요 그래서 이상해서 병원을 갔죠. 그랬더니 다리는 2-3기인데 아직 수술 안해도 괜찮다. 약 주겠다길래 약을 먹였죠. 그러고 또 알려준데로 산책을 했어요. 그러다가 또 어느날.. 새벽 갑자기 애가 발작하는거에요. 그래서 병원에 연락하고 들쳐 안고 갔었죠. 그랬더니 이상은 없는거 같은데 애가 아마 슬개골 통증 때문에 아파서 그런거 같다길래. 아니 그정도면 수술을 권해야 정상 아니냐고 다른 병원 수술 잘만 권한다는데 애가 이지경인데 왜 수술 한번 권하지 않았냐고 하니까 죄송하다고 근데 애가 너무 작아서 수술할 자신이 없어서 그랬다 애가 작으니 다리 뼈도 작을건데 고랑 팔 자신이 없다길래 욕하고 나왔어요. 그 날 바로 큰 24시 병원을 데려갔죠. 그랬더니 엑스레이 찍어보고 촉진하고 하더니 다리 뼈가 슬개골 빠진지 오래되서 틀어져있고, 슬개골이 옆으로 아예 돌아가있고 관절 주변 염증도 심하다. 그리고 2-3기가 아니라 4기라 수술 당장 하는게 좋다길래 그 때 바로 수술 맡겼습니다. 그러고 너무나 미안해서, 그 시덥잖은 쓰레기같은 그 수의사 말 더 믿고 있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왜 나는 멍청하게 그랬을까 미친듯 울었고 미안했어요. 그렇게 찾아간 병원에서는 현재 다리 상태가 이러하니 이러한 술법으로 수술해야하고 단순히 뼈에 고랑만 파서는 되는게 아니라고 술법까지 자세히 알려주셨고, 경과는 매우 좋았어요. 이후 첫째가 뇌수막염 진단 받은 것도 그 병원에서 단계적으로 검사들을 진행했고 mri 를 찍고나서야 뇌수막염 진단을 받았고 괴사성 뇌수막염이었지만 10개월 지내다 작년2월에 하늘 갔어요. 그래도 그 병원에 감사했어요. 그래도 첨엔 길어야 두달이랬는데 10개월이나 지내다갔으니까요.. 그리고서 둘째가 왔는데, 둘째 다리도 그 병원에서 수술 했어요. 둘째도 역시 적절한 시기에 수술해서 너무나 건강하게 잘 지내구요 느꼈어요. 그리고 경험했어요. 좋은 수의사를 만나려면 먼저 내가 똑똑한 보호자가 되어야 한다는걸 말이에요. 내 아이 임상증상을 잘 살펴야 하고 무조건 수의사를 의심할게 아니라 원인을 찾기 위한 추가 검사는 감수해야한다는거. 그리고 그 결과를 보고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믿을 건 믿고, 의심이 된다면 클쌤말처럼 다른 병원 가서 또 검사해보고 결과 보는 것. 그렇게 하고 있어요. 현명한 보호자가 되고 싶었고, 말 못하는 우리 강아지. 고생시키고 싶지 않아서요.. 저도 친절하다 과잉진료 없다는 병원 걸러요. 절대 안갑니다. 과잉진료보다 과소진료가 더 위험해요. 전 병원 찾을 때 인터넷 후기 이런건 거를 병원 찾을 때 보고 말씀하신것처럼 과잉진료 없어요~는 보고 걸러요. 그리고 이건 좀 안좋게 보실 수도 있는데 전 개엄마들 중에 혐오스러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안어울려요. 애가 다리 아파서 다리를 질질 끄는게 보이는데 병원에서 수술 안해도 된다고 약 먹으면 된다 했다고 약 먹이는 사람들. 애기 다리 아파서 쩔뚝 거리는데 영양제 좋은거 찾아 먹인다면서 인스타에 자랑하면서 영양제나 먹이고 있고, 애가 귓병이 나서 귀가 만신창이인데도 약만 먹이고, 비싼 영양제같은거나 보고있고, 애가 치아에 치석이 많고 잇몸이 뻘건데도 양치껌 먹이고 있어서 괜찮다고하는 등 진짜 동물만도 못한 인간들이 너무 많아요. 강아지 치장하고 이쁜 것만 제품 좋은 것만 관심있고 정작 자기 강아지 건강은 생각 안하는 멍청한 인간들이 너무 많아요. 보고잇음 답답해요. 그런 사람들이 좋은 병원도 과잉진료한다 안좋은 병원이라고 하고, 일부 무능력한 수의사들 밥벌이 해주는거 같다 생각듭니다. 말 못하는 짐승들이니까 제발. 내 강아지는 내가 제일 잘 아니까 잘 살펴봐주고 이기심 부리지 말고 잘 치료해주세요. 사람도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만으론 알 수 없어서 이런저런 검사 해보면서 원인 찾는데 수의사가 신은 아니잖아요. 강아지들도 검사가 필요하고. 진단 과정이 필요해요.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와...진짜 읽으면서 현실로 욕했네요 아니 자기가 못할 것 같으면 보내야지 뻔히 슬개골 탈구 방치하면 관절염 생기고 평생 고생하게 되는 거 기본으로 알았을텐데 최악이네요
@thedogtorclair2 жыл бұрын
과잉진료보다 과소진료가 훨씬 위험하다는것! 제가 항상 하는 말을 잘 정리해주셨네요. 밥풀님이 아이에게도 미안해하실것이 없는것이, 수술할 자신이 없어서 권하지 않았다는 첫번째 병원은 물론 엉터리지만 아이가 발작등 다른 신경증상이 왔을때 슬개골치료보다 먼저 발작의 원인부터 알아야하는게 맞습니다. 슬개골탈구 통증때문에 발작이 오거나 그런 것은 확실히 아니니까요. 괴사성 뇌수막염은 그 때부터 진행되고 있었을 확률이 높지요. 정확히 어떤 증상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확실한건 슬개골을 포함한 정형외과 질환은 언제든 응급상황이 아니고, 수술이든 치료든 미루고 응급인 질환 먼저 검사하고 그 다음에 정형외과 질환을 치료하는게 맞습니다. 두번째 병원도 설마 당시에 신경질환 병력과 증상이 있었는데 슬개골 탈구수술을 먼저 하자고 한건 아니겠지,라고 믿어봅니다. 백신이 비싸다하면서 미용은 꼬박꼬박 다니는 강아지들은 매번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비싼 영양제같은것만 찾아보고있고 무엇이 중요한지 모르고 그게 맞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때문에 반려동물 마케팅이나 일부 비양심병원의 무기로 쓰이는게 참 안타깝네요.
@togeddd2 жыл бұрын
말씀 하나하나가 다 주옥같네요ㅠㅠ 다 이렇게 투명하고 올바른 생각을 가진 보호자면 얼마나 좋을까요.... 요즘 강아지의 외모만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보호자들 투성이고 개나 소나 다 반려동물 키우는 분위기라... 치료비 비싸다고 싼 데만 찾고 어리고 이쁜 견종에만 환장해 있고. 그럴거면 무슨 반려동물인가 싶어요. 그냥 애완구지..
@leighs05212 ай бұрын
똑같은 검사를 해도 수의사 경력이나 능력에 따라 해석이 전혀 다르긴하더라구요. 그분이 제대로 된 해석을 했는지 아닌지 비전문가인 제가 따질 수도 없는 노릇이라 진짜 나에게 맞는 좋은 병원찾기가 어려운 것 같아요. 아이는 너무 상태가 안좋고 원장님 진찰은 2-3시간 대기라, 급한대로 같은병원 다른 수의사분께 진찰받고 무지개다리 건널뻔하고는 9년동안 다니던 곳이고 뭐고 그냥 병원 옮겨버렸어요..😂
@내말이그말-h1d2 жыл бұрын
수준 낮은 의사는 있을 수 있음. 그리고 그 부분에 대한 리뷰가 맞을 수도 있음. 그러나 그 맞을 수도 있는 낮은 확률에 기대지 말고 차라리 이 병원이 미심쩍으면 다른 병원에 가보자. 사람에겐 진정성이란 게 있어서 정말 제대로 진료하려고 노력하는 수의사면 느껴진다고 생각함. 물론 그게 다가 아니고 그럼에도 그 수의사 실력이 아주 높은 건 아닐 수도 있음. 하지만 최소한 그 수의사는 동물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거고 자기가 모르고 해결할 수 없다면 본인 수익을 떠나 더 잘 하는 병원에 리퍼를 하는 등 최선의 판단을 해줄거란 기대치는 더 생김. - 이상 나를 위한 정리
@힛츄-t2k2 жыл бұрын
맞아요 저도 12년키우던 애기 가벼운증상은 가까운 좀연세있으신 병원으로 다니고 거기 없는 장비라던가 하면 원장님이 소개시켜주신 과별로 원장님들계시는 큰병원 다녓는데 확실히 장비도 그렇고 시설도그렇고 가격차이날수록 차이 많이나요
@user-pg3by3dr5y2 жыл бұрын
친절한 척 연기하는 게 어렵지 않다는 거죠 ㅋㅋ
@내말이그말-h1d2 жыл бұрын
@@user-pg3by3dr5y 제가 말하는 진정성은 친절함과는 다른 의미입니다 연출된 친절로는 진정성을 절대 표현할 수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님은 사람들에게서 그런 것을 못 읽으시나요?
@Mena-nf6ij2 жыл бұрын
전 여기저기 동물병원 돌아다닌거는 아니고 지금 다니는병원 한 12년째 다니고 있는데 진짜 인터넷 카페 보면 별로다 어쩌다 말이 많더라구요. 근데 막상 아이가 아프니 2차병원 연계도 빨리 되고 내가 2차병원에 가서 구구절절 설명 안해도 예약해주시면서 증상이라 애들 검진 내역서 까지 공유해서 그런가 너무 편하고 좋았습니다.
@지구-q4h Жыл бұрын
많이 배우고, 반성을 하게 되네요... 강아지 3년쯤 키우게 되니, 초반의 믿었던 리뷰들에서의 '과잉진료' 등에 관한 추천 사유에 대해 의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제가 다니는 동물병원에서 강아지가 피부병으로 2개월 치료받았는데 호전이 없으니, 의사샘이 진짜 조심스럽게 '알러지 검자' 제안하시더라구요.. 수의사님이 조심스러워하는 모습이 너무 마음이 안 좋더라구요. 당연히 해야하는 건데, 그리고 예전 영상에서 말씀하신 걸 보고, 의사샘께 심장소리나, 신체 다른 부위 기본적 검사도 해줄 수 없는지 여쭤보았느데, 흔쾌히 해주셨어요. 그래서 우리 강쥐 허리가 안 좋고 치아가 '기형'? 인것도 알게 되었어요. 그뒤부터 의사샘이랑 많이 친해졌고, 이젠 진료할 때 마음 놓고 설명하고 치료방법 제안하더라구요. 진짜 좋은 수의사도 우리 보호자들의 경계나 악플 땜에 진료를 열심히 못하거나 안하게 되는 것 같아요. ㅜㅜ
@alexmjchoi2 жыл бұрын
저는 돈이 들고 검사를 해도 왜 필요한지 치료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자세하게 보호자 입장에서 설명해 주시는 분이 좋은것 같아요. 더불어 보호자도 어느정도 기본 지식은 공부해야 질문도 할수 있고 수의사분이 납득이 가는 설명을 해주시는지 필터링도 상식선에서 가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사람도 자기 질환에 대해 하나도 모른다면 의사한테 진료를 받는게 아니라 당하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이름만 동물병원이지 예방주사나 사료팔이가 주수입이신 분들 보면 병에 대해 잘 모르니까 그냥 항생제 처방이 주를 이루시더라구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검사가 필수인것 같아요.
@Hyunjong_the_great2 жыл бұрын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처음 다니던 병원이 예방주사나 사료팔이가 주수입인지라 병에 대해 잘 모르더라구요. 그래서 옮겼어요ㅠㅠ 아직 아깽이들인데도 심장초음파 검사도 했었네요.
@일-q4d2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아찔하네요.... 저희 강아지도 매년 피부병으로 고생했는데 병원에서 항생제 약만 줬거든요 이번에 당뇨가 발병하면서 병원바꿨는데 치료과 검사진행중에 갑상선기능저하증도 발견되었어요 근데 방금 찾아보니 피부병원인이 갑상선기능저하증일 수 있다고... 보호자도 공부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thedogtorclair2 жыл бұрын
매년 피부병으로 고생할 경우 갑상선이나 알러지등 다른 기저질환이 있을 확률이 매우 높지만, 또 갑상선레벨은 당뇨나 다른 기저질환이 있을 경우 실제 갑기저가 없어도 낮게 나올 수 있습니다. 가장 흔히 잘못 진단되는 병중 하나기때문에 임상증상과 TSH등 다른 검사와 함께 정확히 진단하는게 중요하답니다.
@행복한수지네2 жыл бұрын
진짜 격하게 공감해요ㅠㅠ 비전문가이다보니, 솔직히 의사선생님말 200프로 믿고 진료 맡기는수밖에 없는듯해요ㅠㅠ 근데 전 과잉진료도 그렇지만, 아이들을 대하는 수의사나 병원관계자들 반응이나 태도?에 대한것도 중요하게보이더라구요. 대형병원이라고해서 갔던곳에 10명의 의료진이 있었는데, 물론 진료하는 횟수가 많아서 그런지는모르겠지만 진료를 기계처럼? '네 들어오세요~네~ 다음환자요~'하는 것처럼 아이들이 무서워하거나 벌벌떨어도 그냥 본인 할것만 한다던가, 걱정하고있는 집사에게 마치 남의 일얘기하듯이 하는 모습을 보면 신뢰가있을지언정 정없는 모습에 두번은 안가게되더라구요😢
@증거와팩트체크하기9 ай бұрын
제대로 진단하고 처방하는 실력있는 수의사가 많았으면 합니다.경험있는 선배들을 뒤에서 보조하며 훈련하다가 충분한 임상수련후 개인진료 시작하면 좋겠어요.6년후 바로 중환자 암환자 받아 의료사고내는 초보수의사 너무 많아요.실력있는 수의사 찾기는 보호자의 몫!
@geneyoon56769 ай бұрын
정말 자신이 무엇을 모르는지 알고 한계를 인정하고 진료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것을 아는 것 또한 실력이라고 보는 입장이에요. 모든 부분을 잘 할 수 없으니 자신이 못하는 부분은 잘 연계시켜주기만 해도 동물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줄어들 것 같아요
@제니언니-r4f2 жыл бұрын
늘 고민입니다.. 동네 근처 동물병원 다 쓰레기같은데 어쩔 수 없이 다녀야하는 상황이 너무 싫습니다. 그냥 예방 주사만 맞추는 용도로만 다니고 있지만 아이가 나이들면 걱정이 됩니다. 과연 우리아이의 끝까지 맡길 수 있을까 하고요.. 정말 동물병원은 딜레마의 연속인듯 합니다. 전부 다 다녀볼 수도 없는 노릇이고;; 값은 상관없으니 아이에 대해서 잘 알아봐주고 할 수의사가 절실합니다.
@모몬-x2s2 жыл бұрын
누가 우리 클쌤에게 최초공개를 알려주었나... 애타여 빨리보고싶어여ㅠㅋㅋㅋㅋㅋ
@thedogtorclair2 жыл бұрын
이런 댓글...너무 귀여운것 같아 좋습니다.. 애타는 반응 더 보고싶어서 앞으로도 쭈욱 최초공개를 하는걸로...! 😂
@설록차2 жыл бұрын
@@thedogtorclair 클쌤 아니되옵니다 ^,^;
@쿠초비집사2 жыл бұрын
@@thedogtorclair 앗 쌤 너무해요!!ㅋㅋㅋㅋㅋ
@Charles-ve9tr2 жыл бұрын
저도 미국 수의사님의 예전 영상을 보고 교화된 입장인데 더 많은 분들이 이걸 알게 되었으면 좋겠어요.아무것도 모르니 그저 싸면 좋은병원, 양심병원이고 비싸면 사기꾼인지 의심부터 하게되는...보호자들도 똑똑해져야하는게 이래서 인가봐요 좋은 병원도 찾기 힘들지만 좋은 보호자들도 찾기 힘들었던거네요
@2인분같은1인분-d7p2 жыл бұрын
맞아요ㅠㅠ 반려동물 커뮤니티를 보면서 항상 느끼지만 "의사는 돈독이 오른 사기꾼이다."라고 욕하지만 정작 반려동물을 돈으로 보는 건 수 많은 보호자들인 것 같습니다. 검사비, 상담비, 약값 아까워하면서 약국에서 약 사다가 자기가 약을 제조 하고, 이걸 노하우라고 올리고, 서로 잘 한다면서 응원하고... 미친 것 같습니다.
@geneyoon56762 жыл бұрын
@@2인분같은1인분-d7p 이런 분들의 공통점이 전문가들을 자기 발 아래처럼 여긴다는 것인데.. 문제는 하나만 하지 않습니다. 동물도 마찬가지로 그렇게 하찮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면 그렇게 할 수도 없는 일인데다 또한 본인이 아플 경우도 그렇게 하겠느냐고 묻고 싶더라고요
아무래도 변화와 발전이 빠른 나라다보니 아직도 반려동물을 가축정도로 처치하는 병원도 있고, 돈드는 물건 그 이상 그 이하로도 취급하지않는 보호자도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그 반대로 수준높은 병원과 보호자들도 있고요.. 🥲 이렇게 정보와 수준의 갭이 클 수록 받아들이는 입장에선 헷갈릴 수밖에 없으니, 더더욱 가이드라인이 확실한 전문의들의 기준을 따르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교화에서 살짝 터졌습니다. 좋은거겠지요😂)
@이상범-d3v2 жыл бұрын
이건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저는 동물병원을 들렀을때 제 반려견에 대한 질문이 많으신 수의사분이나 또는 보호자가 불편한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을 선호합니다. 그만큼 제 반려견에 대한 관심이 많으신거고 제 반려견에게 필요한 검사들을 해주시려고 노력해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ㅎㅎ..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sjsjkim59662 жыл бұрын
저도 늘 생각하는거예요. 비 전문가들이 어떻게 전문가(의사)를 평가 할 수 있죠 ㅋㅋㅋ 비싸다고 다 좋은건 아니지만 싸고 좋은건 없다고 늘 얘기하는데, 너무 당연한것같아요. 처음 한 삼분 보면서 결국 동물만 고통이겠군….했는데 역시나 딱 찝어주시고요 ㅋㅋㅋ
@thedogtorclair2 жыл бұрын
수의사들끼리도 공부를 안하면 누가 제대로하고 누가 엉망으로 하는지 구분 못하는 사람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꾸준한 논문공부와 임상, 둘다 알아야 구분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 난감하지요..
@YCJonthegroundd2 жыл бұрын
격한 공감,,,,,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정말 필요해서 검사를 아무리 추천해도 보호자들 눈엔 그냥 쓸데없는 진료라고 보여질 떄마다 현타가 엄청나게 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영상 많이많이 보호자분들이 보고 수의사들이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과잉진료가 아니라 꼭 필요한 진료를 하려고 하는지 검사비는 비싼게 전혀아니고 싼거라는거 (인의에 비해. 보험이 안될뿐입니다 여러분) 사기꾼집단이 아니라는걸 제발. 제발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jhb87962 жыл бұрын
공감되는 부분도 있고 좋은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다는게 슬프네요. 여러 병원을 가봤지만 어느곳은 가격이나 서비스는 좋았지만 진단의 적중률이나 치료경과를 봤을때 신뢰도가 좀 떨어지는곳이 있었고 어느곳은 진단이 잘맞고 경과가 좋으나 살짝 무뚝뚝하고 앞의 병원에 비해선 가격이 더 나왔어요. 개인적으론 정말 명백한 바가지만 아니면 가격이 저렴한거 보단 제 값을 내더라도 제대로 된 진료를 받아서 확실히 치료해주시는 수의사님이 좋습니다. 물론 치료비가 너무 많이 나오는 복합진료시엔 조금 할인해주시면 좋겠지만 :) 필요한 검사는 하고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하는 병원이 좋은 병원이죠. 그리고 확실히 실력좋은 수의사님은 증상을 보고 정확한 판단으로 불필요한 검사는 줄이고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해주시더라구요. 병원에서 6개월가까이 치료해도 호전이 안되던 질환을 우연치않게 방문한 다른 병원의 수의사님이 보시곤 다른 질환이라고 하시며 간단한 검사만 하시고 약을 처방해주셨는데 2주만에 치료가 되서 신뢰도가 확 올라갔어요. 타지로 이사를 와서 또 좋은 병원을 찾아야하는데 정보가 없어 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하니 답답하네요
@juhyungkwon87072 жыл бұрын
제가 원하는 건 1. 24시간 병원 2. 테크니션이 있는 병원 3. 너무 친절하진 않아도 약간의 추가적인 설명과 좀 적극적인 자세로 보호자와 동물을 대하는 병원 이 3가지 뿐인데... 참 어려워요. 저희 지방에는 24시간 병원은 단 한 군데도 없고ㅜㅜ 제가 거진 10년 동안 아이 데리고 다녀본 병원들은 참 가지각색이었습니다. 검진하러 갔는데 병원 선생님은 참 친절하신데 초음파 결과 저장이 안되었던 병원, 수술을 했는데 이 지역에서 자기 병원이 제일이고 여기서밖에 못한다고 자기 병원을 뽐내더니 다른 환자 돌려보내면서 어려운 수술 안해서 다행이라고 저한테 하소연하던 병원... 근데 4~5군데 다녔던 병원에서 촉진 청진 해주는 병원은 한 군데도 없었네요. 이제 노묘로 접어들려고 하는 아이와 살면서 저는 후기 같은 거 전혀 안보고 살고 정말 가격이고 뭐고 떠나서 진짜 믿을 수 있는 병원을 찾고 싶은데 그걸 10년 동안 아직도 못 찾았다는 게 이제는 걱정스럽고 불안해요ㅜ. 진짜 많이 아프면 어쩌나 문득문득 겁이 나기도 하고요... 다음 영상 나오면 초단위로 돌려보고 마음에 새겨둘 겁니다! 클쌤 어서! 빨리! 다음 영상을 저희에게!!
@Be_Optimistic_Be_Happy2 жыл бұрын
너무 공감요. 특히 "테크니션"이 있는 병원이 진짜 괜찮은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간호사 선생님과 테크니션 선생님과 차이를 모르는데 이참에 많이 아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Hyunjong_the_great2 жыл бұрын
@@Be_Optimistic_Be_Happy 테크니션도 국가자격증이 있어서 전문적으로 공부를 해야하더라구요. 테크니션이 있다면 당연히 병원비는 올라갈 수밖에 없겠지요
@geneyoon56762 жыл бұрын
@@Hyunjong_the_great 이번에 동물보건사 시험이 첫 시행되는 것 같습니다
@Hyunjong_the_great2 жыл бұрын
@@geneyoon5676 관련학과도 조금씩 늘리려는거 같더라구요 테크니션 인력은 너무 부족하다고
@thedogtorclair2 жыл бұрын
미국도 테크니션 인력이 부족해 대란이지만, 어쨌든 수의사가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없어서는 안될 인력이지요. 청진, 촉진은 정말 기본이기도 하구요. 최근에 외과로 온 고양이 환자에게서 보호자는 까맣게 몰랐던 심잡음을 몇번이나 찾았는지 모르겠네요. 평생 병원을 안가던 아이들도 아닌데...🥲 그래도 기본에 충실한 수의사분들도 많으니 아이를 정말 생각하는 좋은 병원 찾아서 정착하시길 바랍니다.
@haerinhan69992 жыл бұрын
저희 강아지 작은 병원부터 나름 큰병원까지 다녔는데 계속해서 생기는 귓병에 대한 원인을 찾을수가 없어서 계속 약먹이고 넥카라만 했어요 그러다가 지금 다니는 병원에 갔고 식이알러지같다고 말씀하셔서 알러지 사료로 바꿨더니 기가막히게 상태가 좋아지고 몇년이 지나도 재발 안하고 있어요... 진짜 그 귓병가지고 10년 정도 고생시킨거 생각하면 너무 미안하고 그것도 못찾고 약만 처방해준 병원들 다 부숴버리고 싶은ㅠㅠㅠ
@아나-j1y2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저희 강아지도 귓병이 낫질 않아 알러지 사료 찾는 중인데 혹시 어떤 사료로 바꿨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ㅠ 참고하고싶어요
맞아요 선생님 영상 보면서 혼자 레벨업하는 만족감이 있는듯 ㅎㅎ어디서도 구할 수 없는 정보 늘 감사합니다!
@thedogtorclair2 жыл бұрын
🙃같이 만렙집사가 되실수 있도록 오래오래 함께해요!
@날아라빠뿅2 жыл бұрын
정말 공감합니다~! 후기는 객관성이 떨어지더라구요. 일단 과잉진료든 아니든 저는 장비가 좋은곳을 찾는게 먼저인것 같아요.. 믿고다닌 병원에서 8살부터 건강검진 꼬박꼬박했는데 장비 질이 떨어져서 종양발견이 늦어져 큰수술이 되었던터라...선생님!! 일단 30만 구독자 응원합니닷~!!!
@geneyoon56762 жыл бұрын
일단 30만..뭔가 제가 다 좋은데요 ㅋㅋㅋㅋ
@thedogtorclair2 жыл бұрын
하하 30만구독자되면 여기 성지순례오겠습니다
@apickychihuahuachiewy80112 жыл бұрын
저는 강아지 입양하면서 건강검진을 위해 제가 사는 지역의 커뮤니티에서 조언을 얻기도 했고, 사실 설쌤하고 클레어쌤 올리신 좋은 병원 찾는 영상 보고 많이 도움이 되었어요. 다행히 정말 좋은 쌤 찾아서 아프거나 접종하러 갈때마다 청진,촉진 꼭 해주시고, 슬개골 체크도 해주시고 거의 설명충일 정도로 길게 설명을 해주세요. 쌤 채널이 수의사분들이 하는 채널중에 최애 채널중 하나에요! 많은 도움 받고 있어요.
@thedogtorclair2 жыл бұрын
최애채널이라니 영광입니다! 설명충수의사야말로 좋은 수의사의 자질중 하나인데, 좋은 선생님을 만나셨네요. 곧 올릴 좋은 의사 특징 영상도 기대해주세요 🙃
@다엉잉2 жыл бұрын
혹시 거기가 어딘가요? ㅜㅜ
@apickychihuahuachiewy80112 жыл бұрын
@@다엉잉 하남에 있는 트레벨 동물병원이에요.
@banya73322 жыл бұрын
전 맞아요 ㅎㅎ 일단 리뷰는 믿기 힘들어요 ㅎㅎ 많은 집사들이 알게 되기를ㆍㆍ 저희 아이 주치의 샘과 인정 25년 정도 인연을 같이 하고 있는데 그래도 크리스탈 샘이 말하는 부분과 비슷한게 많아서 감사해요 아주 예전에 포도에 대한 논문 발표전이었던것 같은데 주치의샘 연락와서 논문에 발표되었다고 포도 절대 먹이지 말라고하셨죠 즉 공부하시는 주치의샘ㆍㆍ
'과잉진료안하는 양심적인 병원'만 찾아다니는 보호자들 때문에 결국 사전검사도 안하고 중성화수술을 해버리는 병원까지 생겨났어요. 불과 이틀전에 고양이커뮤니티에서 보았구요, 병원비가 아주 저렴해서 양심적인 병원이라고 칭찬일색으로 추천글을 썼더라구요. 보고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비용이 저렴하기만 하면 무조건 좋은 동물병원인 줄 아는 사람 정말 많고 '양심적인 동물병원' 타이틀을 얻어서 이미지관리를 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을 생략해가며 병원비를 낮추는 수의사도 정말 문제에요.
@고냥이-j7d2 жыл бұрын
잘 몰랐을땐 과잉진료 안하고 친절하고 이런 리뷰를 찾아보면서 다녔는데 병원 다녀볼수록 알겠더라구요 친절한게 다가 아니고 저렴한게 다가 아니구나~ 오히려 지금은 친절하지못해도, 비용이 비싸도 내새끼 병 빠르게 찾아내고 치료해주는 의사있는곳으로 가요 진짜 실력이 젤 먼저라는거 공감하고갑니다 물론 부가적인것들도 따라와주면 좋겠지만 아무리 친절하고 잘해주고 저렴해도 근본적인 치료가 안되면 답이 없더라고요.. 확실히 비싼곳은 그만큼 진료 퀄리티가 달라요 청결문제나 입원실 스트레스문제 등.. 내 고양이 치료를 위해서 다니는 병원인데 돈아껴서 병 못나으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zzanda03272 жыл бұрын
그래도 한국처럼 동물병원이 저렴하고 좋은 곳이 없구나 생각이 듭니다. 일본으로 이사와서 리뷰랑 선생님들 이력까지 봤는데도 병원찾기에 실패했네요. ㅎㅎ…안아키같은 부류의 선생님도 있더라구요… 하…백신불신자, 이런저런 고통스러운 처치는 안한다 불필요한 검사는 안한다 어쩌는데 검사는 안하면 병은 어떻게 알고 진료한다는건지… ㅎ 동물친화적인( 아니 지갑 친화적인) 리뷰에 속고 말은 사람 여깄습니다 ㅠㅠㅠ 진료도 늘 느끼지만 싼게 비지떡입니다. 선생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ㅠㅠ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thedogtorclair2 жыл бұрын
재밌네요 미국에서도 비슷한 신념을 가진 수의사들이 소수 있으나.... 대부분은 한방을 하든 동종요법을 하든 뭘하든 기본가이드라인은 따르려고 하는 편입니다. 코모님도 항상 행복하시고 좋은 병원 찾아 정착하시길 바랍니다 ㅜㅜ
@패용-y3o2 жыл бұрын
진짜 과잉진료하지 않고 제대로 치료하는 거라고 알 수만 있으면 좀 비싸도 마음 놓고 갈텐데.. 말씀하신대로 양심병원만 있는게 아니라서.. 어렵네요;; 근데 또 만약 진짜 양심병원이라도 불친절하다는 글이 많으면 안갈 것 같기도..;;
@geneyoon56762 жыл бұрын
그 불친절의 기준이 사실은 본인 맘에 가격이든 치료 과정이든 맘에 안들고 불만이 생긴 상황에서 이런 저런 컴플레인을 한 본인의 상황은 편집해버리고 병원의 응대만 가지고 그러는 경우도 꽤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정보의 우위를 이용해서 보호자를 무시하려 들고 말 그대로 정말 실력없이 불친절만 남았다면 문제겠지만 실력이 있다면(하..ㅋㅋ 이걸 알기가 어려운) 친절함이 저에겐 병원 선택에서 큰 고려 사항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제 동물을 살리는 건 실력이지 친절이 아니니까요
@_b.yxxny_2 жыл бұрын
정말 너무 유익한 영상이에요🧡
@thedogtorclair2 жыл бұрын
유익하셨다니 기뻐요 ☺ 앞으로도 수의학과 동물병원에 대한 이야기는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1pihohiko264 Жыл бұрын
저는 지인이 수의사라 거기로 가는데 가격을 떠나 믿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ㅠㅠ 오히려 지인이라 그런지 이러이러한 수술은 자기보다 어디가 더 잘한다고 연결도 해주셔요 감사하죠 ㅠㅠ 저희강아지도 유기견이라 처음에 보호소 지정 병원을 갔고 지인한테 가는게 왠지 미안해서 거길 다녔어요 비용은 솔직히 지인병원보다 더 저렴하지만 유기견 연계센터에 바빠서 그런지 과잉진료안하기로 유명한 곳이지만 전 자세히 봐주시길 바랬거든요 전 처음 길생활하던애라 건강검진이랑 전반적인 검사해달라니 그렇게 할 필요없다 아픈것만 해도 된다고해서 비용은 적었지만 좀 찝찝했어요 그러다가 저희 강아지가 밤에 쓰러져서 2차병원가고 그때부터 지인병원 다니고 있어요 2차병원가니 오랜 길생활로 간이랑 신장수치가 안좋다고해서 일반사료도 처방식으로 바꾸고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시간이 좀 걸렸어요 요새는 1년이나 6개월에 한번씩 검진받아요 저는 좀 돈이 들어도 꼼꼼히 봐주시는 분이 좋더라고요
@히요코맛쿠키2 жыл бұрын
길고양이 냥줍해서 병원에 갔는데 많이 안먹어서 털이 빠진거라고 밥만 잘먹이시면 된다고 했는데 온몸에 링웜퍼자후로 멀리 있는병원 다니려고 하더라고요. 진짜 대충보면 그렇게 진짜 짜증나긴하더라고요. 과잉진료보다 짜증나는게 오진인것 같아요 링웜때문에 격리시켜야하는데 격리시기를 놓쳐서 참 들을 었어요.
@Your_Lady_S22 жыл бұрын
사람이 어디 아파서 병원에 가도 여러가지 검사하는 건 마찬가진데, 동물병원은 가격이 비싸니까 과잉 진료라고 해버리는 사람이 많은 것 같아요. 사실 검사라는 게, 아리까리 하니까 해보자는 거잖아요. 검사해서 뭐 나오면 찾아내서 다행인데, 특별한 게 발견되지 않으면 과잉진료가 되어버리고ㅠㅠ 근데 인터넷 리뷰도 참... 어려워요... 지방에 사니까 애초에 병원이 많지도 않고 고양이에 대해서 잘 모르는 분들도 계시구ㅠㅠㅠㅠ 그래서 결국 인터넷에서 찾아보는 수 밖에 없고... 전 설명 잘 해주시고 친절한 병원을 먼저 찾게 되더라고요. 글고 여자쌤... 저희 고양이가 남자를 너무너무너무 싫어해서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 암튼 보호자들이 이런 부분도 공부해야해요
@akraa45552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댓글 답니다. 완전 초창기부터 봐왔는데 구독자 10만명 가까워지는게 기분 좋네요 ^^ 이 영상을 보며, 제 경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에도 댓글 달았지만 전 평생을 걸쳐 수많은 동물을 키웠고(병아리, 새, 강아지, 햄스터, 다람쥐, 고양이 등...) 동물을 사람보다 월등히 더 좋아하며, 키운 동물들은 모두 제 수명대로 다 살고 다 제 손으로 보내주었습니다. 그러니 평생동안 얼마나 많은 동물병원을 갔을까요. 다양한 종을 키웠으니만큼 병원도 다양하게 다녔습니다. (특화 동물 잘하는 병원을 찾아야 하므로) 그런 와중 인생 단 한번, 특정 병원에 대해 극도의 분노를 담은 대악평을 해당 병원을 검색하는 모든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대형 커뮤니티에 남겼습니다. 의도는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그 병원을 피했으면 하는 마음에. 결과는 제 글은 병원으로부터 신고 당해 삭제 당했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서 그 때 생각이 나네요. 전 제 이유가 정당하다는 판단으로(누구나 그렇겠지요?) 인터넷에 악평을 최대한 퍼트리려 했고, 그 병원은 그 악평을 재빨리 지워야할만큼 스트레스를 받았겠죠. 그 때 제 행동은 여전히 옳았을까? 아니면 잘못된 것이었을까?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네요. 사건을 요약하면, 해당 병원에서 2마리 동물(햄스터 두마리)의 죽음. 병원은 서울 내 어떤 동네에 있는 동네 병원. (동네병원 치고는 아주 약간 규모 있음) 햄스터계에서 약간 알려져 있었음. 그 동물병원에서 운영하는 블로그와 카톡채널이 있음. 수술전후 치료전후 사진이 아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됨. 카톡 상담도 함. 1번 햄스터. 6개월 아가 골든햄스터. 뒷다리 골절. 햄스터 골절은 처음이라 골절 발견 즉시 데려감. 어떻게 해야하나요? 뼈 맞추는 수술 후 깁스 해야 합니다. 네 얼른 해주세요. 수술 후 뒷다리에 약 3cm 깁스. 총 120만원. 집에 옴. 이틀 뒤 깁스한 뒷다리를 이상한 방향으로 끌고 다니는 아이를 발견. 다른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본 결과 골절된 두개의 뼈가 평행이 아니라 직각으로 깁스 안에서 덜렁거리고 있는 것 발견. 염증 악화. 옮긴 병원에서 결국 절단 수술 함. 하지만 연이은 대수술과 염증 부위 악화로 고통 속에 일주일 후 죽음. 2번 햄스터. 1년 성체 골든햄스터. 종양발생. (1번의 사고가 있었으나 집 가까워서 또 이 병원에 감) 입원 필요하다고 함. 네 해주세요. 다음날 약속한 시간보다 어떻게하다보니 일찍 감. 입원실(?)이 크리넥스 곽티슈ㅋㅋㅋ... 똥오줌 고름 범벅. 종양 크기는 커졌고 눈과 귀에서까지 고름이 나오고 있는 방치 흔적. 항의하자 산소 주입. 고통 속에 1시간 뒤 죽음. 총 130만원 나옴. 이유를 묻자 비용의 80% 이상이 검사비용(주사 약물 비용 아님) 3개 검사는 외부에 의뢰한 검사임;; (보호자에게 사전 전화나 설명 없었음) 이 두 사건으로 저는 극분노하여 인생 한번 인터넷에 대악평이라는걸 대대적으로 썼는데, 선생님의 영상을 보니, 그 병원은 정석대로 검사를 했기에 비용이 많이 나온 것이었을까? 그들만의 이유가 있었던 것일까? 의학적 근거가 있었던걸까? 보호자와 동물에게 있어선 결과가 두번 다 최악(죽음)이었으나, 병원으로서는 모두 필요한 스크리닝 검사였을까? ... 정석대로 하는 숨은 실력자들이었을까? 아니 그래도 골절 처치 실패는 확실한데.. 하... 생각할수록 모르겠네요ㅠㅠ.... 그 때 상황이 그들이 맞았고(정당했고) 제가 실수했다고 판단되어야 후회나 반성이라도 할텐데, 이를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은 '수의학 전문성, 전문지식'을 갖추어야만 판단될 수 있으니, 진지하게 성찰은 할 수 있으나... 깔끔한 반성도.. 혹은 과거 스스로의 행동이 맞았다는 판단도, 그 어떤것도 안되네요.. ㅠㅠ....................... 이것이 비전공자와 전공자, 보호자와 수의사의 넘을 수 없는 강인가봅니다. 그저... 대분노악플을 남겨본 경험자로써, 이 영상을 보고 아주 많은 생각을 해봅니다........ 당시 제 글로 인해 최소 수십명의 사람들이 그 병원을 보이콧 했는데, 이는 다른 햄스터들을 지키는 행위였을까요? (그렇게 믿었었죠) 아니면 괜한 멀쩡한 수의사들을 욕보인 악녀였을까요. 머리가 아픕니다..... 암튼 과거 제 행동을 진지하게 돌이켜볼 수 있는 깊은 주제를 이야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쌤. 미국에서 코로나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thedogtorclair2 жыл бұрын
완전 초창기부터 봐주셨다니 너무 반갑고 감사하네요! 너무나도 안좋은 경험에 마음이 안좋으셨을만도 합니다. 저는 어렸을때부터 정말 많은 햄이들을 키웠어서 더 마음이 아프네요. 실제로 말씀하신대로 비용이 누가 봐도 비싸게 느껴질만큼 큰 금액이기도 했구요. 당연히 말씀해주신 것만으로 그 병원의 처치와 죽음의 인과관계성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뼈맞추는 수술을 하고 깁스를 했는데 이틀뒤에 다시 덜렁거리고 있다면 당연히 처치가 잘못된 것이지만, 반대로 고양이든 개든 햄스터든 똑바로 수술을 했어도 운동을 하거나 점프를 했을 경우 수술이 실패하는 경우도 있고, 종양 크기가 커지고 눈귀에서 고름이 나오는 것과 산소처치를 한것이 죽음으로 이어졌다라고 장담할 수도 없겠지요. 하지만 당연히 모든 검사를 할 때는 그 검사가 왜 필요한지, 무엇을 검사하는지, 대략적인 비용은 얼마인지 보호자와 상담후에 이루어지는게 맞다고 봅니다. 골절 수술후에 다시 수술이 실패할 수 있다하더라도, 모든 수술은 가능한 모든 부작용을 보호자에게 설명하고 대비시키는게 맞습니다. 수의대 학생들에게도 기본적으로 가르치는 사항이구요. 모든 검사와 처치가 정석이었고 꼭 필요했다 하더라도, 보호자에게 아무런 설명이나 납득시킬 노력없이 고가의 처치와 검사를 했다면 충분히 비판받을 수 있겠지요. 물론 수의사입장에선 분명히 모든걸 설명했고, 동의서까지 이야기하고, 비용과 부작용도 다 고지했는데 난 생판 처음듣는다며 난리치며 악평을 남기는 보호자도 있기때문에, 3자의 입장에선 이게 구분하기 어렵겠지만(그리고 그게 영상의 주 요지입니다만) 의사와 보호자간의 소통과 모든 가능성에 대한 디스커션도 의사의 기본적인 의무입니다. 만약 모든 이야기를 했는데도 결과가 안좋거나 보호자가 있는 경우, 저는 제가 기록해둔 커뮤니케이션 일지로 대화했던 내용을 다시 상기시켜드리고 이 검사가 왜 필요했는지, 어떤 이유로 이런 처치를 했는지, 이 부작용은 왜 생길수있었으며 왜 피하기가 어려운지 등 다시 설명해드리는 편입니다. 많은 수의사분들이 그렇게 하고있구요. 정확한 답을 드릴 수는 없지만 이것으로나마 조금 판단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후추솔탕2 жыл бұрын
최근에 강아쥐 스케일링을 알아보느라 고민이 많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다음편도 기대됩니당!
@송이코딱지2 жыл бұрын
선생님 영상 잘 보고 갑니다. 저는 같은 병원 10년차 다니고 있어요 . 제가 살짝 의심병 환자라 진료전 검색(인터넷,카페)다해보고 항상 주치의쌤께 여쭤보고있어요 . 제질문의 끝 종창역은 저희아이담당쌤이거든요 ㅎㅎ 보호자수준에서 설명도 세심하게 잘해주시고 . 무엇보다 아이상태가 좋아져서 믿고 다니고있어요 . 정말 보호자들끼리 담당쌤 잘만나는 것도 큰 행복이라는 말을 종종 하곤해요 저희 송이다니는 병원 원장님 그리고 여러 선생님들이 많은 보호자들에게 알려지길 바랄 뿐입니다. 선생님 중에.. . 고의가 아니고서야 ... 하는 무지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지금 이시간에도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시는 수많은 수의사 선생님들이 계실거라믿고 그리고 우리 아릿따우신 미쿡 수의사 쌤 언제나 응원합니다 !!!!
@one22592 жыл бұрын
정말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어요.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소소-c3k6y2 жыл бұрын
저는 수의사는 아니지만 수의테크니션으로 병원에서 일하고 있어요. 무슨 지식이 있는건 아니지만, 수의사와 보호자 진료와 처치과정들을 지켜볼수는 있어서. 일부 보호자들과 제 주변의 지인들이 저에게 하는 얘기들을 들을때면 참 답답하긴 합니다ㅎㅎ..아가가 정말 응급으로 병원에 갔는데 퇴원할때 처치나 수술로 필요에 의해 밀린 털이 외관상 좋지 않다며 화를 낸다던가, 수술한 애기 목욕하지 말라니 냄새난다며 불평불만. 처방식을 꼭 먹어야한다니 유튜브에서봤는데, 제가 공부해봤는데, 애가 간식을 얼마나 좋아하는데, 아무튼 처방식만 먹일수 없다며 지키지 않음. 밥도 안먹어 기운도 없어 그렇지만 병원에서 한 검사는 불필요, 과잉진료, 돈에 환장한. 뭐..너무너무 흔하고 많더라구요ㅎㅎㅠㅠ 하지만 불신에 대해서도 이해는 가는게, 당장 이틀전만해도 친한 언니가 13살 말티가 기침을 해서 저녁 늦게 병원을 가야하는데 원래 다니던곳은 24시가 아니라 처음가는 곳을 방문했고. 언니가 들은 말은 염증 수치가 높고 엑스레이상 심장이 동그랗고 조금 부어있고 뿌옇게 보인다, 심장이 약한거라 3~4일 입원해서 치료해야한다. 가 전부. 초음파나 다른검사는 한것이 없고 크게 위험하다는 설명도 폐렴에대한 설명도 없었는데, 어떤치료를 왜 하는지 설명 들은건 없지만 2차병원이니 믿고 당일 저녁엔 이뇨제 다음날 아침엔 강심제 들어간다고 연락받는대로 그냥 해주세요 했다는데 몇시간 뒤에 애기가 혈토를 하고 곧 넘어갈거같다고 연락받았다더라구요. 왜 이렇게 된건지 물었는데 대답을 못해 애기 넘어갈까봐 다른 처치도 힘들다 하여 다른병원 간다하니 다른병원에 가면 폐렴이나 폐수종이라고 말할거에요 툭던지는 그말에 언니가 폭발했었죠. 그냥 심장이 좀 약할뿐이라 했지않냐고..처치가 적절했냐 아니냐를 떠나서 보호자한테 아이 상태도 제대로 설명을 해주지 않았다는건 정말 화나더라구요..다행히 다른병원으로 옮겨서 모든 검사 처음부터 다시하고 초음파 다 보고 폐수종까지는 아닐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에 그나마 안심하며 치료 잘 받고있다지만..한번 겪거나 이런 사례를 들으면 없던 불신도 생길것 같기는해요. 그래도 정말..치료를 제대로 해주지 않는것보단 과잉진료나 금액 좀 비싼게 훨 나은거 같습니다 ㅠㅠ 전 항상 다른병원에 가게되면 얼마들어도 상관없으니 낫게만 해달라 말씀 꼭 드려요 금액 부담없으니 필요한 처치있으면 그냥 다 해달라고. 그리고 뭔가 잘못되면 따지지않고 환불같은것 바라지 않으니 꼭 솔직하게 말씀만 해주시라고. 병원을 무조건적으로 믿으라는것도 진상을 부리라는것도 아니지만 보호자도 적극적이고 똑똑해야하는것 같더라구요. 아닌거같으면 빨리 다른병원으로 옮기는것도 보호자의 빠른 판단이 중요하고. 아무튼..애기들은 무슨 죄인지
@thedogtorclair2 жыл бұрын
보기만 해도 답답한 엉망진창진료네요. 이미 겪으셔서 알겠지만 인터넷을 더 신봉하는 보호자들의 문화와 전문성에 의구심을 가지게하는 동물병원들, 양측 다의 문제라는건 명백한 것 같습니다. 항상 피해를 보는건 동물들이지만... 그래도 말씀하신대로 과소진료보단 과잉진료가 훨씬 피해가 덜하다는건 사실이지요. 보셨겠지만 정말 필요한 검사를 할땐 과잉진료 아니냐, 라고 하고, 정작 과잉진료인 상황은 보호자들이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더 답답하지만..이렇게 유튜브에라도 외치다보면 나아지지않을까 싶습니다...ㅋㅋㅋㅋ
@user-nf1ok9cr5z Жыл бұрын
실력있는 좋은 수의사 찾기 진짜 어려워요
@jonggu-in1jr9 ай бұрын
영상 안봄? 너가 절대 못찾는다니까ㅋㅋ
@TV-yy3qz2 жыл бұрын
저는 확신을 주시는 수의사분이 좋더라고요.아무래도 동물은 여기가 아파요 말을 못하기때문에 촉진과 검사가 중요한데.제가 이래저래 제 아이에 상태에대해 설명을 하면 제 기준에 좋은 선생님은 아 그럼 이런검사를 해봐야겠네요.이렇게 해주시는 분인데..대부분 그럴수도 저럴수도...약처방하고 좀 더 지켜보자고 하시더라고요...다들 검사만 한다고하면 과잉진료라고 해서 그런가..ㅠ..아니 아파서 병원에 왔는데 ㅜ...검사나 정확한 진단없이 진통제나 뭐 그런거만 처방해주고 지켜보자니..그러다 악화되면 ㅜ..
@은행사이를걷는닌자2 жыл бұрын
내 동물의 치료보다 내 기분이 중요해서는 안될 것 같다는 게 영상을 본 제 소감입니다
@geppetto58102 жыл бұрын
저도 경험을 해 봤지만 사실 신임을 할수 밖에요! 가족의 한 부분인데 아프거나 다치면 급하니까요…의사님만 의지하게 되죠, 건강을 되찾는게 우선이다보니….! 말씀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
@worthy00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이번 영상 넘 유익했어요! 제 반려견들은 플로리다 Banfield 에서 정기적으로 진료받고있고 AVS Blue pearl 병원이나 Emergency clinic 여러번 방문했어요. 제가볼땐 괜찮은것 같은데 방문전에 리뷰를 보면 대부분 낮은편 이더라구요. 전문가니까 견주인 나보다 낫겠지~ 하고 맡기는데 그래도 좋은병원 고르는 방법을 알면 넘 좋을 것 같아요! 그래서 다음영상이 더 기대됩니다!!!!!
@다희네2 жыл бұрын
현재 19년째 반려견을 키우고 있지만 반려견을 키우면서 보호자로서에 갖춰야 할 상식, 수의사로서에 갖춰야 할 상식, 훈련사로서에 갖춰야 할 상식, 미용사로서에 갖춰야 할 상식, 관련 된 법까지 배우다 보니 너무나 많아서 아직도 공부중인 보호자 입니다. 동네에 이런 병원만 알아내시면 우리 아이 주치의 만드는 건 시간 문제에요. 1. 청결, 위생을 철저히 하고 진료실 다운 진료실, 수술실 다운 수술실, 입원실 다운 입원실이 있고 호텔을 안하거나 호텔을 하긴 하지만 관심이 없는 병원. (갖춰 놓기에 급급한 병원, 아예 수술실이 없는 병원, 심지어 호텔과 입원실이 겸용인 병원은 거르셔야 함) 2. 웬만한 의료기기가 갖춰져 있고 그 기기를 사용하고 볼 줄 아는 의사 (혈액검사기가 없어 연구소에 보내거나 갖춰 놓기 급급해서 정작 사용법도, 볼 줄도 모르는 병원은 걸러야 함) 3. 급한대로 전화한 보호자에 증상 설명만 들어도 50% 정도는 맞춰서 설명을 쉽게 잘 해주는 의사. (세미나도 자주 가고 세미나를 통해 의사들을 만나 정도 공유도 자주 하고 진료 경험도 많은 의사들은 저런게 됨) 4. 수진으로도 어떻게 치료 및 수술을 해야 할 지 알아내는 의사. (3. 설명과 동일함) 5. 병명을 잘 집어 내서 병명 설명도, 진료 방법 설명도, 진료시 사용하는 기기, 도구, 약 설명도, 진료 과정 설명도, 처방약 및 처방약에 대한 설명도, 입원 및 보호자가 간호하는 방법, 그 외 보호자의 웬만한 질문에도 쉽고 정확하게 설명을 잘 해 주는 의사. 돈을 떠나서 동네에 이런 의사가 운영하고 있는 병원이 있는지 없는지는 시간, 날짜 상관 없이 눈에 띄지 않게 병원 주변을 돌아 몇번이고 훑어 보고 아이 없이 전화나 직접 방문으로 몇번이고 이거저것 물어 봐서 답 들어 보고 병원 갈 일 있을 때 데리고 가서 몇번 진료도 받아 보면 어떤 병원인지 알아 볼 수 싰어요. 이상 19년 동안에 제 경험을 바탕으로 요약해서 작성했습니다.
@조장현-t1i2 жыл бұрын
오예 벌써 대기 중입니다!
@송성룡-f6r2 жыл бұрын
기다려서 보길 잘했네요. 사실 수의사님 고충이나 사람 진료하는 의사들이나 비슷한 케이스에 놓여있는거 같네요.ㅋㅋㅋㅋ 아마 영상의 의미를 잘 이해 못하신 분들은 그래서 해결방법이 뭐냐고 화내실것 같은 느낌이 쎄합니다.;;;
@thedogtorclair2 жыл бұрын
예지력이 상승하신 댓글..! 벌써 그런 댓글이 있네요 😂 그래서 그냥 닥치고 들으라는거냐며...그냥....그렇게 살길..
@우엥-b4h2 жыл бұрын
여담이지만 과잉진료라는 말이 참.. 웃기고 이상하게 들리는 것 같아요.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정확하게 말할 수 있는 인간과는 다르게 동물들은 그러지 않으니 질병을 하루라도 빨리 발견하기 위해 꼼꼼히 진료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인데 말이에요..🤔
@thedogtorclair2 жыл бұрын
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 어쨌든 동물들 입장에선 실제로 생명이 위태한데 무리한 검사를 하는게 아닌이상 어떤 검사든 도움이 되는건데 말이지요🥲 막상 들어보면 물론 과잉진료하는 병원은 있으나, 재밌게도 보호자들이 과잉진료라고 올리는 경우는 실제로 과잉진료인 경우는 거의 없고, 정작 과잉진료를 하는 곳은 보호자들이 거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포탑석가2 жыл бұрын
좋은 병원 고르는 편이 기대됩니다. 한국에 실제로 이상한 수의사들도 많지만 제대로 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100%다 사기꾼이다 라고 하는건 좀...ㅋ 말씀하신대로 본인 문제일 확률..
@yk77872 жыл бұрын
이번 클쌤 영상을통해 싼병원=좋은병원이라는 인식이 좀 개선되면좋겟네여..ㅠ 본인몸이 아프다면 싸고 검사최소한으로하는 병원찾아가지않을거면서 꼭 동물병원은 싼병원만찾아가려구만하는게 너무안타깝네여ㅠ
@yongmo_mom2 жыл бұрын
집에서 키우는 개고양이 동물병원 진료다니는게 언제부터 일상이 되었는지 생각해보면... 옛날? 수의사들은 좀 거르게 됩니다. 그 시절 수의사들 중 홀리스틱? 케어에 관심을 가지셨던 분들이 생길 수 있었던 것도 이해가 되고요. 병원비는 처음부터 고려대상이 아니었지만, 어떤 병원? 어떤 수의사? 찾아갈 지에 대한 명료한 기준 하나는 더 알려주셨어요!
@thedogtorclair2 жыл бұрын
확실히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의료계에도 어느정도의 세대차이는 존재합니다. 세대와 나이와 상관없이 아이를 정말 아껴주는지는 집사님들이 대부분 아시겠지요 :) 참고로 의사들의 경력과 실력에 관계성에 대한 영상도 준비중에 있습니다!
@dlwlrmaskfo2 жыл бұрын
오 이거 사람 간호사로서 너무 공감되네요..
@희수김-m2p2 жыл бұрын
미국수의사님 정말 말 잘하십니다^^
@thedogtorclair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
@나모-h8x2 жыл бұрын
흑흑 집 앞 동물병원 원장님이 너무 친절하시고 하나하나 설명해주셔서 마음에 드는데 개원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몇 번 오진료를 보셔서 (자꾸 눈을 찡긋거려서 갈때마다 여쭤봐도 계속 봐주시며 이상 없다 해주셨는데 결국 결막염이 생겼다거나 곰팡이라 하셨는데 한 달 후에도 나아지질 않아서 타 병원에 가니 가려움에 의한 오버그루밍같다고 항생제 먹고 나아짐..) 가도 될지 말아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그 다음으로 갈만한 병원은 차타고 가야하고, 의사선생님은 불친절하시지만 인터넷에서 애들 잘 봐주고 과잉진료 없기로 유명한 병원인데 제가 걱정돼서 여쭤볼 때마다 약간 저를 너무 유난..? 인 것처럼 말하셔서 꺼려져요..ㅠㅠ.. 정말 동물과 함께 하는 삶은 고민의 연속이네요 ㅠㅠ 사료 고민.. 병원고민..ㅜㅜ
@이토레-v8n2 жыл бұрын
어떤 진료를 보고 어떤 검사를 하며결과에 따라 어떤 진료를 할 예정이고 비용이 얼마정도 나올 예정이고 결과 따라 비용이 얼마정도 더 나올 예정이다 설명해주는 병원에 군말없이 다 지불하고 병에대한 질문만 했더니 ㅡ 실제 더 추가되어야 할 비용을 조금 디씨 받고 영양제도 하나 받고 심지어 공짜로 엑스레이 찍어주시면서 원래 진료 받은 부분 말고도 설명해주심 ㅡ 예의 있고 뭐라도 더 배울려는 학생이 있으면 그 학생에게 하나라도 더 가르쳐주고 싶은 맘이 드는게 선생님이고 ㅡ 쇼핑하러 온 사람이 많이 귀찮게는 안하면서 이것 저것 마니 사가면 하나라도 더 샘플 얹어 주고 싶은게 점원 마음임 수의사가 편하게 진료할 수 있게 해주면 금전적인 부분이 아니라도 원래 병원 갔던 이유 말고도 하나라도 더 봐주는게 수의사 마음임 ㅡ
@geneyoon56762 жыл бұрын
그러게요 동물진료도 결국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인건데 돈을 지불한다는 이유로 너무 무례하거나 일방적이면 방어적 소극적 진료를 하게 되는게 사람 심리 아닌가 싶습니다
@user-up6vq2hf2l2 жыл бұрын
전 이렇게생각해요! 병원비 = 내 반려동물이 치료될 확률 비싼데는 이유가있고 싼데는 다 이유가 있는거죠 그래서 저는 병원을 고를때 1순위 오진 있었는지 (근데 알기가 참 어려워요 ㅠ 맞는지도 모르겠고...) 2순위 거리 3순위 청결 4순위 서비스 굳이 넣자면 맨 마지막이 가격 이렇게 하죠 ㅎㅎㅎ
@Mia_in_nyc2 жыл бұрын
나이먹어서 느끼는건 세상에 쓸때없이 비싼건 있지만 이유없이 싼건 없다는거~ 😭 또한 생각보다 거지같은 실력인데 언변이 좋고 저렴해서 일반인들한텐 싸고 실력있는 곳이라는 꽤나 많다는 것~ 안타깝지만 세상에 싸고 좋고 잘 하는 곳은 거의 없죵~
@코도리-r4r2 жыл бұрын
캬아~사이다입니다. 안그래도 원래가격에서 아이 종양이 번진 크기에 따라 금액이 오를수있다 설명했는데도 오늘 9만원이 왜 더나왔냐고 눈빛빔 쏘면서 한숨팍팍쉬던 보호자님때문에 웃음만 나오더군요. 그리많치 않은 나이에 하부유선 전체와 생식기근처까지 종양이 번져있고 중성화도 안한상태.. 거기다 수술해보니 자궁도 축농증 초기더군요 애가 불쌍해서 뺄수있을 만큼 다 빼주고 (심지어 넥칼라까지 무료로 줬음) 근데도 9만원 더 나온걸로 왜미리 이야길 안했느냐~ 원래 안할려고 했는데, 가격듣고 했다느니.. 이런말을 일주일에4~5번은 듣는거같네요
@geneyoon56762 жыл бұрын
유선종양이나 자궁축농증 이런 사례 보면 참 답답한 것이, 사람에 빗대서 그렇게 예방이 중요하면 너부터 자궁 적출해라 본능을 왜 인간이 맘대로 하느냐 등등 떠들어대는데 지금 말씀해주신 것처럼 그래놓고 막상 병에 걸리고 나면 진료비가 비싸네 어쩌네 난리를 치죠. 중성화를 안하는 사람들이 정말로 동물을 사랑하는 것인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인간의 치료와 동물의 치료는 치료권 자체가 인간에게 있다는 점에서 큰 차이가 있고 인간들은 생각보다 동물에게 돈을 쓰려 하지 않는다는 것은 외면하고 말입니다. 결국 중성화로 수의사들이 돈벌이 한다고 주장하지만 나중에 말씀하신 내용대로 질병이 발생하면 기꺼이 지불하고 강아지 악성 종양은 재발률도 엄청 높은데 그 치료 과정을 다 감당할 수 있는지부터 스스로 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내용과 조금은 다른 이야기 같긴 한데 갑자기 급발진하게 되네요...
@thedogtorclair2 жыл бұрын
9만원....🤐그정도의 여유도 없으시면서 중성화는 왜... 여태 안하셔서... 강아지만 너무너무 안타깝네요. 재밌게도, 환자나 상황이 너무 안타까워서 더 신경을 써주거나, 최대한 비용을 낮추려고 해드리는 분들이 오히려 더 썽내고 전혀 고마워하시지않은 현상이 자주보입니다. 고생이 많으셨네요 토닥토닥
@한별최-p4f2 жыл бұрын
네이버리뷰볼때마다 과잉진료 어쩌구하는데 저는 동물들 같은 진료방식인데 돈더받고 덜받고를 떠나서 과잉진료해도되고 돈 비싸게받아도되니까 반려동물들만 제대로 진료해주면좋죠 너무 리뷰에서 돈돈 해서 싫었어요. 이번에 동물병원10곳리뷰보는데 부정적인 리뷰가 과잉진료 진료비가 비싸다 카운터직원이싸가지없다 의사가재수없다 라는말이 진짜 압도적으로 많았어요. 그래서 여냥이 중성화 알아볼때 싸다는 병원은 다거르고 수술 흉터 남는것 정도와 경력이나 내부시설정보를 더많이 봤던것같아요.
@해피엔딩하자2 жыл бұрын
인간사 다비슷하긴 합니다 호불호는 있는거 당연한게 맞는대 인간이란게 간사 하잖아요 조금만 잘되면 여기는 찐이다 조금만 잘못되면 여긴 사기다 판단하는게 인간입니다
@do-gx8es2 жыл бұрын
점점 영상편집이 발전하는...!!!
@thedogtorclair2 жыл бұрын
긴 영상인데 맘에 드신다면 다행입니다 🙃
@Disnoivwo2 жыл бұрын
아픈 강아지들 보내고 데려온 막내가 좀 이상증세를 보여서 일단 의학정보들을 확인하고 친절하진 않지만 까칠하지도 않고 그렇지만 실력있다는..ㅎ 커뮤니티에서 추천 되는 동네 병원에 갔을때 조심스레 이런이런 증상이 있는데 혹시 이 질병일까요를 물었더니 의사가 저보고 과잉이시네요 이러더라구요 (그 전에 다리에 종괴가 생겨서 검사하고 싶다했더니 항생제만 처방하고 기다려보라고 했던적도 있어요 결국 안 나아서 검사했는데 다행스럽게도 양성이었지만요...그때 일까지 합쳐서 얘기했나봐요 ㅎ) 너무 벙쪘었는데 그 말이 잊히지 않아요 .. 츄잉 증상이 있어서 신경증상이거나 유치가 많이 남아서 아픈거일수도 있을거란 생각에 우선적으로 발치하러 간 상황에서 들은 말이었어요 이런 증상이 있는 병은 없대요 ..ㅋㅋㅋ 결과적으론.. 그 반년 뒤인 저번달에 신경증상이 추가적으로 발견돼서 mri 촬영했고 후두골이형성과 척수공동증이 발견됐어요 지금은 그냥 좀 멀어도 강남에 있는 2차 병원 다니고요 서울대학교도 예약해두고 기다리는 상황입니다 Mri도 전문 영상의학과에서 찍으니 무슨 마취제로 어떤 용량을 썼는지까지 상세하게 리포트 보내주더라고요 그리고 이상이 생겼을때 어떤 약물로 대처하려했는지도 다 써져있고요 키우는 강아지들에게 무슨 이상증상이 보인다 싶으면 꼭 작은 1인 로컬 말고 2차 병원으로 가세요 검사기계 수술기계도 중요하고 임상경험도 매우 중요해요
@냥냥펀치-l1i2 жыл бұрын
독일도 ㅈㄹ 하는 보호자가 많은지... 고양이가 식사 거부를 며칠째 해서 집 앞 동물병원에 데려갔는데 수의사분이 피검사 하자는 말조차 되게 죄스럽게 말씀하셔서 당황스럽더라고요. 너무 무겁게 입을 떼셔서 저는 무슨 MRI라도 찍어야하는줄 알았어요 ㅎ ㅎ 저도 전문직이라 무작정 의심당하는 기분 잘 알고 있기에, 선생님 판단에 필요한 검사 다 해달라고 잘 따랐더니 그 뒤로 수의사분이랑 직원분들도 다 저한테 엄청 친절했어요
@다섯번째계절-u1n2 жыл бұрын
제가 병원을 네군데 다녀봤는데 청진 촉진해주고 아이 편안한 기분 들게 해주셔서 저희 냥이가 집인것마냥 안정된 병원은 한 군데 뿐이었어요. 가격은 조금 있었지만 너무 만족해서 아깝지도 않았어요. 다만 차로 40분거리인데다 인기가 많은 병원이라 대기시간이 길어 애가 스트레스 받을까 그후로 다니진 못하고 있는데 가까웠으면 단골됐을 듯.....
@마하-z1q2 жыл бұрын
다음 영상이 너무 필요합니다.. 어디가 좋은지 모르겠어서 그냥 작은 일은 집 앞 가까운 병원, 큰 검사는 2시간 차 타고 나가서 대형 병원 가기를 5년 째 하고 있답니다ㅠㅠ 큰 병원은 일단 기계라도 최고 좋은 것만 갖다 뒀겠지.. 하는 마음으로 비싼 돈 내면서 다니고 있어요ㅎㅎ.. 돈은 괜찮으니까 좋은 병원만 골라 다니고 싶은 마음입니다..
@맥심노랑커피2 жыл бұрын
만성 귀 염증으로 강아지 데리고 오는 사람에게 간식 많이 먹인거 아니냐 그러지 말아라 하고 약 처방하고 끝내는 모습을 대기하면서 본 기억이 나네요 ㅎㅎ
@돈많은공주2 жыл бұрын
6마리집사에요 처음 전발치 수술한곳에서 치아뿌리 남겨서 다른병원에서 재수술했어요 할인도해주고 친절하셨지만 수술상태는 엉망이었고 저희고양이는 병원냄새에 트라우마가 생겼어요 그후 간 병원에선 내가못알아들어도 자세하게 설명해주시고 어디에 얼마나가는지 세세하게 알려주셨고 수술후엑스레이로 다시보여주시고 후처치도 잘해주셨고 트라우마있던 그고양이는 그병원에서 자고 애교부렸어요 재수술로 고양이도고생하고 저도 몇백 다시 썼죠. 강아지는 갑자기 배못만지게 햇었는데 의사쌤이 다른시선으로 걷는거보자하시고 허리쪽 삐끗한거같다고 하셨어요 다른병원이었음 허리문제였던거 못찾았을거에요 병원때문에 고생한 사람으로써 적어도 애들에게 잘대해주는병원과 설명잘해주는병원이 제일 좋은거같아요 그 병원이 예전살던곳인데 제가옆도시로 이사가서 가끔가는데 다시또 병원을 구해야할지 멀어도 거기까지 가는게 나을지 고민되네요ㅜ 수원사시는분은 댓써주시면 좋은병원알려드릴게요~
@Amybakingstudio232 жыл бұрын
진짜!! 어제 너무 화가났어요. 우리 강아지가 6년 동안 다닌 동네 병원에서 백신 맞은지 오래 지났다고 맞아야 한다고 해서 종합, 코로나 장염 맞았어요. 근데 다음날인 어제 애가 덜덜 떨고 만지지도 못하게 하고 엄청 아파하고 숨도 거칠고.. 시골이라 동물병원은 문을 안열고!! 별도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설명도 안해주고.. 알아보니깐 7살이면 항체 검사를 하고 유무에 따라 추가접종을 한다고 하는데..ㅠㅠ 제가 잘 알지 못한것도 잘못이지만 전문가로서 위험성에 대해 충분한설명해줘야하는게 아닌가요 ㅠㅠ.. 진짜.. 너무 무서웠어요.
@vitamin6232 жыл бұрын
일단 가격이 싸면 소비자들은 리뷰에 후합니다. 근데 실력있는 의사가 가격을 후려치는 경우는 없죠. 저도 의료계 종사자이고, 일단 말빨이 좋고 가격이 싼 경우는 믿거 합니다.
@이연빈-v7x2 жыл бұрын
두근두근합니당
@JHoonSeo2 жыл бұрын
저도 고양이 요로결석 때문에 시설 좋은 병원찾아가서 진료받았는데 수술전에 피검사하는거만 80만원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면 당연히 하긴 해야하는건데 비싸기 느껴지긴 했음. 사람 마음이 간사하긴해요
@JHoonSeo2 жыл бұрын
CT찍는데 5만원씩 하고.. 확실히 사람 병원비가 싸니까 동물병원비 비싸면 좀 그렇긴 해요. 어쨌든 치료 받아서 지금은 괜찮아져서 꾸준히 관리중이긴한데
@ksashasac3944 Жыл бұрын
선생님 있는 병원 가고 싶네요ㅠㅠ솔직히 그래도 한국은 동물병원 가격은 그나마 괜찮아요 미국은 가격 비교 불가입니다ㅠㅠ
@Noah-s3o6y2 жыл бұрын
기존 다니던 병원이 없어지고 노령묘 건강검진 가까운데서 할까 고민중이었는데 거리는 좀 멀어도 규모 있고 고양이 병원으로 유명한곳으로 2~3군데 미리 전화상담 후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바꿨습니다 감사해요!!
@baechuu44902 жыл бұрын
사람도 아파서 3차병원 다녀보시면 압니다 소화가안된다는 환자말 한마디에 세상에 이렇게 많은 검사가 있나 싶을정도로 검사란 검사는 다 합니다 그리고 원래 증상이 모호할 수록 병원비는 더 많이듭니다 그만큼 원인을 찾기까지 많은 검사를 하거든요 자기가 어디가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도 이런데 하물며 말못하는 강아지 보호자가 말하는 증상으로 진단을 내려야하는데 검사를 안할 수가 있을까요 "동물"이라고 생각해서 괜히 비싸보이고 검사하자는 말이 아니곱게 들리는거 아닐까요,,, 저는 저희아가 다음다뇨로 에디슨 진단받고 중간에 수치가 좋아졌다가 다시 다음다뇨로 병원에 갔을때 선생님이 신장검사(sdma), 초음파도 해보자 하셔서 했고 다행히(?) 수치 21일때 발견해 보조제,신장사료,에디슨약 먹이면서 조절하고있어요 저는 그때 검사하자고 하신게 너뮤 감사했어요 이때라도 발견한게 어디냐며 선생님들도 신장안좋은거 아시니까 그 후로는 약 지어주실때 더 신중히 해주시더라구요 혹시 검사를 안해서 발견하지 못했다면 아찔합니다 ㅠㅠㅠ 그리고 다른 아이도 검사해달라고 해서 검사시켰답니다 다행이 이 아니는 10으로 정상이였어요 저는 정말 잘맞는 병원,주치의쌤을 만나 아픈아이만 3마리인데 옆집 강아지보다 더 건강하게지내고 있어요 ㅎㅎ 다음주 sdma랑 애디슨검사 재검하는날인데 잘 나오기를 기도하고있습니다^^ 선생님한테도 저희 애들 진료봐보고 싶어요 딱 제가 원하는 스타일의 선생님이실거같아요
@thedogtorclair2 жыл бұрын
3마리의 환견을 보살피는게 쉬운일이 아닐텐데, 좋은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으로 보살피고 꼬박 팔로업하신만큼 좋은 결과나오도록 기도하겠습니다. 🙃
@ppiee_2 жыл бұрын
처치실에서 전체적 신체검사와 접종을 하면서 보호자는 출입금지인 병원은 어떻게 보시나요?? 선생님도 친절하시고 병원도 쾌적하고 가까운데 처치실 출입금지인 점이 걸려서요....
@뮤앰2 жыл бұрын
어제 회사선배와 얘기하는데 봉합수술, 이물질 개복수술을 30만원에 했다. 병원안가고 약줄수있나? 이소리를 듣고 너무 놀랐어요... 결국 가격얘기ㅠㅜ 덤으로 기억에 남은 보호자의 태도, 감사인사?에 대한 영상도 보고싶어요~
@thedogtorclair2 жыл бұрын
그러고보니 크리스마스 그레타이야기 말고는 올린적이 없네요! 잘 적어두고 준비해보겠습니다 :)
@user-kh2ou4ph3k2 жыл бұрын
예전에 고양이 때문에 병원에 간적이 있는데, 수의사분이 아무 설명도 없이 주사 3대를 고양이에게 놔서 무슨 주사냐고 물어봤는데 "왜, 안 좋은거 놓았을까봐?"라고 이야기하셔서 살짝 당황했는데 이 영상을 보니까 이유를 알거같네여.....;;;;
@geneyoon56762 жыл бұрын
그런데 이해가 안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떤 주사라는 설명은 당연히 있어야 했던 거 아닐까요?
@user-kh2ou4ph3k2 жыл бұрын
@@geneyoon5676 무슨소리하시는지모르겠어요....
@오오-h2l2 жыл бұрын
존경하고 애정하는 미국 수의사님 영상보고서 더욱 제 스스로의 판단을 믿을 수가 없어서 여쭤봅니다 ㅠㅠ 저희 애기가 동네 수술 전문 병원에서 1년 2개월차에 슬개골 탈구 2기다 수술은 빠를 수도 좋다라는 촉진을 받고 그 이후 2군데의 병원을 갔어요 그중 두 병원의 의견이 너무나도 상반되어서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두 병원 모두 한국에서 세 손가락에 꼽히는 유명한 병원입니다 첫번째 동물병원은 1년 2개월 나이에 진단받았습니다 박사학위까지 받으신 우리나라 슬개골 수술 최다병원입니다 전 병원에서 찍은 엑스레이를 참고하시고 짧은 촉진 후 강아지 상태에대한 설명이나 수술에 대한 설명은 거의 안하시고 가지고 계신 사상을 죽 푸셨어요 (양쪽 다 2기 후반이라고 하셨어요) 저희 아이는 소형견인데 이런애들은 태어났을때부터 집에만 있어야한다. 사람한테도 다리아프면 산책하라하고 그럴거냐 자기만족이다. 강아지는 조절이 안되니까 사람이 통제해야한다 산책하면서도 통증을 느끼고 있는거라구요. 즉 산책을 시키면 안된다 하셨어요. 저는 하루에 4~5번씩 짧게 산책나가서 하루 2시간 내외 산책을 해요. 수술로 인해 제가 기대하는 바도 강아지가 충분히 산책해도 무리가 가지 않는 것이에요. 그래서 수술 후에도 산책을 시키면 안되냐 했더니 자동차에 비유하시면서 바퀴빠진 거 수리했다고해서 소형차를 트럭몰듯이 몰면 되겠냐 하시더라구요. 결론은 수술 후에도 산책은 거의 시키면 안된다 였어요. 산책하면서도 아파하고 있는거라고 산책 많이 시켜서 뼈가 닳은 다른 강아지 사진도 보여주셨는데 그걸보니 정말 산책을 시키면 안되는 건가 하는 생각이 확 들더라구요. 상담을 받고나서 저희애는 태어났을 때부터 장애로 태어났구나 근데 뛰거나 공놀이할 때 제일 활기차고 행복해보이는데 그거는 내 만족일 뿐인건가 실제로 강아지가 뜀으로서 행복을 느껴도 장애를 가졌으니까 혹은 신체능력이 안되니까 그걸 인정하고 집에서만 키워야하나라는 생각이들었어요. 마지막 희망으로 운동을 많이해서 근육으로 극복하는 거는 말이 안되는 거냐 여쭤보니 운동선수들 관절 다 망가져서 자전거도 겨우탄다고 근육으로 하는거도 디스크쪽이지 그것도 나중에 늙으면 근육 다 빠진다하셨어요 어느 교과서에서도 슬개골 탈구를 수술 외에 고치는 방법은 없다고,,,굉장히 절망감이 들었어요. 실외배변만 하는데 그것도 티비에 나오는 사기꾼 때문에 배변습관 잘못든 거라고 한국인은 선동이 제일 잘 된다 하셨어요. (그 외에 한일 관계나 중국 미국 얘기도,,,) 당장 급한 수술은 아니지만 빨리할수록 좋다하셔서 얼른 수술 시켜야겠다 생각했는데 이미 예약한 두번째 병원 의견도 한번 들어보고 싶어서 3달 기다려서 두번째 병원 상담을 받았습니다 두번째 병원은 인기가 많아서 3개월을 기다려서 1년 5개월의 나이에 초견을 받은 병원입니다 상담을 1시간 반 동안 길게 제가 물어보고싶은 것을 다 물어봤습니다 걷는 영상을 병원가서 직접 찍고 원장님 포함 두명이상의 선생님이 함께 촉진해서 결과를 내리셨습니다 왼쪽은 1기 오른쪽은 2기라고 하셨어요 절대 3기는 아니라고 또 굳이 수술의 필요성은 없다고 하셨어요 다만 걷는 영상을 슬로우로 보여주시면서 오른쪽이 2기이다 보니 부담을 안 주기 위해서 엉덩이를 실룩거리고 살짝 덜 디디려한다 그러다보니 엉덩이 허리를 거쳐 앞발에도 부담이 갈 수 있다 하셨습니다 그렇다하더라고 수술을 할 만큼은 아니다 말씀하셨어요 산책을 많이 해서 근육으로 잘 막아주고 있다 요런 식으로도 말씀을 하셨어요 수술 후에도 재활이 필요하기 때문에 강아지도 많이 힘들 수 있다고요 단지 찜질과 마사지 운동으로 4살까지 잘 지내라고 그러면 슬개골 탈구는 졸업이다 요런 얘기도 있다 말씁해주시고요 또 산책도 산책 후 덜덜 떨거나 힘들어보이지 않는 선에서 맘껏 뛰다니고 걸어다니고 하라 하셨습니다 이곳에서는 촉진도 좀 오랜시간 하셔서 경미한 앞다리 불안정성이나 허리와 다리 근육뭉침 요런것도 말씀해주셨어요 그래서 수술은 권장하지 않고 다리안쪽 얇은 근육 마사지와 또 다른 마사지 허리 마사지를 해주고 해당 병원 유튜브에 올라와있는 슬개골 근육 강화(?) 운동 영상을 보고 해주면 좋다고 하셨어요 이곳은 유튜브도하고 수술 시 무통패치나 필요시 콜라겐 주사도 추천하는 병원이라고 알고 있어요 첫번째 병원에서는 이런것들이 다 필요없다고 사기꾼이라고 하셨습니다,,, 어느 교과서에도 슬개골탈구는 수술외에 방법이 없다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걱정된다 여쭤보니 원장님이 최신 논문이나 공부를 열심히 하신다고 보조 수의사 선생님이 말씀하시고 10년이상의 수술경험과 수술 후 4년 후 또 그이상의 기간이 지난 강아지들의 결과를 보고 저희 강아지 정도는 수술을 안하는 게 좋다 믿어보시라 말씀하셨어요 저는 강아지가 10개월 나이에 중성화 수술 때 1기 촉진을 받은 순간부터 수술을 마음먹고 돈도 모아둔 상태여서 정말 몇백이 들 각오를 하고있습니다 그래서 두번째 병원에서 수술을 하지말라고 하신것보다는 두명이상의 선생님이 촉진해주시고 상담을 오랜시간 정성들여 해주신것 때문에 믿음이 간 상태입니다 더군다나 첫번째 병원에서는 수술 후에도 산책시키지 말라고 하셔서 보호자인 제가 강아지를 키우는 사상과 맞지않아서 거부감이 든 상태입니다 또 수술 후 고생할 강아지를 생각하면 너무 맘이 아프기도 합니다 그래도 수술이 필요하고 그 이후 강아지의 삶이 더 편안해지고 즐겁다면 당연히 시켜야 한다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판단하시기에는 어느 병원이 더 괜찮을까요 ㅠㅠ 만약 읽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애정하는 미국 수의사님 너무 혼란스럽고 긴 글 죄송합니다
@thedogtorclair2 жыл бұрын
이미 의학적 소견외에도 다른 문맥에서 어느쪽이 더 전문적이신지는 판단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만, 간절하신것 같아 정확히 미국 전문의들의 말씀을 전달해드리겠습니다. 미국 어디에도, 어느 재활 혹은 외과 전문의도 슬개골 탈구가 있는 아이들을 산책시키지 말라고 하지 않습니다. 애초에 슬개골이든 십자인대든 정형외과 수술을 하는 목적 자체가 환자가 평상시 활동으로 돌아갈 수 있게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인데, 아이가 좋아하는 산책과 운동을 못하게 되는게 어떻게 삶의 질의 개선인가요? 수술을 하는 목적이 무엇일까요? 보호자님께서 공놀이를 할때 행복해보인다고 생각하시면 그게 맞을 겁니다. 모든 외과의들의 목적은 환자의 고통을 줄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있어야합니다. 그 어느 외과의도 환자에게 어떤 수술을 하든, 평생 뛰지말고 산책하지 말라고 하지 않습니다. 고관절 이형성등관절염이 이미 심하게 진행된 환자도, 환자가 고통스럽지 않을만큼의 적절한 운동을 하라고 조언을 합니다. 애초에 슬개골 탈구는 무조건 진행되는 질병이 아닙니다. 평생을 1-2기에 멈춰사는 아이들이 있고, (대부분의 개는 어차피 나이가 들면 관절염이 생기지만) 죽을때까지 슬개골의 증상을 보이지 않고 살아가는 애들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이 없다면 슬개골 탈구 2기에선 수술을 무조건하라고 추천하지 않는거구요. 어쨌든 수술외에는 고칠 방법이 없기때문에 슬개골탈구는 졸업이다 라는 표현을 쓰진 않겠지만, (그리고 콜라겐 주사는 논문적으로 입증된 효과도 없습니다만) 당장 증상이 없다면 수술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오오-h2l2 жыл бұрын
@@thedogtorclair 미국 수의사님 답변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저도 두번째 병원 의견에 더 마음이 기울면서도 정말 수술을 안 해도 되는 걸까 내가 잘못 판단한 건 아닐까 계속 생각했는데 정말 마음이 놓였습니다 저도 첫번째 병원에서 수술 후에도 산책 시키면 안된다는 얘기에 말이되나? 계속 생각했어요 저희 강아지는 다리절음등 증상은 전혀없고 단지 1기 2기 진단을 받은 상태여서 수의사님 말씀대로 수술은 안 해도 될 것같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맘놓고 우리 애기랑 행복한 반려 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영상들도 항상 애정하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좋은 영상들 그리고 보호자들 정신차리게 해주시는 사정없는 팩폭 영상들 정말 눈물흘리며 공감하며 보고있어요 항상 감사합니다S2
@jooheejoohee Жыл бұрын
@@오오-h2l안녕하세요 저도 아이가 슬개골 수술을 권유받아서 고민 중인데 두번째 병원이 어디인지 알려주실수있나요? 가서 의견들어보고 싶어서요
@2인분같은1인분-d7p2 жыл бұрын
제 주변에서도 다 과잉진료 없는 병원을 먼저 찾아요. 친구가 11살 노견을 키우고 있습니다. 유선종양 수술때문에 홍대근처에 있는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봤데요. 병원마다 100만원, 80만원, 30만원으로 다양했고, 마지막 30만원받는 곳에 가서 수술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 병원에 가면 안된다고 그렇게 말했는데... 소용없었어요. 수술 전 검사부터 어떻게 했는지 통화로 설명해주는데 듣는 제가 환장하겠더라구요. 마취에서 깨어나지도 않았는데 집에 데려가라고 해서 집까지 안고 왔다고...; 참나;;; 이래도 되나요ㅜ??? 지난주에 친구네 놀러가서 멈머 보고 왔는데 제가 다 안쓰럽더라구요 ㅠㅠ 유선종양은 암검사도 하고 그러지 않나요?? 병원에서는 조직검사 이런 이야기는 꺼내지도 않았다고 하던데요 ㅠㅠ??
@Hyunjong_the_great2 жыл бұрын
노령견 노령묘일 경우 스케일링만 해도 100만원은 잡아야 하지 않나요? 수술 전 검사만 해도 엄청 빡세고 기저질환이 더 없는지도 찾아봐야 할텐데.. 아니 노령견한테 저렇게 진료본다니 너무 충격이네요.
@맥심노랑커피2 жыл бұрын
미쳤네요 ㅋㅋㅋㅋㅋㅋ
@Nalra952 жыл бұрын
유선종양을 자세하고 정확하게 파악하고 또 치료하기 위해서는 조직검사는 당연히 해야하고 피검사, 흉부엑스레이, 그리고 복부초음파는 기본입니다.
@geneyoon56762 жыл бұрын
@@Nalra95 전이 여부를 알기 위해 림프절 세침검사도 해야 할 거구요 정말 저 병원은 제 정신이 아닌 것 같네요
@2인분같은1인분-d7p2 жыл бұрын
@@Hyunjong_the_great 저도 처음에 듣고 마취값만 30아니야??? 이랬어요;;; 일주일치 약값까지 30만원이고, 의사 혼자 근무하고, 아이 마취할 때 제 친구가 들어가서 잠시 보조도 했데요. 이 정도면 신고 해야 하는 거 아녀요???
@까미겨자2 жыл бұрын
저도 애기때부터 5년간 a병원을 다녔는데 정작 크게 아플때는 검사하고 처방해줘도 계속 안낫더라구요 3년전에도 결국 24시병원가서 나았다가 다시 접종이나 잔잔한건 a병원갔는데 작년말에 한달을 다녀도 차도가 없어 다시 24시에 갔는데 검사결과도 완전 다르고 처음부터 혈검과 엑스레이 초음파한 후 정확한 원인은 모르지만 증상에 따른 약 처방/내시경/mri 셋 중 원하는걸 선택하라고 하더라구요 입원 후 내시경과 mri 요청했는데 이틀 후 퇴원했고 처방약도 받았지만 퇴원당일부터 현재까지 괜찮아요 근데 여기서 제가 간 24시 병원은 네이버평가에 안좋다고 말 많은 병원이예요 동물을 돈으로만 보고 과잉진료한다고...정작 제가 갔을때마다 전 그런 느낌을 못받았는데 말이죠
@정운홍-y9s2 жыл бұрын
저는 지금 22년째 한 병원만 다니고 있습니다 수술.치료.안락사까지도...참 고마운 선생님입니다 우리 아이들 주치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넓고 좋은 수의사님들 많습니다~~^^*
@써니엄마-z3e2 жыл бұрын
내 강아지와 가장 많이 교감할수 있는 사람은 수의사 선생님이 아니라 보호자 자신인데도 불구하고 애가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몰라서 병원에 찾아 왔으면 당연히 검사를 해야죠 ㅠㅠ 사람도 자기 몸이 아파 병원에 가서 말로써 내 몸이 어디가 어떻게 ~ 요러한 증상으로 아프고 통증은 어느정도이다! 라고 정확히 표현한다고 해도~~ 검사 합니다 그런데 말을 못하는 동물이 아픈데 검사를 안하는게 더 이상한거 아닌가요? 최대한 정확하게 판단해주시려면 가능한한 많은 검사를 해야하겠지만 현실적인 선에서 선생님들이 알아서 조절해서 하시는거라 전 그냥 믿어 버리는 편이네요 그래서 병원도 한번 정해서 다니면 안바꾸거든요 제가 결혼을 하면서 경기도에서 충청도로 주거지를 옮길때는 울 아가들 진료챠트 그쪽에서 새로 정한 병원으로 선생님끼리 연락해서 넘겨주셨구... 이곳에 와서 먼저 아이들 무지개 다리 건너고 지금의 울 강아지 역시 계속해서 같은 병원으로 다니고 있네요 그전 슈나들도 2차 병원에 가야 할 일이 있을경우에만 선생님이 연결해주시는 서울쪽 병원으로 다니고 입원도 수술도 했던터라.... 오죽하면 작년엔 봄에 건강검진을 하고 가을에 스켈링을 해주려고 계획을 했더랬다가 계획이 바뀌어서 봄에 건강검진한지 일주일만에 스켈링을해주려고 예약을 잡으러 병원에 방문했더니 선생님이 일주일전에 피 검사 했으니까 피검사 건너뛰자고 하시기에 그래도 되는거냐고.... 해야하는거 아닐까요?? 했더니 선생님이 써니는 워낙에 검사결과도 좋은 수치들로 나와서 그래도 된다고 안심하라고 하실정도로 제가 극성인 엄마에 속한다고 하더라구요 ^^;;; 암튼 말을 너무나 잘하는 사람도 검사 줄줄이 해야 하는데 동물들에게 검사는 필수!!!!! 라고 생각하는 아줌마도 있다구요~~~ 😁😁
@thedogtorclair2 жыл бұрын
하핫 일주일전에 피검사를 했다는 다시 하시겠다하면 저도 뜯어말릴것같지만, 극성엄마 + 엄살쟁이 아이들은 만수무강 조합이니, 써니엄마님은 그부분은 걱정안하셔도 될것같아요! 😂
사실 미국 캐나다에 비해 한국 동물병원비 엄청 저렴한 편인데 말이죠… 사람 의료보험이 잘 되어있으니 사람병원비와 비교하면 한없이 비싸보여서 비싸다고 느끼지만… 최소한 논문 공유해드렸을때 피드백이 가능한 쌤이 계신 곳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의료사고 없는 곳이어야하고요.
@thedogtorclair2 жыл бұрын
의료사고가 아예 없긴 힘들지만 택도 없는 사건은 없어야겠지요? 논문은 중요한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의사는 항상 공부하고 논문을 가까이 해야하는 직업이니까요. 설령 모르더라도 읽어보고 피드백이 가능해야하지요 🙃
@ReinaSD2 жыл бұрын
스앵님 담편 무지 기대됩니다. 미국에서 병원을 어떻게 찾아야할지 몰라서요ㅠㅠ
@우주별-j5w Жыл бұрын
방광염으로 병원 갔더니 암컷 야옹이 방광을 꺼내서 세척한다고 해서 혹시나 하고 다른 병원 갔더니 암컷 고양이가 받는 수술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ㅠㅠ 근데 두 병원 모두 갈 때마다 피 뽑고 초음파하고 결론은 없고.. 그러다 지금 다니는 병원에서 아플 때마다 적절한 처치를 받게 되면서 정착했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