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병원비는 왜 천차만별일까? -의사들이 말하지 않은 동물병원비의 진실 2편 (Feat. 수의사가 말하는 양심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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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수의사The Dogtor

미국수의사The Dogtor

Күн бұрын

그 어떤 수의사들도, 병원들도, 여러분들에게 말하지 않은 것들, 하지 못한 말들이 있습니다.
"동물병원비 왜 이렇게 비싸요?" "동물병원비 수가를 평준화 하고 맞춰야하는거 아닌가요?" "동물병원비는 왜 다 다를까요? 과잉진료 아닌가요?"
수의사로 일하다보면 한국에서 잠깐 있을때, 혹은 아는 한국지인분들에게 하루가 멀다하고 듣는 이야기들입니다.
한국의 동물병원비는 과연 비싼 것인가? 왜 같은 검사를 해도 가격은 이렇게 다 다를까? 그 비밀을 파헤쳐봅니다.
#동물병원 #동물병원비 #수의사

Пікірлер: 534
@이다인-u1j
@이다인-u1j 3 жыл бұрын
평소다니던 동물병원이 진료비가 약간 비싼편이지만 깔끔하고 애기 아플때마다 사진찍으면 선명하게 잘보이고 진료 할때마다 진료테이블 소독하시는 의사쌤의 청결함에 반해서 애기랑 살면서 내내 다녔는데 제 선택이 옳았던거같아요 이런좋은 영상 감사합니다!!!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Жыл бұрын
세세한 부분에서 사실 정성과 실력이 드러나는 경우도 꽤 많답니다. 요즘은 가격에만 치중하는 분들이 더 많아지는것 같아 슬프네요. 싸다고 갔다가 잘못된 아이들을 너무 많이봐서..😢
@geneyoon5676
@geneyoon5676 4 жыл бұрын
배경 보니 이미 작업해놓으시고 편집할 시간이 안나셨구나...14시간씩 일하시면서도 이렇게 자주 올려주시니 일개 구독자로써야 너무 감사하지만 역시 클레어쌤이 걱정되는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이율배반적 감정을 매번 느끼는...이런 쌤의 정성에 보답할 길은 사실 별로 없지만 열심히 보고 쌤이 이 영상에서 구독자들에게 말하고 싶은 바를 잘 알아가는 거겠죠...늘 지지하고 고맙습니다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4 жыл бұрын
요즘 살짝 무리하는 감이 없지않아 있지만 그래도 밤새서 만들고 올리면 이렇게 정성스럽게 댓글 달아주고 도움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뿌듯합니다. 혹시 조금 느려져도봐주세요....(?)
@7train132
@7train132 3 жыл бұрын
@@thedogtorclair 아이구 이뻐라 ^__^
@Dobbie_und_Berlin
@Dobbie_und_Berlin 4 жыл бұрын
분야를 막론하고 한국은 가성비를 지나치게 따지는 게 있는 것 같아요 싼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건데... 저는 고양이들 한 번 병원 데려가는 게 서로 스트레스다 보니까 갈 때 기본 검사 싹 해버리는 스타일이라.. 저는 여태 좋은 분들만 만나서 좋았어요!
@부엉이-k2q
@부엉이-k2q 3 жыл бұрын
하도 많이 당해서그래 뭔 한국이 가성비만 따져 나도 병원비로만 마티즈 한대값은 썼는데, 비싼돈 주고 대형병원 다 가봤지만 큰병도 아닌데 치료하다가 병원비만 나가고 무지개다리 건넌애가 두마리다 싸다고 좋은것도 아니고 비싸다고 잘하는데도 아니다 울나라는 복불복이다.
@무량대수-w4c
@무량대수-w4c 3 жыл бұрын
그런대 기계와 의사의 병원마다의 차이를 비교하기 힘게사실이 긴합니다
@user-bi5xp3cm9f
@user-bi5xp3cm9f 4 жыл бұрын
동물병원 비용을 낮춘다는 것이 의료서비스의 질을 낮춘다. 와! 소름돋았어요! 동네 병원중에 좋은병원이 없는이유가 비싼병원은 동네에서 살아남기힘드니까 그렇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결국 최상의 서비스를 받기위해 몇시간씩 이동해야하고 동물들은 이동하며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그 피해는 결국 소비자의 몫이되겠죠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4 жыл бұрын
맞습니다. 안타깝지만 한국도 미국도 지리적 위치에 따라 동물들이 받을 수 있는 케어가 많이 리밋되있긴합니다.. 2차병원이라고 무조건 좋은건 아니지만, 한국에서 지방으로 가면 1차병원 초이스도 상당히 리밋되있고 검사도 할 수 있는게 많지 않더라구요..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씩 보호자들이나 전체적인 인식이 올라가면서 동물들이 어디서든 좋은 케어를 받을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ㅜㅜ
@음매-w1i
@음매-w1i 3 жыл бұрын
비싸다고 좋은건 절대아니고 싸다고절대 나쁜 것은 아닙니다. 무수히 병원을 다니며 느껴본바입니다.
@user-bi5xp3cm9f
@user-bi5xp3cm9f 3 жыл бұрын
@@음매-w1i 싸다고 절대 나쁜건 아니지만 절대 좋은건 아니더라구요. 심장초음파 기계도 없는 동네 동물병원에서 심장초음파도 없이 심장병을 진단하고 약을 처방해서 줍니다. 매일 약 용량도 제맘대로에요. 하지만 많은 보호자들이 양심병원이라며 90도로 인사를 하고 약을 받아 갑니다. 싼데는 다 이유가 있는데... 저 역시 무수히 많은 병원을 다니며 느낀 점입니다. 돈 없이 지금껏 내 새끼를 지키지 못했을 거에요. 비싸다고 다 좋은건 아니죠. 하지만 제대로 된 검사를 하지 않고 제대로 된 치료를 할 수 없으니까요. 의사는 점쟁이가 아니잖아요.
@smi4893
@smi4893 3 жыл бұрын
저도 수의사한테 비슷한 이야기 들었어요.
@zzanda0327
@zzanda0327 4 жыл бұрын
정말 맞는 말대잔치입니다. 동네에서 싸고 평판이 좋은 병원이 있었습니다만...젊은 수련의 선생님이 대부분을 진료하기도 합니다. 싸고 좋은 명의는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모든 동네사람들이 찬양하지만 오진으로 놓친 경우를 겪어서 싼 진료비가 과연 좋은 것일까...회의가 들었네요. 비용은 더 들어도 정확한 진단이 말못하는 아이들의 아픔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 같습니다. 아픈 아이때문에 펜타닐 패치를 사용했는데 호스피스에도 상당한 비용이 든다는걸 감안하고 입양들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동물을 반려하시는 분들께 정말 좋은 가이드라인같습니다. 병의 종류나 상태에 따라서 또 병원의 선택도 달라지기도 하겠지요. 좋은 수의사분들을 만나서 지금 있는 아이들도 건강하고 무지개다리 건넌 아이도 잘케어해주셔서 수의사분들 노고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늘 좋은 내용 알려주시는 클레어쌤도 너무 감사드립니다. 식사 꼬박 잘챙겨드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vv-zm8zd
@vv-zm8zd 4 жыл бұрын
수의사의 꿈을 가지던 한 명의 시청자입니다 요새 미국수의사님 영상을 보며 제 환상? 과는 달리 수의사로써의 삶은 많이 다르단 걸 깨달았습니다 이런 영상을 게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simpl6775
@simpl6775 4 жыл бұрын
vv시퍼이 모든 의료분야 전문직은 일이 정말 고되고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자기의 말과 행동에 모든 책임과 생명이 달려잇으니 똑똑해야하고 공부도 끝없이 해야하죠 정말 쉽지않은 직업인거 같습니다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4 жыл бұрын
남찮님이 말씀해주신대로 공부가 끝없다는게 요즘 저도 힘들긴 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만큼 보람있고 좋고 자랑스러운 직업이라 생각하는데, 솔직히 한국에서는 수의사를 못했을것 같긴해요. 그래도 공부에는 때가 없고, 본인이 열정있고 좋아하는걸 해야한다고 믿기때문에, 꿈을 응원합니다.
@tomboy2819
@tomboy2819 4 жыл бұрын
사람 병원과 마찬가지겠죠. 싼 장비 있는 병원 가면 결국엔 비싼 장비 있는 병원가서 재검사 받는 경우가 생기니까요.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4 жыл бұрын
맞습니다..저도 대수롭지않게 여기다가 그런적이 있었기때문에.. 특히 건강에 관한건 이자를 붙여서 돌아옵니다
@뚜룹뚜룹뚜-b6d
@뚜룹뚜룹뚜-b6d 4 жыл бұрын
보호자분들에게 많은 상처받고 임상수의사를 관둔 수의사입니다 제 월급은 동결이라 검사를 권유하든 말든 전 같은 월급을 받는데 이 검사를 안하면 아이가 잘못될거같고 어떤 질병인지 감별이 안되어서 권유를 드리면 수의사들은 돈독이오른사람밖에 없다느니하는 폭언을 듣곤 했었습니다 너희들은 동물을 사랑하니까 공짜로 치료해줘야하지않느냐 사람의료비는 싼데 동물의료비는 비싼거보니 너희는 돈에미친사람들이냐 또 한번은 홍역 의심되는 아이가 있는데 만원이상의 돈은 내기싫고 어떤검사도 하지않되 애는 치료하라고 저한테 소리치더라구요..처치실로 가기위해선 전염병검사를 우선적으로 해야한다 안에 위중한 입원한아이들도 많다 그아이들에게 감염되면 어찌하겠느냐고해도 울면서 저한테 화내고 소리치고... 친구네 병원에서는 공짜로 안해주면 인터넷에 글올려버린다고 해서 알겠다고 했더니 인터넷에 거짓으로 지어올려서 병원이 잠시 휘청했다고 하더라구요 입마개하자고했는데 거부해서 그냥 처치해서 물려도 우리애한테 어떻게했길래 착한 우리애가 무냐고 소리치고...(솔직히 저라도 저보다 큰 외계인이 저한테 손을대면 물어뜯을거같습니다ㅜㅜ병원에서랑 집에서랑은 달라요) 수의사를 그만둔 지금 너무 편하고 여유롭습니다 그렇게 많은 페이를 받은것도 아니구요 미국수의사는 보호자들 인식부터 다르고 여러 검사를 해도 따라오는 보호자들도많다고 들었습니다 정말 너무 멋지고 부러우세요 저도 미국에서였다면 수의사를 계속했을거같아요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4 жыл бұрын
하... 뚜룹님 댓글에 있던일 저도 다 한번씩 겪어봤는데, 한국에 계신분들은 사실 정말 얼마나 마음고생을 하실지 가늠조차 가지않습니다.. 지금은 평안을 찾으셨다니 다행이지만... 권유하든말든 같은 월급인데 상처받고 그만두신게..ㅜㅜ 참 마음이 아프기도 하네요. 어딜가나 진상은 있고 미국도 답없는 사람들 참 많지만...제가 한국이었다면 ..사실 전 수의사를 못했을 것 같아요.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뚜룹뚜룹뚜-b6d
@뚜룹뚜룹뚜-b6d 4 жыл бұрын
@@thedogtorclair 그만큼 많은 노력으로 미국수의사가 되신거죠 미국수의사되는과정이 얼마나 힘든과정일지 알기에 존경스럽습니다 제 친구들은 임상이 좋아서 아직 그길을 포기 못하고있지만 자신이 가성비를 따졌다면 이 직업을 안했을거라고 하더라구요 대학다닐때만해도 제가 제일 임상을 하고싶어했는데 신기합니다 가장 서러운건 보호자들이 수의사의 실력을 깎아내리는거였어요 그렇게하면 값싼 진료를 받을수있을거라고 생각하시면서..제 주위에는 열심히 세미나듣고 계속 논문찾아보면서 열심히 하시는분들이 많은데 보호자들이 그분들의 실력을 비하하는걸 볼때 정이 떨어졌습니다 비싼 레스토랑에서 식사할때는 돈을 턱턱내는 사람들이 병원에만오면 상대방을 까내리기 급하더라구요
@harunanacat
@harunanacat 3 жыл бұрын
동물병원 매니저 십년차입니다 ㅠㅠ 너무 공감이 천퍼센트가서 쓰지도 않는 댓글써보네요...이 생활버틴건 동물사랑하는 그 마음 하나로 여기까지 왔네요. 동물키우는 사람들 밖에서는 꼴도보기 싫어서 동물얘기 입밖에도 안꺼내게 되었네요. 한국사람들 무개념견주들한테 질릴대로 질렸네요..ㅠㅠ
@뚜룹뚜룹뚜-b6d
@뚜룹뚜룹뚜-b6d 3 жыл бұрын
@@harunanacat 맞아요 가끔 다른나라에서 정성어린 재활받고 뛰어다니는 아이들 사연 소개하는 글보면 댓글에 수의사욕이 가득하더라구요 그런거보면 또 혼자상처받고... 그만큼의 돈을 지불할 의지도 없고 아이가 아프면 안락사부터 물어보는 견주들이 많으면서요...싼 가격에 미국수준의 의료질을 원하면 어떻게 하라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전 사람이 너무너무 싫어요
@뚜룹뚜룹뚜-b6d
@뚜룹뚜룹뚜-b6d 3 жыл бұрын
@@harunanacat 가끔 사람병원가면 보험적용되기전의 가격을 보는버릇이 생겼어요 수의사 친구가 입원했는데 한국에서 강아지라면 못했을 검사들을 많이 하더라구요 둘다 '사람병원은 이거 검사해도 사람들이 뭐라안하나?아니 하면 좋겠지만 우리는 이거 검사하면 과잉진료라고 욕먹는데? 사실하는게 맞긴하지...그렇지 내과책에서 검사하라고 써져있긴하지...' 라고 하며 씁쓸해했죠 제가 간병원 원장님들은 내과책원서보여주면서 외국에선 이렇게 검사하도록되어있지만 국내에서는 과잉진료다 보호자들 주머니사정도 생각해줘야한다고 하셨어요... 왜 외국에있는 장비가 국내에는 없을지...수요가 없기때문은아닌지...수의사욕만하지말고 잘알아봤으면 합니다 지금 수의사그만두고 한아이의 보호자로 돌아간 저는 병원결정하는기준이 비싸더라도 의료수준의 질이 좋고 검사를 적게 제안하지않는곳, 가까운곳 순입니다 싼곳은안가요저는 우리아이가 더중요하니까요
@minn592
@minn592 4 жыл бұрын
그런데 비용을 조목조목 설명드리면 수의사가 돈만 따진다고 인터넷에 후기남기는 분들도 있더라구요..ㅋㅋ 정말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한 거 같아요.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4 жыл бұрын
하...저도 당해봤기때문에 ㅋㅋㅋㅋ 설명을 해도 문제, 안해도 문제, 어쩌란말이냐~~~트위스트 추면서...
@zzz_game123
@zzz_game123 4 жыл бұрын
장비빨 공감이에요 냥이 구조해서 급히 가까운 병원갔을때 엑스레이에서 아무것도 안나왔어요 그 의사쌤도 이상없다했지요 바로 다니던 병원으로 옮기고 엑스레이찍었을때...절망이었습니다 뒷다리는 조각이 나있고 뱃속엔 돌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있었어요.. 아기고양이가 배고파서 이물질까지 먹었더라구요.. 장비빨..중요합니다
@socutechoco
@socutechoco 3 жыл бұрын
와 어떡하면 그정도까지 차이가 날 수 있나요 그정도면 저렴한 기기는 팔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많이 놀라셨겠다 진짜ㅜㅜ
@뿌꾸누나-u7p
@뿌꾸누나-u7p 4 жыл бұрын
의사빨 장비빨이라는 말씀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견주분들도 여러병원의 수의사와 상담해보고 공부하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수의사와 보호자의 피드백 굉장히 중요하다는걸 노견키우면서 절실히 느끼거든요 견주가 본인 강아지 질환에 대해 공부하고 수의사한테 계속 질문해보면 많은 실력없는 수의사들 금방 걸러내지고 실력있는 수의사분 내지는 내 질문에 논문보여주시면서 답해주시는 분들 많습니다! 모든 수의사가 비양심적이진 않으니 견주분이 조금만 공부하시고 부지런해지시면 좋은수의사에게 질높은 진료를 받으실수 있지 않을까요??
@공주님-l8p
@공주님-l8p 4 жыл бұрын
맞아요 보호자가 병에대해서 공부많이해야되요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4 жыл бұрын
의견 감사합니다. 제가 차마 대놓고 저격 못해서 마지막에 슬쩍 흘렸던 말도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의학은 하루에도 수백개씩 논문이 쏟아져나오는데, 최소한의 공부도 안하면 아무리 학위가 있는 의사라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 보호자입장에서 무조건 믿고 맡길 수 있으면 좋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죠. 다음번엔 믿고 거르는 병원 찾는법을 올려보겠습니다.
@ekfhddl2014
@ekfhddl2014 3 жыл бұрын
맞아요 대화가 되는 수의사들이 좋다는걸 느껴요 보호자가 이것저것 알아오면 본인말만 믿으라며~ 정확하게 답 안해주는곳도 꽤 많았어요
@stom1004
@stom1004 Жыл бұрын
땅값(월 임대료), 장비값도 큰 차이가 있지만 같은 동네여도 병원비가 많이 다른 핵심 문제는 비급여니까에요. 예를들어, 수술이 아닌, 같은 동네에서 내복약을 지을때 똑같은 성분의 처방약을 받는데 A 병원은 캡슐조제비 별도로 받고, 실데나필 제네릭을 1t당 1500원짜리 쓰고, B 병원은 오리지널 1t당 14000원짜리 쓰는데도 B 보다 A에서 총 약값을 더욱 비싸게 받고, 천차만별 이거든요. 비급여는 자기들이 책정하기 나름이기 때문에 이유없이 엿장수 마음데로 큰차이가 있어요. 어차피, 동네 작은 병원, 중형 크기 병원들은 장비 수준은 비슷비슷 합니다. 3천만원짜리 vs 3억 이렇지 않아요. 2차 병원을 가야 초음파,ct,mri등 장비가 급이 확 달라집니다. 2차 병원마다도 장비값이 다르고요. 돈이 없는분들도 많기 때문에 작은 치료는 동네 작은곳에가서 병원비 아끼고, 중병이상은 2차 병원가서 치료받다가 완치수준에 가까워지면 동네로 옮기는게 현실적입니다. 일 예로. 바베시아 깁소니 걸려서 2차 병원 갔더니 하루 입원비가 50만원씩 7일 청구된다는데 그냥 하루만 입원하고, 약은 처방받고. 더 이상의 입원은 거부하고, 중형 24시 병원으로 옮겨 갔더니 하루 입원비가 17만원 이었습니다. 수술, 장비 사용하는거 아닌데 입원비가 7일이면 350만원vs119만원 차이죠. 그랬는데도 1000만원을 넘게 추후에 더 썻죠. 2차 병원에서만 계속 집중치료를 했다면 아마 3000만원은 들었을테죠. 당연히, 그안에서 뭔가 다를순있지만 제가 볼땐 2차 병원이나, 중형병원이나 산소처치에 링겔 꽂는것밖에 없었고, 설사 다른점이 있더라도 3배가 넘는 금액이 청구될만한 이유는 없었어요. 하루 입원비 얘기하실때 걱정스러운 눈빛을 보이니까 2차병원 수의사분도 솔직히, 얘기하셨어요. 입원비 조차 이렇게 비싼 이유는 병원 규모가 큰만큼 임대료, 직원수도 굉장히 많기 때문에 그런게 사실이라고요. 돈이 많은분들은 이런 영상 볼것도없이 벤츠,비엠 끌고 2차병원 직행 합니다. 2차병원가면 좋은차들 많이 주차되어있습니다. 우리는 만수르가 아니기 때문에 그나마, 가장 현명한 방법을 선택해야 합니다.
@yurxxJ
@yurxxJ 4 жыл бұрын
약의 차이점에 대해 구구절절 설명할 수가 없다고는 하지만 저는 수의사가 그런거 설명해주는게 더 좋아요. 생명을 살리는 일이라지만 거금이 오가는 거래인데 약물에 대한 설명을 들을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아무튼 좋은 영상 잘 봤습니다!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4 жыл бұрын
저도 설명할 수 있는 모든 부분은 최대한 설명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다른 병원에서 어떤 약을 쓰는지, 왜 원가차이가 나는지는 현실적으로 저도, 다른 수의사분들도 입에 담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요.
@dolphinmoa
@dolphinmoa 3 жыл бұрын
그러게요. 왜 이 금액이 청구되는지 설명이 충분히 됐더라면 바가지 썼다는 오해도 많이 사라질 겁니다.
@oodonglee3878
@oodonglee3878 4 жыл бұрын
아 …나 이분 너무 좋아 진짜 너무너무너무 좋아!!!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4 жыл бұрын
저도 좋..좋아합니다 우동님...😘
@씨쌰쏘셰
@씨쌰쏘셰 4 жыл бұрын
질수없뚬 나도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
@들꽃-h4u
@들꽃-h4u Жыл бұрын
​@@씨쌰쏘셰 나도 좋아요 억수로 억수로 좋아!
@sjsjkim5966
@sjsjkim5966 4 жыл бұрын
너무 집중해서 봤네여.... 무조건 비싸다고 다 좋은건 아니지만 좋은건 다 비싸다 라는 생각을 하고있는 사람인데 참... 여러 생각이 드는 영상이에요. 뭔가 세상을 보는 눈이 키워진 느낌...? 역시 배우신분들은 말씀도 잘하시고요 ㅠㅠ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4 жыл бұрын
앗 한마디로 딱 정리해주셨네요. 무조건 비싸다고 다 좋은건 아니지만 좋은건 다 비싸죠. 비싼 병원이 다 좋다는건 아니지만, "싸고 좋은 병원"이란건 거의 환상에 가깝답니다.
@어흥-i9w
@어흥-i9w 3 жыл бұрын
이 세상에 싸고 좋은 건 없다. 좋은 건 비싸다. 비싼만큼 제값한다. 앞으론 어디어디가 더 비싼 덴가, 하면서 고르게 될 거 같다는...
@dju04076
@dju04076 4 жыл бұрын
고양이가 상태가 계속 안좋아서 동네병원을 갔는데 거기선 눈이랑 열 체크만하고 증상을 결론짓더라고요.. 그냥 컨디션이 별로다 약먹여라하고 약처방받고 먹였는데 이게 호전이 전혀 안되더라고요ㅜ 그래서 조금 큰 병원으로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간 수치가 안좋다는 결론이 나왔어요 다행히 일주일치료받고 정상수치로 돌아왔지만 진짜 식겁했었던 경험입니다ㅜ 이 이후로는 동네 작은 동물병원 절대 안갑니다 아무리싸도 제대로 진료하지 못하는곳을 가는게 진짜 돈낭비라는걸 깨달았죠,,
@마리블리
@마리블리 Жыл бұрын
2차병원은 수술비+3일입원 기본 몇백만원나오죠 그렇지만 저는 부담이되더라도 수술은 2차병원을 추천해요 예방접종이라던지 기본적인 진료는 1차병원도 잘보는데 많지만 수술은 이왕이면 부담되시더라도 왠만하면 2차병원을 추천드려요 2차병원도 같은상호명의 2차병원 이더라도 지점마다 달라지겠지만요 선택은 보호자님들이 잘알아보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cmm9978
@cmm9978 4 жыл бұрын
한국 동물병원 약값이 비싼 이유 중 하나가 인의들처럼 제약회사나 도매상에서 바로 약품을 살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약국에서 사야하기 때문에 유통과정이 한단계 늘어나서 더 그렇다고 들었어요. 그렇게 자기 밥그릇 챙기는 약사회가 다른 쪽으론 동물에 대한 전문지식 없이 동물약품 판매하며 자가진료 조장하는 거 아닌가 좀 씁슬하더라구요.
@simpl6775
@simpl6775 4 жыл бұрын
약사협의 나몰라라 대처가 문제긴하죠ㅠㅠ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4 жыл бұрын
후후...약사협회가 그런식으로 거짓으로 선동하다가 제가 지적했더니 저를 차단했던 이야기를 풀때가 왔네요. "동물약국"이라는 개념자체가 말이 안되는데, 그걸 또 수의사의 밥그릇 싸움이라며 미국은 이런다고 거짓말을 하며 프레이밍까지 하더군요. 노답..
@bandcatcorporal3556
@bandcatcorporal3556 3 жыл бұрын
@@thedogtorclair 이 이야기 궁금해요~
@Hyunjong_the_great
@Hyunjong_the_great 3 жыл бұрын
@@thedogtorclair 저희엄마 약사신데 동물약품 법적으로 취급은 가능하지만 안하신다고 들었어요. 애들 치료 관련해서도 전문영역이라 어떻게 해주실 말씀이 없다고…
@lestarantedot
@lestarantedot 4 жыл бұрын
저희 강아지가 말라세치아 귓병이 있었는데 주사맞고 6만원주고 2주치 약을 먹이고 했었어요 근데 반년동안 전혀 낫지를 않다가 다른 병원에가서 전에 다니던 병원에서 스테로이드 주사를 맞췄던 얘기를 우연히 했는데 새로운 병원 원장님이 스테로이드의 부작용과 말라세치아 귓병이 뭔지, 관리법까지 상세하게 설명해주시고 스테로이드 없는 약을 처방해주셨어요! 진료비와 별도로 약 값은 2배 이상 비싼 15만원 이었지만 울애기 무서운 주사도 안맞고 두달만에 완치되었어요! 미국 수의사 선생님 말씀대로 서비스와 의사의 실력차이, 약의 질 때문에 가격차이가 나는것 같아요! 저는 돈을 얼마나 더 주더라도 좋은 병원에 갈겁니당ㅎ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4 жыл бұрын
댓글 감사합니다. 특히나 귓병, 피부병같은 경우에는 정말 약만 대충 처방하다 병을 키워오는 경우가 많아서... 멍멍님이 완치되었다니 다행이네요!
@뚱삼엄마
@뚱삼엄마 3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혹시 어느지역이실까요? 저히 아이도 귓병으로 고생중인데요
@볼누나
@볼누나 3 жыл бұрын
저도 서울이면 병원 좀 알려주세영~~
@나나쥬
@나나쥬 2 жыл бұрын
저도 병원정보 부탁드려요ㅠ 저희강아지도 귀를 계속 긁어서 속상하네요ㅠ
@nnn1599
@nnn1599 4 жыл бұрын
영상 중간까지 봤을 땐 그러한 정보가 보호자들에게 공개되는 부분이 전무한 상황인데 비용을 절감하려는 보호자한테만 너무 현실을 모른다고만 하는 거 아닌가 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의료 정보를 보호자에게 공개하는 제도가 필요한 거지 단순히 수가를 맞추는 것은 근시안적인 정책이라고 말씀하시는 거 보고 고개 끄덕이고 갑니다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한국에서 만난 많은 보호자분들은 전혀 이런 설명이 없다고 하시니, 답답한 부분이 많을 것 같더라구요. 하지만 투명하게 공개하고 친절하게 설명하는 병원도 많지요. 곧 믿고 거르는 병원 기준에 대해서도 설명드릴까합니다.
@user-bi5xp3cm9f
@user-bi5xp3cm9f 4 жыл бұрын
병원비를 미리공지하는것.. 라떼는 말이야 진료후에 그냥 퉁쳐서 오늘 병원비 만오천원만 주세요. 라고 말하는 동물병원도 있었어요. 무슨처방을 받았는지 엑스레이 비용은 얼마인지 등 알 수있는건 없었죠. 그리고 조금 발전해서 처방에 대한 세부목록과 비용이 공지된 영수증을 전달받는 시대가 되었네요. 하지만 여전히 병원비를 미리 공지받은적은 없어요.. 보호자 입장에서 그럼 그 검사비용은 얼마인가요? 수술비는 얼마죠? 매번 금액부터 물어보는 사람같을까봐 입이 떨어지지 않더라구요. 병원비를 예측하기 힘들어서 저는 어느정도 병원비가 나오는지 예상할수 있었으면 좋겠더라구요. 오늘 영상 보호자 입장에서도 무척 공감이갑니다!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4 жыл бұрын
매번 당당하게 금액을 물어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런걸로 눈치주는 병원은 절대 가지마세요!!! 싸인받고 견적주고 설명하는 그 과정의 내용을 일부러 넣은게, 저는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것인데 한국 보호자분들 말씀 들어보면 안하는 병원들이 너무 많더군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anny-zx9iz
@danny-zx9iz 3 жыл бұрын
@@thedogtorclair 그런 병원들 진짜 많습니다. 반대로 설명해줘도 빨리 치료부터 하라고 소리지르는 진상 보호자도 많구요. 수의사님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고객 직접 상대해야하는 직종들은 정말 고충이 많죠..
@빠밤-x9d
@빠밤-x9d 4 жыл бұрын
반려동물이 없는 나는 왜 이 영상을 보는가..
@어흥-i9w
@어흥-i9w 3 жыл бұрын
이 글이 왜 웃기져? ㅋㅋ
@나비장군
@나비장군 2 ай бұрын
아..하! 미국수의사님 잘 이해했습니다. 최근에는 미국수의사 선생님 등 유툽 영상을 통해 조심할 질병 뿐만 아니라 수의사 선생님들의 상황, 병원의 상황 등 이해를 높이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ha_rang
@ha_rang 4 жыл бұрын
맞아요, 사람도 그렇죠. 유방외과에서 4cm 넘는 혹이 있다고 지금 당장 맘모톰? 하자는데 뭔가 쎄해서 다른 영상의학과에 간 적이 있어요. 근데 오진이었더라고요. 4mm짜리 낭종 하나 있어서 추적관찰만 필요했던 상황이었죠. 옆에 있던 어머니가 당황해서 '아니 그 의사 xx대 나왔던데!' 하니까 그 선생님께서 그러시더라고요. 'xx대가 아니라 xx대 할아버지라도요 어머니, 외과에서는 초음파 보는 걸 안 배워요.'라고요. 초음파 얘기를 보니 급 떠오르네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마찬가지인 거 같아요.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4 жыл бұрын
엇 저도 하는 대사...ㅋㅋㅋㅋㅋㅋㅋ입니다 ㅇㅇ대가 아니라 할아버지라도...무슨무슨 과에, 병하나만 공부하는것도 평생이 걸리는데 다 아는건 불가능하지요. 오진이셨다니 너무 다행입니다.
@albie2080
@albie2080 4 жыл бұрын
어디에서도 다뤄주지 않던 이런 컨텐츠 너무 좋쟈너 😆
@ENFPMusician
@ENFPMusician 3 жыл бұрын
평소.. 편견은 편견을 만든 사람이 깨야한다 라는 생각을 갖고있어서... 정말 너무 좋은 영상이네요... 물론 선생님께서는 그런분이 아니시지만요. 물건은 가격이 대부분의 것을 대신해주고 보장해주죠.. 예를 들어, 가방이나 자동차.. 값이 차이가나면 그만큼 질이 다르다 라는 걸... 하지만, 동물병원비는, 말씀대로 우리나라의 의료보험 때문인지, 내 몸으로 직접 느끼지 못해, 한몫했는지.. 그동안 갖고 있던 동물병원비의 대한 편견을.. 편견을 갖고 있던 대상의 입장에서 직접 깨주시니 너무 좋은 영상이네요. 1~2편 영상안에서 주의해야하고 귀담아 들어야 할 내용도 많네요. 감사합니다.
@맥심노랑커피
@맥심노랑커피 4 жыл бұрын
수의사가 말하는 믿고 거르는 동물병원 구분법 보고 이 영상 생각나 다시 보고 있어요 동물병원이 하는 처치들이 그래야 하는 이유들이 있다면 그걸 과잉진료라 할 수 없는데 그 이유에 대한 설명이 충분치 않은 경우가 많아 오해도 많고 그런 거 같아요 싼게 비지떡이다 란 말씀은 진리에요 뭐든 싸면 이유가 있더라고요 전문성을 바탕으로 확신을 가지고 설명해주시는 모습에 다시 반하고 갑니다 이 영상은 개인적으로 제 레전드 영상 목록의 no.1 이에요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4 жыл бұрын
개인적 레전드 영상 no 1이라니 영광입니다 😻
@hyunjungkang2759
@hyunjungkang2759 3 жыл бұрын
3일전 어린 길냥이를 새 가족으로 맞이하고 동물병원 데리고 가서 기본 검사하고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보던 차에 우연찮게 미국수의사 채널을 보게 되었는데, 말씀해 주시는 것, 넘넘 공감하고 시원시원합니다. 앞으로도 하나하나 빠짐없이 찾아볼게요, 좋은 영상 계속 만들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7train132
@7train132 3 жыл бұрын
저의 무식함을 바로잡아 주시는, 남은 평생에 교훈이되는 말씀을 듣는 귀한 시간 이었습니다. 예쁜 수의사님 고맙습니다.
@302mae
@302mae 4 жыл бұрын
치과치료하며 절절히 느꼈지요. 낮은 병원비=내년 병원 재방문...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4 жыл бұрын
슬프지만 건강문제는 이자를 붙여서 돌아오더군요. 동물들도 비슷하지요. 저도 치과 기다려봤다가 호되게 당해봤기때문에^^..그런데도 미국은 치과보험은 심지어 따로에 의료보험보다 더 비싸서 더 가기가 힘들다는..
@user-pk9wm1rr4k
@user-pk9wm1rr4k 4 жыл бұрын
예상비용 미리고지+보호자가 이해할때까지 그 처치가 왜 필요한지 설명 이게 가장 포인트 같네요. 이것만 잘 되어도 보호자들이 의심을 품을 여지가 없을텐데 저는 로컬,2차,대학 다 가봤지만 무슨검사가 왜 필요하고 예상비용이 얼마인지 먼저 말해주는 수의사를 만나보지 못했습니다.
@this0300
@this0300 3 жыл бұрын
좋은애기들 많은도움 되었어요 복받으세여 감사합니다~~♡
@aaze4987
@aaze4987 3 жыл бұрын
전 큰 병원이랑 동네병원이 차이점이 뭐였나 생각했는데 동네는 가격을 계산할 때 알게되고 영수증에도 뭘 했는지 안적혀있는데 큰 병원은 아예 어떤 진료할지 보여주면서 할건 하고 뺄건 빼고 얼마나온다 말해주고 영수증에도 비용이 다 적혀있더라구요 병원비도 병원비지만 고지좀 해줬음 좋겠어요… 미리 마음다짐좀 하게요….
@yeee1277
@yeee1277 3 жыл бұрын
진짜 인정이요...저희 고양이가 이번에 다리절단 수술을 했는데 너무 저렴한 수술비용을 제시하는 병원이 양심병원인줄알고 수술시켰는데 걍 돌팔이였어요. 중성화도 시킨 병원이라 믿고 맡겼는데 울 애기 3주동안 고생고생개고생다하고 결국 다른병원으로 입원했습니다. 돈은 몇십만원 아낀다고 하다가 몇백이 더 들것같네요. 이번일을 계기로 동물병원도 싼건 양심병원이 아니라 비지떡이구나 라는걸 알게됐어요. 몇푼 아낀다고 말못하는 애기를 고생시킨것같아 너무 미안하고 두번다시 이런 실수를 하고싶지 않아요.
@abbykim116
@abbykim116 4 жыл бұрын
저 뇌수두종 걸린 치와와랑 사는 반려인인데 병원비(수술비포함) 500마넌 들었는데, 미국수의사님 이번 영상 공감 되는 부분 너무 많아요! 관교체수술을 1년에 한번정도 해야해서 지금 또 준비중인데, 뭐랄까 만족이면서 불만족입니다. 아 너무 맞는 말만하셔서 제가 선입견이었던 부분도 있고, 병원측입장이 이해안가는 부분도 있고.. 솔직한 영상 고맙습니다.
@능이버섯-u6c
@능이버섯-u6c 4 жыл бұрын
와...진짜 하나부터 열가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셔서 너무 좋아요 최고야...ㅠㅠ 감사합니다 잘 알고 가요ㅠㅠ
@whysoserious_you
@whysoserious_you 2 жыл бұрын
스펙 좋으신 분들의 의료비는 당연히 비쌀수 있다고 생각되어도, 의사분들의 스펙을 환자 보호자들이 알수가 없으니... 판단이 정말 어려운 것 같아요...
@무야호-b4k
@무야호-b4k 4 жыл бұрын
정말 와닿는 이야기네요. 저도 병원비가 왜 다른지 생각했었는데, 명확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4 жыл бұрын
조금이라도 도움이되었다니 기쁩니다! 😻
@soheekim8370
@soheekim8370 3 жыл бұрын
너무나 맞는 말씀. 그러나 결국 돈내는건 보호자라서 치료시 돈 신경을 쓸 수 밖에 없는게 사실. 그래서 나이 어릴때 동물보험 추천합니다. 단, 보험사별로 잘 비교하고 보험들기 전에 다니는 병원이랑 상의도 하길 추천합니다. 동물병원 측에서도 수의사외 다른 스텝들 잘 교육해서 코디네이터처럼 비용상담이나 보험관련 정보 제공도 하면 보호자에게 도움될 것 같아요. 수의사가 상담 다 하기엔 시간이 부족한 경우도 있으니까요.
@신라면-t6j
@신라면-t6j 3 жыл бұрын
CT 촬영장비 있는 2차병원은 봉사수준이에요ㅠ,ㅠ . CT장비 평균가격이 5억인데 하루에 많아야 ct촬영 1~2건.. 매일 있는 것도 아니더라구요.
@violaceous_6946
@violaceous_6946 3 жыл бұрын
와 너무 공감되고 마음에 와닿아요.. 지방 동물 병원 일하면서 여기 다닌다고 하면 주변 사람들이 다 거기 비싸다는 말 먼저 하거나 과잉진료하는 거 같다고 해서 속상했거든요.. 수술비가 크게는 2배까지 차이 나기는 해서 별말 못하고 그냥 다른 병원 가라고는 했는데 속상했었거든요..ㅠ 원장님이 진짜 수술도 잘하시고 나이가 있으셔도 꾸준히 공부하시고 돈 모아서 병원 장비 바꾸고 비용이 어마 무시하게 나가는데... 제가 아무리 설명해도 저만 답답해서 나중에는 무슨 일하는지도 말하기 싫었는데ㅠㅠ 좋은 말 좋은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영상 반복 재생하면서 내용 적어뒀어요 말씀을 너무 잘하셔서 잘 정리해서 다른 사람한테 똑 부러지게 알려줘야겠어요!
@geneyoon5676
@geneyoon5676 3 жыл бұрын
이렇게 하시는 분들이 그냥 대충 대증 처방만 하고 공부안하고 정체되고 장비 투자도 안하는 분들과 같은 수가를 받을 수는 없는 건데 정작 사람들은 바가지라고 하니...참 답답합니다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일하면서 얼마나 고충이 크셨을지 저도 절절히 느껴지네요. 그걸 일잏히 설득하자니 차라리 "그럼 싼데가세요" 말고는 사실 할말도 없죠. 그래도 이런식으로 조금이나마 한두분의 생각을 바꾸다보면 다른 세상이 올거라 믿습니다.
@crumble1608
@crumble1608 4 жыл бұрын
제 경우에는 신뢰가 가는 선생님을 찾아다녔던 것 같아요. 제가 애들이랑 대화가 통하는게? 아닌지라 믿을 수 있는 선생님이 진짜 필요했어요. 지금 애들가는 선생님이 정말 설명을 제가 이해할 때까지 여러번 반복적으로 해주시더라구요. (심지어 그 선생님 피곤한게 눈에 보였는데..ㅠ) 설명 방법을 바꿔서 설명도 해주시고 사진도 번갈아가며 보여주시고. 그리고 그때는 우리집 터줏대감들(무지개다리 건넌 우리집 개들) 이 나이가 있었던지라 선생님이 이런 이런 검사를 하지 않으면 수술은 할 수가 없다고 딱 잘라서 말씀하셨던 것도 믿음이 갔어요. 가격이 이렇게 나오는 이유는 수술과정중에 이런이런 과정이 들어가기 때문이라고도 말씀해주시고.. 이런 약을 썼을 때 애들이 회복하는 과정도 더 좋았다 이런 말씀을 해주시니까 정말 믿고 의지하게 됐었어요. 지금도 전 그 병원가요 ㅎㅎ ( 아 그리고 그 병원은 수술이 없을 때는 수술실을 볼 수 있게 오픈된? 병원이었어요. 수술 들어가면 블라인드를 내리셨지만. 유리창너머로 어떤 장비가 있는지도 보이고 그런 점들도 신뢰가 갔어요)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4 жыл бұрын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의사로써 가장 중요한 스킬 중 하나지요. 믿을만하고 설명을 잘해주시는 선생님을 만나셨다니 다행이네요!
@geneyoon5676
@geneyoon5676 4 жыл бұрын
새벽에 깨서 유튜브 들어왔더니 처음에 이 영상이 보여서 다시 보는데 여러 번 보다보니 내용이야 두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들어도 들어도 명품 강의지만 왜 제가 이 영상이 대단하다고 더 느꼈는지 알게되는게.... 디테일이...자막 하나하나에 따르는 효과음, 가시성(?) 좋게 적절한 위치에 참고자료 배치하는 노력 등등...솔직히 편집은 1도 모르지만 이걸 선생님이 편집전문가 도움없이 혼자 다 하셨다는 거....엄지손가락 2개밖에 없는 게 아쉬울만큼 👍 👍 👍
@minheelee3003
@minheelee3003 4 жыл бұрын
오오 이런 토픽 완전 좋아요!!! 개인적으로 수의사를 볼 때 소아과 의사랑 많이 비교를 합니다. 생명체이며 명확한 의사표현이 불가능한 환자라는게 비슷하기 때문이죠. 동네 소아과와 대학병원 소아과의 진료비가 다른 것처럼 동네 동물병원과 2차, 3차 동물병원의 진료비가 다른게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부분을 간과하는 분들이 많다는건 좀 안타깝네요. 근데 동네에도 소아과가 여러개인데 선택을 하는 기준은 아무래도 의사쌤이 얼마나 세심히 봐주고 친절하냐가 되는 것 같아요. 동물병원도 마찬가지로 작은 병원이라면 수의사쌤이 얼마나 세심하게 봐주는지 잘 설명해주는지가 선택의 기준이 되더군요. 진료비 한두푼 아끼려다 잘못되면 오히려 수술받느라 더 큰 돈이 들 수도 있으니까요.
@jenjo8820
@jenjo8820 4 жыл бұрын
동물병원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공감합니다! 저는 한국 동물병원은 가본 적이 없어서 모르지만 미국 동물병원도 가격이 정말 천차만별이거든요. 저희 동물병원은 규모도 작고 가격도 (다른 병원에 비하면) 싼 편이지만 그 때문에 있는 제약들도 많아요. 그래서 가끔가다 복잡하거나 저희가 맡기 어려운 케이스들은 전문가나 더 큰 병원을 추천드리는 경우도 적지않죠. 깔끔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해요!
@yjjoe3153
@yjjoe3153 4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클레어쌤. 개인적인 생각으로 오늘 영상 보면서 불편해 하거나 이상하다 생각 하는 사람들은 생명에 대한 고귀함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듯 일부 몰지각한 의사들이 개념없어 진짜 정당한 요금을 요구하는 의사들을 욕먹이는거죠!! 오늘 영상도 속이 후련 하네요!! 105번째 좋아요를 꾸욱 누르며 ~~ 클레어쌤 늘 응원해요 건강하세요 뙤 봬요~~~~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4 жыл бұрын
역시 조이님 감사합니다. 양심없는 수의사도, 실력없는 수의사도 당연히 있겠지만, 이 영상을 올리고 동물을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는데 못알아주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억울했다고, 감사하다는 수의사분들의 연락을 정말 많이 받았답니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트 꾸욱!!!
@웰치쥬스
@웰치쥬스 2 жыл бұрын
같은 수의사지만 선생님의 논리 정말 존경을 표합니다...
@WEAI-en5zd
@WEAI-en5zd Жыл бұрын
정말 소중한 영상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영상으로 우리 댕댕이/냥냥이 들의 생명을 구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Жыл бұрын
따뜻한 코멘트 감사합니다🙃 보호자들의 이해를 조금이라도 도울수있다면 그게 많은 동물들을 돕는길이겠지요.
@osonzi
@osonzi 4 жыл бұрын
선생님 영상을 보니 다니는 동물병원을 신뢰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지금 다니는 동물병원은 처음 갔을 때 추가 검사를 권하면서 어떤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지 설명을 잘해줬어요 검사결과가 좋게 나오니 예전처럼 조금만 안 좋아도 병원 뛰어가고 불안할 일이 없어졌습니다
@namubobos7647
@namubobos7647 9 ай бұрын
펫봄에서 보고 들어왔어요.. 병원 자주 가면서 병원비에 대해서 의구심이 있었는데 다 이유가 있었네요.. 하긴 수의사쌤이 다 설명하기 어렵겠죠. 저는 자세한 설명을 받고 있어서 속으로 이렇게 자세히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라고 생각할 정도이긴한데.. 사람진료는 3분 진료인데 왤케 자세하게 설명해주지? 싶었는데 아이에 대해서 진정성을 보여주시는 모습에 고맙더라고요. 매번 보호자에게 자세히 설명하기 쉽지 않을텐데..
@김금희-i1n
@김금희-i1n 3 жыл бұрын
정말 똑똑한 분이시네요~ 자랑스럽기까지 합니다
@ovo9633
@ovo9633 4 жыл бұрын
가족 병원비인데 당연히 더 좋은 기계가 마련 돼 있고 실력 좋으신 의사님이 계신 병원에 가야죠 저도 제 간식비나 유흥비, 다른 비용 줄이고 저희 집 강아지한테 쓰는데 가끔 과잉 진료 당한 거 아니냐는 사람들이 있어서 저도 그런가 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영상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걸 얻어가요 ㅠㅠ
@user-innervoice
@user-innervoice 4 жыл бұрын
저는 동물병원에서 일을 했었기 때문에 그냥 비싸고 의사가 바가지를 씌운다 싶으면 안가고 말지 그런걸로 따지고 말고 안합니다. 이런 이유들을 알고 있으니까요. 전 적어도 돈 더 벌려고 필요 없는 것 권유하는 선생님 본 적 없었거든요. 오히려 이것 저것 검사하자면 보호자들이 도둑놈인 줄 안다고 말하기 힘들어하는 경우는 봤어도요 ㅎㅎ 꼭 이런 보호자들 있죠. 개 진료비가 사람 몇배네 어쩌네 웅앵웅...그럼 저는 의료보험 없으면 사람 병원비도 만만치 않아요 라고 얘기하곤 했었어요. 촘파도 제가 2004년에 일하던 2차병원에서 1억짜리 장비를 쓰며 7만원을 받았었는데 제 고양이는 지난 수요일 제가 다니는 병원에서 3.8만원 내고 방광촘파 보고 왔습니다. 당연히 장비는 그 장비보다 딱 봐도 차이가 많이 있어보이는 장비였고요...전 2차 병원과 작은병원에서 다 일해봐서 다행히 차이를 알고 있었어요.(사실 검사 그닥 병원에 그렇게 돈 되지도 않습니다.) 사실 한국인들은 수가가 정해진 사람의 의료비에 익숙해져서 이런 차이들을 생각을 못하기 때문에 더 그러는 것 같아요. 동물병원을 선택할 때 기준이 가격이 아니어야 한다는 말 정말 공감합니다. 저는 진료해주시는 선생님에 대한 믿음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고양이 키우면서 한 병윈만 7년째 다니고 있어요. 다른 병원 대비 어떤건 싸기도, 어떤 건 비싸기도 하지만 (중성화는 여기가 싼 곳 대비 거의 두 배 ㅜㅜ) 오래 다녔고 제가 살아왔던 얘기나 저의 동물들의 히스토리를 다 아시는 분이기 때문에 믿고 맡깁니다. 제일 중요한 건 믿음은 줄 만한 의사의 실력과 보호자의 믿음인 것 같아요. 그리고 수의사에게 동물을 많이 보이면 보일수록 좋은 것 같아서 저는 심장충약 하나 먹이는 것도 일부러 옆 지역에 있는 단골병원까지 차 몰고 고양이 싣고 갑니다. 직구나 동물약국이 싼 걸 알아도 병원에 고양이 데리고 가서 약 먹이면 선생님께서 한번 싹 살펴봐 주시거든요. (원장님이 수의사 이용 할 줄 안다고 하시더라는ㅋㅋㅋ) 돈 아끼는 게 먼저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제가 약 한알에 약국보다 5천원 더 비싼 병원에 기름까지 때가며 무거운 돼지고양이 괜히 싣고 가는게 아니예요. 이런게 장기적으론 돈도 더 아끼고 내 동물이 당할 고통도 줄여줄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그런거죠. 모든 반려인들이 꼭 마음에 맞는 의사샘을 찾았으면 좋겠네요.
@taytfiwsrolyat
@taytfiwsrolyat 4 жыл бұрын
무거운 돼지고냥이 ㅋㅋㅋㅋㅋ냥이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기를..
@user-innervoice
@user-innervoice 4 жыл бұрын
@@user-kw8bk3zp1k 진짜 무거워요...어깨가 빠질 것 같음 ㅜㅜ 엄마가 맨날 새끼 밴 것 같다고 합니다 ㅜㅜ
@user-innervoice
@user-innervoice 4 жыл бұрын
@@taytfiwsrolyat 3살 7살인데 우리애 성인 될 때 까지 살아있었음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문제는 애가 이제 5살...)
@user-ii5po2tl1w
@user-ii5po2tl1w 4 жыл бұрын
다음에는 병원 감별법 알려주신다는 댓글보고 정말 놀라서 댓글 달아요!! 거의 3년은 유튜브 댓글을 안 단 거 같은데, 1편보고 제가 생각했던 관점(가격이 저렴한 병원이 양심있는 병원이다)에 정반대 이야기를 하셔서 불편한 마음으로 영상을 2편까지 꾸역꾸역 봤거든요. 다 보고 댓글을 천천히 읽어보니, “동물병원비는 결코 달라야한다”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이야기에 목소리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물들과 같이 사는 입장에서 수의사님께서 하시는 이야기를 주의깊게 들어야겠습니다. 다음편도 기다릴게요!💖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4 жыл бұрын
앗 3년만이라니....귀한 댓글 감사합니다. 사실 믿고 거르는 동물병원편은 촬영을 다 마친 상태인데, 급작스럽게 추가할것이 생각나서 수정중이랍니다. 금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khalilmack5570
@khalilmack5570 4 жыл бұрын
사람들이 가져야 하는 마인드셋이 어느정도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가족이 아플땐 최고의 장비와 최고의 의사선생님이 봐주길 원할거면서 자기 반려동물이 아플땐 왜 다 같은 질의 서비스를 제공받는다고 가정하고 더 싼 가격을 원합니까? 이건 지극히 도둑놈 심리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싼 가격을 내면 싼 서비스가 돌아온다고 클레어 선생님이 말해주셨는데 전 지극히 공감합니다. 물론 정말 1도 차이없이 같은 질의 서비스를 제공받는다면 싼게 맞는거죠. 하지만 수의사들은 바보입니까? 자기들 경력 쌓이고 좋은 장비 갖다 놓을수록 더 돈을 벌 수 있다는걸 알텐데, 당연히 돈을 더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서비스의 질을 높이 평가하고 찾아오는 환자들이 있으니 말이죠? 사람들의 마인드 개선이 필요합니다. 반려동물도 가족입니다.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4 жыл бұрын
항상 좋은 댓글과 지적 감사합니다. 어느 집단이나 사실 도덕이나 실력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있지만, 대상이 동물이라는 이유와 말도안되는 사람 의료보험체계 등의 이유로 우리나라는 유난히 수의사를 장사치로 모는 경향이 있지요. 이 영상을 올리고 나니 많은 분들에게 연락이 왔는데, 정말 진심으로 동물을 사랑하는데도 몰라주는 분들이 많아서 답답했다고, 말씀해주셔서 감사하다는데 저도 울컥하더라구요. 그래도 예전보다는 무조건 비싸다고 하지않고 필요한거 해주세요 하는 보호자분들이 늘어났을거라 믿습니다
@JYLee-pp9gs
@JYLee-pp9gs 3 жыл бұрын
극공감합니다. 어디든지 가격값을 하죠.. 말 못하는 동물은 수의사의 지식과 경험이 더 중요하고.. 제발 다들 반려동물 건강에는 돈 아끼지 맙시다ㅠㅠ
@감자별-m5g
@감자별-m5g 4 жыл бұрын
현재 사람으로 치면 대학병원 수준인 동물병원에서 일하고 있는 매니저에요 일반 동네 병원에서 안돼서 저희 병원으로 오는 아이들도 많고 그런데 싸다고 좋은거 같지는 않아요 그만큼 장비 차이도 있고 검사항목도 다르다고 생각해요 병원이크고 검사할 수 있는 항목도 많고 당연히 금액차이는 생기기 마련이죠 선생님들 실력차이도 그렇구요 병원에서 일하다보면 타병원에서 의료사고로 죽는 아이들 이야기도 많이 들어요 길냥이들 중성화 잘못시키는 병원들도 허다하구요 비싼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사람도 대학병원은 비싸고 일반 내과는 그에 비해 가격이 싼편이잖아요 가격때문에 돈때문에 아이들 케어하기 힘들고 비싸다 어쩌다 하시면서 싼병원 찾아가실거면 그냥 안키우시는게 답이에요 저희 애도 아파서 한달만에 160깨졌습니다. 이런거 감당할 자신도 용기도 없으시면 안키우시는게 좋고 간단 진료가 아닌이상 신부전 문제라던지 아이 간이 안좋거나 빈혈이 있다던지 중증 환자인데 싼곳 찾아서 치료한다..그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요 감당할 자신없으면 키우지마세요 얘네는 핸드폰 같은 소모품이 아닙니다. 고장나면 버리는 아이들이 아니에요
@김엘렌-q5h
@김엘렌-q5h 4 жыл бұрын
원래 댓글 안다는데 ...많은 분들이 병원비를 원가 부풀리기라고 오해하시는 경우가 있어요. 저도 노묘케어하며 얻게 된 나름의 철학이지만 사람이나 동물이나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동물 약이 더 싸다는 환상을 갖고 있어요. 맹장수술을 하고 비보험 무통주사를 맞는 것과 타이레놀을 처방받는다고 생각하면 답이 확 나오는데 다들 왜 동물을 치료하는데 이정도 돈이 드냐라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투자비용, 시간, 사용하는 약품의 가격, 거기에 의료보험 비적용이라고 생각했을 때 그 가격이라는 걸 생각 못해요. 다만 보호자는 이 검사가 꼭 필요한지, 얼마인지, 그 이상의 치료와 그 이하의 치료가 있는지, 선생님이 생각했을 때 둘의 차이가 큰지 대화를 해야하는데 이상하게 '애 살리는 일인데 속물처럼 보이면 안돼' 라는 관념에 사로잡혀 있더라고요. 싸워서 깎자는게 아니에요. 먼저 알려주면 좋겠지만 안 알려주니 알아야해요. 그리고 그걸 이상하게 쳐다보는 의사를 신뢰해선 안돼요. 수준미달이든 과잉이든 내가 납득할 수 없는 치료를 내 반려동물에게 시키면 안됩니다.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4 жыл бұрын
무통주사와 타이레놀이 참 좋은 비유네요. 엘렌님 말씀처럼 한국 보호자분들이 그런걸 물어보는게 안좋게 보일까봐 걱정하시는 부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 그거가지고 judging하거나 눈치보는 병원은 안가시는게 좋습니다. 의사에겐 왜 필요한지, 얼마가 들어가는지, 그로인해 얻는게 무엇인지 설명할 의무가 있지요.
@seongeunbyun
@seongeunbyun 3 жыл бұрын
오늘에서야 봤는데 정말 공감 가는 이야기들 뿐이었습니다. 저는 7살 아이 보호자인데 저희 아이를 애기 때 데려온 후에 시름시름 앓아서 괜찮다는 근처 병원 갔는데 그냥 감기라면서 약 지어 주고 보내더라고요. 일주일 이상 먹여도 영 차도가 없어서 다른 병원으로 갔는데 웬걸, 치사율 높은 홍역이었습니다. 당시에 큰돈이 나갔지만, 잘 치료해서 지금은 건강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때 아이 증상 일지 써 가면서 보여 드리고 의사 선생님도 최선을 다해 주셨어요. 정말 지금 생각해도 아찔합니다. 항상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는 선생님들이 훨씬 많으니 제발 돈이 어쩌다 하면서 매도하는 일은 없길 바랍니다.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삽든지랄드
@삽든지랄드 3 жыл бұрын
양심병원이요? 진통제도 주지않고, 수술하면서 가격이 싸서 양심병원이 되는걸 대진하면서 봤습니다. 그분은 강아지가 말도안하는데, 진통제 효과를 어떻게 입증하냐? 라는 말을 하셨죠. 저는 더이상의 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이게 여러분이 다니시고 찾으시는 동물병원들의 진실일 수 있습니다. 최근에 많은 보호자님들이 이용하시는 동물병원 가격비교 사이트들은 이런 상황들을 더 가속화시킵니다.
@geneyoon5676
@geneyoon5676 3 жыл бұрын
수의사가 그런 말을 했다는 건가요 아니면 보호자가 그랬다는 건가요?어느 쪽이든 충격은 마찬가지인데 수의사가 그랬다면 더 충격적이어서요...
@어흥-i9w
@어흥-i9w 3 жыл бұрын
@@geneyoon5676 맥락상 수의사가 그런 말을 했다는 것 같은데요.
@아리사-p1b
@아리사-p1b 3 жыл бұрын
강아지 키우는 사람인데 지금까지 본 것중에 영상이 제일 이해가 쏙쏙 되고 좋네요 너무 멋있어요 영상 다 잘 볼게요 너무 유익하네요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3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유익한 영상 많이올리도록할게요🥰
@Kim0o0m
@Kim0o0m 3 жыл бұрын
맞아요.. 정확히 하는 게 중요한데 사람 병원도 동물 병원도 싼 병원이 착한 병원 친절한 의사가 좋은 의사라고만 하니까 결과적으로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과 의료사고로 이어지는 거겠지요..
@이몽몽-s4c
@이몽몽-s4c 4 жыл бұрын
맞는 말이긴 한데.. 꼭... 바가지가 없는건 아니더라구요ㅎㅎㅠㅠ 전 병원비보다는 저한테 하나하나 설명 잘 해주고 꼭 진료 보러 온 일이 아니더라도 안귀찮아하고 잘 봐주는 병원을 주로 다녀요
@geneyoon5676
@geneyoon5676 4 жыл бұрын
선생님도 물론 그런 바가지 있는 병원 있는 거 아신다고 1편에서 말씀하셨어요 그런 예외적인 경우는 빼고 설명하시겠다 하셨습니다 물론 저도 병원 선택 기준은 이예슬님과 같습니다^^ 충분한 설명이 있는 믿음가는 곳을 가야겠죠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4 жыл бұрын
비싼 병원이 비싼값을 한다기보단 '싼데는 이유가 있다' 초점을 맞춰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뒷부분에서 차마 자세하게 설명은 못했지만.....참 환장하는 병원들도 많더군요. 커뮤니케이션 잘해주는 병원이 중요하지요!
@어흥-i9w
@어흥-i9w 3 жыл бұрын
한국에 그런 병원이 있긴 한겁니까? 왜 내 구역에는 찾기가 이리 힘드냐 말이냐
@팬텀솔져-c4m
@팬텀솔져-c4m 10 ай бұрын
좋은설명 감사합니다,,,
@eunbyeoljo3939
@eunbyeoljo3939 4 жыл бұрын
트윗보고 바로 구독했어요 ㅠㅠㅠㅠ 진짜 정보들 너무 유익하고 말씀 너무 잘하세요 !!!!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4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앞으로 유익한 영상 많이 올릴게요!
@언니망고
@언니망고 4 жыл бұрын
오늘도 정말 좋은 내용... 감동의 쓰나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 항상
@Jo_SSU-BA
@Jo_SSU-BA 3 жыл бұрын
내가 지불한 댓가만큼 돌려받는다.... 인생과도 마찬가지네요.. 좋은 정보로 영상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채로로-m8r
@채로로-m8r 4 жыл бұрын
비싸면 비싼값을 하면 좋을텐데 ㅠ 비싼돈 다 주고 부목하고 매주 강아지 어르고 달래서 병원 보냈은데 의사가 갑자기 2주 여행가서 ㅠ 갑자기 강아지가 이상해서 다른 동물병원 응급실 갔더니 다리가 썩어버려서 결국 절단 ... 너무너무 강아지한테 미안하고.... 미국수의사분 같은 수의사가 있는 병원이 국내에도 많았으면 좋겠어요...
@핑구-b1v
@핑구-b1v 3 жыл бұрын
영상 진행이 엄청나게 깔끔하네요...wow
@가가멜-w6v
@가가멜-w6v 2 жыл бұрын
정말 좋은내용.궁금했던내용!!!저장까지했어요.ㅋㅋ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2 жыл бұрын
저장까지해주셨다니! 도움이 됐다니 기뻐요 🙃
@iiiliililiillliliililiiill1992
@iiiliililiillliliililiiill1992 4 жыл бұрын
선생님 이 영상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드네요.. 저도 그동안 단순히 왜 같은 치료인데 병원마다 가격이 다르지? 더 싼 곳이 양심적인 의사일거야. 라고 생각했었던 것 같아요.. 근데 선생님 말씀대로 사용하는 약의 종류, 장비 가격, 의사의 전문지식 등 가격을 책정할 때 고려하는 것들이 많다는 것을 저도 모르게 배제하고 있었네요..ㅜㅜ 정말 이 영상 덕분에 제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수의사선생님들도 보호자들에게 납득이 가도록 충분히 설명해주시면 좋겠어요. 제가 갔던 병원 중엔 약간 수의사쌤이 보호자를 하대하는 느낌을 받은 곳도 있었어요. 말해줘봤자 니가 뭘 알겠어? 이런 느낌..ㅜㅜ.. 제가 이 영상 속 내용을 알고 있었다면 우리 강아지에게 이것 저것 따져가면서 더 좋은 치료를 해 줄 수 있었을텐데..ㅜ 좋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다!!! 💞
@츄니-v9s
@츄니-v9s 4 жыл бұрын
저희 아버지 아는분이 실제로 동물병원을 하세요 아버지 아는 분이니 나이대가 좀 있으신 분이죠 서울대를 나오셨다고는 하지만 병원도 작고 흔히 말하는 과잉진료 없기로 소문난 병원이었어요 저희집 12살 짜리 푸들이 외탈구가 와서 수술을해야 했는데 큰병원을 갔더니 정말 가격이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이가격이 맞나 싶어서 아는분 동물병원에가서 여쭤봤어요. 선생님 말씀이 본인의 동물병원에서는 훨씬 싸게 할수 있대요 그렇지만 비싼 동물병원은 반드시 비싼 이유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본인은 마취부터 수술을 모두 혼자해야 하고 주사마취를 하니 위험성이 큰병원보다 크다고 하셨어요 그차이가 단 1-2프로라 하더라도 보호자의 입장에서는 굉장히 크다고 말씀하셨구요 이곳에서 하면 얼마냐고 여쭤봤더니 가격을 들을면 절대 다른곳에서 하지 못할거라고 다른병원에서 비용을 더 알아보고 너무 감당이 힘들면 본인 병원에서라도 수술을 하라고 하셨어요. 그러면서 비싼 수술을 시키지 못한다고 해서 너무 죄책감을 갖지는 말라고 하셨구요 모든 수의사는 동물을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그만큼 결과가 안좋게 끝나는 경우는 적다고 보호자가 본인의 능력 안에서 환자를 포기하지 않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츄니-v9s
@츄니-v9s 4 жыл бұрын
수술 자체가 처음이었던 저는 서울대에서 외과 석사를 따긴 외과원장이 계시는 24시간 병원에서 수술을 했어요. 그런데 음..결과가 좋지는 못했어요 오른쪽다리 탈구 수술후 일주일 입원, 퇴원하자마자 병원에서 설명한 한쪽다리 들고 운동하다가 봉합부위가 터져서 재수술. 재활중에 멀쩡하던 왼쪽다리가 갑자기 탈구 탈구수술후 재탈구로또 재수술 결과적으로 4번 수술에 비용도 500이상나왔구요. 입원을 너무 길게 하다보니 활기가 눈에 띄게 줄었고 다행히 같이 지내니 금방 회복되었어요 저희 강아지는 주인과 떨어지는걸 힘들어 하는 강아지였던거죠 만약 첫번째 병원에서 설명을 듣지 않았다면 과잉진료를 넘어 결과가 안좋았으니 사기라고 생각했을거예요 그런데 설명을 듣고난후에는 큰병원에서 해도 어려웠을 정도로 안좋은 경우였나보다 그나마 관리가 되는 병동에서 하길 다행이다 생각해요. 지금은 왼쪽다리를 살짝 절긴 하지만 그래도 잘 걷는 답니다.
@츄니-v9s
@츄니-v9s 4 жыл бұрын
보호자들이 과잉진료를 하는 병원 양심 병원을 나누는 이유는 비싼 진료를 보지 못하게 하는 죄책감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비싼 병원을 폄하하고 싼병원 중에서도 좋은 병원을 찾는거죠. 저는 지인 원장님의 죄책감 보다는 할수있는 선에서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게 중요하다는 말이 정말 마음에 와닿았어요 현실적으로 대형 병원을 가지 못한다면 강아지의 성향,의사의 경험, 실력,가치관을 따져 현실에서 최선의 병원을 선택하면 될것 같아요ㅠ 대신 정말 많이 알아봐야겠죠 다만 비싼병원을 장사치 취급하며 본인 병원을 띄우는 병원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4 жыл бұрын
좋은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에 하신말씀이 와닿네요. "양심병원"이라 선전하며 가격을 내세우는 병원은 제경험에도 문제가 많았습니다. 곧 그부분에 대해서도 다루도록할게요
@린린-h1e
@린린-h1e 4 жыл бұрын
쌤이 설명해주신 덕분에 한번에 이해됐어요! 너무 감사합니다♡
@showmethemover
@showmethemover Жыл бұрын
진짜 선생님들 너무 감사합니다
@인생은비탈길
@인생은비탈길 4 жыл бұрын
모두가 알리기 꺼리는 정보를 수의사의 양심과 전문성을 걸고 알리시는 모습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봄비-y6d
@봄비-y6d 4 жыл бұрын
2탄!!♡ 바쁘신와중에도 좋은 정보영상 감사합니다. 수의쌤도 건강잘챙기시면서 근무하시길 바래요😘 ( 영상을 2번정도 반복해서봤는데 수의쌤 억양이 래퍼해도 괜찮을듯ㅎㅎㅎ빠른 템포인데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일명 때려박는 랩?이라고😆😆 국내의 매드클라운 가수와 느낌이비슷해용.ㅎㅎ😄😄)
@kimwolwol
@kimwolwol 2 жыл бұрын
좋은 약 좋은 장비 여러 검사가 과잉진료라고 생각한다는 말에 비동의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일반인에게 설명을 해주는 건 당연한데 그를 가볍게 넘기고 비용만 청구되니 보호자 입장에서 과잉진료라고 느끼는 겁니다. 이번에 파보로 입원치료하러 간 병원에서 원장님 보면서 확실히 느꼈어요. 처음부터 화면 보여주면서 어떤 소견이 보이기 때문에 이러이러한 검사를 하면 비용이 얼마가 나올 거다, 앞으로 향후 치료에는 이러이러한 약물이 들어갈 거라 비용이 얼마 정도 예상된다, 이런 치료로 이런 수치를 조정해 줄 것이고 수액에는 어떤 어떤 것들을 넣을 것이다 등을 설명해주시고 또 검사 비용이 부담될 수 있는데 괜찮겠냐, 수혈팩 하나에 70만원 정도인데 애 몸이 작아 어차피 다 쓸 수가 없다, 다른 아이들에게 재사용도 안 되지만 양심상 가격을 다 받기 어려우니 절반만 내는 걸로 하자는 현실적인 부분까지 고려해주시더라구요. 혈액 검사 등 각종 검사를 마치고 나서도 결과지 하나하나 설명해주시는 모습을 보며 보호자의 고민과 걱정을 함께해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인지 병원은 예약을 하지 않으면 가기 힘들 정도로 늘 바쁘더라구요. 이런 곳이라면 진료비가 비싸더라도 그 이유를 알 수 있으니 이의가 생기지 않습니다. 이곳 방문 이전에 아이 상태가 이상하다 싶어 방문했던 병원에서는 파보 검사 하나만 하고서 양성인데 애 상태가 좋으니 약 먹고 지켜보자, 대강 200만원 정도 나올 텐데 괜찮겠냐, 애를 만난지 5일밖에 안 됐는데 비용이 부담되면 포기하라는 식으로 얘기했습니다. 이런 병원에서는 200만원은 커녕 10만원 내고 나오는 것도 아깝더라구요. 어디에 무슨 치료를 하는지, 어떤 처치를 할 것인지 아무것도 모르는 보호자에게는 너무 막연한 대처였습니다. 동물들이 어디가 아프다라고 콕 집어 얘기해주지 않으니 불안한 마음을 안고 내원한 보호자에게 의사 선생님이 상세한 설명만 있다면 믿고 맡길 수 있을 겁니다.
@kimwolwol
@kimwolwol 2 жыл бұрын
댓 보니 자세히 설명해줘도 난리치는 분들도 있나보군요.. 세상엔 이상한 사람이 참 많네요..
@eunahkang7527
@eunahkang7527 3 жыл бұрын
저희 강아지 몇달 전 수술했는데 말씀하신대로 싸고 저렴했지만 잘 진단 하지못해서 또 수술하러 2차병원 찾다가 이 영상을보게되었습니다. 잘 숙지할께요,감사해요.
@허브향기-o7i
@허브향기-o7i 3 жыл бұрын
귀에 쏙쏙 머리에 쏙쏙^^
@do-mabiyam
@do-mabiyam 4 жыл бұрын
이게 아무래도 자기가 아파서 가는 병원이 아니라서 더 심한거같아요. 동네 병원 두고 왜 굳이 대학병원 갈까요? 그만큼 검사를 꼼꼼히, 정확히 해주니까 그런거죠. 감기치고도 이상할만큼 너무 아파가지고 동네 병원 갔는데 가서 아 뭐.. 감기 제대로 걸리셨나보네요.. 약처방해드릴게요.. 하면 어딜봐도 대충 진료하는구나를 알텐데, 동물들은 사람 아이들처럼 티도 안내, 아직도 아프다고 말도 못해, 그냥 대충진료 받고 당장 좀 괜찮아보이면 나아진거구나 싶어 모르는거죠.. 사실 감기가 아니라 폐렴이었고 그 처방이 사실 그냥 임시방편 역할을 할 뿐이라도요..
@geneyoon5676
@geneyoon5676 4 жыл бұрын
동네 병원은 혹시 의심되어도 진단할 장비가 없지요 그래서 본인이 모르겠으면 상급병원으로 리퍼를 잘 해주는 것도 능력이라고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기억이 나네요
@mammae_1014
@mammae_1014 4 жыл бұрын
한극 의료서비스가 잘돼어있어서 인간병원비가 그렇게 높은가격이아니니까 더 그런것같아요..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4 жыл бұрын
네! 제가 첫번째 영상에서 말했던걸 그대로 짚어주셨네요. 한국의료서비스는 정말 어느나라에 비해도 뛰어날 정도고, 그에 비해 동물병원이 비싸보이는 효과가 있지요.
@jini3800
@jini3800 3 жыл бұрын
캘리포니아에서 냥이 둘 멍이 한마리 키우는데 진짜 믿고 갈수 있는 병원이 필요합니당 ㅠ ㅜ 여기로 오쎄요 정말정말 선생님 마음에 쏘옥 들어요 ㅎㅎㅎㅎ
@seanpark1229
@seanpark1229 3 жыл бұрын
(미국 거주)맨날 병원비 비싸다고 컴플레인 했는데, 이 영상 보니까 쌉인정이 되네요...
@end-ing
@end-ing 4 жыл бұрын
저는 수술을 대학병원에서 여러번해서인지 동물병원비가 비싼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저도 제 건강과 혹시나 하는 안전을 위해 작은병원보다는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해왔고 동물도 같다고생각해요 아무래도 병원을 많이 안다녀보신분들이 동물병원비가 비싸다고 하시는것같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종양제거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이라도 대학병원에서 하면 꽤 많이 드니까요. 그 이상의 노고와 기술이 들어가는 어려운 수술들은 비쌀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저희 반려견도 수술하게되면 정말좋은 선생님께 최고장비와 좋은약들로 받게해주고싶어요. 저는 뭣모르고 맹장수술 무통주사없이 했다가 고통 인내하는게 힘들었던 기억이있어서 강아지에겐 최대한 안아프게 해주고싶어요ㅠ
@대한민국인-d4b
@대한민국인-d4b 3 жыл бұрын
동물들 이야기지만 사람들 이야기와 다를께 전혀 없네요. 그래서 더욱 잼있고 마음으로 와 닫네요. 저도 병원 다닐때. 특히 치과.. 싼 곳은 안가게 되더라구요. 이빨을 일단 뽑자고 해버리니...ㅎㅎ;; 비싼병원 갔더니 일단 살릴때까지 치아를 살려보자고 하더라구요. 시술 방법도 달랐구요. 전문가의 소견을 이렇게 자사세하게 듣는 방송이 너무 좋네요.
@KS-pj8mi
@KS-pj8mi 3 жыл бұрын
이번에 고양이가 암 진단을 받아 크고 유명한 2차병원으로 갔고 이래저래 3-4백정도 들며 수술을 마쳤어요. 생각보다 큰 금액에 놀랐지만 이 병원 선택에 후회는 없는것 같습니다. 영상말씀 공감합니다. 구독 박고 가요
@이수진-q6m7n
@이수진-q6m7n 3 жыл бұрын
영상 잘 봤습니다~아이들 키우는데 많은 도움 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3 жыл бұрын
많은 도움이 된다니 기쁩니다 😺 업로드는 느리지만 꾸준히 좋은 정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brownsw08
@brownsw08 4 жыл бұрын
생일 축하들려요!! 재밌고 유용한 영상 꾸준히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4 жыл бұрын
항상 꾸준히 댓글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황보리님!😻
@no_time_to_cry
@no_time_to_cry 3 жыл бұрын
이런 이유가 있었군요 감사합니다
@KATE-kt9co
@KATE-kt9co 4 жыл бұрын
너무 좋은영상이에요 감사합니다!!!
@퀸미니
@퀸미니 4 жыл бұрын
똥쾡서 쌤보고 구독합니다 좋은고급정보 알려주셔 감사합니다 한국 반려견 병원비 비싸다 했는데 미쿡은 어마 어마 해요😓 애니웨이... 쌤 참미인이세요 성격도 좋을거 같고 수의사시고... 완벽입니다 부럽습니다👍👏👏👑🎁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4 жыл бұрын
앗 똥괭님 구독자시군요 반갑습니다. 도저히 민망한 칭찬들이지만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네요!!! 앞으로도 좋은 영상으로 찾아뵐게요! 댓글 감사합니다
@lena_sayityes0211
@lena_sayityes0211 2 жыл бұрын
이 얘기를 들으니 저희 강아지 다른 병원 좀 데려가봐야겠어요 골든리트리버인데 애기때부터 씰룩씰룩 걸어서 고관절이형성증인가 의심되서 물어보니 걸어보게 하고 신나서 그래요가 끝이고, 눈 앞에 좀 뿌얘서 백내장인가 걱정이 되서 물어보니 그냥 괜찮다는 말만 들어서 의심이 너무 커지고 있었는데도 남편이 과잉진료를 안한다고 좋아해서 다니고 있었거든요... 이 영상을 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많아지네요 감사합니다
@aeralee4154
@aeralee4154 4 жыл бұрын
나중에 슬개골 탈구에 대해서도 영상 올리실 계획이 있으실까요??? 미국에서는 최신 수술을 어떻게 하는지 알고 싶어요... 지금 3 곳의 병원을 다녔는데... 각각 병원마다 수술 방법과 양쪽 다리를 다 해야하는지, 하나만 해도 되는지... 다 소견이 달라서 너무 고민입니다... 현재 미국에서도 슬개골 탈구에서 핀을 박는 수술을 해야만 재탈구 확률을 낮춘다. 그러므로 핀은 필수인가요? 한 병원에서는 핀을 안박아도 된다. 박을 필요 없다. 다른 병원에서는 핀을 안박으면 재발 확률 올라간다. 재수술없이 잘 살려면 핀을 박아야 한다. 이런 입장이네요.. 저는 비의료인이라 어느 방법이 정답인지 모르겠습니다..
@thedogtorclair
@thedogtorclair 4 жыл бұрын
핀은 필수가 아니고 최신수술방법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엑스레이를 보고 다리의 휨정도 등등에 따라서 강아지마다 무슨 조합의 수술을 해야하는지 달라지기때문에 소견도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요. 언젠가 영상으로 만들 예정이지만 결국은 강아지마다 답이 다르기도 하고, 나이나 상태, 증상에 따라 결정되는 부분이 큽니다. 핀을 박는것도 tibia가 많이 휘어져서 인대가 붙는 부분이 안쪽으로 돌아가있는지 아니면 straight한지에 따라 다른거랍니다. 제일 정확한건 대학병원이나 정형외과 전문 병원을 가시는게 좋습니다.
@pedestriana3368
@pedestriana3368 3 жыл бұрын
미국수의사님은 짊어진 짐이 너무 많아서 참지 못하고 폭발할 수 밖에 없네요. 멋짐 폭발. 누구도 못막음.
@Userkillia
@Userkillia 11 ай бұрын
수의사님 덕분에 Nocita를 알게되서 이번에 수술하는 제 강아지를 위해 더 알아보았는데 한국에서는 사용 허가가 되지 않아서 사용이 불가하다네요ㅠㅠ 이렇게 좋은 약을 한국에서 산다는 이유로 사용할 수가 없네요😡
@Chloe_in_nyc
@Chloe_in_nyc 4 жыл бұрын
모든 집사들이 봐야할 동영상👍👍
@sunnybegood334
@sunnybegood334 3 жыл бұрын
음... 듣고보니.. 그럴것 같네요.. 동물병원과 애들 치료에 대한 정보 감사합니다..
@댕댕이파프리카
@댕댕이파프리카 3 жыл бұрын
이걸듣고 그동안 동물에대해 가졌던 계산적인 비용따지기가 사그라드네요...
@mongkeymoney
@mongkeymoney 3 жыл бұрын
동물키우기 전이나 아이낳기전이나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말요.
@jyw2645
@jyw2645 4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저도 수의대 본4 학생이에요 인터넷이나 커뮤니티 보면 수의사들 다 돈만 보는 속물들이라고 비하하고 뭐 검사만 이것저것 했다 하면 과잉진료라고 하는거 지긋지긋하네요 많은 반려동물 보호자들이 제에에발 알아줬으면 좋겠는데 혹시 링크 걸고 미국수의사님의 영상을 글과 사진으로 편집해서 인터넷에 올려도 될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sso-ic4qy
@sso-ic4qy 3 жыл бұрын
큰병원 다니는 이유가 말씀에 있네요ㅜ 병원가면 안과 내과 외과 초음파 쌤이 다 달라요.. 2차병원을 1차처럼 다니는지라 가격적인 부분을 염려 했는데 심적위안이 되네요.. 할멍이라 갑자기 아프거나 큰장비가필요한검사가 있을때 병원찾아다니지 말자는 취지에서 9살때부터 다닌병원이 벌써 5년째네요.. 항상 비용은 놀랍도록 비싸지만.. 병원다녀오면 한시름 놓게 되는 집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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