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품격] 학전, 지하철 1호선 그리고 김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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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 시민의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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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학전
아침이슬의 김민기
1991년, 후배들에게 주선해주려 했던 지하 소극장을
얼떨결에 맡게 된 후
극단 ‘학전’ 창단 (1994년)
소극장 뮤지컬에 처음으로 도입한
라이브 연주
록뮤지컬 [지하철 1호선]
(독일 그립스 극단의 원작 ‘Line 1’을 수정, 번안)
회사원, 취객, 청소부, 대학생, 노숙자,
조선족, 실향민, 이주노동자, 가출 여고생,
창녀, 기둥서방, 구청단속반, 깡패, 군인, 서울시장, 강남사모님...
시대의 변화에 따라
함께 변화해가는
인물과 내용
1000회
2000회
3000회
4000회
한국 최장기 공연 기록을 세우고
수많은 소극장 공연에 큰 영향을 미친
(지하철 1호선)은 운행을 멈춘다.
(2008년 12월)
김민기 대표가
잘 나가는 공연들을 접고
집중하는 한 가지
평범한 아이들이 주인공인
10여 편의
‘아동․ 청소년극’
“입장료도 얼마 안 되고, 애들이 혼자 공연장을 찾아올 수도 없으니
공연하면 할수록 적자가 나게 마련입니다.
아이들도 공연 보러 올 시간이 없어요.
학원 가야 하니까요그런데 어떻게 이걸 하고 있냐고요?
내가 바보 같으니까, 미련하니까.”
- 김민기 대표 / 개관 20주년 기자간담회 (2011년)
바보같이, 미련하게
한자리에서
28년 동안
지켜온 것
“우리한테 이런 것 정도는 있어야 되지 않겠어요?
돈이 안 돼도 사람이 해야 되는 일은 해야 하는 거죠.
학전이 문 닫을 때까지 내가 할 일이지요.”
- 김민기 대표
개관 30주년을 앞두고
뮤지컬 (지하철 1호선)을 시작으로
그간의 공연들을 다시 올리는
소극장 ‘학전’
고맙습니다, 학전
“여기는 조그만 곳이기 때문에
논바닥 농사가 아니라 ‘못자리’ 농사입니다. 모는 촘촘하게 키우지만
추수는 큰 바닥으로 가서 거두게 될 것입니다.”
(줄바꿈 해서 호흡주면서 읽었으면..)
- ‘학전’ 개관 당시 김민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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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14
@user-uq3ps2dk6v
@user-uq3ps2dk6v 2 күн бұрын
선생님 살아 생전 모습과 문 닫기 전 학전의 모습들을 보니 다시 마음이 먹먹합니다. 좋은 아카이빙 영상 만들어주신 제작진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편히 쉬세요.
@user-rg5be1ip9t
@user-rg5be1ip9t 2 жыл бұрын
이 시대에 김민기 같은 사람이 살고 있다는 것이 고맙고 감사합니다. 이 시대에 정말 괜찮은 예술가 김민기 학전 대표님 하시는 모든 일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기도드리겠습니다.
@ecclecia9
@ecclecia9 9 күн бұрын
아 님은 가셨지만 우리는 님을 보내지 않았습니다. 영원히 이 땅에 새겨진 그 이름 김민기! 묵직한 그 이름을 감히 불러봅니다. 🧡
@user-nj8vx8nj2r
@user-nj8vx8nj2r 3 ай бұрын
좋은 프로❤
@user-je3nz4rk7l
@user-je3nz4rk7l 7 ай бұрын
암투병 중이신 김민기 대표님, 쾌유를 빕니다. 😢
@user-dn6mf4lr8o
@user-dn6mf4lr8o 3 ай бұрын
쾌유를 빕니다
@user-uz6ql2ev2o
@user-uz6ql2ev2o 5 ай бұрын
선생님 아프지 마세요~!
@kgh0518
@kgh0518 4 күн бұрын
김민기영화만들기운동! 학전제자들뭉쳐서!
@Godsnationofjesuscommunity
@Godsnationofjesuscommunity 9 күн бұрын
돌아가셨습니다ㅠㅠ
@milleespresso7444
@milleespresso7444 2 жыл бұрын
전 학전이 학생 전용이라고 들었는데, 밭이었군요. 밭을 간 거군요… 전 늘 아침에 작업 시작할 때, 정신 차리려 들어요. 그거 들으면, 그대로는 살 자신 없어도, 지표는 될 거 같더라구요. 잊지 않기 위해서 듣지요. 혹시 딴 데로 셀까 봐ㅎ, 그럼 말짱 황 되니까ㅎ… 아, 전 지하철 1호선 못 봐서, 20년도 더 된 공연인데(아, 30년 넘었구나, 20년이라고 하면 안 되갔구나야ㅋ), 한 번 (더 올리신다면) 꼭 봤으면 좋겠어요(보겠어요)^^
@Urineun
@Urineun 2 жыл бұрын
2022년에 처음 '봉우리'를 듣고, 한참 파헤치고 잇는 중입니다. 여기까지 왓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choesimon8061
@choesimon8061 10 күн бұрын
😢
@user-gw3gu8lc3u
@user-gw3gu8lc3u 5 жыл бұрын
오늘저거보러옴
@user-lkjin
@user-lkjin 5 жыл бұрын
뮤지컬을 안좋아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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