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고 뒤집다 왜 뒤집는 지를 잊어버린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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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mar in Seoul

Omar in Seoul

Күн бұрын

Пікірлер: 613
@nyunyu8920
@nyunyu8920 Жыл бұрын
완전 동의요. 세상에 백인도 수억명 흑인도 수억명인데, 백인이라고 해서 다 인어공주 역에 어울리는 게 아니잖아요? 마찬가지로 흑인 중에서도 인어공주 역에 어울리는 배우를 디즈니가 못 구할 리가 없는데 그냥 '안 어울리는' 배우 캐스팅해서 심지어 영화 주인공인데 화장도 제대로 안해주고.. 저는 디즈니야말로 고도의 인종차별을 한 거라고 봅니다. 봐봐, 흑인 뽑았더니 안어울리지? 백인이 짱이지? 라고 말하고 싶었던 거 아닐까요
@samsam33221
@samsam33221 Жыл бұрын
맞아 왜 화장을 예쁘게 안해주는거여
@조용히-h9k
@조용히-h9k Жыл бұрын
맞아요 역차별같아요 어울리는 흑인배우도 많은데 거기에 백인 악역이 엄청 이쁜배우쓰고 … 이거봐 백인이 이렇게 예쁘지? 이런거 같아요
@HeavySmoker-r9b
@HeavySmoker-r9b Жыл бұрын
아 그니까요 일부러 안 어울리는 배우 캐스팅 해놓고 야 봐봐 니들이 이러니까 우리가 백인 공주들만 많이 만드는 거야 하는 여론 형성하려고 만든 영화 같아요 이미지 맞는 어두운 피부의 배우들 찾으라면 할 수 있으면서
@덜덜덜-w3k
@덜덜덜-w3k Жыл бұрын
ㅇㅈ 그리고 영화분위기도 음산하게 촬영한거도 진짜 별로임
@덜덜덜-w3k
@덜덜덜-w3k Жыл бұрын
할리베일리는 모아나 역할이 딱이었을꺼같음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김말이-n3n
@김말이-n3n Жыл бұрын
7공주 언니는 동양인 외모 스테레오타입 그대로 박아놓은거보고 더 기가참ㅋㅋㅋ 이게 과연 인종다양성을 제대로 챙긴 영화가 맞다고 할 수 있나?
@eugina_
@eugina_ Жыл бұрын
18:00 부터가 핵심이네요. 한편으로는 디즈니의 시도가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것 같아요. 백인 사회에서 (생각해보면 유럽은 잘 안 보이고 그저 미국이란 나라, 그중에서도 헐리우드의 시도라고나 할까요) 계속해서 시도하고 있는 PC주의에 대해서 말이에요. 의도가 좋아도 그 방법이 잘못 흘러간다면 그 의도마저도 퇴색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 PC주의에 여러가지가 있지만 적어도 인종에 관해서는, 백인들 사회/이야기에 끼는게 아니라 그냥 각자의 문화를 각자의 위치에서 존중해주는게 최선이란 생각이 듭니다. 미국이란 사회는 여러 인종이 섞여서 사는 곳이라 그들의 사회에 " 끼워주는게" 방법으로 보였던 것 같네요.
@buyamang
@buyamang Жыл бұрын
오 인어공주 캐스팅 논란에서 보면서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던 부분이 바로 이거였네요
@nashira.y
@nashira.y Жыл бұрын
원작팬이 인어공주 본 느낌: 내가 엄청 애정하는 전국 5대 김치찌개 원조 할머니집이 있었는데, 딸내미 아줌마가 이어받아서서, 혁신해보겠다며... 왠 퓨전 김치국을 내놓은 기분... 솔직히 퓨전 왜하는지 모르겠고, 난 퓨전 싫다니까 나더러 꼰대(인종차별주의자)래... 솔직히 맛있었음 말을 안해... 원조 김치찌개가 더욱 그립고 배신감만 느껴질뿐...
@lutein-o8g
@lutein-o8g Жыл бұрын
와 맞아욬ㅋㅋㅋㅋㅋㅋ맛이라도 있었음 말도 안하지 진짜ㅋㅋㅋㅋㅋㅠ
@마씨-h9z
@마씨-h9z 7 ай бұрын
민초 김치찌개 같은 맛..?
@하하핳-n1j
@하하핳-n1j 7 ай бұрын
맛집 사장님 친자식 말고 며느리가 어디서 주워들은 퓨전요리로 50년전통 다 깨고 망하는 느낌 ㅋㅋㅋㅋㅋ
@gondreymandre1754
@gondreymandre1754 Жыл бұрын
조롱 없이 정말 이성적으로, 인류애를 잃지 않고 침착하게 적절한 예시까지 들어서 비판해주시니까 좋습니다 정말 어차피 관심이 너무 안 생겨서 안 볼 영화이기에 여기저기서 리뷰만 보는데 하나같이 조롱일색이어서 좀 그랬거든요...
@grand5367
@grand5367 Жыл бұрын
곤드레만드레 ㅋㅋㅋㅋㅋ
@lael7233
@lael7233 Жыл бұрын
맞아요 그래서 조롱하는걸 지적하면 되려 욕을 하던..
@Ratel4Moon
@Ratel4Moon Жыл бұрын
여왕이 흑인인데 왕자를 입양한 것으로 만드는 스토리는........ 디즈니의 백인임원들이 '잘 생기고 멋진 백인 왕자' 배우는 포기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고의 정점 주인공은 '백인 왕자' 이걸 절대 포기하지 않는 게 디즈니입니다.
@just.........
@just......... Жыл бұрын
그렇다기에는 왕자도 그리 잘생긴건 아닌듯요 여배우 덕에 그나마...
@Ratel4Moon
@Ratel4Moon Жыл бұрын
@@just......... 다른 사진 보면 잘 생겼습니다. 여배우가 그꼬라지니 아주 다 지쳐서 억지로 찍는 것처럼 나오니 안 생겨보이는 거죠.
@RosieRetro345
@RosieRetro345 6 ай бұрын
오래된 댓글이지만, 다른 시점으로 보면 미국은 입양을 많이해요. 백인이 흑인/아시안 입양이나 같은 인종 입양은 좋게 보는데, 흑인/아시안이 백인 입양하는데 편견이 있거든요. 입양 차별문제를 다루려고 이 각색을 넣은거 같아요. 모든 인종을 차별없이 사랑하자는 취지는 좋았지만, 스토리에 전혀 맞지 않게 짜였네요.
@Ratel4Moon
@Ratel4Moon 6 ай бұрын
@@RosieRetro345 아닐 겁니다. 왕이라는 고급스러운 건 백인이 아닌 라틴계와 흑인에게 공평하게 하나씩 나눠주고(끝내 동양인에겐 안 줌) 못생긴 흑인 여주의 상대역으로 흑인 남주는 주기 싫어서 다시 백인 왕자 미남을 뜯어다 붙이다가 저 꼴이 난 겁니다. 디즈니 계열에서 입양 편견 차별을 다루기 위해 그런 걸 넣을 만큼 올바르게 PC적이고 생각을 할 줄 안다는 생각은 안 듭니다. 그럴 수준이 안 되요.
@태형-f3b
@태형-f3b Жыл бұрын
프랑수아 트뤼포 감독은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면 우체국에 가서 전보를 쳐라" 라고 말했습니다. 저는 이 말이 인어공주에 딱 들어맞는다고 생각합니다. 예술가는 항상 '무엇을'이 아니라 '어떻게'를 고민해야만 합니다. 인어공주는 이 사실을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디즈니는 인종차별 반대와 주체적인 여성상이라는 메시지를 전해야만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힌 나머지 에 대한 고민은 전혀 하지 않고 인어공주는 어인으로, 왕자는 허수아비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지금 디즈니의 문제의 핵심이 이 인어공주에 다 드러난 것 같습니다. 요즈음 디즈니는 예술을 하지 못하고 PC주의의 메시지를 담은 확성기만 시끄럽게 울려대고 있습니다. 디즈니가 다시 전보가 아닌 영화를 만드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Ratel4Moon
@Ratel4Moon Жыл бұрын
못 만들었을 때 앞에 세울 수 있는 훌륭한 방패가 pc니까요.
@user-ld6yq5ns6c
@user-ld6yq5ns6c Жыл бұрын
이분 말 너무 정확하게 잘하신다...
@jiniing05
@jiniing05 Жыл бұрын
인어 공주는 원작 그대로 두고, 새롭게 흑인 공주 캐릭터를 만들어 다채롭고 멋진 서사를 부여해주면 좋았을 것을... ㅠㅠ
@pcSecrit
@pcSecrit Жыл бұрын
이건 정말 공감합니다. 맞습니다 ㅜ
@Illhwa
@Illhwa Жыл бұрын
이말에 매우공감이요..
@로로-s4k
@로로-s4k Жыл бұрын
피부색에 따라 서사가 달라지는건 좀 무서워요..
@다라민-y2e
@다라민-y2e Жыл бұрын
애초에 원작은 인어공주가 뒤지는게 원작이예요
@사과주머니-n8f
@사과주머니-n8f Жыл бұрын
오 그러네
@붉은kkk
@붉은kkk Жыл бұрын
피부색이 애초에 논란은 아니었죠. 피부색을 논란으로 만든 건 디즈니측이었고요. 더 아름다운 흑인배우 캐스팅 후보도 있었고. 왜 원작의 캐릭터성을 부수면서까지 그래야 했느냐... 그 이유를 못보여준 게 문제였죠.
@롤도-g4z
@롤도-g4z 7 ай бұрын
1순위인 할리 말고 2순위였던 흑인배우도 있었는데 그 분 비주얼은 정말 좋으시더라고요...(개인적으로 우슬라보다 예쁘심) 근데 굳이굳이 할리를 고름...ㅎ
@FigterChicken
@FigterChicken Жыл бұрын
후반부 발언은 진짜 공감 갑니다. 저도 한자리 껴도 될까요? 같은 누추한 짓 정말 자존심 상하고 그딴거 하고싶지도 보고싶지도 않아요; 저는 요즘 여기저기 흑인들 (심지어 역사에 백인인 인물까지) 끼워넣는 것 보고 아니; 이거 오히려 흑인을 억까 하는거 아닌가? 흑인이란 인종을 조롱하는거 아냐? 싶더라구요. 뭐 옛다 관심 하면서 껴주는거, 그거 고마워 해야하나구요?; 각각 나라와 인종들은 자신들만의 매혹적인 스토리를 써내려갈 능력과 자질들이 있는데 굳이 ㅠㅠ 백인사이에 껴서;; 그걸 고맙다고 절이라도 해야할지;
@수염미세요
@수염미세요 Жыл бұрын
정작 넣으면 그냥 눈 다 _ _ 이런 사람만 골라모으더라구요 애니메이션이면 중국인이랑 옷색만다름…
@esakaforever
@esakaforever Жыл бұрын
녹여냄과 가르침의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알리딘은 녹여냈고 인어공주는 후자인듯 인어공주라는 역대급 자사 컨텐츠를 가지고 이렇게나 대담한 모험을 하다니 분명 뭔가 잇을 거라 기대했는데...오판이자 오만이었나 봅니다
@youjinro8149
@youjinro8149 Жыл бұрын
비욘세가 엄청 밀어줬대요
@jwlee6341
@jwlee6341 Жыл бұрын
가르치려고 했다기보다는 그냥 디즈니의 가치를 따른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백인과 흑인, 전형적인 미인과 그렇지 않은 여성 사이에 경계를 허문거 같은? 꼭 원작의 주인공과 외모가 똑같아야 할 필요는 없는거 같단 생각도 들구요..!
@이이이잉히오스그거완
@이이이잉히오스그거완 Жыл бұрын
@@jwlee6341 원작의 실사화인데 원작과 같을 필요가 없다는건 무슨 말이죠 애니메이션이나 영화, 드라마, 만화와 같은 문화 컨텐츠들은 원작을 사랑하는 팬들이 있고 그 팬들 덕분에 존재할 수 있는건데 기존 팬들을 싸그리 무시하는 이 영화는 디즈니의 예술병이라고 밖에는 안보여집니다. 백인과 흑인의 차별을 없애고 미인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경계를 허물고 싶었으면 인어공주에 못생긴 흑인 스킨 끼워서 각본도 거의 고치지 않고 그대로 내는 것 보다 모아나, 코코처럼 새로운 작품을 만드는게 더 좋았을거라고 생각해요
@ahahahaa4954
@ahahahaa4954 Жыл бұрын
@@jwlee6341 똑같을 필요는 없었지만 똑같지 않아서가 문제가 아니라 개연성을 박살내서 문제죠 백인 흑인의 전형적인 미인을 따를 필요는 없겠지만 누가 봐도 못생길 필요가 있는 배우를 쓸필요가 있었을까요 당장 한국 배우나 아이돌들 외모를 보면 절대 서구권의 전형적인 미인상이 아닙니다 흑인쪽도 그들만에 미인 외모상이 분명히 있어요 근데도 그런걸 무시하고 누가봐도 이상한 캐스팅을 했으니까 문제인거죠
@jwlee6341
@jwlee6341 Жыл бұрын
@@ahahahaa4954 전 처음에 할리베일리 딱 등장했을때 와 예쁘다..! 싶었는데 님이 보시기엔 얼굴이 그렇게 빻았나요...? 되게 건강하고 밝고 반짝반짝 빛나는 딱 애리얼스러운 얼굴이었는데 제가 보기엔
@the_lazy_song
@the_lazy_song Жыл бұрын
후기중에 애기가 너무 울어서 다른 관객여러분들한테 죄송하다는 글이 너무 웃겼음 ㅋㄱㅋㅋㄱㄱㄱㄱㅋ
@MrSteallar
@MrSteallar Жыл бұрын
애들이 우는 디즈니 영화라니😢😢
@겨울i-k3s
@겨울i-k3s Жыл бұрын
진짜 그정도 일까요ㄷㄷㄷ
@암흑의별조혜련
@암흑의별조혜련 Жыл бұрын
깜짝 놀래키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것같아요
@김돌돌-r8n
@김돌돌-r8n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
@kanada-go5qk
@kanada-go5qk Жыл бұрын
​​@@암흑의별조혜련 222 원댓분이 그렇단 얘긴 아니지만 요새 애들이 울었다고~(운 자체가 문제 아님당연! 가슴에 손얹고 생각해보면 본인들이 알수있는...) 수동공격적 목적을 곁들인 평들 많은데 애들은 울음의 역치가 낮고, 예전 애니판도 마녀,동굴,뱀장어,, 무섭다는 애들 한둘아녔습니다. 마냥 밝은 영화도 아녔고... 그래서 영화볼때 객석소란 어느정도 각오했는데 정작 언더더씨~흥얼거리며 폴짝거리는 애들만 봐서 더욱 인터넷이 과열되긴 했단거 체감했고. 중요한건, 가상 속 캐릭터의 생김새 매칭 여부와 현실 살아가는 사람 마구 조롱하는 현상 중 무엇이 더 과한지? 지나버린 동심보다 지금 크고있는 동심에 궁극적으로 뭐가 더 해로울지 한번 고민해 볼 만...
@olivetree7366
@olivetree7366 Жыл бұрын
관객이 우롱당했다는데 동의.디즈니는 블랙팬서로 흑인관객층을 재발견한 후에 인어공주로 돈벌이를 하고싶었을뿐.라틴백설은 라틴인구의 돈주머니를 노렸을뿐이고.그리고 nyunyu님의 의견에도 동의하는게 할리우드가 동양인을 캐스팅할때 유독 눈찢어지고... 예쁜애들도 많은데 ..굳이 예쁘지않은 사람을 뽑았거든요? 그게 이번에 흑인인어를 뽑으면서 그대로 흑인이 당했다고 생각함..PC의 탈을 쓴 자본주의로 그냥 흑인과 타 인종을 이간질했다고할까..흑인인어로 뽑힌 배우도 피해자일뿐
@jihopark4523
@jihopark4523 Жыл бұрын
오마르님 말에 고개를 오 억 번 정도 끄덕였습니다.. 내가 어린 날에 사랑했던 인어공주라는 캐릭터가 망쳐졌다는 어떤 배신감까지 느껴지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디즈니 정도 되는 대형 기업에서 충분히 현재의 가치관에 맞는 다양한 스토리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말씀하신 코코나 미나리 처럼), 굳이 모두가 사랑해 마지 않았던 캐릭터에 어울리지도 않는 것들을 덕지덕지 덧칠한 걸까 싶더라고요. 오히려 인어공주, 피터팬 같은 고전 원작들을 그렇게 훼손해가면서 pc주의 운운하는 게 더 멋없고 차별적으로 느껴지는 것 같아요. 물론 지금의 인어공주가 어린 어떤 이들에겐 첫 인어공주가 될 수 있겠죠. 그들이 기억하는 첫 인어공주는 현재의 인어공주가 되어 또 다른 가능성을 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인어공주 지금 전체 관람가도 못 받았다고..(일부 공포감을 조성하는 이미지로 관람 등급 조정됐다고 알고 있음)ㅋㅋㅋㅋ... 그렇다면 결국 기존에 있던 팬들을 위한 영화라는 소리인데, 기존 팬들 뒷목 잡고 실려갈만한 캐스팅을 해버리셔서 정말 놀랄 노자 입니다......
@yapril3866
@yapril3866 Жыл бұрын
오마르님의 인어공주 평을 줄여서 말하면 이거네요. 모든 서사를 대충 끼워 맞췄다. 그냥 디즈니가 모든 이야기를 상황에 맞게 비틀는것을 시도 했는데 그것이 오히려 대충한것 때문에 보신분들이 실망한것이 아닐까요. 이건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굳이 내 돈 들여서 인어공주 보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햄깽이-h6g
@햄깽이-h6g Жыл бұрын
전 리뷰평이 이케 복잡하고 어지러운건지 처음 알았네요ㅠ
@thisisparticle
@thisisparticle Жыл бұрын
그러게요, 오마르님 하는말에 공감합니다. 영화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심미적인건데... 노래도 수준급이고 배역에 어울리는 외모를 가진 배우가 정말 한명도 없었을지 의문이 드네요. 저도 pc를 내세워 관객들을 조롱한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주인공에 흑인 썼으니까 너네 이거 욕하면 레이시스트야~ 라며 입막음하는 기분. 좋은 영화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고 오히려 pc를 이용해서 편하게 돈 벌거야~ 라는것처럼 들렸어요
@실론즈롤체장인
@실론즈롤체장인 Жыл бұрын
사실 캐스팅을 블라인드로 노래만으로 진행했기때문에 그런 안좋은 의도는 아니였겠지만 ㅜㅜ 결론적으로 그게 되어버렸죠. 감독은 인어공주자체를 인어공주 목소리랑 노래 그 자체로 보고 목소리만우로 캐스팅을 했다고해요. 흑인으로 캐스팅한게아니라요.
@liusui8306
@liusui8306 Жыл бұрын
솔직히 인어공주가 뭐 인터스텔라면 모르겠음 기생충이면 모르겠다고 근데.. 인어공주는 그냥 애니메이션이잖음 예쁘고 아름다운 이야기 캐릭터가 매력적인.. 그냥 그런거잖음 근데 거기다가 되지도않는 가르침넣겠다고 제일 중요한 요소인 심미적인 부분을 놓친다..? 관객이 동화될까요 그냥 니부터 잘해라.. 이소리 나오는게 당연함 니부터 니일 잘하고 나서 가르치든가 어쩌든가 해라 지가 하는일도 똑바로 못하는게 뭘 가르치고 앉아있노 이소리가 절로나온다고요
@이채현-p5w
@이채현-p5w Жыл бұрын
이건 감독이 천재다. 지긋지긋하게 과잉된pc주의를 박살내기위해 전세계모든사람의 불편함을 이끌어냈다.
@Cloudi_day_UWU
@Cloudi_day_UWU Жыл бұрын
ㄹㅇㅋㅋ
@starryjung2269
@starryjung2269 Жыл бұрын
그 누구도 편하게 볼 수 없도록 해낸것이었군요. 심지어 흑인까지도. ㄹㅇ 천재 ;;
@이채현-p5w
@이채현-p5w Жыл бұрын
@sowhat 아쉽죠. 신념을 오랫동안 갈고닦은사고방식이아닌 그냥 일종의 자기과시 유행정도로만 생각하는게.
@Teridom
@Teridom Жыл бұрын
그런가?
@난사랭
@난사랭 Жыл бұрын
자기돈을 까먹으면서 마블이랑. 루카스 필름까지 말아먹는 거 보면 디즈니도 대단함 ㅋㅋㅋ 작년 1 ~ 4분기 영업손실 8조 ㄷㄷㄷ
@nickhan9962
@nickhan9962 Жыл бұрын
에리얼 외모를 너프시켜버리고 목소리 봉인시킨 상태에서 은근한 매력을 발견하기위해서는 왕자가 오랜기간 보면서 정들어야되는데 주어진 기간은 3일인 상황.. 자연스러운 만남과 사랑이 이루어질 수가 없음.. 목소리로 뽑았는데 후반부의 대부분은 다 벙어리로 지낸다는 사실을 감독이 까먹고 캐스팅한듯..
@isnotinstanoid
@isnotinstanoid Жыл бұрын
그냥 전체적으로 보고 기분이 나빠졌음 .. 너무 어둡고 그냥 기분 자체가 나빠짐 .. 그래서 내가 모르는 소설 원작속엔 이런 내용이 있나 생각했고 진짜 그 배우가 어인을 닮게 캐스팅해서 캐리비안 해적에 나오는 그 인어들처럼 말 그대로 진짜 목소리로만 홀린듯한 ? 느낌을 받았음 .. 마지막에 단체로 인어들이 나오는데 솔직히 좀 무섭고 인어세계와 인간세상이 하나가 된다 이러는데 그냥 인어세계가 인간들을 홀려서 지배하려는 느낌이었음 .. ㅋㅌㅋㅋㅋ
@밍미-x7m
@밍미-x7m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감상 진짜 맛난다
@뵤-r7g
@뵤-r7g Жыл бұрын
오마르님이 게임 이야기하시는 부분을 들으니까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생각하네요.. 주관적인 생각일수도 있겠지만 첫사랑은 첫사랑을 뿐이고 추억은 과거지만 내 안에 남아있다는 식의 메세지를 너무나도 강조하고 싶은 나머지 그 외의 개연성과 대중의 반응을 뒤로 던져버린 엔딩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헤어지고 나서도 끊임없이 그리워하고 사랑하는 두사람이 헤어진 것도, 장기연애를 못견디고 이진이와 헤어진 희도가 결국 미국 특파원 남편을 만나 드라마 내내 한번도 얼굴을 비추지 않은 것도, 결국 결론적으로 두 사람의 이야기가 딸인 은채의 고난 극복 스토리로 쓰여버린것도 작가가 어떤 메세지를 주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그걸 위해서 너무 많은 것들이 꼬여버리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asatsuyu4484
@asatsuyu4484 Жыл бұрын
스물다섯 스물하나...지금 생각해도 열받는 결말...님의 말씀이 아주 동감동감입니다!!!
@더쿠더쿠-o8e
@더쿠더쿠-o8e Жыл бұрын
진짜 빨간머리 흰피부 초록색 눈동자의 천진하고 호기심 많은 인어공주 꼭 실사화로 보고싶었다고 ㅜㅜㅜ 할리 베일리는 목소리가 너무 성숙해서 외모도 그렇고 원작 파괴야
@jessicalee7291
@jessicalee7291 Жыл бұрын
앗 에리얼은 빨간머리 흰피부에 파란색 바다닮은 눈동자에, 청록색 비늘이에요...😅
@heows8576
@heows8576 Жыл бұрын
인어를 보여달랬지 심해 어인을 보여달라고 한게 아니라고 시팔
@더쿠더쿠-o8e
@더쿠더쿠-o8e Жыл бұрын
@@jessicalee7291앗 고맙습니다
@붉은kkk
@붉은kkk Жыл бұрын
심지어 다른 흑인배우 후보가 있었다죠... 아름다우신... 왜 베일리 배우를 끼워넣으면서 "흑인차별" "인종차별" 등을 디즈니가 내세웠는진... 선민사상일까요 그냥 관객을 ㅄ으로 만들고 싶었던 걸까요. 웅남이를 비판하는 말들 중에 그런 말이 있었죠, "여기가 그렇게 만만해 보였을까?"라는 평론은 충분히 비판받을 수 있다, 다만 "관객을 만만하게 보면 안되는 건 맞지 않을까?"라고. 디즈니는 얼마나 대중을, 관객을, 전세계인들을 만만하게 보길래 이럴까요.
@Jaquarian5
@Jaquarian5 Жыл бұрын
저도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하다가 ‘아니 그냥 너네 정체성과 문화에 맞는 흑인 공주를 만들어내면 되잖아?? 왜 뻔히 백인인 애를 흑인으로 바꿔야해?’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흑인들의 위치라는게 원래 애매한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됐고요. 유럽이나 북미에 사는 흑인들 중 많은 수는 자신의 조상이 원래 정확히 어디에서 왔는지 모를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노예로 온 사람들의 문화나 정체성 같은 건 중요한 게 아니었을 테니까요. 그렇게 돌아갈 아프리카가 없는 흑인들은 현재 있는 백인사회에 자리잡아야 하는데 그렇다고 노예 공주를 만들 수는 없고 그 외엔 기반적 전통 문화가 없으니까 백인들 틈에 비집고 들어가는 식의 현상이 생기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해봤네요.
@okaa9858
@okaa9858 Жыл бұрын
인어공주의 화면이 어두운 건 흑인피부가 뒷배경이랑 색감이 어우러져야할때의 최선이래요. 지금까지 영화역사에서 영상미를 살리기 위해 발전시킨 색대비 밸런스등의 기술은 백인에게 최적화돼있어서 흑인을 동화시키긴 어렵다고... 근데 포스터이미지 같은 건 채도명도 높고 예쁘게 잘 뽑힌것도 있던데 뭐.. 일러스트랑 영상은 제작 고충이 다른 법이겠지 싶어요.
@nraae4501
@nraae4501 Жыл бұрын
여러 논란을 보면서 의문이 들었어요. 여주의 외모가 부족해도 호감을 느낄 수 있는 캐릭터면 시청자나 관객은 금방 수용을 하거든요. (그런 영화나 드라마 경험 다들 있을 거에요. 초반에는 어색하지만 점차 진행되다보면 초반의 어색함이나 부족한 외모에 대한 인식은 어느새 사라지고 캐릭터에 대한 호감과 몰입도만 남는.. 제겐 공블리나 김고은, 정우 등) 그런데 각색가(대본)부터 여주에게 호감을 느낄 장치를 만드는 데 소홀한 거 아닌가.. 캐스팅 논란을 분명히 아주 잘 알고 있음에도, 또 외모의 부족함(인종을 떠나!!)을 감독을 포함한 제작진들도 인지하고 있었을 거고, 그러면 그걸 상쇄시킬 만한, 호감 요소를 더욱 잘+많이 만들어 여주 캐릭터에 입혔어야 하는데 제작진이 소홀했음.. 하다못해 드레스도.. 저런 영화 의상팀이면 베테랑 중 베테랑일텐데 할리에게 입힌 드레스가 무슨 남부 노예나 입었을법한.. 최근 행사에서 화이트 드레스 입은 할리를 봤는데 차라리 화이트가 더 잘 어울렸음. 의상팀은 보통 색상도 여주 얼굴에 맞춰보며 고민하고 그럴텐데 진짜 여주에 대한 고민이나 배려를 이렇게 두루두루 안하는 제작진은 참.. 이미 논란을 안고 제작 시작한 영화라서 더 이상함. 보통 이런 상황이라면 더 빡시게 준비했을 거 같은데 대충설렁한 느낌.
@lutein-o8g
@lutein-o8g Жыл бұрын
와 진짜 공감
@닉-f3f
@닉-f3f Жыл бұрын
‘무엇을’ 보다는 ‘어떻게‘에 빠져서 저지른 짓들이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인어공주, 라오어2의 메세지가 특별한 거 하나없고, 진부하기 짝이없었거든요. 그냥 ’주인공 죽으면 엄청 화나겠지?‘, ’에리얼을 내 맘대로 흑인으로 바꾸면 어떻게 느낄까?‘같이 방법을 떠올리고 나머지 요소를 넣다보니 자극적 설정, 진부한 메세지를 가지고도 사람들이 애해시키지 못하는 폐급 이야기가 나오는 거죠. 그냥 딱 이야기꾼이 소재에 휘둘린 사례라고 생각했습니다. 세상에 이런 이야기는 많습니다. 문제는 이번에 잡혀있던 인질이 우리들의 추억이라는 거죠.
@soom_ly
@soom_ly Жыл бұрын
16:10 진짜 예고편 봤을 때부터 흑인 캐스팅 보다 cg가 너무 아쉬움… 짠 바다냄새 날거 같은 어두컴컴한 바다에 어떻게 봐도 횟감으로 보이는 플라운더.. 아무리 실사화 한다고 하더라고 원작이 애니메이션인데 그 환상적인 분위기를 다 놓친 느낌..
@hennimm
@hennimm Жыл бұрын
라이온킹도 그랬어요 ㅠㅠㅠ 조금 애니메이션적인 요소를 넣어주지 .. 그냥 다큐멘터리였어요 ㅋㅋㅋ
@라라는먀
@라라는먀 Жыл бұрын
횟감 플라운더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티모시-t1u
@티모시-t1u Жыл бұрын
아름답다라는 형용사는 추상적이지만 또한 객관적인 표현이기도 한데... 빨간망토라던가 애초에 외모 언급이 없는 소녀나 공주라면 인종이 달라도 외모가 좀 못나고 설득할수 있을텐데 설정 자체가 아름다움이고 그 아름다움이 관객을 설득하는 요소인데.. 저런 배우를 두고 뭘 어쩌라는건지.. 게다가 마녀가 변신한 배우가 누가 봐도 예쁜 백인배우를 쓴건 디즈니가 대놓고 자기영화 주연배우를 맥인 샘이죠ㅋㅋㅋ 근데 생각해보니 못된 마녀는 뚱뚱한 여자를 썼네요 그건 또다른 차별 일텐데 또 그건 그건대로 설정을 그대로 두고ㅋ
@nunnunannaaa
@nunnunannaaa Жыл бұрын
인어공주들이 각 바다의 대표라서 그 지역 인종으로 설정한 것 까지는 좋은데 일부다처제는 싫고 입양설정은 왕자 줬으니까 대충 끼워넣은 것 같고, 왕자도 그냥 에리얼과의 공통점(자유를 찾아 떠나고싶음)을 위해 대충 어거지로 끼워맞춘 느낌... 에리얼 언니중에서도 진한 피부톤의 흑인 언니는 스타일링도 그렇고 되게 잘 어울리고 예쁘게 재해석 잘 해놓고 에리얼은 주인공임에도 자꾸 안어울리는 파스텔톤 입히고 어두운 바다에서 몇장면 안나오는 밝고 예쁜 바다도 피부 톤이 붕 뜨는 느낌... 거대 자본의 상업영화면 보통 영상미를 기대하고 가는데 그 무엇도 챙기지 못한...
@엘리사구독해주세요
@엘리사구독해주세요 Жыл бұрын
뒤집고 뒤집다가 관객들 속을 가장 많이 뒤집은 영화ㅋㅋㅋㅋ
@Square2677
@Square2677 Жыл бұрын
짜증났던 부분을 정말 통쾌하게 말쑴해 주셨네요ㅎㅎ
@sigkgkt
@sigkgkt Жыл бұрын
미국 백인들이 자기 나라의 흑인을 이해하고 포용하고 싶어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인종과 잘 지내고 싶다 그 마음 자체는 나쁘지 않죠. 에릭 왕자에게 백인이면서 흑인의 입양아 설정을 넣은 것은 자신이 사회의 소수자의 입장이 되어서 이해하고 싶다는 백인의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트라이튼과 에리얼의 관계는 미국 백인과 흑인의 애증 관계로 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있고요. 그래도 주인공은 흑인이면서.. 흑인의 마음보다 부자 백인의 마음이 더 느껴져서 좀 그래요. 흑인에게 맞춰서 영화 좀 만들지. 그렇게 백인의 마음을 구겨넣어야 했나. 뭐 디즈니는 백인이 만든 회사니까 어쩔수 없나 싶고 백인으로선 이게 최선인가 봐요.
@macsungminson3583
@macsungminson3583 Жыл бұрын
괜찮은 고찰이군요.
@from.mermaid
@from.mermaid Жыл бұрын
영화를 안봐도 공감이 되네요
@Social_Heresy
@Social_Heresy Жыл бұрын
흑인 여주 백인 남주 설정을 밀어붙이려다보니 설정이 중언부언 한 거죠.
@user-mmirror
@user-mmirror Жыл бұрын
쉽게 조롱하는 말들이 많아서 속상했는데 나와 다른 생각을 차분하게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영상이었습니다
@lynbb
@lynbb Жыл бұрын
저는 인종이고 싱크로율이고 다 제쳐두고 보다라도 할리 베일리의 태도가 정말 마음에 안 들더라고요.. 에리얼은 포크로 머리를 빗을 만큼 인간 세계에 문외한이라는 설정인데 그런 에리얼이 대체 어떻게 인간의 전유물인 레게 머리를 하고 있나요 말이 안되죠 배우가 흑인의 정체성을 위해 고집했다던데 완벽하게 캐릭터 그 자체가 되어야 하는 배우가 캐릭터의 위에 있으려고 하면 어떡하나요 이건 한달 만에 살을 빼고 찌우고 온몸에 분칠을 하는 배우들을 다 바보로 만드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jye0421
@jye0421 Жыл бұрын
팩트) 사람들은 피부색 얘기가 아닌 못생김을 얘기하는데 디즈니와 언론만 피부색을 얘기한다
@INATIMELAPSE
@INATIMELAPSE Жыл бұрын
저는 디즈니 원작 애니메이션들을 본 적이 거의 없는데요. 아마 디즈니를 거의 라푼젤쯤? 부터 입문한 세대입니다. 사실 저보다 나이대가 있으신분들이 이번 인어공주 실사에 큰 관심을 가지고 과열하는 것에 놀랐었습니다. 기존 애리얼의 이미지를 잘 몰라서인지 흑인이면 어때? 백인미녀가 아니여도 디즈니의 새로운변화아닌가? 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오히려 인터넷에서는 할리 베일리에게 지나친 외모에 대한 비난으로 더 거부감이 들었어요. 이미 제작한 영화인데 사람들이 왜 저렇게 화가 났을까 이해를 못했습니다. 하지만 부모님께 인어공주 원작애니에 대해 여쭤봤더니 디즈니 애니메이션중에 가장 처음으로 한국에서 인기를 뜨겁게 받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해가 좀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연히 오마르님의 영상을 끝까지 보니 대중들의 비판이 이해가 가네요. 역시 양쪽얘기를 다 들어봐야 하는 거 같아요. 그리고 롭 마샬 감독 자체가 기복이 왔다갔다 하는 편 같아요. 감독이 좀 달랐으면 알라딘같이 수작으로 나왔을 수도 있는데 아쉽네요
@SanHoran
@SanHoran Жыл бұрын
노래로는 깔 게 없다고 하셨는데 개인적으로는 청아하고 담백하게 불렀던 원곡에 비해 감정 과잉이 심해서 듣기 거북하더라구요... 부들부들 떨고 흐느끼고.... 아니 대체 왜 그래.......... 가사와 어울리지도 않아...........
@kieno-f5b
@kieno-f5b Жыл бұрын
나는 여기서 왕자는 또 그대로 백인 왕자인 걸 보고 와 이 영화는 정말 보여주기 식이구나, 딱히 PC를 진심으로 바라지도 않고 그냥 할리 베일리 하나를 방패로 내세워서 그런 '척'을 하고 있을 뿐이구나 라고 생각했음... 정말 PC주의를 하고싶었다면 현 문화권에서 그렇게 선망되는 전형적인 상위 계급의 백인 남성 부터 바꿨어야 하는게 맞지 않나? 어차피 인간도 아닌 인어의 인종을 바꾸기보다는?
@염두식-u6q
@염두식-u6q Жыл бұрын
ㄹㅇㄹㅇㄹㅇ
@fine1837
@fine1837 Жыл бұрын
작품성 자체가 상실되어 버린 것.
@JOUOii
@JOUOii Жыл бұрын
오마르님 말씀하시는 단어나 표현들을 들으면 참 따뜻한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무언가를 욕할땐 날카롭게 까내려야 웃긴경우가 많은데 오마르님은 조심스럽게 이야기하시면서도 하고싶은 말은 다 들어가있고 또 너무 재밌어서 편하게 즐깁니다
@fortuse
@fortuse Жыл бұрын
라오어 2 이야기는 아직도 빡치는게 제작자가 "복수는 허망한 것이다"라는 메세지를 강압적으로 전달하고자 한 나머지, 1편의 주인공이자 우리에게는 부모와 같은 존재로 느껴질 정도인 '조엘'을 처참히 죽여놓았을 때 느끼는 분노, 절망, 절규 등의 감정들은 철저히 배제했다는 것임. 적절한 예시인지는 모르겠지만 예를 들어서, (혹시 모를 스포가 될 수도 있어 미리 방지합니다) 부모님(혹은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신뢰하는 타인)이 나와 함께 있다고 가정하고 내가 가진 뭔가가 의학적으로 중요해서 인류의 발전에 이바지할 정도라고 한 의사가 언급했다고 쳐봅시다. 그리고 부모님한테 자녀인 내가 죽을 일은 없다고 명확히 해서 믿고 공익을 위해 함께 하자고 결정했다고 합시다. 근데 나한테 마취를 하고난 뒤에 알고보니까 내가 받는 실험이 나를 죽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부모님이 알게 됐을 때, 그걸 가만히 보고만 있는 부모는 당연히 없겠죠. 자녀를 구하기 위해서라도 의사를 죽여야만 한다면 죽이는 걸 선택 할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결국 부모님이 의사를 죽이고 나를 구했고, 누가 봐도 나쁜 사람은 의사가 맞는거겠죠. 부모 입장에서는 어쨌든 자신을 속이고 사랑하는 자녀를 죽이려고 했던거나 마찬가지니까. 근데 어느날 갑자기 생전 본 적도 없는 여자가 패거리를 이끌고 와서는 부모님과 나를 붙잡더니 망치든 뭐든 한번 때려도 쉽게 죽지 않는걸로 내 앞에서 부모님의 머리를 으깨고는 이게 정의다! 라면서 부모님과 나를 능욕하는 상황이 됐다고 하면, 그 여자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존재나 할까요? 극심한 절규 속에서 고통받으며 어떻게든 저 여자를 죽여버려야겠다는 생각 밖에 안들지;; 근데 사람들이 강제로 나보고 저 여자를 이해하래요. 자기 부모님이 죽임 당했을 때 고통이 얼마나 컸겠냐면서, 내 부모님을 직접 잔인하게 죽인 그 당사자를 반드시 이해하라는 거지.. ㅋㅋㅋㅋㅋ 그럼 애초에 제작자가 말하는 "복수는 허망한 것"이라면서 그 메세지는 온데간데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내 부모님을 죽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라고 강요하는거 아닌가요? 차라리 내가 직접 그 여자를 죽이고 남은건 나 혼자뿐이라며 부모님이 죽은 현실에 절규하는 모습을 그려놓는게 더 와닿겠네요 ㅋ.. 하튼 이해할수도 없고 오직 내가 느낀 감정과 소중한 추억이 더럽혀졌다는 생각만 들었던 겜이네요.. 예시를 적다보니 문장이 좀 길어지긴 했지만.. 라오어 1 팬으로선 참 씁쓸했네요
@mokji-qi2gc
@mokji-qi2gc 9 ай бұрын
한마디로 설정을 위한 스토리 전개를 한 거네요. 좋은 이야기는 뚜렷한 목표와 메시지를 가지고 그에 맞게 설정은 꼭 필요할 때만 들어가야 하는건데 그 반대가 됐으니까 안 하느니만 못한 각색이 돼버린듯...
@사람-u9p7o
@사람-u9p7o Жыл бұрын
이쯤되면 감독이 일부러 흑인 조롱하고 싶어서 이따구로 만든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음 영화 색감부터가....망치려고 작정한거 같았음
@핑퐁-u6z4r
@핑퐁-u6z4r Жыл бұрын
디즈니의 새로운 뷰를 강요받는 느낌이었어요. 눈은 안즐겁고 귀만 즐거웠네요.
@김지선-q8v
@김지선-q8v Жыл бұрын
인어공주 리뷰어중에 독보적으로 진중하게 설명해주시네요. 완전 최고시네요.. 우럭과 광어가 만나서 감성돔부터 박대까지 낳았는데 박대가 제일 예쁘다는 얘기입니다..
@heows8576
@heows8576 Жыл бұрын
박대가 문어인가요?
@김지선-q8v
@김지선-q8v Жыл бұрын
@@heows8576 아니요^^ 재래시장가면 건어물점에 납작하게 말려있는 생선있어요ㅎ 아귀나 물메기정도로 못 생겼어요
@littleggomool
@littleggomool 11 күн бұрын
넘재밌게 봤어요 사람들이 이 영화에 대해 왜 이런 평가를 내릴 수 밖에 없었는지 날카롭게 파악하신 것 같아요. 이렇게 긴 영상도 앞으로 많이 많이 찍어주세요!
@먹고사는이야기-w7n
@먹고사는이야기-w7n Жыл бұрын
제가 가르치는 초1 아가한테ᆢ 어땠어?물어봤더니ᆢ1분 동안 아무 말이 없고ㅠ😢 1분 뒤 인어공주가 뉴진스 언니면 좋겠고 왕자도 아저씨 같아서 bts 정국이 오빠면 좋겠대요
@nashira.y
@nashira.y Жыл бұрын
윌스미스가 슈퍼맨 캐스팅 물망에 올랐을때 백인들의 히어로는 백인들것으로 냅두자 했었죠. 핸콕을 찍고, 또 알라딘의 지니는 논란이 있어도 흑인이어도 괜찮은데다 무엇봐다 원작의 끼를 표현할 대배우가 필요했어서 모두가 즐겼습니다. 인어공주에 아빠를 플레이보이 혹은 체외수정 설정으로 만들어서라도 동양인어 껴있는것도 넘 싫었다는...
@blackdown1
@blackdown1 Жыл бұрын
점수를 주는 것 자체가 아까운 영화였네요 ㅋㅋ
@p.p.7135
@p.p.7135 Жыл бұрын
잘들었습니다. 진짜 18:00부터가 핵심이네요. 생각해보니 전 뮬란은 원작 자체도 싫었어요. 가만보면 여성참정권은커녕 재산권도 근대까지 인정하지 않으려 발광했던 서양인이, 이제와서 남존여비는 동양의 전유물인 것처럼 중국을 배경으로 한 작품 만든 의도가 가소로왔어요.
@minari_hhs
@minari_hhs Жыл бұрын
할리 베일리를 캐스팅 함으로서 현대의 다양성을 반영하고 옛날에 만들어진 작품의 한계점을 혁신적으로 타파하려 했으나 이야기의 흐름과 설정을 그대로 유지해서 그냥 이도저도 아니게 됨. 나는 할리 베일리가 이 캐스팅에 안 맞다기 보다는 감독이 배우를 잘 활용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음.
@김슬기-b4r
@김슬기-b4r Жыл бұрын
영화보고 온 사람으로써 리뷰가 제일 솔직하고 공감가는 영상이네요!
@잔잔한폭탄
@잔잔한폭탄 Жыл бұрын
입양에 관련해서는 디쥐니가 '입양된 사람(소수자)들도 권리와 주도적인 성향을 가질 수 있다 or 입양은 나쁘지 않아...성소수자들은 결혼해서 아이를 입양을 해도 괜찮아'이런 메세지를 넣을려고 해서 입양을 넣은게 아닐까요? 물론 나도 관심이 없었는데 이런데에 관심을 돌리게 하는 디쥐니에 공감이 안 갑니다만.....그리고 레게머리에 아무런 생각이 없었는데 이 영화를 보고 레게머리에 극혐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레게머리가 어울리지도 않을 영화란 것을 감독도 알고 있지 않았다면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받아봐야 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deepdiver2814
@deepdiver2814 Жыл бұрын
이정도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영화를 만든거 같음
@김세린-l6j
@김세린-l6j Жыл бұрын
흑인 인어공주는 모르겠고 내세바스찬이랑 플라운더...어떻게할거야..
@이희철-c7j
@이희철-c7j Жыл бұрын
많은 배우들은 배역에 자신을 맞추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데 할리 베일리는 자기애로 똘똘 뭉쳐서 인어공주에서 에리얼을 연기한게 아니라 자신을 나타내는데 집중한 하급 연기자였다. 자신 인종의 특징을 나타내기 위해 레게 머리를 고수하는 점도 그렇고, 지 혼자 영화를 보고 나서 "와 나야" 하는 걸 보고서 어처구니가 없었다.
@anfxhl7197
@anfxhl7197 Жыл бұрын
설령 그런 마음으로 연기했다하더라도 영화 개봉 전 인터뷰 그리고 개봉 후 인터뷰 등에서 그러지 않았다 라고 해야 덜 까일텐데 완벽하게 나르시시스트같은 모습으로 일관됐었죠
@guraguracipal
@guraguracipal Жыл бұрын
왕가에서 혈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면, 입양 설정은 그냥 별로인 게 아니라 각본과 제작의 지능 수준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BohemianLee
@BohemianLee Жыл бұрын
디즈니가 요즘 엉망이네.. 마블부터 시작해서... 애초에 디즈니가 인종차별주의자고 디즈니가 가져다 쓴 에니메이션 스토리는 모두 유럽설화와 중세 유럽 동화.. 인어공주 자체가 북유럽 설화를 안델센이 집대성한 작품.. 13세기 이전부터 내려오는 유럽에 흑인은 있지도 않았어요 특히 북유럽에는 아마 흑인 존재를 알았던 사람도 드물었을 걸요? 거기에 흑인을 주인공으로 한 북유럽설화의 주인공으로 한 자체가 안델센을 넘어 북유럽 자체를 모욕한겁니다. 게다가 작품에 나온 세이렌의 노래는 로렐라이 언덕 설화에서 선원들을 죽이는 요괴인어의 노래입니다. 이건 뭐 공포영화도 아니고.. 마치 세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의 악덕상인 샤일록을 유럽백인 조연과 주연인 바사니오 포샤 안토니오를 유대인으로 그려놓은 셈입니다. 이작품을 영국인에게 들고가면 어떨까요? 이건 창작이 아니라 파괴고 북유럽 설화와 안델센을 배출한 덴마크에 대한 모욕이네요.
@kimsyoung1217
@kimsyoung1217 Жыл бұрын
인어공주 리뷰 들으러 왔는데 코코 찾아봐야겠어요ㅋㅋㅋㅋ 잼있겠다
@miraidematteru
@miraidematteru Жыл бұрын
아 코코는 띵작이지
@소년만화-x5d
@소년만화-x5d Жыл бұрын
코코는 다 큰 어른도 눈물 나옴.
@Hi-un6gb
@Hi-un6gb Жыл бұрын
흑인 인어공주 인형을 갖고있는 흑인소녀와 빨간머리 에리얼 인형을 가져온 백인소녀가 만나서 한 방에서 노는 상상을 해봅니다. 아이들은 어떻게 될까요? 그래 넌 레게머리 인어공주 나는 빨간머리 하면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더 잘 놀게될까요 아님 아냐 너가 틀렸어 주인공은 얘야 하면서 싸우고 흑인은 흑인아이끼리 백인아이는 백인끼리만 놀고싶어 하게 될까요? 다름을 자꾸 부각시키고 논쟁거리로 만들수록 두 집단간 정치적 감정적 골은 더 깊어지는 현상은 이미 미국에서 10년도 더 전에 나온 이야기 입니다. polarization (다극화) 라고 하더군요. 저는 디즈니가 관객을 기만하면서 까지 원작을 파괴하면서 뭘 성취하고자 하는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편가르고 싸움붙이는걸 원하는거라면 너무 잘 하고 있는걸로 보입니다만...
@Hi-un6gb
@Hi-un6gb Жыл бұрын
영화 자제만 보자면 곰돌이 푸 : 피와 꿀 과 동급영화라고 봅니다.
@이파리-v6j
@이파리-v6j Жыл бұрын
주인공이 무섭게생김 먹이사슬의 최정점에 위치한 생명체를 너무 잘 표연함
@BurntPuff
@BurntPuff Жыл бұрын
참 재밌게 봤습니다 오마르님의 영상을. 쭉 듣다보니 오마르님의 결론이 제작자가 말하고 싶었던 의미가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요즘 시대를 비꼬듯이 이런걸 바라는거 아니였냐, 보니까 어떠냐, 등등 말이죠. 여러 나라, 인종, 개개인에 스토리들은 모두 나름대로 소중하고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양성도 중요하지만 현실에 맞는, 뜻깊은 설정도 중요하다는걸 말해주는 영화였지 않나... 하지만 그것이 의미라고 하기에는 너무 오래 걸리고 비싼 영화가 아니었나 싶네요. 아무튼 이런 영상 너무 좋아요 !
@나는배신을당했어
@나는배신을당했어 Жыл бұрын
하필 그걸 전세계의 어린이들이 고대하던 영화에 녹여냈다니.. 우리의 추억이 너무 안타까워요..
@seannykim9793
@seannykim9793 8 ай бұрын
영상과 전혀 관련 없는 말이지만 피부가 정말 좋으시네요..
@조이보이-r4y
@조이보이-r4y Жыл бұрын
훈이랑 맹구를 개 잘생긴 꽃미남 아이를 캐스팅 시킨거랑 비슷함
@caitlink7297
@caitlink7297 Жыл бұрын
왜다 공주한테만 난리지ㅜㅜ 그럼 왕자는요? 내 동심과 환상속 그왕자는 없던데....다들 공주얼굴 얘기만 하고있네
@전역마려운병장
@전역마려운병장 3 ай бұрын
공주의 얼굴이 이야기 설정과 개연성의 일부를 담당하고 있으니까..?
@suan202
@suan202 Жыл бұрын
이로써 많은 사람이 무언가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고 생각을 가지게 됐을 것 같네요ㅋㅋㅋ 영화는 보지 않을 예정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다 다른 저마다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게 재밌어서 인어공주 실사화 영화에 대한 영상을 자꾸 클릭하게 됩니다>_
@우우-o3q
@우우-o3q Жыл бұрын
6:31 ㅋㅌㅋㅌㅌㅌㅋㅋㅋㅌㅌㅋㅋㅋ 와 진짜 표정이 모든걸 말해준다
@파파게나
@파파게나 Жыл бұрын
저는 영화 내에서 외모적인 부분은 결국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어요. 영화 내에서 에릭이 에리얼에게 처음 관심을 가진건 외모가 아름다워서가 아니라 에릭의 초라한 수집실을 관심있게 봐주고 자신의 이야기를 진심으로 들어주는 부분이었잖아요? 그들이 사랑에 빠지기 시작한 부분도 외모가 아니었고 악역조차 우리는 아름답다고 말하지만 영화 내에서는 그 사람이 아름다워 라고 말하는 인물은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더욱 영화에서 말하고 싶은건 외면이 아니라 내면과 진심을 보라는 것 같아요. 애초에 중요한건 인어공주의 목소리라고 바다마녀도 계속 얘기했었고요. 원작에서는 네 아름다운 얼굴과 몸매면 목소리가 없어도 왕자를 꼬실수있다고 말하는 노래의 가사도 이 영화에서는 아예 가사를 바꿨잖아요? 아이들에게 사람의 내면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내용의 영화는 흔하지 않고 아주 좋다고 봐요. 인어공주를 볼 때 앞자리에 앉은 아이가 에릭과 에리얼이 포옹할 때 신이 나서 자기도 모르게 만세를 했어요. 그 신나보이던 모습이면 된 거 아닐까 싶습니다. 어른들이 배신감이니 PC주의니 어른들이 감놔라 배놔라 하며 너무 깊게 파고들다가 되려 즐거움을 놓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디즈니는 언제나 아이들이 우선인 영화니까요.
@Social_Heresy
@Social_Heresy Жыл бұрын
이걸 결과가 아니라 의도로 평가하는 거죠. 외면적 아름다움이 중요하다는 메세지 좋죠. 그럼 그 메시지를 어떻게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관객을 설득시킬지를 고민해야 합니다. 메시지를 단순 나열하고 "중요하니까 암기하도록." 하는게 무슨 예술입니까?
@파파게나
@파파게나 Жыл бұрын
@@Social_Heresy 아직 개봉 중인 영화의 결과를 벌써부터 논할 수 있나요? 또한 시 하나도 작가의 의도와 목적을 생각하는데 영화에서는 그렇게 하면 안되는건가요?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평점이 낮아요. 그건 왤까요? 우리나라 인종은 백인도 아닌데 다들 자신의 인종을 뺏긴 것처럼 굴고 있어요. 그리고 외면적 아름다움이 중요하다뇨. 반대 아닐까요? 저는 내면적 아름다움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걸요. 애초에 외모보다 마음이 중요하다는 이야기가 굳이 설득까지 필요한 부분인가요? 당연하게 받아들일 이야기, 도덕책에 나오는 이야기, 우리 모두 알고 있는 이야기 아닌가요? 그걸 우리는 굳이 설득까지 시켜줘야 이해하게 되었나요? 우리가 언제 이렇게까지 떨어졌나요? 맞아요. 초등학생의 기형적인 다이어트가 문제화되는 요즘, 사회의 외면적 아름다움을 중점적으로 보는 세상입니다. 그런 세상이라면 재현님의 말씀대로 사람의 내면을 보라는 말을 하는 것에도 설득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어요. 한사람의 관객으로 직접 본 인어공주는 나쁜 점보다 좋은점이 훨씬 많아서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영화였어요. 적어도 네가 예쁘고 조신하게 말없이 앉아있어야 한다는 원작 인어공주영화보다 이 영화로 사랑은 이런거라고 보여주고 싶어요.
@앨리수-k2g
@앨리수-k2g Жыл бұрын
@@파파게나 우리나라만 유독 평점이 낮은거 절대 아니고 다른 나라들도 다 낮아요ㅜㅜ 그리고 아시아에서 한국이 제일 성적 좋은건 아시나요?? 그리고 원작 인어공주가 네가 이쁘고 조신하게 앉아있어야해 와 같은 수동적인 이미지를 그렸다고요? 인어공주 에리얼이 인기 있었던 수많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능동적인 여성상이었어요 항상 wish를 외치는 기존 프린세스들과는 다른 비록 잘못된 방법일지라도 자신 스스로 행동하고 생각하고 목표점에 달려나가는 want를 외치는 첫 번째 프린세스였거든요
@파파게나
@파파게나 Жыл бұрын
@@앨리수-k2g 그렇군요. 에리얼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저또한 원작 노래가사를 인용해서말씀드린거에요. 에리얼에게서 목소리를앗아갈때 우르슬라는 목소리같은건필요없다고, 여자는 조신하고 예쁜 몸매면 충분히 남자를 꼬실수 있다고 하니까요. 이번 인어공주에서는 그 가사를 완전히 뺐어요. 저는 그런 변화가 좋다고 말하는거에요. 아이들이 내가 예뻐야해, 잘생겨야해 라는 생각을 애니메이션으로 학습받고 자라게 하고싶지 않아요. 인어공주는 그당시에는 파격적인 능동적인 프린세스지만 한편으로는 1970년대 시대상을 안고있는 작품이기는 하죠. 지금은 2020년대구요. 그당시 시대에서 파격적이던 작품이니, 지금도 그에 발맞춰 가장 변하기 좋은 작품이 인어공주면 더욱 좋겠는걸요. 한국에서 평점이 높다니, 좋은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기사들에서 한국을 독일, 프랑스와 묶어 삼대 인종차별국으로 몰아가 슬펐는데 그나마 마음이 나아지는 소식이네요. :)
@horororol
@horororol Жыл бұрын
이 댓글을 보니 반성하게되네요 디즈니는 언제나 아이들을 위한 영화를 만들었다는 걸 이번엔 완전히 까먹고있었어요
@보라해방타니-l2j
@보라해방타니-l2j Жыл бұрын
님 말대로 시청자들을 우롱 조롱한 겁니다. 마녀를 제일 예쁜 백인으로 만들어 '봐 니들 눈으로 봐봐!누가 더 이뻐 보여? 욕하면 니들은 나쁜 넘들이야'~~~ㅋㅋㅋ 하면서 만들 넘들이 이런 논쟁을 구경하는것 같아요.
@BurntPuff
@BurntPuff Жыл бұрын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yojithelove
@yojithelove Жыл бұрын
배우 외모 덕에 왕자가 얼빠 아닌 찐사로 보이긴 했어요 ㅎ 우르슐라가 변한 미녀한테도 안 반해? 애리얼이랑 함께 한 시간이랑 교감이 진짜 좋았나보다~ 3일만나고 서로 폴인럽해서 결혼하는 것도 성인 되고보니 몰입안되는디.. 겉가죽만 보고 빠진 건 아닌 거 같아서 좋게 생각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윤여준-b6r2y
@윤여준-b6r2y Жыл бұрын
호오 못보던 새로운 관점이네용 흥미롭
@붉은kkk
@붉은kkk Жыл бұрын
그러니까 할리 베일리가 흑인으로서 (굳이 인종 상관없이) 새로운 스토리로 주인공도 하고 영웅도 하면서 새로운 스토리로 만들었으면... 그 누가 뭐라고 했을까? 감히 말하자면, 새 영화 스토리 연출이 괜찮았으면 완전 칭송받았을걸 ㅋㅋㅋㅋ
@sseoki
@sseoki 8 ай бұрын
오늘부터 제 이상형이십니다
@mint_chocolate_
@mint_chocolate_ Жыл бұрын
그냥 우리나라에서 인어공주 찍었음 좋겠어요 우리가 기억하는 그 인어공주 그대로
@붉은kkk
@붉은kkk Жыл бұрын
다른 흑인배우 후보가 있었다죠... 아름다우신... 왜 베일리 배우를 끼워넣으면서 "흑인차별" "인종차별" 등을 디즈니가 내세웠는진... 선민사상일까요 그냥 관객을 ㅄ으로 만들고 싶었던 걸까요. 피부색이 애초에 논란은 아니었죠. 피부색을 논란으로 만든 건 디즈니측이었고요.
@qa6843
@qa6843 Жыл бұрын
4:00 오마르님 의견에 반박합니다. 왕자가 자신을 바다에서 구해준 은인 여성을 찾는 이유는 아름다운 목소리에 반했기 때문입니다. (왕자가 눈뜨기전에 에리얼은 노래를불렀고 눈뜨는순간 도망가서 얼굴을 못봤어요.) 그래서 나중에 인간이 된 에리얼을 만났지만 왕자는 실망했습니다. 말을 못했기 때문에 내가 찾던 여성이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말은 못하지만 자신의 관심사에 진심으로 흥미를 가지는 에리얼에게 왕자는 호감을 느꼈습니다. 나중엔 사랑의 감정으로 발전했습니다. 그렇기에 두사람은 외모를 뛰어넘은 사랑을 할수있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Social_Heresy
@Social_Heresy Жыл бұрын
내가 찾던 여자는 아니지만 얼굴이 예뻐서 호감을 가진 겁니다.
@qa6843
@qa6843 Жыл бұрын
​@@Social_Heresy 왕자 에릭은 배타고 바다 항해하고 미지의 대륙탐험하는것에 관심 많았는데 주위사람 아무도 그걸 응원해주지 않았어요.(여왕인 엄마는 왕자에게 위험하다고 바다가지말라며 억압 함) 오로지 에리얼만이 왕자의 지적 호기심에 진심으로 공감하고 동조해주었어요. 그렇기에 저는 왕자가 에리얼에게 반했다고 생각합니다.
@Social_Heresy
@Social_Heresy Жыл бұрын
​@@qa6843 이야기가 뭐든 그걸로 관객을 설득시키지 못 했죠.
@Social_Heresy
@Social_Heresy Жыл бұрын
@@qa6843 영화 인어공주가 제공하는 판타지지 가운데 하나는 '로맨틱한 사랑' 입니다. 그리고 이걸 제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왕자와 공주가 이러이러해서 사랑에 빠진 걸로 하자.' 로 끝내면 안됩니다. 관객이 극중 주인공과 사랑에 빠져야 하고, 자신이 사랑에 빠진 캐릭터가 아름다운 로맨틱한 사랑을 하는 것을 즐기는 겁니다. 오리지널 에리얼은 적어도 그걸 충족시키기 충분했고, 그랬기에 왕자가 에리얼에게 첫 눈에 반하는 것을 납득하는 겁니다. 그리고 할리베일리는 이걸 실패한거고요. 왕자와 공주가 공감대가 형성되서 사랑에 빠졌다? 관객은 어? 그런가? 그런가보네. 하는 감상밖에 없을거고, 많은 경우 그걸 놓칠수도 있습니다. 오마르님 같은 경우도 그걸 놓친 것 같고요. 그리고 관객이 놓쳤다는 건 그다지 인상적이지 못했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다이제-z9t
@다이제-z9t Жыл бұрын
목소리에 반한다고 설정했으니.... 받아들이라고 강요하네. 현실 그게 되나.
@o0973
@o0973 7 ай бұрын
애초에… 인어공주가 진저
@Yourrrrs
@Yourrrrs Жыл бұрын
이번영상 내용이 진짜 좋은거같아요 무조건적인 공감이아닌 이유있는 비판 공감합니다
@스현-d1t
@스현-d1t Жыл бұрын
디즈니는 항상 메세지보다 고전에 묻어가는 느낌이였쥬. 코코도 결국 픽사의 힘
@ellenhwang4581
@ellenhwang4581 Жыл бұрын
왕자가 입양아인 설정은 혹 입양아에 대한 차별적 시선을 건들고 싶었던 얄팍한 시도 아닐까요?
@ddatji
@ddatji Жыл бұрын
진짜 원하던 걸 콕 짚어주심 피부색이고 인종이고 그게 중요한 게 아닙니다..미스캐스팅이라고 느끼는 데는 많은 이유가 있지요 흑흑 ㅠㅠㅠ아쉽다그저...우리의 에리얼은 어디로 갔을까요
@Middaymoonnight
@Middaymoonnight Жыл бұрын
아무래도 이 인어공주 또한 디즈니의 방향성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전의 백설공주나 오로라 등 공주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은채 그저 왕자만을 기다리며 자신의 운명을 맡기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어쩌면 당시 옛날 여성들의 모습을 공주로 투영시켜 그려낸 것이기도 하죠 또 그것이 그 당시 여성들의 모습으로써는 당연하기도 했겠고요 하지만 이 애니들이 개봉한 후 점차 사회가 변해가고 있다는 점을 디즈니는 느낀 것 같아요 곧 반영해서 다음 애니를 제작을 하더라고요 여성도 혼자 힘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시작했고 그렇게함으로써 디즈니가 결국 얻고자 했던 것은 대중들이 알고있던 그 흔한 공주 이미지에 대한 편견을 깨부수는 것이었을테고요 그리고 아마 그 시작이 저는 겨울왕국이지 않았나 싶어요 디즈니가 어느 순간부터 여성을 진취적인 존재로 그려내고 있었죠 그리고 요즘 들어서는 인종차별이 현재 사회의 큰 이슈 문제인데 이번 또한 디즈니는 보여주려 했던 것 같아요 과연 흑인도 인어공주가 될 수 있다, 인종은 크게 상관이 없다 등이 메시지 아니었을지... 사실 디즈니의 의도는 의도고 그것과는 별개로 저도 그렇고 대중들도 그렇고 에리얼을 백인으로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래도 실사이니만큼 싱크로율을 먼저 따졌다면 좋았을 것이란 게 요즘 나오고 있는 이야기 같고요 근데 어쨌든간에... 결과적으론 영화 흥행과 실적이 너무 좋았어서 디즈니는 이번을 더욱 발판 삼아 앞으로도 쭉 이런 실사 영화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더라고요 아쉬운 것 또한 대중들 평가이기에 당연하단 생각도 듭니다 그렇지만 요즘 아이들에겐 흑인 인어공주가 꽤 인기가 많은 것 같았어요 특히 흑인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더라고요 다른 인종의 아이들의 반응 하나하나는 잘 모르지만 미디어로 보여진 모습들의 흑인 아이들은 할리를 안아주거나 인어공주 인형을 본 아기가 “나랑 똑같이 생겼어요” 라면서 행복해하더라고요 아마 우리에게 인어공주하면 떠오르는 것이 백인 인어공주이듯 그 아이들에겐 인어공주하면 떠오르는 것이 흑인 인어공주겠죠 결론적으로 전 아쉬움도 남으면서 또, 좋아하는 아이들이 실제로 있기에 그냥 그걸로 되었다 싶더라고요 기회가 된다면 언젠간 디즈니가 우리 세대가 알고 있는 백인 에리얼도 만들어주면 좋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 확률은 적을 것 같긴 하지만...
@honglua11
@honglua11 Жыл бұрын
멋져요!🎉❤
@산마루으름e
@산마루으름e Жыл бұрын
흑인이고 아니고가 문제가 아니에요. 할리배우 말고 두번째로 후보였던 배우분 역시 흑인이신데 이쁘세요. 그래서 외국분들도 왜 그 배우를 놔두고 이 사람을 캐스팅했냐 말 많아요. 피부색이 문제가 아닌 부분이죠.
@Middaymoonnight
@Middaymoonnight Жыл бұрын
@@산마루으름e 저는 개인적으로 처음 막 주인공이 공개됐을 때 가장 먼저 의문이 들었던 것이 인어공주로역으로 할리를 캐스팅 한 이유였어요 그래도 실사영화라면 기존 애니 속 주인공의 피부색 또한 중요하지 않았을까 싶더라고요 물론 오마르님은 그 부분에 대해선 전혀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하셨지만 윗 댓글은 그저 제 생각이었을 뿐... 여태 늘 그렇듯 실사영화도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던 디즈니였고 저 또한 그런 걸 많이 보고 자랐어서요 이번 인어공주 영화를 안 본 저로써는 사실 후보 배우가 누군였는지는 모르겠으나 그 부분도 이 영화의 아쉬웠던 점이라면 아쉬운 부분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물론 배경 cg나 색감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많았죠 바닷속을 왜 이렇게 심해 2만미터로 찍었냐 등등...
@honglua11
@honglua11 Жыл бұрын
@@산마루으름e 그래도 다른거 다떠나서 인격모독 심하게 하고 이런거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배우가 범죄저지른것도 아닌데 말이죠...
@Illhwa
@Illhwa Жыл бұрын
겨울왕국 실사영화제작에 엘사를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졌고 안나는 레즈비언이고 크리스토퍼를 여성으로 설정한다면.. 오리지널이 존재하는 걸 망가뜨리는 것과 새로운 오리지널을 창작하는건 너무 다르지않나 싶네요.
@FrancesQuinzel
@FrancesQuinzel Жыл бұрын
사람의 기준으로는 아니지만 어류 기준으로는 가장 예쁜가 봅니다. 막내 공주 에리엘이. 😂 실사 영화 2탄 아시안 인어공주도 기대해 봅니다.디즈니!
@LexiS-lk8cy
@LexiS-lk8cy Жыл бұрын
다른 것들도 문제가 있겠지만...사실 나는 그냥 내가 유치한 사람이여서 그런가, 애니메이션을 정말 100번도 넘게 본 인간으로서 밝고 활기찬 느낌 없이 지나치게 진지?하고 뭔가 너무 뮤트된 분위기는...과연 의도한 건지 그냥 연기와 연출 때문인지 모르겟지만...적어도 알라딘2019는 밝고 유치해서 볼 때 가볍게라도 볼 수 있었던 거같은데 이거는 그것도 안돼서 ㅠㅠ
@ksgagape
@ksgagape Жыл бұрын
인어공주 영화에서는 인어공주가 이뻐야 인어공주 캐릭터에 더 맞고 그래야 몰입감도 더 있고 재미도 더 있고 이야기의 전개도 더 맞는 것이다 그런데도 디즈니는 PC주의를 위해서 외모를 무시하고 주인공 배역을 선정했다 그러나 이것은 진정한 PC주의가 아니고 왜곡된 PC주의이다 이쁘고 잘난것을 선호하는것이 잘못된것이라면 이 세상은 이쁘고 잘나지 않은것들로 가득차도록 추구해야한다는 말과 같은것이다 그런 pc주의는 비정상적인 pc주의라는것이다 사실 이쁘다 잘생겼다 하는것은 과학적인 것이 어느정도 작용하는 것이기도 한것이며 따라서 사람들은 이쁘고 잘난것을 본능적으로 선호하는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닌것이다 디즈니는 외모를 따지지 말아야 할 것들과 외모를 따져도 되는것과 외모를 따져야할것들을 전혀 구분하지 못하고있는것이다
@김모카네
@김모카네 Жыл бұрын
정말 가려운 곳 하나 하나 섬세하게 긁어주셨어요 ㅋㅋ 리뷰 잘 봤습니다
@eunwonlee1527
@eunwonlee1527 6 ай бұрын
미스캐스팅이란 말에는 전적으로 동의하지만 각국의 반응을 찾아본 사람으로써 우리나라가 특히 해당 배우에대한 외모비난이 심함. 외모를 비난하는게 얼마나 무례한건지 사람들이 인식을 잘 못하는것 같음
@aurorawalkers4334
@aurorawalkers4334 Жыл бұрын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와는 상반의 영화죠. 정말 공감되는 게 본 사람들도 하나같이 두 영화를 비교하면서 주인공이 흑인이라서 망한 게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클립스-z5g
@이클립스-z5g Жыл бұрын
저는 왕자가 너무 못생겨서..몰입이 안되드라구요..하 왜..뭘 보고 반한건데
@푸우룽-q7i
@푸우룽-q7i Жыл бұрын
그러니까요 ㅋㅋ 바다가너무 암흑ㅋㅋㅋ 어차피 인어라는게 상상인데 실사를 해도 바다좀 블링하게 조개에 빛반사돼서 이쁘게좀 꾸며주지 ㅋㅋ 동굴체험 갔을때보다 안이뻣음 바다가
@finetomato21
@finetomato21 Жыл бұрын
인어공주들 엄마가 바람을 폈다는것이 정설,,,,
@brrr792
@brrr792 Жыл бұрын
아프리카 인어 얘기를 새로 만들어서 스핀오프 작품으로 냈으면 이렇게까지 욕먹지는 않았을거에요. 유럽 배경의 유럽 동화를 원작으로 한 스토리를 갖고 와서 인종만 바꿔버리니; 덴마크인들은 얼마나 더 분이 터질까요.
@화성갈끄니까-n9y
@화성갈끄니까-n9y Жыл бұрын
이젠 디즈니가 실사화한다면 무서워...ㄷㄷㄷ
@joy8637
@joy8637 Жыл бұрын
인어공주를 본사람이 있다니😂
@모도리-q5x
@모도리-q5x Жыл бұрын
3:19 ㅋㅋㅋㅋㅋㅋㅋㅋ
@daldaldal-e7w
@daldaldal-e7w Жыл бұрын
아름다움에 대한 감각과 공감은 본능적인 것이고,, 이것을 누가 강요한다고 되는 것이 아닌데.. 이걸 반박하면 인종차별이라면서 ㅈㄹ을 떨더라구요 디즈니에서 ㅎㅎㅎㅎ할리베일리가 인어공주인거보다 왕자는 백인인데 그와중에 여황제는 흑인인게 ㅈㄴ ㅎㅎ 얼탱이 없는 억지설정가 캐스팅임을 반증한다고 봅니다..
@일사-k3p
@일사-k3p Жыл бұрын
그냥 모든 억지가 들어가 있고 모입감도 전혀 안됨 ㅡㅡ;; 돈아까워서 미치겠음 오마르님 말하는거 다 공감갑니다 ㅠㅠ 진자 개빡침 ㅋㅋ큐ㅠㅇ
@돈가스-q8o
@돈가스-q8o Жыл бұрын
근데 인어공주 논란에 가려져서 몰랐는데, 왕자도 비주얼이 전혀 설득되지 않았음 ㅜ
@슈퍼겁쟁이-o5j
@슈퍼겁쟁이-o5j Жыл бұрын
영화 리뷰 되게 재미있게 썰풀듯이 잘 해주시네요 ㅋㅋ 앞으로도 여러 영화 게임 애니 등등 흥미로운 작품들 리뷰 정기적으로 해주시길 기대할께요
@Na_raola
@Na_raola Жыл бұрын
지극히 개인적인 얘기를 하자면 흑어공주는 마치 김일성이 한글을 창제했단 영화를 만들었는데 김일성이 흑인이야 근데 사람들이 흑인인 것만 지적하는거지 어릴적 원작을 본 사람,거기에 추억이 있는 사람으로서 디즈니도 원작 파괴일 뿐 (오해할까봐 말하는데 디즈니가 예술성이 없다,흑어공주같이 문제다란게 아님)
@무아-q9y
@무아-q9y Жыл бұрын
그런가요? 댓글을 보니 동의하는 분이 많네요 저는 실사화에 대해서는 조금 다르게 봤어요 왕자는 인어공주의 아름다운 외모에 반한것이 아닌 깰때부터 에리얼의 목소리에 반해서 찾아헤매는 중이었고 얼굴은 제대로 보지 못했죠 또한 목소리를 잃은 에리얼과는 서로 미지의 것을 탐하는 면모에 반했구요 외모에 컴플렉스가 있는 마녀는 컴플렉스가 있는 만큼 아름다운 외모로 지상으로나왔지만 왕자가 마녀에게 홀린듯 군건 결국 외모가 아닌 목소리였지에 내가 왜 이러지? 라는 방향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옷이라든지 다른 인어언니들의 생김새라든지 pc적인 부분이라든지 아쉬운 부분은 많지만 외모에 대한 것만은 다르게 생각해서 적어보아요 원작의 인어공주는 아니겠지만 디즈니의 인어공주는 확실히 다른 왕자와 다르게 외모에 반하지 않은 왕자중 하나라고 생각해 적어봅니다
@무아-q9y
@무아-q9y Жыл бұрын
아쉬운 부분으론 오히려 해양생물들..이었네요 너무 물고기 같아요 ...지능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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