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시스터의 듀얼리스트컵 #3 - 하도 많이 만나 이젠 친구 같은 그 덱(하지만 역겨움)

영상에 쓰인 bgm
블루아카이브 ost
1. Walkthrough 2. RE Aoharu(BIG_SOS Remix)
3. Constant Moderato Piano Arrange 4. Kyrie Eleison
내일 있을 듀얼리스트컵 세컨드 스테이지를 위해 오늘 워밍업 겸 랭겜으로 연습했습니다.
랭겜에서는 역시 스네이크아이가 발에 치일 정도로 많네요;; 아니면 세컨드 스테이지 전날이라 저처럼 주력 덱으로 연습하는 사람들이 많을 수도 있고요.
그래서 이번 리플레이도 스네이크아이 특집입니다.
첫번쨰 리플은 후공이었지만 어트 맞춰서 멈추고 후드려 팬 뒤에 맞이한 상대 턴이네요.
상대가 포영을 말명자로 막았지만 결국 말명자도 카드를 1장 소모하는 거니까요. 필드나 패의 카드 1장이 확정적으로 1아드가 되는 경우가 많은 스네이크아이 한테는 이 1장도 큰 손해입니다.
진짜 요즘은 어트 포영 증지가 다 하는데 지금 메타에서 이기는건 잘 이기니까 재미가 없는 건 아니지만 너무 원패턴인건 맞는 것 같아요.
마르파 묘지경찰로 약한것 같지만 든든한 포진 만들어놓고 상대 행동에 따라 대응하는게 지금 듀얼에선 가장 재밌는 것 같아요. 그걸 하기 위해선 선공도 잡아야 하고 묘지경찰 마르파도 잡혀야 하지만...
두번째 리플도 후공이지만 어트를 잡았군요. 모아놓고 보니 다 이런 리플이라니;;
그래도 상대가 아무것도 안하고 그대로 턴을 넘길만 하게 패트랩이 많았어서 이 후에는 나름 치열하게 싸운 것 같습니다. 링크리보로 포영 피하기는 여전히 너무 어지럽네요;
무명자가 있어서 막긴 했지만 토커가 나와 필드 클린된 상황. 탑드로우가 마르파여서 살았네요.
아소필은 나오는 빈도수가 적긴 하지만 절대로 없어서는 안되는 카드 중 하나입니다. 적어도 전 벨즈뷰트보다는 많이 쓰게 되더라고요. 묘지경찰이 깡 일소를 먹다보니 마르파의 특소권에 많이 의지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세번째 리플은 마찬가지로 치트키인 증지가 통했군요;; 패트랩이 잘 먹혀야 싸움이 된다는건 가슴이 아프지만 요즘은 다른 덱들도 패트랩 의지도가 높긴 하니까요.
천동이 스네이크아이 한테는 서치가 되는 돌파카드다 보니 확실히 많이 보이던데 엑소 한테는 치멍적인 건 아니지만 나오면 확실히 파워는 쌘 것 같아요.
하지만 천동이 묘지에서 소환한 가짜 미카에리스는 정규 소환한 진짜 미카에리스를 전투로 이길 수 없다는거
네번째 리플은 말린 스네이크아이지만 그래도 말린 만큼 패트랩과 말명자로 제 전개를 막았네요. 무난하게 이긴 짧은 리플이라 뭐때문에 저장했는지 몰랐는데 하루우라라에 지명자 체인 걸리면서 혹시라도 있을 두번째 무명자에 대비해 증지도 체인을 걸면서 묘지경찰로 패트랩 2개 다 건질 준비를 한 걸 기억해두려고 였네요.

[@alkria]

7:03 앵간하면 못보는 "묘지에서 특소된 몬스터와 전투로는 파괴 되지 않는다" 효과

[@JG_kadarine]

뱀눈 견제할 때 링크리보를 조심해야겠더라고요. 까딱 잘못하면 아까운 포영 날라가니 ㅠ

[@SeeErrOR0]

링크리보를 자꾸 링크1짜리 포프루스 묻기 용 이라고만 생각해버려서 신경을 못쓰는 것 같아요;; 포영이 있다면 링크리보를 필드에서 먼저 제외시킨다거나 묘지경찰이 있으면 묘지로 보내진 링크리보를 바로 지정해서 덱으로 돌리거나 그 턴 효과를 바로 쓰게 만들 수 있으니 최대한 신경써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