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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만의 외출 (삼형제 엄마의 휴가)
삼형제를 키우는 동안 한번도 혼자 2박을 떠나본 적이 없었어요. 명절이 힘들었던건 아니지만, 집에 갇혀 작업을 하다보면, 밥도 해야 하고, 청소도 해야하고, 오가는 아이들 신경 쓰다보면 일에 집중이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큰 맘 먹고 강원도로 2박 다녀왔어요. 맑은 공기 마시며 노는게 아닌, 편집하는 시간을 보내고 왔는데, 가는 길 눈이 펑펑 내리면 좋겠다는 소원도… 편집을 잘 마칠 수 있었음 하는 바램도… 모두 이루고 왔지요.
아이들도 엄마 없는 시간 잘들 보내는 때가 왔더라구요. 어려서부터 집안 일 가르치고, 함께 했던 일상이 엄마의 공백을 모두 매꿀 수 있는 삼형제가 되었어요. 아기 였던 막둥이가 청소기 돌리던 순간, 빨래 널고 설거지 하던 아이들의 모습 다시 한번 추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오늘도 기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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