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는 어떤 극한의 상황에서도 사람들을 먹여살릴 능력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 같네요. 현재 인류의 주 식품이 달걀프라이인만큼, 타고 온 비행기가 추락하고 추운 에베레스트 꼭대기에서 사는 닭은 주인공이 그럴 능력이 있음과 극한의 상황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인간의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주는것이라 생각해요.
@0Nicotine04 ай бұрын
마치 꿈에서 걷고 대화하고 행동하는 느낌이었네요...
@셰퍼드파이4 ай бұрын
꿈속 특유의 아무것도 논리적으로 맞는게 없는데 당연한 것처럼 진행되는 그 느낌...
@d____________F____________b04 ай бұрын
몽환적
@0Nicotine04 ай бұрын
@@셰퍼드파이 맞어맞어 그런 느낌....
@정이지-r8e4 ай бұрын
병맛일 줄 알았는데 의외로 신선하고 독특한 계란후라이 맛의 게임이였다...
@슼곰4 ай бұрын
아무리봐도 세계관 설명이 이세계물 초반 설명같은데 ㅋㅋㅋㅋ"아아 모르는건가 이게 굽기 라는거다 열에 살짝 구워내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지"
@selumi4 ай бұрын
재료를 보고는 나중에 미래에 현실적으로 이뤄질거 같아서 저는 그만 정신을 잃었습니다.
@BIR_Ds4 ай бұрын
틀렸다 애송이 출산율이 0.6명이기 때문이지
@JJack_Sparrow27854 ай бұрын
그래 맞아 계란을 부쳐달라 할만한 사람은 전부 없어지는거야
@츄츄-m8g4 ай бұрын
진짜 여러게임중에 재밋는것만 쏙쏙 찾아서 리뷰해주는것도 능력임 ㅠㅠ 항상 감사합다!
@법사-f7s4 ай бұрын
몽롱한 느낌인데 묘하게 개그가 첨가된 느낌이라 좋네요..🥺 진짜 알 수 없는 세계관 같아요 ㅎㅎㅎ 다람님 목소리랑도 진짜 어울리는 게임 같네요
@법사-f7s4 ай бұрын
으하 마무리도 마음에 들어요 끝까지 희망이 존재한다라는 느낌이에요
@1998hsh4 ай бұрын
이게...간혹 딱히 깊은 해석을 두지 않고 '다다이즘'적으로 만드는 사람들도 종종 있어서... 그냥 제작자가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느낌이나 풍자적이고 심오할 것 같은 요소를 즉석으로 넣었을 수도 있고 간혹 몇몇 곳에서는 '이탈리아식 덜 익힌 고기'나 '뇌만 남은 존재' 등 패러디 요소를 넣은 것으로도 아방가르드식의 접근 방식을 썼을 수도 있어 보입니다. 쉽게 말해 딱히 해석이 없는 것이죠. '요리'라는 것에 의미를 두었다고 하기에는 전문성이 없이 그저 프라이팬이 올려두면 알아서 요리가 되는 방식이고 '먹는다'에 의미를 두기에는 재료가 크게 다양하지도 않고 '개개인의 삶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고 보기에도 각 상황에 특별히 차별된 재료나 순간이 따로 나오지 않고............ 그냥 이 분위기와 느낌에 따라서, 흐름에 몸을 맡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을 겁니다. [의미를 찾을 수 없다.] 는 [의미가 없다.] 와는 별개이고 그 의미가 없는 것은 결코 틀린 것이 아니니까요. 어느 정도 개연성이 보여서 부드럽게 느낌따라 플레이를 해도 괜찮을거 같다 생각한 점이, 인조인간이 있는 배경이라 수퍼괴식괴식한 재료여도 이제는 먹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넣어 충분히 넘어갈 수 있었고 각 지역이나 사연에 맞춰서 재료도 바뀌고 다양해지는 것도 마냥 개똥작이 아니라 본인 게임에 대한 이해를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는 것이 그러합니다. 예술/문학 관련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진짜 타임머신 나오면 제일 먼저 과거로 가서 사람들 세뇌하고 싶은 요소가 바로 점 하나 찍고선 확대해석 하는 예술문화 없애고 싶은 건데 이번 작품 보면서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분명 아무리 심오한 시적 요소라고 해도 각 개체들의 연결고리가 있어서 떡밥을 던지는데 이건 그 정도는 아니므로 머리 비우고 편하게 하면 재밌겠네요.
@함민형-t9p4 ай бұрын
게임 배경이 유독 차갑고 어두운 걸 보면 사람이 사는 모습도 에베레스트 정상이나 다름없어 보이네요. 개인적으로는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서도 계란후라이를 구울 수 있을까'라는 질문은 '우리네가 사는 혹독한 삶에서도 인간의 삶을 영위할 수 있을까(혹은 남을 도울 수 있을까-주인공의 행적)'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은유적으로 던진 게 아닐까 생각했어요.
@등긁는햄스터4 ай бұрын
알이 흔히 비유하는 이야기가 세계라는 이야기의 데미안인만큼 닭을 의미하는 것도 거기에서 차용해 생각해봐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잘봤습니다! 플레이해보고 싶어졌어요.. 제 컨트롤 이슈만 아니면
@피디우스4 ай бұрын
새는 알에서 나오기 위해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삭스다. ...였던가요 아마 그렇다면 새는 주인공 알은 북극의 도시 투쟁은 요리 신을 향해 날아가는 건 산이고 아브락삭스는 자연산 닭인 걸까요...그리고 자주 나오는 산 위에서 후라이 가능할지는 밖에 나가서도 살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아닐까요
@다다-n6p4 ай бұрын
말좀똑바로써라
@1998hsh4 ай бұрын
@@다다-n6p " 알을 세계라고 비유하는 스토리가 '데미안'에 있습니다. 고로 달걀과 관련된 닭을 그런 방식으로 따라가 데미안에서 차용해 생각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해석해드립니다. 아마도
@이세윤-p6v4 ай бұрын
다다이즘 댓글 ㄷ
@조길순-f8uАй бұрын
아 그러면 북극에서 인위적으로 태어난 닭들은 달걀에서 깨어나오지 못한 닭들이네요. 알에서 나오기위한 투쟁을 하지않은 닭들이기에 신을 향해 날아가지 못했고요. 도시를 벗어나고자 했던 주인공은 수십명의 굶주린 사람을 위해 수십개의 알을 깨어서 비로소 에베레스트로 날아갔고 거기에서 이미 알에서 깨어나온 신을 마주했다는 내용일까요...
@셰퍼드파이4 ай бұрын
이걸 여기서 보니 또 새롭네요. 배경설정 같은건 몰랐어서 주요기능을 뺏었다길래 팔다리 다 자르고 계란만 부칠 수 있게 했나? 했는데
@셰퍼드파이4 ай бұрын
근데 러시아 게임인가 술이랑 담배 엄청 좋아하네
@KMC_04 ай бұрын
4:29 "이탈리아식으로 살짝 팬에 구웠지" 이걸 어디선가 봤는데.... _"드워프식으로 하는거야. 소금간만 해서 너무 익히지 않고 씹는 맛이 살아있게 불에 익히는거지."_ 그리고 뒤따른 설명에 의하면 거의 생고기라고....
@하나름-m8c4 ай бұрын
시험 하루 전 최고의 선택이네요! ㅎㅎ
@목소리자료4 ай бұрын
자다가 일어나서 와 꿈 개쩔었다 하고 만든 내용아니냐?
@itsmenelly3274 ай бұрын
처음부터 소름이 쫙 돋았네요ㄷㄷ 좋은 영상 고맙습니다.
@Lnelo4 ай бұрын
분위기랑 ost가 너무 조음 ㅠㅠ❤
@템퍼_KRsub4 ай бұрын
맵 분위기 진짜 맘에든다…
@kkom_istp554Ай бұрын
6번째 성자가 하는말이 뭔가 인상깊네요,,, 잘봤습니다
@아심심해-u4u4 ай бұрын
9:31 왜 이렇게 귀엽냐ㅋㅋㅋㅋ
@justab-294 ай бұрын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서 달걀을 부칠수 있냐는 질문은 역설적으로 와닿네요 하나는 그 세계에서 가장 요리할수있는 정상에 선 자, 높은 산에서 부친다는 행위를 할수없게된 자, 부칠수있는 방법을 찾게된 자, 정상에서 다시 태어난 자 로 뜻이 나뉠듯함요
@근두부4 ай бұрын
뭔가.. 뭔가 철학적임
@brian39644 ай бұрын
항상 정말 잘 보고 있어요. 목소리 들으면서 솔솔 잠들기 너무 좋은거 같아요. 언제 라디오 컨텐츠도 한번 해보시는거 어때요?
@almond_37004 ай бұрын
주인공이 왜 도시를 벗어나려고 했는지도 궁금하네요! 오늘 영상도 잘 보았습니다☺️❤
@췕크사운드_히히4 ай бұрын
바퀴가 넘 충격적이어서
@ondaram4 ай бұрын
주인공이 도시를 벗어나려고 한 이유가 안 나와서 아쉽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독특한 설정이랑 게임진행 방식이 색달라서 매력있는 게임이었어요 :D 저와 함께 게임 이야기 알아가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은우-s5v4 ай бұрын
형 사랑해 헉헉 너무 좋아
@호엑-x7q4 ай бұрын
숨겨진 깊은 뜻이 있다기 보다는 이 게임 그대로의 묘하고 엉뚱하고 철학적인 분위기를 느끼는 것이 제작자의 의도가 아닐까 싶어요!
@user-qb9pt7cb6w4 ай бұрын
3:04 여기부터 깔리는 배경음은 인게임내 배경음인가요? 차분해서 좋네요
@머태4 ай бұрын
2:56 도황 진짜
@샌즈-y8o3 ай бұрын
미래엔 도플라밍고가 없구나
@Fuko75344 ай бұрын
4:30 닭고기는 다른 고기와 다르게 살짝이 아니라 완전히 익혀야 되는 고기인데...그런데 다른 정신나간 재료들을 보면 약과인 수준으로 보이네요..
@김경희-z4u2u4 ай бұрын
오늘도 재미있는 영상 감사합니다
@ondaram4 ай бұрын
저야말로 이야기 함께 알아가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D 다음에도 재미있는 이야기 준비해서 올게요
@lo41574 ай бұрын
주인장 게임 소개가 제일 재밌소..💙
@윾.윾4 ай бұрын
먹을거 부족하면서도 담배는 끝끝내 대량으로 키우네 차라리 굶어도 담배는 못참지
@buzzmong05044 ай бұрын
요즘 이상 기온 문제도 그렇고 이런 게임 보면 뭔가 진짜 얼마 남지 않은거 같아서 살짝 무섭기도 함😢
@joke78214 ай бұрын
2:39 나노머신..?
@서동우-e2c4 ай бұрын
튀기면 뭐든 맛있어의 예시...
@dzd293022 күн бұрын
진짜 매력적이다 ㅋㅋㅋㅋ
@Holics-dokda4 ай бұрын
36만명 축하드려요❤ 오늘도 잘보고 갈게요
@tlqkf404 ай бұрын
플라밍고에 대한 추억을 읊는 군인의 말은 개인적으로 인상적이군
@요웅요웅4 ай бұрын
오늘의 양식 감사합니다 항상 ㅎㅎ
@김시르4 ай бұрын
성자 정체보다 담배 12개 넣을 때 더 충격..ㅋㅋㅋ 심오한 게임이네요
@새활사4 ай бұрын
오..약간 영국에서 봉사하는 고든램지같은 게임인가..
@붕어빵성녀4 ай бұрын
담배도 굽고 맥주도 굽더니 오우.! 바선ㅅ.. 우읍 크읏.. 젠장 이런 식의 공포겜이라니 진짜 귀신보다 무서운 ㅠ
@hgu9904 ай бұрын
강한 자만이 살수있는곳이 아닌가 싶내요😂
@영붕_084 ай бұрын
오늘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Attis_Dorian4 ай бұрын
개인적으로 온다람님이 꼭 리뷰 해주셨으면 하는 게임이 있어요.. 이미 유명하다면 유명한 게임이지만 There is no game 이란 게임 꼭 한번 온다람님 채널에서 보고싶어요
@샌즈-y8o3 ай бұрын
레알 쌈뽕한 게임이였음
@정원장어4 ай бұрын
마지막 엔딩은 설국열차 엔딩의 오마쥬같기도하네요
@Hell_Dust-Buhnerman4 ай бұрын
다른 곳으로 간다고 더 나은 걸 기대할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왜 벗어나려 했을지 의문이군요. 벗어나고 싶은 것은 알겠지만, 뭔가 있을지 없을지... 분명한 건 아무 것도 없는 느낌입니다...
@Ouu094 ай бұрын
2:56 과거는 추억 하는
@쉐도우건담4 ай бұрын
제발 괴이증후군시리즈가 보고싶어요!😊😊
@ondaram4 ай бұрын
괴이증후군은 아직 1편 밖에 리뷰하지 못했지만 나머지 시리즈도 게임 리뷰 목록에 넣어놓고 다음에 기회가 될 때 이야기 들려드릴게요 :D 게임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ddunipeng3 ай бұрын
스토리 영어라 그냥 후라이하는거만 구경했었는데 은근 스토리거 좋네...
@핸들이뭔데요4 ай бұрын
뭐야 내가 달걀부치는 이영상을 17분이나 봤다고?
@멍멍시류4 ай бұрын
정말 요리세계는 무궁무진하군요....😅
@jangmoonchoong4 ай бұрын
작물 재배 못하는데 술은 어케 만든거지..?
@lIlllIlIlIIlIll_4 ай бұрын
담배는 또 어케했ㅈㅣ?
@HJ-nx9ox4 ай бұрын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인간이 먼저인가 지구가 먼저인가
@박민국-z5v4 ай бұрын
이 게임 약간 예전에 기괴한 햄버거 가게 느낌 나네요
@h._.won94 ай бұрын
온다람님! 제거 진짜 좋아하는데 아만다 2편이 나왔데요!! 플레이 해주세요!
@김정식-q4c4 ай бұрын
이거 바퀴벌레가 진짜 빡치던데 ㅋㅋㅋㅋ
@ondaram4 ай бұрын
두 마리 동시에 요리를 해야 할 때 서로 다른 방향으로 도망가는 것 때문에 힘들더라구요 ㅋㅋㅋ
@hopeyang80194 ай бұрын
극한직업 요리사
@BOSS_SHARK_IHAN4 ай бұрын
브금 너무 좋은데 이런 꿈처럼 몽롱한 음악 장르가 뭔지 너무 궁금함.. ㅠㅠ 아시는 분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