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를 짤 때 경계 해야 하는 것

[@SeungBumJung93]

심리학 용어로 '앵커'라고 한다더군요. 한 번 닻을 내리면 배가 닻줄 범위 내에서밖에 못 움직이듯이.

[@식빵고디]

혼자서 해결하려면 끊임없이 의식하는 수밖에 없음. 전개를 정해놓고 쓰다가 "근데 주인공이 여기에서 이렇게 행동하는 게 타당한가/똑똑한가?"라는 의문을 던지고 보면 무슨 댓글이 달릴지도 대충 예상이 됨. 전독시 같은 걸 보면 초반부는 주인공의 행동에 대해 이견을 제기할 만한 게 전혀 없음. 문제는 다른 분들 댓글처럼 너무 많이 고치게 되는 일도 생긴다는 것...

[@Quidam12]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 EBS에서 공부잘하는 학생들의 비법을 연구한 적이 있는데 공통점은 '다른 사람에게 설명을 잘 하는 것' 이었습니다. 비슷한 맥락에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novejt3241]

확증편향이라는 것처럼 결과를 정해놓고 거기에 끼워맞추는거군요. 피아조아님이 말하는 관성이라는거 같네요.

[@junseongpark5883]

이건 웹툰쪽 대작 작가들도 자주 나오는 현상임 머릿속에 꼭 해야하는 행동을 정해놓고 스토리가 그쪽으로 안가면 어거지로 더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부분에서 댓글 폭발이 종종 일어남

[@biolen]

스토리 소스를 찾는 과정에서 작가만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는 거군요!

[@GomShue]

저도 연재 당시에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썼었는데 독자님이 댓글로 다른 방법이 더 큰 이득이 있지 않나? 라고 쓴 걸 보고 어라 그러네? 싶었죠

[@catsenemy]

저는 너무 바꿔서 10편에서 한달째 넘어가질 못하네요 ㅜㅜ 계속 계속 이상한점이 생기고 더 좋은 아이디어가 생기고 그러다 보면 자꾸 바꾸게 되네요. 하루에 한편씩 쓰는 분들 진짜 존경...

[@브레드베어레드빈]

정말 몇년을 끌던 문제를 이렇게 시원하게 말해주는 분은 처음이에요

[@handleit-o7b]

저는 너무 많이 바꿔서 문제같아요 일정한 뼈대 안에서 유동적으로 바꿔야할 것 같은데 저는 뼈대가 막 엿가락처럼 휘어서 이야기가 왜 이렇게 산으로 갔지? 싶더라고요 ㅋㅋㅋㅋ

[@아아아아-d6x]

제가 뭔가 고민할 때마다 어? 알고리즘 보니까 나비계곡님이 내가 한 고민을 영상으로 만드셨네! 오늘만 2트 째 입니다 웹소설 팁 아카식 레코드가 되실 생각 이십니까 영상 보니까 느낀 게 네가 쓴 거 며칠 뒤에 봐라 같은 느낌이기도 하네요ㄷㄷ 근데 진짜 물어보는 게 중요하긴 하네요

[@이성진-v5f]

잘배우고 갑니다

[@vangol5171]

좋은 친구를 두셨군요. 부럽네요. ㅎ

[@이름-j1o6e]

내가 정해진 방향으로 가려고 전개를 펼치다가 캐릭터 박고 불타고 ㅋㅋ 그래서 주인공이 그 방향으로 갈 수밖에 없게 만드는게 실력이라고 봄

[@meissenr.r4465]

워렌 버핏의 오랑우탄 이론이랑 비슷한 이야기네요!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지니-r8z4r]

사고방식이 굳는거 같습니다

[@강주-o4t]

말 할 친구가 없네요

[@cucuplatypus]

이번 영상은 뼛속까지 아프다...! 어흑

[@pegansurun]

선댁 후각 (?)

[@지수-i4k]

첫작품을 쓰고있는중에 자꾸만 짜둔것과 다르게 흘러가는데 괜찮은가요? 원래 없던 에피소드가 계속 생겨나네요

[@데이먼-y8t]

귀찬지 ㅋㅋㅋ

[@yusa5705]

😊

[@---by4rd]

형님 영상마다 bgm 좀 변화를 주시는게 어떠신가요

[@문준영-n1u]

선댓 후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