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평화를 깨뜨린 아버지와 홍매의 사랑마저도 슬픈 전설이 되어 그리움의 붉은 꽃으로 피어난 듯...... 문순태 소설 '아버지의 홍매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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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үн бұрын

지은이: 문순태작가
펴낸곳: 도서출판 오래
문순태 소설집 '생오지눈사람 ' 에 수록된 작품입니다.
본문01:05~
이 영상은 저작권자의 허락하에 낭독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비록 축복이 아닌 비난 속에 피어난 사랑이라 할지라도
이 세상 모든 사랑은 오랜 시간이 지나면 전설이 되어
기억 속에 그리움으로 살아남게 되는 것일까요?
어머니를 힘들게 했고 , 주인공에게도 다감하지 않았던
아버지이지만 세월이 흘러 자신도 노년에 이르고 보니
아버지의 마음과 아픔도 헤아려지게 됩니다.
문순태작가
1941년 3월 15일 전남 담양 출생. 조선대 국문과 및 숭실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65년 『현대문학』에 「천재들」로 추천받아 시인으로 문단에 등단한 후, 1974년 『한국문학』에 백제 유민의 한을 그린 단편 「백제의 미소」가 당선되면서 소설가로 등단하였다. 1982년 제1회 문학세계 작가상을 수상하였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징소리」(1978) 연작을 비롯하여 「걸어서 하늘까지」(1979), 「타오르는 강」(1980), 「철쭉제」(1981), 「피아골」(1982~1984), 「문신의 땅」(1987), 「녹슨 철길」(1989) 등을 꼽을 수 있다. 그의 작품세계는 ‘한(恨) 풀이 과정과 고향 찾기’로 특징지어진다. 우리 민족의 역사적인 한의 뿌리를 찾아내어 그것을 풀어나가는 과정과 분단 이후 가속화되었던 고향상실의 문제를 해결해 보고자 하는 것이 그가 추구하는 세계이다.
그는 역사를 바라봄에 있어서 중립적인 자세를 취하는데, 분단 이후 한국사회에 계속되었던 대립과 갈등을 다루면서도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민족적 동질성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해 감으로써 전후소설의 새로운 장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소설집으로 『고향으로 가는 바람』(1977), 『흑산도 갈매기』(1979), 『걸어서 하늘까지』(1980), 『타오르는 강』(1981), 『물레방아 속으로』(1981), 『아무도 없는 서울』(1982), 『달궁』(1982), 『병신춤을 춥시다』(1982), 『유배지』(1983), 『연꽃 속의 보석이여 완전한 성취여』(1983), 『피울음』(1983), 『인간의 벽』(1984), 『피아골』(1985), 『살아있는 소문』(1986), 『철쭉제』(1987), 『삼형제』(1987), 『빼앗긴 강』(1987), 『타오르는 강』(1987), 『한수지 1-3』(1987), 『문신의 땅』(1988), 『징소리』(1993), 『제3의 국경』(1993), 『시간의 샘물』(1997), 『느티나무 사랑』(1997), 『포옹 1·2』(1998), 『그들의 새벽』(2000), 『된장』(2002), 『다산 정약용』(2003), 『41년생 소년』(2005), 『울타리』(2006), 『생오지 뜸부기』(2009)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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Пікірлер: 28
@user-qj4jd1jm9x
@user-qj4jd1jm9x Жыл бұрын
잘 듣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고여사북클럽
@고여사북클럽 Жыл бұрын
잘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박애니님~
@선화봉-w1p
@선화봉-w1p 2 жыл бұрын
같은 엄마의 입장이라그런지 어머니의 안쓰러움이 아버지의 사랑보다 훨씬 앞서네요
@다이애나유
@다이애나유 2 жыл бұрын
고여사닝목소리는 처음접합니다 앞으로열심히들어와 자주찾아듣겠습니딘 잘듣고갑니다 고맙습니다 ^^
@고여사북클럽
@고여사북클럽 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 종종 들러주세요 ~
@영애이-j2d
@영애이-j2d 2 жыл бұрын
오늘도 잘듣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고여사북클럽
@고여사북클럽 2 жыл бұрын
항상 기운을 주시는 영애님 감사합니당 ^^
@영애이-j2d
@영애이-j2d 2 жыл бұрын
고여사님 책 선정은 언제나 탁월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도 즐겁게 듣고 갑니다^*^~
@고여사북클럽
@고여사북클럽 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당
@user-jp6ig7rt7e
@user-jp6ig7rt7e 2 жыл бұрын
고여사님~ 재미있게 들었습니다. 문순태작가님의 생오지 눈사람도 참 재미있었는데요~ 들었던 작품들 다시 다 올려주실거죠?
@user-ke3gx3ru8y
@user-ke3gx3ru8y 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잘 들었습니다
@고여사북클럽
@고여사북클럽 2 жыл бұрын
방문감사합니다. 종종 들러주세요 ^^
@user-me2qf4hp6y
@user-me2qf4hp6y 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고여사북클럽
@고여사북클럽 2 жыл бұрын
방문감사드려요^^
@user-zx9dc3ot7h
@user-zx9dc3ot7h 2 жыл бұрын
잘 들었습니다! 목소리가 너무 좋아요!!!
@고여사북클럽
@고여사북클럽 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당. 목소리 칭찬도 받고 기분업 됩니다.^^
@박상욱-q3v
@박상욱-q3v 2 жыл бұрын
고여사님 가정에 영원한 평화가 있기를 바라며더욱 숙련되여가고 있네요
@고여사북클럽
@고여사북클럽 2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당 ^^
@수숙김-b4u
@수숙김-b4u 2 жыл бұрын
고여사님 글읽은 소리에 제미있개잘드며 잠드렀음니다 아들도 효자 구려
@고여사북클럽
@고여사북클럽 2 жыл бұрын
@@수숙김-b4u 감사합니당 ^^ ㅎㅎ
@min7710
@min7710 2 жыл бұрын
@@고여사북클럽 @ㅂ
@user-mp2pt3gb7m
@user-mp2pt3gb7m 2 жыл бұрын
나이들어아들은 아버지를이해할수 있었나봅니다 거짓말했던미안한마음에홍매화를찾아심어드리는아들 이야기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고여사북클럽
@고여사북클럽 2 жыл бұрын
잘들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머니를 생각하면 아버지를 이해하기 어려웠을텐데 ... 그래도 아버지이니까요...
@user-bu1mk7tl7c
@user-bu1mk7tl7c 2 жыл бұрын
참! 이 글에 이리 빠져들다니! 어떤 처지의 사랑도 진솔하니 자식의 마음을 움직이고 나같은 독자의 마음도 파고드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고여사북클럽
@고여사북클럽 2 жыл бұрын
@@user-bu1mk7tl7c 아마도 자녀들은 힘들었겠죠. 어머니도 생각나고... 하지만 누군가의 지고지순한 사랑은 또한 아름다워요^^
@user-mf7he4zs3q
@user-mf7he4zs3q 2 жыл бұрын
역시 문순태 작가님의 글답습니다ㆍ잘 표현된 탄탄한 글였어요ㆍ감사합니다
@고여사북클럽
@고여사북클럽 2 жыл бұрын
문순태님 글 넘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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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ngry F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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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丑和白天使的比试。#天使 #小丑 #超人不会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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超人不会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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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wl Stars Ed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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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 Andr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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