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바다의 날 기념 마라톤을 참가해서 박병근, 최준복 선생님 덕분에 첫 하프를 즐겁게 마무리한 사람입니다. 우선 첫 하프를 포기하지 않고 잘 뛸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인간시계” 두 분께 너무 감사드리고, 특히 준복 선생님의 소중한 조언과 인생이야기 너무 좋았습니다. 이번에 선생님들과 뛰면서 하나 제안드리고 싶은 게 있어서 이렇게 글 남깁니다. 사람들이 잘 보고 따라올 수 있게 풍선을 달고 가는 건 좋은데 풍선때문에 선생님들께서 머리 위 나뭇가지를 피해야 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고, 바로 뒤에서 쫓아가던 저는 의도치 않게 풍선헤딩을 계속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구글에 pace maker running으로 외국에선 어떻게 하는지 검색해보니 PM들이 달릴 때 최대한 저항을 덜 받고, 따라가는 사람들에게도 부딪치지 않게 머리나 등에 미니 푯말을 달더라구요. 어떤 방법이 더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PM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