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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터보832입니다. 오늘은 기획부동산 업체에 사기를 당한 실제 사례를 인터뷰한 내용입니다. 들으면서도 황당했고 보이스피싱과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의 법체계를 이루는 근대법은 모든 인간은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이성을 가지고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최근 추세가 인간이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 대한 제재나 처벌이 간혹 이루어지고 있긴 하지만 근대적 인간상은 합리성을 가진 인간이기에 아직까지 법과 현실의 괴리가 있는게 사실입니다.
제가 늘 블로그에서도 했던 말들이 있습니다. 돈이 모이는 곳에는 똥파리들이 모이고 욕망이 있는 곳에 사기가 기생한다. 사기는 늘 사람들의 욕망을 쥐고 흔듭니다.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은 합리적 이성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큰 돈이 모이는 부동산계에 사기가 많은 건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컨대 100억짜리에 건물에 5억원을 슬쩍 붙여 팔아도 거의 티가 나지 않고 누군가가 중간에서 3~4억원을 해쳐 먹어도 그것을 알기란 매우 힘들죠. 금액대가 커지면 그것과 관련된 이권도 커지기 때문에 쉽게 돈을 벌 수 있는 방법들이 많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기획부동산은 부유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기가 아닙니다. 대부분 평범한 중산층을 대상으로 합니다. 기획부동산에서 몇 개월 일한 경험이 있는 영정이에게 듣는 사기 수법과 회사 내부 구조는 충격적일 정도 였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계속 기획부동산에 사기를 당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생겨날 것입니다. 아무리 언론에서 떠들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기획부동산처럼 저급하게 사기를 치는 사람들은 박멸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