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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튀르키예 남 서부에서 대대적인 발굴 작업이 이루어졌다.
640년 경 대 지진으로 파괴되어 역사 속으로 사라진 고대 도시다.
아프로디테 신의 성역이 발굴과 복원을 통해 실체가 밝혀졌다.
이 도시의 이름은 아프로디테신의 이름을 따 아프로디시아스라 불린다.
아프로디테 신전으로 들어가려면 기념비적인 관문인 테트라필론을
지나야 한다.
테트라필론은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이 건축물이 완벽하게 복원된 이유는 지진으로 무너진 돌 조각들이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일부는 땅속에 묻혀 있었다.
정교하고 섬세하게 새겨진 장식들까지 완벽하다.
현존하는 고대 건축 물중 가장 아름답다고 한다.
아프로디시아스의 조각가들은 로마 제국 건축 예술 시장에서 아주 유명했고 고대 로마 제국 조각 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 했다.
아프로디테는 고대 그리스의 주요 신으로 미와 사랑의 여신이다.
그리스신화가 로마로 젖어 들며 비너스로 더 잘 알려져 있다.
기원전 2세기에 세워진 아프로디테 신전은 기독교가 공인되고 교회로 사용
되었다.
신자들은 신상이나 신전 장식들을 모두 파괴했다.
얼마 후 대 지진으로 건물까지 완전 파괴 되었다.
쓰러진 원주 기둥이 당시의 참상을 장 보여 준다.
신전 옆 아트리움 유적지에서 아프로디테의 탄생이란 조각이 발견 되었다.
바다에서 태어나 조개를 타고 육지로 상륙하는 모습이다.
이 장면은 1500년 후 르네상스의 거장 보티첼리에 의해 비너스의 탄생이란
이름으로 그려졌다.
이곳에는 특별한 건축물 세바스테이온이 있다.로마 황제의 제단이다.
전체적으로 3층 구조로 1층은 기둥 그리고 2층과 3층에 대리석 판에 부조해
넣은 조각 판이 빼곡히 박혀 있다.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각종 신의 모습과 더불어 로마 황제의 조각들이
섞여있는데 황제는 신과 동격임을 상징적으로 표현 한 것이다.
조각 원본 80개 모두는 박물관에 보관 전시되고 있는데 네로 황제가 어머니
아그리파에게 왕관을 받는 장면이다.
원래는 아프로디테 제단이었으나 로마가 이곳을 지배하며 신격화된 로마황
제의 제단으로 활용되었다.
이곳에는 8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원형극장이 있고 오데온이란 작은 소극장
이 완벽하게 남아 있다
원형극장은 기원전 30년경에 세워진 건축물이다.
이곳에 대단한 건축물이 남아 있는데 바로 고대 경기장이다.
고대 경기장중 세계에서 가장 완벽하게 남아있는 경기장으로 1세기에
세워 졌다.
3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 길이가 270미터 폭 60미터의 거대한
경기장이다.
이곳에선 고대 그리스의 경기 즉 복싱, 레슬링, 달리기등의 경기가 벌어졌고
나중에는 격투기와 인간과 동물의 싸움등이 열렸다.
조그만 도시에 3만여 명을 수용 할 수 있는 거대한 경기장이 지어진 것은
성지 이면서 대리석 산지로 많은 도시국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