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영의 혈액사랑] 항암밥상-항암치료 중 음식을 잘 못 먹으면 링겔을 맞아야 할까요?

[@붉은노을-d9j]

암환우 지금 병원에서 수액 맞고 있으면서 엄청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교수님은 제가 가야할 길을 환하게 빛나게 해주십니다. 감사합니다.

[@bloodlove]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힘 내세요!!!

[@명자윤-p3u]

여러가지 영양수액에 대해 궁금했던점들 시원하게 정리 해 주시네요. 오늘도 중요한 내용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의학적 지식을 상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교수님~ 오늘도 좋은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bloodlove]

명자님. 항상 감사드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규상채-b6w]

교수님!항상고맙고!감사합니다!

[@bloodlove]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yongminruucm8176]

좋은 정보 너무 감사합니다

[@bloodlove]

도움이 되셨다니 감사합니다

[@yebinjeon6412]

교수님 궁금한게 있습니다. 암환자들 페인컨트롤 엔세이드로 하면 출혈 가능성 있다는데 사용하면 정말 안돼나요? 낙센 안되는지 궁금합니다😂 페인컨트롤 할 진통제 추천도 부탁드려요❤

[@bloodlove]

NSAID는 COX1, COX2라는 효소를 모두 억제시키는데 COX2가 통증과 관련된 물질들을 만드는 역할을 하고 COX1은 위에서 프로스타글란딘이라는 위산으로부터 위액을 분비하는 물질을 만드는 과정에 관여합니다. NSAID를 투여하면 통증도 조절하지만 COX1도 억제되기 때문에 위산으로부터 위벽을 보호하는 물질을 만들지 못해 위벽이 헐기 쉽습니다. 암환자들은 항암치료를 하면 혈소판이 떨어지는데 혈소판이 낮아 가뜩이나 출혈이 생기기 쉬운데 더 출혈이 생기기 쉬운 것이죠. 그래서 기피합니다. 이러한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 COX2만 억제하는 약들이 있는데 ~콕시브로 끝나는 약제들은 안전하게 통증 조절을 위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혈소판만 괜찮다면 NSAID를 사용해도 됩니다. NSAID도 훌륭한 진통제이니까요. 타이레놀이나 NSAID로 조절하다가 조절이 안되면 그 다음은 약한 마약성진통제를 (트라마돌 같은 약제), 그래도 조절이 안되면 마약성진통제로 넘어갑니다. 마약성 진통제에도 여러가지 형태와 종류가 있으니 잘 사용하면 통증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다음달에 이 주제로 동영상을 올려드릴께요. 꼭 보세요^^

[@Pakr-lb6vx]

교수님, 항상 수고 많으십니다. 이식 후 재발한 환자에 대하여 올리신 영상 잘 봤습니다. 근데 flag-i 요법은 관해될 확률이 몇%정도 되나요? 이식 전처치에도 쓰이는 약이던데 그만큼 강도가 세나요?

[@bloodlove]

FLAG-Ida는 플루다라빈, 이다루비신 등의 약제로 구성된 항암화학요법입니다. 재발된 급성골수성백혈병에 대해 사용하는데... 보고에 의하면 재관해 될 확률이 3-40%정도입니다. 그나마 가장 나은 선택일 수 있습니다. 물론 재관해될 확률은 환자의 연세, 가지고 계신 유전자 이상 등에 따라 모두 다르기 때문에 기대보다 낮다고 낙심하실 건 아닙니다. 이식전처치에 플루다라빈이 사용됩니다만 약제의 종류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용량이 중요합니다. 재관해 때 사용되는 용량보다 이식 전 처치 때 사용되는 용량이 더 많습니다.

[@Pakr-lb6vx]

@@bloodlove 아.. 그럼 강도를 조절하는건 약 종류가 아니라 용량이군요 그럼 고령이 관해가 잘 안되는건 쓸 수 있는 용량이 제한적이라서 그런건가요?

[@bloodlove]

고령 환자들은 급성골수성백혈병의 발병 원인이 되는 유전자 이상 자체가 젊은 분들과는 다르고 더 복잡하고 내성이 많습니다. 그리고 연세가 있으셔서 젊은 분들처럼 강하게 치료도 하기 어렵고 치료 과정에서 합병증도 많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좀 더 자세히는 제가 올린 '노인의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치료'라는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kzbin.info/www/bejne/roawemWJr9idi7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