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노래 - 엄정행 테너 (김재호 시,이수인 곡) /사진 오혜숙

국화꽃 져버린 겨울 뜨락에
창열면 하얗게 뭇서리 내리고
나래 푸른 기러기는 북녘을 날아간다
아- 아- 아- 이제는 한적한 빈들에서 보라
고향길 눈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고향길 눈속에선 꽃등불이 타겠네
달가고 해가면 별은 멀어도
산골짝 깊은 곳 초가마을에
봄이오면 가지마다 꽃잔치 흥겨우리
아- 이제는 손모아 눈을 감으라
고향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고향집 싸리울엔 함박눈이 쌓이네

[@rhjm3059]

아버지가 클래식과 가곡을 좋아하셔서 젊었을때 많이 듣고 같이 좋아했어요 이제 아버지 떠나신지 일주일 됐네요 너무 그립고 가슴이 아파요 마음 달랠길 없어 이 노래를 찾아보니 다행히 있네요 감사합니다 ..

[@gagoksarang]

아버님 별세에 위로 말씀 전합니다. 고향의 노래로 이별의 슬픈 마음을 달래시니 감사합니다~

[@마포수박]

참 좋다

[@user-uw7hb7dt8n]

아~~~참 잘하시네요 마음이 편안하네요 감사합니다

[@gagoksarang]

잘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user-dp8ky9jo1x]

겨울에 듣는 고향의 노래 엄정행 선생님의 노래로 마음을 녹입니다 선생님만의 음색이 정말 좋아서 참 많이 따라 불렀었죠 기사도 같이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gagoksarang]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user-vu9ev7xd8w]

엄 정행님 참 미성이십니다 즐겨듣습니다 어릴 때 KBS 어린이 합창단 때 이 수인 선생님이 잠깐 저희들을 가르치셨죠 이 곡의 작곡자 가 이 수인 선생님이시라니 약간 가므스레 한 얼굴빛에 ᆢ 이상하게 초등학교 시 절이었는데 왜 그분을 기억하는지 저도 놀랬습니다

[@gagoksarang]

엄정행 테너는 43년생이고 이 노래 녹음은 98년도이니 55세인데도 소리가 참 좋습니다~!! 이수인 작곡가는 외모는 시골 아저씨 같지요. 저도 처음 만났을때 어떻게 그렇게 아름다운 선율과 음악을 작곡하는지... 기억합니다. 좋은 음악은 깊은 인상을 남기고 그때 사람이나 상황이 기억되나 봅니다.

[@user-gv1wm8jj9j]

너무 잘부르십니다 속이뻥 뚤립니다

[@Charlie-fu9cm]

어릴적엔 이노래가 별로 와닿지 않았었는데 부모님 안계신 고향이라 안내려가니 이노래가 가슴에 와닿고 심금을 울립니다 격조높은 영상에 뜨거운 박수로 응원드려요!!! 감사합니다^^

[@gagoksarang]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김재호 시인은 60년대에 이수인 작곡가와 마산에서 같은 학교 교사였는데, 이수인 작곡가가 서울로 이사오며 헤어지자 그리워하며 이 시를 써보내고 고향의노래 가곡이 탄생했다 합니다^^

[@user-go6gy6ik4o]

그냥 말로 표현이 안되고, 눈물만 흐른다. 그 것은 감동의 눈물이지. ㅠ.ㅠ

[@gagoksarang]

즐감하시고 댓글주시니 감사합니다~!!

[@user-bm9tx4ro6b]

귀한 노래 감사합니다 ~♡

[@gagoksarang]

잘 들어주시니 감사합니다~

[@user-vy5kz2rm8e]

2000년 경, 이천 합창단 시절에 이수인 선생님께서 오셔서 잠깐 지도해 주셨죠. 지금은 천국에 계시겠죠?

[@gagoksarang]

추억의 댓글 주시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