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목요풍류: 이미경의 죽파류가야금산조 [2015.07.02.]

01. 김죽파류 가야금산조 전바탕
김죽파류 가야금산조는 다스름을 시작으로 진양조, 중모리, 중중모리, 자진모리, 휘모리, 세산조시의 구성으로 약 55분 정도 소요된다. 가야금산조의 예술성은 왼손의 농현으로 만들어내는 느린 선율의 여운과 빠른 장단으로 진행 할수록 속도의 박진감을 통한 황홀한 음세계를 펼치는데 있다.
농현은 다양한 음색의 아름다움이 멋스럽다. 한 음을 뜯고 나서 그 음을 그냥 두지 않고 음의 그림자 혹은 음색을 환영(幻像)으로 그려내는데 산조의 미가 있다. 이는 현실음이 아닌 연주가의 상상력으로 펼치는 환상적인 세계이기도 하다.
산조의 묘미 중 또 하나는 느리게 시작하여 점점 빠르게 진행하는 황홀한 속도감에 있다. 느리게 시작한 진양조의 가락이 점차 박진감 있는 빠르기로 대체되고 현실과 환상의 세계를 넘나들면서 현실과 꿈의 세계를 쥐락펴락한다. 이것은 오랜 공력으로 음악에 통달한 연주자들만이 가능이다.
산조는 현재도 진화하고 있다. 진화한다는 말은 그 음악이 끊임없이 생장력을 가지고 변주 변화하면서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삼십년 전만해도 연주 때마다 매번 가락을 달리하여 즉흥연주를 하는 산조 명인들이 생존해 있었다. 작고한 과거 명인들의 음반을 들어보면 같은 연주자가 녹음한 것일지라도 조금씩 다른 가락을 담고 있어서 다양한 형태의 변형(version)이 즉흥적으로 연주되어왔음을 알 수 있다.
제자들은 스승의 가락을 배우고 똑같은 소리를 내기 위해 노력하지만, 점차 공력이 쌓이면 자신에게 맞는 소리, 자신이 좋아하는 가락을 찾기 시작한다. 어느 정도 경지에 다다르면, 연주자와 듣는 사람이 이심전심이 되고 남들의 소리와 차별되는 자신만의 성음을 갖게 된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의 독창적인 가락을 연주하게 되면 비로소 자신의 이름을 건 또 하나의 유파가 만들어지게 되는 것이다.
○ 가야금/이미경, 장구/정화영
○ 주최 및 촬영/국립국악원[National Gugak Center]

[@kthj]

선생님 저는 요즘 기분이 안 좋을땐 헬스를 해요 헬스를 하며 이어폰으론 선생님의 긴산조를 들어요 운동을 하며 멍하니 선생님의 산조를 듣다보면 어느순간 저도 모르게 그 길다란 한시간 짜리를 다 듣고 있어요 헤아리던 동작 횟수는 새까맣게 까먹고요 몸은 땀 때문에 더워지고 심장은 선생님의 소리 덕분에 뜨거워 져요 그래서 몸과 마음이 차가워 질때면 선생님의 음악과 운동을 함께 하는 것 같아요 선생님 괴로울때나 슬플때 언제든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어서 감사합니다 방구석에서 편안히 선생님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게 여러 연주 자료들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게 선생님에 대한 존경은 이런 것 같아요 생각하지 않아도 늘 마음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스승님에 대한 존경이 전 이런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사랑해요

[@kthj]

일상생활 하며 흘러가는 라디오처럼 들을려고 듣다보면, 선생님의 아름다운 가야금 소리에 제 일상을 그만 멈춰 버리고 늘 끝까지 듣게 됩니다 항상 존경하는 선생님, 늘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제 삶의 원동력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naturefruitmineralwater6307]

고맙습니다

[@user-xj7ms3rz5s]

청아하고 맑은 한곡조여 깊어가는밤 졌어들게 하네

[@user-pi7ln2dk3u]

이미경선생님...넘좋아여 늘잘듣고있어요

[@user-xj7ms3rz5s]

좋구나 조오타~

[@ljs3810]

가야금 산조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연주에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ᆢ 우리의 멋이 이런 것이었네요

[@rx1gsi]

흠..어릴적에는 몰랐는데 나이를 먹으니 국악을 찾게 되는군요..우리 음악이 이렇게 좋은지 몰랐습니다.그나저나 초중고등학교에 국악을 정규과목으로 넣어서 학생들이 국악이 하나쯤은 다룰수있게 만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이런 아름다운 문화가 대중화 되지못한다는것에 안타까움을 느낌입니다..

[@user-qx1ie8ed8o]

흑윽

[@finefine5324]

너무 아름답습니다. .마음이 차분해집니다

[@user-ck6dd7ey3h]

국립국악원 구독자가 너무 적어서 정말 안타깝네요. 독보적인 소재, 음악가들의 노력이 돋보이고, 시청자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음악을 제공해주는 이런 곳은 구독자 수가 300만이 넘어야하는데 말이죠.

[@coulc4397]

정화영 선생님 장단은 언제 들어도 압도적입니다

[@kthj]

또 봐도 보면볼수록 빠져들어요 선생님 감히 제가 평가를 내릴 수 없는 연주이지만, 일분을 듣더라도 바로 몰입하게 만들어주어서 항상 모든 장단을지나 뒷다스름 끝까지 듣게 되어요.. 너무나도 여운이 남고 소름이돋는 연주인것같아요. 음과양의 의미가 무엇인지 잘 알고 갈수있었던거같아요 선생님 항상 저에게 좋은소리,그리고 언제어디서든 이렇게 멋진 연주를 들을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잠이 안오는 새벽에 선생님 소리에 또 감명을 받아 이렇게 댓글로 쓰고 가요 선생님☺️ 저도 얼른 더 열심히 해서 선생님 같은 소리를 낼거예요!!

[@user-ck6dd7ey3h]

저는 국악 중에 산조를 제일 좋아해요. 음악이 차분해서 마음을 편안하게 하기 때문에 좋아해요. 잘 듣고 있어요.

[@user-vh8un2ot4y]

37:20

[@kthj]

Wow... so amazing... 👍 The sound is so beautiful. I'll listen to this twice a day💕

[@hongkyulee8775]

다른 연주자분도 잘하시지만 이연주는 내용과 구성의 조화로 이루어지는 예술적 품위(격조) 가 있습니다. 정통파의 직계 제자라서 그런지 모르지만 이미경님의 산조는 남 다르게 들립니다. 감사 합니다.

[@user-ze5gt8cc1w]

진짜 멋지세요

[@owho2c745]

너무 좋아요~~~~^^

[@fortressone22rr]

Wonderful👍🌹🙋🏻👍

[@user-qx1ie8ed8o]

정말 잘하시네요

[@jt8543]

집에서 밥먹으면서 한식당 분위기 내려고 그냥 가야금이라치고 들었는데.. 하 맑고 청아한소리 가야금에 빠졌습니다~ 가야금소리는 뭔가 구슬퍼서 좋은 것 같아요

[@gugak1951]

+JONGTAE LIM 감사합니다. 자주 오셔서 우리의 음악과 춤, 많이 감상해주세요:)

[@mong_fish]

41:03

[@lycanrocofdoom8597]

아..... 정말 아름답습니다. 듣고 있으니 정신이 맑아지네요...선생님들의 연주가 세계적으로 널리 퍼졌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귀가 호강하고 갑니다.

[@gugak1951]

+David BANG 감사합니다. 자주들러주세요:)

[@user-ol1rs9xn1n]

영문 제목.이름도 달아주시면 좋겠습니다. 외국인 친구가 유투브에 한국 전통음악 찾기가 어렵다네요

[@mong_fish]

45:51

[@user-ew6nl5dy8e]

12:45

[@yageum]

42:13

[@yageum]

22:29

[@gugak1951]

유튜브 정책에 의거하여 (support.google.com/youtube/answer/2801973) hyc53 님의 댓글은 삭제되었습니다

[@nzhsui4580]

4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