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 아내가 어디로 사라졌을까 계속 긴장감 있게 들었네요 87년도 여관비가 18000원이랐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네요..ㅎㅎ 7년 결혼 생활 동안 한 번도 안 싸우다니 믿지 못 하겠어요 스카프 색깔이 마음에 안 던다고 스리빠 신고 파리로 날아가다니.. 그건 아닐꺼 같으네요 아내는 자기자신을 몰라주는 남편이 미웠나 보군요 다 알거 같은 부부사이라도 알고 보면 너무 남남 같을때가 많은거 같아요 부부란 서로 말 다툼도 하고 속에 불만도 터뜨리고 살아야지.. 어느날 갑자기 이렇게 사라지지 않을거 같으네요 오늘도 잘 듣고 잡니다 여긴 비가 내리네요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오! 대구도 비가 오는군요! 대구는 눈도 잘 안 와서 비도 많이 안 올 거 같은데 장마는 피해가지 못하는군요. 천지가 개벽을 한다 해도 궁금한 게 없었다는 대목에서 와, 서로 눈빛만 봐도 다 아는 사일 거라고 오해할 뻔했어요. 들여다 보니 과연 사랑을 하긴 했었나… 관심은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오로라님! 컨디션 괜찮으셔요? 그러셔야 합니당~~~~~🥰 고맙습니다!🙏
@Thousand_beardman6 күн бұрын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mintaudiobook5 күн бұрын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태석님🌸🙏
@클로이-v3g Жыл бұрын
일밤엔 꼭 오시는데 바로 마중 못했네요. 이제 장마가 다가온다니 얼마나 끈적할지요ㅎ 잘 지내셨어요. 행여나 감기 조심하시구요. 맛있는 자장면이 나오는군요 맛있고 재밋는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봅니다. 민트님 편한 잠자리 되세요. 담주도 즐겁고 활기찬 한주간 되시구요. 굿나잇🫶🫶🫶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클로이님^^🥰 비가 종일 내렸다고 친정집에서 알려왔어요. 엄청 끈적거릴 것 같아요 정말. 뉴스를 보니 제습기가 많이 팔렸다던데요! 여긴 가뭄이래요. 전엔 한국이 장마권에 들면 여기도 비가 제법 왔었는데… 예 감기 조심하고 있어요. 목도리도 하고 옷도 따숩게 입고 있습니다. 🥰 고맙습니다 클로이님~~~~^^🙏
@민비-q9r Жыл бұрын
파리?? 황당하네요 소설이니 가능하겠죠 ? 부부라면 한번씩 싸우고 그래야 서로에 대해 더 알게 되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장마가 시작이네요 후덥지끈 합니다 늘 고맙습니다.^^♡♡♡😊
그죠? 저는 이 글이 여자의 마음을 도통 모르겠다는 남자의 하소연 가득한 고소장처럼 읽혔어요. ^^ 고맙습니다~~~~^^🙏
@라일락향기-q6k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잘 듣겠습니다 ❤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라일락님~~ 잘 지내시지요?^^🥰 고맙습니다🙏
@영실박-t6m Жыл бұрын
별 것도 아닌 자색 스커프. 결혼 7년의 아내는 자신에 대해 무심한, 무감각하고 불통인 남편에 대한 평소의 불만이 그 작은 사건에서 빵 터진 것이리라. 싸우면서라도 소통은 필요하다. 결혼 46년. 40년까지는 진짜로 한번도 안 싸웠다. 그도 나도 바빴고. 그도 나도 인간적으로 서로 믿고 좋아했다.(사랑한걸까?그건 잘 모르겠다. 좋아한건 사실이다) 그래서 나는 그와 내가 이리도 다르다는걸 60살도 더 지나서야 알았다. 참 멍청하기도 하지. 호강에 겨워 오강에 똥 싸는 격일까? 재수 없으면 앞으로도 20년도 함께 살 수 있으니 지금이라도 나에 대해 열심히 말하고 있다. 말해줘도 입력이 잘 안되는 늙은 남편도 갑자기 변한 마누라에 대해 당황해 한다. 40년을 한번도 안 싸우며 살았다던 내 스스로의 훈장 이 얼마나 보잘 것 없는 것이었나를 생각하며 좀 젊은 나이부터 차라리 조금씩 싸우면서라도 서로 소통했으면 좋았으련만 하고 뒤늦게 생각한다.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40년 동안… 소설 속 부부는 비교도 안 되네요… 소통은 정말 필수 요소라는 걸 절실히 느낍니다. 생각할 수 있는 말씀 나눠주셔서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영실님! 항상 배움을 주십니다~~~~👍
@사과-b2z Жыл бұрын
잘 들을께요~먼저 인사하고 듣습니다 감사합니다 ~^^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사과님 오셨어요~~~~~😄 고맙습니다~~~🙏
@온새-u1l Жыл бұрын
갑자기 뒤통수를 맞았다? 멍때리는 기분이 이런 걸까? 도무지 감을 잡을 수가 없네요. 수고해주신 민트님께 죄송합니다. 시종일관 주룩주룩 쏟아지는 빗줄기가 유난스럽네요. 창문밖으로 멀리 내려다보이는 다리엔 황톳물이 넘실대고~~. 오후가 나른합니다. 감사합니다.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별말씁을요~~~^^ 빗길 조심하샤요 온새님~~~🙏 지금은 비가 멈췄는지 모르겠네요…
@정희선-g3b Жыл бұрын
잘듯겟읍니다 감사합니다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희선님~~~~^^🥰
@kongkong_e Жыл бұрын
오~~ 휴일에도 반갑게오셨네요 감사히 잘 듣겠습니다 수고하셨어요 ^^🫰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예 이리 똭 왔습니다 콩콩이님~~~~^^🥰 고맙습니디🙏
@강남-r8r Жыл бұрын
참 재미없게답답하게 살았네요~~ㅠ 잘들었습니다 감사드림~~^^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추측해 보건대… 재미없게 살았을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강남님🙏
@다완-d5y Жыл бұрын
댓글 쵝오로 많은 민트샘리뷰 대박나세요😊😊😊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히히 고맙습니다🥰 편히 주무셨는지요?^^ 오늘 아침도 덕분에 신나게 출발합니다~~~~~👍
@한숙경-u2g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예 숙경님 고맙습니다!!🙏
@김현숙-k1p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잘듣겠습니다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현숙님! 함께해서 기뻐요~~~~^^🥰
@문현숙-o4z Жыл бұрын
잘못된만남이었네요 부부는 항상같은곳을 바라보는것이라 생각해요 잘 들었읍니다❤❤❤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현숙님❤️ 부부… 그렇게 가까운 사이면서도 모르는 게 많기도 하지요…
@란-i5s Жыл бұрын
휴일에도. 쉬지 못하고. 오셨네요! 고맙게 잘 듣겠습니다! ❤❤❤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제기 더 고맙습니다 란님~~~~^^ 휴일 잘 보내셨는지요?🥰
@성정현-f6f Жыл бұрын
울민트님 배경넘 멋져요 작품도 너무좋고용 항상 울민트님은 최고지용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정현님~~~~~^^🥰 정현님 최고👍👍👍👍👍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성정현-f6f Жыл бұрын
@@mintaudiobook 😍
@옥희최-l7p Жыл бұрын
반갑습니다~❤민트님 넘 좋아요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옥희님~~~^^❤️ 저도 많이 많이 좋아요~~~🥰
@시크릿-d4m Жыл бұрын
반갑습니다 민트님! 감상 시작합니다^^🎉🎉🎉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시크릿님 다녀가셨네요~~~~^^🥰 고맙습니다🙏
@시크릿-d4m Жыл бұрын
이작품은 세번 들었습니다. 집떠난 그녀의 마음이 무엇일까 해서요. 부부....내마음같지 않음을, 마음먹기에따라 슬리퍼신고도 훌훌가버릴수 있는것을 ... 그녀는 용기가 있어보입니다. 행복하시길 빌어야지🎉🎉🎉
@양심-e7n Жыл бұрын
어서 오세요 ~~ 감사합니다 ~~^^*❤❤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아쿠 양심님!!🥰 기쁘게 반깁니당~~~~^^ 고맙습니다!!🙏
@psyche1057 ай бұрын
구효서 작가님 단편 좋아해서 한 번 더 듣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mintaudiobook7 ай бұрын
오옹~~~ 아이 좋아라~~~~~❤️
@자몽홍차-f3v Жыл бұрын
장마가 시작 된다니 건강 유의 하세요 잘 듣겠습니다!!! ♥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예 매미님!!^^ 장마 피해는 없어야 할 텐데요 그죠?^^ 고맙습니다 매미님~~🙏
@정장호-s5s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민트님 그리고 작가님♡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장호님 고맙습니다~~~~🙏함께해주셔서요~~~~^^
@최종후-m6i Жыл бұрын
❤❤🎉민트님감사합니다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종후님~~~^^🙏 건강하셔요~~~~🥰
@송미자-t6v Жыл бұрын
늘 감사히 잘 듣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박정희쏭쏭톡 Жыл бұрын
ㅠ 38:33 🎉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미자님 고맙습니다~~~^^ 함께해주시니 제가 더 고맙습니디🙏
@종금정 Жыл бұрын
일요일밤에 또 귀호강하며 잠자리에서 민트님에 수고로움에 감사드려요~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편히 주무셨어요?^^🥰 종금님이 꿀잠을 주무실 수만 있다면 이쯤 수고는 문제가 아니지용~~~~^^ 고맙습니다~~~~^^🙏
@김순이-d9l Жыл бұрын
감사합니다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고맙습니다 순이님~~~~^^🥰 건강 유의하시고요~~~~🙏
@신경애-x5j Жыл бұрын
비슷한성격을지닌부부가만나평범하게잘살았으나 자색에 대한 어떤 트라우마 라도있는것인까 왜갑자기뭔가에 홀리듯 떠난것 일까 이해가 안 되기는하네요 잘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사소한 일이라는 걸 인정하면서도 그에 대한 복잡한 자신의 감정을 추스를 수 없는 아내의 마음… 같은 여자로서 짐작은 갑니다… 남자들은 속이 좀 타겠지요…🥰 고맙습니다 경애님~~~~~^^🙏
한번도 싸운적이 없다는건 서로에게 관심이 없다는거죠. 자색스카프도 부인이 싫어하는 색 이란걸 무관심하게 넘긴거죠. 부인은 서로에게 무관심한 관계를 정리하고 싶었던건 아닐까요?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예 소설에서 서로에게 궁금한 게 없었다고 하는 대목을 보면 관심이 그닥 없었던 게 아닌가 싶어요…. 아마도 아내는 7년이 지나서야 ‘이게 뭔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아닐지…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봄날-d4u Жыл бұрын
아싸 3등😊😊😊
@Seojin2900 Жыл бұрын
3등도 함께 축하요 ㅎㅎ~^*^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로즈님! 일찍 오셨군요~~~~❤️ 좋아요 좋아🥰🥰
@숙희-x2h Жыл бұрын
잘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민트님~~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예 숙희님~~~~~🥰
@신숙현-j1v Жыл бұрын
잘 듣고 갑니다 전체적으로 흐름이 좀 답답 했어요 민트님 목소리 굳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아하.. 그러셨군요…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숙현님🙏
@하희-t7k Жыл бұрын
결혼은 두사람과의 사랑 믿음 책임과 약속등이 아닐까? 함께 밤을 보낸 하루의 책임 때문에 결혼? 중매 결혼을 했더라도 책임과 의무로 사랑을 만들어가며 살았던 70~80세대와의 삶의 가치 차이가 너무 큰 때문일까??? 민트님 수고하셨어요 잘 들었습니다 다양한 인생을 접합니다 🎉❤😂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어떻게 보면 … 왜 결혼을 했는지 모를 부부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하희님, 장마철 건강 유의하셔요~~~^^ 고맙습니다 하희님!^^🙏
@레오-e7u Жыл бұрын
민트님 오셨네요 💕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예 레오님~~~~^^ 대구도 비가 오나요? 대구는 제가 6개월 살다 이민을 오게 돼서 팔공산 한 번 가보고 수성못 근처가 시댁이라 수성못은 자주 갔네요. 어쩌면 그 6개월 기간 동안에 옷깃을 스쳤을 수도 있을까요?^^🥰 엉뚱한 생각을 해봅니다. ㅎㅎㅎㅎㅎ 고맙습니다~~~~^^🙏
@레오-e7u Жыл бұрын
@@mintaudiobook 비 그쳤습니다 엄청나게 왔어요 ㅎㅎ 을집 강아지 벼락소리에 엄청 무섭어 하네요 달랠다고 혼났어요 ~^^ 한국에 오시면 팔공산 드라이브 시키드릴게요~^^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레오-e7u 👍👍👍👍👍👍
@호수-r7k Жыл бұрын
좋아요. 누르고 ㅂㄱ받았으니. 민트님두 복듬뿍받으셔요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예예!! 복 듬뿍 받고파요~~~~~🥰 은빛호수님은 복 보장합니다!!😀😀😀 고맙습니다🙏
@김선덕-m8j Жыл бұрын
단펀 민트 누르면서 출근길입니다.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즐거운 출근길이 되셨길!!!^^ 고맙습니다~~~~🙏
@hyunom445 Жыл бұрын
안녕하세요 to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예 hyun님!🥰 고맙습니다~~~~🙏 잘 지내시구요~~~~~~~~^^
@송현-w5m Жыл бұрын
여간해서는 작가의 의도에 이끌리지 못하는데 이 작품에는 꽤나 휘둘리네요 😢 좋은 작품 훌륭하신 낭독 고맙습니다 ! 🎉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오! 그렇군요!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현님!^^🙏
@선옥조-d7t Жыл бұрын
소설이 아니고 현실이라면 충고해주고 싶네요 자기감정 드러내며 지지고 볶고 살라고...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맞아요 맞아!! 남편에게 이 이야기를 해줬더니 ‘말을 해야 알지 말을!!’ 이라고 대번에 그러더군요 ㅎㅎㅎㅎㅎㅎ 고맙습니다~~~~ 선옥님!^^🙏
@박해경-x9d Жыл бұрын
아무 문제도 한번도 싸운적 없이 살았던게 문제가 된걸까요? 자색 을 싫어하는 이유 를 몰라주고 자색스카프를 선물한 남편이 문제였을까요 진짜 궁금하네요
@jandimom1202 Жыл бұры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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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그 사소한 일이 아내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도 있고 그 사소한 것마저도 알아줬으면 하는 아내의 바람이 있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하는 흥미로운 글이었습니다. ^^ 해경님 고맙습니다~~~~~^^🙏
애틋했던 마음으로... 항시 떠나지 않던 보고픔으로... 늘상 여리디 여리게 눈에 들어왔던 모습으로... 그래서 애틋하던 보고픔과 여리게 투영되던 하늘거림 모두를 보듬어 안아주면 세상없이 행복해질거란 생각에 그 여자를 곁에 두고 살아온 시간이 슬금슬금 38년! 나의 착각이었나? 여리게 보였던것은 여림이 아니었고 애틋함이 가득했던 처음의 느낌은 살면서 몇번의 탈피를 거침으로 애틋함으로 남질 않았었다. 오랜 시간을 살다보니 다툼도 많아지고 그렇게 다툰 시간부터 일정부분의 기간은 서운함도 커져만 왔었음을..... 살면서 어찌 다툼이 없을 수 있으려나? 그 과정의 후유증을 상쇄 시키려면 뭔가는 관심을 돌려야 할 전환점을 만들어야 했었고 그 변곡점으로 고작 생각해 낸 것이 은색으로 반짝이는 포장지에 좋아할만한 물건을 담아 건네는 일이었다. 하지만 막상 포장지를 뜯어내고 내용물을 확인하는 표정에서는 시큰둥한 느낌이 묻어 나왔고 그 느낌을 확인하는 순간에 나의 서운함은 다시 고개를 처들었었다. 그랬었다. 나는 그 여자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슨 음식을 좋아했는지. 무슨 색깔의 옷을 즐겨 입었으며. 무슨 화장품을 쓰고 어떤 향수를 뿌리고 다녔었는지 실제로 아는게 없었다. 그저 곁에두면 모든게 순조롭게 풀려 나갈거란 단순했던 생각으로 지금까지 지내 왔었음을..... "자색의 스카프를 선물하는게 아니었다" 충분한 공감이 되는 한마디! 우리네 살아오며 상대가 무엇을 원하고 좋아 했었는지 소상히 알고 있음이란 실상 매우 중요했을 부분! 다툼으로 가라앉은 기분을 혼자 추스리며 애 쓰기 전에 상대가 어떤것을 좋아했었는지 알아두는게 선행됨이 서운함을 줄이는 방편이었음을~~~~~ 새벽잠을 깨어난 세시 즈음부터 비가 내리고 있었다. 언제부턴가 잠이 줄었더니 새벽이 여유롭다. 그 여자가 어떤 화장품을쓰는지 화장대를 살피고 무슨 색깔의 옷이 많은지 드레스실을 한번 열어봐야겠다. 비가 내리는 새벽. 자색 스카프를 건네받고 파리로 떠나버린 여인네의 기분을 곰곰 헤아려본다.
@mintaudiobook Жыл бұрын
백 퍼센트 공감합니다 명석님! 그만큼 소통을 잘해야 한다는 의미도 되겠지요… 구구절절 와 닿는 말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명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