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시골이라서 어렸을 때 하교하고 나면 부모님 도와서 고추를 따는 게 너무 싫어서 일부러 공부하다가 늦게 들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땐 왜 이렇게 힘든 고추농사를 지을까 불만이 많았는데 이젠 알 것 같습니다. 가진 농토가 적으니 결국 노동력을 갈아 넣을 수 밖에 없었다는 걸..
@soonchoungbartsch39952 жыл бұрын
해외살이 20년차인데도 한국의맛은 변하지 않더군요, 해마다 직거래로 한국농가에서 고추를 보내주시고, 그고추가루로 김치며 각종음식에 사용하고 특별히 부탁하여 고추장용으로도 보내주시서 고추장도 담고 한답니다, 뒷뜰 작은텃밭에 한국씨앗으로 고추, 상추, 쑥갓, 깻일, 부추, 가지, 열무, 애호박, 오이 등해마다 심어서 먹구요, 힘은들지만 힘든만큼 입이 즐거우니 보람도있어요, 올해는 김장용 배추도 도전했어요 기후변동이 좀 있는나라여서 걱정은되는데 아직까지는 튼튼하게 잘자라고 있네요, 영상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CRettort Жыл бұрын
해외에서 한국 야채 잡숫고 싶으신 마음 백번이해하지만, 농산물은 특히 씨앗류는 허가없이 함부로 들여오셔서 재배하시면 그 나라 생태계에도 많은 영향을 미치게됩니다...ㅠㅠ 이민가서 터잡은 나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soonchoungbartsch3995 Жыл бұрын
@@CRettort 깊은신뜾 감사합니다^^ 헌국씨앗은 아무문제 없이 세관통과 됐구요, (밀수는 저의 성격상 못합니다) 그리고, 이민자 아닙니다^^ 건강하시구요 😀 감사합니다^^~
@CRettort Жыл бұрын
@@soonchoungbartsch3995 네 제가 잘 모르고 오지랖이넓었네요ㅠㅠ 국산야채많이 드시고 늘 건강하셔요~
@이동수단2 жыл бұрын
어릴적에, 고등학교까지 영양근처인 봉화에서 살면서 서울로 대학 진학하면서 탈출하는게 인생목표 였지요. 한여름에 고추 따는게 가장 최악의 노동입니다. 하필이면 8월 방학때에 고추 따는 시즌이고. 한참 따다가 진도 확인하기 위해서 일어나서 고추밭 골을 쳐다보면서 좌절하고 또 좌절하고. 지금도 그 기억은 다시 돌아가보고 싶지 않을 정도.
@좀먹고놀자2 жыл бұрын
ㅋㅋㅋㅋㅋ 고추따는거 힘들죠
@수수-d8d2 жыл бұрын
봉화서 사셨군요?저도 고향이 봉화예요.주말에 집에가면 고추를 따야 용돈을 주셨어요.동생들은 고추를 따고 용돈을 받는데 저는 너무 힘들어서 고추 안따고 용돈 안받았네요.사과 약치고 사과따고 그런건 하겠든데 고추는 못 따겠더라고요.근데 고추농사보다 더 힘든게 담배농사라고 하드라고요.농사는 다 힘들지만.
@달무리-f8w2 жыл бұрын
부모님들은 평생 그고생를 반복하시며 그 댓가로 자녀들은 공부도하고... 지난날 우리들의 삶이였네요~~
@aslan3392 жыл бұрын
농사일은 끝이 없지요 ㅠ
@박재남-r5e2 жыл бұрын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이슬사랑-x5t2 жыл бұрын
고추장맛잉겟다요 조청넣은
@ksvvlee2 жыл бұрын
스타일이 멋지십니다
@해병방위2 жыл бұрын
건강하세요, ㅎㅎ
@ksvvlee2 жыл бұрын
가방끈이 빨간 고추색이라 딱 잘어울리네요
@조병기-m1c2 жыл бұрын
30단 일월산 공군 레이다 부대 출신입니다.
@그때그사람-r4p2 жыл бұрын
고추에 들어있는 Vitamin C가 Orange의 3배라? 하하하... 좋은 지식 얻어 갑니다😁🗯
@user-owowow82 жыл бұрын
고추농사를 평생 지으시고 고생하시다 돌아가신 아빠 생각나서 더이상 못보겟어요 고추따기가 젤 싫엇는데ㅜ 그립다 아빠
@ksh70112 жыл бұрын
저런 고추로 만든 고추가루 만들어 김치를 담그면 더없이 최고요 행복이겠습니다. 한결 같이 미국에 한국 상표로 수출되는 고추가루는 100프로 중국산뿐 메이드 인 코리아가 없어 정말 아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