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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작 ‘승리의 전쟁’입니다
원제는 ‘Heartbreak Ridge’인데요,
영화 속에 짧은 설명이 나오지만 한국전쟁 당시 강원도 양구 인근의 언덕에서 51년 9월부터 한달 간 벌어진 실제 전투입니다
한글로 번역하면 ‘단장의 능선’입니다
극중 하이웨이와 추주는 이 전장에서 살아남은 군인입니다
35년이 지난 이 영화는 지금으로선 조금 유치해 보이는 영화인데요,
그러나 세월을 생각해 본다면 당시엔 인기를 끌었던 작품입니다
1500만 달러 제작비에 무려 1억 3천만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당시의 평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또한 극중에 불도저와 싸우는 장면과 그레나다의 대학생 인질 구출,
그리고 신용카드로 국제 전화를 거는 장면 모두 실제 있었던 일을 기반으로 합니다
주연과 감독을 맡은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최근 작품 속 노쇠한 모습이나 늘 기억되는 서부영화의 모습이 아닌 건장한 군인의 모습으로 출연해 신선한 느낌도 주는 영화입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작품을 즐겨 보신다면 결코 실망하지 않으실 작품입니다
영화는 네이버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