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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현대 맥스크루즈의 핵심은 8단 자동변속기입니다. 변속기가 기존의 6단에서 8단으로 변경됐고, 편의 사양도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현대의 SUV 중에서는 처음으로 8단 변속기가 채용됐는데, 특성은 쏘나타 뉴 라이즈 2.0 터보와 비슷합니다. 그러니까 기존의 6단 대비 공인 연비 또는 정속 주행 연비는 좋아지고 가속력은 느려졌습니다. 맥스크루즈 8단의 경우 재작년의 6단 대비 0→200km/h 가속이 약 5초 정도 느립니다. 이 정도면 꽤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승차는 6인승이라 2열에 독립된 두 개의 시트만 있습니다. 2열 시트는 1열과 비슷한 수준의 안락함을 제공하고, 3열 시트도 괜찮은 수준입니다. 어린이나 체구가 작은 성인 여성은 충분히 앉을 만한 공간입니다. 3열에 별도의 공조장치 및 USB 단자가 마련된 것도 장점이라고 하겠습니다. 특히 3열 공조 장치는 싼타페 7인승보다 좋습니다. 맥스크루즈는 여러 장점이 있긴 하지만, 싼타페 대비 확연하게 차별화 되는 상품성은 아닙니다.
2017 현대 더 뉴 맥스크루즈 8단 자동 6인승 R2.2 2WD 프레스티지 주요제원
차체 사이즈 4,905×1,885×1,690mm, 2,800mm
트레드 1,628/1,639mm
엔진 2,199cc 4기통 디젤
최고 출력 202마력/3,800 rpm
최대 토크 45.0kg.m/1,750~2,750 rpm
변속기 자동 8단
연료탱크 71리터
복합 연비 리터당 12.5km(도심 11.4km, 고속도로 14.2km)
CO2 배출량 154g/km
공차중량 1,920kg
타이어 콘티넨탈 크로스콘택트 LX 스포츠 235/55R/19
가격 4,31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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