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리뷰, 박찬욱 감독이 오른 경지 마침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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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헤어질결심 #영화리뷰

[@KIMANDCHUNG]

1:26 헤어질 결심은 불륜 영화인가? 6:33 박찬욱 감독 영화는 난해하다? 16:48 영화관에서 볼만한가? 19:30 탕웨이 매력 어쩌지

[@dcddvsmxkz]

맞아요. 불륜이라서 안본다는 분들은 거의 모든 고전소설 보면안됨 이영화가 불륜미화라면 파이트클럽같은 명작은 그러면 폭력미화인가?영화보시고 사람들이 판단해주시면 좋을듯요

[@sy-yt7hi]

저도 제일 기억에 남는 대사가 탕웨이가 스스로 말하는 “아 참 불쌍한 여자네”. 듣는데 가슴이 철렁 ㅠ

[@214maze]

맞아요 여운이 남아서 2회차 봤는데,너무 좋더라고요. 감정도 그렇고 미술이나 영상도 예술 ㅠㅠ 통역으로 전달되는 대사도 너무 생경하게 다가왔어요🥰

[@최고야고양이]

팟빵에서 헤어질결심 리뷰 더 보고싶어요! 횽아들 기생충 리뷰를 듣고 제가 같은 영화를 본 게 맞았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해석의 폭이 넓은 영화인 걸 알게됐어용ㅋㅋㅋ 그만큼 너무 재밌게 들은 컨텐츠였는데 이 영화도 너무너무 재밌게 봐서 한층 더 깊고 다양한 얘기를 듣고 싶다고 조심스레 컨텐츠 부탁?추천? 아무튼? 드립니당>.

[@suhseennai5442]

근데 육체적 관계의 여부는 없었다고 영화가 확실하게 하지 않은 것 같아요 1부 마지막 서래집에서 서래가 우리일을 그렇게 말하지 말이요 할 때도 평소에도 해봤던 것 같이 너무 자연스업게 뒤에서 껴안고 해준도 그 행동에 대해 일상적이던 것처럼 놀라거나 거부감 없었거든요 그리고 그때 박해일 대사에서 무슨일? 그러면서 당신집을 서성인 일? 당신 숨소리를 들으며 잠든일? 당신을 끌어 안고 행복하다고 속삭인 일?이라고 말하는 대사가 있는데 안고 행복하다 속삭인 그런 장면 없었어요 영화에 보여지지 않은 부분을 대사에만 넣어서 둘의 육체적 관계에 대해 안개처럼 두루뭉실하게 일부러 관객들이 나름대로 상상하게 만든 것 같아요

[@sohee_lee]

영상보고 극장다녀왔어요 정말 극장 추천해요.. 2시간 반 길지 않을까 했는데 정말 몰입해서 봤어요. 집에서 봤으면 백퍼 딴짓 했을거예요 ㅋㅋㅋ 처음에는 뭐지 뭐를 얘기하는거지 어리둥절하면서 확확 바뀌는 장면을 입벌리고 따라갔다면 2막에는 정말 감정이입이 확 되더라구요🥹 다만 탕웨이가 무슨 말 하는지 잘 안들려서 자막이 있었으면 싶었눈데.. 중요한 대사는 다 들리긴해요! 처음엔 워낙 유명한 감독 작품이라 보게되었는데 이렇게 여운이 많이 남는 작품은 오랜만이예요!

[@soso-gb5ht]

헤어질 결심은 해석할게 많아서 리뷰보는 맛이 있어..다들 다르게 해석하고 이야기하니까 존잼..

[@김가영-f1t4y]

김앤정 넘 좋아요 ㅠㅠㅠㅠ영상 뜨면 꼭 봅니다 언니들 오래오래오래 영상 해주세요..(방금 헤어질 결심보고 리뷰영상 보러 달려온 녀자)

[@annayun8185]

저는 아직 안 봤는데, 너무 재미난 두분의 이야기에 빠져들었네요. 저도 이제 영화관가기 두려워서 ㅠ 휴대폰 중독자들이 어찌나 많은지, 영화 상영중에 여기저기 폰보는 사람이 많아서 방해받는터라 그냥 집에서 볼래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오랫만에 한번 가봐야하나 라는 생각도 드네요^^

[@1036M]

박찬욱감독의 영화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개인의 욕망과 죄의식인것 같습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가 사회적인 문제에 포커스가 맞춰지는 것과 비교하면 깐느박의 영화는 좀 더 개인의 내밀한 것들에 집중해서 때로는 그로테스크하게 때로는 파격적으로 묘사된다고 생각합니다.

[@fh72jw3]

봉준호 영화는 오히려 우화적임. 정치적이거나 사회비판적인 메시지 없이 있는 그대로의 사회 그 자체를 보여준다고 표현하는게 맞는듯.

[@1036M]

@@fh72jw3 네 표현방식을 말씀하는것 같네요. 님 말대로 우화적인 방식으로 풀기도 하고 때로는 한바탕 소동극이나 헤프닝으로 블랙코미디로 사회 비판적인 시각을 표현하죠

[@sh-fy5st]

이런 후기 너무나 와닿네요. 공감 합니다.

[@모모-r4k]

18:17 깜빡이 소리!!!!저두 영화관 나오면서 친구랑 똑같은 얘기 했어요!!! 진짜 보면서 소름끼칠만큼 뭔가 느꼈거든요. 하 진짜 명작...

[@고래-s8p]

예술은 좀 예술로 즐기면 안될까요? 불륜은 지탄받아야 되지만 예술의 소재가 될수 있습니다. 불륜을 소재로 예술을 창작하거나 그 창작물을 즐길수 있습니다.

[@신지-x7f]

영상 편집이 오늘따라 깔끔해요👍👍

[@샤베트하트언니]

궁금한게 팟빵은 안올라오나요😭 너무 기다리고 있답니다

[@chriskim9028]

시들어버리고 메말라 버린 부부의 애정, 다른 항구로 떠날 준비를 해놓은 부인, 불씨의 여인, 떨림에 무감각한 죽은것들의 시선, 붕괴됨에도 이룸의 선을 끝내 넘지 못한 남자, 더 밑으로 붕괴됨으로 그 붕괴에 대답하는 여자...

[@김민석-y1k3x]

별점 왜 안메겨줘여어어

[@KIMANDCHUNG]

말해모해 만점이져 만점!

[@GDCGL5]

음ㅠㅠ 불륜부분 이야기는 공감하기 힘드네요 차라리 불륜은 맞지만 서로가 왜 끌렸는지에 집중하고, 그 관계성에 집중하는 영화라고 했으면 이해가 될것 같은데. 안 잤잖아, 가정을 지키기위해 노력했잖아(그랬나요??), 이 사랑의 결실을 맺을 생각도 안했다 이런 말들이 불륜이 아니라는 근거가 되는지는 모르겠네요ㅋㅋㅠ 자기 잘못된거 알고 새로 살림차릴 생각 없이 바람피는 수많은 남성여성은 다 무죄인가요? 절 씬에서 내가 왜 서래를 좋아하니 서래가 왜 나를 좋아하니 하는 말을 주고받았어도 뭐 성적으로 해볼려는 마음 없으면 바람이 아닌가요... 다들 영화 좋다고 하는데 저는 보는 내내 자꾸 은교 박해일씨 떠오르고 이정현씨 눈치보여서 이거 맞아? 맞아? 하다가 영화가 끝나서 횽아들이 해소해줄걸 기대하고 들어왔는데 이번리뷰는 공감이 안되서 제 나름의 다른 답을 또 찾아봐야겠어요.. 저는 박찬욱 감독 영화중에 아가씨가 제일 좋았는데 곱씹어보니 아가씨는 생각보다 엄청 쉬운 영화더라구요 권선징악이 확실하고 악역도 확실하고 아가씨와 숙희의 속임은 받아들일수 있는 수준이었고. 이번 영화는 끝까지 보고도 물음표를 지우지 못해서 제가 아직 예술적 식견이 많이 부족하다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ㅠ

[@umi489]

저도 이 의견에 동의해요 주인공들의 끝이 좋지 않기 때문에 이건 불륜 미화가 아니라고 하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배우자인 이정현에게 잔인할만큼 탕웨이와 박해일의 사랑이 참 아름다워 보이더라고요 저는 배우자를 속이고 바람을 피고있는 사람에게 이 영화는 슬프도록 아름다운 영화로 보일 거 같거든요 본인의 바람이 추하다는 생각보다 위험해서 더 매력적인 사랑으로 느껴질 거 같아요 왜 사람들이 이영화에 열광하고 아름답다 느끼는지 모르는 건 아닌데 그래서 더 잔인하다고 생각해요 보는 내내 저도 이게 맞아? 하면서 이정현 눈치가 보이더라고요

[@혜모수73]

리뷰인지 수다인지... 3명여자가 수다 떨던 리뷰보단 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