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궁의 의연한 최후는 정말 인상적이죠. 조조가 그를 잡으려고 어떻게든 비벼보지만 쿨하게 패배를 인정하고 죽으러 가는 모습에서 허무함과 굳은 의지, 어쩌면 이렇게 해서라도 마지막에 조조에게 이기고 싶었던 그의 악바리 같은 모습까지 보이는 것 같습니다.
@Flameofthesong Жыл бұрын
캐삭방 졌다고 이긴 놈이 굳이 캐릭터 삭제하지 말라고 말려도 쿨하게 삭제해버리는...
@delarue7539 Жыл бұрын
죽을때도 쿨하게 죽는다~ 아 계속 조조가 "계삭하지 말라고" 근데 지금 삭제 탁 엔터
@lh1qaz Жыл бұрын
합리적 추론 멋지십니다👍👍 삼국지연의도 그래서 조조를 잔악하게 스토리 연출한게 앞뒤가 딱 맞네요ㅎㅎ
@asdmkdofkdo5795 Жыл бұрын
유추할 부분이 정사에서 좀 나오는게, 최소한 어떤 물질적 이익이나 야심이라는 차원의 문제는 아닐거라는 겁니다 조조 앞에 끌려가서까지 저딴놈이 뭔 어르신입니까!라고 여포가 아부할 때 빡쳐서 화냈다는 기록이 있거든요 일단 반목 자체는 '조조란 인간과 도저히 같이 갈 수 없다'라고 마음 먹을 감정적 동기에 기인했다가 맞는듯함
@Aadiotygod25dada Жыл бұрын
@@asdmkdofkdo5795 진궁 부인이 조조에게 당했을지도 남들에게 말 못할 사정이니 역사에 기록되지도 못하면서 철천지 원수가 곧바로 되는 루트...
@이주표-g2z8 ай бұрын
@@asdmkdofkdo5795 사실 원래 진궁은 여포를 모시던 사람이 아니라 장막을 모시던 입장이라서 갈 곳 없어서 그냥 여포쪽에 잇는 거엿다보니까 답답한 짓을 하니까 학맹하고 짜고 족칠려고 햇던 전적도 잇고 원체 여포가 지 감정대로 구는 필부라서 막판에 가서는 '내가 하자는 대로 하면 됫을 것을 이 사람이 내 말은 다 무시해서 이렇게 됫다'라고 말하는데 당시는 이름도 함부러 안 불러서 자로 부르는데 여포가 얼마나 학을 때게 햇는지 군주를 뜻하는 사군이나 봉선같은 자나 관직명이나 작위도 아니라 '이 사람'이라고 아에 대놓고 말할 정도로 진궁도 여포가 하는 짓엔 질릴 대로 질려 버렷다고 대놓고 나오기도 하죠. 여포도 조조 못지 않게 짜증나는 놈이라고 대놓고 보여주는 태도인걸 보이는데 솔직히 여포는 저거 말고도 약탈도 종종 하던 놈이라서 진궁 입장에선 차선택이라서 이런거지 조조 못지않게 여포도 짜증나긴 햇엇을거임. 아무튼 조조의 인간성에 질려버렷다고 봐야 할 듯. 여포의 인간성에 질린거처럼
@나그네-f8 Жыл бұрын
진궁:잘 노다 갑니다~~~ 조조:진궁의 가족들을 잘 보살피도록 하라!!!
@크라운비스킷 Жыл бұрын
여포가 진궁의 말만 잘들었어도 그렇게 허망하게 망하지 안았을텐데... 그래도 진궁과 조조의 마지막 대화는 낭만이 있었다.
@장창식-l7b Жыл бұрын
정사보면 말안들을 이유가 있긴함..
@원스-j1y Жыл бұрын
위에 스토리 안봤냐?? 한글어려움?? 신뢰가 없잖아
@doroshi99 Жыл бұрын
서주대효도를 봤는데 그걸 참는다고?
@niro8002 Жыл бұрын
난 진궁이 장 좋더라
@박준협-i2c Жыл бұрын
진짜 진궁만큼은 어떻게든 살리고자 노력한 건 진짜 진심이였던..
@트린다미어-g4z Жыл бұрын
진궁조조에는 낭만이 있죠…
@ParkJiSeop1 Жыл бұрын
전에 삼국지에서 제일 똑똑한 사람이라고 하신 처세의 달인 가후와 너무 대조되는 인물입니다.
@박승우-j1g8 ай бұрын
가후는 일신의 영달을 위해 평생을 살았고 진궁은 신념을 위해 일신의 영달을 저버렸죠. 완벽한 대척점에 있는듯.
학살 이유가 서주 인구가 많아서 나중에 전쟁 치룰띠 질카봐 그렇다더군요 출처는 임요한씨입니다
@해인-e8e Жыл бұрын
진궁이 조조를 버린건 삼국지연의에서처럼 사람의 목숨을 하찮게 여기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의리도 저버리는 냉혹한 진면목을 보았기 때문일거라 추측합니다. 따라서 조조는 자신의 입지가 안정되고나면 친위세력을 강화시키고 진궁을 비롯한 연주 호족들은 숙청하여 연주를 완전히 접수하려는 계획을 세웠는데 이를 진궁이 눈치채고 선수를 쳐서 먼저 반란을 일으킨게 아닐까 추측합니다. 연주 시절 조조가 진궁을 어린아이 대하듯 과하게 우대한것부터가 의심스럽죠.
@컹스-j2u9 ай бұрын
조조가 굳이 진궁까지 숙청할 이유가 없음.장막은 모르겠다만.
@dosert Жыл бұрын
여포가 진궁 말만 잘 들었어도 ㅜㅜ 진궁은 왠지 모르게 정이 가는 인물이에요 ㅜㅜ 근데 저평가된 인물 같기도 해요. 조조 초창기에 진궁이 없었다면 굉장히 고생했거나 위나라를 만드는 단계까지 못 갔을 것 같아요.
@마르키시오-v7l Жыл бұрын
아쉬워했던건 맞나봄 생각해보면 조조의 추악한 모든 면을 보고 손절쳤던 인재인데 그래도 살려보고자 했던거 보면 ㅋㅋㅋ 근데 대쪽같기는 하다 추악한 인간 밑에서는 도저히 일 못한다고 한거 보면 ㅋㅋ
@양혁진-t9w Жыл бұрын
삼국지 드라마는 다양하게 많지만 진궁의 죽음은 모두 명장면으로 만들어짐
@marvelfuturerevolution1 Жыл бұрын
범증의 말을 안 들어 패망한 항우처럼 여포가 아내보다 진궁의 말을 들었어도 조조의 천하가 되는 건 늦춰졌을 텐데 말이죠
@김현덕-f9v Жыл бұрын
14:47 뭐 살다보면 반란도 일으킬수도 있지 ㅋㅋㅋ
@faust5737 Жыл бұрын
신삼국에서 보낼때 눈시울 붉혔던 모습이 스쳐가는군요 죽이기전까지 어찌어찌 자신의 편에 서주길 바랬지만 결국 안됬던 차라리 여포보다 유비에게 의탁했더라면
@디어존 Жыл бұрын
웃긴건 아내가 진궁을 조조가 잘해줬는데 통수 쳤다고 나무랐지만 여포는 정원과 동탁 둘다 통수침 ㅋㅋ 통수왕들의 숨막히는 생존 대결
@Miracle123-u3p29 күн бұрын
아내가 진궁을 조조가 잘해줬는데 이게 무슨뜻인가요?
@허군-e4s Жыл бұрын
장수는 고순 모사는 진궁인대 군주가 여포내...
@mint_choco2 Жыл бұрын
그 당시 장료도 있었죠 ㅋㅋ
@bigman6735 Жыл бұрын
장료까지있었는데 그 인물들을 못쓴것도 참 능력이 없네
@catthestupid2686 Жыл бұрын
딱히 기록이 남지도 않았는데 진궁이 조조한테 실망하고 등 돌리는 모습을 연의에서 나름 그럴싸하게 잘 만들어냈구나
@아무도몰라-e1b Жыл бұрын
신삼국지 보면 조조의 진궁 찐사랑 보실 수 있음
@보더콜리포키10 ай бұрын
11:00 신삼국지에서는 여포 마누라인 초선이 아파서 여포가 출진 안 했다고 되어있는데... 정사든 연의든 내용이 너무달라서 뭐가맞는지 모르겠음. 적벽대전 영화에서도 모든 촉오장수가 모인데서 조조를 풀어주는데... 신삼국지랑 내용이 너무 다름.
@uni4522 Жыл бұрын
재밌어용😊
@cjjung6896 Жыл бұрын
여포가 진궁의 참언을 무시한 이유가 여기있었네요. 원술세력을 이용해서 여포 뒤통수 치려하고 여포의 왼팔인 고순이랑도 사이가 안좋고....
@MrLightstep Жыл бұрын
12:47 안타깝고 안타깝다....진궁......
@동수이-w6n Жыл бұрын
결국 삼국지라는 전란의 시대에는 의리와 신뢰가 가장 중요한 것 같음...
@jeddite6360 Жыл бұрын
진궁! 나를 모욕하지 말란 말이다!! 진궁! 도라와아아아악!!! 도라와아아아아아악!!!!
@이름성-l7i Жыл бұрын
아마 진궁은 지 잘난 맛에 사는 사람 아니었을까요? 내가 머리 제일 좋으니까 내 말대로 해라 근데 조조는 책사들 의견은 참고일뿐 자기도 병법에 정통했다고 생각하니 진궁과의 의견차가 종종 있었으리라 생각 되네요 진궁은 조조가 이만큼 자리 잡은건 내 덕인데 자꾸 맞서려고 하니까 제끼려고 했던듯 여포는 조조한테서 배신하고 왔으니 여포마저 배신 했다가는 어디서 받아주지 않겠죠
@seungjaeko7268 Жыл бұрын
4일전?! 헐 요새도 영상만들어 주시는군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제갈량도 부탁드려요!
@대광동 Жыл бұрын
14:03 허사가 쓰는 업화는 아프다
@강달이-k2q Жыл бұрын
진궁은 사실 삼국지 게임하던 시간여행자일수도.. 삼국지 게임의 꿀잼은 여포의 책사지..
@sj859 ай бұрын
우리가 알고있는 진궁이 조조 구해주고 조조가 진궁을 울면서 죽였다는 스토리는 나관중이 연의에서 지어낸 스토리입니다;;; 실제 정사에서 진궁은 조조를 구해준 적도 없고 여백사가 도움을 줬는데 몰살했다는 기록도 없습니다.
@user-uy6ul9vp2o8 ай бұрын
진짜 삼국지를 즐기는 자라면 연의랑 정사를 섞어서 맛있는것만 골라 먹어야지. 정사만 먹으면 싱거워서 어캐 먹냐?
@충전기-o3p8 ай бұрын
@@user-uy6ul9vp2oㄹㅇㅋㅋ
@고양이앞발-s9s Жыл бұрын
진궁의 무력과 여포의 지력의 결과는....
@skj4409 Жыл бұрын
진궁이 서주-소패에서 유비랑 한솥밥먹던 시절 유비군사로 갔더라면 어땠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bskpjw Жыл бұрын
여포가 진궁말만 잘 따랐어도 여포는 조조만큼의 땅을 차지했었을텐데..
@raeonardobak Жыл бұрын
덕분에 잘 봤습니다. 다음번엔 시간이 있으시면 오다노부나가를 중심으로 한 일본 전국시대 인물편도 부탁드려요 오다 노부나가부터로 해서요.
@온너울 Жыл бұрын
조조가 좋아하게 만드는법: 1. 조조가 위기에 처할때 도와준다 > 2. 조조를 싫어한다. > 3. 조조는 어떡해든 영입할려든다.
@wingxxxg-01w8 Жыл бұрын
진궁이 마음 바꿔서 조조 밑에 들어갔어도 조조 성격상 중용하진 않았을듯...훗날 명분 잡아 죽이지나 않음 다행
@이연희-q2h Жыл бұрын
아니 근데 이거.. 여포입장에서도 캐 머리아프겠는데? 진궁하는말도 맞는말인데… 여포부인 말도 맞는말이야;; 어쩌란거지? 아?! 여포가 나 같아서 죽었구나
@유역진 Жыл бұрын
그저 그런 책사 중에 한명이었기에 여포에게 미래를 맡기고 뜻을 같이한거지 올려치기 당하는 인물중 하나같음
@이요스카이 Жыл бұрын
아무리 뛰어난 책사도 그 사람의 미래는 모르는 일.
@hiratemiki6067 Жыл бұрын
이게 정답 무슨 대단한 책사냐 조조와 여포의 능력도 모르는 놈이구만 지 능력이 조조와 그 책사들 보다 뛰어나서 여포의 무력과 함께면 조질 수 있다고 봤겠지만 주군이 얼마나 책사들의 조언을 참고하는 인물인지도 파악했어야 진정한 능력자지
@koreaye13 Жыл бұрын
승상 눈물을 흘리십니까?
@낭낭펀치-y7n Жыл бұрын
돌아와아아악!!! 나한테 돌아오라고 진궁 네이놈~~~
@체리피커-i6q7 ай бұрын
삼국지 내내 하면서 늘 진궁이나 순욱이 유비 찾아갔으면 어땠을까 싶지만 유비도 진군 데리고 이상한 고집 부려서 서주 잃은거 생각하면. . . 조조로 플레이 해보니 유비 서주 다먹으니 살짝 쫄림
@yoroshin320 Жыл бұрын
진궁 하고 곽가 사망은 조조의 인생에서 가장 슬픈 순간이네요
@jaeminryou9831 Жыл бұрын
사실 더 슬픈건 완성 아니었을까요?
@hyJ-ze1lq Жыл бұрын
저는 조조의 인생에서 가장 슬플때 악래 전위 화살맞아 고슴도치 되어서 사망했을때가 가장 슬펐죠 인재가 정말 많은 조조였지만 위나라의 최고 무장이였다 생각 들었습니다
@@jaeminryou9831 슬픈건 모르겟지만 자신의 뻘짓에 대해선 후회를 안한거 같긴 함. 애당초 그게 원인이 되서 조앙이 죽은거니까 그건 뻘짓이 맞긴한데 사후가 만약 잇다면 후회 할 만한게 자기 인생에서 딱 하나 잇는데 조앙이 맞이하면서 어머니 어디잇으세요?라고 정부인에게 이혼당한거 그거 말곤 없다고 하니까. 조앙의 죽음도 아니고 이혼 당한 게 후회 될 일이라고 하는거 보니까요. 조앙의 죽음 때문에 이혼당한 건데 말이죠.
@_dolmeng_ Жыл бұрын
근데 왜 모든 캐릭터가 가마솥에 들어있나요?
@HistoryLibrary_official Жыл бұрын
체스 말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ㅋㅋㅋ
@이재원-v3l10 ай бұрын
멋진 강산이로다... 멋진 강산이야..
@skylimpid5545 Жыл бұрын
여포가 진궁말만 들었어도 조조가 유비한테 도망갔을 텐데
@ventenmaru Жыл бұрын
2차 창작 보면 여포와 진궁을 영혼의 한쌍처럼 묘사한 곳들이 많은데 실제론 전혀 아니었군요
@아무도몰라-e1b Жыл бұрын
여포는 연주에 조조를 쳐내기 위한 수단에 블과할뿐 그만큼 조조가 싫어서 여포가 덜 떨어져도 이용하려고 했던 느낌이죠
@박쑤-p7n11 ай бұрын
내가 죽는게 운명인거처럼 내 처 자식들도 그들도 그게 운명이다 하지만 조조는 그자식들을 잘챙겨줘 진궁 아들도 커서 위나라에서 일하여 벼슬을 얻었다
@jongmoonlee104610 ай бұрын
연의만보면 항우와 범증듀오 마이너버전 정도로 생각했는데 정사는 이렇군요.
@HadiChooganpan Жыл бұрын
어떻게 사람 이름이 커튼 콜 ㅋㅋㅋㅋㅋㅋ
@안타리아 Жыл бұрын
히라님~ 신버전으로 " 강유 백약" 해주세요~^^
@다비드비야-s7e Жыл бұрын
여포의 지능과 진궁의 피지컬만 아니였다면..
@정순원-d9s Жыл бұрын
근데 왜 인물들이 다들 가마솥에 들어있나요?
@HistoryLibrary_official Жыл бұрын
체스 말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ㄷㄷ
@syl6058 Жыл бұрын
오 진궁하고 여포에게 그런사정이...
@이가람-p9l Жыл бұрын
혹시 여기서 검정고무신 통해서 진궁 알게 된 사람 없나? 조조가 동탁 죽이려고 한게 검정고무신에 나왔던적이 있는데 그렇게 처음 접한 삼국지 인물 진궁, 조조, 동탁..
@박성재-n7m Жыл бұрын
그런장면이 검정고무신에나옴?
@songjohn409911 ай бұрын
대기업 본부장으로는 만족못하고 중소기업 부사장하고싶은 느낌
@둘리-c2w2 ай бұрын
쬬 - 아 효도 했다고....
@최지훈-y4l Жыл бұрын
조조가 제일 얻고 싶었던 인재는 유비.
@ssimomo Жыл бұрын
하이고 봉선ㅠㅠ
@voyagetoyou Жыл бұрын
차라리 유비한테가지 진궁... 참 아깝네
@msj6981 Жыл бұрын
유비한테 갔으면 제갈량전에 제대로된 참모 얻는건데
@hamagum8 ай бұрын
조조도 본인이 싸패인거 다 알고있는데 유일하게 자기도 사람답게 살게 해주려고 했던 끄나풀
@조이라이더-o6u9 ай бұрын
조조: 죽지마 죽지마 죽지마 죽지마 죽지마.... 하......
@dsfhsdfh345611 ай бұрын
조조가 진궁을 막 대하지도 않았고 조조군 내에서 진궁의 입지가 순욱이랑 비교해서 그리 못하지도 않았을텐데 굳이 조조가 집을 비운 틈을 타 반란을 일으킨걸 보면... 그냥 야망이 있었다고밖엔 설명이 안되네요. 오죽하면 연의에서 진궁이 왜 이랬는지 이해가 안되니까 나관중이 그런 얘기까지 지어냈겠어요.
일단 옛날엔 지금보다 더 명예가 중요햇을겁니다. 우금만해도 지금은 그렇게 투항하면 욕을 안먹지만 옛날엔 그렇지 않앗으니까요. 그런데 진궁 경우는 잘 나갈 수 잇는데 조조에게 통수친거 보면 여러모로 역시 그놈의 서주대학살... 악명은 역시 쌓는게 좋은게 아니라는 교훈
@csyun8694 Жыл бұрын
진궁 고순 둘다 오너리스크때문에 망한 대표적인 케이스
@s.p2483 Жыл бұрын
조조가 서주학살 일으킨 건 청주병 때문. 갑작스럽게 대규모 병력을 보유했지만 얘네들을 먹일 재정이 부족했을 것임. 그 때 마침 서주에 살던 아버지가 죽는 사건이 터지고 이걸 명분삼아서 서주 전체를 약탈해서 재정을 보충한 것.
@jaeminryou9831 Жыл бұрын
사실 식량만 뺏는것도 학살과 진배없는 결말이기에..
@헉헉허헉 Жыл бұрын
꽤나 설득력 있다고 봅니다.
@davylee1369 Жыл бұрын
역사에 남은 초특급 재능인데 진짜 효도가 본목적은 아닐 듯. 창작물에서보면 조조가 서주를 칠 구실을 찾아서 속으로 좋아하는 장면들이 나오는데 일리있음
@mickymouse80 Жыл бұрын
@@jaeminryou9831 전쟁중에 식량을 뺏는것은 다반사라서......전쟁중에 제일 많이 쓰는 방법이 식량을 빼앗는것입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자신의 속국(라고 쓰고 식민지라고 읽는다)으로 만드는것입니다. 고구려가 대표적인 경우였는데 백제 왕을 죽였는데도 백제에게서 여자하고 공물만 바치게했었습니다
@DS-pe6rn Жыл бұрын
유부녀 킬러가 한건 더 했다 해도 이상치 않음
@Wish-Ender Жыл бұрын
서주 효도 때문에 조조를 배신할 수도 있는데 왜 동탁 따까리, 트러블메이커, 낙양 학살 전적 있는 배신의 황제 여포는 믿는건지 이해를 할 수 없음. 장막은 몰라도 여포는 자기가 컨트롤할 수 있다 생각한건지 모르겠음. 삼국지 최고의 미스테리 중 하나.
@이주표-g2z Жыл бұрын
애당초 원래 진궁은 장막의 사람이엿는데 장막이 도중에 저렇게 죽어서 붕 떠버린 상태에서 딱히 갈 곳도 없어서 이해관계 때문에 뭉친 건데다가 진궁은 그런 연주파의 구심점 같은 존재엿죠. 그러다보니까 여포가 통제가 안되고 원술과 제대로 밀착해서 반조조연합 체제로 안갈려고 하니까 원술의 후원을 받고 학맹을 부추겨서 여포를 제낄려고 햇는데 실패하고 그게 들어낫는데 여포가 진궁을 죽여버리면 남은 연주파들이 난리칠지 몰라서 걱정됫는지 불문에 붙히는거보면 진궁도 좋아서 여포랑 지내고 잇던 게 아니라고 나오긴 해요.
@Wish-Ender Жыл бұрын
@@이주표-g2z 그래도 백성을 위해서 군주를 배신할 정도로 강직한 사람치곤 연합 구성도 그렇고 너무 전쟁이든 반란이든 내던지듯이 한거 보면 뭔가 미스테리가 있을거 같긴함. 조조 죽이기 위해서 원술이든 여포든 다 가지겠단 생각했다는거부터 제대로 된 인물은 아닌거 같음.
@이주표-g2z Жыл бұрын
@@Wish-Ender 사실 장막이 죽은 시점부터 쟤들은 어느정도 꼬엿다고 봐야함. 애당초 연주를 두고 싸운 시점부터 일단 여포가 가진 위명이나 무력이 잇으니 얼굴마담이긴 한데 실질적인 수장은 장막이고 이 연합의 구심점은 그러니 당연히 장막임. 근데 그 장막이 죽어버린 시점부터 다들 어느정도 붕떠버린 상태라고 봐야함. 거기다가 진궁도 여포가 하는 짓이 영 못미덥잖은지(뭐 사실 조조와의 싸움에선 2,3인자가 뭉쳐서 조조랑 대항을 해야하는데 조조랑 뭉쳐서 원술을 쳐내면 그 다음은 여포니까) 원술하고 예전 잇던 원한 때문에 외교가 성립되지 못하게 구는 여포가 결국 맘에 안드는 듯하니 그냥 죽이겟단 생각을 해버린거부터가 뭐... 즉 진궁 입장에서는 처음부터 여포든 원술이든 다 가지겟다는 생각보단 씁 어쩔 수 없지... 이 상태엿다고 봐야할거 같음. 그래서 결국 여포를 제거하고 자기가 뭘 할려고 한거 같은데 그건 고순때문에 실패해서 주도권 자체가 어느정도 잇던 상태에서 그것도 많이 넘어가버렷으니까요. 거기다가 여포 입장에서도 진궁을 못죽여버리는 게 연주 애들이 직접적인 전투 참여를 위주로 안해도 앞에서 싸우는 전투가 주인 원래 여포부하들과 다르게 행정이나 외교 등 서포터 일을 하는 입장이라서 그런거 같으니까요. 이런거보면 진궁이 원술의 후원을 받겟다고 생각한 시점에선 학맹을 설득한거처럼 여포 세력 내에 장수들 중 어느정도는 자기가 포섭을 할수 잇을거라고 생각한거 같긴함(뭐 여포군 자체가 학맹을 중심으로 한 하내 출신들은 또 학맹같은 하내애들이 통솔하는 게 주엿던거 보면 여포의 최측근이라고 할 수 잇는 직속 일부를 제외하면 그게 가능하다는 계산이 선거같음) 이런거보면 진궁이나 여포나 어디까지나 서로의 부족함이나 딱히 갈곳이 없고 공동의 적이 잇어서 잇는 오월동주 상태란거니 영상의 나레이션처럼 왠만한 동맹보다 못한 관계라고 대놓고 말하는 게 아닌가 싶긴 함.
@Wish-Ender Жыл бұрын
@@이주표-g2z 진궁이 조조가 애착할 정도로 뛰어난 책사라면 이런 발암 전개를 타파할 계책이나 상황이 꼬이더라도 뭔가 성과를 보여주는게 있어야 하는데 여포가 하지말랬음으로 다 퉁쳐버리고 이상할 정도로 아무것도 못함. 거의 뭐 조조 못 죽이면 내가 죽지 수준으로 할 정도인가 싶기도 하고. 저런 불편한 동침을 할바에야 차라리 도망을 치든 여포 목 따고 대신 지휘하든 그런게 없으니 뭔가 과대평가가 심한거 같기도 하고 아쉽기도 하고 그럼.
@이주표-g2z Жыл бұрын
@@Wish-Ender 아무래도 직접적인 군사력이 굉장히 부족해져서 그런게 아닌가 싶긴 함. 일단 연주에서 조조랑 싸운 시점에서 패배하고 장막이 죽어버린 상태에선 그야말로 군사적인 부분은 거의 다 날아갓다고 하면 되고(적어도 원술이 잇던 북양주와 양주 사이에 잇던 지점에서 방어하던 장초의 잔여 세력이라도 어떻게든 합류햇으면 모를까 걔들도 끝장낫으니) 어떻게든 상황을 바꿔야 겟다고 생각해서 학맹과 함께 원술의 후원을 받아서 여포를 제낄려고 햇던걸 보면 군사적으로 직접 뭘 하기 굉장히 힘들어서 학맹같이 원래 여포세력이엿는데 여포랑 안 맞는 군사력을 가진 이들과 손을 잡은거보면 역시 직접적으로 동원할 수 없는 군사력이 많이 딸려서 그런 게 아닌가 싶음. 애당초 적어도 연주에서 장막과 함께 조조를 패망 직전까지 몰아갓을땐 연주 홈그라운 이점도 잇겟지만 그 시점에선 군사적인 부분도 꽤 잇던 상태니까요. 즉 연주 탈출 이후에는 확실히 힘이 많이 빠진 상태라고 봐야함. 그리고 여포가 진규나 진등을 밀어주던 시점에선 걔들 아부도 아부겟지만 영 껄끄러운 진궁을 상대로 서주 호족들하고 손잡을려고 한거같은데(아 물론 서주 호족들은 여포가 맘에 안들엇으니 결국 조조랑 내통햇지만. 근데 그 학살하던 조조랑 손을 잡앗던거 보면 여포가 서주에서 꽤 깽판 많이친거같긴 한데 말이죠. 그래서 유비가 차주 죽이고 그랫을때 바로 유비에게 호응한거보면) 학맹의 건 때문에 입지가 꽤 약해진 시점에서 직접적인 군사력도 많이 딸리는데 서주 호족들과 함께 견재당하기 시작하니 진궁이 뭘 하기 힘들엇던거 같음. 적어도 학맹을 사주하고 원술의 후원을 받앗던 시점과 비교하면 말이죠.
@나도훈-b7k Жыл бұрын
서주 대효도 ㅋㅋ
@김정필-q5m Жыл бұрын
여포가 진궁 아들이 되었다면 살았을텐데 ㅋㅋㅋㅋㅋㅋㅋ
@woo1475 Жыл бұрын
??: 진궁, 도라왘
@woo1475 Жыл бұрын
4:22 글고 이거보니 더더욱 진궁이 유비코인 못본게 아쉽긴합니다...
@ljjlilljljllijjjlilllll Жыл бұрын
선악을 떠나서 확실히 여포가 진궁에게 이용당한건 맞음
@정육점주인 Жыл бұрын
만약에 진궁이 유비랑 같이 여포를 배신했더라면...
@카이사르-y5i Жыл бұрын
서주 대효도 때문에 배신했다면 노모와 가족의 생사를 조조에게 맡기는 건 이치에 맞지 않는군요. 스스로 궁지에 몰려서 할 수 없이 한 말이었을 수도 있지만. 또 그토록 똑똑했던 사람이라면 조조가 건내는 말만 들어봐도 살려줄 수도 있겠다 생각했을 수도 있는데, 그냥 죽겠다 마음먹은 건 역시 자존심 때문이었을까요? 아니면 정말 조조와는 함께할 수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실망했던 것이 있었을까요? 그것도 아니면 애초에 배신한 이유가 조조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자신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었던 걸까요? 가진 능력과 견주어 봤을 때 그 행동이 종잡을 수 없었던 인물임에 틀림 없어 보입니다.
@soeasy-j6n Жыл бұрын
아니죠.조조와 대화는 천하에 이름을 남기고자하는 군주라면 패장의 식솔이라하여 같이 죽이진않을것이다라고 하여 오히려 야망있는 조조에게 남은 식솔들을 지키기위한거라 봐야죠.그런말없이 죽었다면 오히려 화풀이로 죽였을지 모르나 그 말로 인해 가족을 지킨거죠.그리고 진궁은 미스테리한 점은 있어도 여러가지로 추론해보면 애민사상을 가진 인물이나 그걸 모토로 삼은 인물이 아니었을까싶네요.지배계급들과 진흙탕 싸움을 하는것도 야합을 하는것도 백성을 위함이다라고 합리화 할 수 있기도 하고요.결국 악인과 손을 잡는것도 백성들을 위해서는 기꺼이 뒤집어쓸 오명이다.요런식의 해석도 가능하니까요.
@박경덕-l2m Жыл бұрын
어떤 이유로 배신했든간에 본인이 죽을 상황에서 가족 살려달라고 부탁할 사람은 조조 단 한 사람밖에 없으니 저렇게 부탁할 수밖에 없죠 물론 가족을 맡기는 것과 별개로 본인 자존심 때문에 죽었다는 것도 이유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랑해-2007Love Жыл бұрын
진궁
@해인-e8e Жыл бұрын
멋진 남자지만 사람 보는 눈이 없어서~ 그의 픽이 조조와 여포 같은 의롭지 못한 자들이었고 결정적으로 조조를 버리고 여포를 선택한 것은 최악이였다.
@Holmes993 Жыл бұрын
정말 진궁이 왜 반란을 했을까 궁금한 부분이죠
@roklee3130 Жыл бұрын
장료고순진궁여포 진궁말만 들었어도 뭐라도 했을 집단임엔 틀림없다
@꼬불꼬불돌멩이 Жыл бұрын
한때... ㅜㅜ 배신 했어도 조조가 어떻게든 살리고 싶어했을 정도면...
@SeoCheonNS Жыл бұрын
멋진 강산이로다
@모하루-s9t Жыл бұрын
그래서 자폭 기각일진 ㅇㄷ?
@두두-k7o Жыл бұрын
조조의 찐사랑이노
@회색하트 Жыл бұрын
그냥 웹툰 삼국지톡보면 진궁 왜 배신했는지. 그냥 납득이 감. 그거보고 오셈. 진궁이 주인공인 웹툰임.
@박경덕-l2m Жыл бұрын
삼국지톡은 어디까지나 작가 개인의 관점이고... 진궁이 배신한 이유에 대해 명확한 기록이 없으니 모른다고 이야기하는 거죠 거기다 삼국지톡은 연의도 상당히 섞인 작품이라 정사 관점에서 보기엔 무리가 있습니다
@파크냐아수투아루 Жыл бұрын
저수도 비슷하게 갔지
@carlosj8637 Жыл бұрын
삼국지 게임 초반시나라오 고르면 무조건 등용해야하는 진궁
@컹스-j2u9 ай бұрын
암탉이 나대서 여포가 죽었구나
@fl94134 ай бұрын
서주 학살 때문이라니까
@onesoo Жыл бұрын
이상과 현실의 차이에서 엄청 좌절했을듯
@이현수-i4q9d Жыл бұрын
조조가 유일?.. 유이하게 아낀사람이 있눈데 진궁과 순욱임 진궁은 죽오야해도 계속 설득을 했고 순욱역시 죽이려고 하기전에 계속된 설득의 연속이었슴 나머진 죽더뉴말던 신경안썼씀 대표적으로 관우 간다니 쿨하게 보냄
@mickymouse80 Жыл бұрын
곽가는 왜 빼셨는지...조조가 제일 아꼈던 사람은 곽가였습니다. 그리고 관우는 의리를 중시해서 유비에게 갔었던것인데 조조가 관우를 엄청 아꼈던것도 사실입니다. 관우가 조조에게 있었을때 매일 잔치를 해줬었거든요
@이현수-i4q9d Жыл бұрын
@@mickymouse80어쩔수없이 죽여야만 했던 사람이 이 두명인데요
@chmoon9724 Жыл бұрын
진궁이 유비 밑에서 일 했다면 생각하지만 이 시절 유비는 떠돌이 용병시절을 보고 진궁은 애 처럼 행동하지만 컨트롤이 가능한 여포 밑에 있었던건가? 상남자 이면서 미스터리한 진궁
@user-ys9gq2gg1r Жыл бұрын
통수쟁이였네… 어쩌면 여포가 진궁말 잘 안따른건 본인이 스스로 판 업보
@넌누구여긴어디 Жыл бұрын
능력은 있으나 오만한 사람
@asdmkdofkdo5795 Жыл бұрын
12:47 노모? 저시절에도 야동이 있었군요 ㄷㄷ;
@bokhanlee40494 ай бұрын
인재를 가장 귀하게 여기는 조조 ~ 보물이 싫다하니 눈물을 흘릴만 하내 ~ 진궁 진짜 궁한인물이내 궁 구하기힘든
@younglocks0704 Жыл бұрын
근데 진궁도 웃긴게 조조버리고 택한게 여포...
@선인장-f8n Жыл бұрын
웃기지 않음 여포정도면 자신 뜻을 마음껏 펼칠거라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더 무식해서 말을 안들어처먹음
@younglocks0704 Жыл бұрын
@@선인장-f8n 웃긴데요? 떠난 이유가 확실치않지만 그때당시 여포는 평판도 없엇고 세력도없엇음
@mickymouse80 Жыл бұрын
@@younglocks0704 님이 진궁이면 자신 고향사람을 다 죽인 사람 밑에 있고싶어하겠음?
@dmjoon Жыл бұрын
무력 만랩에 빡대갈이면 진궁 입장에선 이용하기 최고 아님?ㅋㅋㅋㅋㅋ
@컹스-j2u9 ай бұрын
@@younglocks0704여포가 평판이 왜 없음. 동탁 죽여서 온후라는 관직 얻고 저 당시만해도 이름값 대단했음. 유비까지 3연 통수 치고 나서야 구제불능 배신왕 찍힌거지